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03일 토요일 맑음
36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제주 한라산 백록담 1950m 탐방의 날, 8번째 한라산 탐방의 날
광주첨단산악회 제603차(년38차) 제주 한라산 특별산행 (2018.11.02, 금, 23:00 ~ 11.4, 일요일)
산행코스 : 성판악-사라오름-진달래대피소-백록담(정상)-삼각봉-구린굴-관음사(19km. 8시간)
함께한이 : 광주첨단산악회 40명의 회원들과 함께
제주 한라산은 그동안 총 8번째 탐방을 했고, 백록담코스는 오늘 5번째 탐방 하는 날이다. 가장 최근에는 2017년 05월 20일에 고우회 친구들 부부모임으로 탐방을 한 후 1년 6개월만에 다시 찾는다. 아울러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중 36번째로 탐방하는 제주 한라산의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보는 가을나들이다.그동안 매번 봄과 겨울에만 한라산을 찾았던지라 가을 한라산을 보고 싶었고 이번에 처음 탐방하는 것이다. 시기가 다소 늦었는지 이미 단풍이 져버려 기대한 만큼 단풍이 좋질 않았지만 쾌청한 날씨에 멀리 보이는 조망과 좋은 첨단산악회원들과 함께 하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일자 | 지역 | 교통편 | 시간 | 일 정 | 식 사 |
1일 | 목포 제주 |
선박 전용 버스 |
00:30 06:00 16;00 |
제주항도착(06:00)-조식-한라산등반 A : 성판악-사라오름-정상-삼각봉 -관음사 B : 돈내코-남벽분기점-윗세오름 -어리목-어승생악 C : 영실-병풍바위-윗세오름 -사제비오름-어리목 -어승생악(A, B합류) 사우나-석식-숙박 |
조식:보말미역국 중식:현지식 (도시락) 보온병개별준비 석식:회정식 |
4~5인 1실 일반호텔 | |||||
2일 | 제주 목포 |
전용 버스 부두 |
08:00 13:40 |
조식후 출발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탐방 농수산특산물센터 중식-부두 |
조식:호텔식 중식:토종돼지 주물럭구이와 오메기술 석식:목포도착 |
산행일시 | 2018년 11월02일(금요일) 23:00 | |||||||
산행코스 | A코스 | 성판악-사라오름-백록담(정상)-삼각봉-관음사(19km. 8시간) | ||||||
B코스 | 돈내코-남벽분기점-윗세오름-어리목-어승생악(15km. 7시간) | |||||||
C코스 | 영실-병품바위-윗세오름-사제비오름-어리목 -어승생악(10km. 5시간, AB팀합류) |
|||||||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10월 25일까지 입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입금하신 분은 태극기 달아드립니다. 진주진우 김숙희 : 광주은행 425-121-035990 |
||||||||
산행경비 | 금 200.000원 (목욕비포함) | |||||||
차량경유 | 백운동(남광주농협건너편) | 광주역 위드미앞 | 문예후문 | |||||
22 : 20 | 22 : 30 | 22 : 35 | ||||||
비엔날레주차장 도로변 | 양산동새롬연합의원 | 첨단우체국입구 | ||||||
22 : 40 | 22 : 50 | 23 : 00 | ||||||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23 : 00 | |||||||
준비물 | 간식, 물, 상비약, 목욕준비물 | |||||||
한라산[ 漢拏山 ]
우리나라 제주특별자치도 중앙부에 솟아 있는 거대한 규모의 화산으로 제주도의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된 화산이다. 높이 1,947m로 남한에서 가장 높다. 제주도는 제3기 말∼제4기 초 우리나라의 지각의 역사에서 비교적 최근에 형성된 화산섬으로 수차례의 화산활동에 의해 용암이 분출되며 형성되었다. 한라산은 제주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제주도 전체가 거대한 한라산의 연속체로 보이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한 순상화산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정상부에는 경사가 급한 종상화산이 위치하는 이중화산의 형태가 나타난다. 