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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행 */16년 산행

160724, 단양 도락산, 상선암 제봉 형봉 신선봉 도락산 빗재 남봉 황정산 영인봉 대흥사-알파인클럽

by 멋진동하 2016.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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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24일 일요일 맑음

단양 도락산(965m) 황정산(960m) 영인봉 탐방의 날

산행코스 : 상선암주차장-제봉-형봉-신선봉-도락산-빗재-남봉-황정산-영인봉

-원통암-대흥사골(10.48km, 6시간41분)

 함께한 이 : 좋은사람님, 체리체리님과 광주알파인클럽 따라서

산행일시 2016년 07월 24일(일요일) 04:30
산행코스 A코스 상선암주차장-제봉-형봉-신선봉-도락산-빗재-남봉-황정산
-영인봉 -원통암-대흥사골(약 11km, 약6시간30분)
B코스 상선암주차장-제봉-형봉-신선봉-도락산-빗재-남봉
-황정산-대흥사골(약 9km, 6시간00분)
산행경비 금 52,000원(조식,석식,목욕비,하산주,교통비 포함)
차량경유 하남 하이마트 03:50        롯데마트월드컵점 04:10
문예후문 04:25     비엔날레출구대로변주차장 04:30
최종출발 비엔날레출구대로변주차장 04:30
준 비 물 점심, 간식, 물, 상비약, 목욕준비물

도락산 [道樂山]  높이 : 965m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65m이다. 단양은 영춘 청풍 제천 등과 함께 내사군으로 불리며 이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청풍명월의 고장 도락산은 소백산과 월악산의 중간쯤에 형성된 바위산으로 현재 일부가 월악산 국립공원 범위 내에 포함되어 있다. 산을 끼고 북으로 는 사인암이 서로는 상선암, 중서암, 하선암등 이른바 단양팔경의 4경이 인접해 있으므로 주변경관이 더욱 아름다우며 궁터골에는 명소 사모폭포가 있다. 능선에는 신성봉, 채운봉, 검봉, 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 같이 둘려 있다. 널따란 암반에 직경 1m 정도 웅덩이 같이 파여 있는 신선봉은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 곳으로 이곳에 서면 황정산, 수리봉, 작성산(황장산), 문수봉, 용두산 등이 펼쳐 보인다. 등산 시기는 가을, 여름, 봄 순으로 좋다. 도락산 산행은 경관이 좋고 암릉을 오르내리는 재미 또한 각별하지만 초심자들에게는 결코 만만치 않은 산이다.

 

황정산 [黃庭山] 높이 : 960m

충북 단양군 대강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60m이다. 산수 아름다운 청풍 명월의 고장 단양에는 숨어 있는 명산이 많다. 주변의 사인암 등 단양팔경의 그늘에 가려 그동안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 산중 하나가 황정산(959m)이다. 최근 들어서는 황정산 칠성바위가 신단양팔경 중 하나로 지정되면서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산세가 수려하다고만 해서 명산의 반열에 드는 것은 아니다. 명산이란 그에 걸맞는 고찰 하나씩은 품고 있는 법인데 신라 때 창건된 천년 역사의 대흥사와 원통암이 황정산의 산격을 뒷받침하고 있다. 원래 대흥사는 건평 6,000여평에 500나한과 1,000명의 승려가 있었던 대가람 이었으나 1876년 소실되었고 현재는 원통암만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넓고도 미끈한 마당바위, 칠성암 , 하얀 화강암, 노송과 고사목의 절묘한 비경, 누에바위, 괴물바위, 돌탑바위, 남근 바위 등도 유명하다.

 

 

 

상선암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도락산, 황정산, 영인봉을 거쳐

대흥사로 하산하는 코스

 

 

 

10.5km에 6시간 41분이 소요되었군요. 산행속도가 나지않고 쉬엄쉬엄 진행을 하는데 기온이

섭씨35도를 오르내리는 날이라 무척이나 땀을 많이 흘린 하루였지요. 올해 들어 땀을 가장

많이 흘린 날이었습니다. 하산 후 대흥사 앞 계곡에서의 알탕은 더웠던 날 만큼이나

정말 시원한 시간, 누가 그 맛을 알리오.

 

 

 

약 300m에서 시작 965m까지 고도를 올렸네요.

 

 

 

오늘의 단양 도락산 황정산 산행코스 안내도

 

 

 

단양 도락산 황정산 지도

 

 

 

 

단양  

단양 도락산 황정산 개념도

 

 

 

4시 30분에 광주를 출발하여 평택-제천 고속도로

충주 근처의 천등산휴게소에서 쉬어갑니다.

