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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행 */18년 산행

181027, 34좌, 청송 주왕산, 대전사 주왕산주봉 후리메기 용연폭포 절구폭포 용추협곡 주왕굴 대전사 - 산길백리산악회

by 멋진동하 2018.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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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7일 토요일 맑음

 

34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청송 주왕산 주봉 721m 탐방의 날

 

산행코스 : 대전사주차장-대전사-주왕산주봉-칼등고개-후리메기삼거리-용연폭포-절구폭포

-용추협곡-주왕굴-대전사-대전사주차장 (약 12km, 5시간 00분)

함께한이 : 산길백리산악회 따라 나홀로

 

주왕산은 2012년 11월 4일 첨단산악회에서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 2번째 탐방하는 경북 청송 주왕산이다. 아울러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중 34번째로 탐방하는 청송 주왕산 절경의 가을 나들이다. 주왕산 주봉 오름길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혈암, 장군봉, 기암봉, 연화봉, 병풍바위, 급수대 등의 장쾌하고 기골이 장대한 기암들과 사이사이 어우러진 울긋 불긋 단풍이 그야말로 환상의 풍경을 만들어 낸다. 하산길의 용연폭포, 절구폭포, 용추협곡으로 이어지는 빼어난 협곡은 중국의 멋진 여느 협곡에 버금가는 풍경들, 우리나라 금수강산의 아름다움에 산행 내내 감탄의 탄성을 지르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의 산행이 되어준다.

 

주왕산국립공원 

주왕산(720.6m)은 한반도 산맥의 중심 뼈대를 이루는 백두대간의 등줄기인 태백산맥이 국토 동남부로 뻗어나온 지맥에 위치한다. 수많은 암봉과 깊고 수려한 계곡이 빚어내는 절경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3대 암산의 하나이다. 1972년 5월 30일 관광지로 지정된 후 1976년 3월 30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의 총 면적이 105.582㎢로 행정구역상으로 청송군과 영덕군의 2개군 5개 면에 걸쳐있고 북쪽에는 설악산과 오대산, 남쪽에는 경주, 서쪽에는 속리산과 덕유산 등의 국립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태행산, 두수람, 가메봉 등의 봉우리 외에도 주방계곡, 절골계곡, 월외계곡 등이 산재되어 있다. 수백미터 돌덩이가 병풍처럼 솟아있어 신라 때는 석병산이라 부르다가 통일신라 말엽부터 주왕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주왕산은 4군데의 폭포 외에 동굴, 대전사 및 부속 암자들이 있어 천혜의 관광자원이 많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 달기폭포 
달기약수탕에서 월외 계곡을 따라 약3km 거슬러 올라가면 높이 11m의 장엄한 폭포가 앞을 가로막는다. 주왕산의 제 1폭포를 여성에 비유하며 달기폭포는 마치 남성과도 같이 힘차다. 
* 달기약수탕 
청송읍에서 동북쪽으로 3km 거리에 있는 달기약수탕에는 하탕, 중탕, 상탕, 신탕을 비롯해 10여개의 약수터가 개발되어 있다. 약수의 맛은 설탕을 첨가하면 사이다 맛이며 위장병, 신경통, 빈혈 등에 효과가 있다 하여 사람들이 줄지어 찾는 곳이다. 

* 주왕산폭포 
주왕산의 학소대 바로 위에 있는 3개의 폭포로 제 1폭포는 사면이 병풍바위로 둘러싸인 속에 옥같이 맑은 물이 쏟아지고, 바로 위에 선녀탕과 구룡소가 있으며, 그 1km 위에는 아담하고 주위 경치가 빼어난 제 2폭포가 있다. 왼편으로 500m 되는 곳에서는 웅장하고 거대한 2단의 제3폭포를 볼 수 있다. 이곳은 주왕산 국립공원의 핵심이라 하겠다. 

