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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행 */14년 산행

141102, 정읍 내장산, 내장사 왕복 트래킹 - 첨단산악회

by 멋진동하 2014.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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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02일 일요일 비

 

광주첨단산악회 제430차(년39차) 정기산행, 정읍 내장산 763m(2014.11.02.일, 07;00)

 

아침 6시부터 오후 15시까지 비가 내린 다는 예보로 오늘 산행을 할 수 있을려나 산행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동하는 노심초사이다.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창문 밖을 내다 보니 다행히 비가 오지 않는다. 아침밥을 챙겨 먹고 집을 나서는데 비가 결국은 시작되고 만다. 우산을 바쳐 들고 승차지인 쌍암우체국 사거리에 도착하니 회장님도 걱정이 태산이다. 어쩔 수 없지~ 하늘에 맡기는 수 밖에... 산행 들머리인 추령에 도착하니 비는 그칠 생각을 않고 더 세차게 내리고 있다. 운영진끼리 긴급 회의를 한 끝에 산행은 포기하고 내장산 주차장에 주차하여 자유시간을 3시간 주어 우산 쓰고 내장사까지 왕복 산책을 하도록 결정한다. 여유롭게 내장사까지 왕복 산책~~~

 

산행일시 2014년 11월 02일(일요일) 07:00
산행코스 A코스 : 추령-유군치-장군봉-연자봉-신선봉-까치봉-연지봉-망해봉-불출봉
–서래봉-벽련암-일주문-주차장(약15.5km, 6시간30분),
내장사에서 버스주차장까지 평지길 4km 포함(셔틀버스이용가능 1,000원)
B코스 : 추령-유군치-장군봉-연자봉-신선봉-까치봉-금선계곡-일주문
-주차장(11.5km, 5시간30분),
내장사에서 버스주차장까지 평지길 4km 포함(셔틀버스이용가능 1,000원)
산행경비 금 25,000
차량경유 백운동모자보건센타 06;20    광주역 06;30    비엔날레주차장 06;40
양산동새롬연합의원 06;50     첨단우체국입구 07;00
산행신청시 승차장소와 좌석번호를 표기해 주세요.
최종출발 첨단우리은행 옆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7;00
준비물 점심, 간식, 물 2리터이상, 상비약, 목욕준비물(여벌옷)
 임원
연락처
 회  장/장성호 010-8614-6916
산행이사/동하 010-3613-4876
총무이사/해동 010-3629-8337

 

◆ 내장산은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순창군 그리고 전라남도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남원의 지리산,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천관산, 부안의 변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으로 손꼽힌다. 내장산은 원래 영은산이라고 불리웠으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도 계곡속에 들어가면 잘 보이지 않아 마치 양의 내장 속에 숨어 들어간것 같다 하여 내장(內藏)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산 안에 무궁무진한 것이 숨겨져 있다 하여 내장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도 한다. 한국 8경의 하나로 500여 년 전부터 우리나라 단풍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 곳은 가을 단풍철이면 국내 최대의 관광객들로 붐빈다. 백양사, 도덕암 등의 사찰과 금선계곡, 원적계곡, 도덕폭포, 용굴암지 등 수많은 관광 명소가 산 곳곳에 흩어져 있다. 가을이면 온통 선홍빛 단풍으로 지천을 물들이는 내장산은 찾는 이의 가슴에 진한 추억을 남기는 "호남의 금강"이다. 불타는 단풍터널과 도덕폭포, 금선폭포가 이루어내는 황홀경은 단풍비경의 대명사로 손색이 없다.내장산은 산중의 수목 95% 이상이 활엽수여서 노란색이나 주황색 등 여러 색감의 조화가 뛰어나다. 단풍나무가 밀집한 지역의 크기, 여러 단풍나무과의 수목이 어울려 빚어내는 가을색의 현란함 등에서 내장산은 항상 엄지에 꼽힌다. 해마다 단풍천지를 이루는 가을 뿐 만 아니라 봄에는 철쭉과 벚꽃, 여름에는 짙고 무성한 녹음으로, 겨울에는 바위절벽의 멋진 비경과 아름다운 설경, 그리고 사계절 내내 갖가지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만개하여 오가는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또한 내장산국립공원의 천연기념물로는 굴거리나무(제91호)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내장산 국립공원은 "호남의 5대 명산"인 내장산을 비롯하여 남쪽으로 이어진 백암산, 그리고 내장사, 백양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함께 전봉준 장군이 체포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거쳐 간 입암산성까지를 포괄하는데 "봄 백양, 가을 내장"이란 말처럼 비경의 연속이다. 내장산 연봉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아래, 아담하게 자리 잡은 내장사 (內臟寺), 대웅전과 극락전 등 조선중기의 건물들이 다수 남아있는 웅장하고도 고풍스런 면모를 갖추고 있는 백양사(白羊寺), 동지섣달 엄동설한에도 여전히 그 잎새들을 반짝거리는 굴거리나무와 비자나무 노목들이 천년을 넘나드는 불심으로 아름다운 숲을 이뤄 역사의 심오한 향기를 더해준다. 내장사를 가운데 두고 신선봉(763m)을 주봉으로 하여 장군봉 (696m), 서래봉(624m), 불출봉(619m), 연자봉(675m), 까치봉(717m) 등이 말발굽처럼 둘리워진 특이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추령에서 시작하여 신선봉 서래봉을 거쳐 주차장까지 산행을 할려고 했으나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산행은 취소하고 내장사까지 왕복산책으로 마무리합니다.

