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7일 일요일 맑음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18좌, 공주 계룡산 관음봉(766m) 탐방의 날(동하 어게인 18좌)
산행코스 : 병사골-장군봉-임금봉-신선봉-남매탑-삼불봉-자연성릉-관음봉
-은선폭포-동학사-주차장(약13.4km, 6시간 50분)
함께한이 : 무진주님, 아로마님, 동하, 셋이서 함께
산행경비 : 광주-공주 동학사, 왕복 330km, 주유비 44,000원, 고속도로 통행료 16,000원,
주차비 무료, 시내버스비(동학사주차장-박정자삼거리) 3,600원, 합계 63,600원
공주 계룡산 관음봉은 2006년 9월 3일 첫번째, 2013년 10월 27일 두번째, 2019년 12월 15일 세번째, 오늘로서 네번째 탐방의 날이며, 아울러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중, 동하는 18좌를 탐방하는 날이다. 그리고 지난 2018년 12월 2일에 평창 선자령 산행을 끝으로, 산림청, 한국의 산하, 블랙야크 3종, 130 명산을 완등했었는데, 2006년 9월 3일 첫 탐방을 했었던 130 명산의 시작이 바로 이곳 계룡산 관음봉이었던 것이다. 실로 12년만의 130 명산 완등의 시발점이 되었던 계룡산, 다시 찾은 계룡산에 오르니 실로 감개무량이다. 병사골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꾸준한 급경사를 오르다 보니 장군봉이다. 장군봉에는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바윗덩이 위에 도도하게 서 있고, 금수봉 백운봉 관암산이 건너편으로 조망되며 치개봉 황적봉 천황봉 쌀개봉 관음봉 삼불봉 등 계룡산 주능선이 멋지고 환상적인 모습으로 시원하게 다가선다. 임금봉은 왼쪽으로 우회하여 올라 왕복을 해야 하는 코스로 얼떨결에 생략하고 만다. 곧이어 신선봉 또한 계룡산 주능선을 시원하게 바라 볼 수 있는 조망터이고, 한참을 내려서니 큰배재이다. 잠시 후 상원암에 있는 남매탑에 올라서고 삼불봉까지는 아주 까칠한 돌계단의 오름길, 삼불봉고개를 지나 급경사 계단을 올라 삼불봉에 도착한다. 얏호~ 멋지게 펼쳐지는 계룡산의 절경, 말 그대로 계룡산의 아름다운 풍경, 천황봉에서 관음봉, 문필봉, 연천봉으로 흐르는 빼어난 능선이 눈앞에 펼쳐지고, 걸어야 할 방향 바로 앞으로는 자연성릉이 날선 칼날을 자랑하며 이어져, 어서 오라 손짓한다. 자연성릉인 칼날능선은 아찔아찔, 짜릿짜릿한 느낌이다. 이제 관음봉 오름길, 급경사 계단으로 길게 드러나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저기를 어떻게 올라가지?' 우선 겁부터 먹게 된다. 계단을 올라 뒤돌아 본 삼불봉 방향의 풍경은 가히 천하절경이다. 한폭의 동양화를 그대로 캔버스에 옮겨다 놓은 듯~ 드디어 관음봉 정상이다. 오늘로서 동하는 어게인 18좌를 탐방하게 되는 계룡산의 관음봉인 것이다. 130명산의 시발점인 첫번째 탐방을 했던 계룡산, 다시 찾은 계룡산은 참으로 의미가 있고 실로 감개무량이다. 관음봉고개에 내려서고 동학사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길은 역시나 급경사길, 물기가 하나도 없는 마른 은선폭포를 지나 동학사를 잠시 둘러보고 동학사주차장에 도착하니 시내버스가 곧 출발한다고 한다. 네번째 정류장인 박정자삼거리정류장에서 내려 주차를 해 놓은 계룡산온천 근처의 주차장에 도착 오늘의 공주 계룡산행을 마친다.
