2023년 10월 01일 일요일, 추석연휴, 맑고 쾌청함
블랙야크 명산100+74좌, 경북 문경 성주봉 912m(동하100+74좌, 장미100+61좌) 탐방의 날
산행코스 : 성주봉주차장-당포1리회관-성주사-대슬랩-수리봉(종지봉)-암봉-성주봉
-운달산갈림길-절골-성주봉주차장(6.67km, 5시간 2분)
함께한이 : 아내와 둘이서 함께
산행경비 : 광주첨단-문경 성주봉주차장, 왕복 620km, 주유비 : 110,000원, 주차비무료,
고속도로통행료 왕복 : 무료, 문경사과 : 5kg 25,000원, 군것질 : 8,000원, 합계 : 143,000원,
문경 성주봉은 그 동안 미답지로써, 오늘 처음 탐방을 하게 되며 블랙야크 100+명산 중, 동하는 74좌, 장미는 61좌를 인증하게 되는 경북 문경 성주봉이다. 당포1리 성주봉주차장에 도착하니 머리 위로 수리봉부터 성주봉까지 10개의 암봉이 까칠한 모습으로 멋지게 올려다 보인다. 당포1리 마을회관 앞을 통과하여 성주사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가 되어지고, 시작부터 아주 심한 급경사이다. 이어지는 데크계단을 모두 통과하면 그야말로 아찔한, 경사도 약 70도, 150m 정도 거리의 수리봉 대슬랩이 시작된다. 스릴 넘치는 대슬랩을 밧줄도 잡고 네발로 기어 오르며 천천히 올라선다. 뒤돌아 내려다보면 장난이 아닌 경사도 때문에 다리가 후들후들~~, 그야말로 스릴 넘치는 대슬랩인 것이다. 대슬랩을 올라서면 왼쪽으로 살짝 우회하고, 주흘산과 포암산이 아주 멋진 모습으로 조망되며 수리봉 정상에 도착한다. 수리봉에서 오찬을 즐기고 다시 밧줄을 잡고 내려서야 하는 직벽구간, 다시 올라서면 헬기장을 지나고, 성주봉 정상이 올려다 보이는 멋진 조망터이다. 내려섰다가 다시 잔도길의 등산로를 올라서면 암봉, 다시 직벽암봉을 밧줄 잡고 내려서야 하고, 계속적으로 암봉들을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해야 한다. 잔도와 직벽 밧줄을 잡고 한차례 더 올라서면 주흘산과 포암산 방향의 조망이 시원스럽게 터져주고, 월악산영봉이 고개를 내밀며 이내 성주봉 정상이다. 수리봉부터 크고 작은 암봉 오르내리기를 10번 정도 반복하여 어렵사리 오른 성주봉 정상, 블랙야크 100+명산 중, 동하는 74좌, 장미는 61좌를 인증하게 되는 경북 문경 성주봉이다. 성주봉 정상은 생각보다 조망이 좋질 않다. 백화산 뒤로 속리산주능선이 희미하고, 이만봉 악희봉 군자산이 마루금을 잇는다. 주흘산 북바위산 포암산 만수봉 월악산을 조망하며, 황장산 뒤로는 소백산이 조망된다. 운달산 방향으로 급경사계단을 내려서며 하산을 시작하고, 절골로 하산하는 길은 작은 자갈들의 너덜길이다. 아주 미끄럽고 까칠한 급경사는 1km 가량 계속 이어지며 그야말로 조심스럽게 내려서야 한다. 도로를 만나며 주차장까지는 편한 발걸음, 사과나무 과수원 위로 수리봉부터 성주봉까지의 까칠한 암봉들을 올려다보며 주차장에 도착하고, 참으로 험난하고 까칠했던 수리봉부터 성주봉까지 짜릿한 경험의 성주봉 산행을 모두 마무리한다.
