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8일 목요일 흐림
블랙야크 명산 100+42좌, 연천 고대산 832m(동하 100+42좌) 탐방의 날
산행코스 : 주차장-고대산자연휴양림-2등산로-말등바위-칼바위-대광봉-삼각봉-고대봉-3등산로
-표범폭포-약수터-글램핑장-주차장(약 6.8km, 3시간 31분)
함께한이 : 동하 나홀로
산행경비 : 광주첨단-경기 양주시청-연천 전곡-연천 고대산휴양림-포천 종자산-포천-주금산 불기고개
-전남 구례-광주첨단 총 1,000km 운행, 주유비 : 150,000원, 주차비 양주시청 4,400원,
고속도로통행료 : 40,000원, 1일째 숙식비 51,000원, 2일째 숙식비 91,000원,
3일째 숙식비 10,000원, 합계 : 346,400원,
휴가일정 : 1일차 양주 불곡산행, 2일차 연천 고대산행, 포천 종자산행, 3일차 포천 주금산행
올해 여름에 가지 못했던 여름휴가를 대체하여 경기도의 미답지인 산을 찾아 지금 휴가를 떠난다. 오늘은 2일차, 두번째 일정의 연천 고대산으로써 그동안 미답지로 오늘 처음 탐방을 하게 되는 경기 연천 고대산이다. 아울러 연천 고대산은 블랙야크 명산 100+ 중의 하나로써 동하는 100+42좌를 인증하게 되는 연천 고대산이다. 고대산자연휴양림에서 2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급경사의 길이 시작되고 안전울타리의 까칠한 급경사 바윗길을 올라서니 최근에 지어진듯한 팔각정이 나타난다. 미세먼지와 잔뜩 낀 날씨인지라 주변 조망은 완전 꽝이다. 말등바위를 타고 넘어 계속되는 급경사를 올라서면 데크를 깔아놓은 칼바위 전망대이다. 역시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전망대이고, 칼바위구간은 말그대로 아찔한구간, 양쪽으로 낭떠러지이다. 팔각정이 있는 대광봉 또한 자욱한 안개속, 삼각봉을 지나 고대봉까지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지고 고대봉 정상에 도착한다. 고대산 정상은 넓디넓은 헬기장이면서 조망이 좋은 곳인데 역시나 불과 10m 전방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안개속이라 너무나도 답답하다. 설치되어 있는 조망 안내도를 보며 작은 위안을 삼고 동하는 블랙야크 100+42좌를 인증하게 되는 연천 고대산이다. 모노레일을 따라 하산길이 부드럽게 시작되다가 급경사로 바뀌며 지그재그로 난 목책계단을 내려선다. 정면에 거대한 암봉이 나타나고, '이게 표범바위인가보다. 그럼 이 근처에 표범폭포가 있을텐데~' 그런데 무슨 생각을 했던 것인지 잠시 길을 벗어나버려 내려서니 표범폭포 아래쪽의 계단이다. 다시 올라갈까 생각하다가 아쉽지만 그냥 내려서고 만다. 약수터를 지나 글램핑장과 켄벤션센터를 통과하여 주차장에 도착하며 고대산행을 마무리한다. 오후에는 세번째 일정으로 포천의 종자산이 계획되어 있어 네비게이션에 중2리 마을회관을입력하고 고대산을 떠나 포천의 종자산으로 이동한다.
고대산[ 高臺山 ]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에서 강원도 철원군까지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32m이다. 경원선 철도가 휴전선에 막혀 멈춘 곳에 이 산이 솟아 있다. 경기도 최북단인 연천군 신서면과 강원도 철원군 사이에 있는 정상에서는 북녘의 철원평야와 6·25 때 격전지인 백마고지(白馬高地), 금학산(金鶴山:947m)과 지장봉(地藏峰:877m)·북대산(北大山)·향로봉(香爐峰)은 물론 한탄강(漢灘江) 기슭의 종자산(種子山)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광주산맥(廣州山脈)의 지맥으로 동부산지를 이루며, 화강편마암계 산답게 암반과 암릉이 발달되어 있다. 북동쪽 골짜기의 표범폭포에서 흐르는 물이 동막골계곡과 유원지를 지나 동서방향으로 흘러 남북주향의 산지를 돌아 차탄천(車灘川)과 합류, 북에서 남으로 전곡을 거쳐 한탄강으로 흐르다가 임진강(臨津江)으로 들어간다. 눈덮인 떡갈나무 숲을 지나 낙엽송 우거진 산길을 오르면 능선안부 갈림길이다. 암릉의 소나무 옆 넓은 암면에 흰눈이 쌓인 모습이며 하얀 능선과 스카이라인을 이룬 지능선이 멋지다. 눈 깔린 양쪽이 벼랑인 암릉의 능선턱에는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이 길을 10여 분 가면 능선 반대편의 조망이 다가서는 주능선 790m봉, 주봉은 왼쪽으로 솟은 세번째 봉우리이다. 산행 전 신탄리역 뒤편으로 바라본 산은 정상을 가린 주능선이었음을 알 수 있다. 산정에 오르기 직전 오른쪽 벼랑의 거대한 얼굴바위가 거친 남성미를 뽐낸다. 넓은 암릉길이 누대[樓臺:테라스]로서 전망대 역할을 다하여 고대산의 이름에 걸맞는 진면목을 볼 수 있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산은 북에서 철원군과 남에서 포천시와 각각 경계선을 이룬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대산 [高臺山] (두산백과)
고대산 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하여 2등산로를 올라 대광봉 삼각봉 고대산 탐방 후
3등산로를 따라 고대산 글램핑장으로 하산하는 코스
6.8km에 3시간 31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고대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오늘의 고대산 산행경로
고대산 지도
고대산 지도
연천 전곡읍에서 육계장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고대산 자연휴양림 공영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자연휴양림까지는 도로를 따라 오르고
상당한 급경사의 도로를 따라 고대산 자연휴양림에 도착
고대산 휴양림의 오른쪽 방향으로 2등산로가 시작되지요.