 

 

 

상선암주차장에 도착, 약 5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왔군요.

 

 

 

체조로 간단히 몸을 풀고

 

 

 

단체사진 남깁니다.

 

 

 

월악산국립공원지구 중 가장 오른편에 위치해 있는 도락산

 

 

 

산행시작과 함께 만나는 도락산 ㅎㅎ

 

 

 

여행이지요. 맞지요.

 

 

 

상선암 방향으로

 

 

 

도락산 송림사를 통과하고

 

 

 

수많은 표식기, 어마무시하게 사람들이 많이 다녀갔나 봅니다.

 

 

 

별로 볼품 없어 보이는 상선암을 스치듯 지나가고

 

 

 

도락산이 3.0km, 본격적인 등산이 여기서부터 시작이고, 시작부터

된비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고된 땀흘리기 산행

 

 

 

된비알 경사에, 급경사 계단에, 시작한지 10여분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온 몸이 땀에 젖기 시작하네요.

 

 

 

산행을 시작했던 상선암주차장 방면과 길 건너 용두산

 

 

 

오름길 오른쪽 채운봉 검봉의 중턱에

멋지게 서 있는 바위와 소나무가 보여 당겨봅니다.

 

 

 

산객들 모두 땀을 뻘뻘 흘리며 힘들게 오르고 있지요.

 

 

 

조망이 터지자마자 만나는 명품 소나무 한그루

 

 

 

보무도 당당하게 건너편 용두산을 지휘하고 있는 듯 하네요.

 

 

 

제봉 오름길 오른편으로 채운봉 검봉 능선,

도락산만 산행을 할 경우 일반적으로 저 능선으로 하산코스를 많이 잡지요.

 

 

 

도락산이 2.2km, 땀은 주룩주룩 흐르고 산행속도가 영 나질 않습니다.

 

 

 

멋진 고사목도 만나고

 

 

 

체리체리님

 

 

 

명품소나무, 이곳 도락산지구는 이렇듯 멋진 명품소나무가 즐비하지요.

 

 

 

명품소나무에서 동하

 

 

 

아름다운 산하

 

 

 

빼어난 소나무를 감상하고

 

 

 

잠시 물 한모금 마시며 쉬어갑니다. 도락산 2.0km 방향으로

 

 

 

또 계단, 계단을 여러번 올라야 합니다.

도락산 오르는 길이 결코 쉬운길이 아니네요.

 

 

 

그나마 멋진 풍경들이 힘든 여정을 달래 주는 듯

 

 

 

제봉(815m)에 도착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아주 힘든 급경사 구간이었지요.

도락산 1.4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편하디 편한 흙을 밟게 되고

 

 

 

산행을 시작했던 상선암 건너 용두산

 

 

 

좋은사람님도 땀에 흠뻑 젖어 있습니다.

 

 

 

동하는 유난히도 땀이 더 많아 옷을 짜면 줄줄줄 하겠네요.

 

 

 

신선봉 방향으로 고고~~~

 

 

 

멋진 사슴뿔도 만나고

 

 

 

바로앞 검봉 너머로는 백두대간길인 황장산 라인이 조망되고

 

 

 

채운봉 아래 하산길 중 멋진 풍경이 잡힙니다.

 

 

 

채운봉에서 하산하는 길, 저기도 멋진코스이네요.

 

 

 

검봉

 

 

 

빼어난 암봉에 환상의 소나무들

 

 

 

강인한 생명력의 소나무도 보이고

 

 

 

멋져요. 체리체리님

 

 

 

어~~~ 이 산꼭대기에 고인돌?

 

 

 

가야할 길 신선봉과 도락산 정상이 조망됩니다.

얼마 남지 않았어요.

 

 

 

채운봉삼거리 도착, 도락산 0.6km, 신선봉까지 조금만 오르막을 오르면 금방입니다. 

채운봉쪽으로 가면 검봉을 거쳐 상선암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이네요.

 

 

 

신선봉 아래 계단을 오르고

 

 

 

아름다운 소나무

 

 

 

오늘 원없이 명품소나무 구경합니다.

 

 

 

떡갈나무 나뭇잎이 꽃처럼 피었어요.

 

 

 

신선봉에 도착했군요.

 

 

 

신선봉의 우물은 완전히 썩은 물??

