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2월 17일 일요일 맑음
44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홍천 계방산 탐방의 날
광주첨단산악회 제616차(년06차) 홍천 계방산 정기산행 (2019년02월17일(일) 05:00)
산행일시 | 2019년 02월17일(일요일) 05:00 | |||||||
산행코스 | A코스 | 운두령-1492봉-계방산정상(1577)주목삼거리-이승복생가- 아랫삼거리주차장(11.9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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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코스 | 운두령-1492봉-계방산정상(1577)-1275봉- 아랫삼거리주차장(8.9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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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비 | 금 65,000원 (목욕비별도) | |||||||
차량경유 | 백운동(남광주농협건너편) | 광주역 위드미앞 | 문예후문 | |||||
04 : 20 | 04 : 30 | 04 : 35 | ||||||
비엔날레주차장 도로변 | 양산동새롬연합의원 | 첨단우체국입구 | ||||||
04 : 40 | 04 : 50 | 05 : 00 | ||||||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5 : 00 | |||||||
준비물 | 간식, 물, 상비약, 점심도시락, 목욕준비물 | |||||||
임원연락처 | 회장 | 포청천 | ||||||
산행이사 | 도움사랑 | |||||||
총무이사 | 체리체리 |
계방산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홍천군 내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높이는 1,577m이다. 한라산·지리산·설악산·덕유산에 이은 남한 제5위의 봉으로, 주변의 황병산(黃柄山:1,407m)·오대산(五臺山:1,563m)·방대산(芳臺山:1,444m) 등 여러 고봉과 함께 태백산맥을 이루고 있는 높은 산이다. 북동쪽으로는 오대산이, 서쪽으로는 남한에서 자동차로 넘는 고개 중 정선 만항재 다음으로 높은 해발고도 1,089m의 운두령이 있는데,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표고차가 488m에 불과하다. 오대산국립공원의 서쪽에 위치하고, 남쪽의 사면을 영동고속도로가 동서로 지난다. 계방산에서 발원하는 계방천은 내린천(內麟川)으로 흘러 소양강에 흘러든다. 인근에서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히는 산정상에서는 북쪽으로 설악산·점봉산,동쪽으로 오대산 노인봉과 대관령, 서쪽으로 회기산·태기산이 바라보인다. 신라시대부터 주목받아온 오대산의 명성에 가리어, 얼마 전까지도 대한동·소한동·을수골·조항천·속사천 등의 골짜기는 오대산에 있는 것으로 오해받기도 하였다. 각종 약초와 야생화가 자생하는데,특히 산삼이 유명하여 사시사철 심마니들이 모여들며 산죽·주목·철쭉 등이 군락을 이루어 일대가 생태계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겨울의 설경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산중에 방아다리 약수 있고 인근인 평창군 용평면에 이승복기념관이 있다.
운두령에서 시작하여 전망대 계방산 1276봉 권대감바위
노동리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
8.69km에 4시간 10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홍천 계방산 고도
오늘의 홍천 계방산 코스 안내
오늘의 홍천 계방산 산행경로
오창휴게소에서 볼일도 보고 아침식사를 하고 갑니다.
광주에서 5시에 출발하여 약 4시간 30분만에
강원도 홍천군 내면 자운리 운두령에 도착했네요.
홧~ 그야말로 새파란 하늘과 하얀 눈꽃들이 산객들을 반겨주지요.
오늘도 여전히 좋은사람님의 리드로 준비체조 실시하고
오대산 지구 안내
장거리인지라 28인승 리무진을 타고 와 28명의 회원이 함께 합니다.
산행은 계단을 올라서면서부터 시작되지요.
쨔잔~ 탐스럽지는 않지만 그런데로 그림이 되어주는 눈꽃
새파란 하늘아래 여린 맘을 갖고 있는 듯한 눈꽃
세찬 바람은 아닌데도 이리저리 흩날려 주는 눈꽃이
눈이 내리는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약간 2% 정도는 부족한 것 같지만
충분히 행복감을 느낍니다.
흩날리는 눈발 아래 꿈꾸는남자님, 무슨 꿈을 꾸고 있는지요?~~~
계방산의 탐스런 눈꽃을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빌었다네요.~~~ㅎㅎ
많이 많이~~~
콜라님도 중무장하고 나섰습니다.