대부분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주도 중앙에서 산줄기가 동서로 뻗어 있다. 남쪽은 경사가 심한 반면 북쪽은 완만하고 동서방향으로는 비교적 지대가 높고 평탄하다. 정상에는 둘레 약 3㎞, 지름 500m의 화구호인 백록담(白鹿潭)이 있으며, 주위 사방에 흙붉은오름[土赤岳]·사라오름[砂羅岳]·성널오름[城板岳]·어승생오름[御乘生岳] 등 360여 개의 기생화산을 거느리고 있다. 또 해안지대에는 폭포와 주상절리 등 아름다운 화산지형이 펼쳐지고, 해발고도에 따라 아열대·온대·냉대 등 1,800여 종에 달하는 식물이 자생하여 고도에 따른 식생의 변화가 뚜렷하다. 봄의 철쭉·진달래·유채,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과 운해가 절경이며, 곳곳에서 한라산의 상징인 노루를 볼 수 있다. 1002년(고려 목종 5)과 1007년에 분화하였다는 기록이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나오는데, 1455년(조선 세조 1)과 1670년(현종 11)에는 지진이 일어나 피해가 컸다는 기록도 있다. 대규모의 폭발의 경우 가장 최근의 흔적은 서귀포시 상창리 인근에 있는 것으로 약 5천 년 전 폭발했던 것으로 추정한다.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해마다 1월 마지막 주에는 어리목을 중심으로 눈꽃축제가 열린다. 동북쪽 기슭에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산인 관음사가 있다. 예로부터 부악(釜岳)·원산(圓山)·진산(鎭山)·선산(仙山)·두무악(頭無岳)·영주산(瀛州山)·부라산(浮羅山)·혈망봉(穴望峰)·여장군(女將軍)등 많은 이름으로 불렸고, 민간 신앙에서는 금강산·지리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 가운데 하나로 여겨지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라산 [漢拏山] (두산백과)
성판악에서 시작하여 진달래대피소 백록담정상 삼각봉대피소
관음사로 하산하는 코스
18.91km에 7시간 47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제주 한라산 산행고도
제주 한라산 지도
광주에서 11월 2일, 금요일 밤 11시에 출발하여
정확히 00;00에 목포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산타루치노호 승선표를 받고
00시 30분발 산타루치노호에 승선을 합니다.
승선을 하자마자 준비해 온 간식파티가 시작되는군요. 아이고 배불러~
5시간만에 제주항에 도착하고
정가네로 이동, 아침식사를 보말미역국으로 해장을 하고 든든히 먹어둡니다.
보말미역국이 시원하고 개운하여 정말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침 7시 25분 성판악휴게소에 도착하고
산행 준비를 합니다.
단체 사진 먼저 찍고, A조는 여기 성판악에서 바로 산행을
시작하고 B조와 C조는 다시 버스에 올라 각각
돈내코와 영실로 이동을 해서 산행을 할 겁니다.
오늘은 모두 40명의 회원들이 함께합니다.
자~ 모두들 한라산행을 위해서 파이팅~~~
성판악휴게소 산행 출발점의 해발 고도가 750m 로군요.
백록담정상이 1,950m이니 1,200m의 고도를 올려야 하지요.
참고로 하산지인 관음사지구는 해발 620m입니다.
한라산국립공원
한라산 특별산행 준비하느라 노고가 많았습니다. 산행이사 좋은사람님
그런데 어젯밤 잠도 제대로 자지 않고 술로 밤샘을
하다시피 했다는데 컨디션이 괜찮나 모르겠네요.
모든 회원들 올려보내고 가장 마지막으로 출발을 합니다.
아~ 가을~ 한라산의 가을입니다. 여태 봄과 겨울의 한라산은
여러번 탐방을 했지만 가을 한라산은 오늘이 처음이지요.
속밭대피소 지나 사라오름입구까지는 이렇게 완만한
돌계단길이 계속 이어져 산행속도를 제법 낼 수 있지요.
바위 위에서 자리 잡은 운명을 가진 나무도 서서히 낙엽을 털어내고 있습니다.
해발 900m 지점을 지나고
저물어가는 가을을 느껴가며
해발 1000m 지점도 통과합니다.
왼쪽으로는 성널오름이 나뭇가지 사이로 올려다 보이고
삼나무 군락지를 통과하면
곧 속밭대피소에 도착합니다.