 

 

 

신선봉 전경, 신선봉에서의 조망이 아주 좋아요.

 

 

 

넘어져 고사목이 되어버린 나무도 보이고

 

 

 

내궁기마을 갈림길을 지나면 곧바로 전망터입니다.

 

 

 

왼쪽을 보니 쥑여주는  동양 산수화, 한폭의 병풍

 

 

 

오른쪽을 보니 또 하나의 산수화

 

 

 

더운날 원없이 땀을 많이 흘리며

도락산(964m) 정상에 도착했고, 옛날 정상석

 

 

 

셋이서 100대명산인 도락산의 흔적을 남겨 봅니다.

동하, 좋은사람님, 체리체리님

 

 

 

산림청 100대명산 도락산에서 동하, 좋은사람님, 체리체리님

 

 

 

도락산 정상에서 동하

 

 

 

도락산 정상에서 체리체리님

 

 

 

도락산 정상에서 좋은사람님

 

 

 

이제 빗재로 하산입니다.

비법정탐방로, 출입금지, 어쩔 수 없이 오늘도 범법을 하게 되네요.

출입금지 간판 조금 지나 오른쪽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절벽길따라 빗재로 하산을

할 수 있습니다. 비법정탐방로인지라 길도 희미해서 주의 깊게 살피고 가야 해요.

 

 

 

왼쪽은 절벽암벽, 오른쪽은 천길 낭떠러지,

위험하고 아찔한 구간을 조심조심 내려가야 합니다.

이렇게 위험해서 출입금지를 시켜 놨는지~~~ㅠㅠ

 

 

 

절벽길 통과하니 전방으로 훌륭하게 풍경이 다가 서네요.

광덕사보궁전 너머로 황정산, 남봉, 수리봉이 차례로 도열해 있고 그 뒷라인은

백두대간길인 저수령에서 문복대, 황장산으로 흐르는 능선이 도열됩니다.

 

 

 

도락산에서 빗재로 내려오는 하산 코스는 비법정탐방로에 걸맞게

급경사에 길이 아주 좋질 않아 많이 조심해서 내려와야겠어요.

 

 

 

광덕사 보궁전이 보이는 임도에 내려섭니다.

 

 

 

광덕사 보궁전

 

 

 

임도를 10여분 걸어 내려서니

 

 

 

빗재 도로에 도착하고, 우회전을 해서

약간 진행하면 황정산 오르는 등로 입구가 나오지요.

 

 

 

황정산 등로 입구에서 먼저 도착한 선두그룹이 식사준비를 하고

 

 

 

맛난 식사시간

 

 

 

느긋하게 30분정도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산행 시작입니다.

힘내서 황정산을 향하여~~~

 

 

 

남봉 오름길에 펼쳐진 전경,

백두대간인 벌재에서 감투봉, 황장산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시원합니다.

 

 

 

좋은사람님

 

 

 

지난 5월 21일에 저기 백두대간길,

저수령에서 문복대, 벌재, 감투봉, 황장산을 걸었었지요.

 

 

 

오전에 걸어왔던 우람한 골격의 도락산도 조망되고

 

 

 

아찔한 바위옆도 스쳐 지나

 

 

 

황정산 2.08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편한 흙길도 걸어보고

 

 

 

벼락을 맞은 듯한 고사목을 지나니

 

 

 

황정산 남봉(950m) 정상에 도착합니다.

여기 남봉 정상이 수리봉, 빗재, 황정산 갈림길 삼거리이지요.

지난 2014년 7월에 윗점에서 시작하여 수리봉, 황정산, 영인봉, 대흥사로

하산 한적이 있었던 바 황정산은 만 2년만에 다시 오게 된 것입니다.

 

 

 

원없이 명품소나무를 만나는 오늘

 

 

 

황정산 가는 길, 우측으로 올산이 바라 보이고

그 뒤로 흰봉산, 아스라히 소백산라인도 조망이 됩니다.

 

 

 

흰봉산

 

 

 

바위에 기대어 삶을 영위하고 있는 명품소나무

 

 

 

도락산을 다시 바라 보노라니

 

 

 

어느새 황정산(959m) 정상에 도착합니다.

 

 

 

황정산 정상에서 좋은사람님

 

 

 

황정산 정상에서 체리체리님

 

 

 

황정산 정상에서 동하,  황정산은 두번째 탐방하는 산이기도 합니다.

 

 

 

황정산 정상은 조망이 열려 있지 않아 조금 답답하지요.