계룡산국립공원[ 鷄龍山國立公園 ]
충남 공주시·계룡시·논산시·대전광역시 유성구에 걸쳐 있는 계룡산을 중심으로 한 국립공원이다. 총면적 65.335㎢로, 공주시에 42.45㎢, 계룡시에 11.9㎢, 논산시에 2.12㎢, 대전광역시에 8.86㎢가 각각 걸쳐 있다. 차령산맥 중의 연봉인 계룡산은 예로부터 오악(五嶽) 중의 하나인 서악(西嶽)으로 꼽혀왔다. 1968년 12월 31일자로 경주·한려해상과 함께 두 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봉인 천황봉(天皇峰:845m)에서 연천봉(連天峰:739m)·삼불봉(三佛峰:775m) 등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마치 닭의 볏을 쓴 용과 같다 해서 계룡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계룡산은 예로부터 한국 4대명산 중 하나로 일컬어 왔으므로 주변에 백제 유적과 고찰·명승이 많아 환상(環狀) 관광지로서도 이상적이다. 계곡마다 소(沼)와 폭포가 절경을 이루고, 삼국시대부터 큰 사찰(寺刹)이 창건되어 동쪽으로는 신라 경덕왕 때 회의(懷義)가 창건한 동학사(東鶴寺), 북서쪽으로는 공주군 계룡면 중장리에 위치한갑사(甲寺), 또한 남서쪽에는 계룡면 양화리에 신원사(新元寺)가 삼림 속에 자리잡고 있다. 남동쪽으로는 종교취락인 신도안[新都內]이 위치하여 한때 토속신앙을 비롯한 신흥종교·유사종교가 이곳을 중심으로 크게 일어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도 하였다. 계룡산국립공원에는 지정문화재 9점과 비지정문화재 10점 외에 사찰 22개소가 있다. 대체로 키작은 나무로 형성된 계룡산국립공원의 삼림지대는 자연경관이 뛰어나 수려한 산봉이 15개, 계곡이 7개소, 폭포가 3개, 이름난 동굴 5개소가 있다. 4연봉 외에도 서쪽의 용문폭포, 동쪽의 은선폭포, 갑사의 구곡(九曲), 동학사 계곡 등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계룡산국립공원 [鷄龍山國立公園] (두산백과)
병사골에서 시작하여 장군봉 임금봉 신선봉 남매탑 삼불봉 자연성릉
관음봉 은선폭포 동학사로 하산하는 코스
13.38km에 6시간 51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계룡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오늘의 산행경로
계룡산 주변지도
오늘의 산행경로
광주에서 7시 20분에 출발하여 약 2시간만에
계룡산온천 근처의 주차장에 도착 주차후 산행준비를 하고
장군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며
천천히 산행을 시작합니다.
새로이 넓게 단장되어 있는 주차장을 빠져 나오며
공사중 부도가 났나 봅니다.
잠시 샛길을 따르고
본 등산로에 접속하자 장군봉이 0.9km의 이정표를 만나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시작부터 급경사 계단이로군요.
계단을 올라서니 조망되는 갑하산과 옥녀봉, 도덕봉이 조망되고
우산봉, 신선봉, 호장봉, 갑하산
갑하산과 옥녀봉 도덕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아로마님, 무진주님
가야 할 장군봉을 올려다 보고
까칠하게 올라서야 하는 계단이지요.
장군봉은 가끔씩 출현하고
장군봉을 향하여 한걸음씩 옮겨갑니다.
장군봉에서 오른쪽으로 뻗어내린 능선
장군봉 0.5km 지점을 지나고
쉼터도 통과하면
저 앞 봉우리가 장군봉이지요.
장군봉에 도착하고
장군봉에서 남매탑까지는 3.9km
장군봉에는 명품 소나무 한그루가 바위와 함께 멋진 조망터가 되어주지요.
장군봉에서 바라 본 치개봉 황적봉 천황봉 쌀개봉 관음봉 삼불봉
장군봉에서 단체사진 한장 얻어갑니다.~ㅎ
아로마님, 동하, 무진주님
아로마님
무진주님
동하
황적봉 천황봉 관음봉 삼불봉을 배경으로 아로마님
아로마님
황적봉 천황봉 관음봉 삼불봉을 배경으로 무진주님
무진주님
동하도 황적봉 천황봉 관음봉 삼불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 봅니다.
장군봉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계룡산 전경이네요.
치개봉 황적봉 천황봉 쌀개봉 관음봉 삼불봉은
오늘 걸음걸이 내내 조망이 되는 멋진 계룡산이지요.
