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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행 */20년 산행

201129, 100+16좌 17좌, 거창 현성산 기백산, 미폭포 현성산 서문가바위 금원산 동봉 누룩덤 기백산 휴양림 주차장 - 첨단산악회 번개

by 멋진동하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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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9일 일요일 흐림

 

블랙명산 100+16좌 거창 현성산(960m), 100+17좌 기백산(1331m)탐방의 날(동하 100+16좌 17좌)

2020-11-29 092116, 거창 기백산, 미폭 현성산 서문가바위 금원산 동봉 누룩덤 기백산 자연휴양림 주차장.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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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  미폭포-현성산-서문가바위-금원산-동봉-누룩덤-기백산-자연휴양림-주차장(약15.6km, 8시간)

함께한이 : 박기영님, 아로마님, 무진주님, 동하, 넷이서 함께

산행경비 : 광주-금원산휴양림, 왕복 300km, 주유비 36,000원, 고속도로 통행료 11,000원,

주차비 3,000원,  합계 50,000원

 

경남 거창 현성산은 그동안 미답지이고, 금원산 기백산은 2013년 8월 11일에 첫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두번째 탐방하는 날이다. 현성산은 첫 탐방을 하는지라 마음이 연신 설레이고 마냥 들뜬 기분이다. 동하는 도전 블랙야크 명산 100+16좌, 17좌, 인증산행을 하게 되는 경남 거창 현성산, 기백산이다. 미폭포에서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급경사 계단과 사면바위를 오르는데 추운 날씨이지만 제법 땀이 흐른다. 온통 통채로 바윗덩이인 현성산인지라 사방천지가 눈요기감이고, 별로 힘든지 모르게 올라선다. 얼마나 올랐을까? 현성산 직전에 동쪽방향으로 조망이 열린다. 아홉산 취우령 뒤로는 보해산과 금귀봉이 조망되고 멀리 수도산 단지봉 가야산 우두산 비계산 두무산 오도산이 마루금을 잇고 있는 멋진 풍경이다. 가야산은 최근 11월 1일, 우두산 비계산은 11월 22일에 다녀왔던 산 인지라 더더욱 눈길이 간다. 하늘로 올라가는 천국의 계단이라 착각을 하며 오르니 현성산 정상이다. 매서운 찬바람이 휘몰아쳐 날아갈 것만 같은 현성산 정상에서 황급히 명산 100+16좌 인증을 하고, 가야 할 서문가바위를 바라보니 그 뒤로 월봉산 남덕유산 삿갓봉 무룡산 백암봉 중봉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덕유주능선이 상고대를 자랑하며 시원하게 펼쳐진다. 가야 할 금원산 기백산 마루금도 아스라하다.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서문가바위에 올라서니 여전히 조망이 시원하고, 아기자기한 바윗덩이들은 온갖 형상으로 빛을 발한다. 아늑한 곳에서 진수성찬 점심을 마치고 금원산 가는 길은 별 특징없는 육산으로 제법 오르내림도 있고, 꾸준하게 오름길이다. 금원산은 오늘 탐방하는 세 봉우리 중 가장 높은 1353m이지만, 주변 나무들 때문에 조망이 좋질 않고, 오히려 동봉에서의 조망이 훨씬 좋아 동쪽방향의 수도산 단지봉 가야산 우두산 비계산 두무산 오도산, 동남방향의 감악산 황매산, 남서쪽방향으로는 황석산 거망산 백운산 장안산, 서북쪽방향의 월봉산 남덕유산에서 삿갓봉 무룡산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덕유주능선이 조망되는 아주 좋은 조망터이다. 다만 남쪽방향으로 지리산 천왕봉부터 반야봉까지의 지리주능선은 구름에 가려 보이질 않는게 못내 아쉽다. 누룩덤 도착 직전의 전망데크는 누룩덤과 건너편의 황석산 거망산 조망이 좋다.  누룩덤은 시루떡처럼 켜켜이 포개 쌓아진 모습이 누군가 인위적으로 쌓아놓은 듯한 밋밋한 기백산 중에 최고의 걸작인 것이다. 멋지고 아름다운 누룩덤에서 모두들 흔적을 남기며 이내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기백산 정상이다. 블랙야크 명산 100+17좌 기백산 인증을 하게 되고, 곧이어 까칠한 자갈길 급경사 하산길이 시작된다. 임도를 건너고 마지막 계단을 내려서니 다시 임도를 만나 금원산자연휴양림을 통과하며 주차장에 도착, 오늘의 현성산 금원산 기백산행을 마치게 된다. 지난 주 일요일에 거창 비계산 우두산행을 하면서, 장미가 종아리 근육파열을 당해 오늘은 함께 산행을 하지 못하고, 함께 발걸음을 한 아로마님, 무진주님, 박기영님, 함께해서 즐겁고 행복했고, 감사를 드린다. 