 

 

 

영인봉 가는 길에 왼쪽으로 다시 조망되는 도락산

 

 

 

가야할 영인봉, 온통 암봉입니다.

 

 

 

하산지점인 대흥사 방향을 내려다보고

 

 

 

황정산의 유명한 누운소나무를 만납니다.

 

 

 

누운 소나무에서 체리체리님

 

 

 

누운소나무 바로 위에 있는 명품소나무

 

 

 

명품소나무에서 체리체리님, 좋은사람님

 

 

 

명품소나무에서 체리체리님과 동하

 

 

 

명품소나무에서 체리체리님

 

 

 

명품소나무에서 동하

 

 

 

명품소나무에서 좋은사람님

 

 

 

명품소나무 뒤로는 올산이 시원하게 다가서고

 

 

 

명품소나무와 누운소나무를 뒤로 하고 영인봉을 향하여~~~

 

 

 

영인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잠시 내려섰다가  바위를 타고 올라야 합니다.

내림길의 직벽 밧줄 구간

 

 

 

밧줄 잡고 올라야 하고

 

 

 

뒤돌아본, 황정산에서 뻗어내린 멋진 암릉 구간

 

 

 

좋은사람님

 

 

 

밧줄을 잡고 또 내려서야 하고

 

 

 

긴 밧줄구간의 연속

 

 

 

밧줄구간이 족히 30m는 될 듯 합니다.

 

 

 

다시 올라채야 할 영인봉 오름길

 

 

 

영인봉 오름길은 바위를 기어 올라야 하는 만만치 않은 영인봉이지요.

 

 

 

영인봉을 배경으로 체리체리님

 

 

 

영인봉을 배경으로 동하

 

 

 

영인봉을 배경으로 좋은사람님

 

 

 

건너편 올산과 그 뒤 흰봉산이 조망되고,

그너머 소백산은 희미하게 잘 보이질 않네요.

 

 

 

당겨본 흰봉산

 

 

 

어찌 이런 모습으로 태어났나요?

 

 

 

원통암으로 하산하는 갈림길에 도착,

황정리하산길 3.13km 방향으로 진행해야  영인봉을 오를 수 있습니다.

 

 

 

갈림길 주의, 오른쪽 황정리 방향으로 진행

 

 

 

영인봉 오름길에 황정산을 뒤돌아 봅니다.

 

 

 

조금 전 지나왔던 빼어나게 멋진 암봉

 

 

 

오전에 다녀왔던 도락산도 바라보고

 

 

 

석문도 통과합니다.

 

 

 

환상적인 그림이지요.

 

 

 

다시 뒤돌아 본 황정산

 

 

 

반대편 도락산을 바라보고

 

 

 

힘겹게 바위를 기어 오르면 반겨주는 커다란 너럭바위, 이제 영인봉에

다 올라온 것입니다. 달다란 물 한모금  쭈욱 들이켜 마시고

 

 

 

곧바로 영인봉 정상에 도착하게 되고, 이제부터는 하산길입니다.

 

 

 

원통암삼거리 도착, 여기서는 원통암 500m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고

 

 

 

원통암 가는길

 

 

 

오늘의 마지막 조망처이지요.

바위에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있고 바위 위에 올라서면

원통암과 칠성바위가 내려다 보입니다.

 

 

 

내려다 본 원통암의 칠성바위(부처손바위)

 

 

 

칠성바위를 당겨보니 참 신비스럽게 생겼군요.

 

 

 

다시 한 번 걸어왔던 황정산을 뒤돌아 보고

 

 

 

왼편 뒤 문복대도 바라 봅니다.

 

 

 

원통암 방향으로 급좌회전 하면

 

 

 

급경사 하산길이 기다리고 있지요.

 

 

 

포개진 시루떡 바위도 만나고

 

 

 

원통암에 도착합니다.

 

 

 

2014년에 왔을 때는 공사용 자재들이 주변에 널브러져 있었는데

중건되어 깔끔한 모습으로 다가오네요.

 

 

 

원통암 안내

 

 

 

칠성바위, 칠성암, 부처손바위

 

 

 

부처손 바위를 배경으로 체리체리님

 

 

 

칠성바위에서 좋은사람님

 

 

 

칠성암에서 동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원통암약수터에서 시원한 약수 한사발 들이키고

세수도 한번 하니 개운한 느낌입니다.