문경 성주봉(聖主峰ㆍ912m)
문경에서 북동쪽, 한적한 901번 지방도를 따르다보면 갑자기 눈이 번쩍 뜨일 만큼 기이한 하늘선을 뵈는 암봉이 나타난다. 문경새재 도립공원 내 부봉(釜峰)과 더불어 문경 산꾼들이 문경내의 2대 아마추어 암릉 산행지로 손꼽는 바위 명산 성주봉(聖主峰ㆍ911m)이다. 성주봉은 앉음새 뛰어난 산수경석을 확대한 듯 윤곽선의 들고남이 깊고도 뚜렷하다. 이 산봉을 보고 그 정수리에 올라서 보고픈 마음이 들지 않았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일 것이다. 1:25,000 지형도를 보면 등고선들이 아예 들러붙듯 밀집해 짙은 얼룩처럼 뵐만큼 급경사인 절벽을 가졌다. 초심자들은 먼 데서 모양만 보고 겁을 먹을 정도다. 또한 성주봉은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속해 있지도 않다. 문경읍에서도 시오리 동쪽이며, 관광객들이 찾는 명찰 김룡사쪽에서 볼 때는 1,097.2m의 운달산정이 가로막은 형국이다. 이런 여러 연유로 주말에조차 간혹 성주봉은 인적이 뜸한 산으로 남는다. 달리 말하면, 늦가을의 적요와 더불어 암릉의 깨끗한 맛을 즐기기엔 적격인 산이다.
출처 : 월간산(http://san.chosun.com)
당포1리에서 시작하여 대슬랩 수리봉 성주봉 절골 성주봉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
6.67km에 5시간 2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문경 성주봉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오늘의 문경 성주봉 산행정보
문경 성주봉 운달산 단산 등산지도
문경 성주봉 운달산 산행지도
광주에서 7시에 출발하여 약 3시간20분만에 성주봉 공영주차장에 도착하여
수리봉부터 성주봉까지의 까칠한 봉우리들을 올려다 봅니다.
성주봉과 오른쪽 운달산을 올려다보고
수리봉과 성주봉을 배경으로 셀카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수리봉과 성주봉을 배경으로 장미
수리봉과 성주봉을 배경으로 동하
오늘 탐방할 수리봉에서부터 성주봉까지의 암봉들을 바라보니
참으로 고난의 산행이 될 것을 예견합니다.
수리봉을 배경으로 장미
대슬랩으로 이루어진 수리봉,
직벽수준의 짜릿한 대슬랩을 올라야 하는 수리봉이지요.
당포1리 마을회관 앞으로 흘러내리는 계곡물이 시원스럽고
당포1리 마을회관 뒤로 거대하게 나타나는 수리봉
당포리 마을 주변은 모두 사과밭, 탐스러운 사과가 익어가고 있군요.
수리봉 1.16km, 성주봉 2.78km 이정표를 따라갑니다.
성주사 방향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가고
성주사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성주봉 등산로 안내
조용한 절집, 성주사의 대웅전을 만나고
절집 같지 않은 성주사의 대웅전 오른쪽으로 등산로가 열려있고
곧바로 급경사의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급경사의 오름길을 올라서면 데크계단이 나타나네요.
뒤돌아 내려다 본 당포1리 마을과 단산, 봉명산
봉명산, 백화산, 황학산
백화산 황학산의 오른쪽으로 살짝 주흘산의 관봉이 머리를 내밀고 있군요.
단산 패러글라이딩장에서 솟아오른 패러글라이딩이 날아다니고
계단을 모두 올라서면 거대한 대슬랩이 나타나고,
수리봉 정상부가 올려다 보입니다.
천천히 밧줄을 잡고 대슬랩을 올라서야 하는 길
밧줄 꽉 잡고 조심조심 올라오세요.
경사도가 자그마치 70도는 될 것 같고,
장미는 다리가 후들후들 떨린다구요.
아이고 힘들어요. 쉬었다 갑시다~~ㅎ
수리봉 성주봉은 모두 까칠한 바위로 이루어진 산입니다.
까칠한 급경사의 대슬랩을 동하는 즐기면서 올라서고
계속되는 대슬랩을 천천히 올라갑니다.
대슬랩의 전체 길이는 족히 150m 정도는 넘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쉬어가고, 너무 힘들어요~~~ㅎ
이제 대슬랩의 마지막 구간,
거대한 수리봉 정상부가 까칠한 모습으로 올려다 보이고
대슬랩은 모두 올라왔군요. 대슬랩의 길이는 족히 150m 정도는 될 것 같은 대슬랩,
경사도 또한 70도는 될 것 같은 아주 스릴있지만 위험하기 짝이 없는 대슬랩입니다.
수리봉 정상을 앞두고 왼쪽으로 살짝 우회하여 오르는 길
쨘~ 주흘산의 관봉 주봉 영봉이 멋드러지게 펼쳐지는군요.