 

 

 

금원산자연휴양림 미폭포에서 시작하여 현성산 금원산 기백산

탐방 후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코스

 

 

 

15.58km에 8시간 1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거창 현성산 금원산 기백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오늘의 거창 금원 기백산 산행정보

 

 

 

거창 기백산과 황석산 주변지도

 

 

 

거창 현성산, 금원산, 기백산 지도, 오늘의 산행경로

 

 

 

광주첨단에서 7시 20분에 출발하여 약 2시간 만에

금원산자연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하고

 

 

 

오늘 걸어야 할 경로를 살펴봅니다.

 

 

 

단체사진 한컷~ㅎ

 

 

 

금원산의 원숭이가 마스코트인 모양입니다.

 

 

 

조금전 들어왔던 금원산 자연휴양림,

생태수목원 매표소(주차요금 3,000원)를 빠져 나가서

 

 

 

약 200m를 도로따라 이동하면

미폭포가 도로가에 보이면서 이곳이 산행들머리가 되지요.

 

 

 

미폭포 안내

 

 

 

현성산 1.5km의 이정표를 만나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급경사 계단이 시작되고

 

 

 

바윗길을 올라서면

 

 

 

오늘 환종주코스의 마지막 봉우리인 기백산이 저멀리 건너다 보이지요.

 

 

 

연속으로 이어지는 급경사 바위길을 올라서야 하고

 

 

 

수도산 단지봉 가야산 우두산 비계산이

훤하게 조망되는 바위에서 조망을 즐깁니다.

 

 

 

가야산을 배경으로 박기영님, 무진주님

 

 

 

박기영님, 동하

 

 

 

올려다 보이는 가야 할 현성산

 

 

 

저 바위산이 현성산이라고롸~~~ㅎ

 

 

 

아홉산 취우령 뒤로는 보해산과 금귀봉이 조망되고 멀리 수도산, 단지봉, 가야산,

우두산 비계산 두무산 오도산이 마루금을 잇고 있는 멋진 풍경입니다.

가야산은 최근 11월 1일, 비계산은 11월 22일에 다녀왔던 산이기도 하지요.

 

 

 

가야산을 당겨보니 정상부는 구름을 잔뜩 뒤집어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바위 사면에 설치된 계단을 헐떡이며 올라서고

 

 

 

거기 서봐~ 기백산을 배경으로 한컷 하고 갑시다.~~~ㅎ

 

 

 

기백산부터 금원산까지의 마루금이

부드러운 오르내림으로 시원하게 펼쳐지고

 

 

 

기백산까지 저 능선을 걸어야 할 생각에 가슴이 쿵쾅거림을 느끼게 되지요.

 

 

 

현성산은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고

 

 

 

당겨 본 현성산 정상부

 

 

 

현성산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 봅니다. 무진주님

 

 

 

아로마님도 이쁘게 서 보고

 

 

 

현성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갑니다.