잠시 쉬는둥마는둥, 사진 한컷 하고 출발하고
속밭대피소까지 통상 1시간 20분 소요인데,
우리는 약 55분만에 통과를 하게 됩니다.
아뿔싸~~~
아직은 완만한 경사이기에 빠른 걸음을 걷게 되고
해발 1100m 지점을 통과합니다.
허걱~ 이게 뭐야~~ 갑자기 정체현상이 생겨서 뭔일인가 봤더니
수 많은 삼사관학교 학생들이 줄지어 한라산 등반을 하고 있었군요.
사라오름 삼거리에 도착하고 사라오름을 다녀올까 합니다.
사라오름까지는 0.6km 왕복이니, 1.2km에 40분이 소요된다고
안내가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약 30분이면 왕복을 할 수 있지요.
사라오름
사라오름은 한라산 동북사면 성판악 탐방로 근처에 있으며, 오름 정상부에 둘레 약 250m의
분화구에 물이 고여 습원을 이루는 산정호수로써 오름 중 가장 높은 곳에 있으며, 분화구
내에는 노루떼들이 모여 살면서 한가롭게 풀을 뜯어 먹거나 호수의 물을 마시면서 뛰어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오름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정상과 다양한 경관이 아름다워 조망
지점으로써의 가치가 있는 명승지입니다.
사라오름 오르는 길은 짧지만 상당한 급경사의 계단을 올라야 하지요.
사라오름을 오르는 일행들, 아직은 힘든 기색을 하는 회원들이 하나도 없습니다.
사라오름에 도착하고
씩씩하게 거침없이 오르고 있는 알초롱님
사뿐사뿐 발걸음이 항상 가벼워 보이는 은옥이님
한라산 특별산행을 위해 노심초사 마음을 졸였을 회장 행복한동행님
사라오름에서 동하
알초롱님과 동하, 이제 가보시자구요~~~ 전망대를 향하여~~~
낮게 깔린 물이 모두 얼음이 되어 있는
약간은 삭막해 보이는 듯한 사라오름의 바닥
멋지게 다가오는 백록담 정상과 운치있는
사라오름이 아름다움으로 다가섭니다.
은옥이님, 동하, 포청천님, 행복한동행님
사라오름 전망대에 올라섰습니다.
내려다 본 서귀포 방향
페러맨님, 행복한동행님, 알초롱님, 지나가리님, 산양님, 은옥이님, 포청천님
페러맨님, 행복한동행님, 알초롱님, 동하, 지나가리님, 은옥이님, 들꽃향기님, 산양님
파란하늘과 구름의 조화 아래
한라산 들꽃향기를 뿜뿜 뿜어 내주는 들꽃향기님
동하도 자리차지를 해봅니다.
한라산 백록담 정상을 올려다 봅니다.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백록담 정상을 배경으로 동하
한번 더~
노랗게 색깔을 갈아입은 조릿대가 온통 산허리를 덮어버리고
페러맨님도 멋진 폼으로~~~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은옥이님
포청천님
사라오름 전망대와 헤어져 사라오름 산정호수로 다시 내려 왔군요.
한라산은 가을을 지나 겨울을 준비하고 있는 듯 잿빛 색깔로 물들여 지고~~~
아름답게 조망되는 백록담 정상과 사라오름이 참으로 잘 어울려집니다.
아름다운 길
사라오름이여 안녕~~~
사라오름 삼거리에 되돌아왔고 왕복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었군요.
진달래 대피소를 향해 고고~~~
사라오름 입구를 지나면 서서히 급경사길이 시작되어집니다.
해발 1300m 지점을 통과하고
계단을 오르면
진달래대피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진달래대피소
돌덩이들로 지어진 건물이 눈에 띄는데 이것은 무엇에 쓰는 건물인고~~~?
화장실 내부에서 내다 본 진달래대피소와 한라산 백록담
포청천님, 은옥이님, 공이님, 진주진우님, 지나가리님, 행복한동행님
동하, 은옥이님, 공이님, 진주진우님, 지나가리님, 행복한동행님
진주진우님
공이님
은옥이님
행복한동행님
진달래대피소에서 동하, 흔적을 남기고 이제 올라가 봅시다.
