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1일 일요일 맑음
33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원주 치악산 비로봉 1282m 탐방의 날
광주첨단산악회 제601차(년36차) 원주 치악산 정기산행 (2018년10월21일(일) 05:00
산행코스 : 황골탐방지원센타(입석대)-입석사-비로봉-사다리병창-세렴폭포-구룡사
-구룡탐방지원센타(12.5km.5시간30분)
함께한이 : 광주첨단산악회 40명의 회원들과 함께
원주 치악산은 2012년 10월 21일에 첨단산악회에서 탐방을 한 후 꼭 6년만에 다시 찾는다. 그때는 오늘의 A코스의 정반대인 구룡탐방지원센터-구룡사-세렴폭포-사다리병창-비로봉-입석사-황골탐방지원센타 주차장으로 하산을 했었는데 구룡사 세렴폭포 비로봉 입석사의 입석대 기억만이 어렴풋이 날 뿐이고 오름길과 내림길의 경사가 심했었단 기억 또한 어렴풋하다. 아울러 오늘은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33번째 탐방하는 치악산 나들이, 천천히 걸으면서 6년전의 기억을 되살려 보고자 한다.
산행일시 | 2018년 10월 21일(일요일) 05:00 | ||||||||
산행코스 | A 코스 | 황골탐방지원센타(입석대)-입석사-비로봉-사다리병창-세렴폭포 -구룡사-구룡탐방지원센타(12.5km, 5시간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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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코스 | 운용하지않음 | ||||||||
산행경비 | 금 45 ,000 원 (목욕비별도 ) | ||||||||
차량경유 | 백운동 남광주농협건너편 | 광주역 위드미앞 | 문예후문 | ||||||
04 : 20 | 04 : 30 | 04 : 35 | |||||||
비엔날레주차장 도로변 | 양산동새롬연합의원 | 첨단우체국입구 | |||||||
04 : 40 | 04 : 50 | 05 : 00 | |||||||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 |||||||||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 (하차는 세종서점 앞 ) 05 : 00 | ||||||||
준비물 | 간식 , 물 , 상비약 , 점심도시락 , 목욕준비물 | ||||||||
치악산 [雉岳山, Chiaksan]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과 영월군 수주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1,282m). 최고봉은 비로봉(飛盧峰)이다. 차령산맥에 속하는 준령으로, 비로봉을 주봉으로 남쪽의 남대봉(南臺峰, 1,182m)에서 북쪽의 삼봉(三峰, 1,072m)에 이르기까지 능선의 길이가 24㎞에 달한다. 원주의 진산이다. 옛 이름은 적악산(赤嶽山)인데, 뱀에게 먹히려던 꿩을 구해준 나그네가 그 꿩의 보은으로 위기에서 목숨을 건졌다는 전설에 따라 치악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 전설에 얽힌 상원사(上院寺)의 서쪽으로 세존대 · 만경대 · 문바위 · 아들바위 등이 있고, 영원산성 · 해미산성 · 금두산성 등이 있다. 상원사 남쪽의 상원골에는 천연기념물인 성황림(城隍林)이 있다. 주봉인 비로봉 언저리에는 운곡 원천석의 혼이 깃든 석경사 · 입석대 · 신선대 · 태종대 · 노고소 등이 있고, 세렴폭포 · 사다리병창 · 창대바위 · 투구봉 등이 있다. 구룡사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창건한 고찰이다. 치악산에는 옛날부터 절이 많아서 현재 남아 있는 절터만 해도 100개소가 넘는다. 현존하는 사찰은 구룡사 ·상원사 · 석경사 · 국향사 등 8개뿐이다. 구룡계곡에는 노목들이 울창하여 옛날에는 궁궐에서 가져가기 위해 일반인의 벌목을 금했다는 황장금표(黃腸禁標)가 학골에 남아 있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치악산을 봄가을에 치제(致祭)를 올렸던 곳으로 기록하고 있다. 『광여도』, 『여지도』, 『지승』, 『1872년지방지도』, 『해동지도』에는 구룡사와 상원사가 표시되어 있다. 『광여도』, 『여지도』, 『지승』, 『1872년지방지도』에는 태종대가 표시되어 있다. 『1872년지방지도』에는 석경사 · 영원산성 · 입석대 · 비로봉 · 국형사가 나온다. 『광여도』에는 치악사(雉岳寺)가 표기되어 있으며, 『지승』과 『해동지도』에는 치악산이 표시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주의 동쪽 25리에 있는 진산(鎭山)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치악산과 관련된 고려 시대 진보궐(陳補闕) 관련 설화가 실려 있다. 『여지도서』와 『강원도원주군읍지』에도 같은 내용의 설화가 실려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본부면 2리 황암(黃岩) 마을에 소재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치악산 [雉岳山, Chiak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황골탐방센터에서 시작하여 비로봉 사다리병창 구룡사
구룡탐방센터로 하산하는 코스
12.37km에 5시간 44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원주 치악산 산행고도, 아주 까칠합니다.
