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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6, 42좌, 평창 오대산, 상원사 중대사자암 비로봉 상왕봉 북대사 상원사 - 광주블랙야크산악회

by 멋진동하 2019.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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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26일 토요일 맑음

 

42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평창 오대산 비로봉 1563m 탐방의 날

 

산행코스 : 상원사주차장-상원사-중대사자암-적멸보궁-비로봉-상왕봉-북대사

-상원사주차장(약 11km, 4시간 30분)

누구와 : 나홀로, 광주블랙야크산악회 따라서

 

오대산[ 五臺山 ]

강원도 강릉시·홍천군·평창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1,565.3m이다. 태백산맥 중심부에서 차령산맥서쪽으로 길게 뻗어나가는 지점의 첫머리에 우뚝 솟아 있다. 주봉우리인 비로봉 외에 호령봉(虎嶺峰:1,531m)·상왕봉(上王峰:1,491m)·두로봉(頭老峰:1,422m)·동대산(東臺山:1,434m) 등 고봉이 많다. 크게 위의 다섯 봉우리 및 그 일대의 사찰들로 구성된 평창 오대산지구와 노인봉(老人峰:1,338m) 일대의 강릉 소금강지구로 나뉜다. 전형적인 토산(土山)이며 토양이 비옥해 산림자원이 풍부하고 겨울철에는 강설량이 많다. 특히 월정사 입구에서 시작되는 빽빽한 전나무 숲과 중턱의 사스래나무, 정상 부근의 눈 측백나무와 주목 군락, 호령계곡의 난티나무 군락이 장관이다. 동물은 멧돼지·사향노루·오소리·너구리·산양·청딱따구리·수리부엉이·산천어·금강모치 등 26종의 포유류와 85종의 조류, 1,124종의 곤충, 21종의 양서류·파충류, 20종의 담수어류 등이 서식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 상원사(上院寺), 중대 적멸보궁(寂滅寶宮), 북대사, 중대사, 서대사 등의 유서깊은 사찰과 오대산사고지(사적 37) 등 많은 문화유적이 자리한다. 문화재로는 상원사동종(銅鐘:국보 36), 월정사팔각구층석탑(국보 48), 월정사석조보살좌상(보물 139) 등이 있다. 1975년 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연간 80만 명 정도의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대산 [五臺山] (두산백과)

 

 

 

상원사주차장을 출발하여 상원사, 비로봉, 상왕봉, 북대사,

상원사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코스

 

 

 

10.62km에 4시간 33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평창 오대산 산행고도

 

 

 

평창 오대산과 그 주변

 

 

 

평창 오대산 지도

 

 

 

음성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면서 쉬어 가고, 아침식사를 짝꿍이었던

산쟁이님이 준비를 해주셨다고 했는데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5시에 광주에서 출발하여 5시간만에

상원사주차장에 도착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른쪽 방향인 이 길은 하산시 걸어 내려 올 임도이지요.

 

 

 

비로봉이 3.5km의 거리입니다.

 

 

 

오대산 안내도

 

 

 

왼쪽방향의 오대산 상원사 표지석을 통과하고

 

 

 

상원사 가는 길은 깔끔하게 돌계단으로 포장이 잘 되어 있네요.

 

 

 

급경사 계단을 올라

 

 

 

상원사 현판이 걸린 청풍루를 통과하면

 

 

 

오대광명 받으세요.

 

 

 

오층석탑이 반기고

 

 

 

문수전과 오층석탑

 

 

 

상원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로, 월정사와는 이웃하고 있다. 원래의 절은 724년

(신라 성덕왕 23) 신라의 대국통(大國統)이었고 통도사(通度寺) 등을 창건한 자장(慈藏)이 지었다고 한다.

