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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행 */15년 산행

150913, 구례 지리산 노고단, 성삼재 노고단대피소 노고단고개 노고단정상 성삼재-아내와 함께

by 멋진동하 2015.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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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13일 일요일 맑음

구례 노고단(1507m) 산행 - 아내와 함께

산행코스 : 성삼재-노고단대피소-노고단고개-노고단정상(1,507m)

-노고단고개-대피소-성삼재(6.3km, 3시간)

함께한 이 : 아내와 함께 싸목싸목

 

오른쪽 종아리 근육파열을 8월 15일 당했으니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간다. 일을 하지 말고 다리를 쓰지 않아야 빨리 완쾌된다 했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일을 하지 않을 수 있나? 2주정도 지났는데, 일을 하다가 조심한다 했는데도 다리를 삐끗하여 근육파열이 재발해 버렸다. 통원치료를 해 가며 조심조심 일을 한다. 이제 4주가 지나 통증도 많이 사라지고 계속 산행을 못 해서 다리는 근질근질하고 못 견디겠다. 어디 쉽게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찾아 보니 성삼재에서 노고단이 거의 산책코스였지. 여보! 노고단 산책코스 같이 다녀옵시다. 오케이~~~ 다리가 괜찮은지 테스트도 해 볼겸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겨 본다.

 

노고단[ 老姑壇 ]

전남 구례군 산동면(山洞面)과 토지면(土旨面)의 경계에 있는 지리산 봉우리. 노고단(높이 1,507m)은 박혁거세의 어머니인 선도성모를 국모신으로 모시고 제사를 올린 곳이다. 정상부에 둥근 형태의 돌탑이 있어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높이 1,507m. 천왕봉(1,915m), 반야봉(1,734m)과 함께 지리산 3대봉의 하나이다. 백두대간에 속한다. 신라시대에 화랑국선(花郞國仙)의 연무도장이 되는 한편, 제단을 만들어 산신제를 지냈던 영봉(靈峰)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의 남서부를 차지한다. 노고단이란 도교(道敎)에서 온 말로, 우리말로는 ‘할미단’이며, ‘할미’는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西述聖母:仙桃聖母)를 일컫는 말이다. 산정부에 가까운 1,100∼1,200m 높이에는 원추리꽃으로 덮인 광활한 고원이 펼쳐져서 부근이 좋은 피서지를 이루기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 전까지 서양사람들의 별장지가 되었다. 노고단의 경관은 지리산이 그렇듯이 기봉난산(奇峰亂山)의 경치보다 울창한 임상(林相)과 웅대한 산용(山容)의 경치가 훌륭하고, 정상부에서의 조망이 뛰어나다. 서쪽 계곡에는 화엄사(華嚴寺)가 있는데, 경내에 각황전(覺皇殿)을 비롯하여 국보·보물로 지정된 전각(殿閣)·석등(石燈)·석탑 등이 많다.

 

성삼재[ 性三峙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에 있는 지리산의 고개이다. 지리산 능선 서쪽 끝에 있는 고개로, 높이는 1,102m이다. 마한 때 성씨가 다른 세 명의 장군이 지켰던 고개라 하여 성삼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고갯마루에 주차장과 휴게소, 전망대 등이 조성되어 있다. 성삼재에서 천은사까지의 구간에는 1988년 개통된 지리산 횡단도로(지방도 861번)가 개설되어 있는데 거리는 약 10㎞이다. 성삼재를 기점으로 하여 동쪽으로 노고단~임걸령~삼도봉~토끼봉~명선봉~형제봉~촛대봉~연하봉~제석봉~천왕봉의 지리산 주 봉우리들이 연결되어 있다.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는 걸어서 약 40분 거리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고단 [老姑壇] (두산백과)

 

 

 

성삼재에서 시작하여 노고단정상을 찍고 성삼재로 되돌아오는 왕복코스

 

 

 

6.3km에 3시간이 소요되었군요.

 

 

 

고도 1,100m에서 1,507m까지 올렸습니다.

 

 

 

88고속도로에 새로생긴 순창휴게소에 들러 커피 한 잔 마시며 잠시 쉬어갑니다.

 

 

 

순창휴게소

 

 

 

순창휴게소에서 셀카

 

 

 

성삼재휴게소에 도착하여 노고단을 올려다 보니

쾌청한 날씨가 시원한 바람과 함께 정말 상쾌합니다.

 

 

 

 성삼재에서 노고단을 배경으로 장미

 

 

 

성삼재휴게소

 

 

 

지리산종주를 일반적으로 이곳 성삼재휴게소에서 시작합니다.