 

 

 

박기영님도 멋지게~

 

 

 

박기영님

 

 

 

박기영님, 동하

 

 

 

기백산 금원산은 2013년도에 한번 탐방을 했으나

현성산은 오늘 첫 탐방을 하게 되지요.

 

 

 

현성산을 배경으로 박기영님, 아로마님, 동하

 

 

 

바위 협곡을 통과하고

 

 

 

바위 절벽 아래도 지나

 

 

 

바위가 아름다운 현성산에서 아로마님, 무진주님, 박기영님

 

 

 

금원산과 현성산

 

 

 

박기영님

 

 

 

아로마님

 

 

 

무진주님

 

 

 

짧은 나무다리를 건너고

 

 

 

급경사 계단도 다시 오르며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현성산의 매력에 푹 빠져들면서

 

 

 

차가운 바람 맞으며 현성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합니다.

 

 

 

현성산을 오르면서 바라 보이는 가야 할 서문가바위

 

 

 

당겨 본 서문가바위, 뒤로는 상고대가 피어있는 덕유산이로군요.

 

 

 

하얗게 상고대가 피어있는 덕유산을 당겨봅니다.

 

 

 

걸어왔던 길을 뒤돌아보니 상천저수지와 오두봉이 가까이 잡히고

 

 

 

현성산 정상 해발 960m에 도착합니다.

현성산[ 玄城山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와 북상면 창선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65m이다. ‘현성산’

명칭은 성스럽고 높음을 뜻하는 '감'을 한문으로 '검을 현(玄)'으로 표기하였던 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곧 감뫼-검산-검무성-거무시로 되어 검다의 한문식 이름 현성산(玄城山)이 되었다고 짐작된다. 현성산은

거무성 또는 거무시로도 불리고 있다. 금원산의 지맥으로, 금원산에서 북동쪽으로 산맥이 이어져 있다.

현성산에서 발원하는 물줄기가 모여 크고 작은 소류지들을 이루고 그 물길이 동편으로 흘러 위천에

이른다. 북동쪽으로 위천면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서남쪽으로는 금원산 자락을 이어 서쪽과 북쪽으로

남덕유산, 덕유산 기슭과 이어져 있으며 금원산 자연 휴양림과 크고 작은 폭포들이 있다. 현성산은

금원산, 기백산을 일군 능선과 같은 맥에 솟아 있는 봉우리이다. 기백산에서 금원산을 거쳐 북동으로

방향을 돌린 능선은 현성산 봉우리로 솟구치고 위천면에 들어서서 들판으로 이어진다. 현성산은 백색

화강암반으로 되어 있다. 현성산 날머리 지재미골에는 국내 최대 크기의 거대한 바위가 있다.

그 뒤로 거창 가섭암지 마애 여래 삼존 입상이 바위 속에 숨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현성산 [玄城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현성산은 블랙야크 명산 100+ 중의 하나이지요.

 

 

 

명산 도전을 이제 시작했다는 아로마님, 100+명산 3좌째 인증이라구요~

 

 

 

요새 산의 매력에 푹 빠져들고 있다는 아로마님

 

 

 

무진주님도 인증 들어갑니다.

 

 

 

무진주님도 블랙야크 명산 100+ 인증을 하시고

 

 

 

엄청난 강철같은 체력을 소유하고 있는 무진주님

 

 

 

박기영님은 인증도 하지 않으면서 수건은 왜 들어~~~

 

 

 

그래도 즐겁지요. 박기영님

 

 

 

동하 차례로군요.

 

 

 

동하는 오늘로서 블랙야크 명산 100+16좌를

탐방하게 되는 거창 현성산입니다.

 

 

 

동하는 금원산과 기백산은 2013년도에 탐방을 했었지만,

현성산은 오늘 처음으로 탐방하는 산이지요.

 

 

 

현성산 정상에 서니 바람이 얼마나 거세게 부는지 날아갈 것만 같습니다.