 지금은 종각(鐘閣)만 남고 건물은 8·15광복 후에 재건한 것이다. 현존 유물 중 가장 오래된 동종(국보 36)이

있다. 월정사에서 산속으로 더 깊숙히 올라 비로봉 동남 기슭에 자리 잡은 상원사는 현재 월정사의 말사로

있으나, 국내에서 유일하게 문수보살상을 모시고 있는 문수신앙의 중심지이다. 기록에 의하면 보천, 효명

두 신라 왕자가 중대 지로봉에서 1만 문수보살을 친견하였다고 하며, 왕위에 오른 효명태자(성덕왕)가

재위 4년 만인 705년 지금의 상원사터에 진여원(眞如院)을 창건함과 동시에 문수보살상을 봉안하였고,

이어 725년 동종을 주조하였다. 조선의 7대 임금인 세조가 이곳에서 기도하던 중 문수보살을 만나 불치의

병을 고쳤다는 이야기는 매우 유명하다. 세조는 친히 권선문을 작성하고 진여원을 확장하였으며, 이름을

‘상원사’(上院寺)라 바꾸고 원찰(願刹)로 정하여 문수동자상을 봉안했다. 이후 몇 차례 중창되다가 1907년

수월화상이 방장으로 있을 때 크게 선풍을 떨쳤으며, 1951년 입적한 방한암 스님이 30여 년 동안 이곳에서

지냈다. 방한암 스님이 한국전쟁 때 병화로부터 상원사를 지켜낸 일화 또한 매우 유명하다. 방한암의

제자인 탄허스님도 강원도 일대에 이름난 분이다. 상원사에서 제일 먼저 보게 되는 것은 ‘관대걸이’이다.

상원사 입구 매점 옆, 철책으로 둘러싸인 버섯 모양의 비석이 그것이다. 상원사에 참배차 행차하던

세조가 목욕할 때 의관을 걸었던 곳으로 ‘갓거리’(갓걸이)라고도 부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상원사 (답사여행의 길잡이 3 - 동해ㆍ설악, 초판 1994, 21쇄 2011, 돌베개)

 

 

 

봉황보당

 

 

 

금빛 찬란한 봉황이 날고 있군요.

 

 

 

만화루를 통과하다 보면

 

 

 

오랜만이네요. 블랙야크님 반갑습니다.

 

 

 

목각 달마상이 있고

 

 

 

상원사를 들어가기 전 손을 씻는 곳인데 물은 없고~~~ㅠㅠ

 

 

 

중대사자암으로 가기 위해 오른쪽 길로 접어듭니다.

왼쪽길은 편한 길이고 오른쪽길은 약간 까칠한 길이지요.

 

 

 

오대산 안내도 살펴보고

 

 

 

오른쪽 까칠한 길 넘어서면

 

 

 

잠시 오대산 정상부가 바라 보이고

 

 

 

중대사자암에 도착합니다.

 

 

 

웅장하게 지어진 중대사자암

 

 

 

산비탈을 이용하여 오층으로 지어진 중대사자암

조선 태종 1400년 11월 중창되었으며 이후 왕실의 내원당(內願堂)으로 명종 대(代)에 승영(僧營)사찰로

보호되기 시작하였고 1644년부터 1646년 사이에 중수되었다. 이후에는 왕실보호로 사세(寺勢)를

유지하고 건물을 보수해 나갔으며, 1878(고종15)년 개건되어 요사채로 사용되던 향각(香閣)이 낡아

1999년 퇴우정념 스님이 제불. 보살님께 발원하고 오대(五臺)상징의 5층으로 향각을 신축하여 2006년

8월에 완공되고 건축불사가 마무리되었다. 중대 사자암의 법당인 비로전(毘盧殿)은 화엄경의 주불

(主佛)이신 비로자나 부처님을 모시고 문수보살상과 보현보살상이 좌우 협시보살로 조성되어 있으며

비로전 내 벽체 사방 8면에 각각 다섯 사자좌의 문수보살을 중심으로 상계(上界)에 500문수보살상과

 하계(下界)에 500문수동자상 세계가 펼쳐져 있다.

 

 

 

웅장함이 아름다움으로 다가서고

 

 

 

반갑습니다.

 

 

 

안양암회장님 반가이 맞아주어 즐거웠습니다.

 

 

 

게시판엔 여러가지 안내가 되어 있고

 

 

 

중대사자암의 비로전

 

 

 

감로수 한잔 시원하게 들이켜 봅니다.

기상청의 일기예보에는 오늘 기온이 영하 12도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춥지 않고 등에 땀이 흐르며 목도 마르네요.

