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9월 26일 토요일 흐림
담양 추월산, 보리암 추월산(731m) 수리봉 복리암 탐방의 날
산행코스 : 추월산주차장-보리암-보리암정상-추월산정상-수리봉-복리암
-주차장 원점회귀(9km, 5시간30분)
함께한이 : 아내와 함께 둘이서
추석연휴 첫 날, 가까운 추월산으로 아내와 함께 발걸음을 해 본다.
아직도 파열됐던 종아리 근육은 100%가 아니다.
쉬엄쉬엄 보리암 오르는 급경사길을 땀을 훔쳐가며 오른다.
추월산
추월산은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龍面)과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福興面)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기념물 제4호로 지정되었다. 담양읍에서 북쪽으로 14km 정도에 위치한 전라남도 5대 명산 중의 하나이다. 추월산은 담양군 용면과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을 가로질러 있는 해발고도 731m의 산으로, 옆에는 방장산, 금성산이 있고 북으로는 노령산맥의 지맥에 속한 소주령이 있어서 노령의 맥이 여기에서 중추를 이룬다. 아름다운 경치와 울창한 수림에 약초가 많이 나 예로부터 명산으로 불렸으며 진귀종의 추월난이 자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산 정상에서 65m 정도 아래 지점에 보리암(菩提庵)이 있는데 이곳 주변 절벽은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김덕령(金德齡) 장군의 부인 이씨가 순절한 곳이기도 하다. 그 건너편 전라북도 순창을 경계로 한 산록에는 용추사가 있다. 용추사는 임진왜란때 휴정 서산대사의 법도를 계승한 담양 출신의 소요대사가 노년에 머물렀던 사찰이다. 또한 추월산은 가까이 있는 금성산성과 함께 임진왜란 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동학농민운동 때에도 동학군이 마지막으로 항거했던 곳이기도 하다. 산 하부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노송이 빽빽이 들어차 있다. 산 중부의 울창한 숲을 지나 추월산 정상에 오르면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산 중부는 산 아래에 널찍하게 펼쳐지는 담양호가 한데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추월산과 담양호가 만나는 지점에 국민관광단지가 조성되어 각종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추월산 [潭陽秋月山] (두산백과)
주차장에서 보리암 정상 추월산정상 수리봉 복리암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9km에 약 5시간 30분이 소요되었군요.
고도는 147m에서 759m까지 올렸고,
고도정보와 같이 급경사를 오르고 내려야 합니다.
추월산 지도
추월산 국민관광단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리암 정상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장미
보리암 정상을 배경으로 동하
셀카로 흔적을 남기고
추월산과 수리봉이 올려다 보입니다.
담양댐은 가물어서인지 물의 수위가 많이 내려 가 있네요.
1등산로를 올라 추월산 정상과 수리봉 찍고 복리암으로 내려올 계획입니다.
산행을 시작하면서 보리암정상이 올려다 보이지요.
기분좋게 산행을 시작합니다.
담양 추월산 안내
의병전적지 비도 있군요.
첫번째 쉼터이고 1등산로와 2등산로의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아주 수월하게 올라왔지요.
오른쪽길 1등산로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서서히 경사도가 급해져 가고
대피소라 씌여진 곳 조그마한 동굴이 있지요
동굴에서 장미
동굴내부는 족히 10여명이 앉아 있을 수 있는 곳이로군요.
동굴 쉼터에서 잠시 간식에 목을 축여갑니다.
이제부터 너덜을 지나고 급경사가 기다리고 있지요.
급경사 계단도 나타나네요.
어휴 힘들어
단풍이 조그맣게 시작되려 합니다.
전망대에 도착, 땀을 식혀 보고
오른쪽 위로는 보리암이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지요.
기암도 감상하면서
보리암 절벽과 그 위의 보리암,
한 풍경 위용을 자랑합니다.
어이쿠 이놈의 계단은 또 나오네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듯한 기암도 스쳐 지나갑니다.
시원한 십자수로가 오늘은 수위가 낮은 탓으로 십자를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가스가 많이 차 멀리 보이지도 않고 조망이 영 아니네요.
선명한 십자수로와 건너편 금성산성 라인을 보고 싶은데
오늘은 영 협조를 해 주지 않지요.
예전에 앉았던 그 자리에 다시 앉아 봅니다.
여기까지 올라오는데도 제법 땀을 많이 흘렸습니다.
장미
십자수로
명품소나무도 만나고
모처럼 땀 좀 흘립니다.
장미
아름다운 담양호를 내려다 보며
그 풍경에 취하고
거기에 있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단풍도 제법 물들어가기 시작하고
보리암 절벽과 어울려가는 단풍의 시작
1시간 10분이 걸려 보리암 입구에 도착했군요.
얼굴을 맞대고 있는 형상
보리암에 도착했군요.
보리암 약수
보리암 전경
보리암 내부
보리암 내부
그림이 따로 없지요
아직 단풍이 이르지만 나름 옷을 갈아입는 산천이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산하
보리암에서 내려다 본 담양호 십자수로, 오늘은 T자가 되어 버렸지만.