바람이 세게 불어대니 흘렸던 땀이 금새 식어버리고~

 

 

 

예전의 정상석은 한켠에 앙증맞게 서 있구요.

 

 

 

현성산 정상 전경

 

 

 

현성산 정상에서 바라 본 가야 할 서문가바위,

그 뒤로는 남덕유산 삿갓봉 무룡산 백암봉 중봉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덕유주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지는군요.

 

 

 

현성산에서 바라 본 오늘 걸어야 할

기백산 금원산의 마루금이 까마득해 보입니다.

 

 

 

당겨 본 월봉산에는 눈이 제법 쌓여있는 모습이고

 

 

 

당겨 본 남덕유산의 서봉 동봉이 아름답기만 하지요.

 

 

 

덕유산으로 이어지는 삿갓봉도 하얀 상고대를 피웠고

 

 

 

무룡산은 구름속에 잠겨 버렸군요.

 

 

 

현성산에서 금원산까지는 4.9km, 만만치 않은 거리에

만만치 않은 오르내림의 연속이 기다리고 있지요.

 

 

 

서문가바위를 바라보며 갈길을 서두르는데

아름다운 풍경은 계속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서문가바위와 덕유산을 배경으로 아로마님

 

 

 

아로마향이 솔솔솔 풍기는 듯~~~

 

 

 

서문가바위와 덕유산을 배경으로 박기영님

 

 

 

입담이 좋아 내내 재미난 얘기가 그칠 줄 모르고~

 

 

 

서문가바위와 덕유산을 배경으로 무진주님

 

 

 

무진주님은 고향땅 덕유산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구름아래 덕유능선과 서문가 바위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 봅니다. 동하

 

 

 

몸은 힘은 들지만 마음은 즐겁지요.

 

 

 

서문가바위 뒤로 펼쳐지는 구름이 환상의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서문가바위에 올라서서 바라 본 멀리 월봉산과 남덕유산

 

 

 

서문가바위에서 바라 본 가야 할 왼쪽 기백산과 오른쪽 금원산

 

 

 

서문가바위

지재미골에서 보면 형상이 연꽃잎을 닮아 연화봉이라고 부른다. 임진왜란 때 한 여인이

서씨와 문씨성을 가진 남자와 피난을 왔다가 아이를 낳았다. 여인은 누구의 아이인지 몰라

두 남자의 성을 모두 따 서문이라 불렀고 이후 서문가바위가 됐다는 전설이다. 거창군지

향지에는 옛날 원나라에서 공민왕비 노국대장공주를 따라온 이정공 서문기가 감음현

식봉 자격을 얻어 살았는데 그의 자손들이 이 일대에서 공부를 하게 돼 아버지 서문기의

이름을 따 그렇게 불렸다고 한다.

 

 

 

서문가바위에서 뒤돌아 본 걸어왔던 현성산 정상부

 

 

 

서문가바위에서 흔적을 남겨 봅니다. 무진주님

 

 

 

서문가바위에서 현성산을 배경으로 아로마님

 

 

 

아로마님, 무진주님

 

 

 

박기영님도 서문가바위에서 흔적을 남기고

 

 

 

동하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박기영님과 동하

 

 

 

현성산과 서문가바위, 그리고 뒤로는 기백산

 

 

 

위천면소재지 뒤로 아홉산 취우령이 길게 늘어섰고,

그 뒤로 흰대미산 보해산 금귀봉이, 그 뒤로 단지봉 가야산에 이어

우두산 의상봉 비계산 두무산 오도산 미녀봉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풍경입니다.

 

 

 

우두산, 의상봉 비계산을 당겨보니 그 앞으로는 보해산과 금귀봉이 나란하고

 

 

 

지난 주 11월 22일에 다녀 온

우두산과 의상봉을 당겨보니 이렇게 멋진 모습이네요.

