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3일 일요일 맑음
26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진안 마이산 암마이봉 685m 탐방의 날
산행코스 : 주차장-탑사-은수사-천황문-암마이봉-봉두봉-비룡대-고금당-금당사
-주차장(약 8km, 4시간 50분)
누구와 : 아내와 함께 둘이서
오늘은 추석 전날이다. 아내와 함께 예전의 진안 마이산의 추억을 더듬으며 함께 한다.
마이산 [馬耳山]
마이산은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남쪽 약 3㎞ 지점에 있는 두 암봉으로 된 산으로써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경계에 있는 두 암봉으로, 각각 동봉(수마이산)과 서봉(암마이산)이라고 한다. 두 봉우리의 모양이 말의 귀처럼 생겼다 하여 마이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신라 때는 서다산(西多山), 고려시대에는 용출산(龍出山)이라 불렸고, 조선시대부터 마이산이라 불리기 시작하였다. 높이는 서봉 685m, 동봉 678m이다. 남쪽 비탈면에서는 섬진강 수계가 시작되고 북쪽 비탈면에서는 금강 수계가 발원한다. 지질은 백악기의 역암(礫岩)이다. 동봉과 서봉 사이에 448개의 층계가 있고, 동봉 중턱의 화암굴에서는 약수가 솟는다. 산 전체가 거대한 바위이기 때문에 나무는 그리 많지 않으나 군데군데 관목과 침엽수·활엽수가 자란다. 4월에는 3㎞에 걸쳐 벚꽃이 만발해 진안군에서 주최하는 벚꽃축제가 열린다. 동봉은 오를 수 없다.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르다. 봄에는 안개 속에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는 수목 사이에서 드러난 봉우리가 용의 뿔처럼 보인다 하여 용각봉(龍角峰),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 귀처럼 보인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인다 해서 문필봉(文筆峰)이라 부르기도 한다. 마이산탑(전북기념물 35), 마이산줄사철나무군락(천연기념물 380) 등의 문화재와 은수사(銀水寺)·금당사(金塘寺) 등의 고찰이 있다. 경관이 아름답고 특이하며, 수많은 풍화혈이 발달하여 학술적 가치가 크다. 1979년 10월 도립공원으로지정되었고, 1983년 8월 24일 전북기념물 제66호로 지정되었다가 2003년 10월 31일 명승 제12호로 변경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마이산 [馬耳山] (두산백과)
남부주차장에서 시작하여 탑사 천황문 암마이봉 봉두봉 비룡대 고금당
남부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
7.89km에 4시간 49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진안 마이산 산행고도
진안 마이산 지도
오늘의 진안 마이산 산행경로
남부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이산 금당사 일주문을 통과해 갑니다.
마이산 도립공원
마이산 안내
산행 후 하산은 이곳으로 하게 되지요.
마이산 입구에도 상가와 식당들이 즐비합니다.
목공예품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다가서고
인삼튀김과 꽈배기를 사가지고 배낭에 넣습니다. 오늘 간식거리이지요.
추석 전날인지라 할머니가 손유과를 직접 만들고 있네요.
금당사 앞을 지나고
탑사까지는 아스팔트길로 약 2km 정도를 걸어야 하지요.
탑영저수지에서 봉두봉을 배경으로 장미
탑영저수지에서 봉두봉을 배경으로 동하
암마이봉, 봉두봉, 숫마이봉이 바라 보이지요.
특이하게 생긴 바위로 구성된 마이산
벚꽃이 필때면 아주 아름다운 벚꽃길인데~~~
벚꽃은 상상만 하면서 걷습니다.
물을 보면 언제나 상쾌해지는 기분
탑영 저수지에 풍덩 빠져버린 마이산
거기에 오리 한마리 유유히 노닐고~~~
탑사 입구에서 장미
탑사 입구에서 동하
천하의 영산 마이산에 오신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장미
동하
아름다운 탑사 전경
아름다운 탑사에서 장미
아름다운 탑사에서 동하
작고 귀여운 불상들이 나열되어 있고
분수가 시원하군요.