주흘산의 영봉부터 포암산 만수봉,
신북천을 막아놓은 문경저수지도 내려다보이고
다시 한 번 계단을 올라서면
수리봉을 이루고 있는 직벽암벽 뒤로는 단산 정상부가 바라보이고
신북천 뒤로 포암산이 아주 멋진 모습으로 조망되는군요.
까칠하게 올라서면 수리봉 해발 600.1m 정상에 도착,
1.2km의 거리를 1시간30분이나 소요된 수리봉 정상이지요.
네발을 이용해 정말로 힘들게 올라선 수리봉 정상입니다. 장미
힘든 표정이 역력한 장미, 수리봉 정상인증을 하고
동하도 수리봉 정상에서의 흔적입니다.
아주 힘들게 올라선 수리봉 정상에서 동하
수리봉 정상에서 가야 할 성주봉 정상을 올려다 보고
수리봉 정상에서는 주흘산과 포암산 만수봉이 멋드러지게 조망됩니다.
포암산 만수봉 대미산으로 마루금을 잇고
포암산과 만수봉을 당겨봅니다.
수리봉 정상에서 점심상을 펴고
주흘산 포암산 만수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포암산 만수봉을 배경으로 장미
포암산 만수봉을 배경으로 동하
수리봉 정상에서의 흔적입니다. 동하
포암산 만수봉 대미산으로 흐르는 능선이 마루금을 잇고
이제 성주봉 1.62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앗~ 수리봉에서 또 다시 밧줄을 잡고 까칠하게 내려서야 하는군요.
수리봉에서 밧줄을 잡고 내려섰던 절벽바위
까칠한 모습을 하고 있는 바위는 금방이라도 낙석이 되어 떨어질 듯~~
다시 올라서면 헬기장이로군요.
멋진 조망을 자랑하는 조망터에 도착, 성주봉을 배경으로 장미
가야 할 성주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동하
온통 바위로 구성되어 있는 성주봉을 배경으로 동하
성주봉까지 가야하는 길 또한 까칠함을 예고하고 있지요. 장미
봉명산과 백화산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는데 역광이로군요.
발 아래는 당포1리, 봉명산과 백화산을 배경으로 동하
바로 앞 봉우리가 까칠하게 올라섰던 수리봉이고, 백화산이 바라보이는 풍경
조망터에서 내려섰다가 다시 이런 잔도같은 등산로를 따라 올라서고
주흘산과 포암산이 조망됩니다.
관봉 왼쪽 뒤로는 조령산이 살짝 머리를 내밀고
당겨 본 주흘산 관봉
당겨 본 주흘산 주봉
당겨 본 주흘산 영봉
당겨 본 포암산, 포암산 또한 거대한 바윗덩이로군요.
포암산 만수봉 대미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홧~ 또 밧줄 잡고 내려야 하는군요.
역시나 직벽바위구간, 조심스럽게 밧줄을 잡고 내려서야 하고
까칠하게 내려섰던 직벽밧줄구간
다시 까칠하게 올라서야 하고
조금 전 내려섰던 밧줄구간을 뒤돌아봅니다.
참으로 험난하기 짝이 없는 성주봉 등산로이지요.
성주봉 0.53km 지점의 암봉에 올라섰군요.
암봉에는 멋진 소나무들이 반겨주고, 장미
동하도 멋진 소나무와 함께 해 봅니다.
가야 할 성주봉이 눈 앞에 나타나는데, 또 다시 내려섰다가 올라야 하는군요.
역시나 바위 옆으로 잔도를 따라 등산로는 교묘하게 이어지고
앗~ 또 밧줄, 짧지만 직벽이라 역시나 어렵게 올라서야 합니다.
쨘~~ 다시 한번 멋지게 터져주는 조망, 조령산 주흘산 포암산이 멋드러지고,
걸어왔던 수리봉부터 아주 업다운이 심했던 바위암릉길,
오르내리기를 약 10번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살짝 당겨 본 주흘산의 관봉 주봉 영봉
주흘산영봉 신선봉 탄항산 북바위산 박쥐봉 포암산
북바위산 박쥐봉 포암산 만수봉,
만수봉 오른쪽 뒤로는 월악산이 고개를 내밀었군요.