 

 

 

너무나도 멋진 풍경을 감상하느라 발길이 무지하게 더디기만 합니다.

가야 할 기백산과 금원산이 아직도 멀기만 한데 ~~~ㅎㅎ

 

 

 

뒤돌아 본 서문가바위

 

 

 

충분히 전설이 나올법한 그런 바위 무더기이지요.

 

 

 

서문가바위와 현성산

 

 

 

박기영님

 

 

 

커다란 바위를 오르고 내리고 피해가고~~~

 

 

 

아로마님~ 거기는 바람도 불지않고 아늑하남요~~~

 

 

 

수승대 갈림길을 지나 금원산방향으로 고고~~~

 

 

 

한참을 내려서야 하는군요. 아이구~ 아까워라~~~ㅠㅠ

 

 

 

지금 웃을때가 아니라고~ㅎ 조심히 내려오셔~~~

 

 

 

와우~ 점심시간이로군요.

 

 

 

굴미역국, 김자반무침, 표고버섯볶음, 총각김치, 전복장, 오리훈제, 김치에 복분자 한병, 

푸짐한 진수성찬에 복분자 한잔의 맛은 추운 날씨에 아주 딱 그만입니다.

 

 

 

금원산 2.6km 지점을 통과하고

 

 

 

서문가바위를 내려서면서부터는 부드러운 육산이기는 하나

오르내림이제법 있고 금원산까지는 꾸준히 올라채야 하는

오름길인지라 결코 쉬운 길은 아니네요.

 

 

 

그래도 발걸음은 많이 빨라졌습니다. 

 

 

 

왜냐구요? 춥기도 하고 그냥 아무것도 볼것이 없으니깐~~~ㅎㅎ

 

 

 

금원산 정상이 아직도 1.6km

 

 

 

산죽길도 통과하고

 

 

 

때론 가파르게 올라서며

 

 

 

오호라~ 이게 뭐당가~~~?

 

 

 

첫눈이요~ 첫눈~~~ㅎ

 

 

 

어느덧 금원산 정상 해발 1353m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산행 중 가장 높은 봉우리이지요.

 

 

 

금원산[ 金猿山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과 거창군 위천면, 북상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353m이다.

옛날 한 도사가 산속에서 날뛰는 금빛 원숭이를 바위 속에 가두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전설 속 산을

금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산 중턱에 있는 그 바위를 금원암 또는 원암(猿巖)이라고 하였다고

전해진다. 금원산은 경상남도 함양군과 거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남덕유산에서 월봉산, 금원산, 기백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봉우리로 높이는 1,353m이다. 금원산과 인접한 기백산 산지의 함양군 안의면 쪽 사면은

용추계곡과 용추폭포에 이르는 지역이 기백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용추산자연휴양림이 조성

되어 있다. 금원산의 동쪽 사면으로는 유안청폭포, 자운폭포, 한수동계곡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소(沼)와

담(潭)이 자리 잡고 있으며 마애불 등의 문화유적이 많이 존재한다. 유안청계곡은 금원산에서 이어지는

기백산 동쪽 기슭에 깊숙이 자리 잡아 그리 알려지지 않은 심산유곡이다. 특히 유안청폭포 인근에 금원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고 산길이 완만해 산행코스가 험하지 않아 가족 단위 산행지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원산 [金猿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금원산 정상에서 무진주님

 

 

 

귀여운 오른쪽 보조개 피우며 깜찍하게, 무진주님

 

 

 

금원산정상에서 아로마님

 

 

 

귀여운 왼쪽 보조개을 피우며 깜찍하게, 아로마님

 

 

 

금원산 정상에서 박기영님

 

 

 

늘 즐겁다우~, 박기영님

 

 

 

금원산정상에서 동하

 

 

 

동하는 아울러 금원산은 2013년 8월 11일에 첫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두번째 탐방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동하, 아로마님, 박기영님

 

 

 

금원산에서 기백산까지의 거리도 장난이 아니로군요. 3.6km

 

 

 

금원산을 뒤로 하면서 잠시 내려서면

 

 

 

동봉 아래 헬기장입니다.

