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16일 일요일 흐리고 가랑비 조금
24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가평 화악산 중봉 1468m 탐방의 날
광주 첨단산악회 제598차(년33차) 가평 화악산 정기산행 (2018년09월16일(일) 04:30)
산행코스 : 왕소나무민박-천도교화악산수도원-옥녀탕-도로-중봉-애기봉삼거리
-복호동폭포-조무락골-삼팔교(13km, 6시간)
함께한이 : 광주첨단산악회 33명의 회원들과 함께
산행일시 | 2018 년 09 월16 일 (일요일 ) 04:30 | ||||||||
산행코스 | A코스 | 왕소나무민박-천도교화악산수도원-옥녀탕-도로-중봉 -애기봉삼거리-복호동폭포-조무락골-삼팔교(13km, 6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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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코스 | 화악터널-도로-중봉-애기봉삼거리-복호동폭포 -조무락골-삼팔교(11km, 6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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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비 | 금 50,000원(목욕비별도) | ||||||||
차량경유 | 백운동(남광주농협건너편 ) | 광주역 위드미앞 | 문예후문 | ||||||
03 : 50 | 04 : 00 | 04 : 05 | |||||||
비엔날레주차장 도로변 | 양산동새롬연합의원 | 첨단우체국입구 | |||||||
04 : 10 | 04 : 20 | 04 : 30 | |||||||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 (하차는 세종서점 앞 ) 04 : 30 | ||||||||
준비물 | 간식, 물, 상비약, 점심도시락, 목욕준비물 | ||||||||
화악산[ 華岳山 ]
높이는 1,468.3m이다. 동쪽의 응봉(鷹峰:1,436m), 서쪽의 국망봉(國望峰:1,168m)과 함께 광주산맥(廣州山脈)의 주봉(主峰)을 이루며 경기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가평천 계곡을 사이에 두고 명지산과 마주보고 있는데, 가평읍에서 북쪽으로 약 20km 떨어져 있고 경기 5악 중 으뜸으로 친다. 화악산을 중앙으로 동쪽에 매봉, 서쪽에 중봉(1,450m)이 있으며, 이 3개 봉우리를 삼형제봉이라 부른다. 산의 서·남쪽 사면에서 각각 발원하는 물은 화악천을 이루며 이것은 가평천의 주천(主川)이 되어 북한강으로 흘러든다. 38도선이 정상을 가르고 있어 제일 높은 화악산 정상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고, 중봉을 지나 애기봉을 거쳐 수덕산까지 약 10㎞의 능선이 이어지는 코스가 산행에 이용되고 있다. 주능선에 오르면 춘천호를 굽어볼 수 있으며, 중봉 정상에서는 남쪽으로는 애기봉과 수덕산, 남서쪽으로는 명지산을 볼 수 있다. 산세가 중후하고 험하며, 산 중턱에는 잣나무숲이 울창하다. 화천군쪽으로는 수려한 삼일계곡, 용담계곡, 촛대바위, 법장사 등이 있다. 이외에도 조선 현종 때의 성리학자 곡운(谷雲) 김수증(金壽增)이 벼슬을 그만두고 정사(精舍)를 지어 후학을 가르치며 은둔하던 화천 화음동 정사지(華陰洞精舍址)가 있다. 경기도 가평군 북면 끝자락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면서 높게 솟아 있는 화악산은 경기도의 최고봉일 뿐만 아니라 경기 5악(화악산, 운악산, 관악산, 송악산, 감악산)중에 으뜸이다. 중봉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펼쳐지는 조망이 일품이며, 북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촛대봉, 수덕산, 명지산, 국망봉, 석룡산, 백운산 등이 바라보인다. 중봉 남서쪽 골짜기에는 태고의 큰골계곡이 있고, 남동쪽은 오림골 계곡이 있다. 북쪽은 조무락골계곡이 있는데 이 모든 계곡 곳곳에는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수없이 이어져 수려한 계곡미를 자랑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화악산 [華岳山] (두산백과)
왕소나무에서 시작하여 옥녀탕 중봉 조무락골 삼팔교로 하산하는 코스
12.48km에 5시간 20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가평 화악산 산행고도
가평 화악산 주변지도
오늘의 가평 화악산 산행경로
청평 하나휴게소에 들러서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갑니다.