원주 치악산 주변지도
오늘의 원주 치악산 산행경로
광주에서 5시에 출발하여 약 4시간만에 황골에 도착하고,
서둘러 준비체조 실시합니다. 황골탐방센터까지는
도로공사중인지 더 이상 버스가 진입을 할 수가 없네요.
자! 단체사진 촬영하고 갑시다.
오늘은 총 40명의 회원이 함께 합니다.
황골 탐방센터까지 약 1km 구간이 한창 공사중이로군요.
황골 탐방센터에 도착하고, 여기는 소형주차장만 있어요.
치악산 안내도를 눈에 새겨넣고, 구룡사에서 성남지구까지
이어진 치악산 종주도 한번은 해봐야 할텐데~~~
색깔이 참 고운 단풍나무 눈 맞춤하고
입석사까지는 이렇게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도로를 3km 정도 걸어야 합니다.
비로봉까지 3.7km이니 황골 시작점부터는 약 5.5km가 되는 셈이지요.
중간지점에 화장실 건물도 지나고
탐방로의 난이도 안내도를 보면 입석사에서
황골삼거리까지가 매우 어려움 코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입석대까지의 콘크리트 포장길도 경사도가 만만치 않지요.
입석사에 도착하고
입석사 석탑, 특이한 석탑이라도 할 수 있겠네요.
입석사에서 비로봉까지 2.5km,
황골입구에서 약 3.5km를 걸어왔습니다.
건물 뒤로 우뚝 솟아있는 거 보이죠? 저게 입석대라구요.
대웅전 왼쪽편으로 입석대를 오르는 길이 열려 있지요.
입석사는 상원사와 비로봉에 오르는 중간 지점인 치악산 입석대 아래에 있는데 신라의 고승
의상(義湘)이 토굴을 짓고 수도하였다고 한다. 경내의 연화대좌와 광배, 절 앞에 있는 석탑의
연꽃받침 탑신은 고려 전기의 조각 양식과 기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절의 서북 방향인 입석대
옆에는 마애불좌상이 있는데, ‘원우오년경오삼월일(元祐五年庚午三月日)’이라는 명문이 있다.
이 기록으로 보아 고려 전기인 1090년(선종 7) 무렵에 불사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선 중기
인헌왕후의 부친인 팔곡(八谷) 구사맹(具思孟, 1531∼1604)이 저술한 『팔곡집(八谷集)』에 이
절에 관한 기록이 있다. 즉, “입석대는 원주의 동쪽 20리에 치악산 위에 있는데, ·(중략)·이른바
입석이라는 이름은 그 아래 정사가 있어 또한 입석이라는 이름을 지니게 되었다(立石臺在州東
二十里 雉嶽山上 ···(중략)··· 所謂立石者也 其下有精舍 亦以立石爲名) ”이다. 이러한 사실로
입석사가 조선 중기에도 사세의 명맥을 이어온 것을 알 수 있다. 현대에 이르러 1957년 요사가,
1992년에는 대웅전이 건립되었다. 대웅전(정면 3칸·측면 3칸의 팔작지붕) 위쪽에 삼성각(정면
3칸·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 자리하고 있으며, 절 앞에는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9호로 지정된
석탑이 있다. 입석사에서 서북 방향으로 약 30m쯤에 있는 입석대 옆의 마애불좌상은 고려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17호이다. 입석사는 원주 치악산에 있는
전통사찰로 조선 후기의 유·불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입석사 [立石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입석대 주변은 이렇듯 단풍이 형형색색 만발입니다.