* 절골계곡 
주왕산 남동부 내주왕 계곡에 있는 조용한 장소로, 맑고 깨끗한 물이 사철 흐르고 있을 뿐 아니라 죽순처럼 우뚝 솟은 기암괴석과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별천지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약 8km에 달하는 계곡의 아름다움은 외주왕산에 버금간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왕산국립공원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대전사에서 시작하여 주왕산주봉 후리메기 용연폭포 절구폭포

용추협곡 대전사로 하산하는 코스

 

 

 

12.06km에 5시간 6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청송 주왕산 산행고도

 

 

 

청송 주왕산과 주변 지도

 

 

 

청송 주왕산 지도

 

 

 

새벽 5시 30분에 광주를 출발하여 약 4시간만에 경북 청송 주왕산의 상의 주차장에 도착,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주차장의 입구에는 이미 차량으로 가득 차 있고 승용차는 상의

주차장으로의 진입을 통제하고 있고 다행히 아직까지 대형 버스는 상의 주차장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주차요원이 안내를 해주고 있네요.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왕복으로 계산하면 약 3~4km를 절약한 셈입니다.

 

 

 

거의 다 만차가 되어가고 있는 대형주차장을 보며,

와~ 우리도 빨리 왔는데 더 빨리 온 팀들이 많네요.

 

 

 

단체 사진 촬영하고, 46명의 회원들이 함께 합니다.

 

 

 

작은 보는 물을 머금고 있어야 할텐데 모래톱으로 가득 차 있고 

그 뒤로 주왕산의 메인 암봉인 혈암, 장군봉, 기암봉이 눈을 현혹시키고 있네요.

 

 

 

빼어난 몸매를 자랑하고 있는 기암봉에 눈이 휘둥그래지고

 

 

 

빨강 노랑 울긋 불긋 예쁜 단풍들의 호위를 받고

우뚝 서 있는 장군봉도 장엄하기 그지 없습니다.

 

 

 

즐비한 먹거리식당들을 지나면

 

 

 

대전사라는 어마무시하게 커다란 안내석이 서 있고

 

 

 

문화재구역 입장료를 파는 매표소입니다.

단체입장은 1인당 3,000원이로군요.

 

 

 

대전사 경내로 들어서니 대전사의 명물 은행나무는

이미 그 기력을 다했는지 땅바닥에 수북히 그 잔재를 드리우고

 

 

 

보광전 뒤로 빼어난 기암봉이 그 기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왼쪽의 장군봉, 오른쪽의 기암봉

 

 

 

보광전 안내

 

 

 

보광전 내부 

 

 

 

관음전도 들러봅니다.

 

 

 

관음보살

 

 

 

보광전, 관음전을 비켜서면 다시 나타나는 기암봉의 빼어난 자태

 

 

 

잠시 계곡따라 오르면 주봉 마루길이란 현판이 걸려 있고

용연폭포와 주봉으로 가는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주봉 2.0km 방향으로 올라가서 용연폭포 방향으로 내려와

현위치로 원점회귀를 하는 코스이지요.

 

 

 

주봉 오름길에 첫번째 조망터에 도착하면

이렇게 멋진 조망이 연출되지요.

 

 

 

왼쪽 기암봉, 그리고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절벽의 암릉들과 단풍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단풍과 어우러진 기암봉, 분명 우리나라의 풍경인 것이지요.

 

 

 

당겨 봅니다. 환상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 기암봉 전경을 뒤로 하고

 

 

 

 

주왕산 1.4km 지점이로군요.

 

 

 

잠시 급경사 계단을 오르면

 

 

 

2전망대에 도착합니다.

 

 

 

2전망대에서 바라 본 혈암 장군봉 기암봉,

어디다 눈을 두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연화봉, 병풍바위, 급수대

 

 

 

주왕산국립공원을 소개합니다.

 

 

 

어찌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는 겁니까?

 

 

 

이 풍경은 흡사 봉화 청량산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청량산 건너편 축융봉에서 바라보는 청량산과

조금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네요.

 

 

 

병풍바위와 급수대란 이름을 가진 풍경

 

 

 

이런 풍경을 보고 황홀경이라고 표현을

하지 않는다면 언어도단이라고 하겠지요.

 

 

 

황홀경, 환상의 자연, 저 속으로 한없이 빨려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분명 저기 저 아름다운 곳에는 신선들만 살고 있을거야~~~

 

 

 

나도 신선이 되면 안될까나~~~ㅎㅎㅎ

이런 멋진 풍경에 반하지 않으면 무엇에 반할 수 있으리요~~~

 

 

 

진지하게 주왕산의 모든 풍경을 담고있

는 산타님의 모습도 충분히 신선의 모습입니다.

