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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행 */14년 산행

141019, 보은 구병산, 서원리 쌀개봉 구병산 853봉 신선대 적암리-첨단산악회

by 멋진동하 2014.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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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19일 일요일 맑음

 

광주첨단산악회 제428차(년37차) 정기산행, 보은 구병산 877m(2014.10.19.일,07;00)

 

산행일시 2014년 10월 19일(일요일) 07:00
산행코스 A코스 : 서원리-백지미재-쌀개봉-풍혈-구병산-853봉-신선대-절터갈림길
-적암휴게소(약13km, 6시간00분)
B코스 : 서원리-백지미재-쌀개봉-풍혈-구병산-바위굴-보은위성지구국
-적암휴게소(약10.5km, 6시간00분)
산행경비 금 33,000원
차량경유 백운동모자보건센타 06;20     광주역 06;30     비엔날레주차장 06;40
양산동새롬연합의원 06;50     첨단우체국입구 07;00
* 산행신청시 승차장소와 좌석번호를 표기해 주세요.
최종출발 첨단우리은행 옆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7;00
준비물 점심, 간식, 물 2리터이상, 상비약, 목욕준비물(여벌옷)
 임원연락처  회  장/장성호 010-8614-6916
산행이사/동하 010-3613-4876
총무이사/해동 010-3629-8337

 

◆ 구병산(九屛山 876.5m)은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있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호서의 소금강 속리산에서 뚝 떨어져 나와 마로면 적암리와 경북과의 도계에 웅장하고 수려한 아홉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 천황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이라 일컫는다. 인근의 속리산 명성에 가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산 전체가 깨끗하고 조용하며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또한 가을단풍이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어 가을 산행지로 최근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구봉산(九峯山)은 고을 동쪽 43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해당 지명이 처음 등장한다. 이 당시 구병산은 구봉산으로 불리었으며, 이 이름은 대략 <1872년 지방지도> 이전까지 통용된 것으로 보인다. <1872년 지방지도>부터는 구봉산 대신 '구병산(九屛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구병산(九屛山)은 속리면 구병리 남쪽에 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한국지명총람>에는 "구병산(九屛山)은 산 모양이 아홉 쪽 병풍을 쳐놓은 것 같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실제 산 남쪽에 있는 마로면 관기리에서 산을 조망하면 구병산 산능선이 병풍처럼 동서 방향으로 약 10㎞이상 뻗어 있다. 6·25전쟁 때 폐허가 된 토골사 터가 있고 절 터 앞뒤로 수백년 생의 참나무들이 있다. <충북알프스>란 충북 보은군 서원리 고시촌을 들머리로 하여 충북에서 가장 아름답고 경관이 빼어난 구병산과 속리산 산줄기를 이어서 보은군 신정리를 날머리로 하는 산행코스이다. 서원리~구병산~참샘골정상~장고개~형제봉~천황봉~비로봉~신선대~문장대~관음봉~묘봉~상학봉~신정리를 잇는 총거리는 43.9km(도상거리 31.6km)이다. 충북 보은군에서 1999년5월17일에

<충북알프스>로 특허청에 업무표장 등록을 하였다..

 

 

 

 

보은군 장안면 서원리 충북알프스 시발점에서 시작하여 구병산 853봉

신선대를 거쳐 마로면 적암리로 하산하는 코스

 

 

 

10.8km에  6시간이 소요되었군요.

 

 

 

들머리 고도가 약 200m에서 시작하여  구병산이 876m,

약 9봉의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보니 상당히 힘이 들었던 산행이었지요.

 

 

 

구병산 지도

 

 

 

오늘의 구병산 산행경로

 

 

 

구병산 등산로 안내도

 

 

 

벌곡휴게소에 예쁘게 피어 있는 칸나

 

 

 

벌곡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광주에서 7시에 출발하여 약 2시간 30분만에 서원리에 도착하고,

충북알프스의 시작에서 끝까지 43.9km, 이곳이 충북알프스의 시발점이로군요.

 

 

 

오늘 상당히 빡센 산행이 예상되니 준비운동 제대로 하세요.

 

 

 

다리 건너 저 지점에서 하차를 하였고 우측의 건물은 서원리 속리산 제일고시촌이네요.

