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6월 27일 일요일 맑음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40좌, 가평 연인산(1068m),동하 어게인 40좌, 장미 84좌 탐방의 날
산행코스 : 익근리-승천사-명지폭포-명지1봉-명지2봉-명지3봉-아재비고개
-전위봉-연인산-소망능선-제1주차장(약 15.6km, 8시간 44분)
함께한이 : 동하, 장미님, 해송님, 은아님, 4명이서 함께
산행경비 : 광주첨단-가평 연인산 제1주차장 왕복 800km, 주유비 : 104,000원,
연인산 제1주차장-익근리공원탐방소 택시비 35,000원, 주차비 무료
고속도로통행료 왕복 38,000원, 가평 손수쌈과함께 저녁 38,000원, 합계 215,000원,
가평 연인산은 2018년 5월 26일 첫 탐방, 2019년 3월 24일에 두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세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가평 연인산이다. 아울러 동하는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40좌, 장미는 100명산 84좌를 인증하게 되는 가평 연인산이다. 가평 연인산 제 1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택시를 타고 익근리탐방소로 이동을 해서 산행을 시작한다. 익근리-명지폭포-명지산-아재비고개로 하산을 하며 명지산 산행은 마무리되고, 지금부터 부드러운 오르막길로 시작되는 연인산 산행을 시작한다. 부드러운 경사의 오르막길이지만 이미 많이 지쳐있는 상태인지라 한발 한발 옮겨가는 발걸음이 너무나 무겁다. 초원지대의 편안한 오르막길을 올라서면 명지 2봉과 3봉이 뒤돌아 보이고, 해발 1033m의 전위봉을 통과하면서 가야 할 연인산 정상이 가까워진다. 상판리 갈림길을 지나 연인산 정상에 도착하고, 연인산 정상은 예전에는 질펀한 진흙밭이었는데 데크를 깔아 놓아 산뜻한 모습의 연인산 정상이다. 그리고 바닥에는 '사랑과 소망이 이우어지는 곳'이라 새겨 놓았다. 동하는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40좌, 장미는 100명산 84좌를 인증하게 되고, 주변 조망을 둘러본다. 데크를 깔아놓아 예전보다 훨씬 조망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는 연인산 정상이다. 많이 멀어진 화악산과 매봉이 시원하고, 축령산 서리산 주금산이 조망되며, 바로 건너 운악산의 속살들이 속속들이 바라 보인다. 또한 멀리 서울의 도봉산도 희미하나마 멋진 모습으로 조망된다. 소망능선으로의 하산길은 제법 급경사의 길이지만 자갈이 없는 길이라 편하게 내려설 수 있는 하산길이고, 울창한 잣나무숲길도 걷는다. 아침에 주차를 해 두었던 제 1주차장에 도착하며 오랜시간 걸었던 명지산 연인산의 연계산행을 마친다.
연인산[ 戀人山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하면 상판리, 북면 백둔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68m이다. 1999년 3월 15일 가평군에서 연인산으로 이름짓고 매년 5월에 철쭉제를 지낸다. 906m봉은 우정봉으로, 우정봉 아래 전패고개는 우정고개로, 879m봉은 장수봉으로, 구나무산으로 부르던 859m봉은 노적봉으로 이름지었다. 5월이면 열리는 철쭉제에서는 800m봉이 넘는 장수봉, 매봉, 칼봉, 노적봉 등을 따라 2m 이상의 철쭉 터널이 이어져 자생 철쭉을 볼 수 있다. 등산에는 여러 코스가 있다. 승안리에서 용추구곡을 지나 청풍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르는 길과 백둔리에서 장수고개를 넘어 장수능선을 타고 엘레지샘터를 지나 정상에 오르는 길이 있다. 정상에 오르면 아재비고개 위로 명지산과 귀목봉이 한눈에 보인다. 하산할 때는 우정능선을 타고 우정골을 지나 용추구곡으로 해서 승안리로 내려오는 방법과 남쪽 샘터로 방향을 잡아 장수능선을 타고 장수고개를 넘어 백둔리로 내려오는 길이 있다. 등산시간은 6시간 정도 걸린다. 백둔리에서 오르려면 장수고개로 정상에 오른 뒤 청풍능선을 타고 백둔리로 내려오는 길과 자연학교 갈림길로 내려오는 길, 우정능선을 타고 우정고개에서 마일리로 내려오는 길도 있다. 대중교통편은 가평에서 용추구곡행 버스를 타고 종점인 가래휴게소에서 하차하거나 백둔리행 버스를 타고 큰골삼거리에서 하차한다. 청평에서는 현리행 버스를 타고 현리에서 상판리행 버스로 갈아타 샛말 청암산장이나 명지민박에서 하차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연인산 [戀人山] (두산백과)
익근리에서 시작하여 명지산 연인산 연계산행 후
소망능선을 따라 제 1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
15.6km에 8시간 44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명지산, 연인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명지산 연인산 산행경로
명지산 연인산 지도
광주에서 4시 50분에 출발하여 약 4시간 30분만에 가평 연인산 제 1주차장에
주차를 한 다음, 택시를 타고 익근리주차장으로 이동하여 명지산 탐방후
아재비고개에 도착하면서 명지산행을 마무리하고 이어서 연인산행을 시작합니다.