 

 

 

금원산 동봉에 올라섰고, 아직도 저 멀리 보이는 기백산

 

 

 

금원산 동봉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아로마님, 무진주님, 박기영님

 

 

 

금원산 동봉에는 세찬 바람이 불어 손이 엄청 시리지만

조망이 좋아 한바퀴 돌아 보렵니다.

금원산 동봉에서 바라 본 현성산, 멀리 가야산이 조망되고

 

 

 

동봉에서 바라 본 가야 할 기백산까지의 능선이 부드럽고

 

 

 

현성산 뒤의 멀리는 수도산 단지봉 가야산 우두산 비계산,

가야산은 하루종일 우리를 따라오고 있지요.

 

 

 

가야산을 당겨보고

 

 

 

보해산 뒤로 작은가야산 우두산 의상봉 지남산이 병풍을 두르고

 

 

 

두무산, 오도산도 오똑하지요.

 

 

 

오도산 정상의 송신탑이 뚜렷하고 미녀봉으로 능선은 흘러갑니다.

 

 

 

남쪽방향의 황석산은 첨탑처럼 뾰족하고,

거망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그 뒤로는 백운산 장안산

 

 

 

남덕유산과 삿갓봉 무룡산, 여기까지 금원산 동봉에서 한바퀴 빙 둘러 봤습니다.

그런데 지리산은 구름속에 숨어서 보이질 않는 것이 많이 아쉽기만 하군요.

 

 

 

계단을 내려서면 팔각정쉼터가 보이고

 

 

 

자연휴양림의 유안청폭포 갈림길, 기백산은 4.3km의 거리

 

 

 

팔각정에서 무진주님표 샤인머스캣으로 당분보충을 하고 갑니다.

 

 

 

팔각정에서부터는 특징이 없어 사진 한컷도 없이

1.9km를 묵묵히 걸어 수망령 임도에 도착했군요.

 

 

 

현위치 수망령 임도 정자쉼터

 

 

 

기백산은 이곳으로부터 2.4km의 거리, 많이 가까워진 것이지요.

 

 

 

다시금 묵묵히 발걸음이 이어지고

 

 

 

아~~ 드디어 누룩덤이 보이고 맨뒤 기백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평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전망데크에 도착했습니다.

 

 

 

박기영님, 무진주님, 아로마님

 

 

 

박기영님, 동하, 아로마님

 

 

 

전망데크에서 바라 본 첫번째 누룩덤, 두번째 누룩덤, 그리고 기백산 정상

 

 

 

참으로 오묘하게 생긴 돌탑이네요. 첫번째 누룩덤

 

 

 

시루떡처럼 켜켜이 포개포개진 모습을 보니

시루떡이 먹고 싶어집니다. 두번째 누룩덤

 

 

 

누룩덤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무진주님

 

 

 

무진주님

 

 

 

누룩덤을 배경으로 아로마님

 

 

 

얼굴이 많이 얼었군요. 아로마님

 

 

 

머리와 얼굴을 싸맨 폼이 춥기는 많이 추워 보이지요. 박기영님

 

 

 

박기영님

 

 

 

아마도 현재 기온이 영하 5도 정도는 되는 것 같아

상당히 추운 날씨입니다. 동하

 

 

 

그래도 즐겁지요. 동하

 

 

 

거기에 바람까지 거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훨씬 더 떨어지는 날씨

 

 

 

아름다운 기백산의 누룩덤을 다시 바라보며 발걸음을 이어갑니다.

 

 

 

계단을 올라서면 가까이 첫번째 누룩덤이고

 

 

 

첫번째 누룩덤은 패스~~~, 두번째 누룩덤 앞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누룩덤에서 바라보는 황석산 거망산 능선, 저 뒤로 지리산이 보여야 하는데

구름속에 잠겨버려 보이질 않는 것이 많이 아쉬울 뿐이고

 

 

 

당겨 본 황석산이 소의 뿔처럼 아주 뾰족하지요.