동하, 하네스님, 콜라님
뻣뻣한 남정네들끼리~ ㅎ, 페러맨님, 꿈꾸는남자님, 하네스님
뻣뻣한 남정네들끼리~ ㅎ, 페러맨님, 꿈꾸는남자님, 하네스님
이렇게 이쁜 눈꽃들을 보면 마음이 설레인다니깐요~~~
차츰 차츰 눈꽃이 약해짐을 느끼면서
편하디 편한 발걸음 이어갑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계방산 정상이 손에 잡힐 듯 한데~~~
3.1km를 더 가야 하는군요.
이 지점에서는 잠시 내리막길을 가야 하지요.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고 가다가 여지없이 엉덩방아를 찧습니다.
모두들 아이젠 착용하세요.
계방산 2.4km 지점을 통과하면
잠시 편한 평길을 걷다가
금새 급경사길로 바뀌고, 올라서면
계방산 1.9km 지점이네요.
서울보석님표 단감과 콜라비로 영양 섭취하고
동하
이제부터 전망대까지는 상당한 급경사를 치고 올라야 하지요.
얼마나 산행객들이 많은지 길게 줄을 이어 밀려 올라갑니다.
여기만 오르면 급경사구간이 끝이 나고
다시 편한 길
계방산 정상이 많이 가까워졌죠?
눈꽃 대신 눈바닥에서 모델 한번 되어 주세욧. 진주진우님
동하도~
한번 더 찍혔네~~~ㅎ
사각사각 부드러운 눈 길 밟다 보니
금새 전망대로군요.
전망대와 오른쪽의 계방산 정상
멋진 그림이 드디어 그려집니다.
어이쿠~ 눈 감을때를 제대로 잡았네~~~ㅎㅎ, 대보포유님
제대로 폼 나오네요.~~~ㅎ, 꿈꾸는남자님
배낭을 아들한테 선물받아서 오늘 처음 매고 왔답니다.
여기서 한시간 거리에 아들이 군복무를 하고 있다는데
아들이 보고 싶다네요. 진주진우님
배낭을 아들한테 선물 받았다는데 부럽습니다 ~ㅎ, 꿈꾸는남자님
동하도 멋진 풍경 앞에 한번 서 봐야지요.
한번 더요~
이크~~~ 이런~ 두번째도 눈 감음을 포착, 대보포유님
대보포유님, 진주진우님, 꿈꾸는남자님
뒤의 산능선은 운두령 너머 보래봉 방향의 한강기맥 마루금이지요.
방향을 북쪽방향으로 돌아 보니 설악산이 선명합니다.
당겨본 설악산, 왼쪽부터 귀떼기청봉, 끝청, 중청, 대청봉의 설악서북능선의 자태가
시원스럽게 조망되면서 마음을 설레게 하네요.
끝청, 중청, 대청봉이 온통 하얀 눈을 뒤집어 쓰고 있어 멋진 자태입니다.
오는 6월 2일, 일요일에 첨단산악회에서 탐방 계획이 되어 있지요.
조금만 기다려라~ 설악산아 ~~~ 금방 올테니~
귀떼기청봉도 당겨봅니다.
방태산 라인도 하얀 옷을 뒤집어 쓰고 있고
맨 왼쪽 오대산, 뒤로는 동대산, 맨 오른쪽 계방산
왼쪽 소계방산, 가운데 뒤 오대산의 상왕봉 비로봉 호령봉이 도열해 있고,
그 뒤 오른쪽은 동대산, 맨 오른쪽은 계방산
전망대에서 바라 본 계방산 정상, 오른쪽 라인은 오늘 하산해야 할 능선
남쪽방향, 저 멀리 섬처럼 떠 있는 산은 가리왕산
당겨 본 가리왕산
왼쪽 하봉에는 작년에 치렀던 동계 올림픽의 스키슬로프가 하봉을 중심으로
양 갈래로 갈라져 있고, 그 오른쪽 가장 높은 봉우리가 가리왕산 정상이지요.
산행을 시작했던 운두령 방향은 보래봉 회령봉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
저 두귀를 쫑긋하고 서 있는 산은 백덕산일까?
한강기맥
살짝 당겨봅니다.
전망대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도
기왕 설치를 해 놓으려면 360도를 돌면서 볼 수 있는 안내도였으면 더 좋았을 걸~~~ㅠㅠ
왼쪽 소계방산, 중간 뒤 오대산의 상왕봉 비로봉 호령봉, 그 오른쪽 뒤 동대산,
전망대가 있는 곳이 계방산 정상 1km 지점이로군요.
