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05일 수요일 맑음
18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평창 백덕산 탐방의 날
산행코스 : 문재-헬기장-1125봉-사자산-당재-1275봉-백덕산(왕복)-헬기장-대림목장
-운교리-문재(약13km, 4시간 30분)
함께한이 : 나홀로
오늘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중 99좌 탐방하는 날, 마음이 설렌다. 내일 영월 태화산을 마지막으로 산림청 100대명산 완등 계획이다. 그리고 블백 99좌, 도전블백은 18좌 탐방이다. 멕시코 출장 관계로 하계휴가를 가지 못해 9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정기휴가를 얻어 나홀로 강원도 등산여행을 떠난다. 9월 5일 영월 백덕산, 9월 6일 영월 태화산, 9월 7일 태백 태백산, 9월 8일 대구 팔공산, 9월 9일 문경 조령산, 주흘산 탐방계획이다. 자~ 이제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중 99좌 백덕산 탐방을 시작해 보자.~~~
백덕산(白德山)
높이는 1,350m이다. 태백산맥의 줄기인 내지산맥(內地山脈)에 딸린 산으로, 주위에 사자산(獅子山:1,120m)·삿갓봉(1,020m)·솟대봉(884m) 등이 솟아 있다. 예로부터 4가지 재물, 즉 동칠(東漆:동쪽의 옻나무), 서삼(西蔘: 서쪽의 산삼) 그리고 남토(南土)와 북토(北土)에 흉년에 먹는다는 흙이 각각 있다고 해서 사재산(四財山)이라고도 불렀다. 4km 길이의 능선에 함께 있는 사자산과 함께 합쳐 백덕산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불가(佛家)에서는 남서쪽 기슭에 있는 법흥사(法興寺)가 신라 불교의 구문선산(九門禪山)의 하나인 사자산파의 본산이라고 보기 때문에 사자산이라고 부른다. 산세는 험한 편이어서 능선의 곳곳마다 절벽을 이룬다. 북쪽 비탈면에서 발원하는 수계(水系)는 평창강(平昌江)으로 흘러들고, 남서쪽 비탈면을 흐르는 수계는 주천강(酒泉江)으로 흘러든다. 바위봉으로 이루어진 정상에서는 가리왕산과 오대산의 산군(山群)과 함께 남쪽으로 소백산, 서쪽으로 치악산맥이 보인다. 크고 작은 폭포와 소(沼)와 담(潭)이 수없이 이어진 법흥리계곡 일대는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주목 단지가 있다. 북쪽 계곡에는 서울~강릉 간 국도가 지나며, 남서쪽 기슭에는 영월흥녕사징효대사탑비(寧越興寧寺澄曉大師塔碑:보물 612)와 법흥사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덕산 [白德山] (두산백과)
문재에서 시작해 사자산 백덕산 헬기장 비네소골 운교리로 하산하는 코스
11.83km에 4시간 28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평창 영월 백덕산 산행고도
백덕산 등산 안내지도
백덕산 안내지도
광주에서 7시 30분에 출발하여 벌곡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엇~ 이게 뭐야~, 갑자기 차가 밀려 꼼짝을 하지 않네요.
남이JC 지나 서청주 부근이고, 오창휴게소 지나
증평 IC 부근까지 공사중이어서 차가 밀린 것이네요.
이 시간 현재 차가 밀려 거의 안 움직이는 상태
문막휴게소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문막휴게소까지
정상 시간보다 약 1시간 정도가 더 걸렸던 것 같군요. 어휴 지겨워~
어쨌던 백덕산 들머리인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운교리
문재쉼터에 5시간만에 도착합니다.
백덕산 등산안내도를 살펴보며 오늘 걸을 길을 가늠해보고
이곳 문재가 횡성군과 평창군의 경계로군요.
문재 해발 800m, 시작점이 높으니 산행이 당연히 쉽겠지요.
문재쉼터 주변 바라보고
문재쉼터 사각정자가 있군요.
자~ 지금부터 산행 시작입니다.
이정표에 왜 거리표시가 안되어 있는지?
여기 문재에서 백덕산 정상까지는 약 6km정도 됩니다.
