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6일 일요일 맑음
광주첨단산악회 제432차(년41차) 정기산행, 구례 계족산 705m(2014.11.16.일,07;30)
산행일시 | 2014년 11월 16일(일요일) 07:30 |
산행코스 | A코스 : 용서마을-용서능선삼거리-둥주리봉왕복-용서능선삼거리-천황봉 -매재능선삼거리-터골재-국시봉-광대바위-계족산 -중상봉-병풍바위삼거리-간전농공단지(약16.5km, 7시간 30분) |
B코스 : 매재마을표석-매재능선삼거리-터골재-국시봉-광대바위-계족산-중상봉 -병풍바위삼거리-간전농공단지(약10km, 6시간 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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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비 | 금 27,000원 |
차량경유 | 백운동모자보건센타 06;50 광주역 07;00 비엔날레주차장 07;10 양산동새롬연합의원 07;20 첨단우체국입구 07;30 * 산행신청시 승차장소와 좌석번호를 표기해 주세요. |
최종출발 | 첨단우리은행 옆 첨단우체국입구(하차는 세종서점앞) 07;30 |
준비물 | 점심, 간식, 물 2리터이상, 상비약, 목욕준비물(여벌옷) |
임원연락처 | 회 장/장성호 010-8614-6916 산행이사/동하 010-3613-4876 총무이사/해동 010-3629-8337 |
◆ 계족산은(703m)은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과 구례군 간전면 사이에 솟아 있는 바위산으로, 모산은 호남정맥상의 갈미봉이다. 주화산에서 광양의 망덕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이 형제봉 직전에서 북쪽으로 가지를 쳐 갈미봉을 일구고, 갈미봉을 일군 산줄기는 매재를 지나면서 두 갈래로 갈라지게 된다. 그 중 하나는 서쪽으로 가지를 쳐 천황봉을 일구고, 다른 하나는 북동쪽으로 가지를 쳐 계족산을 일군다. 계족산을 일군 산줄기는 간문리에서 그 맥을 섬진강에 넘겨주고 있다.
◆ 은모래 가득한 강이 있다. 금빛 햇살을 받은 물살이 은빛으로 빛난다. 이 강을 경계로 백두대간 끝자리 지리산과 호남정맥 줄기인 광양 백운산 능선이 강물처럼 흐른다. 이 강은 바로 영호남을 경계 짓는 물줄기인 섬진강. 아무리 높고 큰 산줄기도 이렇게 낮고 평화로운 강을 넘지 못한다. 그래서 '산자분수령'이라고 했던가. 한겨울 전남 구례 계족산(鷄足山·705m)으로 가는 길은 시린 하늘과 강물, 그리고 이 강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뻗은 커다란 산줄기가 하얀 눈에 덮인 신비로운 풍광을 두루 즐길 수 있는 황홀한 길이다. 산행을 나설 때 가끔 그 산 자체가 뿜어내는 향기뿐 아니라 산을 찾아가는 길에서 만나는 진한 향수에 가슴이 저민다. 구례 계족산이 바로 그런 산행지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산 줄기가 마치 닭의 발처럼 뻗어 있다고 해 계족산이라고 불렸을까. 섬진강 변 계족산은 지리산과 광양 백운산 사이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아기자기한 암릉과 멋들어진 전망바위들, 그리고 걷기 편한 길과 흔히 볼 수 있는 쭉쭉 뻗은 낙엽송과 적송이 뱉어내는 숲의 향기가 매혹적이다. 게다가 큰 산들과 강이 주변에 두루 펼쳐져 있으니 이 작은 산에서 산행하는 것만으로도 대자연의 웅대한 힘을 크게 느낄 수 있다. 계족산은 하동에서 19번 국도를 타고 구례 방면으로 가다가 '석주칠의사전적지'를 지나자마자 섬진강 건너편 남쪽에 보이는 산이다. 이 산에서 좀 더 서북쪽으로는 사성암(四聖庵)으로 유명한 오산과 둥주리봉이 솟아 있다.
순천시 황전면 금평리 용서마을에서 시작하여 둥주리봉 천왕봉
매재능선삼거리 국시봉 계족산 구례 간전농공단지로 하산하는 코스
16.5km에 7시간 30분이 소요되었군요.
고도 50m에서 시작하여 730m까지 오늘의 고도입니다.