지금이 동계기간인지라 12시 이후에는 정상으로 올라갈 수 없게 통제를 하는군요.
약 20분 정도 휴식을 취했고 이제 백록담 정상을 향해 출발~~~
진달래 대피소가 해발 1500m에 위치해 있습니다.
백록담 정상 1.8km 지점, 이곳부터 정상까지는 상당한 급경사를 올라야 하지요.
다리에 힘 팍팍 주고 오르면~~~
해발 1700m에 올라서고
주변 조망들이 시원하게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잠깐 한숨 돌리고~~~
지금부터는 풍경 바라보며 사진찍기 놀이가 제대로 시작되는 구간이지요.
행복한동행님, 동하
행복한동행님, 알초롱님, 동하, 들꽃향기님
아이고~ 죽겄다~~~ㅎㅎ
고사목 군락지가 이어지고
알초롱님, 들꽃향기님, 행복한동행님
백록담정상을 올려다 보고
걸어온 길도 뒤돌아 봅니다.
자유분방하게 쓰러져 고사목이 되어버린 고사목들이 즐비하고
걸어온 성판악쪽을 뒤돌아 보면 조금전 다녀왔던 사라오름이
멋지게 다가 서고 그뒤로 성널오름, 아름다운 풍경들입니다.
해발 1800m 로군요.
고도를 높일수록 나무들이 키가 점점 작아집니다.
한라산에 들꽃향기 뿜뿜 뿜어대는 들꽃향기님
언제나 씩씩하고 강인함을 풍기면서 초롱초롱, 알초롱님
맞아요. 맞아~~~ㅎㅎ
푸른 하늘 아래 적당히 멋지게 자리하고 있는 하얀구름들이 발 아래에서 노닐고
멋진 사진들 만들어 내느라 무거운 대포 들고 열심히~~~ㅎㅎㅎ
조금전 다녀왔던 사라오름을 당겨 보고, 그 뒤로는 성널오름,
그 뒤로 하얀 조형물이 있는 오름은?
서귀포 시가지 방향
하얗게 반짝 반짝 빛나는 것이 모두다 비닐하우스로군요. 감귤밭이겠지요.
정상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옵니다.
화산석과 엉켜있는 나무들이 납작하게 엎드려 있고
정상직전 마지막 급경사 피크구간을 올라서면
해발 1900m 지점입니다.
알초롱님
행복한동행님
들꽃향기님
페러맨님
해발 1900m에서 동하
드디어 백록담 정상에 도착하고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올라온 성판악이 9.6km이고 가야 할 관음사가 8.7km이군요.
성판악에서 7시 36분에 시작했으니 3시간 4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한라산 등정을 축하합니다. 백승철님
한라산 등정을 축하합니다. 페러맨님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백록담(白鹿潭) 해발 1,950m
남한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이지요.
진주진우님
백록담 정상을 만끽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동하는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써 36좌를 인증하는 제주 한라산이지요.
이렇게 좋은 날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 있으니 기분이 날아갈 것만 같습니다.
2017년 5월 20일에 탐방을 한 뒤
1년 6개월만에 다시 찾은 한라산 백록담이지요.
한라산 백록담은 오늘로써 5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공이님은 한라산 백록담 첫 등정이라 합니다. 축하드려요. 공이님
첫등정에 이렇게 멋진 한라산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감개무량할까요? 공이님~~~
공이님, 진주진우님
은옥이님도 한라산 첫 등정이라고 하는데 축하합니다.
첫 등정 감동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기 바랍니다. 은옥이님
여러번 등정했을 포청천님도 축하합니다.
언제와도 멋진 곳 한라산 백록담이지요. 포청천님
역시나 오늘 첫 등정을 하신 지나가리님
이렇게 좋은 날 첫 등정을 하게됨을 축하합니다. 지나가리님
아름다운 한라산 백록담
공이님, 진주진우님
공이님 거듭 축하드려요.
이렇게 아름다운 한라산을 만끽하시길~
진주진우님도 또 한 번의 추억 한라산 백록담 탐방
진주진우님
동하도 백록담에서 흔적을 남기며
한라산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즐기고 있지요.