콤바인이 가을의 결실, 벼를 베기위해 준비하고 있는 풍경

 

 

 

단체사진, 오늘 37명의 회원들이 함께 합니다.

들머리는 뒤의 오른쪽에 보이는 곳이지요.

 

 

 

09시40분, 서원리 충북알프스의 시작점에서 산행이 시작되고,

구병산 정상이 7.7km, 힘든 여정의 시작

 

 

 

시작부터 나무계단을 따라 급경사를 치고 올라가네요.

약30분을 숨을 헐떡거리며 오르고 또 오르고,

전형적인 가을날씨인데도 불구하고 금새 땀이 흐릅니다.

 

 

 

10시 04분, 첫 조망터에 올라서서 서원리와 장안면 소재지를 내려다보니

익어가는 황금들녘과 구비쳐 돌아가는 삼기천의 그림이 멋지지요.

 

 

 

고개 좀 들어보시지요. 하이트님

 

 

 

구경꾼님 왜 인상을 쓰셨을까?

 

 

 

오늘 처음나온 동하의 친구 김순식님, 오랜벗님과 본명이 같아 통성명을 했지요!

순식친구! 오늘 함께해서 정말 즐거웠네.

 

 

 

힘들어도 카메라 앞에서면 스마일, 동하 산행이사

 

 

 

서원리 방면에는 무슨건물을 짓는지 엄청 크게 짓고있네요.

그 너머 멀리 속리산능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10시 10분, 약 30분을 올라오니 저 멀리 왼쪽부터 상학봉 묘봉 관음봉 문장대 문수봉

신선대, 그리고 오른쪽 속리산 천왕봉, 충북알프스 전체 라인이 그려집니다.

 

 

 

장안면소재지 쪽을 다시 내려다 봅니다.

오른쪽에는 산행을 시작했던 제일고시촌 건물과 서원리 다리가 내려다 보이고

 

 

 

10시 11분, 개안리 갈림길, 서원리에서 1.2km 진행했고, 구병산 6.5km 방향으로

 

 

 

봉비리 너머로 보은동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네요.

바로 뒤로는 청원 상주간 고속도로

 

 

 

동하의 친구 김순식님

 

 

 

진주진우님

 

 

 

오랜벗님과 메리엄마님, 늘 함께 하시는 산행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시나브로님과 동하

 

 

 

오늘 처음나온 동하의 친구 김순식님, 친구 오늘 함께해서 정말 즐거웠네~~~

 

 

 

메리엄마님과 언제나님

 

 

 

동하, 오랜벗님, 언제나님, 김순식님, 아미고님, 시나브로님

 

 

 

서원리를 다시 내려다 보고

 

 

 

속리산 충북알프스 라인이 멋지게 드리워집니다.

왼쪽부의 상학봉, 묘봉 구간은 11월 9일에 탐방예정으로 있지요.

그리고 관음봉 문장대 문수봉 신선대 천황봉의 그림이 쫘악 멋지게 그려지고

 

 

 

속리산 천왕봉을 당겨봅니다.

 

 

 

관음봉 문장대 문수봉 신선대가 이어지는데 어느봉우리가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상학봉 묘봉으로 이어지는 라인, 역시 멋있습니다.

 

 

 

가야 할  구병산방향도 바라보고

 

 

 

속리산 능선을 배경으로 송황제님

 

 

 

속리산 능선을 배경으로 동하 산행이사

 

 

 

속리산능선이 정말 멋집니다. 시원스럽지요.

 

 

 

  가야할 구병산방향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구병산,

여러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된다는 생각에 긴장이 많이됩니다.

 

 

 

  왼쪽을 바라보면 산행내내 속리산의 천왕봉과 산그리메를 감상하게 되지요.

 

 

 

 속리산 천왕봉을 배경으로 아미고님, 언제나님, 시나브로님, 구경꾼님

 

 

 

  급경사 밧줄구간이 나타나고, 밧줄구간이 여러군데입니다.

 

 

 

  굽이쳐 도는 삼기천과 서원리

 

 

 

  10시 33분, 봉비리 갈림길 도착, 구병산이 6.1km 남았군요.

 

 

 

  가야할 구병산 방향, 봉우리들이 아직 많습니다.