 

 

 

누룩덤의 환상적인 모습, 누군가 밤새도록 쌓아 놓은 것은 아닌지~~~

 

 

 

누룩덤에서 한 포즈 잡아봅니다. 아로마님

 

 

 

아로마님

 

 

 

누룩덤을 배경으로 무진주님

 

 

 

무진주님

 

 

 

동하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바람이 거세지 않으면 저 위를 올라가 보려 했는데 그냥 아래로 통과합니다.

 

 

 

예전에는 안전시설이 없이 옆에 있는 밧줄을 잡고 여기를 지나갔는데~~~

 

 

 

아름다운 누룩덤을 뒤로 하고 기백산 정상을 향해 고고~~~

 

 

 

드디어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기백산 정상 해발 1331m에 도착했습니다.

 

 

 

기백산군립공원[ 箕白山郡立公園 ] 기백산 1331m

1983년 11월 18일 함양군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기백산(1,331m)은 함양군 안의면과 거창군 

마리면(馬利面)·위천면(渭川面)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주위에 지우천(智雨川)과 위천(渭川)이 흐르고,

곳곳에 크고 작은 암반과 소(沼)가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기백산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雙磎寺)의 말사로, 487년(신라 소지왕 9) 각연(覺然)이 창건한 용추사(龍湫寺)를 비롯해

용추계곡·용추폭포 등이 있고, 정지영(鄭芝榮)이 벼슬을 버리고 은거한 심원정(尋源亭) 일대는 바위와

노송이 절경을 이룬다. 또 정상에서 금원산(金猿山:1,353m)까지 약 3㎞ 구간의 기백평전에는 가을이면

바람에 흩날리는 참억새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그 밖에 용추계곡 상류에는 국내 최초로 지정된 자연

휴양림인 용추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고, 기백산에서 금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종주하다 보면

 덕유산(德裕山:1,614m)·지리산(智異山:1,915m)·가야산(伽倻山:1,430m) 등 남도의 고봉도 둘러볼 수

있다. 주변 관광지로 기백산 너머에 위치한 무주구천동(茂朱九千洞)과 월성계곡, 황석산(黃石山:1,190m)

아래의 화림동계곡(花林洞溪谷), 농월정(弄月亭), 거창 수승대국민관광지(愁勝臺國民觀光地)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기백산군립공원 [箕白山郡立公園] (두산백과)

 

 

 

기백산 인증 들어갑니다. 아로마님

 

 

 

아로마님의 블랙야크 명산 100+4좌, 거창 함양 기백산 인증

 

 

 

요즈음 제대로 재미를 붙여 산행을 하고 있는 아로마님이지요.

 

 

 

무진주님도 인증 들어가시고

 

 

 

무진주님의 블랙야크 명산 100+ 거창 함양 기백산 인증입니다.

 

 

 

체력이 항상 넘치시는 무진주님이지요.

 

 

 

인증도 하지 않으면서 뭐하러 수건은 들고 있냐구요~~~ 박기영님

 

 

 

그래도 멋있어 보이니깐요~~~ㅎ

 

 

 

입담이 좋아 늘 주변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특기를 가지고 있지요. 박기영님

 

 

 

동하도 인증 들어갑니다.

 

 

 

동하는 오늘 현성산에 이어 두번째

블랙야크 명산 100+17좌를 탐방하는 거창 함양의 기백산입니다.

 

 

 

아울러 기백산은 2013년 8월 11일에 첫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두번째 탐방하는 기백산이지요.

 

 

 

2013년도에 탐방했을 때에는 더워서 엄청나게 땀을 많이 흘렸던 기억인데,

오늘은 바람이 매서워 엄청 추운 날씨에 손이 시렵습니다.