고도 정보와 같이 여러번의 오르내림이 있어 무척이나 힘든 산행이었지요.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던 산행, 느낌으로는 지리산 천왕봉산행보다도 더~~~ㅎㅎ
그러나 멀리 조망되는 쾌청한 날씨 덕에 둥주리봉에서는 노고단부터 천왕봉까지
지리산 주능선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었고 계족산 가는 길에서는 바로 건너
백운산 능선을 손으로 잡다시피 한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구례 계족산 지도
남원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광주에서 7시 30분에 출발하여 약 1시간 30분만에
순천시 황전면 금평리 용서마을에 도착하고
모두 체조에 열중이지요.
단체기념촬영, A코스는 여기 용서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B코스는 매재마을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 41명의 회원들이 함께 합니다.
용서마을 회관 앞을 지나 마을을 통과하고
300m 정도 진행하니 용서폭포 입구, 왼쪽 암벽부가 용서폭포이지요.
여기서 잠깐, "용서"란 용이 거처하는 곳이라 합니다. 그러니까 용서마을은 용이
거처하는 마을이 되겠고, 용서폭포에서 용이 거처를 했다? 믿거나 말거나~~~ㅎㅎ
지금은 물줄기가 보이지 않고 여름 우기때는 폭포가 장관이라 합니다.
절벽은 암벽을 타는 클라이머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 하네요.
임도를 타고 오르다 먼 발치에서 바라본 용서폭포 절벽
여름에 물이 많이 쏟아질 때 한 번 쯤 찾아 봐도 좋을 듯 합니다.
임도따라 잠시 올라서니 둥주리봉 2.3km 이정표,
여기가 산행의 실질적 들머리이지요.
임도의 왼쪽편으로 이렇게 줄지어 산행길로 접어듭니다.
오늘 A코스 회원은 18명
폐가가 있는 곳에 도착하니 다시 임도입니다. 둥주리봉 1.8km 방향으로
폐가를 왼쪽으로 바라보고 오른쪽 임도를 타고 올라갑니다.
잠시 편안한 임도길을 걷다보니
남원 방향으로 전주 순천간 고속도로의 섬진강 다리와 구례구역이 조망되고,
그 뒤로는 곤방산인지?
왼쪽의 벌목용 임도로 접어들어 오르고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임도는 끝나고 본격 산행길로 접어드니 곧 능선이 나타나고
시원한 스카이라인이 아주 멋있네요.
이쁜 구름과 옅은 안개가 스카이라인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동하
마오타이님도
날씨가 좋아 아주 멀리까지 시원하게 잘 보입니다.
바라 보는 방향은 조계산 방향인데 어느산이 조계산인지 잘 모르겠군요.
멋진 그림이지요. 지척에 광양 백운산입니다.
뒤쪽 왼쪽의 따리봉, 도솔봉, 중간 뒤쪽의 상봉, 오른쪽의 형제봉
앞쪽의 라인은 오늘 진행해야 할 계족산 능선이지요.
이제부터 용서능선삼거리까지 오르는 길이 아주 급경사입니다.
용서능선삼거리, 왼쪽으로 200m 정도 진행해 둥주리봉을 탐방후 이곳까지
다시 되돌아와 성자마을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합니다. 둥주리봉으로 고고~~
하이트님
용서능선 삼거리에 있는 멋진 바위
독특하게 생긴 바위입니다.
둥주리봉 팔각정이 먼저 마중을 나오고
둥주리봉 정상 해발 690m, 터보님
둥주리봉 정상에서 마오타이님
동하는 지난 5월달에 오산과 둥주리봉을 거쳐 동해마을로 하산을 한적이 있었지요.
오늘 처음오신 올리버님, 반갑습니다.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의 지리산 주능선을 파노라마로 잡아봅니다.
둥주리봉에서 바라본 구례읍시가지
둥주리봉에서 노고단을 당겨보고
둥주리봉에서 반야봉도 당겨보고
둥주리봉에서 왕시루봉도 당겨보고
둥주리봉에서 한민족의 기상이 서린 천왕봉을 당겨봅니다.
날씨가 좋아 천왕봉이 바로 손에 잡힐 듯 하지요.
한 번 더 지리산 능선을 배경으로 마오타이님과 터보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 가야 할 길을 가야지요. 동하와 터보님,
670봉을 오르며 가파르게 올라왔던 용서능선을 뒤돌아보니,
왼쪽으로 단풍과 어울려 시원하게 내림길을 형성하고 있지요.
좀전에 머물렀던 둥주리봉의 팔각정도 뒤돌아 보고
건너편으로 조망되는 오늘의 목적지 계족산을 바라 봅니다.
흐미! 저기까지 언제 가나? 아직 까마득합니다.