 

 

 

또아리를 틀고있는 소나무, 아쉽게도 생명을 다했군요.

 

 

 

  속리산 천왕봉을 다시 바라봅니다.

 

 

 

어째 눈을 감으셨을까 ? 구경꾼님

 

 

 

속리산 천왕봉을 배경으로 굳~~~

 

 

 

 첨단산악회 리본 하나 걸고 갑니다.

 

 

 

심심찮게 나오는 밧줄구간

 

 

 

 아름다운 산하

 

 

 

 또 밧줄

 

 

 

 10시 57분 안도리 갈림길 도착, 구병산이 5.0km 방향으로

 

 

 

 하늘은 푸르고

 

 

 

 시원한 조망도 좋습니다.

 

 

 

 희안한 바위들도 만나고

 

 

 

 밧줄도 잡으며

 

 

 

 때론 절벽 밑을 지납니다.

 

 

 

 11시 21분, 서원리에서 구병산까지의 중간인 4.0km 지점에 도착,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고 갑니다.

 

 

 

 우리 선두팀은 이미 식사를 마쳤고 뒤에 도착하신 회원님들 식사 맛있게 하세요.

A조는 먼저 갑니다.

 

 

 

 페러맨님

 

 

 

 내려다 본 갈평리의 저수지

 

 

 

 12시 14분 삼가저수지 갈림길, 구병산 2.6km 지점을 지나니

 

 

 

드디어 구병산의 멋진 암릉이 눈 앞에 나타나고

 

 

 

속리산 천황봉과 충북알프스의 라인을 다시 한 번 바라보며

오는 11월 09일에 탐방 할 상학봉과 묘봉을 머리속에 담아봅니다.

 

 

 

또 밧줄을 타고 내리고

 

 

 

절벽을 스쳐

 

 

 

 멋진 소나무 군락을 만납니다.

 

 

 

 소나무가 몸살하겠습니다.~~ ㅠㅠ

 

 

 

 나는새님, 청솔님, 동하, 체리체리님, 페러맨님

 

 

 

 동하

 

 

 

 작은 고사목이지만 주변 풍경과 잘 어울리지요.

 

 

 

 멋져요.

 

 

 

 좋은사람님, 페러맨님, 나는새님, 청솔님

 

 

 

 조금 늦게오신 송황제님도 소나무에 걸터 앉아봅니다.

 

 

 

 멋져부러

 

 

 

 진주진우님

 

 

 

동하

 

 

 

 뒤를 돌아보니

 

 

 

길가에 단풍이 들긴 했는데 어째 쫌 부족한 듯 하네~~~

 

 

 

 또 멋진 소나무 그리고 좋은사람

 

 

 

 거기에 동하도 서 봅니다.

 

 

 

아름다운 풍경,  이게 바로 아름다움이지요.

 

 

 

구경꾼님

 

 

 

 용트림을 하고있는 소나무 고사목 또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13시 02분 쌀개봉에 도착, 이곳이 구병리 갈림길이로군요.

 

 

 

 중간 중간, 이렇게 편한 길도 걷습니다.

 

 

 

 멋진 바위

 

 

 

 잠깐 눈을 뒤로하니 멋진바위와 소나무가 눈에 띕니다.

아름다움의 극치

 

 

 

 풍혈지구 도착 직전 이렇게 생긴 계단을 올라서면

 

 

 

 풍혈지구 도착

 

 

 

 손을 대보지만 느낌이 별로 없네요.

 

 

 

 두번째 풍혈, 여기도 마찬가지 별 느낌이 없고

 

 

 

설명은 그럴싸하게 잘 해놨습니다.

 

 

 

 풍혈지대를 지나고

 

 

 

 희안한 바위를 지나

 

 

 

체리체리님

 

 

 

좋은사람님

 

 

 

 풍혈이 한군데 더 있습니다. 제법 바람이 나오겠구나!

하고 손을 대보는데 역시 느낌이 별로 없네요. 속은 느낌~~~

 

 

 

 뒤로 돌아 봤~~~

이 목계단을 오르면 바로 구병산 정상입니다.

 

 

 

까칠하게 올라서는 계단이지요.