명지산 100명산 어게인 인증을 한 다음 아재비고개로 하산하게 되고
명지산 탐방 후 산불감시탑이 있는 아재비고개에 도착
아재비고개, 연인산 2.5km 방향으로 새로이 오름길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아재비고개에서 간식도 먹으면서 잠시 쉬어갑니다. 아재비고개는
전설이 하나 있는데 옛날에 어떤 아낙네가 애기를 데리고 고개를 넘다가
하도 배가 고파서 산짐승을 잡아먹고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 보니 자기
애기를 잡아 먹었더라는 말도 안되는 끔찍한 전설이랍니다. ~~~ ㅎㅎ
아재비고개의 초원지대를 지나
연인산 가는 오름길이 부드럽게 시작되지요.
여기까지 명지산행이 완료되고, 지금부터 연인산 산행이 시작되는 겁니다.
부드러운 경사는 급경사로 바뀌고
올라서니 편안한 초원지대가 다시 나타나며
잠시 부드러운 발걸음을 하게 되지요.
짧지만 부드러운 초원지대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다시 경사길이 시작되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갑니다.
이미 지칠대로 지친 발걸음인지라
오름길을 한걸음씩 옮기는것이 무척이나 힘이 들지요.
다행인 것은 전형적인 육산인 연인산인지라 자갈이 없어
걷기가 편하다는 것이 조금은 위안이지요.
뒤돌아 보니 나무 사이로 명지 3봉과 2봉이 바라보이고
명지 2봉과 3봉을 살짝 당겨봅니다.
해발 1033m인 전위봉을 통과하고
가야 할 연인산 정상이 나뭇가지 사이로 바라보이지요.
무늬가 멋진 바위틈에서 힘든 삶을 영위하고 있는 나무도 만나고
물결무늬가 멋지고 아름다운 바위도 만납니다.
이 방향에서 보니 상어가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 죠스바위라 명명
연인산에서는 아마도 이 바위가 가장 큰 바위가 아닐런지?
연인산 정상이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당겨보니 예전에 없었던 전망데크시설이 보이는군요.
상판리 갈림길, 연인산 정상이 45m 남았습니다. 얏호~~~ㅎ
드디어 명지산을 탐방하고 머나먼 연인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연인산 해발 1068m 정상,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
연인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하산길은 3.0km의 거리이군요.
힘들게 올라온 만큼 값진 연인산 인증입니다. 장미님
장미님은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서 84좌를 탐방하게 되는 가평 연인산이지요.
아울러 장미님은 오늘로서
처음 탐방을 하게 되는 가평 연인산이기도 합니다.
해송님도 블랙야크 100명산 인증을 하시고
해송님 또한 그동안 미답지였던지라
오늘로서 처음 탐방하게 되는 연인산이라고 하네요.
은아님도 블랙야크 100명산 인증 하나 추가요~
은아님 또한 오늘로서 처음 탐방하는 연인산이라구요.
동하도 연인산 흔적을 남겨봅니다.
동하는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중,
오늘로서 40좌를 인증하게 되는 가평 연인산이지요.
아울러 동하는 2018년 5월 26일 첫 탐방, 2019년 3월 24일에 두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세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가평 연인산이기도 합니다.
연인산 정상에서 은아님, 동하, 해송님
은아님, 장미님, 해송님
은아님, 장미님, 해송님, 동하
산객 한분이 올라오셔서 네명의 단체사진을 한 컷
찍을 수 있었지요. 감사드립니다.
연인산 정상에서 주변 조망을 둘러봅니다.
축령산 서리산이 바라보이고
건너다 보이는 운악산
운악산을 당겨보니 멋진 바위들이
하얀 잇빨을 드러내듯이 빛을 발하고 있지요.
축령산과 서리산 주금산
당겨 본 축령산과 서리산
맨 마지막 라인으로는 서울의 도봉산이 희미하게 조망됩니다.
당겨 본 도봉산
명지 3봉과 명지 2봉
화악산과 매봉
지난번 탐방때에는 질펀한 진흙밭이었는데,
데크를 깔아 놓아 산뜻한 모습의 연인산 정상입니다.
이제 소망능선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하고
소망능선을 따라 제 1주차장으로 하산을 해야지요.
부드러운 하산길, 한결 발이 가볍습니다.
급경사 자갈길도 통과하고
연인산의 야생화?
장수샘이 있는 지점을 통과하고
부드러운 하산길
장수능선 갈림길, 소망능선 2.2km 방향으로
하산길은 급경사로 변하게 되고
급경사의 하산길, 지칠대로 지친 다리인지라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겨야하지요.
짜증나는 목책계단길도 내려서야 하고
잣나무숲길이로군요.
아주 키가 큰 잣나무 숲길은 향기로운 잣나무향이 풍겨오고
동굴지점입니다.
동굴 전경
동굴은 이런 전설이 있다구요.
제 1주차장 0.2km, 지겨운 하산길이 끝이 나는군요.
아침에 주차를 해 놓았던 제 1주차장이 내려다 보이고
주차장에 도착하며 길고도 힘들었던 명지산 연인산 연계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수고하셨고, 무사히 종주하심을 축하합니다. 해송님, 장미님, 은아님
가평 시내에 진입 전 손수쌈과 함께 식당에 들렀습니다.
손수쌈과 손두부 메뉴
손수 키운 쌈과 국산콩으로 만든 손두부로 사랑을 담아 준비했다구요.~
오늘의 뒤풀이 메뉴는 손수쌈(제육볶음), 손수 키운 쌈이 신선해서 제육볶음을 쌈싸서
먹으니 맛이 아주 좋습니다. 광주에서 새벽 4시 50분에 출발하여 명지산 연인산
산행시간 8시간 45분, 저녁 먹고 광주에 도착하니 밤 12시 30분이 되어버렸네요.
함께 해주신 해송형님, 은아님, 장미님, 모두 수고하셨고, 무사히 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리며, 함께해서 정말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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