전망대에서 산 공부하면서 많이 놀고, 바로 아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갑니다.
계방산 정상을 향하여~~~
뒤돌아 본 운두령방향
헬기장을 또 하나 지납니다.
저 위가 계방산 정상,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친절한아저씨님 한 컷 하시고
이곳 계방산에도 천혜의 원시림들이 가득하지요.
정상에 거의 도착합니다.
정상 도착 직전에 동하
계방산 정상 전경,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인증하고 있지요.
2015년 1월 18일에 계방산을 다녀 간지 약 4년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아울러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오늘로써 44좌를 탐방하는 계방산이네요.
연일 미세먼지가 가득 찬 날이었으나 오늘은 미세먼지 하나 없이 깨끗한 날,
계방산에 오르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꿈꾸는 남자님
서울보석님
서울보석님
친절한아저씨님도 인증수건을 들었습니다.
계방산 정상 전경
무늬구슬님
계방산, 해발 1577m
대보포유님도 열심히 인증을 하고 다니지요.
계방산 정상이 오늘 A조와 B조 갈림길이기도 합니다.
A조는 자동차야영장 방향으로 진행하고, B조는 계방산주차장방향으로 진행을 하게되고,
동하는 2015년 1월 18일 탐방시 A코스로 진행을 했었던지라 오늘은 B코스로 하산을 하렵니다.
맨 왼쪽 살짝 보이는 오대산과 그 오른쪽 동대산라인,
제일 뒷라인은 노인봉에서 황병산, 매봉, 선자령으로 흐르는 백두대간길
용평리조트가 있는 발왕산도 선명합니다.
당겨 본 발왕산의 용평리조트 스키장
계방산 정상에서 바라 본 경관
1275봉을 거쳐 계방산 노동리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능선
멀리는 가리왕산이 턱 버티고 있네요.
발왕산이 멀리 바라 보이고
당겨 본 발왕산
발왕산을 배경으로 꿈꾸는남자님, 친절한아저씨님, 서울보석님, 대보포유님
특이하게 생긴 나무 한그루 만나고
흔적을 남겨 봅니다. 대보포유님
동하
동하
동하
서울보석님
친절한아저씨님
친절한아저씨님
부드러운 능선길 완만한 경사가 계속 이어집니다.
주차장이 2.8km 남았고, 이 지점이 1276봉이로군요.
계방산 주차장 2.1km 지점을 지나며,
남쪽 햇빛을 받아 눈이 거의 다 녹은 것 같아 아이젠을 벗습니다.
권대감 바위
권대감바위 안내
전설에 의하면 계방산에는 용맹스럽고 무서운 권대감이란 산신령이 살았는데,
하루는 용마를 타고 달리다 칡덩굴에 걸려 넘어지자 화가 난 권대감은 칡이 살지
못하도록 무적을 써서 던진 이후 이산에는 칡이 자라지 않는다고 전하며
이바위가 권대감이 던진 부적이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권대감 바위
권대감 바위에서 동하
부드러운 능선 하산길, 룰루랄라~ 콧노래 부르며 걸어갑니다.
뒤돌아 보니 따스한 햇볕이 잘 드는 묘 자리 위로
계방산 정상이 올려다 보이고
주차장 하산 직전은 아주 까칠한 급경사 구간이네요.
눈은 거의 다 녹았으나,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기도처를 지나면
하산 완료, 고막초무침에 하산주 한잔의 맛에 푹 빠져 보네요.
횡성에 있는 24찜질방에서 샤워를 하고
충주시 산척면에 있는 장수밥상에 도착, 저녁식사를 하게 됩니다.
메뉴는 된장찌개 백반, 여러가지 반찬, 돼지주물럭에 소주 한잔 곁들이니 아주 맛난
저녁식사가 되어지고, 멀리 강원도 홍천 계방산, 운행시간만 왕복 9시간이 소요된 먼 길,
28인승 리무진으로 운행, 이번 겨울산행때 눈꽃을 보기가 매우 힘들었었는데 그나마
눈꽃을 볼 수 있었고,아울러 조망이 좋아 설악산 서북능선 등 멋진 산그리메를
감상할 수 있어서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50118, 홍천 계방산, 운두령 깔딱고개 1492봉 계방산 주목삼거리 이승복 생가-첨단산악회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