 

 

 

 바로 뒤돌아보니 좀전에 봤던 노송군락이 보이고

 

 

 

 13시 15분, 구병산정상에 도착, 약 3시간30분 만에 도착했군요.

구병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구병산 정상에서 뒤돌아 본 들머리 서원리 방향의 봉우리들,

많이도 넘고 넘어왔네요.

 

 

 

 구병산 정상에서 체리체리님

 

 

 

 나는새님, 구경꾼님, 페러맨님, 좋은사람님, 박광연님, 체리체리님, 청솔님

하이트님, 오늘 A코스를 같이 걸은 회원들 단체입니다.

 

 

 

 나는새님, 구경꾼님, 페러맨님, 좋은사람님, 박광연님, 체리체리님,

하이트님, 동하,

 

 

 

충북알프스 구병산 정상 해발 876m

 

 

 

 정상석 뒤에는 이렇게 쓰여 있네요.

 

 

 

구병산정상에서 서원리 방향을 바라봅니다.

줄지어 늘어선 봉우리들 우리가 저걸 다 넘어왔지요.~~~

 

 

 

 구병산 정상의 명물, 고사목이 되어버린 멋진소나무,

죽기 전에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요?

 

 

 

 멋진 고사목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뒤로는 오늘 하산을 해야 할 적암리가 내려다 보이지요.

 

 

 

가야할 방향,

바로 앞 백운대, 815봉, 853봉, 824봉, 그 뒤에 신선대가 있을텐데 보이질 않네요.

 

 

 

 구병산의 명물 고사목을 다시 잡아드리고

 

 

 

 멋진 바위암릉을 뽐내고 있는 853봉에서 신선대까지 그 앞에 서 봅니다.

나는새님, 하이트님, 체리체리님, 구경꾼님, 페러맨님, 좋은사람님,

 

 

 

동하, 나는새님, 하이트님, 체리체리님, 구경꾼님, 페러맨님, 좋은사람님,

 

 

 

 가야 할 방향을 멋지게 감탄을 하며 바라봅니다.

이제 가 보십시다.

 

 

 

 출발하려니 진주진우님과 송황제님이 정상에 도착합니다.

 

 

 

구병산 정상에서 송황제님

 

 

 

 진주진우님

 

 

 

명물 소나무와도 만나야지요. 송황제님

 

 

 

 진주진우님도 거기에 서 보세요.

 

 

 

  아름답습니다.

 

 

 

 멋집니다.

 

 

 

 13시29분, 정상에서 0.1km 내려서니 위성지국 갈림길이로군요.

A조는 계속 직진이고 B조는 여기서 위성지국 방향으로 하산을 해야합니다.

 

 

 

 백운대정상에 도착하고, 백운대정상에서 뒤돌아 본 구병산 정상,

우리 회원들이 몇몇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백운대 정상에서 구병산 정상을 당겨보니

아직 송황제님과 진주진우님 모습이 보이는군요.

 

 

 

 백운대 정상의 돌탑이 인상적이지요.

이름은 있는데 정상석이 없어서 조금 아쉽고

 

 

 

 백운대에서 내려다 본 날머리 적암리의 전경입니다

 

 

 

적암리를 당겨보니 왼쪽의 크게 보이는 주차장은 청원 상주간 고속도로상의 속리산

휴게소이고, 오른쪽의 조그맣게 보이는 주차장에 우리의 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백운대정상에서 바라 본 815봉과 853봉, 단풍과 어울려 멋지지요.

 

 

 

 단풍

 

 

 

 항상 밝고 명랑한 좋은사람님

 

 

 

 늘 개구장이 같으신 구경꾼님

 

 

 

 13시 47분, 구병리 갈림길 도착

 

 

 

 815봉에 섰습니다. 뒤의 853봉에서 824봉의 멋진암릉을 배경으로

이쁜 포즈의 체리체리님

 

 

 

 페러맨님

853봉에서 칼날능선 824봉으로 이어지는 암벽 능선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군데군데 꽂혀 있는 소나무들이 제대로 된 동양화 같습니다.

 

 

 

 그 자리에서 동하도 흔적을 남겨 봅니다.

이 풍경을 바라 볼 수 있다는 것이 행복입니다.