 

 

 

원통보전과 부처손바위

 

 

 

원통보전 내부의 부처님

 

 

 

원통암의 원통보전

 

 

 

이제 20분 정도면 하산을 완료 할 것입니다.

 

 

 

암벽폭포, 물이 많으면 여기도 멋있을 것 같지요.

 

 

 

데크목을 지나고

 

 

 

암반 계곡따라

 

 

 

데크길 따라 부드럽게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지요.

 

 

 

임도를 가로질러 계곡따라 내려가다 보면 너른 바위 만나고,

그런데 물이 땅속으로 모두 스며들어 버려 마른계곡이로군요.

 

 

 

대흥사입구에 도착, 도락산 황정산 영인봉 산행을 마치며 하산 완료입니다.

 

 

 

덥고 뜨거운 날 땀도 많이 흘렸던 날, 정말로 수고 많았어요.

 

 

 

하산주 한모금 쭈욱 들이키고 건너편 계곡으로 내려가 시원한 알탕을 즐깁니다.

땀도 많이 흐르고 열도 많이 나고 계곡물에 한참 동안 담궜다가 나오고,

더웠던 만큼 알탕의 시간도 최고의 행복한 시간이었지요.

 

 

 

대흥사를 한바퀴 둘러보기로 합니다.

 

 

 

일주문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어마어마하게 넓은 마당이고 거대한 대웅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인봉을 올려다보고

 

 

 

대흥사 [大興寺]

소재지 :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
문화재 지정번호 :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78호, 문화재 지정일 :1984년 02월 29일,

신라 때 양산 통도사의 건립 당시 창건하였다고 하며 전성기에는 총 202칸의 당우와 불상 10여구,

오백나한상 등이 봉안되어 있었으며, 승려도 1,000여 명에 달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1876년 소실된

뒤 오백나한상은 강원도 금강산 유점사(楡岾寺)의 승려들이 와서 가져갔다고 한다. 당시 금강산에

있던 승려 497명이 8일 만에 이 절에 와서 오백나한상을 1구씩 등에 업고 유점사로 갔으나 남은

3구는 힘이 센 세 사람이 하나씩 더 지고 갔다. 그러나 유점사에 도착한 다음날 그 수를 헤아려

보니 3구가 모자랐는데, 함께 업혀온 3구가 승려들의 무성의 함을 원망하고 떠났다는 설화가

전한다. 부속암자로는 청련암(靑蓮庵)·원통암(圓通庵)·망월암(望月庵)·굴암(掘庵) 등이 있었으나

지금은 원통암과 청련암만이 남아 있으며, 청련암에는 이 절에서 옮겼다는 탱화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흥사 [大興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넓은 터에 자리 잡은 대흥사, 최근에 지었는지 새 건물의 냄새가 나지요.

 

 

 

대흥사 대웅전 내부의 부처님,

열심히 불공을 드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마당에는 은진미륵이 자리하고

 

 

 

수많은 불자들

 

 

 

언젠가는 단청이 이쁘게 칠해지겠지요.

 

 

 

은진미륵

 

 

 

대흥사 대웅전 전경

 

 

 

대흥사 감로수, 모든게 새것의 냄새가 물씬 풍기지요.

 

 

 

대흥사 일주문을 나서며 대흥사 관람을 끝내고

 

 

 

단양시내에 있는 이화파크텔사우나로 이동, 말끔히 땀을 씻어내고

 

 

 

단양시가지 주변 전경

 

 

 

단양시장도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네요.

 

 

 

떡갈비명가 전원식당에서 마늘정식으로 저녁을 해결 한 후 광주로 돌아옵니다.

광주에 도착하니 밤11시 30분, 새벽 4시 30분에 출발을 했으니 총 19시간이 걸린

셈이네요. 뜨겁고 더운날의 하루, 땀도 많이 흘리고 명품소나무와 그림과도 같은

멋진 산수화도 실컷 감상했던 도락산, 황정산, 영인봉 산행을 너무나도 행복하게

 마무리합니다. 멋진 산행 도와주신 알파인클럽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91117, 74좌, 단양 도락산, 상선암 제봉 형봉 신선봉 도락산 신선봉 채운봉 검봉 상선암 원점회귀 - 원산우회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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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7일 일요일, 흐리고 비 74좌, 블랙야크 100대 명산, 단양 도락산 965m 탐방의 날(동하 74좌, 장미 25좌)광주원산우회 제1,884차 11월 17일 충북 단양 도락산(964.4m) 100대 명산 산행(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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