단풍 속에 한 번 빠져보고, 동하
오늘 정기산행 200회를 달성하여 전설(傳說)에 등극한 산행이사 좋은사람님,
200회 전설이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300회 500회 쭉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오랜만에 나오신 뫼향님과 좋은사람님
입석대는 주변 단풍들에 둘러싸여 그 진가를 더욱 더 발휘하는 듯 ~~~
웅장한 입석대의 모습, 사각형의 두부 형태로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의 자연의 경이로움에 또 한 번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입석대 앞 입석사 석탑, 아래 안내를 읽어보세요~~~
동하
효사랑님, 동하
친구~ 오랜만에 보니 정말 반가웠네. 임걸령님
마당바우님
오랜만에 첨단에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효사랑님
오늘 처음 나오셨는데 산행은 재미나게 하셨습니까? 상록님
절정을 이루고 있는 황골의 황홀한 단풍에 심취하고
박기영님
박기영님, 마당바우님
박기영님, 동하
대보포유님
박기영님, 마당바우님
회장 행복한동행님과 총무이사 다향님,
늘 고생 많고 애써 주시는 덕분에 재미나고 행복한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다향님
웅장한 입석대 바윗덩이 위에는 무슨 영양분이 있을 거라고
거기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가 힘겨워 보이고
아름다움이 있는 풍경, 대보포유님
아무리봐도 신기하고 멋진 풍경이지요.
입석대를 보고나서 좌회전 20m를 하면 마애불좌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애불과 계란모양의 돌이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데~~~
마애불이 반양각으로 새겨져 있고
계란 모양의 돌, 공룡알인가? 영험하다고 알려진 이 돌을 들면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설이 있지요. 믿거나 말거나~~~ㅎ
입석대와 마애불을 보고 나왔고
지금부터 진짜 산행시작입니다.
입석사까지는 콘크리트도로를 따라 올라 왔고 지금부터 황골삼거리까지는
아주 경사도가 심한 계단과 너덜길을 가픈 숨 몰아쉬며 올라야 하지요.
곧바로 계단이 시작되고
앞서 오르고 있었군요. 정해인님과 아이다도님, 반갑습니다.
두분 모두 오늘 2번째 참가한 산행이고,
체력에 맞게 천천히 호흡 조절하며 오르세요.~~~
아주 까칠한 오름길, 정말 까칠하게 올라서야 하지요.
화려한 단풍들은 가끔씩 마중나와 주어 힘든 몸을 녹혀주곤 하고
호랑가시님표 따끈한 차 한잔 마시고 갑니다.
오늘 가장 힘든 구간인 첫 번째 능선에 올라 서고, 비로봉이
1.9km 지점이군요. 황골삼거리까지는 600m를 약 30분 정도
더 올라야 그 이후로 약간 편한 능선이 기다리고 있지요.
잠시 편한 능선길을 걸으며 조금 올라서니
왼쪽 방향 나무들 사이로 삼봉이 조망됩니다.
다시 이어지는 급경사 계단 오르면
드디어 황골삼거리입니다. 비로봉 1.3km, 남대봉 8.5km, 성남공원지킴터 14.4km,
올라 온 길에서 좌회전하면 비로봉, 우회전하면 향로봉 지나 남대봉으로 이어지는
치악산 종주길입니다. 성남에서 남대봉 향로봉 비로봉 구룡사로 이어지는
종주길은 약 22km 정도라구요.
벌써 낙엽이 다 떨어져 버린 헐벗은 나무 뒤로 비로봉이
쨘~ 하고 나타납니다. 비로봉의 특징은 정상에 미륵불탑이
3기가 있어 어디서나 봐도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힘든구간은 다 올라왔습니다. 우리도 잠시 쉬어갑시다.
