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7월 31일 일요일 흐림
파주 감악산(675m) 탐방의 날
산행코스 : 범륜사주차장-범륜사-까치봉-감악산-임꺽정봉-장군봉-병풍암-범륜사
-범륜사주차장(약 6.33km, 약 3시간 22분)
산행일시 | 2016년 07월 31일(일요일) 24:00(토요일밤 출발) | |
산행코스 | A코스 | 범륜사주차장-범륜사-까치봉-감악산-임꺽정봉-장군봉-병풍암 -범륜사-범륜사주차장(약 6.5km, 약 3시간 30분) |
함께한 이 : 나홀로 알파인클럽 따라서 | ||
산행경비 | 금 65,000원(조식,석식,목욕비,하산주,교통비 포함) | |
차량경유 | 하남 하이마트 23;20 롯데마트월드컵점 23;40 문예후문 23;55 비엔날레출구대로변주차장 2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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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출발 | 비엔날레출구대로변주차장 24;00 | |
준 비 물 | 점심, 간식, 물, 상비약, 목욕준비물 |
감악산 [紺岳山] 높이 : 675m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읍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75m이다. 감악산은 화악산, 송악산, 관악산,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 오르면 강 건너편으로 휴전선 일대의 산과 들이 눈앞에 펼쳐 지며 맑은 날에는 개성의 송악산과 북한산이 희미하게 눈에 들어온다. 산 정상에는 흔적도 없이 마모되어 글씨를 찾아 볼 수 없는 감악산비가 석대위에 우뚝이 서있다. 파주시 향토 유적 제8호인 이 비는 글자가 없다고 하여 몰자비(몰자비), 또는 빗돌대왕비, 설인귀사적비(설인귀사적비) 등 여러 개의 비 이름과 함께 전설들이 구전되어 오고 있다. '80년대 후반에 일부 등산로가 개방되면서 몇 개의 등산코스가 개방되었다. 범륜사를 통해 정상으로 가는 길은 범륜사 입구에서 하차, 비탈길을 올라가면 관광 안내소와 비룡폭포가 나타난다. 5분 정도 더 오르면 범륜사, 이곳에서 식수를 준비하고 계곡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1시간 20분 정도 오르면 능선안부 좌측이 정상, 우측이 장군봉이다. 정상은 펑퍼한 평지에 감악산비가 석단위에 있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안부(안부)를 지나 장군봉까지 암릉길을 따라가면 암봉 아래 임꺽정굴이 있다. 능산을 따라 내려가면 신암리로 가게 된다.
범륜사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범륜사 까치봉 감악산 임꺽정봉 장군봉
범륜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산행코스
6.3km에 3시간 22분이 소요되었네요.
오늘의 파주 감악산 산행고도
파주 감악산 전체지도
오늘의 파주 감악산 산행경로
밤 12시에 출발한 버스가 범륜사 입구에 도착하니 새벽 5시 18분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이른 아침식사 준비를 해서 식사를 마치고
감악산 산행을 시작하며, 감악산행을 마친후
동두천으로 이동하여 소요산 산행을 진행할 겁니다.
아스팔트 포장길은 범륜사까지 약 700m 가량 이어지고
범륜사가 150m 남았군요.
지난 3월에 한번 왔었던 길이라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감악산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건너편으로 출렁다리 공사도 한창이군요.
공사중인 둘레길 안내도
범륜사에 도착하니 종소리가 울려 퍼져 시간을 보니 06시네요.
동양 최초 백옥석 관음상 안내
동양최초라고 하는 백옥석 관음상
십이지상의 내력도 안내되고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십이지상이 도열해 있지요.
아직도 타종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범륜사 대웅전
용의 등을 타고 앉은 동자승
용의 등을 타고 앉은 약수관음보살
세계평화비도 세워져 있고
요사채인가요? 비빔밥과 시원한 묵밥을
4,000원에 판매하는 모양입니다.
특이하게 앞이 트이지 않는 곳에 자리한
부도탑을 지나면 본격적인 등산 시작이지요.
시작하자마자 까칠하게 정비되지 않은 돌길들을 올라서야 하고
숯가마터라고 합니다.