 

 

 

내려다 본 중대사자암

 

 

 

적멸보궁까지는 이렇게 돌계단으로 깔끔하게 포장을 해 놓아

흙을 밟지않고 올라가게 되지요. 중국의 여느 산처럼 말이지요~~~ㅠㅠ

 

 

 

뒤돌아 본 중대사자암

 

 

 

적멸보궁 0.3km 지점

오른쪽에 돌 조각물은 뭐냐구요? 스피커 보호통이네요.

 

 

 

적멸보궁까지는 잘 포장된 돌계단이 완만하게 이어지지요.

 

 

 

용안수

 

 

 

적멸보궁 안내

 

 

 

5대 적멸보궁의 하나라는 안내 읽어 보시고~~~

 

 

 

적멸보궁은 100m 거리를 다녀와야 합니다.

 

 

 

적멸보궁

오대산 적멸보궁(지방 유형문화재 제28호)은 신라시대 때 자장율사가 중국 오대산에서 기도하던 가운데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얻은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봉안한 불교의 성지이다. 중대사자암

에서 비로봉을 향해 20분쯤 올라가면 나타나는 적멸보궁은 오대산 비로봉에서 흘러내린 산맥들이

주위에 병풍처럼 둘러싸인 중앙에 우뚝 솟아 있다. 적멸보궁이 자리한 곳은 용이 여의주를 희롱하는

형국이라 하여 용의 정수리에 해당된다. 조선시대 암행어사 박문수가 이 곳을 방문하고 천하의 명당

이라고 감탄했던 곳이기도 하다. 그 아래쪽으로 두 개의 샘이 있어 이를 용의 눈, 즉 용안수(龍眼水)라

부른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익공식 단층 팔작지붕의 겹처마 집으로 지방유형문화재 28호로

지정돼 있다. 지붕은 청기와를 덮었고 용마루와 합각마루에 용두를 올려놓았다. 공포의 모양 형태에서

이 건물이 조선후기에 재건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곳의 사리는 어느 곳에 모셔져 있는지 그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다. 다만 적멸보궁 뒤 쪽에 석가의 진신을 모셨다는 사실을 나타내기 위해 5층탑을 

양각으로 새겨넣은 84센티미터 높이의 마애불탑이 있을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소망을 빌고 있는 모습이네요.

 

 

 

적멸보궁 뒤뜰은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곳

 

 

 

그 위로는 오대산 정상인 비로봉이 이곳을 내려다 보고 있군요.

 

 

 

재무이사님~ 반갑게 맞아주어 고마웠어요.~~ㅎ

 

 

 

진이님이라고 하셨죠?

 

 

 

이쁘게 담아드립니다.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서 비로봉으로 고고~~~

잠시 편한길 걷다가

 

 

 

이내 계단길로 바뀌게 되지요.

 

 

 

두갈래 고목도 만나고

 

 

 

그냥 갈 수 있나요? 잠깐의 흔적을 남기고, 진이님

 

 

 

비로봉 0.4km 지점을 통과하면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과 어울려 주는 고사목 한그루 만나고

 

 

 

그리고 급경사 하일라이트가 기다리고 있지요.

 

 

 

마지막 힘을 쥐어짜고~ 우잉~~~

 

 

 

오대산 비로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오대산 비로봉 1,563m

 

 

 

오대산의 찬바람 맞으며~

 

 

 

100명산 인증도 하면서

 

 

 

추억도 만들고

 

 

 

흔적들을 남겨 봅니다.

 

 

 

총무이사님도 반갑게 맞아주어서 고맙습니다.

 

 

 

동하도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인증을 하게 됩니다.

 

 

 

동하는 오늘로서 42좌를 탐방하게 된 오대산 비로봉이지요.

 

 

 

아직도 갈길이 멀기만 합니다.

 

 

 

오대산 비로봉은 지난 2015년 1월 10일에 탐방한 이래

 4년만에 2번째로 탐방하는 날이기도 하지요.

 

 

 

이제 주변 조망을 살펴 보도록 합니다.

요근래 거의 미세먼지로 조망이 아예 없는 날의 연속이었는데 오늘은

 정말로 쾌청한 날이네요. 정말로 복 받은 날이지 싶습니다.

 

 

 

당겨 본 주문진 시가지,

그 너머로는 푸른 동해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고

 

 

 

황병산을 바라봅니다.