 

 

 

815봉에서 동하

 

 

 

 14시 00분, 절터 갈림길 도착, B조 중 체력이 되는 회원들은 이곳에서 하산을 하도록 합니다.

B조 선두를 맡고있는 콜라님에게 무전연락이 옵니다. 절터 갈림길에 바닥지 깔아 놓으라고~

바닥지를 깔아놓고 853봉으로 진행, 853봉 오름길도 급경사로 힘들게 올라서야 하지요.

 

 

 

오른쪽은 절터 방향의 B조 하산길이고, A조는 835봉을 향하여

 

 

 밧줄과 요렇게 생긴 계단을 힘들게 올라서면

 

 

 

 충분히 보상받을만한 절경이 기다리고 있지요.

 

 

 

또 직벽코스 밧줄, 하이트님! 조심히 밧줄 꽉 잡고 올라가씨요.~~~

요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제~~~ 씩씩하게 잘 올라갑니다.

 

 

 

 14시 11분, 853봉에 도착했습니다.

산에 어울리지 않게 스텐레스강판으로 정상석을 대체해놨네요.

 

 

 

853봉에서 뒤돌아 본 왼쪽의 구병산 정상과 오른쪽의 백운대, 쌍봉처럼 보이지요.

구병산정상에는 우리의 회원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853정상에서 가야 할 곳을 보니 칼날능선과 824봉의 라인이 심상치 않지요.

 

 

 

  조금 진행하여 뒤돌아 본 853봉의 아찔한 절벽과 아름다운 소나무들,

감탄의 연속입니다.

 

 

 

 날머리인 적암리 방향을 내려다 보고

 

 

 

절벽암벽 구병산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껴보는 시간이네요. 굳~~~

최고의 절경인 것 같습니다.

 

 

 

 바로 앞 정면에 나타난 824봉, 여기서 824봉 가는길이 칼날능선으로써 가장 아찔한 곳이지요.

칼날능선이란 왼쪽 오른쪽 모두 절벽이고 딱 한 사람이 지나 갈 만큼의 암릉길입니다.

조심 조심 갑시다.

 

 

 

 칼날능선 내림길 직전에서 흔적을 남기고

 

 

 

칼날능선 시작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흔적을 남겨보고, 동하

 

 

 

 고사목도 그림의 한 축을 담당해주는군요.

 

 

 

  분재 모양의 멋진 소나무도 만나고

 

 

 

 먼저 내려간 페러맨은 여유만만

뒤를 돌아 사진찍어줄 준비를 하나 봅니다.

 

 

 

 그 건너에는 824봉이 건재해 있고

 

 

 

 동하도 내려 왔고, 구경꾼님! 잔뜩 겁먹은 표정이지요.

진짜로 조심히 내려오시요잉~~~ 아찔한 칼날능선입니다.

 

 

 

 오늘의 하일라이트, 천하절경입니다.

정말 멋지지요. 감탄을 아니 할 수 밖에. 맨 뒤부터 구병산정상,

백운대, 815봉, 853봉으로 이어지는 암릉 구간입니다.

 

 

 

가야할 824봉

 

 

 

 이곳에도 밧줄구간이 여러군데이지요.

 

 

 

고인돌~~~

 

 

 

칼날능선을 밧줄타고 내려오니 이렇게 안내판이 있습니다.

윗길은 위험한 벼랑길, 아랫길은 안전한 우회로인 것이지요.

그러나 위험한 곳은 그만큼 멋진 풍경을 우리에게 선사해 주는 곳이지요.

 

 

 

 다시 밧줄타고 올라서니

 

 

 

 14시 25분, 824봉 하부에 도착하고,

신선대가 0.7km 방향으로 고~ 고~

 

 

 

절터로 하산하는 갈림길이 또 나타나고, 절터로 가는길이 아주 위험한 벼랑길인

모양입니다. 여기로 하산길을 잡지 않은 것이 다행이고, 콜라님의 중간 무전교신 내용,

콜라님 : 동하 산행이사님! 853봉을 가려 하는데 하산지점에 바닥지를 좀 깔아주세요.

동하 : 알았어요. 815봉을 지나면 853봉 도착 전 절터 갈림길이 있으니 거기에서 하산을

해야하고, 853봉을 찍더라도 뒤돌아 내려가 절터 방향으로 하산을 하세요.