감악산 정상이 1.9km 이군요.
작은 계곡을 건너서 지나면
묵은밭 삼거리가 나오고, 산행 진행은 왼쪽 까치봉으로 갔다가
감악산 탐방후 오른쪽 길로 하산하게 되지요.
묵은밭 삼거리 이정표, 좌회전하여 까치봉 1.0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잠깐 목계단을 오르고
돌계단을 오르면
안부에 도착하고 잠시 물 한모금 마시고 갑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습도가 높고
기온도 높아 여기까지 오는데도 이미 땀으로 목욕을 하는 수준이거든요.
오름길 감악산까지 도착하는데까지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려야 할꼬~~~
아련쵸님 반갑습니다.
멋진 소나무를 만나고
그냥 갈 수 있나요~~~ 효사랑님
땀은 비오듯 하지만~~ 아름님
아침공기라 기분은 상쾌합니다. 누룽지님
이른 아침의 상쾌한 공기가
보약이지요.
플러스 미소는
행복의 활력소~~~ 비뫼님, 섬진강거사님
동하도 그 행복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까치봉 가는 길의 특징이 보이시나요? 능선을 기준으로 왼쪽(북쪽)은 모두가 참나무이고,
오른쪽(남쪽)은 모두가 소나무이네요. 희한한 자연의 섭리인가 봅니다.
어이쿠! 계단이군, 땀 좀 흘리겠는 걸~~~
계단을 올라서면 전망이 트이는 곳인데
짙은 운무로 감악산 정상이 보이질 않습니다.
까치봉 도착 직전의 암봉
까치봉 도착 직전의 암봉에서 동하
한번 더~ㅎ
저기를 올라서면 까치봉이고
감악산 정상도 희미하게나마 보이기 시작합니다.
산행을 시작했던 범륜사 방향도 뒤돌아보고
까치봉에 올라섭니다.
누룽지님 반가워요.
까치봉에 있는 안내도
까치봉(560m) 정상목에서 누룽지님
비뫼산행이사님 잘 챙겨주어 감사합니다.
까치봉에서, 아름님이라 하셨나요?
넉넉한 미소가 행복입니다.
도토리가 여물기 시작하고
다시 계단을 만나며, 계단만 오르면 감악산 정상입니다.
막바지 땀 쫘악 빼며 올라서야 하지요.
계단 바로 위 팔각정, 팔각정에는 오늘도 비박하는 사람들이
몽땅 자리를 차지하고 라면냄새를 풍기고 있군요.
팔각정 바위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감악산 정상
바위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팔각정과 지나왔던 까치봉과 능선
안개속의 까치봉을 당겨봅니다.
비뫼 산행이사님
동하도 나래짓을 해봅니다.
조망바위에서 동하
바로 머리 위가 감악산 정상입니다.
나리꽃도 이쁘게 꽃을 피우고
원추리도 이쁘게 꽃을 피웠습니다.
감악산 정상에 도착
고롱이 미롱이도 철조망 앞에서 힘들기만 하답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중의 하나인 감악산(675m) 정상석과 감악산비
감악산 정상에서의 시간을 즐겨봅니다.
감악산 정상에서 누룽지님
감악산 정상에서 비뫼 산행이사님
감악산 정상에서 아름님
감악산 정상에서
감악산 정상석을 보둠고 흔적을 남겨봅니다. 동하
산림청 선정 100명산 중의 하나 감악산 정상 인증이지요.
감악산 정상에서 동하
감악산비 전설
감악산비
감악산 정상 전경
감악산 정상에서 아련쵸님
고롱이 다롱이와 함께 아련쵸님
고롱이 다롱이와 함께 비뫼 산행이사님
안개 자욱한 감악산 정상에서 10분정도 머물렀다가 이제 임꺽정봉으로 향합니다.
감악산 바로 밑에 있는 조망터, 그러나 조망은 여~엉~ 꽝~~~
그나마 바람 한점 없는 날 여기에 서니 조금이나마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주네요.