 

 

 

동하도 사진 한 장 건지고

 

 

 

이제 아쉬운 2전망대와 이별을 하고 3전망대를 향해 올라갑니다.

 

 

 

3전망대 직전 반대편에 시선을 보내봅니다.

 

 

 

포즈 한번 잡으시고

 

 

 

아브라카다브라님과 지인

 

 

 

산타님 우연히 만나 정말 반가웠습니다.

 

 

 

동하도 한 컷 하고

 

 

 

동하 사진도 남겨주신 산타님 감사합니다.

 

 

 

범블비님 역시나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버스에서 제 짝꿍이신데 나이스님이 맞으신지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기분 좋은 시간

 

 

 

300님

 

 

 

푸른솔님

 

 

 

세분이서 함께

 

 

 

바로 위쪽의 3전망대, 많은 사람들이 전망대를 꽉 메우고 있군요.

 

 

 

3전망대에서 그 아름다운 현장을 다시 한번 되새김 해보기로 합니다.

 

 

 

감히 입을 다물지 못할 어마어마한 풍경이지요.

 

 

 

암봉 위로는 금은광이와 두수람의 능선이 시원스럽게 펼쳐지고

 

 

 

넋을 잃고 바라보게 되는 병풍바위와 급수대, 햇빛 조명을 받아

더 호화스러워 보이고 그 속의 알수 없는 깊이로 푹 빠져 듭니다.

 

 

 

당겨 본 연화봉 급수대

 

 

 

절벽 기암으로 구성된 주왕산을 파노라마로 잡아 봅니다.

 

 

 

반딧불님이라 하셨나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잠시후 바위 전망대가 하나 더 나오고, 전망대를 지나면 더 이상은

전망을 볼 수가 없지요. 주봉정상에서는 주변이 모두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서 아무것도 볼 수 없는 것이 주왕산의 가장 아쉬운 부분인 것입니다.

 

 

 

오늘은 더 이상 못볼 풍경 아쉬움에 실컷 보고 가렵니다.

두수람 정상부에도 울긋불긋 단풍의 물결이 춤을 추고 있네요.

 

 

 

셀카도 한 번 찍어보고

 

 

 

어서 오세요. 반딧불님~~~

 

 

 

청량한 날 아름다운 곳에서의 추억을 또 이렇게 만들어 갑니다.

 

 

 

산행을 출발했던 상의주차장이 내려다 보이고

 

 

 

당겨보니 아주 난리가 났네요. 도로에 자동차들이 하나 가득차 있는

풍경입니다. 이제는 버스까지 도로에 가득차 있군요.

 

 

 

반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딧불님

 

 

 

주왕산 정상을 그냥 쉽게 내주지는 않겠죠? 급경사 계단을 올라채니

 

 

 

주왕산 0.3km 입니다.

 

 

 

다시 급경사를 줄지어 올라서면

 

 

 

이곳이 정말로 마지막 조망터입니다.

그것도 산행을 시작했던 상의 주차장 방향만 조금 보일 뿐~~

 

 

 

살짝 당겨 봅니다.

 

 

 

주왕산 정상에 도착했고, 대전사까지 2.3km이니 상의주차장까지는 3.3km 이겠네요.

결국 주왕산까지 3.3km의 거리를 1시간 20분만에 올라섰군요.

 

 

 

주왕산 주봉을 인증하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어

인증을 하려면 시간이 한참 걸리겠습니다.

 

 

 

주왕산 주봉 해발 720m 정상

 

 

 

동하는 오늘로써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34좌를 인증하는 청송 주왕산 주봉이네요.

 

 

 

올해들어 블랙야크 100명산 도전을 시작했는데 나름 많이 했네요.

 

 

 

첨단산악회에서 2012년 11월 4일에 탐방한 이래,

오늘로서 2번째 탐방을 하는 주왕산입니다.

 

 

 

오늘의 산행코스도 2012년도와 똑같은 코스로 진행이 되어집니다.