된장국에 밥을 말아 개운하게 먹고
광주에서 4시에 출발하여 약 5시간 10분만에 가평군 북면의
왕소나무민박집 앞에 도착합니다. 정말로 멀기는 머네요.
화악산 중봉 안내도를 눈에 넣어두고
왕소나무, 화악산 중봉 산행들머리로써 길잡이를 해주고 있지요.
오늘도 역시 준비체조 실시하고
단체사진 진행합니다.
오늘은 33명의 회원들이 함께 하네요.
올라야 할 화악산
화악산 정상이 조망되고, 왼쪽 시야가 가려진 봉우리가 중봉입니다.
첨벙첨벙 물길 건너면서 산행은 시작되지요.
별장인지 펜션인지 멋진 집을 지나치고
임도를 걷게 됩니다.
별장같은 집을 하나 더 지나고
임도에서 본격적인 등산로에 접어들지요.
엇~ 다시 임도와 만나네요.
펜션을 짓기 위한 공사인지 포크레인은
연신 굉음을 내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군요.
왼쪽으로 접어들어 방향을 잡지 못해
쬐금 우왕좌왕 하다가 철조망 따라 좌회전을 합니다.
금방 가을이 우리곁에 찾아옴을 느끼며
천도교 화악산수도원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하지요.
우왕좌왕 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공사를 하면서 등산로를
잘라 버리고 울타리를 쳐 버려서 길이 끊겼던 것이지요.
정상 등산로에 접어들고 길게 줄을 세웁니다. 오늘은 날씨가 여름날씨처럼
후덥지근한게 습도가 굉장히 높아 금방 땀이 등을 적시는군요.
왕소나무 한그루가 등장하고 멋진 쉼터가 되어주네요.
선두그룹은 쉬지도 않고 그냥 내빼 버리고
좋은사람님표 막걸리와 동하표 배로 영양보충하고 갑니다.
오늘 처음오신 정길성님과 좋은사람님, 나는새님, 진주진우님, 잭슨님, 마당바우님,
동하는 찍사, 이렇게 A코스 후미그룹이 자동으로 형성됩니다.
천도교 건물이 살짝 보여 흔적을 남기고
첫 이정표를 만납니다.
중봉 정상 3.7km
시원스럽게 쭉쭉 뻗은 잣나무 숲길 지나고
흔적을 남겨 봅니다. 동하
가평은 참으로 잣나무가 많아요. 그래서 잣막걸리도 유명하지요.
정길성님, 마당바우님, 진주진우님, 좋은사람님, 나는새님, 잭슨님
옥녀탕 60m, 잠시 들려 보기로 합니다.
요게 옥녀탕인가요?
아니면 요거?~~~
다시 등산로에 접어들고
중봉 정상 2.8km 지점을 통과합니다.
계곡은 계속되고 계곡 옆길로 비교적 쉬운 오르막길이 중봉 정상
1.7km 이정표까지 계속 이어지지요. 이 계곡이 오림계곡이라 불리네요.
꾸준히 걸어가다가
잠시 걸음도 멈추어 보고
계곡을 건너기도 합니다.
중봉 정상 1.7km 지점, 여기까지는 비교적
경사도가 약한 등산로를 꾸준히 올라왔습니다.
이 지점부터는 계곡도 마른계곡이 되어 버리고
등산로 또한 계곡을 벗어나 도로를 만날때까지
까칠한 경사도의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잠시 물 한모금 마시고 출발~~~
까칠한 경사도, 밧줄도 잡고 올라 갑니다.
또 나타나는 밧줄 구간 힘내서 올라서면
시원하게 바람이 불어주는 곳
안부에 올라서서 숨고르기 한 번 합니다.