돌계단 올라서고
목책계단도 올라서면
임도에 도착하고, 백덕산방향으로 좌회전을 하여
왼쪽이 올라왔던 길이고 임도에 올라 좌회전을 해서 10m 정도 이동하면
오른쪽으로 유도하는 이정표가 나타나지요.
낙엽송 군락을 통과하고
거리 표시가 된 조그마한 이정석을 처음 만납니다. 백덕산 정상이 5.3km
경사도가 거의 없는 부드러운 산책길이 이어지고
룰루랄라 콧노래 부르며 부지런히 걷습니다.
셀카 한 번 날려주고
약 40분만에 첫번째 전망터인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마타리
문재터널 방향을 뒤돌아 보고
동쪽 방향
당겨 보는데 무슨 산인지?
태기산의 풍력발전단지가 바라 보이고
당겨 봅니다.
선선한 바람도 불어주어 가을이 성큼 앞으로 다가옴을 느끼며
아름다운 산그리메
아름다운 금수강산입니다.
가야 할 백덕산을 올려다 보고
백덕산 정상은 3.4km의 거리
갑자기 0.6km가 늘어났네요. ㅎ
계속 편하게 이어지는 산책길 코스
곳곳에 이렇게 등산로 폐쇄를 시켜놨어요.
갑자기 멧돼지 한마리 튀어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부드러운 오름길
백덕산 3.1km 지점 통과하고
백덕산 3.1km 지점 이곳이 백덕산 6번 위치입니다.
6번 지점 위치 이곳이 1125봉
오른쪽은 낭떠러지인지라 울타리를 쳐놨고
나뭇가지 사이로 1145봉을 올려다 봅니다.
바윗덩이 옆으로 등산로는 우회하고
이거는 무슨 버섯?
1145봉 오르는 길도 못오르게 막아놨네요.
여기서는 조망이 좋을 것 같아 살짝 금줄을 넘어봅니다.
특이하게 생긴 바위를 지나
올라서니 역시나 조망이 확 트이네요.
1125봉에서 사자산을 지나 구봉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원합니다.
바위봉 정상부
특이하게 생긴 산이 보이는데
배거리산이라고 합니다
사자산과 주변을 파노라마로 담아보고
저기는 산 전체가 채석장이 되어 있는 듯
아름다운 산세
치악산 비로봉을 당겨 봅니다.
이렇게 위험한 길이라 폐쇄를 시켰나 보군요.
위험한 곳의 조망을 즐기고 금줄을 다시 넘습니다.
기암을 지나며 잠시 오름길
바위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들
기암에서 흔적을 남겨 보고, 동하
백덕산 9번 지점, 냉장고 바람이 시원하게 타고 올라오네요.
멋진 산너울들
또 다른 기암을 돌아 올라서니
1145봉 정상입니다.
누군가 사자산이라고 붙여놨네요.
트랭글에서도 사자산 뱃지를 줍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백덕산 정상이 올려다 보이고
한참을 내려서게 되며
전망이 한 번 더 트이고 백덕산 정상과 신선암봉이 시원하게 바라 보입니다.
그 뒤로는 배거리산이 시원하고
뒤돌아 본 사자산
사자산 왼쪽 멀리 월악산, 오른쪽으로는 치악산이 조망됩니다.
기암옆으로 우회길을 따라
돌계단을 내려서면
백덕산 2km 지점입니다.
백덕산 13번 위치
백덕산 정상이 1.2km 남았네요.
이제부턴 약간의 급경사 구간이 기다리고
바위를 의지한채 생을 살아가고 있는 나무 한 그루
백덕산 15번 지점 이곳이 1275봉이고
먹골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 백덕산 정상은 0.5km를 갔다가
이 지점까지 되돌아와서 먹골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합니다.
너른 쉼터 지나고
뱀대가리처럼 생긴 바위도 만납니다.
아치형 나무도 만나고
일명 서울대나무라는 나무도 통과해 갑니다.
신비스러운 기암을 만나고
뻥 뚫려있는 기암
저 위가 백덕산 정상인가? 아니었네요.
관음사 갈림길 지나
백덕산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백덕산 해발 1,350m 정상
동하는 오늘로서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중 99좌를 인증하는 평창 영월 백덕산입니다.