고대산 숲길 안내도, 2등산로를 따라 올라 3등산로를 따라 하산을 할 겁니다.
2등산로 입구부터 고대산 정상이 2.65km이군요.
잠시 계곡의 너덜길을 따르고
고대산 2.42km 이정표를 만나면 급경사가 시작되지요.
목책계단을 오르면
까칠한 바윗길의 급경사
기암도 만나고
팔각정이 올려다 보이는군요.
팔각정은 최근에 지어졌는지 새것의 냄새가 진동하고 산뜻합니다.
산행을 시작했던 고대산 자연휴양림을 내려다보고
그런데 미세먼지와 안개 때문에 조망이 아주 꽝이지요.
저 산너머는 북한땅일텐데~~~
고대산 정상 2.31km 방향으로
잠시 올라서면
말등바위로군요.
말등바위, 고대산 정상 1.9km
말등바위를 타고 넘어갑니다.
말등바위의 소나무가 멋지고
급경사의 목책계단
까칠한 급경사의 오름길은 계속되고
칼바위 아래에 도착, 고대산 1.3km
부드러운 능선을 잠시 올라서면
칼바위 전망대입니다. 고대산 정상 1.18km
칼바위 전망대, 전망이 보여야 할텐데
자욱한 안개와 미세먼지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질 않고
안전울타리가 설치되어 있는 칼바위를 발걸음합니다.
칼바위에서의 흔적
계속되는 까칠한 칼바위구간
걸어왔던 길을 뒤돌아봅니다.
칼바위 주변은 천길 낭떠러지 구간이지요.
홧~ 자연 식탁에 멋진 쉼터를 만들어놨군요. 휴(休)
기암도 만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안개속을 걷게되고
팔각정이 있는 대광봉에 도착합니다.
대광봉 해발 810m 정상, 고대산 정상까지는 0.5km로써
지금부터는 아주 부드러운 편한 길입니다.
대광봉에는 헬기장이 설치되어 있고
이건 무엇일까요?
잠시후 삼각봉 해발 815m 정상에 도착하고
안개 자욱한 삼각봉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삼각봉
삼각봉 정상 전경
삼각봉에서 고대산 정상은 0.3km의 거리
주변이 아무것도 보이질 않으니 답답할 수 밖에~
모노레일이 길잡이가 되어주고
드디어 고대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고대봉 정상은 넓디넓은 헬기장이로군요.
고대산에서의 전망인데 불과 10m 전방도 보이지 않는
깜깜이라 너무나도 답답합니다.
한반도의 중심이라는 연천이라구요.
그 유명한 백마고지가 바로 아래인데
그림처럼 모든 것이 조망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꼬~~~
고대봉 해발 832m 정상
고대봉은 블랙야크 100+ 중의 하나이기도 하지요.
동하는 블랙야크 명산 100+ 중,
오늘로서 42좌를 인증하게 되는 연천 고대산입니다.
연천 고대산은 그동안 미답지로써 오늘 처음 탐방하게 되는 산이기도 하지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고대산에서의 조망, 그림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모노레일 따라 하산길이 시작되고
3등산로의 표범폭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산허리길
자욱한 안개
물탱크가 보이고
급경사의 하산길이 시작됩니다.
지그재그로 난 목책계단 하산길
주차장이 1.83km 남았군요.
비교적 하산길이 부드러워지고
정상부를 올려다 보는데 여전히 안개속인지라 고대산 정상이 보이질 않지요.
하산길에 간단한 점심을 해결하고
멋진 쉼터를 지나
이 근처가 표범바위와 표범폭포가 있을텐데~~~
무슨생각을 했던지 본의 아니게 정규등산로를
살짝 벗어나 버려 표범폭포를 놓치고 말았지요.~~ㅠㅠ
아쉬움에 이웃 블로거의 사진을 데려와봅니다. 표범바위
표범폭포 입구
멋진모습으로 세차게 흘러내리는 표범폭포
이렇게 멋진 표범폭포를 꼭 감상했어야 했는데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이 계단 위쪽에 표범폭포가 있을텐데~
다시 올라갈까 망설이다가 아쉽지만 그냥 하산을 하기로 합니다.
까칠한 계곡을 바라보며 저 위가 표범폭포일텐데 아쉬워하며~
천천히 계곡을 벗어나고
앗~ 약수터로군요.
식수로써 괜찮다는 안내문
저게 표범바위인가?
3등산로 입구가 0.6km 남았군요.
뒤돌아 본 표범바위 방향
글램핑장에 도착하고
컨벤션센터를 지나
고대산 주차장에 도착, 고대산 정상부 방향을 바라보며 고대산행을 마무리하고,
오후 일정은 포천의 종자산이 계획되어 있어 네비게이션에 중2리 마을회관을
입력하고 고대산을 떠나 포천의 종자산으로 이동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sAX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