 

 

 

선자령,고루포기산과 발왕산도 시원하게 조망되고

 

 

 

당겨 본 선자령의 풍력 발전단지

선자령은 지난 2018년 12월 2일에 산림청, 한국의 산하, 블랙야크 3종 130명산을 

마지막 완등했던 날이 되어준 추억이 깃든 산이었기에 감회가 새록새록입니다.

 

 

 

발왕산과 용평 스키장도 당겨 보고

 

 

 

비로봉 정상에서 남쪽 호령봉방향은 출입금지로군요.

출입금지를 넘어서면 호령봉에서 계방산으로 이어지는 한강지맥이지요.

 

 

 

비로봉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오대산 안내도

 

 

 

북쪽을 바라보니 설악산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당겨 본 끝청 중청 대청봉, 가운데 봉우리 중청봉이  하얗게 반짝거리고

 

 

 

뾰족한 귀때기청봉과 그 앞에 두리뭉실한 점봉산

 

 

 

가리봉과 그 뒤 안산

 

 

 

비로봉 정상에는 인증하려는 산객들로 계속 붐비고

 

 

 

상왕봉 방향으로 진행을 할 겁니다.

 

 

 

오대산 비로봉 1,563m

비로봉 정상에서 볼 때 동대 너머의 청학산 쪽 소금강 지구는 바위산으로 금강산에 견줄 만한 절경이며,

비로봉에서 평창 쪽으로 내려가는 오대산 지구는 부드러운 흙산으로 산수가 아름답고 문화유적이 많다.

이들 산봉우리 대부분이 평평하고, 봉우리 사이를 잇는 능선 또한 경사가 완만하고 평탄한 편이다. 

이렇듯 오대산은, 설악산이 날카로운 기암으로 이루어진 것과 달리 장쾌하면서도 듬직한 육산(肉山)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가진 오대산은 신라시대 때 자장율사가 오대산을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이 사는

산으로 믿은 뒤로, 우리의 역사 속에서 불교성지로서 큰 몫을 담당하여 왔다. 또 김시습이나 함무외,

허목과 같은 빼어난 문인과 도가적인 취향을 가진이들도 오대산을 거쳐 갔다. 조선 후기의 율곡과

이중환은 오대산을 삼재(三災)가 들지 않는 곳으로 우리나라 12대 명산의 하나로 꼽았다. 오대산은

그 모습 그 무게만큼 우리 역사 속에서 오만 보살이 상주하는 불교의 성지로, 문인들의 마음의

고향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삶의 터전으로 자리잡아 왔다.오늘도 후덕한 오대산은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이 살고 계시는 지혜의 산이다.

 

 

 

건너 노인봉 동대산 그리고 황병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오대산의 유래

 

 

 

여전히 정상 인증을 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깜찍한 포즈의 모델~~~ㅎ

 

 

 

모두들 반가웠습니다.

 

 

 

두로봉 노인봉 황병산 선자령 발왕산의 파노라마

 

 

 

행복한 웃음들 지으며~~~

 

 

 

모든 세상이 내 세상인양~~~

 

 

 

그렇게 비로봉을 만끽해 봅니다.

 

 

 

이제 상왕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헬기장 직전에서 산우님들과 함께 서 보기도 하고

 

 

 

첫번째 만나는 헬기장

 

 

 

상왕봉이 1.8km 지점인 헬기장

 

 

 

와우~ 투철한 기자 정신입니다. 엎드려 쏴~~~ㅎ

 

 

 

준비하시고~ 쏘세요~~~ㅎ

 

 

 

이번 겨울은 정말이지 눈이 없습니다. 이 정도 밖에 쌓이질 않았어요.

이 겨울에 오대산에 눈이 없다는 것은 상상이 가질 않는데 말이지요.

 

 

 

두번째 헬기장에 도착하고

 

 

 

뒤돌아 본 비로봉과 그 뒤로 호령봉, 계방산

 

 

 

두로봉에서 동대산 라인이 그려지고,

너머로는 노인봉 황병산 라인이 그 뒤로는 주문진과 동해 바다

 

 

 

황병산 오른쪽으로 보이는 선자령의 풍력단지도 당겨봅니다.