금수봉 백운봉 관암산 치개봉을 바라보며 장군봉을 내려섭니다.
어이쿠~ 한참을 내려서야 하는군요.
또다시 올라채면
다시 아름다운 계룡산 주능선이 바라보이고
커다란 바위를 왼쪽으로 우회해 올라서면
남매탑 3.7km 지점이지요.
뒤돌아 본 장군봉
발아래로는 주차장이 내려다 보이고,
건너편으로는 옥녀봉 도덕봉 금수산이 바라보이지요.
당겨 본 주차장, 맨 왼쪽에 동하의 애마가 외로이 홀로이군요.
고사목과 어울려주는 계룡산의 남성미 넘치는 골격들이 멋지고~~~
걸어야 할 길인 임금봉 신선봉 삼불봉 관음봉을 차례로 바라 봅니다.
아이구야~~ 또 한참을 내려서야 하네요~~
이렇게 복잡하게 생긴 계단을 내려섰지요.
다시 계단을 올라서면
갓바위 삼거리, 남매탑 2.3km 방향으로
갓바위(임금봉) 삼거리
오늘 전체 오르내림을 돌이켜 보면
줄잡아 약 20여번 정도 오르내림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다시 조망되는 멋진 계룡산 주능선
흔적을 남겨봅니다.
무진주님, 아로마님
삼불봉만 보노라니 날카롭게 서 있는 앙칼진 모습이지요.
또 올라서야 하는군~~~
남매탑 1.5km
정면에 나타나는 갓바위(임금봉)이로군요.
임금봉은 왼쪽으로 우회하여 올라 왕복을 하는 코스로
얼떨결에 생략하고 맙니다.
바윗길 헤집고 올라서니
신선봉(해발649m)이로군요.
신선봉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아로마님
신선봉에서의 흔적, 무진주님
신선봉에서 동하
신선봉 또한 아주 조망이 좋은 곳이지요.
신선봉에서 천황봉 쌀개봉 삼불봉을 배경으로 동하
역광인지라 사진이 많이 흐린게 아쉽습니다. 아로마님, 동하
천황봉 쌀개봉 삼불봉을 배경으로 무진주님
무진주님
신선봉과 천황봉 쌀개봉 삼불봉, 관음봉은 삼불봉에 가려 보이질 않지요.
다시 까칠하게 올라서고
남매탑을 지나면 등산객들이 많을 것 같아
이곳에서 맛있는 점심상을 폅니다.
남매탑 0.6km
한참을 다시 내려서면
동학사주차장 갈림길 삼거리인 큰배재이고
상신탐방센터 갈림길을 지나
남매탑고개를 통과하고
다시 동학사 갈림길 삼거리를 올라서면
상원암이 있는 남매탑에 도착합니다.
남매탑에서 아로마님, 무진주님
아로마님, 무진주님
동하
동하
남매탑
남매탑 안내
상원암에 들러 잠시 쉬어가렵니다.
상원암과 남매탑
상원암 또한 멋진 곳에 자리하고 있지요.
남매탑에서 삼불봉까지는 0.5km인데,
아주 심한 급경사 돌계단으로 이루어져 깔딱고개라고 합니다.
힘들게 한발 한발 올라서면
삼불봉고개를 지나 금잔디고개 갈림길 삼거리이고,
삼불봉이 0.2km입니다.
삼불봉? 우회탐방로?
당연히 정면에 우뚝 서 있는 삼불봉으로 올라서야 하지요.
역시나 철계단을 힘들게 올라서면
쨔잔~ 삼불봉(해발775m) 정상입니다.
삼불봉 정상에서 아로마님
무진주님
동하
아로마님과 동하
무진주님과 아로마님
무진주님, 아로마님
천황봉 쌀개봉 관음봉을 배경으로 멋지게 흔적을 남겨봅니다.
삼불봉 설화가 이렇게 예쁘다고 하는데 언제 한번 볼 수 있으려나~~~ㅠㅠ
삼불봉에서 바라 보는 계룡산 전경
삼불봉 정상석 뒷면
우잉~~~ 또 내려가야 해?~~~
금잔디고개에서 바로 올라 올 수 있는 삼거리이군요.