 

 

 

산타님도 한컷 해드리고

 

 

 

주왕산 주봉에서

 

 

 

자~ 식사하고 가시지요. 언제나 맛난 점심식사 시간 즐깁니다.

족발에 닭발에 초밥에 월남쌈에 완전히 산상뷔페식이

펼쳐지는데 정말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지금부터는 하산길, 가메봉 삼거리에 도착,

후리메기삼거리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진행합니다.

 

 

 

잠시 내리막길 내려서며

 

 

 

아주 부드러운 평길도 지나게 되고~~

 

 

 

소나무향 그득한 길, 코끝에 솔향 스치는 소리 들으며~~~

 

 

 

갈길의 거리도 가늠해 봅니다. 후리메기삼거리 1.0km 방향으로

 

 

 

파란 가을하늘의 뭉게구름 감상하면서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계곡에 내려섭니다.

 

 

 

여기부터 폭포지나 주차장까지는 거의 평지나 다름없는 계곡길이지요.

 

 

 

물위에 드리워져 있는 빛깔들이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고

 

 

 

그 빛깔에 모두들 심취해 갑니다.

 

 

 

아름다운 단풍길, 발걸음도 사뿐사뿐~~~

 

 

 

노랑물결과

 

 

 

뽈그족족한 색깔에 취해 있다보니

 

 

 

후리메기 삼거리이로군요.

 

 

 

좌회전하면 대전사, 용연폭포,  우회전하면 가메봉, 

용연폭포 1.1km 방향으로 용연폭포를 보러 갈 겁니다.

 

 

 

적절한 색감이 참 예쁜 곳을 건너고

 

 

 

아주 작고 귀여운 폭포를 만나며, 작고 귀엽지만

알차게 흘러주고 있는 물줄기를 감상합니다.

 

 

 

쭈~욱 이어지는 가을의 색

 

 

 

우리는 이걸 가을이라 하지요. 

 

 

 

단풍이라 합니다.

 

 

 

계곡길 따라 피어있는 단풍들에 점점 취해가고

 

 

 

그 고운 빛깔 속으로 푹 빠져들어 물속으로 풍덩~~~

 

 

 

잔잔한 계곡물에 하늘도 푹 빠졌습니다.

 

 

 

주왕산의 모든 단풍들 계곡물에 담궈놓고

 

 

 

화앗~~~ 멋진 그림 하나 연출됩니다.

 

 

 

뉘신지 모르는 스님 한 분, 멋진 그림을 그려내 주는군요. 감사합니다.

제목 : 가을의 정취 오~ 가을

 

 

 

아픈 역사의 현장도 만나고

 

 

 

아물어지지 않는 아픈 상처들, 어느 세월에 완치가 다 되어 질런지~~~

 

 

 

용연폭포 입구 삼거리에 도착하고 우회전하여 용연폭포를 다녀 와야 합니다.

 

 

 

여기서부터 대전사까지는 산행객 및 나들이객으로

정말이지 발디딜틈이 없다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약간 열린 나무들 사이로 멋진 모습을 드러내주는 용연폭포

 

 

 

2단에 걸쳐 쏟아내는 물줄기가 실로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모습의 용연폭포

 

 

 

용연폭포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그 상부쪽을 먼저 들려봅니다.

용연폭포 위에는 그저 평범하게 흘러내리는 주방천 계곡이지요.

 

 

 

그리곤 절벽바위 밑을 휘감고 돌아 내려 떨어지면서

 그렇게 멋진 용연폭포를 만들어 냅니다.

 

 

 

여기는 용연폭포 위의 평범한 주방천 계곡의 전경

 

 

 

쭉쭉 뻗은 전나무 아래에선 나들이객으로 붐비고

이제 용연폭포로 내려가 볼까요?

 

 

 

조금 전 봤던 절벽바위 밑을 휘감고 돌아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용연폭포 안내

 

 

 

용연폭포는 2단 폭포로 구성되며, 주왕산의 폭포 중 가장 크고 웅장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 폭포는 두 줄기의 낙수현상으로 인해 쌍용추폭포라고도 불립니다. 1단 폭포의 양쪽 벽면

에서는 각각 3개씩의 하식동굴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폭포가 형성되고 발달하면서 침식에

의해 폭포면이 차츰 뒤로 물러나게 됩니다. 지금의 폭포면에서 가장 먼 곳의 하식동이 가장

먼저 만들어졌고 폭포가 점차적으로 후퇴하면서 두 번째, 세 번째 하식동굴이 만들어 졌습니다.