 

 

 

용평스키장이 선명한 발왕산도 당겨 보고

 

 

 

조만간 인증을 해야 할 노인봉도 당겨 봅니다.

 

 

 

주목군락지를 통과하게 되는군요.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의 주목이 서로 공존하고

 

 

 

죽어서 더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는 듯~~~

 

 

 

이 주목은 몇년이나 되었을까요? 천년~ 이천년~~~

 

 

 

주목군락지가 비로봉과 상왕봉의 거의 중간지점에 있네요.

 

 

 

새파란 잉크빛 하늘 아래 아름다운 주목의 흔적들

 

 

 

속은 텅 비었으되 생생한 삶을 이어가는 주목이 아름답고~~~

 

 

 

고단한 삶을 영위하기도 하고

 

 

 

껍질을 벗어 던지며

 

 

 

오래오래 이어가는 삶

 

 

 

힘겨운 세상살이를 희망으로 바꾸어 가는 듯

 

 

 

그런 삶이 되었으면 좋겠지요.

 

 

 

이 고목은 얼마나 모진 고초를 당했을까요?

파란만장한 세월을 이겨내고 아직도 꿋꿋하게 건재합니다.

 

 

 

원시림 가득한 오대산의 능선을 걸으며 많은 생각에 잠겨 보기도 합니다.

 

 

 

즐거운 시간들~~

 

 

 

행복한 시간들~~~

 

 

 

산은 우리들의 놀이터임을~~~

 

 

 

부드러운 능선길 걸으며 상왕봉으로 한걸음씩 옮겨 갑니다.

저 앞이 상왕봉

 

 

 

상왕봉에 도착합니다.

 

 

 

상왕봉에 있는 이정목, 비로봉에서 2.3km의 거리이지요.

 

 

 

상왕봉에서 바라 본 설악산 조망

 

 

 

점봉산, 귀때기청봉, 끝청, 중청, 대청봉이 훤합니다.

 

 

 

당겨 본 중청봉과 대청봉,

왼쪽 중청봉에 축구공 모양의 건축물이 하얗게 반짝이고

 

 

 

아름다운 귀때기청봉도 당겨봅니다.

 

 

 

당겨본 가리봉

 

 

 

상왕봉에서 많은 회원들 함께 서 봅니다.

 

 

 

한번 더

 

 

 

패션쇼의 시작인가요?

 

 

 

블랙야크의 전속모델들?~~~ㅎ

모델료를 많이 줘야 할 듯~~~ㅎ

 

 

 

멋진 연출입니다. 이런 모든 것이 재미 아닐까요?~~~ㅎㅎ

 

 

 

상왕봉에서 동하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이제 상왕봉을 내려서고

 

 

 

두로령 북대사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했군요.

북대사 방향으로 본격 하산길이 시작됩니다.

 

 

 

잠시 쉬어가는 센스~~~ㅎ

 

 

 

내림길에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되는 비로봉을 바라보고

 

 

 

어마무시한 고목 한그루 만납니다.

 

 

 

아~ 오늘 버스에서 짝꿍인 산쟁이님이로군요.

만나서 반가웠고 반가이 맞아주어서 감사합니다.

 

 

 

요건 뭐라고 이름을 붙여 주어야 할지~~~

 

 

 

요상스럽습니다.

 

 

 

아름다운 나뭇가지 아래로는 노인봉이 조망되고

 

 

 

요건 또 무슨~~~ 자연의 오묘함이라고 해야겠지요.

 

 

 

늠름한 산쟁이님~ 왜 배낭을 2개 메고 가느냐고요?

글쎄~ 천년지기 총무이사님이 생명과도 같은 카메라를 좀 전의 두로령과

북대사 갈림길 삼거리에서 카메라를 잠시 내려 놓고 쉬다가 깜박 잊고

그냥 하산을 하던 중 찾으러 되돌아 갔거든요.~~~ㅠㅠ

 

 

 

임도와 만나면

 

 

 

북대사 삼거리이고, 잠시 북대사를 나홀로 다녀오기로 합니다. 