마당바우님, 나는새님, 좋은사람님, 진주진우님
마당바우님, 나는새님, 동하, 진주진우님
꾸준히 올라채는 급경사, 땀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바람 좀 불어다오~~~
곁가지의 아름다움이 있는 잣나무도 만나고
와우~ 반가운 도로를 만납니다.
도로를 만나는 언덕 밑에는 딱 7명 앉아서 먹을수 있는 자리가 있네요.
나는새님표 더덕주, 마당바우님표 울금막걸리가 점심식사를 더 맛있게 해주지요.
이미 B코스 회원들도 이 지점을 통과한 후인지라 우리가 제일 꼴지입니다.
중봉정상 0.7km 이정표를 지나 0.2km 이정표를 만날 때까지는
이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게 되지요.
콘크리트도로를 따라 걷는 길
무슨 꽃들인지 앙증맞게 피어 있습니다.
정상부를 바라보고
정면으로 중봉 등산로란 이정표가 반기고 있네요.
이 지점이 화악산 중봉 정상 200m 지점이고,
B코스 회원들은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고 진즉 갔다고 합니다.
정길성님, 마당바우님, 잭슨님, 좋은사람님, 진주진우님, 나는새님
마당바우님, 잭슨님, 좋은사람님, 진주진우님, 동하
한번 더
중봉 정상 0.2km 오른쪽에 보이는 수풀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서 정상까지는 아주 심한 급경사를 밧줄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그냥 쉽게 내주지 않는 중봉이라 말씀입니다.
미끄럽기도 하고 아주 까칠한 급경사입니다.
바위 사이로 밧줄잡고 기어 올라오다시피 올라왔고
다시 한번 밧줄을 잡아야 합니다.
중봉에 다 올라섰군요.
먼저 다녀가신 발자국님과 바이칼님 인증샷을 하나 빌려 왔습니다.
산림청, 한국의 산하, 블랙야크 3종 130명산 완등의 날이로군요.
두분 부부의 몸으로서 항상 함께 하시는 모습이 정말로 보기 좋았는데
130명산 완등조차도 함께 발을 맞추셨군요.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동하는 오는 12월 2일 평창 선자령에서 130명산 완등 축하를 받으렵니다.
오늘 처음 나오신 정길성님,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종종 뵙기를 기대합니다.
화악산 중봉 해발 1446.1m 정상
중봉(화악산)
화악산은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정중앙에 위치한다. 우리나라 지도를 볼 때 전남
여수에서 북한 중강진을 잇는 국토자오선(동경 127도 30분)과 위도 38도선을
교차시키면 두 선이 만나는 지점이 바로 화악산이다. 현재 화악산 정상은 시설이
들어서 있으므로 이를 대신하는 중봉이 한반도의 중심이란 뜻이다.
나는새님
진주진우님
마당바우님
마당바우님
정길성님
잭슨님
나는새님
좋은사람님
좋은사람님
동하
동하는 오늘로서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24좌를 인증하는 가평 화악산 중봉입니다.
아울러 동하는 2016년 12월 10일에 첫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두번째 탐방하는 화악산 중봉이지요.
정길성님, 나는새님, 진주진우님, 잭슨님, 동하, 마당바우님
정길성님, 나는새님, 진주진우님, 좋은사람님, 잭슨님, 마당바우님
한반도의 중심이라구요~~~
화악산 정상을 뒤로 하고 이제 하산을 하려 합니다. 작은 빗방울들이 서서히
시작되고, 진즉부터 안개는 자욱해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주변 풍경들,
이곳 중봉에서의 조망은 사방팔방 멋진 조망을 볼 수 있는 곳인데 못내 아쉽습니다.
관청리 애기봉 방향으로 내려서다가 조무락골로 하산을 해야 되지요.