 

 

 

아름다운 용연폭포를 감상해 보기로 하지요.

 

 

 

힘차게 아래를 향해 떨어지는 두 줄기의 하얀 포말

 

 

 

용연폭포의 1단인 상단폭포의 아름다운 전경에 매료되고

 

 

 

1단폭포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긴 후

 

 

 

2단폭포를 보기 위해 아래로 내려갑니다.

적당히 조화를 이루어 물들은 단풍이 참으로 이뻐 보이고

 

 

 

두둥~~~ 용연폭포 제 2단폭포 개봉박두~~~

 

 

 

새하얗게 내리치는 두 줄기 물보라~

그 밑의 깊이는 얼마이길래 새까맣게 보여주지 않는거요?

 

 

 

붉게 영글어가는 가을 잎사귀는

누가 그리 이쁘게 색칠을 해놓았다우~~~

 

 

 

2단폭포를 배경으로 동하

 

 

 

잠시 스스로 신선이 된듯한 착각속에 머물다 갑니다.

 

 

 

2단폭포를 배경으로 산타님

 

 

 

용연 2단폭포를 배경으로 동하

 

 

 

아름다운 용연이여~~~

 

 

 

한 줄기, 두 줄기빛 한껏 머금고

 

 

 

그대 생명 영원하라~~~

 

 

 

이제 용연폭포와도 아쉬운 작별을 해야 하고

 

 

 

아~ 동하의 짝꿍님 오셨네요.

 

 

 

잠시 내려와 절구폭포 이정표 따라 갑니다.

 

 

 

절구폭포 가는 길의 협곡

 

 

 

잠시후에 볼 용추협곡과는 비교가 되지 않겠지만,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절구폭포

 

 

 

주왕산 응회암의 절벽에 자라는 이끼들의 고장,

절구폭포는 주왕산 응회암에 발달한 세로방향의 틈에 의해 생긴 폭포이며, "2단 폭포로이루어져

있습니다. 1단 폭포 아래에는 선녀탕이라 불리는 돌래구명이 있으며, 2단 폭포 아래엔, 폭호가 발달

되어 있습니다. 절구폭포는 협곡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습도가 높고 폭포 주변 바위에는 이끼류가

자라고 있습니다. 절구폭포는 마치 조각가가 공을 들인 작품처럼 오묘하고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참 신비스럽게 생겼지요.

 

 

 

절구폭포를 배경으로 흔적도 남겨 봅니다. 동하

 

 

 

아브라카다브라님

 

 

 

천천히 감상을 해보시지요.

 

 

 

자연의 오묘함과 신비스러움

 

 

 

위대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절구폭포

 

 

 

다음은 오늘의 두번째 하일라이트, 용추협곡

 

 

 

띠융~~

 

 

 

연속적으로 이루어진 폭포들과 협곡

 

 

 

위대한 자연이 만들어놓은 주방천의 예술품입니다.

 

 

 

입이 다물어 지지 않을 수 밖에요.~~~

 

 

 

다만 너무나 아쉬운 풍경이 하나 있군요. 폭포 왼쪽의 통행로를 조금 더 자연과 어울리게 설치를 해

놓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일부러 인공폭포들 같은 경우 멋지게 자연처럼 만들려고 많이 하는데

여기는 이 천혜의 자연 유산의 아름다운 폭포를 저 콘크리트 구조물이 심하게 망쳐 놓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주변 경관과 너무 어울리지 않게 설치가 되어 있어 아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그런

풍경이네요. 청송군에서는 한 번 더 심사숙고하여 새로이 연구를 해서 자연 친화적으로 재 설치를

해 봄직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 청송군이 아니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관리를 하겠지요?

 

 

 

이렇게 멋진 자연을 말이지요.

 

 

 

콘크리트 구조물이 망쳐버리는 풍경이잖아요?

 

 

 

돌개구멍과 폭호는 어떤 관계?

