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6월 22일 일요일 흐림
광주첨단산악회 제414차(년23차) 정기산행, 김천 수도산1,317m, 거창 양각산1,150m(2014.06.22.일, 07;00)
산행일시 | 2014년 06월 22일(일요일) 07:00 |
산행코스 | A코스 : 평촌리-청암사-백련암-수도암-수도산동봉-수도산서봉-시코봉 -양각산-심방갈림길-심방마을(약 13km, 5시간30분) |
B코스 : 수도리-수도암-수도산동봉-수도산서봉-시코봉-양각산 -심방갈림길-심방마을(약 8km, 4시간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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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비 | 금 28,000원 |
차량경유 | 백운동 06:20 광주역 06:30 비엔날레주차장 06:40 양산동새롬연합의원 06:50 첨단우체국입구 07:00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7:00 |
준비물 | 점심, 간식, 물 2리터이상, 상비약, 목욕준비물(여벌옷), |
임원연락처 | 회 장/장성호 010-8614-6916 산행이사/동하 010-3613-4876 총무이사/해동 010-3629-8337 |
◆ 수도산( 1,316m)은 가야산 북서쪽 경북 김천과 경남 거창의 경계에 우뚝 솟은 산으로 가야산을 분수령으로 한 비교적 높은 산이다. 신라말기의 참선 수도장으로 유명한 수도암이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일명 불령산, 선령산이라고도 한다. 수도암은 수도산 상부에 위치한 도량으로, 옛날 도선국사가 이 도량을 보고 앞으로 무수한 수행인이 나올 것이라 하여 산과 도량 이름을 각각 수도산, 수도암이라 정했다고 한다. 수도암은 통일신라 헌안왕 3년(859) 도선국사가 창건한 이래 여러 번의 증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경내에 있는 석불상과 석탑, 그리고 지형을 상징한 석물 등도 모두 천 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매우 조용하고 한적한 곳으로서, 암자까지 걸어 오르는 숲이 우거진 오솔길은 아늑한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해준다.
◆ 양각산(1150m)은 거창군 가북면과 웅양면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옛 이름은 금광산이다. 북쪽 수도산 신선봉을 기점으로 남진하는 줄기에서 4km 지점에 위치한다. 정상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거창 두메가 되는 가북면 중촌리 소재 심빙소가 안기고 서쪽으로는 웅양댐 위에 자리한 금광마을을 품고 있다. 양각이란 두 개의 소뿔을 의미한다. 화강암 지반으로 높이 솟은 두 봉우리는 동서쪽으로 벼랑을 이루고 소뿔형상의 암수 자웅형태로 솟은 두 봉우리 중 북봉이 정상이다.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는 대덕산 너머 민주지산 황악산이 시계 바늘 방향으로 수도산~단지봉이 펼쳐지고 가야산 두무산 오도산 기백산 금원산 남덕유산 무룡산 등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산의 특징은 재나 골짜기 마을명들이 모두 소에 인연하여 빚어진 이름들이 많다. 김천시로 넘는 소머리 고개인 우두령 소구시를 뜻하는 구수마을 쇠불알을 의미하는 우랑마을 등이 그렇다. 산행은 웅양면을 기점으로 하여 오르는 외에도 중산면 수도사를 기점으로 수도산, 양각산을 잇는 코스도 있다. 근래에는 가북면 중촌리 심방마을에서 흰대미산을 거쳐 양각산 수도산으로 잇는 코스가 자주 애용된다.
청암사에서 시작하여 수도산 양각산을 거쳐 심방마을로 하산하는 코스
13.2km에 6시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산행고도
수도산, 양각산 지도
수도산 양각산 개념도
광주에서 7시에 출발하여 약 2시간 30분만에 김천 청암사에 도착하여
간단한 체조로 몸을 풀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오늘은 43명의 회원들이 함께 합니다.
불영산 청암사라 쓰여있는 일주문,
옛날에는 수도산이 아닌 불영산이라 불렀나 봅니다.
청암사 경내를 잠시 둘러 보시지요.
천왕문을 통과하고
우비천이란 샘터를 만나 목을 축이며
옛 선인들의 이름들이 수없이 새겨져 있군요.
개울을 건너고
청암사 계곡도 비가 많이 안온 탓인지 계곡물이 많이 흐르지 않네요.
극락교를 건너 경내로 들어서면 범종각이 마중을 나오교
이건 무슨 나무인지요?
청암사 안내
삼소천, 뜻은? 3번 웃고 마시란 이야기인가?
청암사 3층석탑과 대웅전
극락교를 다시 건너
청암사와 헤어지고
백련암 입구를 지나 등산로를 향해 올라갑니다.
청암사의 푸르른 녹음을 음미하며
수도산 등산안내도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되고 좌측길로 들어섭니다.
산딸기가 영글어 있어 맛을 보고
계곡을 몇 번 건너야 하지요.
산수국
산사태의 흔적인가요? 지금까지 거의 평지 수준인 등산로를 따라
올라 왔는데, 이제부터 급경사의 등산로가 기다리고 있군요.
숨을 헐떡거리며 급경사길을 계속 오릅니다.
첫번째 수도암 갈림길에 도착을 했군요. 수도산 2.37km 방향으로
두번째 수도암 갈림길, 여기가 오늘 A코스와 B코스와 만나는 지점이지요.