백록담 정상 인증을 하려는 사람들로 줄지어 서 있는게 100m는 족히 될 듯 합니다.
우리도 10분 이상을 기다렸다가 인증을 했거든요. 우리식구들도 아직 줄을 서 있군요.
백록담 남벽 방향
백록담에서 공이님
한라산 백록담 파노라마
용의 머리
대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한라산
물이 조금이라도 있어서 운치가 더 있군요.
옹기종기 모여앉아 점심식사를 하고 갑니다.
조금 더 즐겨 보시죠~~~
은옥이님
은옥이님
은옥이님, 들꽃향기님, 알초롱 세분의 회원들도 모두 한라산 첫 등정이라 했죠?
모두 모두 축하드려요~~~ 모두 모두 행복한 추억으로~~~
들꽃향기님
지나가리님
행복한동행님
철쭉분재사랑님도 오늘 첫 등정 축하합니다.
동하도 백록담 정상에서 흔적을 남기고
한라산 백록담 정상 전경
끊임없이 줄지어 올라오고 있는 사람들, 멋진그림이네요.
까마귀들도 백록담 정상을 밟았군요.
철쭉분재사랑님
약 45분동안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서 머무르면서 식사도 하고
사진도 찍고 추억을 담고 이제 하산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늘진 곳에는 언제왔던 눈인지 앙증맞게 숨어있군요.
속이 뻥 뚫리는 한라산의 풍경
아름다운 한라산
삼각봉 아래 삼각봉대피소를 당겨 보고, 오른쪽 송신탑이 있는 곳은 왕관릉
장구목에서 삼각봉으로 흐르는 능선이 참 아름답죠?
장구목을 배경으로 들꽃향기님
한라산 북벽, 뾰족한 바위들이 건강한 남성미를 자랑하고 있는 듯~~~
장구목을 배경으로 알초롱님
앉아서 찍은 그림이 훨씬 더 멋져 보이네요.
산양님
은옥이님
동하
지나가리님
행복한동행님
바이칼님
바이칼님
환상의 풍경입니다. 뷰리플~~~ 에르모사~~~
장구목에서 삼각봉으로 흐르는 능선,
저 부드러운 능선도 한 번 걷고 싶습니다.
백록담 북벽을 배경으로 동하
은옥이님
북벽과 장구목을 배경으로 은옥이님
북벽과 장구목을 배경으로 동하
북벽을 배경으로 동하
지나가리님
바이칼님, 발자국님, 두분 많이 닮지 않으셨나요?
톱날 능선으로 형성되어 있는 한라산 북벽
독수리 한마리 날아가고 있는 듯
와우~ 입이 쩍 벌어집니다.
내내 감동이지요.
해발 1800m 지점까지 내려서고
흡사 말등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해발 1700m
헬기장에 도착하니 안개가 쏴악 몰려와 북벽을 덮으려 하고 있네요.
바이칼님
헬기장 여기가 빅포토존인데 말이지요.
발자국님, 바이칼님, 출쭉분재사랑님, 지나가리님, 행복한동행님, 은옥이님
멋져요~~~ 은옥이님
헬기장이 있는 왕관바위를 지나갑니다.
서서히 북벽을 감싸고 있는 안개, 신비스러움 속으로 몰아가고 있지요.
바이칼님
왕관바위 헬기장에서 옛 용진각 대피소까지는 급경사 계단을 내려서야 합니다.
안개는 계속 피어오르고
장구목에서 삼각봉으로 흐르는 능선아래의 절벽은 병풍바위라고 해야 하나?
추억속의 용진각대피소
이 자리(해발 1,500m)에 있었던 용진각대피소는 1974년 건립 이후 30여년 동안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아늑한 쉼터로써 보금자리 역할을 해 왔던 추억의 산장이다. 한라산 정상인 북벽과
장구목, 삼각봉, 왕관릉으로 둘러싸여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히말라야를 연상케 하는
수직의 암벽이 있어 산악인들의 동계훈련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난 2007년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 '나리'로 한라산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백록담 북벽에서 부터 암반과
함께 급류가 쏟아져 내려 인근 계곡의 지형이 크게 변하고 수십년 된 고목들이 뿌리채 뽑혔으며
오랜 추억을 간직한 용진각 대피소는 이 때 아쉽게도 흔적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용진각 대피소 터에서 올려다 본 한라산 북벽
그리고 삼각봉
바위 하나를 당겨 봤더니 속이 텅빈 바위로군요.