박기영님은 어제 술을 매우 많이 마셨다고 힘들어 하면서도 잘 따라 올라갑니다.
쥐너미재 전망대
쥐너미재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원주시가지
쥐너미재의 전설
쥐떼가 넘어간 고개라 하여 쥐너미재라고 한답니다.
쥐너미재에 비치된 통나무 의자에 앉아 봅니다.
흔적도 남겨 보면서
여기까지 올라오면서 싸늘한 기온이었지만
심한 급경사 오르며 힘을 쓴지라 땀도 제법 흘렀습니다.
내려다 본 투구봉
박기영님
헬기장처럼 생긴 넓은 공터에 도착하고 비로봉 정상이 이제 코 앞입니다.
미륵불탑 3기가 선명하게 바라 보이네요.
박기영님
호랑가시님
치악산 비로봉을 배경으로 동하
마당바우님
구룡사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니
국립공원과 치악산 구조대에서 구조활동을 하고 있군요.
안전 서명운동도 하고 있어 서명을 하고 갑니다.
이제 급경사인 이 계단만 잠시 오르면 치악산 비로봉 정상이지요.
좀전 구조활동을 하고 있었던 삼거리가 구룡사로 내려가는 계곡길인 것이지요.
드디어 치악산 비로봉 정상 1,288m 에 올랐습니다.
치악산 비로봉 정상은 인증을 하려는 사람들로 아주 북새통이지요.
동하도 줄을 서서 기다리며 주변 풍경과 산 공부 들어갑니다.
동쪽방향, 백덕산을 바라보고, 백덕산은 지난 9월에 산림청 선정 99번째 올랐던
산이기도 하지요. 맨 뒤로는 백석산과 가리왕산, 청옥산이 바라 보이고 그 앞
라인으로 매화산, 백덕산, 그 오른쪽으로 특이하게 생긴 배거리산이 서 있고,
앞 라인으로는 구봉대산 능선이 길게 늘어서 있네요.
왼쪽 뒤로 가리왕산, 가운데 뾰족봉우리 2개가 백덕산
동남쪽 방향, 멀리 길게 늘어 선 소백산맥,
멀리 소백산을 당겨보니 소백산의 능선이 참으로 부드럽게 다가오는군요.
오른쪽 향로봉에서 왼쪽 남대봉으로 흘러내린
치악산 종주길이 부드러워 보이고
당겨 본 남대봉, 그 뒤로 감악산이 봉긋하고
원주 시가지도 내려다 봅니다
이미 블랙야크 100명산을 완성하고 어게인을 하고 있는 호랑가시님
대단하십니다.
술에 취해 산행을 하지 않으려다 억지로 올라온 박기영님
올라오고 나니 이렇게 좋은 것을 왜 안오르려고 했는지 모르겠다며~~~ㅎㅎ
새로이 블백을 시작하겠다고 하는 마당바우님
치악산 비로봉에 섰습니다.
동하는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서
33좌를 인증하는 강원 원주 치악산 비로봉입니다.
동하는 2012년 10월 21일에 탐방한 이래 꼭 6년만에 치악산 비로봉을 찾은 것이지요.
그때는 정상석이 이게 아니었는데 새로이 바뀌었군요.
단체 사진도 한 장 건집니다.
치악산 비로봉 정상의 미륵불탑, 중앙의 산신탑
산신탑을 배경으로 박기영님
산신탑을 배경으로 박기영님, 마당바우님, 호랑가시님
비로봉 미륵불탑 3기, 용왕탑, 산신탑, 칠성탑
미륵불탑은 고 용창중씨가 신의 계시가 있어 혼자서
용왕탑, 산신탑, 칠성탑, 3기의 탑을 3년에 걸쳐 완성하였다고~~~
치악산 비로봉 정상 전경, 많은 사람들이 인증을 하려고 붐빕니다. 남쪽의 용왕탑
북쪽의 칠성탑, 칠성탑 아래에서 조촐하게 4명이 앉아 점심식사를 하고 갑니다.