A코스는 청암사에서 4.35km, B코스는 수도암에서 0.7km
멋진 소나무를 한그루 만나고
안부에 먼저 도착한 B코스 회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마치고 수도산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선영씨
오늘 두번째 오신 선영씨 부부
동하, 류주희님과 선영씨
무등산 호랑이님, 미겡님 부부
뒤의 단지봉을 배경으로 멋진 포즈를 취해 봅니다. 미겡님
미겡님과 선영씨
선영씨
선영씨 부부
페러맨님
류주희님
동하도 한 포즈 취해봅니다.
동하 산행이사
동하
앞서 간 회원님들을 당겨보고
체리체리님
푸른소나무58님
푸른소나무58님, 구경꾼님
송원님
산비탈님
좋은사람님
동하는 회원들 사진 찍어주느라 여념이 없군요.
수도산 정상을 올려다 보는데 안개 때문에 정상이 희미합니다.
수도산 정상 오름길에서 뒤돌아본 조금전 사진을 찍었던 멋진 조망바위
고래등이라고 해야 하나?
수도산과 단지봉 갈림길, 수도산은 70m 전방에 있습니다.
수도산 정상이 바로 코앞이지요.
가야 할 양각산 방향을 바라보고
수도산 정상 해발 1,317m 에 도착합니다.
수도산 정상석 뒷면
솔향님
장미님
장미님
수도산 정상에는 산객들이 많이 붐벼 인증샷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송원님, 푸른소나무58님
단체로 흔적을 남깁니다.
해동님과 친구들
산비탈님
수도산 정상에서 동하
양각산 3.2km 방향으로
수도산 정상(동봉) 바로 옆에 있는 신선봉(서봉)에 도착하고
뒤돌아본 수도산 방향, 안개 때문에 잘 보이질 않습니다.
푸르른 신록은 그냥 기분좋지요.
심방마을 갈림길에 도착, 양각산 2.0km 방향으로 진행
뒤돌아보니 수도산이 구름 속에 숨어버렸고
시코봉 정상 해발 1237m에 도착,
이곳이 양각산과 수도산의 중간 지점이로군요.
맨 후미에서 애를 쓰신 선영씨부부
시코봉 정상에서 바라본 안개 속의 수도산
멋진 절벽바위를 만나고
양각산이 이제 손에 잡힐 듯 합니다.
양각산을 배경으로 선영씨부부
양각산을 배경으로 동하 산행이사
저기가 가야 할 양각산이라구요~
뾰족하게 드러난 양각산의 자태가 멋지게 다가서는 그림
바위 위의 멋진 소나무도 만나며 암릉을 넘어갑니다.
선영씨
양각산을 배경으로 동하도 흔적을 남기고
양각산을 배경으로 선영씨 배
단지봉을 조망해 봅니다.
양각산 0.4km 방향으로
푸른소나무58님, 하이트님, 솔향님, 장미님
뒤돌아본 수도산
양각산에 먼저 도착한 회원들이 보이고
좌측아래를 내려다보니 수재마을과 심방마을이 보입니다.
힘내쇼~~~
양각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양각산 정상 해발 1150m에 도착했습니다.
양각산 안내
양각산 정상의 바위들
솔향님, 푸른소나무58님, 장미님
양각산 정상에서 장미님
양각산 정상에서 장미님
양각산 정상에서 솔향님, 장미님, 하이트님, 서울보석님
양각산 정상에서
양각산 정상에서 하산지점인 심방마을을 내려다보고
양각산 정상에서 선영씨
양각산 정상에서 동하 산행이사
양각산 정상에서 선영씨부부
양각산에서 흰대미산과 멀리 보해산과 금귀봉이 바라 보이고
양각산 좌봉에서 바라본 조금전 다녀온 양각산 정상
양각산 좌봉(지도에 보면 좌봉으로 기록되어 있는 곳인데, 우봉으로 쓰여있네요)
양각산 좌봉 정상에 있는 이정표, 흰대미산 1.5km 방향으로
양각산 좌봉 정상에서 흰대미산이 바라 보이지요.
웅양저수지도 가물었는지 저수지가 바짝 말라버렸군요.
뒤돌아본 양각산 좌봉과 양각산 정상
내내 소나무향을 맡으며 하산이 진행되고
심방마을 갈림길, 심방마을 1.4km 방향으로 하산을 이어갑니다.
하산길에 옻나무가 많군요. 동하는 지긋지긋한 옻나무이지요.
어렸을 적에 매년 옻으로 고생을 많이 했거든요.
멋진 소나무군락을 만나고
선영씨부부 오늘 정말로 수고가 많네요.
이쁜 나리꽃
개망초군락에서 푸른소나무58님, 장미님
개망초군락에서 장미님
동하, 선영씨
동하 선영씨
심방마을의 한적한 분위기를 느끼며
선영씨
사과가 탐스럽게 열렸고
심방마을경로당에 도착하며
산행은 여기 심방마을에서 마감합니다.
수도산 등산로 안내도
하산주로 시원한 막걸리 한잔은 최고이지요.
버찌가 새까맣게 익어가고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주는 심방마을의 느티나무
거창 가조면에 있는 백두산온천으로 이동하여 개운하게 샤워를 하고
백두산온천 바로 앞에 있는 백두산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광주로 출발합니다.
구례 오산에 이어 오늘 두번째 오신 선영씨부부 두분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마지막
도착해서 하시는 말씀 "얼마나 더 해야 꼴찌를 면 할까요?" 꼴찌를 면하려면 많이
연습해야지요. 그러나 산행에서는 꼴찌란게 없는 겁니다. 자기 호흡에 맞추는게
최고이지요. 선영씨 파이팅! 다음주에 뵙지요.
감사합니다.
첨단산악회 산행이사 동하 김동구 드림
https://cafe.daum.net/kdk4876/pGmu/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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