탑사
1885년 이갑용(李甲用 1860~1957)이 마이산에 들어와 솔잎을 생식하며 수도하다가 1900년
무렵부터 탑을 쌓기 시작했다. 그는 1920년대 초에 초가 암자를 지어 돌미륵불을 안치하고
불공을 드리기 시작하였으며 1935년에 목조함석지붕의 인법당과 산신각을 지어 부처님을
모셨다. 당시에는 절 이름도 없었으나 그가 평생동안 만불탑을 축성했기 때문에 언제부턴가
탑사(塔寺)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갑용은 1957년에 9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 평생 동안
108기의 탑을 완성시켰으며 현재 80여 기의 탑이 남아 있다. 이 탑들은 ‘마이산탑(馬耳山塔)’
이라는 이름으로 전라북도기념물 제35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갑용의 손자 이왕선이 한국불교
태고종에 사찰등록을 하면서 정식으로 탑사라는 이름을 쓰게 되었으며, 1986년 인법당을 대웅전
으로 고쳐 짓고, 1996년 나한전(현재의 영신각)을 지었으며, 1997년 종각과 요사채를 지어 오늘에
이른다. 사찰 한가운데 자리한 대웅전은 정면 3칸·측면 3칸에 오른쪽 옆으로 1칸을 덧붙인 팔작
지붕 목조건물이다. 공포형식은 다포이고, 정면과 측면에 모두 4분합문을 달았으며, 외부 벽에는
보상화를 비롯한 초화가 그려져 있다. 내부 천장은 우물반자, 바닥은 우물마루이다. 수미단 위에
석가삼존상이 배치되었는데 본존불로는 항마촉지인을 한 석가모니불, 좌우 협시보살로는 지장
보살과 관음보살을 모셨다. 불화로는 후불탱과 1976년 조성한 신중탱, 1988년 조성한 칠성탱이
있으며, 범종과 법고도 있다. 사찰 입구에 정면 4칸·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인 요사 겸 종무소,
정면 2칸·측면 1칸의 팔작지붕 건물인 사물각(범종각)이 자리한다. 사물각에는 범종·법고·운판·
목어가 모셔져 있는데 이곳의 법고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윤덕징이 제작한 길이
1.95m에 이르는 대형 법고이다. 대웅전에 이르기 전의 왼쪽 절벽으로 정면 3칸·측면 1칸의 팔작
지붕 건물인 영신각이 있고, 대웅전 뒤쪽의 절벽을 따라 난 계단으로 올라가면 정면 1칸·측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인 산신각이 있다. 그밖에 미륵불, 관음보살석조입상과 처사 이갑용 생애비,
도사 이갑용선생 사적비, 이처사 화상 등의조형물이 있다. 사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이갑용이 평생을 바쳐 쌓은 탑들이다. 대웅전 앞으로 월광탑·일광탑·중앙탑이, 대웅전 뒤의
절벽 쪽으로 오방탑·천지탑 등이 조성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탑사 [塔寺] (두산백과)
아름다운 탑사에서 장미
아름다운 탑사에서 동하
탑사 안내도
마이산 석탑 안내
마이산 탑사 정말로 경이롭군요.
아름답습니다.
이제 암마이봉을 오르기 위해 천황문 방향으로 올라야 합니다.
암마이봉 타포니 안내
은수사 천황문 0.4km 방향으로
은수사에 도착하고
은수사 안내
숫마이봉과 그 아래 은수사
대적광전과 무량광전
무량광전
청실 배나무, 어마어마하게 큰 배나무입니다.
청실 배나무 안내
이성계와 은수사
대적광전
대적광전 내부 부처님
은수사에서 간식을 먹고 이제 천황문으로 진행합니다.
천황문이 0.3km
천황문 오르는 길은 모두 계단으로 되어 있지요.
천황문에 도착했군요.
화엄굴 안내
화엄굴 오르는 길인데 지금은 통행을 금지시켜 놨습니다.
천황문에 설치되어 있는 금강과 섬진강의 분기점
금강의 시작이라 쓰여 있고 반대편은 섬진강의 시작이라고
쓰여 있지요.빗물이 어느 방향으로 떨어지느냐에 따라
금강이 되느냐? 섬진강이 되느냐? 가 결정되는 것이지요.
암마이봉을 오르는 길은 계속 계단길로 이어지고
1차 관문인 봉두봉 갈림길에 도착
암마이봉은 여기서 정상까지 모두 계단이라고 봐야 합니다.
약 30분 정도를 꾸준히 올라야 하지요.
올라가는 길, 내려가는 길, 각각 일방통행구간입니다.