가야 할 산세를 보니 천황재까지 한참을 내렸다가 오르내림이 계속 반복되어지는
코스로 지금까지도 힘들게 왔는데 앞으로의 여정이 심히 염려되어집니다.
용서능선의 단풍
성자마을 전망대에 도착, 여기서부터 천황재까지 직벽에 가까운 내리막길이
시작되고 엄청 힘든 내리막길, 그 동안에 계단을 신규로 만들어 놓았고
밧줄도 신규로 매어 놓아 내리막길을 가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급경사 계단을 내려서고
밧줄로 안내해 놓은 내리막길을 한참 내려갑니다.
바닥엔 낙엽들과 작은 자갈들로 굉장히 미끄러워 밧줄이 아니면 굉장히
위험한 코스로군요. 조심 조심 밧줄을 부여잡고 내려갑니다.
잠시 편안한 길이 나오나 싶더니
천황재에 도착. 둥주리봉이 해발 690m이고 천황재가 해발 354m이니
336m를 주구장창 그대로 치고 내려온 셈입니다.
선두조들은 이미 밥상을 펴놓고 있네요. 칡술을 한 잔 얻어 마시고
우리도 밥상을 펴고 역시나 맛난 점심시간, 약 30분에 걸쳐 점심을 해결하고
이제 천왕봉을 향하여 다시 급경사 오르막을 올라야 합니다. 배가 부르니 역시나
급경사오름길이 쉽지 않겠지요. 가픈 숨을 몰아쉬며 줄기차게 571.4봉까지 오릅니다.
571봉에 있는 작은 돌탑에서 마오타이님
571봉 돌탑에서 동하
얼레지님, 정창훈님, 벼리님, 동하, 공글님
얼레지님
임선삼거리를 지나 천황봉 0.69km 방향으로 진행
천황봉 도착 직전 조망터에서 단체 한 번 더 갑니다.
구례군에서 설치해 놓은 천왕봉 정상석이 있는 회룡삼거리
천왕봉정상석(구례군) 해발 652.2m
마오타이님
벼리님
공글님
얼레지님
터보님
천왕봉 정상에서 동하
잠시후 순천 황전면에서 세워놓은 천황봉 정상석(해발 652m)에 도착,
천왕봉 정상석에서 이곳까지 거리는 약 100m 정도 될 것 같습니다.~ㅠㅠ
천황봉 정상석을 세워놓은 유래?
어쨌던 천왕봉과 천황봉과의 관계는 알 수가 없는 것 같네요.
천황봉 정상석에서 정창훈님
천황봉 정상석에서 회원님들
천황봉 정상석에서 동하, 벼리님
어쨌던 천왕봉과 천황봉 정상석을 모두 보듬으며,
커다란 송전탑이 있는 삽재에 도착합니다.
커다란 송전탑이 있는 삽재에 도착, 순천매재 방향으로 진행
송전철탑 하부에서 상부를 보고 찍어봅니다. 아찔~~~
B조로 산행을 한 장미는 벌써 매재를 통과했을 것이고
매재능선삼거리에 도착하니 트랭글이 현재까지 8km를 걸었다고 알려주네요. 헐~~~
이곳이 오늘 A조와 B조가 합류하는 지점이고, B조 회원들은 매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진즉 이곳을 지나쳐 갔지요.
우리가 맨꼴찌인지라 이제부터 사진찍을 새도 없이 정신없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오르막길 앞에 서면 금새 속도가 줄어들고
아이고 힘들어!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터골재를 지나 국시봉(490.8m)에 도착, 계족산이 이제 2.1km 남았는데~~
앞으로도 고난은 계속되지요. 올랐다 내렸다~~ ㅎㅎ
국시봉에서 공글님, 얼레지님, 벼리님
국시봉 정상에서 동하
힘들어 죽겠수~~~ 마오타이님
국시봉에서 뒤돌아보니 걸어왔던 건너편 둥주리봉과 오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원하고,
여기까지 벌써 5시간이 소요되었고, 예상시간보다 오늘 많이 늦을 듯 합니다.
먼저 지나 간 B조 회원들, 국시봉에서의 여유가 보이네요.