 

 

 

 오늘의 내장산 산행계획표

 

 

 

추령에 도착하니 비가 점점 더 많이 내려서 산행은 포기하고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자유시간 3시간,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하이트님이 협찬해주신 홍어회무침에 막걸리로

해장을 합니다. 비가 오는 아침에 먹는 막걸리와 홍어회도 진짜 맛있습디다.ㅎㅎㅎ

오늘은 하이트님의 첨단산악회 정기산행 200회 달성하여 전설산행 축하의 날,

홍어회를 맛있게 무쳐와 아침부터 막걸리를 한 잔 거나하게 하니 배가 든든합니다.

 

 

 

자! 그만 먹고 산책 갔다 옵시다. 하고 나서니 주변에 5명입니다. 

 

 

 

출발 하면서, 동하, 후리지아님, 서연님, 마오타이님

 

 

 

은행잎 속에 홀로 외로운 단풍잎, 비에 젖어 더욱 애처로운듯 하네요.

 

 

 

우산을 받쳐들고

 

 

 

단풍이 완전 절정은 아니라도 훌륭하고, 단풍속으로 빠져 보시지요.

산행이 아닌 산책이라 생각하니 마음도 편하고 여유롭습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수 많은 인파, 우리가 산책을 끝내고 이곳 매표소를 통과할때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공연장 같았었지요.

 

 

 

개인당 입장료 3,000원

 

 

 

금선교를 건너며 마오타이님

 

 

 

동하

 

 

 

진주진우님, 서연님, 후리지아님, 동하

 운무에 가려 조망은 영 형편없지만, 허나 그런들 어쩌리 우리는 즐거운 것을

 

 

 

산행을 했으면 저 위의 운무속을 걷고 있을텐데~~~

아쉬움은 있지만~~~

 

 

 

진주진우님

 

 

 

마오타이님

 

 

 

서연님

 

 

 

후리지아님

 

 

 

동하

 

 

 

사진을 찍으며 즐기는 동안에 산마니아님 부부가 합류, 7명이 되었습니다.

 

 

 

늘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단풍 빛깔보다도 더 아름답습니다.

 

 

 

 손도 꼭 잡아 주시고

 

 

 

요게 단풍! 멋지지요.

 

 

 

 단풍터널, 군데군데 아직 색깔을 바꾸지 않아 푸르름의 옷을 입고 있는 풍경도

아름답고, 앞으로도 최소 열흘 정도는 계속 단풍의 절정일 듯 합니다.

 

 

 

그 속에 아름다운 여인네들

 

 

 

빗속의 여인들

 

 

 

산마니아님 부부

 

 

 

 말이 필요없네요. 비가 와서 더 아름다울까요?

 

 

 

마! 쥑이네. 