이렇게 교신을 끝냈는데 참 잘 했습니다.

 

 

 

여기도 위험 안내판이 있군요.

오른쪽 나무들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824봉인 것입니다.

 

 

 

 14시 35분, 신선대 정상 해발 785m에 도착했습니다. 나는새님

오늘 마지막 봉우리인 것이지요.

 

 

 

 동하도 신선대에서 흔적을 남기고

 

 

 

 진행방향 충북알프스의 구간을 잡아봅니다.

 

 

 

 신선대 정상 풍경

 

 

 

청솔님도 멀리 속리산능선을 바라보며 흐뭇해하는 것 같습니다.

 

 

 

신선대의 멋진 기암

 

 

 

 14시 40분, 충북알프스 가는길과 오늘의 하산방향 적암리로 가는 갈림길에 도착,

여기서 우회전하여 하산을 시작합니다.

 

 

 

 급경사를 치고 내려 오다가 이런 편안한 길을 만나고

 

 

 

 15시 14분, 절터 갈림길 도착, 왼쪽길로 가면 815봉과 853봉 사이에 있는 절터갈림길

능선으로 오르게 됩니다. 오른쪽길은 우리가 내려왔던 신선대로 가는 길이지요.

 

 

 

임도같은 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갑니다.

 

 

 

 등산로 바로 옆으로는 크나큰 너덜겅이 연속으로 두군데나 있고

 

 

 

 팔각정을 만나고 여름철 피서객들이 이곳까지 올라와 피서를 즐기는 듯 합니다.

 

 

 

 반가운 계곡물, 여기서 간단히 세수를 하고

 

 

 

 계곡이 말라 있네요.

 

 

 

 적암리 마을 근처까지 내려 오다가 뒤돌아 본 구병산 전경, 멋진 모습에

또 한 번 반합니다. 저 능선을 모두 거쳐서 하산을 한 게지요.

 

 

 

 구병산을 배경으로 좋은사람님, 체리체리님, 구경꾼님

 

 

 

 동하, 체리체리님, 구경꾼님

 

 

 

 감나무에 탐스런 감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구병산 암릉을 다시 한 번 당겨봅니다.

 

 

 

 충북알프스 구병산 안내

 

 

 

 마을에 내려오니 할머니와 손자들이 앉아서 대추열매를 포장하고 있네요.

1봉지에 1만원, 맛을 보니 정말 달고 신선하고, 손자 왈 냉장고에 넣어놓고

먹으면 시원한게 정말 맛있어요. 많이 사 가지고 가세요.

 

 

 

 말 그대로 천하절경입니다.

 

 

 

 구경꾼님, 체리체리님, 좋은사람님

 

 

 

 15시 44분, 주차장으로 하산을 완료했고, 오늘 약 6시간의 산행을 생각보다

힘들게 한 것 같습니다. 오르내림이 많다보니 허벅지근육에 쥐가 몇번

나려했고, 스프레이로 몇 번 풀어주어 무사히 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청원 상주간 고속도로

 

 

 

 구병산을 다시 한 번 올려다 보고, B조 후미그룹 마지막 하산

완료시간이 16시 25분입니다. 하산주를 간단히 하고

 

 

 

 상주시 화서면에 있는 화령장목욕탕으로 이동해서 샤워를 하고

 

 

 

 17시 30분, 근처의 경춘관 숯불갈비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광주로 되돌아 옵니다.

18시30분경 출발하여 광주에 도착하니 21시 10분경입니다. 첨단산악회 회원님들

오늘 오르내림이 많은 구병산행 힘든 산행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지만 즐거우셨지요?

무사히 구병산행 마칠 수 있음에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주에 뵙지요.

감사합니다.

첨단산악회 산행이사 동하 김동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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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8, 55좌, 보은 구병산, 적암리 신선대 853봉 구병산 위성지구국 적암리 - 첨단산악회

2019년 04월 28일 일요일 맑음55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보은 구병산 탐방의 날(동하 55좌, 장미 7좌)2019-04-28 1009 보은 구병산, 적목리 신선대 853봉 구병산 위성지구국.gpx광주첨단산악회제62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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