뒤로는 둥주리봉에서 오른쪽의 오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줄기
여유가 있어 보이는 B조 회원님들
장미님
국시봉에서 올려다 본 광대바위, 멀리서봐도 웅장함으로 다가오고,
한참을 올라야하는 구간으로 국시봉이 490.8m 광대바위 위쪽봉우리가
730.7m이니 또 240m를 올라채야 합니다. 아이고 죽었다.~~~
국시봉에서 당겨보면 광대바위가 멋지게 다가서고
삼산리 능선삼거리에 도착, 계족산 1.6km 방향으로
멋있는 소나무도 스쳐 지나고
또 급경사 내리막
광대바위쪽으로 오르면서 나타난 730봉에서 중산리로
흐르는 병풍처럼 보이는 바위와 능선이 아름답고
공글님
광대바위전망대에 서 봅니다. 마오타이님
광대바위전망대에서 동하도
멋지고 웅장합니다. 광대바위
그 왼쪽에 있는 바위를 당겨보니 또한 멋지고
계족산 1.2km 방향으로
또 급경사를 치고 올라갑니다. 아이고 다리야~~~어이구 힘들어~~~
있는 힘이 모두 빠져 나가네요. 터보님도 많이 힘들어 합니다.
광대바위, 계족산이 1.0km 남았군요.
광대바위와 뒤로는 걸어왔던 천왕봉 천황봉
730.7 삼각점봉에 도착하고
삼각점과 바위, 오늘 산행중 최고봉입니다.
계족산 정상표지목은 20분정도 더 진행해서 703m봉에 있지요. 여기가 최고봉인데
정상표지목은 왜 703봉에 있는지 의문이고, 후미팀들 산행이 힘든 만큼 물도 부족합니다.
청솔팀장에게 무전을 해서 앞서 간 팀에게 물이 남으면 물 좀 놔두고 가세요.~~ 730봉에서
약 5분 지나니 물을 두병 남겨 두고 갔네요. 후미팀들 물 두병을 나누어 마시고 힘을 냅니다.
고맙습니다.~~~ 계족산 정상을 오르려면 여기서 또 내렸다가 급하게 치고 올라가야 합니다.
뭔 놈의 산이 이렇게 종일 오르고 내리는지 원~~~ 하루종일 힘듭니다.
계족산 정상, 먼저 지나간 B조 회원들, 장미님, 산오름님
계족산 정상, 먼저 지나간 B조 회원들, 장미님, 나는새님배, 산오름님
벌써 1시간 이상 먼저 계족산 정상을 다녀간 B조 회원들
우리 A조 후미팀도 계족산 정상 해발 703m에 도착했습니다.
계족산 정상에서 동하 산행이사
동하도 무지하게 힘들었습지요.
A조 후미그룹을 형성한 회원들
하이트님, 벼리님, 정창훈님, 동하, 진주진우님, 얼레지님
벼리님, 하이트님, 동하, 공글님
다시 한 번 서 보세욧
진주진우님, 터보님, 벼리님, 하이트님, 동하, 공글님, 정창훈님, 마오타이님
계족산 정상의 무인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묘 1기가 있습니다.
누군가 첨단산악회 리본을 걸어놓고 갔나 봅니다.
이제부턴 하산길 날머리까지는 약 3.3km
편안한 낙엽길을 밟으며 하산을 재촉합니다.
화정재에 도착, 간전농공단지 2.5km 방향으로
진주진우님
중상봉을 지나 간전농공단지 2.2km 방향으로
하산길은 내내 길이 좋습니다.
섬진강 물줄기가 내려다 보이고
화정갈림길, 간전농공단지 1.4km 방향으로
병풍바위삼거리를 지나 간전농공단지 1.2km 방향으로
B조 후미로 가고있는 숙현엄마를 만납니다.
임도와 만나니 이제 하산이 거의다 되어가는 듯
까칠하게 내리막급경사인 임도 콘크리트길을 따라
간전농공단지의 건물이 보입니다.
계족산 등산로입구에 있는 등산안내도
여기서부터는 계족산이 3.3km이군요.
아스팔트길을 따라 걸으며 계족산을 올려다 봅니다.
간전농공단지 방향으로
기다리고 있는 버스가 보이고 하산을 완료합니다.
16.5km에 7시간 30분이 걸린 힘들었던 오늘의 산행은 여기서 마무리됩니다.
구례읍내에 있는 보석사우나로 이동하여 땀을 씻고, 구례구역 근처 건너편 섬진강변에 있는
전원가든으로 이동, 매운탕으로 저녁식사를 하며 소주도 한잔 곁들이고, 광주로 돌아오면서
오르내림이 많아 너무나도 힘들었던 구례 계족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구례 계족산행,
모두들 엄청 많이 힘드셨죠?~~~ㅎㅎㅎ, 다음주에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단산악회 산행이사 동하 김동구 드림
https://cafe.daum.net/kdk4876/pGn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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