 

 

 

선홍색 붉은단풍이 뒤의 암봉과 멋진 조화.

 

 

 

그렇게 감상을 하고

 

 

 

 즐거워질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해 하고

 

 

 

웃을 수 있으며

 

 

 

 또 하나의 만남도 기다리며

 

 

 

하나가 될 수 있는 거지요.

 

 

 

아름다움의 연속입니다.

 

 

 

운치있는 낙엽과 가을의 낭만

 

 

 

흐르는 계곡물과도 딱 어울리지요~~~

 

 

 

기묘한 모습을 하고 있어 더 멋있는~~

 

 

 

우리의 삶도 그렇지 않을까요?

 

 

 

여유를 찾으며

 

 

 

단풍을 즐기는 시간

 

 

 

오솔길도 걷습니다.

 

 

 

뒷짐을 질 수 있다는 게

 

 

 

편안함이지요

 

 

 

그렇게 걸어갑니다.  

뒷모습도 아름다운 그림으로 다가오지요.

 

 

 

누군가의 정성도 보이고

 

 

 

우화정, 뒤로는 서래봉이 훤하게 조망됩니다. 

오늘 같은 날 서래봉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행운이네요.

 

 

 

마오타이님

 

 

 

우화정에서 동하

 

 

 

우화정과 단풍나무의 반영도 그럴싸하고

 

 

 

우화정의 아름다움

 

 

 

모든 풍경이 다 아름답습니다.

 

 

 

내장산 케이블카 타는 곳, 상부 정류장이 아련히 보이고

 

 

 

 머시여? 우왕~~~ 케이블카를 타려고 줄 지어 있는 사람들,

 

 

 

많이도 서 있습니다.

 

 

 

후리지아님

 

 

 

산마니아님

 

 

 

서연님

 

 

 

마오타이님

 

 

 

산마니아님(배)

 

 

 

내장사 일주문을 들어섭니다.

 

 

 

내장사 일주문 바로 오른쪽으로는 벽련암으로 오르는 길, 800m의 거리네요.

벽련암으로 오르는 사람은 한 명도 안 보이고

 

 

 

여기는 낙엽이 다 떨어져 버렸나?

 

 

 

모두 내장사 일주문 쪽으로 가네요.

다들 산행은 아니고 산책을 즐기는 거겠지요.

 

 

 

사대천왕이 있는 천왕문을 지나면

 

 

 

정혜루가 보입니다.

 

 

 

천왕문을 바로 통과하면 왼쪽에 연못을 만나게 되고  

이곳 연못의 반영도 참 예쁜데 오늘은 날이 흐려서 그런지 조금 덜 하네요.

 

 

 

정혜루을 맞이합니다.

 

 

 

정혜루 오른편으로는 은행나무가 황홀한 노란빛을 발하며 사람들을 유혹하고

 

 

 

한 발치 떨어져 흔적을 남깁니다.

 

 

 

동하도 한 번 서 볼까요?

 

 

 

요즈음 열심히 참석하고 있는 산마니아님 부부

 

 

 

극락전과 서래봉의 조화

 

 

좌측 대웅전은 불타버려 칸막이로 가려놓은 상태이고

극락전 뒤로 서래봉이 위엄을 갖추고 있습니다.

 

 

 

서래봉을 배경으로 마오타이님

 

 

 

언제봐도 이쁜 단풍은 사람들의 발길과 마음을 잡아두지요.

 

 

 

서래봉을 배경으로 서연님, 동하, 진주진우님, 후리지아님

 

 

 

서래봉을 배경으로 마오타이님, 후리지아님, 진주진우님

 

 

 

서래봉을 배경으로 산마니아님 부부

 

 

 

행운의 7, 내내 같이 즐겼습니다.

 

 

 

7명의 단체사진

 

 

 

함께 한 일곱명의 발걸음이 행복하지요.

 

 

 

멋진 서래봉을 당겨봅니다. 

저 만큼이라도 볼 수 있다는 게 참말로 다행.

 

 

 

정혜루 앞 연못에서 진주진우님

 

 

 

정혜루 앞 연못에서 동하

 

 

 

정혜루 앞 연못에서 서연님

 

 

 

정혜루 앞 연못에서 후리지아님

 

 

 

 연못의 운치가 그윽하지요.