월악산을 당겨봅니다.
당겨 본 월악산 영봉
수리봉부터 크고 작은 암봉 오르내리기를 10번 정도 반복하여,
드디어 성주봉 해발 912m 정상에 도착합니다.
문경 성주봉 정상 전경
문경 성주봉 정상 인증, 장미
장미는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서 61좌를 인증하게 되는 경북 문경 성주봉입니다.
아울로 장미는 오늘 처음 탐방하는 문경 성주봉이기도 하지요.
경북 문경 성주봉 정상에서 장미
동하도 문경 성주봉 인증
동하는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서 74좌를 인증하게 되는 경북 문경 성주봉입니다.
아울러 동하는 그동안 미답지였던 경북 문경 성주봉을
오늘 처음 탐방하게 되는 것이지요.
성주봉 정상에서는 생각보다 조망이 좋질 않군요.
백화산 방향을 바라보니 왼쪽 뒤로 속리산이 조망되고
속리산 천왕봉부터 속리산 주능선을 당겨봅니다.
이만봉 악희봉 군자산
당겨 본 시루봉과 덕가산 뒤로는 군자산
다시 주흘산의 관봉 주봉 영봉
주흘산영봉과 포암산
포암산 만수봉 월악산
당겨 본 월악산
대미산과 하얀바위가 빛나는 황장산 왼쪽 뒤로는
소백산이 희미하게 조망됩니다.
소백산의 연화봉과 황장산 흰봉산
소백산과 기상관측소의 제2연화봉, 천문대가 있는 연화봉을 당겨봅니다.
지척에 있는 운달산은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질 않군요.
애초에 계획은 운달산까지 탐방하는 것이었는데, 성주봉까지 오면서
체력이 모두 방전되어 운달산은 포기하고 그냥 하산을 하기로 합니다.
성주봉 하산 정보, 당포1리까지 2.0km, 1시간20분이라 쓰여 있군요.
성주봉 정상에서 셀카로 흔적을 남겨보고
운달산 방향으로 내려서며 하산을 시작합니다.
역시나 급경사계단을 따라 내려섰다가 협곡으로 다시 올라서고,
다시 암봉을 우회하는 길을 따르면
운달산 2.0km의 이정표를 만나고, 절골 하산 갈림길 삼거리입니다.
이정표가 있는 곳이 절골갈림길인데 진입금지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고,
진입금지표지판 쪽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까칠한 급경사 하산길은 작은 자갈들의 너덜길로써 아주 위험스럽고
아주 미끄러워 정말 조심스럽게 내려서야 하는군요.
까칠한 너덜길은 약 1km 정도 한없이 이어지는 길,
조심조심 힘들게 내려섭니다.
이제 너덜길은 끝이 나며 다소 부드러운 길로 변하고
임도에 내려서며 힘든 하산길은 모두 내려왔습니다.
왼쪽의 등산로에서 내려왔고,
도로를 따라 주차장까지 편한 발걸음이 되어집니다.
많은 물이 흘러내리는 계곡의 징검다리를 건너
도로를 따라 걸으며 운달산 오름길의 봉우리를 올려다보고
성주봉을 이루고 있는 암벽을 올려다보니
붉은 빛을 띠고 있는 일명 붉은바위입니다.
성주봉 정상을 올려다보고
산행을 시작해서 첫번째 봉우리였던 수리봉을 올려다봅니다.
사과나무 과수원 위로 수리봉부터 성주봉까지의 까칠한 암릉
까칠하지만 참으로 멋지고 아름다운 수리봉 성주봉입니다.
몇 번이나 오르내렸나 암봉의 갯수를 세어보니
10개의 봉우리로 구성된 성주봉이로군요.
주차장에 도착하며 셀카로 성주봉 산행을 마무리 하게 되고, 10개의 바위봉우리를
밧줄을 잡고 오르내렸던 성주봉, 특히나 첫코스였던 수리봉 오름길, 약150m의
대슬랩은 아주 짜릿한 스릴 넘치는 시간이었지요. 참으로 험난하고 까칠했던
수리봉부터 성주봉까지 짜릿한 경험의 성주봉 산행을 여기까지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211010, 어게인 56좌, 문경 주흘산, 월복사 아로마갈림길 너덜지대 혜국사갈림길 주흘산주봉 1관문갈림길 월복사-첨단산악회번개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