돌개구멍은 암석에 생긴 원통형의 구멍을 말하는데 암석의 깨어진 틈을 따라 자갈과 모래가 갇혀 

물과 함께 소용돌이 치면서 만들어집니다. 폭호는 폭포 아래에서 떨어지는 물에 의해 만들어진

웅덩이입니다. 즉, 물이 흐르면서 생긴 것이 돌개구멍, 물이 떨어져 만들어진 것이 폭호입니다.

 

 

 

정말로 환상적인 아름다운 용추협곡

 

 

 

춘천 삼악산의 등선폭포가 있는 금강굴 협곡과도

많이 비슷해 보이는 협곡입니다.

 

 

 

요르단 출장을 갔었을때 "페트라"라고 하는 유적지가 있었는데

흡사 페트라하고 비슷한 느낌이기도 하구요.

 

 

 

아름다운 금수강산,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협곡입니다.

 

 

 

용추협곡, 속세와 천상을 가르는 침식협곡

용추폭포는 용꼬리에 해당하는 폭포라는 뜻이며, 총 3단 폭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단과 2단

폭포 아래 돌개구멍은 각각 선녀탕, 구룡소라고 불립니다. 폭포 주변의 응회암 절벽에서는

 피아메라고 불리는 렌즈모양으로 납작하게 눌려진 암석조각들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예로부터 청학동이라 불리며 선비들이 자연을 벗삼아 풍류를 즐기던 곳입니다. 입구의 협곡을

들어서면 마치 신선세계에 발을 딛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합니다. 응회암에 발달하는 틈들을

따라 침식이 일어나면서 첩첩산중의 보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거기에 노란단풍도 한몫을 해주네요.

 

 

 

여기는 용추폭포

 

 

 

거기에 용추폭포

 

 

 

용추협곡

 

 

 

아름다워요.

 

 

 

멋져요.~

 

 

 

환상적이예요.~~

 

 

 

놀라워요.~~~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환상적인 풍경들입니다.

 

 

 

충분히 넋을 잃을만한 아름다운 풍경들

 

 

 

이곳 저곳에서 이야~ 멋지다~ 쥑인다~, 감탄사가 터져 나옵니다.

 

 

 

용추폭포를 한 번 더 뒤돌아 보고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 천천히 용추협곡을 빠져 나갑니다.

 

 

 

황홀경의 용추협곡을 빠져나오니

 

 

 

학소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학소대 안내

 

 

 

거대한 돌덩이의 학소대

 

 

 

다음 코스는 시루봉이 기다리고

 

 

 

시루봉

 

 

 

가히 멋진 모습입니다.

 

 

 

사람의 얼굴 모양과도 닮은 듯~~~

 

 

 

용추협곡 방향을 뒤돌아 보고

 

 

 

여기서 보니 괴물형태의 시루봉입니다.

 

 

 

시루봉 안내

 

 

 

시루봉을 뒤로 하고 이제 주왕암으로 갑니다.

주왕암을 거쳐 주왕굴을 다녀오기 위함이지요.

 

 

 

주왕암, 주왕굴 가는 길은 낙석 위험때문에

우회로를 데크길로 만들어 놨습니다.

 

 

 

 

주왕암 가는 중간에 멋진 바위암릉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하나 있지요.

 

 

 

전망대에서 바라 본 병풍바위와 급수대, 가히 황홀경입니다.

 

 

 

연화봉도 옆에서 장단을 맞춰주고

 

 

 

병풍바위와 급수대를 배경으로 산타님

 

 

 

동하도 병풍바위와 급수대를 배경으로 한 컷 해봅니다.

 

 

 

파란하늘과 흰구름 아래의 빼어난 암봉이 그야말로 황홀경입니다.

 

 

 

주왕암 삼거리, 주왕굴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야 하지요.

 

 

 

 

주왕암의 입구인 가학루를 통과하고

 

 

 

저 뒤의 협곡 사이에 주왕굴이 자리하고 있지요.

 

 

 

나한전을 올려다 보고

 

 

 

주왕암도 바라 봅니다.

 

 

 

주왕암 안내

 

 

 

주왕암 뒤로 협곡은 이어지고 주왕굴을 가는 길입니다.