저쪽 방향은 서울방향으로 도봉산, 북한산이 조망 될텐데~~~ㅠㅠ
임꺽정봉으로~~~
급경사 계단을 잠시 올라서면
칼바위를 만나고
고사목을 지나면
임꺽정봉(676.3m) 정상입니다.
임꺽정봉 정상에서 아침고요님
임꺽정봉에서 아침고요님과 아름님
임꺽정봉 정상에서 동하도 흔적을 남기고
임꺽정봉에서 동하
오예~~~ 간식타임~~~ 오늘은 조망이 너무 아쉽습니다.
이곳 임꺽정봉에서의 조망이 참 좋았는데 멀리 도봉산과 북한산도
보이고 특히 장군봉쪽을 바라보면 암릉군이 참 멋진데~~~ㅠㅠ
임꺽정봉에서 효사랑님, 비타민님, ?
임꺽정봉에서 누룽지님, 아름님
임꺽정봉에서 누룽지님, 비타민님, 아름님
장군봉 0.1km 방향으로~~~
장군봉의 암릉은 감악산의 백미라 할 수 있지요.
장군봉 정상 전경
훌륭한 조망처인 장군봉이지만 조망이 꽝이라 그냥 스쳐 지나 갈 뿐입니다.
그래도 손들어 봐욧~~~
장군봉에서 산타님
장군봉의 명품 소나무
또 한그루, 진짜 멋져요.
아름다운 장군봉의 명품소나무가 바위와 어울려주고
안개속의 그림도 한 운치하는군요. 캔디님
살림을 도맡아 해주신 캔디 총무이사님,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난최고님
명품 소나무 아래에서 동하
한 번 더
직벽절벽 아래 소나무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하고 범륜사 방향으로 가야 하지요.
잠시 부드러운 길을 걸으면
다시 갈림길에 도착하고, 범륜사 방향으로 가면
능선을 타고 갈 수 있어 멋진 그림들을 조금 더 볼 수 있지요.
쨘~~~분재 소나무 군락을 만납니다.
분재소나무군락에서 누룽지님
분재와 함께 즐거움을 아름님
감악산 정상부를 바라보고
아기 돌고래도 만납니다.
이제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하고
작은 계곡을 건너
넓은 쉼터를 지나니
산행 시작시 묵은밭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한바퀴 제대로 삥 돌았네요.
다시 까칠한 돌길을 지나고,
계곡물에서 잠시 세수도 하고 머리도 담궈 체온을 떨어뜨려 봅니다.
범륜사에 도착
범륜사 대웅전
범륜사는 경기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에 자리하고 있고한국불교태고종에 속한다.
감악산에는 원래 감악사, 운계사, 범륜사, 운림사 등 4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모두
소실되었고,지금의 절은 1970년에 옛 운계사터에 다시 세운 것이다. 창건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1481년(성종 12)에 편찬한 《동국여지승람》에는 이 절이 존재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1799년(정조 23)에 편찬한 《범우고》에는 폐사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을 뿐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현재 있는 건물은 대웅전과 강원, 요사채 등이고 요사채 옆에는 조선 후기의 기와
조각이 쌓여 있다. 조선시대의 탑재들을 조립하여 근래에 조성한 삼층석탑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범륜사 [梵輪寺] (두산백과)
아침에 그냥 지나쳤던 대웅전 내부를 들여다 봅니다.
이래서 범륜사인가요? 범이 맞이 해주네요.
범륜사 약숫물도 맛보고
둘레길 공사중
범륜사 아래 멋진폭포가 숨어 있습니다.
제법 물도 많아 그럴싸 하군요.
멋진 2단 폭포, 감상해 보세요.
건너편 출렁다리 공사현장도 바라보이고
폭포는 시원스럽게 쏟아져 내리지요.
이른 아침 5시 40분경에 출발했던 범륜사입구에 돌아와 도착합니다. 아침 일찍 시작했던
산행이지만 습도와 기온이 높아 땀을 엄청 많이 흘린 산행이었지요.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의 하나, 포천 감악산행은 여기까지~~~ 이제 또 하나의 산림청 100대명산, 동두천
소요산으로 출발을 할 겁니다. 하루에 산림청 100대 명산 2개를 하는 날이지요.
잠시 후 소요산 산행기도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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