 

 

 

거창에서 세워 놓은 옛 정상석이 아담하게 보이고

 

 

 

기백산 정상에서 뒤돌아 본 금원산

 

 

 

거창군에 있는 산을 모두 그려 놓았는데,

1000m가 넘는 산이 수두룩, 24개나 되는군요.

 

 

 

기백산 안내

 

 

 

기백산 정상에서 매바위마을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하산이 시작되어집니다.

 

 

 

 기백산 정상에서 약 200m 정도 잠시 편하게 능선을 걸으면

 

 

 

삼거리이정표가 기다리고 금원산자연휴양림 4.6km 방향으로

좌회전하면서 본격적인 하산길이지요.

 

 

 

곧바로 급경사 내리막길이 시작되고

 

 

 

급경사 내리막 자갈길에 낙엽길이 아주 까칠합니다.

누군가는 몇번 엉덩방아를 찧었다는~~~ㅎㅎ

 

 

 

작은 봉우리 하나 올라섰는데 소봉(무덤)이란 봉우리 이름이로군요.

 

 

 

소봉까지 한참을 내려 온 것 같은데,

아직도 해발 1022m의 높이인 봉우리였네요.

 

 

 

금원 기백산을 휘감고 도는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를 따라 갈까? 등산로를 따를까? 잠시 고민중~~

 

 

 

임도와 만나는 이곳이 해발 848m의 높이입니다.

 

 

 

관리소 2.3km의 거리가 짧은 등산로를 따라 하산하기로 합니다.

 

 

 

또 하나의 작은 봉우리를 넘고

 

 

 

급경사는 다시 시작되고,

아침에 등산을 시작했던 현성산이 바라보이지요.

 

 

 

저 아래 임도가 보이고 마지막 계단을 내려섭니다.

 

 

 

이곳에서 기백산정상이 2.5km이고 관리소 주차장까지는 1.3km 남았습니다.

 

 

 

저 계단을 내려섰던 것이지요.

 

 

 

실질적인 산행은 여기에서 끝난 셈이고 콘크리트 임도따라 터벅터벅~~~

 

 

 

이렇게 오늘 15.6km의 긴 산행의 끝이 보이지요.

 

 

 

금원산 자연휴양림의 깔끔하게 생긴 펜션을 지나고

 

 

 

유안청폭포로부터 흘러내리는 계곡물은 투명하기만 합니다.

 

 

 

여름철에는 멋진 피서의 계곡놀이터가 되어주지요.

 

 

 

맑은 계곡과 천혜 절경의 숲, 금원산 자연휴양림 생태수목원

 

 

 

아침에 주차를 했던 금원산휴양림 주차장에 도착을 하며

15.6km, 8시간의 기나긴 산행을 종료합니다.

 

 

 

금원산의 마스코트 원숭이는 추우나 더우나 늘 그렇게 앉아 있나~~~

 

 

 

함께 했던 무진주님, 박기영님, 아로마님, 그리고 동하 넷이서 천천히

발걸음하며 즐겼던 현성산 금원산 기백산 환종주산행, 바람이 너무나

세차고 차가웠던 날이었으나 현성산의 아기자기한 바위들과 사방팔방

조망이 너무나 좋았던 하루가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30811, 함양 금원산, 장수사일주문 도수골 기백산 동봉 금원산 동봉 유안청골 휴양림-첨단산악회 - Daum 카페

 

130811, 함양 금원산, 장수사일주문 도수골 기백산 동봉 금원산 동봉 유안청골 휴양림-첨단산악회

2013년 08월 11일 일요일 맑음 광주첨단산악회 제 379차 경남 거창 기백산 1,331m, 금원산 1,353m (2013. 8. 11. 07:00) 1. 산행일시 : 2013년 8월 11일(일요일) 07:002. 산행코스 : 장수사일주문(용추사 09:40)-도수

c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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