올라가는 길은 네발로 기다시피 해야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진안읍 시가지가 조망되고
숫마이봉을 바라 보면서
숫마이봉을 배경으로 장미
숫마이봉을 배경으로 동하
숫마이봉, 화엄굴이 참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아름답습니다.
숫마이봉을 배경으로 장미
숫마이봉을 배경으로 동하
앗~ 깜짝 놀랬습니다. 벚꽃이 피었어요~~~
철 모르는 벚꽃이 이렇게 이쁘게 피었군요.
숫마이봉 전망대에 도착하고
전망대 전경
화엄굴 이야기
참 신비스럽게 생겼습니다.
중간부에 화엄굴이 조그맣게 바라 보이고
화엄굴을 당겨 봅니다.
화엄굴 내부에는 물이 용출하고 있다지요.
숫마이봉 화엄굴을 배경으로 장미
숫마이봉 화엄굴을 배경으로 동하
전망대를 벗어나 잠시 계단을 오르면
암마이봉 정상 해발 686m 입니다.
암마이봉 정상 해발 686m
2014년도 암마이봉 탐방이 재개된 뒤로 장미님은 첫 탐방이고
동하는 오늘로써 암마이봉을 두번째 탐방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오늘,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26좌를 인증하게 되는 진안 마이산 암마이봉이지요.
올해 시작한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벌써 26좌를 탐방하고 있습니다.
암마이봉 정상에서 동하
암마이봉 정상에서 장미님
그 동안에 새로이 암마이봉에서의 조망을 설치해 놓았군요. 북쪽 방향
위의 조망안내와 함께 하나 하나 살펴 봅니다.
암마이봉에서 바라 본 서쪽방향의 조망
서쪽방향의 파노라마
서쪽방향의 더 넓은 파노라마
광대봉이 바라 보이고
당겨 본 광대봉, 그 뒤로 경수봉과 모악산
비룡대(나봉암)
당겨 본 고금당
당겨 본 비룡대(나봉암), 그 뒤로는 20번 익산-포항고속도로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삿갓봉도 당겨 보고
나봉암을 배경으로 장미
나봉암을 배경으로 동하
장미
이곳 전망대에서 점심겸 간식을 먹고선 이제 하산을 시작합니다.
뒤돌아본 암마이봉 전망대 전경
내려가는 길로 계단따라 내려서고
계단길이 한참 이어지지요.
봉두봉 갈림길에 도착하고
봉두봉 방향으로 진행을 하는데 다시 한참 계단길을 내려서야 합니다.
다시 돌계단 오름길이로군요.
암마이봉의 절벽 바라 보며
절벽 밑을 통과해 갑니다.
절벽 아래에서 장미
절벽 아래에서 동하
절벽 밑을 통과하고 나면
돌길을 내려서고
탑사와 봉두봉 갈림길입니다.
봉두봉 가는 길은 다시 급경사 오르막길
효령대군십칠세손 전주이공처사 갑룡지묘
탑사를 건설했던 이갑룡의 묘가 봉두봉 정상에 모셔져 있습니다.
그런데 봉분에 잔디가 모두 죽어 버렸는지 벌거숭이가 되어 있네요.
봉두봉에서 바라 본 광대봉과 비룡대
멀리 덕태산, 선각산
광대봉
비룡대를 배경으로 장미
광대봉을 배경으로 동하
봉두봉에서 바라 본 비룡대
타포니 현상
헬기장과 암마이봉
암마이봉 정상부의 전망대를 당겨 봅니다.
헬기장과 이갑룡묘
예전에 이곳에 봉두봉 540m 라는 정상석이 있었는데,
찾아보니 이렇게 깨진 잔해만 굴러 다니네요.
무슨 연유로 이렇게 잔해가 굴러 다니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잠시 진행하니 봉두봉 0.4km란 이정표를 만납니다. 그렇다면 조금전 헬기장이
있었던 봉우리가 봉두봉이 아니었단 말이로군요. 예전에 봉두봉 정상석이
있었기에 지나온 봉우리가 봉두봉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것이 아닌 모양입니다.
진짜 봉두봉으로 가면서 뒤돌아 본 암마이봉
진짜 봉두봉에 도착해서 바라 본 광대봉 고금당 비룡대
비룡대를 당겨봅니다.
진짜 봉두봉인 이곳은 제2쉼터라는 팻말이 보이고
손글씨로 봉두봉 540m라고 쓰여 있습니다.