그 보리암 절벽에 서서히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보리암
보리암 우측 한 켠에는 또 하나의 절경이 있습니다.
숱한 세월을 인내하며 이런 모습을 만들었던 거지요.
삭도, 문명의 이기,
물건들을 이 곳 보리암까지 옮기려면 필요한 물건이겠지요.
보리암에서 장미
보리암에서 흔적을 남겨 봅니다.
동하도 보리암에서의 흔적
오랜만에 하고있는 산행 정말 좋습니다.
보리암
추월산 정상과 멀리 수리봉까지 시원하게 조망되고
오늘 왼 종일 도토리만 밟고 가는 것 같습니다.
도토리가 이렇게 많이 열렸으니 온통 바닥이 도토리 밭일 수 밖에요.
앞으로 걸어야 할 길을 미리 잡아 봅니다.
계단 아래로 출발했던 주차장이 내려다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 보이는 담양호 십자수로
기암들의 향연
이게 보리암 정상 바로 아래 마지막 계단으로 1, 2등산로 갈림길에서부터
보리암까지 숨가픈 급경사길을 올라 보리암 정상에 도착합니다.
보리암정상, 1등산로에서 올라왔고, 추월산 정상방향으로 진행을 해야합니다.
보리암 정상에서의 흔적, 장미
보리암 정상에서 동하
보리암 정상 해발 692m
보리암 정상에서 바라 본 담양댐
무등산 방향을 잡아보지만 무등산 흔적은 볼 수가 없네요.
담양읍 방면
보리암 정상
담양댐이 내려다 보이는 이곳 보리암 정상에서
가져 온 간식에 복분자 한 잔으로 행복에 빠집니다.
요게 야간 조난 구조 표시봉이라네요.
가야 할 길 추월산 정상 그 뒤로 수리봉으로 가는 능선길
구절초가 예쁘게 피었습니다.
뒤돌아 본 보리암정상 방향
가야 할 길 추월산과 오른쪽 멀리 수리봉
추월산과 수리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 봅니다. 장미
동하도 추월산과 수리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보고
산죽길도 지나며
추월산 정상 0.5km 방향으로
물통골삼거리 지나 헬기장에 도착하니 밤나무가 보입니다.
재래종 밤나무인데 발 밑으로 알밤이 수 없이 떨어져 있네요.
잠깐 10여분 알밤을 줍다보니 금방 한 봉지 가득해지네요.
지나왔던 보리암 정상
추월산 정상 바로 밑 이정표, 여기서 추월산 정상을 찍고,
이곳으로 다시 되돌아 와야만이 수리봉으로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추월산 정상 해발 731m
추월산 정상에서의 흔적, 장미
추월산 정상에서의 흔적, 동하
병풍산 방향도 희미하게 전혀 보이질 않고
추월산 정상 이정표, 월계리 1.4km 방향으로
추월산정상을 밟고 다시 100m를 되돌아와야만이 수리봉으로 갈 수 있습니다.
다시 100m를 되돌아 내려 왔고
월계삼거리에 도착, 견양동 3.47km 방향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뒤돌아 본 보리암 정상 방향
보리암 정상을 배경으로 장미
보리암 정상을 배경으로 동하
하산지 복리암마을이 오른쪽 아래로 보입니다.
기암 절벽, 바로 앞으로 수리봉과 수리바위가 나타나고
그냥 갈 수 없지요. 장미
동하도 흔적을 남기고
멋진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수리봉과 수리바위
수리봉과 수리바위를 배경으로 동하
수리봉과 수리바위를 배경으로 장미
걸어왔던 길을 뒤돌아 봅니다.
특이하게 쪼개져버린 바위도 만나고
수리봉 정상 해발 723m에 도착
수리봉 정상에서의 흔적, 장미
수리봉 정상에서의 흔적, 동하
복리암 정상에 도착하고, 복리암마을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형제바위
단풍이 살짝 시작되는군요.
흔적을 남겨봅니다.
추월산의 단풍
급경사길을 내려오니 멋진 소나무 숲길이 쭉 이어집니다.
소나무숲길의 이어짐
셀카도 한번 찍어보고
복리암 마을에 내려 섭니다. 실질적인 산행은 여기서 끝나고
이제 평지 마을길과 아스팔트길을 따라 주차장까지 걸어가야 하지요.
주변 풍경들 감상하며
들꽃들도 감상하고
농촌의 풍경들
들꽃
펜션 뒤로는 보리암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고
코스모스도 한들한들
예쁜모습으로 피었군요.
펜션촌을 지나고
감이 아주 탐스럽지요?
어느새 수확의 계절이 다가온것이지요.
화려한 색으로 다가오는 꽃
참으로 예쁘게 피었습니다.
꽃들의 어울림
복리암 펜션단지 안내
숲속의 호수를 지나
보리암 정상이 바라보이는 풍경
코스모스 밭에서의 흔적
가을의 낭만이지요.
코스모스
여러가지 색깔의 코스모스가 모였군요.
담양 추월산 유원지 풍경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모처럼 아내와 오붓하게 진행한
오늘의 추월산행을 모두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pGmw/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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