정상 인증하고 점심먹고 하니 약 40분간을 비로봉 정상에서 머물렀네요.
이제 하산, 시작부터 급경사 계단이 기다리고~~~
하산을 해야 할 구룡계곡, 까마득합니다.
특이하게 생긴 나무도 만나고
바윗덩이 위에도 무수한 삶들이~~~
요건 성기바위라고 해야 하나요?
요로코롬 생긴 험난한 길을 내려서게 됩니다.
지금은 계단을 하도 잘 설치해 놓아
한결 편한 산행길이 되어진 것은 틀림없네요.
참~ 곱다~~
1.1km를 내려섰고
단풍과 소나무의 만남
거기서 잠시 쉬어갑니다.
흔적도 한 번 남겨보고, 마당바우님
동하
호랑가시님
말등바위에 도착했군요. 끝없이 펼쳐지는 구룡계곡 단풍의 향연
이곳부터 사다리병창길이라고 하나요? 지금은 이렇게 계단과 데크를
깔아놓아 아주 편하게 사다리병창길을 통과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맨 바위를 밟고 지나갔던 기억이라 상당히 스릴도 있었는데 말이죠.
나무인듯, 바위인듯~~~ㅎ
오랜만에 나오셔서 재미난 산행 되셨나요? 연꽃연화님
박기영님
마당바우님
마당바우님
와우~ 곱다 고와~~~.
세렴폭포 1.1km 지점, 세렴폭포까지 급경사길이 유지 되어지지요.
계속되는 사다리병창길
예전의 흔적이 여기 하나 남아 있군요.
예전에는 밧줄을 타고 다녔었는데 왼쪽으로 계단이 새로 설치되었지요.
사다리병창길
거대한 암벽군이 마치 사다리꼴 모양으로 되어 있고, 암벽사이에 자라난
나무들과 어우러져 사시사철 독특한 풍광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하여
"사다리병창길"이라 한다. 병창은 영서 방언으로 "벼랑" "절벽"을 뜻한다.
헬기구조 제 1포인트란 팻말을 붙여놓은
이곳이 오르막 사다리병창길 시작점이지요.
박기영님
마당바우님
빨강 노랑빛의 결정적인 포인트로군요. 동하
연두빛 색깔이 노랑 빨강으로 물들어 가고
그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고 있는 그 곳
그 풍경에 심취해 내려서면
세렴폭포 삼거리입니다.
아치형 다리를 건너 살짝 우회전을 하면
세렴폭포가 있지요.
물줄기는 다소 약하지만 노랗게 익어가는 단풍의 품속에서 용출수처럼 품어져 나오는
세렴폭포의 물줄기가 1단 2단으로 떨어지며 가히 심산유곡의 정취를 물씬 풍겨냅니다.
* 빼어난 경관의 폭포, 세렴폭포 *
아홉마리 용의 전설이 얽혀있는 치악산 구룡사 계곡에 위치한 세렴폭포는 2단으로
휘어져 떨어지는 환상적인 물줄기가 일품이다. 인근의 구룡폭포와 함께 치악산을
대표하는 곳으로 강원 내륙에 산재한 여러 폭포 가운데서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세렴폭포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마당바우님
박기영님
세렴폭포에서 동하
이제 약간의 부족함을 갖고 있는 세렴폭포를
뒤로 하고 구룡사로 하산을 재촉합니다.
아치형 다리 건너 왼쪽으로는 사다리병창길을 통해 비로봉을 오르는 길이고,
다리를 건너지 않고 직진하면 구룡사 방향이지요.
구룡사 2.2km 방향으로 고고~~~ 현위치가 해발 500m,
여기서부터 구룡탐방지원센터까지는 평지길과 다름이 없는
경사가 거의 없이 임도와 같은 길을 걷게 되지요.
지금부터 구룡계곡길 따라 산책로는 계속 이어지고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는 단풍의 정취를 이곳
치악산의 구룡계곡에서 심취할 수 있습니다.
신발 세척장을 지나고
구룡계곡의 맑은 물에 단풍잎도 빠뜨려 보고
부드러운 산책길 이어갑니다. 치악산 구룡계곡의 단풍을
구경하러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올라오고 있어요.