천왕봉까지 28.1km임을 알려주는 이정표, 동하는 지리산 당일종주를 3번

한 바 있지요. 오늘은 노고단정상까지 아픈 다리를 시험가동 하기로 합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안내도

 

 

 

임도 산책길이 편하게 이어지고,

고도가 1,100m 이상인지라 바람이 살랑살랑 시원합니다.

 

 

 

한달도 더 넘은 후에 산책을 나온지라 마냥 기분이 설레이고 좋지요.

 

 

 

 노란꽃

 

 

 

하얀꽃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가고

 

 

 

가족끼리 산책을 나온 사람들도 많군요.

 

 

 

오름길에 조망이 열리는 곳에서 올려다 본 노고단 정상

 

 

 

임도를 버리고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임도로 가면 3.2km, 계단을 오르면 1.1km

 

 

 

계단을 오르고

 

 

 

 노고단고개 1.0km 방향으로

 

 

 

노고단대피소에 약 1시간이 걸려 도착합니다.

평소에는 약 30분이 걸리는 거리이지요.

 

 

 

쾌청한 날씨에 기분이 한껏 좋아집니다.

 

 

 

올라왔던 길

 

 

 

 노고단대피소에서 장미

 

 

 

노고단대피소에서 동하

 

 

 

노고단고개까지 400m

 

 

 

흔적을 남기고 노고단고개을 향하여~

 

 

 

노고단고개까지는 돌계단이 형성되어 있지요.

 

 

 

노고단고개에 도착합니다.

 

 

 

오랜만에 산에 올라왔습니다.

 

 

 

노고단고개 전경

 

 

 

노고단 정상을 올려다 보고

 

 

 

노고단고개, 저 문을 통과하여 천왕봉까지 지리산종주길이지요.

 

 

 

지리산종주시점이라 씌어 있네요. 

천왕봉이 여기서부터 25.5km

 

 

 

바로 건너 반야봉이 보이고 25.5km 뒤에 있는

천왕봉도 바로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이는군요.

 

 

 

이렇게 날씨가 쾌청하고 조망이 좋을수가~~~

반야봉과 천왕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장미

 

 

 

노고단고개에서 반야봉과 천왕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동하

 

 

 

 노고단 고개에서 장미

 

 

 

노고단 정상 방향 15시 30분 정각이었을때 국공직원이 10초만 넘어도

정상방향문을 잠그고 들여보내 줄 수 없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건너편에 앉아 간식을 먹으려고 준비를 하고

 

 

 

여기서 간식을 먹으려 합니다.

 

 

 

노고단고개에서 바라 본 천왕봉, 당겨봅니다.

 

 

 

반야봉부터 천왕봉까지 펼쳐지는 곳에서 장미

 

 

 

 노고단고개의 기암

 

 

 

노고단정상 방향 15시 30분 정각이었을때 국공직원이 10초만 넘어도 정상방향의 문을

잠근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건너편에 앉아 간식을 먹으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중학생

일행들이 백두대간을 하는데 노고단정상을 GPS로 찍어야만이 인정이 된다나~~~

 그 도움을 주기 위해 국공직원이 문을 한 번 더 열어준답니다. 중학생들이 데리러 왔네요.

몇 분이 지난후 중학생일행 덕분에 노고단 정상을 가는 문이 한 번 더 열리고,

합류하여 노고단 정상으로 향합니다.

 

 

 

노고단 정상까지는 이렇게 목재데크가 끝까지 설치되어 있지요.

 

 

 

간간히 있는 억새도 활짝 피었군요.

 

 

 

노고단 정상 부근은 이미 가을이 훌쩍 다가왔고,

울긋불긋 예쁘게 물이 들어가고 있어요.

그 아름다움은 점점 더 진해져 우리들의 심금을 울리겠지요.

 

 

 

 노고단 정상을 배경으로 장미

 

 

 

노고단 정상을 배경으로 동하

 

 

 

 노고단 생태 복원 과정

 

 

 

노고단의 과거와 현재

 

 

 

노고단의 야생화를 즐겨보겠습니다.

 

 

 

노고단의 야생화

 

 

 

 깜찍하게 이쁘지요.

 

 

 

 요건 무슨 꽃?

 

 

 

자랑스런 우리의 나무, 구상나무

 

 

 

구절초가 청초하고

 

 

 

아름다운 노고단 오르는 길

 

 

 

송신탑도 자연과 어우러져 멋진 운치를 만들어주고

 

 

 

노고단고개와 뒤로는 고리봉에서 만복대로 이어지는 능선이로군요.