뒤돌아 본 삼불봉
명품소나무들이 즐비한 계룡산입니다.
천황봉에서 쌀개봉으로 흘러내리는 능선이 아주 까칠하지요.
뒤돌아 보니 삼불봉과 멀리 대전시가지 너머로
계족산 식장산이 바라보이는군요.
당겨봅니다. 계족산과 그 뒤로 환산능선이 시원하고
당겨 본 보문산과 그뒤로 환산 식장산
당겨 본 서대산은 제법 덩치가 크게 다가오고
천황봉 왼쪽 뒤로는 대둔산이 조망됩니다.
당겨 본 계룡시가지 뒤로 대둔산
갑사 방향을 내려다보고
걸어야 할 자연성릉과 왼쪽부터 천황봉 쌀개봉 관음봉 문필봉 연천봉까지
동양화 한폭을 그리고 있습니다.
갑사 방향
자연성릉으로 가던 중 뒤돌아 본 전망봉이었던 743봉
743봉을 배경으로 무진주님
743봉을 배경으로 아로마님
관음봉이 1.0km 남았고
뒤돌아 본 743봉
아주 잠시 편한 길을 걷게 되고
오늘 최고의 하일라이트구간을 걷게 됩니다.
가히 아름답다 말할 수 있지요.
아로마님
아로마님
무진주님
무진주님
동하
온통 바위로 구성된 계룡산입니다.
하산지점인 동학사도 내려다 보고
빼어난 금수강산 계룡산
아로마님, 무진주님
지나왔던 길이지요.
만세~~~ㅎㅎ
아로마님, 무진주님
오늘 마지막 오름길인 관음봉 오름길 또한 급경사 계단이 길게 늘어섰고,
육각정이 있는 곳이 관음봉 정상입니다.
동하도 나래짓~~~
동하
왼쪽의 까만 선으로 보이는 것은 하산길 계단이고,
오른쪽은 관음봉 오름길 계단입니다.
천황봉과 쌀개봉 관음봉
까칠하게 올라섰다가 까칠하게 내려서야 하는 관음봉 구간을 바라보고
바위 위의 가냘픈 소나무 두그루는 여전히 잘 있군요.
혼자가 아닌 둘이라서 덜 외롭겠지요~~~
관음봉을 향하여 고고~~~
천천히 발걸음을 이어갑니다.
관음봉 오름길 계단이 시작되고
뒤돌아 본 풍경, 자연성릉 삼불봉 신선봉 장군봉 등 걸어왔던 길이 아련하고,
멀리는 우산봉 신선봉 갑하산이 조망됩니다.
동학사 계곡, 그리고 도덕봉 황적봉 금수봉 백운봉 관암산
계단을 거의 다 올라섰고 계단의 기둥에 300이란 숫자가 보이죠?
앞으로도 약 30여개의 계단이 더 기다리고 있지요.
걸어왔던 길, 자연성릉 삼불봉 신선봉 장군봉 등이 칼날을 형성하고 있는 모습,
멀리는 우산봉 신선봉 갑하산이 조망되지요.
이제 계단을 모두 올라섰군요.
걸어왔던 삼불봉을 배경으로 무진주님
아로마님
동하
관음봉 정상의 육각정
관음봉에서 바라보이는 전경이로군요.
관음봉 한운
천황봉, 쌀개봉으로 이어지는 계룡산 주봉의 하나로써 관음봉이라고 부르며, 해발 766m로써
관음봉의 한운은 계룡산을 대표하는 공주10경의 하나이기도 하다. 동학계곡과 신원사계곡을
앞뒤로 하고, 쌀개봉과 관음봉, 문필봉, 연천봉 등이 지척에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특히
분홍빛으로 물드는 쌀개능선과 3월의 신록 속에서 줄지어 피어나는 서북능선의 철쭉꽃길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구에게나 선물한다. 관음봉 전망대에서 하늘에 떠가는 구름을
바라보면 우리의 삶속에 평화로움을 느끼게 해주어 계룡 4경으로 선정하였다.
드디어 계룡산 관음봉 해발 766m 정상에 도착하고
블랙야크 100명산 계룡산 관음봉 인증입니다. 무진주님
블랙야크 100명산 인증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무진주님이지요.