어마어마하게 큰 금강송이 한쪽 팔을 쭉 뻗고 있는 듯~~~
앗~ 2012년도에는 없었던 출렁다리가 갑자기 눈앞에 나타납니다.
일단은 흔적을 남겨보고
구룡소이군요.
깊이를 알 수 없는 구룡소와 주변의 빨강 노랑 초록 물결이
어울려 환상의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012년도에는 구룡소의 오른편으로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구룡소 가까이
걸었었는데 지금은 출렁다리를 설치해놓고 길을 옮겨버려서
출렁다리 위에서 구룡소를 바라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높이가 있는 출렁다리 위에서 내려다 보는 구룡소가
예전의 풍경보다 훨씬 더 멋있다고 느껴져요.
판타스틱한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구룡소의 풍경입니다.
이 정도면 올해는 더 이상 단풍구경 안해도 될 듯 합니다.~~~ㅎㅎㅎ
구룡사에 도착
구룡사
강원 원주시 소초면(所草面)의 치악산(雉岳山) 비로봉 북쪽 구룡소(九龍沼)에 있는 절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신라의 승려 의상(義湘)이 668년
(문무왕 8)에 세운 절로, 창건 당시의 절 이름은 구룡사(九龍寺)이다. 이름에 얽힌 9마리 용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며, 창건 이후 계속하여 도선(道詵) ·자초(自超) ·휴정(休靜) 등이 거쳐
가면서 영서(嶺西) 수찰(首刹)로서의 구실을 다하였다. 조선 중기 이후 절 입구에 있는 거북
모양의 바위 때문에 절이름도 ‘아홉구’자를 ‘거북구’자로 고쳐 쓰게 되었다고 한다. 절 입구에
있는 ‘황장금표(黃腸禁標)’는 조선시대 이 일대에서의 무단벌목(無斷伐木)을 금한다는 방으로,
전국에서 유일한 역사적 자료이다. 현존 당우는 대웅전 ·보광루(普光樓) ·삼성각(三聖閣) ·
심검당(尋劍堂) ·설선당(說禪堂) 등이 있는데, 수차례 대웅전을 중수하였음에도 그 안에
있는 닫집은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룡사 [龜龍寺] (두산백과)
구룡사 안내
구룡사에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채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는 엄청나게 큰 은행나무가 명물로 자리잡고 있지요.
호랑가시님, 마당바우님, 박기영님
호랑가시님, 동하, 박기영님
치악산구룡사 경내로 들어가 봅니다.
구룡사 보광루 안내
구룡사 대웅전
1975년에 대웅전을 보수 단청하였다. 그러나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4호로 보존되어
오던 중 대웅전은 안타깝게도 2003년 9월 화재로 전소되었다. 다행히 강원도가
2004년 11월 5일 건축물 세부 사항에 대해 미리 제작해 놓은 실측 보고서를
토대로 전통 불교 양식에 맞게 원형으로 복원이 되었다.
구룡사 너머 산허리도 점점 물들고
구룡사는 지금 대대적인 보수 공사중
불음각, 보통 절집은 범종각이란 현판을 걸어 놓는데 구룡사는 불음각이네요.
범종루에 걸려있는 불음각(佛音閣), 부처님의 소리,
즉 진리의 소리가 울려져 나오는 누각이라는 뜻이랍니다.
다시 멋진 금강송 한그루와 어울리는 명품 은행나무를 바라봅니다.
너무나도 활짝 빛나는 노란색이 눈이 부시게 찬란하지요.
마당바우님, 박기영님
박기영님
동하
구룡사와 황홀한 은행나무의 빛을 뒤로 하고 경내를 빠져 나갑니다.
계속되는 구룡계곡과 환상적인 단풍속에 푹 빠져들면서
부도탑군도 지나고
일주문 주위도 온통 눈을 현혹시킵니다. 정말로 황홀경이네요.
치악산 구룡사의 일주문인 원통문을 통과하면
아주 멋진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치악산 구룡사의 배치도를
사진이 아닌 아름다운 그림으로 설치해 놓았군요.