 

 

 

 노고단고개를 배경으로 장미

 

 

 

 

노고단 정상을 배경으로 장미

 

 

 

노고단 고개를 배경으로 동하

 

 

 

노고단 정상을 배경으로 동하

 

 

 

셀카도 한 컷 하면서

 

 

 

화엄사계곡 뒤로는 구례읍이 내려다 보이고

 

 

 

문수골도 내려다 보입니다.

 

 

 

노고단 정상, 바위 주변으로는 야생화들이 지천입니다.

 

 

 

야생화들이 즐비하게 피어있는 노고단 정상의 바위 주변

 

 

 

내려다 본 송신소

 

 

 

노고단정상 1,507m

 

 

 

둘이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노고단 해발 1,507m 정상에서 동하와 장미

 

 

 

노고단정상의 원형돌탑도 여전합니다.

 

 

 

노고단 정상의 원형돌탑

 

 

 

바위틈의 구절초가 아름다움을 뽐내고

 

 

 

노고단정상에서 천왕봉을 바라봅니다.

가깝게 반야봉부터 멀리 천왕봉까지 멋진 그림으로 다가서지요.

 

 

 

당겨 본 천왕봉

 

 

 

머리 위로 천왕봉이 걸려 있네요.

 

 

 

노고단 정상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동하

 

 

 

노고단 정상에서 반야봉과 천왕봉을 배경으로 장미와 동하

 

 

 

지리산 안내

 

 

 

지리주능선과 천왕봉을 다시 바라봅니다.

 

 

 

노고단 고개를 배경으로 장미

 

 

 

노고단 돌탑의 유래

 

 

 

노고단 정상의 돌탑

 

 

 

 내려다 보는 노고단 고개

 

 

 

 요건 무슨꽃일까?

 

 

 

참 복스럽게 생겼지요.

 

 

 

노고단고개로 내려가는 길도 아름답습니다.

 

 

 

노고단 대피소를 내려다 보고

 

 

 

 울긋불긋 노고단의 자연

 

 

 

천천히 노고단 고개로 하산을 시작하고

 

 

 

노고단 정상을 배경으로 동하

 

 

 

 노고단 정상을 배경으로 장미

 

 

 

반야봉과 천왕봉을 배경으로 장미

 

 

 

반야봉과 천왕봉을 배경으로 동하

 

 

 

 노고단 고개에 내려섰고

 

 

 

노고단 정상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천왕봉은 어디에서 봐도 기세등등이지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 하산을 시작합니다.

 

 

 

노고단대피소에 내려섰고

 

 

 

성삼재까지 되돌아 왔습니다.

제법 날이 쌀랑해져 바람막이를 입어야겠네요.

 

 

 

성삼재에서 노고단 정상을 다시 올려다 보고

 

 

 

차를 타고 정령치로 이동합니다.

정령치에서 바라 본 천왕봉, 그리고 지리주능선

 

 

 

정령치에서 바라 본 지리주능선,

 

 

 

정령치에서 천왕봉부터 반야봉까지 지리주능선을 배경으로 장미

 

 

 

정령치에서 지리주능선을 배경으로 동하

 

 

 

백두대간 정령치 해발 1172m

 

 

 

 정령치 안내

 

 

 

정령치에서 내려다 본 고기리, 운봉방향

 

 

 

억새밭에서의 흔적, 장미

 

 

 

억새꽃이 활짝 피었지요.

 

 

 

 동하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반야봉을 배경으로 동하

 

 

 

천왕봉과 반야봉을 배경으로 장미

 

 

 

 아름다운 날입니다.

 

 

 

햇살이 따사롭고 억새꽃 뒤로 지리산 천왕봉을 바라보며

노고단 산책시간을 마칩니다.

 

 

 

와우~ 송이버섯

 

 

 

소고기를 구워 송이버섯과 함께 맛있는 저녁식사

 

 

 

 종아리 근육파열이 된지 한달여~~

다리가 괜찮은지 테스트도 해 볼겸 다리를 다시 다칠 염려가 없는 산책길인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편안하게 싸목싸목 아내와 함께 발걸음을 했던 시간,

쾌청하고 시원한 날에 너무나 좋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슬슬 산행을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pGmt/19

 

070927, 구례 지리산 노고단, 성삼재 노고단대피소 고개 노고단 성삼재 왕복 - 아내와 함께

2007년 9월 27일 목요일 맑음 구례 지리산 노고단 1507m 산행 추석연휴의 마지막날, 지리산 노고단을 걸어본다.성삼재에 주차를 해 놓고 천천히 노고단의 바람을 쐬는 시간이다.산행코스 : 성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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