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3일 일요일 맑음
블랙명산 100+19좌 산청 왕산(923m) 탐방의 날( 동하 100+19좌)
산행코스 : 구형왕릉-유의태약수터-망경대-망바위-소왕산-왕산-필봉산
-동의보감촌(약11.5km, 5시간 40분)
함께한이 : 박기영님, 동하, 둘이서 함께
산행경비 : 광주-산청 동의보감촌, 왕복 280km, 주유비 33,000원, 고속도로 통행료 12,000원,
주차비 무료, 택시비(동의보감촌-구형왕릉) 20,000원, 합계 65,000원
경남 산청 왕산 필봉산은 그동안 미답지로써 오늘 처음 탐방을 하게 된다. 동하는 도전 블랙야크 명산 100+19좌를 인증하게 되는 경남 산청 왕산이다. 동의보감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택시를 불러 구형왕릉으로 이동, 구형왕릉 관람을 한 후 산행을 시작한다. 계곡따라 등산로가 시작되고, 허름한 이정표의 약수방향을 따른다. 신의 유의태약수터를 가기 위해서이다.부드러운 등산로를 잠시 오르니 임도와 만난다. 임도를 따라 약 20분을 걸으니 사각정자가 나오고 유의태약수터의 입구이다. 잠깐 수정궁터를 둘러보고 류의태약수터에 도착, 이끼가 잔뜩 끼어있는 유의태약수터는 역시나 신비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는 듯 하고 약수를 벌컥벌컥 들이키며 건강을 기원한다. 산허리를 감고 도는 부드러운 평지길을 걷다보니 구형왕릉에서 곧바로 올라서는 등산로와 합류하고, 경사도가 제법 가팔라지고 망경대에 도착한다. 계속되는 급경사길과 계단을 올라서니 망바위이다. 망바위에서의 조망은 황매산이 지척이고, 발아래 동의보감촌과 가야 할 소왕산, 왕산, 필봉산이 두루 살펴진다. 망바위부터 왕산까지는 거의 평지 수준, 소왕산에서 간단히 흔적을 남기고 걷다보니 커다란 명품소나무 아래 대형 평상이 자리하고 있다. 평상에서 여유로운 오찬을 실컷 즐기고, 왕산에 도착하여 블랙야크 명산 100+19좌 인증을 하게된다. 왕산에서의 조망은 아주 좋은 편이다. 남서쪽 방향의 지리산 천왕봉 중봉 하봉이 손에 잡힐 듯이 가깝고, 동쪽 방향의 황매산이 조망되며, 동남방향의 웅석봉이 뾰족하게 다가선다. 잠시 내려서니 여우재, 필봉산 오르는 길은 짧지만 까칠한 급경사구간이다. 필봉산에 올라서니 지리산 천왕봉이 한층 더 가까이 보이고, 황매산부터 정수산 둔철산이 조망되며, 웅석봉 또한 아주 가깝다. 까칠한 하산길이 시작되고 동의보감촌에 가까워지니 등산로를 새로이 깔끔하게 정비해 놓은 모습이다. 구름다리는 공사가 막바지로 보여 곧 개통될 것 같고, 개통이 되면 이곳 또한 명소로 자리잡을 듯 하다. 동의전의 기바위에서 듬뿍 기를 받고 내려서는데 박물관 등 전시장은 코로나 때문에 문을 열어 놓은 곳이 없다. 신의 유의태 동상과 명의 허준 동상을 만나며 주차장에 도착, 왕산과 필봉산행을 마친다.
왕산[ 王山 ]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23m이다. 산 이름은 북쪽 산기슭에 있는 가락국 제10대 왕 양왕(讓王)의 능인 전구형왕릉에서 유래하였으며 태왕산이라고 불렀다. 이러한 연유로 가락국과 관련성이 깊은 산이며 왕등재 등 연관된 지명이 남아있다. 능은 타원형 돌무덤으로 사적 제214호로 지정되었다. 산 일대가 예로부터 고령토 산지로 유명했으며 산기슭에 금서 특리요지, 금서면 향양리요지, 금서면 방곡리요지 등의 가마터가 산재해 있다. 3번 국도를 타고 산청군 금서면으로 들어선 뒤 1001번 지방도를 따라 화개마을로 가면 덕양전이 나오는데, 산행은 김수로왕을 모신 덕양전 왼쪽 길에서 시작한다. 철쭉과 솔숲 우거진 길을 지나 억새가 뒤덮인 주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른 뒤 망경대로 내려간다. 필봉산까지 능선길이 이어지며 정상에서의 전망이 뛰어나고 철쭉과 억새밭이 아름다워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왕산 [王山] (두산백과)
구형왕릉에서 시작하여 유의태약수터 망경대 소왕산 왕산 필봉산
동의보감촌으로 하산하는 코스
11.47km에 5시간 40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산청 왕산 필봉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오늘의 산청 왕산 필봉산 산행정보
산청 왕산 필봉산 개념도
광주 첨단에서 7시 30분에 출발하여 약 1시간 30분만에
동의보감촌 주차장에 도착하여 필봉산 왕산 소왕산 망바위를 올려다 본 풍경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왕산과 소왕산 망바위
올려다 본 필봉산과 왕산, 구형왕릉에서 산행을 시작하기 위해
생초개인택시를 불러 기다리고 있습니다.