계룡산 관음봉 인증을 축하합니다. 무진주님
아로마님도 계룡산 관음봉 인증 들어갑니다.
아로마님도 요즘 100명산 인증에 열을 올리고 있지요.
계룡산 인증을 축하합니다. 아로마님
동하도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인증입니다.
동하는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중,
오늘로서 18좌를 인증하게 되는 공주 계룡산 관음봉이지요.
아울러 동하는 2006년 9월 3일 첫번째 탐방, 2013년 10월 27일
두번째 탐방, 2019년 12월 15일 세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네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공주 계룡산 관음봉입니다.
또한 2018년 12월 2일에 평창 선자령 산행을 끝으로, 산림청, 한국의 산하, 블랙야크,
3종 130 명산을 완등했었는데, 2006년 9월 3일, 130명산의 시작이 바로 이곳 충남 공주
계룡산 관음봉이었던 것이지요. 실로 12년만의 130 명산 완등을 할 수 있었던 시발점이
되었던 계룡산 관음봉, 다시 찾은 계룡산 관음봉에 오르니 실로 감개무량입니다.
계룡산 관음봉 766m 정상석 뒷면
관음봉 정상에서의 작년 사진을 한 컷 데려와 봅니다.
관음봉 정상에서 문필봉, 연천봉을 배경으로 장미, 동하
계룡산 관음봉 정상에서 바라 본 쌀개봉 천황봉
관음봉 정상 전경
관음봉 육각정 아래에서
무진주님표 딸기로 영양보충 하고 갑니다.
탐스런 딸기가 아주 달고 그야말로 맛이 좋습니다.
관음봉 고개에 내려서고
동학사 2.3km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길은 역시나 급경사로 시작되지요.
삼불봉 신선봉 장군봉, 그리고 우산봉 신선봉 갑하산을 바라 보며
동학사계곡으로의 하산이지요.
삼불봉을 배경으로 아로마님, 무진주님
급경사 계단 하산길
너덜길도 따라
은선폭포 상단 쉼터에 도착하고
동학사 1.4km
애처로운 고목이로군요.
은선폭포는 물이 말라버려 한방울도 보이지 않아 폭포의 위용은 보이질 않고
은선폭포 운무는 계룡팔경 중 제7경이라 합니다.
은선폭포 안내
말라버려 물 한방울도 보이지 않는 은선폭포
쌀개봉과 관음봉 사이 계곡으로 흘러 떨어지는 은선폭포는 언제 볼 수 있을까요?
동학사 1.2km 지점인 은선폭포전망대에서는
쌀개봉을 올려다 볼 수 있지요.
쌀개봉 안내
긴 계단을 다시 내려서면
동학사 계곡도 얼음으로 뒤덮혔군요.
계곡과 나란히 하는 하산로는 많이 부드러워졌고
동학사 0.3km 이정표를 만나며
동학사에 도착합니다.
쌀개봉이 보이는 풍경의 동학사
동학사 대웅전
대웅전 내부 불상
대웅전 앞뜰에는 목련이 금방이라도 피어날 듯
꽃몽우리가 잔뜩 부풀어 올랐군요.
동학사 3층석탑은 자그마한게 귀엽기만 하고
절집의 처마와 올려다 보이는 쌀개봉이 어울리는 풍경
범종루
동학사 안내
동학사 배치도
남매탑 들머리를 지나고
국어교과서 속 '갑사로 가는 길' 걸어보세요~!
계룡산 국립공원 안내도
계룡산동학사 일주문도 통과합니다.
동학사 입장료는 3,000원 이로군요.
매표소에서 산행완료 인증, 무진주님, 아로마님
아로마님, 동하도 산행완료 인증
상가지구를 지나 동학사주차장에 도착하니
시내버스가 기다리고 있어 시내버스를 후다닥 올라 탑니다.
네번째 정류장인 박정자삼거리정류장에서 내려
주차를 해 놓은 계룡산온천 근처의 주차장까지 걸어가고
장군봉을 바라보며 장군봉 아래에 있는 주차장까지 걸어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약 20여차례를 오르내렸던 장군봉 신선봉 삼불봉 자연성릉
관음봉 코스, 결코 쉽지 않았던 오늘의 계룡산행 무진주님, 아로마님,
함께해서 하루종일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