 

 

 

 질리지 않는 풍경들

 

 

 

 내장사의 물 맛도 한 번 봅니다.

 

 

 

3층석탑

 

 

 

아쉬움에 연못을 한 번 더 잡아보고 천왕문을 나섭니다.

 

 

 

 아름다운 풍경

 

 

 

 참 곱기도 하고 이쁘기도 하지요.

 

 

 

이 자리에 있다는 건 분명 행복입니다.

 

  

 

모과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라고 하네요. 

야생화에 조예가 깊은 산마니아님이 발견해서 이거 한 번 찍어봅시다 합니다. 

어렵사리 당겨서 겨우 잡았습니다.

 

  

 

모두들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지요. 요새는 스마트폰시대라 여기고 저기고 쉽게

사진들을 찍을 수 있는게지요. 분명 우리는 멋진 시대에 살고있는 거겠지요.

 

 

 

우화정, 정자에 날개가 돋쳐 승천하였다 하여 우화정이라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으며

거울같이 맑은 호수에 붉게 물든 단풍이 비치는 경관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한다.

 

 

 

 햇빛이 나와 주었으면 좋으련만

 

 

 

그나마 비가 개인 걸로 만족입니다.

 

 

 

멋진 우화정의 그림을 내심 기대했는데 날씨가 협조를 해주지 않는군요.

 

 

 

 그러나 이렇게나마도 멋진 단풍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입니까?

 

 

 

 빨강, 노랑, 연두의 조화, 감탄의 연속입니다.

 

 

 

동하

 

 

 

동하, 서연님, 후리지아님

 

 

 

동하, 서연님, 후리지아님

 

 

 

빨강, 노랑, 연두의 조화, 감탄의 연속입니다.

 

 

 

멋지지요? 땅에 떨어진 낙엽들도 운치를 더해 줍니다.

 

 

 

외국인도 나들이를 왔네요.

 

 

 

아직 새파랗게 단풍이 들지않은 구간도 많아 다음주까지도 아마 절정일 듯 싶습니다.

 

 

 

환상의 색깔 자연의 색깔 진짜 멋지지요.

 

 

 

매표소를 나서니 지금 들어가려는 사람들로 아주 장사진을 이루고,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 내장산으로 집합을 시켜 놓았나 봅니다.

 

 

 

이렇게 내장산 종주 대신 

내장사 단풍구경 산책으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광주 첨단으로 이동, 오늘 200회산행으로써 전설이 되신 하이트님을 축하해드립니다. 

첨단산악회에서 200회 이상 산행을 하신 분들은 아직 몇 분 안 계십니다. 

흐느끼는목마님, 송황제님, 셀비어님, 서울보석님, 장성호님, 이렇게 5명이었는데  

오늘 하이트님이 6번째로 200회의 전설을 이루셨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인증샷

 

 

 

 정기산행 200회 "전설"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하이트님

썰어 불고

 

 

 

 오늘 하이트님이 협찬해주신 홍어무침, 아! 맛나다~~~

 

 

 

따끈한 불고기 백반을 안주삼아 소주 한잔 곁들이니 세상 부러울 것이 없지요.

 

 

 

모두들 푸짐하게 맛있게 드십시요. 오늘 내장산은 비가 많이 와서 산행을 못해

아쉬웠지만, 내장사 트래킹으로 대체하고 뜻깊은 하이트님의 "전설" 산행이 된

아름다운 날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오늘의 내장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다음주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단산악회 산행이사 동하 김동구 드림

 

 

https://cafe.daum.net/kdk4876/r8pH/52

 

200719, 어게인 3좌, 정읍 내장산, 추령 장군봉 연자봉 신선봉 까치봉 연지봉 망해봉 불출봉 원적암

2020년 07월 19일 일요일 흐림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3좌, 전북 정읍 내장산 763m 탐방의 날(동하 어게인 3좌, 장미 54좌)200719, 정읍 내장산, 추령 유군치 장군봉 연자봉 신선봉(내장산) 까치봉 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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