생초개인택시를 타고 산행들머리인 구형왕릉으로
이동을 했고, 택시비는 20,000원
산청 왕산 안내
구형왕릉을 바라보며 홍살문을 통과합니다.
구형왕릉 안내
산청 전 구령왕릉 안내
잘 다듬어진 구형왕릉 입구
가야 10대왕인 구형왕릉은
특이하게 작은 피라미드처럼 돌로 쌓여져 있지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피라미드 형태의 돌무덤으로
김유신의 증조부의 묘라고 합니다.
구형왕릉에서 흔적을 남겨보고, 박기영님
동하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구형왕릉
"가락국 양왕릉"이라 쓰여 있군요.
구형왕릉을 뒤돌아보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마른계곡을 따라 등산로가 시작되고
잠시후 허름한 이정표가 약수 방향을 가르키고 있군요.
약수는 유의태약수터
잠시 부드럽게 올라서니
임도와 만나고 임도를 한참 따릅니다.
약수 방향으로 고고~~~
아담한 사각정자가 유의태약수터의 입구이지요.
신의 류의태약수터 300m
왕산사지 부도탑도 보이고
왕산사지를 잠깐 들러 볼까요?
왕산사지는 수정궁터라고도 하나 봅니다.
왕산사지 주춧돌도 보이고
계곡따라 류의태약수터로 향합니다.
왕산으로 직등을 할 수 있는 갈림길을 지나면
드디어 류의태약수터입니다.
이끼가 잔뜩 끼어있는 류의태약수터는
역시나 하는 신비스러움이 엿보이는 듯~~~
류의태약수터란 이미지 덕분인가요?
한 바가지 두 바가지 벌컥벌컥 들이켜 봅니다.
아픈 곳 없이 건강하소서~~~
차가운 날씨인지라 아주 마시기 좋은 온도에 상큼함과 개운한 물맛입니다.
유의태 약수터
약수터에서 장미표 버섯전을 안주삼아 막걸리 한잔 하고~~~
목교를 건너며 걸음을 옮겨갑니다.
망경대가 1.1km
가파르게 올라서나 했더니
산허리를 감고도는 부드러운 평지가 이어지고
구형왕릉 삼거리에 도착, 이곳은 구형왕릉에서 직접 오르는 길이고,
우리는 류의태약수터를 들려서 오느라 빙 둘러 온 셈이지요.
제법 급경사가 시작되지만 등산로는 편하기 그지 없는 길
망경대가 눈앞에 다가서고
망경대(望京臺)
망경대에서의 흔적, 박기영님
동하도 망경대에서 흔적을 남기고
망경대에서의 흔적
농은 민안부 선생과 망경대 안내
망경대에서 왕산은 1.99km
커다란 노송과 어울림이 좋은 망경대로군요.
꾸준한 오름길이 계속되고
동의보감촌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삼거리인 망바위 갈림길을 통과하면
계단이 시작되면서
제법 힘들게 계단을 올라서면
망바위입니다.
망바위 전경
박기영님
동하
망바위에서 바라 본 뒤쪽의 왕산과 앞쪽의 소왕산
야 할 필봉산은 말그대로 뾰족한 모습입니다.
망바위에서 둘이 함께 셀카도 한컷~~~ㅎㅎㅎ
가야 할 뾰족한 필봉산
발 아래 동의보감촌과 멀리 황매산이 멋지게 바라보이고
황매산을 당겨봅니다.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지고
가짜왕산이라는 소왕산에 도착
박기영님
동하
소왕산에서 바라 본 왕산과 그 뒤로 지리산 천왕봉이 다가서고
다시 부드러운 마루금
왕산정상 0.76km 지점을 통과하니
멋진 명품소나무 아래 대형 평상이 놓여 있군요.
대형평상 한켠에서 여유로운 산상의 오찬을 즐기고
아름다운 소나무의 자태를 뒤로하며 발걸음을 옮겨갑니다.
아까 유의태약수터에서 망경대를 들리지 않고
곧장 올라오는 삼거리로군요.
부드럽고 편한 발걸음
왕산에 거의 다 왔고
왕산에 도착합니다.
왕산에서 필봉산까지는 1.15km
왕산 정상 해발 925.6m
박기영님 지리산 천왕봉을 배경으로 왕산 인증을 하시고
동하도 지리산 천왕봉 배경으로 왕산 인증입니다.