비룡대 광대봉 방향으로 진행
봉두봉에서는 이 목책계단을 따라 내려왔고
탑영제와 비룡대 갈림길을 통과합니다.
멋진 바위도 만나고
장미는 많이 지친 듯 언제 하산길이 나오냐고 묻네요.
잠시 평지길을 걷다 보면
비룡대 오름길이 떡 버티고 서 있습니다.
그런데 영락없이 콘크리트 포장을 해놓은 듯한 비룡대 오름길~~~
비룡대를 오르면서 뒤돌아 본 마이산
정말 멋진 그림으로 나타납니다.
삿갓봉 숫마이봉 암마이봉 봉두봉을 배경으로 장미
삿갓봉 숫마이봉 암마이봉 봉두봉을 배경으로 동하
참으로 아름다운 마이산 풍경이지요.
나봉암이고 나봉암 정상에는 비룡대란 팔각정이 지어져 있지요.
나봉암 527m 란 정상석은 비룡대 아래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비룡대에서 장미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비룡대에서 자라고
비룡대에서 빼어나게 멋진 마이산을 감상해 봅니다.
왼쪽 삿갓봉, 가운데 봉두봉, 그 뒤로 숫마이봉과 암마이봉이 뾰족하고
정말로 멋진 그림 아닌가요?
삿갓봉부터 마이산 전체 전경을 파노라마로 잡아 봅니다.
마이산을 배경으로 셀카타임
한번 더~
환상적인 아름다움의 마이산
비룡대의 등허리와 남부주차장이 내려다 보이고
비룡대
비룡대에서 내려가는 계단, 하늘에서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비룡대의 등허리를 잠시 올라타 보려 합니다.
비룡대의 등허리에서 올려다 본 비룡대,
완전히 절벽위에 세워져 있지요.
비룡대의 등허리에서 삿갓봉 숫마이봉 암마이봉 봉두봉을 배경으로 장미
비룡대의 등허리에서 삿갓봉 숫마이봉 암마이봉 봉두봉을 배경으로 동하
비룡대의 등허리에서 삿갓봉 숫마이봉 암마이봉 봉두봉을 배경으로 장미
비룡대의 등허리에서 비룡대를 배경으로 장미
비룡대의 등허리에서 바라 본 환상적인 마이산
아무리 봐도 너무 멋있는 마이산입니다.
파노라마로 다시 한 번 잡아 보고
나봉암 절벽과 삿갓봉
마이산에 정말로 홀딱 반하고
비룡대 등허리에서 되돌아 와서 남부주차장 방향으로 하산을 진행합니다.
좀전 비룡대에서 내려왔던 철계단, 하늘로 올라가는 계단인 듯~~~
고금당으로 가는 길
남부 주차장이 내려다 보이고
광대봉이 쫑긋 나타나지요.
난간 붙잡고 내려서니
고금당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고,
정규등산로가 아님 방향으로 내려서면 주차장 방향입니다.
다시 고금당 삼거리 나오고 정규등산로가 아님 길은
고금당을 생략하고 내려오는 길이지요.
약한 경사도 지나니
평지가 나오고 실질적인 산행은 여기서 마치게 됩니다.
나봉암 암봉위에 세워진 비룡대를 올려다 보고
산행 시작시 지나쳤던 고금당 입구를 지나
문화재 입장료가 3,000원 이었습니다.
일주문을 통과하며 마이산 산행을 모두 종료합니다.
진안읍의 인삼판매장으로 이동을 해서 수삼을 조금 준비하려 합니다.
진안읍에 있는 수삼 판매장
옆을 돌아보니 조금 전 산행을 했었던 마이산이
이정표 뒤로 환상처럼 두귀를 쫑긋하게 펼치고 있네요.
28호 정천 인삼, 홍삼에서 1채에 25,000원짜리 2채를 삽니다.
진안수삼 판매장 전경
광주로 되돌아 오던 중 순창 강천산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대박~~~ㅎ
순창고추장마을로 유명한 곳에 강천산휴게소가 있지요.
이렇게 도전 블랙야크 100 명산 중 26좌 진안 마이산 탐방을
아내와 함께 멋진 조망을 보면서 재미나게 마무리 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90414, 진안 마이산, 강정마을 합미산성 광대봉 나봉암 봉두봉 탑사 남부주차장 & 담양 관방제림-첨단산악회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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