 

 

 

주왕굴까지 가는 길은 계단으로 이어졌지요.

 

 

 

주왕굴에 도착

 

 

 

주왕굴 안내

 

 

 

양각으로 조각 되어져 있는 모습이 주왕? 주왕굴이라 주왕인줄

알았잖아요.~~ㅎㅎ, 주왕이 아니고 산신상이라고 하네요.

 

 

 

치성을 드리는 사람들의 정성이 보이고

 

 

 

주왕굴 안내

 

 

 

다시 입구로 되돌아 내려왔고 대전사로 진행합니다.

 

 

 

 

주방천 계곡 용추폭포삼거리 다리에 도착하니

또 이렇게 연화봉의 아름다운 전경을 볼 수 있네요.

 

 

 

멋진 연화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한 번 남겨 봅니다.

 

 

 

산타님도

 

 

 

용추폭포 삼거리 통과하고

 

 

 

자하성, 주왕산성 안내

 

 

 

자하성, 주왕산성의 흔적인가 봅니다.

 

 

 

대전사로 가던 중 뒤돌아 본 풍경

 

 

 

내내 멋진 풍경들입니다.

 

 

 

아들바위 전설, 믿거나 말거나~~~ㅎㅎㅎ

 

 

 

돌을 던져 올려놓은 흔적이 무수한 아들바위

 

 

 

아침에 주왕산으로 산행을 시작했던 삼거리에 도착했군요.

 

 

 

주왕산 주봉 2.km 지점, 한바퀴 빙 돌아서

제자리에 다시 도착 한 것이지요.

 

 

 

거기서 올려다 본 우람한 기암봉

 

 

 

그리고 장군봉

 

 

 

정말로 멋집니다. 기암봉

 

 

 

기암봉을 배경으로 동하

 

 

 

기암봉을 배경으로

 

 

 

대전사의 관음전과 기암봉

 

 

 

대전사의 보광전과 기암봉

 

 

 

장군봉과 기암봉

 

 

 

오늘 바람이 얼마나 심하게 불었는지 아침의 은행나무와는

전혀 딴판으로 은행잎이 거의 다 떨어져 버리고 썰렁해져 버렸군요.

 

 

 

산타님

 

 

 

동하

 

 

 

대전사에서 기암봉을 배경으로 동하

 

 

 

보광전과 아름다운 기암봉

 

 

 

구름에 가렸다가 해가 나오니 반짝거리는 기암봉이 더욱더 빛나 보입니다.

 

 

 

자연 조명을 한 껏 받고 있는 찬란하고 멋진 기암봉을 배경으로

 

 

 

그 앞에 서 있으니 행복하지요.

 

 

 

그리고 이제 주왕산과의 아쉬운 이별의 시간이로군요.

 

 

 

다녀 온 경로를 복습해 봅니다.

 

 

 

구수한 냄새의 파전에 청송사과가 동동 띄워진 막걸리 한잔,

생각이 간절하지만 그냥 참고 지나칩니다.

 

 

 

상의탐방지원센타, 주산지의 그림으로 벽화 마냥 도배를 해놓은 그림도 이쁘기

그지 없네요. 주산지도 언제 가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며 오늘의 산행을 종료하게 되고

 

 

 

근처 청송읍에 있는 주왕산온천관광호텔의 솔기온천으로 이동해서

땀을 씻어냅니다. 온천의 물이 미끈미끈 아주 좋은 느낌이더군요.

 

 

 

광주로 돌아오던 중 남원 인월에 있는

청솔회관에서 저녁식사가 이루어집니다.

 

 

 

차림표가 이것 저것 아주 많군요. 몇번 와 봤던 식당이고

펑퍼짐한 사장님의 인심이 참 푸짐하고 맛도 참 좋은 식당이지요.

 

 

 

메뉴는 지리산흑돼지주물럭

하산주도 없었고 상당히 늦은 시간인지라 배가 고파  정신없이 폭풍흡입을 하게 됩니다.

소주 한 잔 곁들여 먹는 흑돼지주물럭, 배도 고팠고 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반겨주신 팔마회장님, 범블비 산행이사님, 덕분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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