이제 산림청 100대 명산은 영월의 태화산 1개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이지요.
영월 태화산 산림청 100명산 완등은 내일 탐방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아울러 동하는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서 18좌 인증이네요.
오늘 백덕산을 탐방함으로써 산림청, 한국의 산하, 블랙야크 3종 130대 명산 중
영월 태화산, 광주 검단산, 평창 선자령, 이렇게 3개 남았지요.
블랙야크 100대 명산 역시 99번째 탐방입니다.
올해 도전을 시작한 블랙야크 100명산은 18좌이구요.
시원스레 펼쳐지는 백덕산에서의 조망은 아주 끝내줍니다.
왼쪽 뒤로 백석산, 중앙 뒤로 가리왕산, 그 오른쪽으로는
청옥산의 풍력발전단지가 조망되고
청옥산 풍력발전단지를 당겨봅니다.
멀리 왼쪽부터 청옥산 소백산 금수산 월악산 치악산이 조망되고
아름다운 금수강산의 파노라마
발왕산 방향
맨 뒤에 보이는 발왕산, 그 앞 왼쪽은 백석산
가리왕산도 당겨봅니다.
청옥산 풍력발전단지
배거리산
당겨 본 배거리산
맨 뒤의 희미한 소백산 능선
금수산과 월악산도 보이고
왼쪽 뒤 주흘산,가운데 월악산
왼쪽 앞 구봉대산, 오른쪽 뒤로 치악산
치악산 비로봉을 당겨봅니다.
백덕산은 평창군과 영월군의 경계이기도 하지요.
오늘의 간식, 횡성군의 안흥면을 지나오며
유명한 안흥찐빵 3개에 2000원을 주고 사왔습니다.
다시 바라본 청옥산 풍력발전단지, 약 25분을 백덕산 정상에서 간식도
먹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천천히 하산을 해야겠네요.
터널바위를 지나
다시 서울대학교 나무 지나고
백덕산과 먹골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했고,
이제 우회전하여 먹골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헬기장이 나타나고, 여기서는 문재터널에서 차량회수를 해야 해서 좌회전하여
운교리로 하산길을 잡습니다. 오른쪽방향으로 가면 먹골로 하산을 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산악회에서는 먹골로 하산을 하는 코스를 즐겨하지요.
빠르게 하산을 해 갑니다.
철탑을 지나면 급경사 내리막이 시작되고
앗~ 이게 뭡니까?
무슨 버섯인지 엄청 이쁘게 피어 있네요.
완만한 길을 지나
백덕산 23번 지점을 통과하면 다시 급경사길이고
임도에 내려서게 됩니다.
임도에 내려서서 잠시 왼쪽으로 가면 다시 내리막 등산로와 연결되지요.
멋진 소나무군락지도 지나고
다시 완만하게 길이 이어지다가
집이 보이면 실질적인 등산은 종료가 되지요.
귀엽게 만들어진 백덕산 등산로 안내
올려다 본 백덕산, 정상은 보이질 않는군요.
백덕산 정상이 여기서부터는 3.6km의 거리입니다.
다시 백덕산 방향을 뒤돌아 보고
대림목장을 지나
운교리 마을을 관통해 갑니다.
운교리 마을회관을 지나 좌회전을 하여 아스팔트도로 따라 문재까지 올라채야 하는데
아스팔트도로 따라 올라가는 길에 1톤트럭이 멈춰서며 어디까지 가냐고 묻습니다.
고맙게도 문재까지 트럭을 타고 약 2km를 아주 쉽게 이동을 하게 되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문재터널앞 문재쉼터에 도착을 하며 백덕산행을 종료하게 되고,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중 99번째 탐방의 백덕산행을 이렇게 마치게 됩니다.
이제 영월읍 숙소로 이동 중 한반도면에 있는 한반도 지형을 탐방한 다음,
영월시내의 퀸모텔로 이동을 해서 짐을 풀고 내일은 대망의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중 대미를 장식할 태화산을 탐방하렵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81125, 4좌, 2번째 평창 영월 백덕산, 문재 사자산 당재 삼거리 백덕산(왕복) 삼거리 먹골갈림길 먹골 - 첨단산악회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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