치악산 구룡사 안내, 한번씩 읽어 보시고~~~
갑자기 용이 나타납니다.
온전하게 몸통까지도 모두 무사하군요.
사랑하는 사이인지 딱 붙어 두다리를 꼬고 있는 듯
나란히 하늘로 솟고 있습니다.
구룡매표소 지나고, 여기로 입장을 하면 2,5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하는군요.
매표소 바로 밖에는 즐비하게 널린 식당에서 먹을거리인 파전 냄새가 아주
고소하게 풍겨 나오네요. 고소한 파전에 막걸리 한잔이 절로 생각나는 시간,
그런데 그냥 참고 지나갑니다.~~ㅠㅠ 매표소에서 대형버스 주차장까지는
2km를 더 걸어 내려가야 하거든요.
구룡야영장도 지나고
목재 다리를 건너
와우~주차장 한켠에 벌겋게 불이 났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빨갛게 물이 들 수 있나?~~~
뒤돌아보니 치악산 정상이 눈을 부릅뜨고 있는 듯 오똑하게 서 있고~
주차장에 도착하며 오늘의 치악산 산행은 이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하산주는 필수 코스~~~
오늘 200회 전설에 등극하신 산행이사 좋은사람님이 하산안주도 준비를 했다 하네요.
돼지머리 고기와 홍어무침, 왕~ 맛나~~~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소맥 한잔에 홍어무침, 돼지머리고기, 파김치, 이렇게 삼합으로 하산주가 정리됩니다.
뒤늦게 골인하시는 무늬구슬님, 재미 있었죠?~~~
그 뒤를 이어 오시는 아이다도님과 정해인님도 치악산 단풍 만끽하셨죠?
행복한 미소가 보기 좋습니다. 정해인님은 다리를 조금 접질렸다던데
괜찮으신지요?~~~ 찐하게 막걸리 한잔 하십시요.~~~ 천천히 걷기가 더
힘들텐데 끝까지 후미 챙겨 오신 대보포유님도 마지막 파이팅입니다.~~~ㅎㅎㅎ
원주시 문막읍에 위치한 금강옥사우나에서 샤워를 하고
바로 옆 골목에 있는 유월애맛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됩니다.
오늘의 메뉴는 양푼이동태탕이로군요.
소주 한 잔 곁들여 맛있는 저녁 식사입니다.
자~ 주목~~ 오늘은 특별한 첨단산악회의 잔칫날입니다.
또 한명의 전설이 탄생하는 날이거든요. 축하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로써 첨단산악회 총 17번째 전설이 탄생되었고,
300회 신화가 8명, 200회 전설이 9명이 되었습니다. 대단한 자랑거리이지요.
신화 : 서울보석, 하이트, 섬돌, 송황제, 박광연, 송원, 장성호, 섬초 이상 8명
전설 : 친절한아저씨, 진주진우, 동하, 청솔, 포청천, 구경꾼, 시나브로, 장미, 좋은사람 이상 9명
전설(傳說) 좋은사람 고은종
귀하는 광주첨단산악회 정기산행 200회를 달성함으로써
전설의 경지에 이르러 산악회의 발전에 지대한 공을 이루었기에
전 회원의 이름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상을 드립니다.
2018년 10월 21일 광주첨단산악회 회원일동
200회 전설(傳說)이 되신 좋은사람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꾸준하게 첨단산악회의 앞잡이가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유월애 맛집 메뉴, 이렇게 17번째 200회 전설이 탄생된 원주 치악산행,
흥겨운 식사자리에 소주 한 잔 곁들여 맛난 저녁식사를 마치고 광주로 향하게
됩니다. 절정을 이루고 있는 화려하고 황홀한 단풍산행이 되었던 6년만의
치악산 나들이, 즐겁고 행복함을 가득 안고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다음주 양산 영축산과 신불산에서 다시 만납시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21021, 원주 치악산, 구룡사 세렴폭포 사다리병창 치악산(비로봉) 입석사 황골 - 첨단산악회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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