동하는 오늘로서 블랙야크 명산 100+19좌를
탐방하게 되는 경남 산청 왕산이지요.
아울러 산청 왕산은 그동안 미답지였던지라 오늘 처음 탐방하게 되는 것이고
박기영님과 함께 천천히 유람하듯 왕산 탐방의 날입니다.
늘 유쾌한 박기영님과 함께하니 즐거운 시간이지요.
왕산에서 바라 본 웅석봉
당겨 본 웅석봉
왕산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천왕봉
당겨 본 지리산의 천왕봉 중봉 하봉
왕산에서 바라 본 황매산
당겨 본 황매산
당겨본 황매산에서 장군봉으로 흐르는 능선
왕산과 헤어지며 이제 필봉산으로 향합니다.
조망터에 도착, 지나왔던 소왕산과 망바위를 뒤돌아보고
가야 할 필봉산을 바라봅니다.
매산과 필봉산을 배경으로 박기영님
망바위를 배경으로 박기영님
망바위를 배경으로 동하
필봉산을 배경으로 동하
발아래로 하산을 해야 할 동의보감촌이 내려다 보입니다.
당겨 본 동의보감촌
급경사 까칠한 길을 제법 내려서면
여우재입니다.
저 앞 봉우리가 필봉산
아주 까칠하게 올라서야 하는 구간이지요.
필봉산 정상 858.2m
필봉산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배경으로 박기영님
필봉산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배경으로 동하
필봉산 정상에서 동하
필봉산에서는 바로 코앞에 지리산천왕봉이 있는 듯 합니다.
당겨 본 지리산 천왕봉 중봉 하봉
필봉산 장상과 왕산 그리고 망바위
하늘의 하얀 구름은 가을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황매산과 정수산이 펼쳐지는 풍경
산청읍 시가지와 정수산, 둔철산
당겨 본 산청읍 시가지
팔봉산에서 하산지점인 동의본가까지 2.44km
다랭이논이 평화로워 보이는 풍경도 보이고
다랭이논 뒤로 높이 보이는 웅석봉
당겨 본 웅석봉
왕산과 필봉산정상을 뒤돌아 보며 하산을 시작합니다.
절벽바위가 나타나고 정수산, 둔철산, 웅석봉
웅석봉을 배경으로 박기영님
웅석봉을 배경으로 동하
동하
절벽바위가 멋지게 다가서고
까칠하게 내려서야 하는 하산길이지요.
절벽아래도 통과하고
바위협곡도 지납니다.
필봉산의 기암도 멋지고
내려다 보이는 동의보감촌
동의본가 방향으로 하산길이 이어지고
등산로를 최근에 정비해 놓은 흔적이로군요.
매트 또한 새롭게 깔려있는 모습
동의본가쪽으로 가면 아니되옵니다.~~~ㅎ
동의보감촌은 지금도 한창 개발 공사중이로군요.
한쪽 끝부분 데크 공사중으로 구름다리가 아직 완공이 덜 되었습니다.
제법 길어 보이는 구름다리이지요.
도로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도 완공되면 사람들의 발길이 많아지겠지요.
숲속야영장 또한 넓은 면적으로 조성되어 있고
구름다리 한쪽 끝부분은 마무리 공사중
동의전 뒤에 있는 석경부터 들러 봅니다.
석경 안내
귀감석에는 박항서 감독이 마중을 나왔군요.
천기재산청, 하늘의 기운이 이곳 산청땅에 가득하도다.
귀감석 안내
삼석의 기를 받은 사람들
박항서감독과 함께 박기영님
기를 듬뿍 받아 가시길~~~
박기영님
동하도 듬뿍 기를 받아갑니다.
산청의 기를~~~
실컷 받아갑니다.~~~ㅎ
동의전 앞에서 박기영님
박기영님
동하
복석정
복석정 안내
동의전 전경
동의전 안내
대대적으로 개발을 하고 있는 동의보감촌이로군요.
낭만스러운 데크길을 걷게되고
하트존~
하트존에서 바라 본 산청이라고 합니다.
동의보감촌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커다란 거북이 한마리가 있고
12지신상도 모여있군요.
이곳은 아름다운 꽃밭인데 겨울인지라 약간은 삭막하게 느껴지고
어랏~~~ 겨울에 피는 꽃인가요~~~
신의 류의태 상
필봉산 왕산 소왕산 망바위가 바라보이는 풍경,
박물관 등 건물내부는 코로나 때문에
개방을 해놓지 않아 들어가 볼 수가 없습니다.
생명의 빛, 이분은 명의 허준 상이로군요.
허준선생의 일대기 한 번 읽어 보실래요?
동의보감촌 주차장에 도착하며 천천히 박기영님과 함께
걸었던 왕산 필봉산행을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200823, 산청 동의보감촌, 동의폭포 엑스포주제관 해부동굴 한방기체험관 약초테마공원 동의폭포 - 아내와 함께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