용진각 현수교가 시야에 나타나고
용진각현수교와 삼각봉
현수교를 건너갑니다.
현수교에서 올려 다 본 한라산 북벽
역광이라 흐릿한데 가히 예술적인 풍경입니다.
현수교를 건너면 만나는 약수터, 물맛은 보지 않았네요.
건너편 왕관바위(왕관릉)
삼각봉의 우람한 바윗덩이
뒤돌아 본 왕관릉 한라산 북벽의 아름다운 자태,
오른쪽에 툭 튀어나온 것은 쇠뿔바위~~~
쇠뿔바위를 당겨봅니다.
삼각봉 대피소에 도착하고
뒤돌아보니 옅은 안개속의 신비스러운 한라산이 연출됩니다.
삼각봉은 하늘을 찌를 듯 그야말로 오똑하고
삼각봉대피소
삼각봉 대피소와 한라산 정상
페러맨님, 지나가리님, 산양님, 알초롱님, 은옥이님, 행복한동행님
철쭉분재사랑님, 들꽃향기님
멋지게 한 번 잡아 봅니다. 왕관바위 한라산정상 삼각봉
아름다워요.
삼각봉 대피소와도 작별인사를 하고
조릿대길 통과하며
삼각봉 대피소까지 짐을 실어 나를 수 있는
모노레일도 등산로 옆을 지납니다.
해발 1300m
곧게 뻗은 소나무 숲에도 어느새 안개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쭉쭉 뻗은 소나무들 사이에 피어있는 노란빛 색깔이 참 이쁘네요.
원점비
해발 1000m 지나고
계속되는 내리막길을 내려서며
탐라계곡 대피소 지점 안내
탐라계곡 대피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급경사 계단을 내리면 탐라계곡이지요.
탐라계곡을 가로 지르는 다리를 건너고
탐라계곡 주변의 단풍은 아주 예쁘게 피어 있군요.
오늘 단풍 중 최고로 예쁜 구간인 것 같습니다.
다리 건너 잠시 계단을 올라야 하고
현위치는 탐라계곡 목교, 앞으로 약 2.9km 남았습니다.
용암이 흐르다 식어버린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고
계곡물에 씻긴 화산암들의 흔적
자유롭게, 자유로운 영혼들~
이끼가 잔뜩 덮힌 계곡 풍경들 감상하다 보면
구린굴 전망대이자 입구로군요.
살짜기 구린굴을 들어갔다 오기로 합니다.
아름다운 구린굴 내부
형이상학적인 구린굴
쥑여줘요.
환상적인 구린굴
물이 통과해 가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구린굴을 만들어낸 것이지요.
구린굴 속에서의 시간들
요염하게 들꽃향기님
씩씩하게 은옥이님
편안하게 알초롱님
아름답고 환상적인 구린굴을 감상하고
이젠 구린굴을 빠져나가야 할 시간
이렇게 구린굴을 감상하고 살짜기 빠져 나옵니다.
구린굴
굴의 총연장 길이는 442m, 진입로의 너비는 대략 3m 정도 되는데 천연의 동굴을 얼음 창고로
활용했던 선인들의 지혜가 보이는 유적입니다. '구린굴'은 특별하게 얼음을 저장하는 석빙고로
활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문헌에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구린굴 밖의 주변을
살펴보면 선인들이 남긴 집터와 숯가마터 흔적도 보입니다.
그새 세월의 흐름을 못 이겨 낙엽은 떨어지고
힘겨운 듯 앙상한 가지만을 물 속에 드리우고
이어지는 아름다운 풍경들 바라보며 그렇게 한발 한발 옮겨 갑니다.
형이상학적인 계곡의 형상들
때론 깊은 소를 만들곤 하지요.