잠깐의 너덜구간을 지나
덩그러이 높은 키를 자랑하는 구상나무가 길잡이 역할을 해주고
애기봉 삼거리, 적목리가림 5.9km 방향으로 진행
곧이어 나타나는 적목리 가림, 삼팔교 삼거리를 만나게 되고
삼팔교 방향으로 우회전 하여 급경사길로 하산을 해야 합니다.
곧바로 아주 심한 급경사가 시작되고 조무락골 계곡을
만날때까지 약 1km 구간이 아주 심한 급경사이지요.
비를 약간 머금은 급경사 하산길은 미끄럽기가 장난이 아니고,
아이젠을 차야 할 정도입니다.
조심조심 잘 내려오세요.
삼팔교가 5km란 이정표를 만나면 조무락골 계곡을 만나는 지점이지요.
조무락골 계곡이 시작되고, 앞으로 삼팔교까지는
계곡을 따라 부드러운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동하 카메라에 영광스럽게도 130좌 완등의 주인공인 바이칼님과 발자국님이
등장하고, 다시 한번 130좌 완등을 축하드립니다.
요게 쌍룡폭포인가?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속으로 뛰어들고 싶습니다.
관중
완전히 원시림 지구, 허리를 구부려 나뭇가지 밑을 통과하기도 하고
계곡도 여러번 건너야 합니다.
이번이 5번째 계곡을 건너는 것 같네요.
B코스 회원들과도 합류하고
복호동 폭포가 50m 거리에 있는데 조금 올라갔다 와야 해서 그냥 패스 합니다.
2016년 12월 10일 찍었던 꽁꽁 얼어 붙어있는 복호동폭포를 데려와 봅니다.
복호동폭포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도 건너고
저 위로 50m만 올라가면 복호동 폭포가 있지요.
조무락골 복호동폭포 안내
이 폭포는 호랑이가 엎으려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복호동폭포라 한다. 이 물줄기는 경기도
최고봉인 화악산에서 발원한 것이다. 복호동폭포는 조무락골 안에 있는데 조무락골은
숲이 하도 울창해서 산새들이 조무락(재잘)거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는 새들이 춤추고 즐거워 한다고 해서 조무락(鳥舞樂)골이라고 한다고도 한다.
7번째 계곡을 건넙니다.
박기영님
구경꾼님
무늬구슬님, 친절한아저씨님
정길성님
잣나무 숲길 지나고
조무락골의 시원한 풍경들
석룡산 갈림길이로군요.
마오타이님
초이스님
천왕농장 전경
석룡산 가는 길이 하나 더 있군요.
빨간 나팔꽃
김화로 가는 길, 삼팔교에 도착하며 산행이 종료됩니다.
박기영님, 마당바우님
박기영님, 동하
마오타이님, 동하
박기영님
동하
하산주로 목마름을 시원하게 달래고
가평읍에 있는 준수사우나로 이동, 땀을 씻어냅니다.
사우나 근처의 우렁각시쌈밥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게되고
전화번호 032-581-1239
친환경 국내산 황토논 우렁이라 하네요.
잠시 행사를 진행하겠습니다. 무슨 행사냐구요?
산림청, 한국의 산하, 블랙야크 3종 130대 명산 완등을 축하드립니다.
발자국님, 바이칼님
정말 수고 하셨고 계속 건강 유지하시어
대한민국의 모든 산들을 섭렵하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대패삼겹살을 쏘스에 잠깐 담궜다가 구워, 야채에 싸고 우렁된장을
양념삼아 한입 가득히 씹어 먹으니 술안주도 아주 좋고 아주
맛있네요. 덕분에 술맛도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식당주인장이 전라도 순천이시라 했나요? 맛있는 반찬가지와 푸짐한
밥상에 소주도 한잔 곁들이니 얼풋한 취기와 함께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5시간이 넘게 걸리는 먼 거리의 가평 화악산행을 마치고 다음 주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 명절이로군요. 모두들 멋지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고
다음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61210, 가평 화악산, 적목리 언니통봉 화악산중봉 조무락골 삼팔교 - 한백토요산악회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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