0.4km의 거리이고 두로령으로 이르는 임도를 따라가면 되지요.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북대사였던지라 조금 기대를 하고 갔는데~~

중건 공사인지 한창 공사중인 난장판이네요.~~~ ㅠㅠ

 

 

 

그래도 새로 지어 놓으니 산뜻하기는 하네요.

 

 

 

영산전은 날씨가 추워서인지 문이 굳게 닫혀 있고

 

 

 

산사에 어울리지 않은 콘테이너 박스도 자리하고 있네요.

 

 

 

'북대미륵암'이라고 명명되어 있고,

이제 길을 되돌아가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조금전 삼거리에 되돌아 왔고

 

 

 

잠시 더 내려오면 오른쪽에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고 훤하게 길이 나 있는

지름길인지라 금줄을 넘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금줄을 넘게 됩니다.

왜냐구요? 북대미륵암을 다녀온지라 일행들은 이미 저만치

갔을 것이고 늦겠다 싶어 양심을 한번 팔게 됩니다.~~~ㅠㅠ

 

 

 

잠시 산허리를 도는 듯 싶더니 급경사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낙엽은 얼마나 많이 쌓였는지 발목을 충분히 덮고도 남습니다.

 

 

 

지름길을 모두 통과하여 임도와 만나네요.

 

 

 

막아놓은 길인데 너무나도 선명한 발자국의 흔적이 엄청납니다.

어쨌던 거리는 임도보다 약 2km가 단축되었고 20분만에 내려왔습니다.

 

 

 

비로봉 정상을 올려다 보고

 

 

 

계곡에 뒤덮힌 얼음을 보니 역시 강원도 맞습니다.

 

 

 

계곡을 얼음이 죄다 뒤덮고 있는 풍경

 

 

 

주차장 0.5km 지점 통과하고

 

 

 

산행을 시작했던 곳, 입구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북대사가 5.0km 였군요.

이렇게 오늘의 산행은 여기서 마치게 됩니다.

 

 

 

오대산 상원사 표지석

 

 

 

맥주 한잔으로 목마름을 잠시 달래고

 

 

 

역시나 얼음으로 뒤덮혀 버린 계곡의 풍경을 담아봅니다.

 

 

 

아름다운 얼음 물결

 

 

 

세월의 주름이라도 담고 있는 듯~~~

 

 

 

자연은 늘 우리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주지요.

 

 

 

마지막으로 셀카 한 컷

 

 

 

원주로 이동하여 원주시 단구동에 있는

원주온천에서 오늘의 땀을 씻어내고

 

 

 

사우나를 하고 나오니 정면에 치악산의 비로봉부터 향로봉

남대봉으로 흐르는 능선이 매끄러운 몸매로 다가섭니다.

멋져부러~~~ 블리자드님 말씀~ "치악산 종주도 한번 해야 하는데~~~"

 

 

 

근처의 참별난집버섯요리,

식당 이름부터 독특하고 오늘의 저녁식사를 하는 식당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숫총각버섯전골~~~ㅎㅎ

 

 

 

처음 보는 버섯이고 아주 생소한 이름을 가지고 있네요.

요놈의 것이 참 특이하게도 생겼고 거시기하게도 생겼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요놈의 것이 팔팔 끓이고 있으니 점점 커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반면에 노루궁뎅이버섯은 점점 쪼글아들고 말입니다.~~~ㅎㅎㅎ

 

 

 

요놈이 숫총각버섯이라고 합니다. 어쨌던 숫총각버섯전골의 맛이 아주 그냥 쥑여줍디다.

개운하고 시원하고 담백하고, 소주 안주에도 그만이더라구요. 소주 한잔 곁들여 먹은

갖가지 버섯이 많이 들어 있는 숫총각버섯전골, 정말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진심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 반갑게 맞이해주신 회원님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산행

 함께 할 수 있었고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50110, 평창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 비로봉 상왕봉 북대사 상원사-산길백리산악회 - Daum 카페

 

150110, 평창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 비로봉 상왕봉 북대사 상원사-산길백리산악회

2015년 01월 10일 토요일 맑음 산길백리산악회 제157차(년01차) 강원도 평창 오대산 1,565m (2015.01.10.토, 05;30)  ▣ 산행일시 : 2015년 1월 10일(토요일)▣ 산 행 지 : 강원 평창 오대산(1,565m),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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