자~ 이쁜 단풍에서 한 컷 해봅시다.~~~
은옥이님, 지나가리님
나무사이로 건물들의 형태가 보이고
관음사 탐방안내소에 도착, 약 7시간 30분 정도의 한라산 탐방을 마치게 됩니다.
산행종료기념, 수고하셨습니다.
알초롱님, 은옥이님, 행복한동행님, 지나가리님, 들꽃향기님
산행종료기념, 수고하셨습니다.
알초롱님, 은옥이님, 동하, 행복한동행님, 들꽃향기님
관음사 주차장에 기다리고 있는 버스에 도착하기 전에 할일이 하나 있습니다.
한라산 등정 인증서를 받아가야지요.
촌스럽지만 가슴에 인증서 보듬고 자랑스럽게 한컷~~~ㅎㅎ
모두들 오늘 한라산 등정 수고 많았습니다.
수고 보다는 재미나고 즐거움이 가득해 하루종일 행복한 시간이었지요.
사무실에서 백록담 인증사진을 보여 주면 이렇게 인증서를 인쇄해 줍니다.
인쇄비와 포장지값 1,000원을 내야 하지요.
안녕히 가세요. 관음사지구 야영장
관음사지구는 해발 620m입니다. 성판악이 750m 였었지요.
공이님과 진주진우님도 인증서 들고 찰칵
오늘 환상의 콤비조였다구요? 수고 많았습니다.
환태평양님, 아이다도님, 좋은사람님
역시 인증서 들고 찰칵, 뿌듯하시지요?
맨 후미조가 도착할 시간이 아직도 멀어서 목마름을 해소하고자
파전에 막걸리 한잔 하러 왔습니다.
그새 시커먼 안개가 백록담정상을 모두 삼켜 버려 정상이 보이질 않군요.
맨 후미로 골인하신 오두막님, 조장현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주 도두해수탕으로 이동, 땀을 씻어내고
도두항에 있는 바다의 향기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됩니다.
오늘의 메뉴 돔회, 그리고 서비스들
소주도 한잔 곁들이고 맥주도 곁들이고
아주 맛있는 저녁식사시간이 됩니다.
회장님 건배사가 있겠습니다.
첨단산악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위하여~~~
제주에서 여행업을 하시는 강철원사장님,
덕분에 푸짐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샹그릴라호텔, 오늘 하룻밤 묵을 호텔로 이동을 했습니다.
동하, 공이님
운영진은 늘 바쁘죠, 오늘 하루 산행 안내 하느라 수고 하셨고 잠자리도 챙겨야지요.
호텔 로비에 홍매화가 예쁘게 피었군요.
섬돌님과 섬초님
이게 뭐냐구요?
우리 방의 환태평양님, 뫼향님, 청솔님, 그리고 동하, 이렇게 넷이서
가방만 방에 넣어놓고 택시를 불러 옮긴 술집인데 또 횟집이라구요?
대방어회 55,000원짜리 하나 시켜 놓고, 소주는 1인당 1병씩~~~ㅎㅎ,
얼풋하구마~~~ 여기까지 가을 한라산의 하루가 멋지게 마무리되지요.
내일은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탐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70520, 7번째 제주 한라산, 2017년 제주모임 2일째 성판악 백록담 관음사 - 고우회 74차 모임 - Daum 카페
'* 국내산행 * > 18년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1122, 37좌, 장성 축령산, 추암주차장 상선암 편백치유의숲 축령산왕복 주차장, 야간산행-첨단산악회 (0) | 2018.11.22 |
---|---|
181104, 제주 거문오름, 주차장 1용(정상) 9용 8용 7용 6용 5용 4용 3용 2용 주차장 - 첨단산악회 (0) | 2018.11.05 |
181028, 35좌, 양산 신불산, 지산마을 취서산장 영축산 신불재 신불산 간월재 등억리 - 첨단산악회 (0) | 2018.10.29 |
181027, 34좌, 청송 주왕산, 대전사 주왕산주봉 후리메기 용연폭포 절구폭포 용추협곡 주왕굴 대전사 - 산길백리산악회 (0) | 2018.10.29 |
181021, 33좌, 원주 치악산, 황골 입석사 비로봉 사다리병창 세렴폭포 구룡사 주차장 - 첨단산악회 (0) | 2018.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