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6월 24일 일요일 흐림
광주첨단산악회 제331차 정기산행 제331차 정기산행 반야봉(1732M) 2012/06/24(일요일)07;00
1. 등산코스 : A코스 ; 성삼재-노고단-임걸령-노루목-반야봉-삼도봉-화개재-반선(18키로 7시간)
B코스 ; 성삼재-노고단-임걸령-노루목-삼도봉-화개재-반선(16키로 6시간)
C코스 ; 반선-요룡대-탁용소-병풍소 -간장소-원A점회귀(선두조와 합류후 하산)
2. 차량경유 : 비엔날레주차장06:40 양산동새롬연합의원06:50 첨단 우리은행과 첨단우체국사이 07;00
3. 출발장소 : 첨단 우리은행과 우체국 사이(하차는 세종서점 앞)
4. 산행경비 분담금 : 25,000원
해발 1,732m로 지리산 3대 주봉의 하나인 지혜를 얻는다는 뜻의 반야봉은 노고단에서 임걸령으로 뻗어 나가는 높은 능선으로 이어지는 동북방 약 8㎞지점 지리산권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산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지리산 어느 지점에서나 그 후덕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반야봉(1732m)은 지리산의 얼굴과도 같다. 수치상의 높이로는 지리산에서 천왕봉(1915m), 중봉(1875m), 제석봉(1806m), 하봉(1781m)에 이은 다섯 번째지만 지리산 전체의 지형적으로나, 상징적 높이로는 천왕봉에 버금간다. 반야봉을 오르기 위해선 여러 길이 있다. 가장 쉽게는 성상재에서 노고단, 돼지평전을 지나 오르는 길이고, 직전마을과 뱀사골대피소를 통해 오르는 길, 그리고 북쪽의 뱀사골을 거쳐 오르는 길 등이다. 연말에 조용한 대피소를 이용할 수 있는 피아골과 뱀사골을 연계하는 산행은 한적한 반야봉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기에 더없이 좋다. 직전마을에서 피아골대피소까지나 반선에서 뱀사골대피소까지 양족 모두 길이 순하고 좋다. 직전에서 피아골대피소는 4km로 1시간40분쯤 걸린다. 대피소에서 주능선 삼거리까지는 다소 힘든 계단길로 1시간20분 올라야 한다. 10여분이면 닿는 임걸령 샘은 물맛 좋기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노루목을 거쳐 반야봉까지 오르는데는 약 1시간20분 걸린다. 겨울철 반야봉에서 낙조를 보기 위해선 일몰 시간을 잘 계산해 20~30분 전 미리 올라야 한다.반야봉에서 일몰을 본 후 삼도봉 거쳐 뱀사골대피소까지 어두운 길을 내려서는데는 1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뱀사골대피소에서 계곡을 따라 반선까지는 2시간30분 남짓 걸린다. 반야봉은 지리산 주능선상 노루목이나 삼도봉에서 북쪽으로 약 1.2km 북쪽 능선에 위치하므로 종주팀이 대개 생략하고 지나치는 구간이기도 하다.지리산 제2봉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계곡이 깊으며 수목이 울창하여 고산식물과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룬다. 지리산의 모든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리산의 중심부로, 특히 저녁무렵 낙조는 신비로운 선경의 경지를 이룬다. 반야봉(般若峰)은 그 높이와 관계없이 지리산의 제2봉이며 지리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봉우리이다. 지리산 어느곳을 가도 오롯이 솟아 있는 두 봉우리를 볼 수 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소 다른 모습을 하고 있으나 대개 여인의 엉덩이와 흡사하다는데 공감한다. 주봉(1,732m)과 중봉이 절묘하게 빚어낸 지리산의 대표적인 봉우리답게 노고단은 물론 멀리 천왕봉에서도 선명하게 조망돼 그 독특한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많이 한다. 그 누가 보아도 두 봉우리의 정다운 모습을 보면 금방 지리산 사진임을 알 수 있을정도이다. 반야봉은 또한 신비로운 낙조(落照)의 장관을 연출해 내는 지리산 8경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여름날 작열하던 태양이 지루한 하루를 보내고 저편 너머로 숨어들 무렵이면 반야의 하늘은 온통 진홍빛으로 물들어 보는 이들을 감동케 한다. 지리산이 그토록 아름다울 수가 있는지를 끝없이 되뇌여도 반야봉의 낙조는 모자람이 없다. 화려한 불꽃잔치와 더불어 반야봉은 운해와 함께 우리에게 인식된다. 늘 발아래 운해를 거느리고 우뚝 솟아 있는 반야봉의 장관은 비경 그것이다. 태산준령들 사이사이에 걸려 있는 지리산의 운해는 아마도 주봉인 천왕봉과 반야봉에 얽힌 마고할미와 반야의 애틋한 마음을 그대로 전해주려는 듯 심오함을 갖고 있다.정상에서 북쪽으로 약 600m 거리에 있는 반야봉의 북봉은 아름드리 구상나무 거목이 상록 원시림 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반야봉 남쪽 중턱 경사진 고원은 철쭉 군락지로 5월 하순경이면 아름다운 철쭉잔치가 벌어진다. 신라시대에는 정상에(上佛廟)와 하불묘가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지금은 그 흔적을 찾아 볼 수가 없다. 반야봉 정상에서 동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절벽 아래에 묘향대가 있는데 이곳은 옛부터 불도들이 수도하는 유서깊은 선암으로 유명하다. 반야봉의 장엄한 낙조의 경관을 찾아 나서는 길은 여러 갈래이지만 대개 종주 등반길에 잠시 들르는 방식을 택한다. 주릉상의 노루목 또는 삼도봉에서 오를 수 있는데 모두 2km거리에 해당된다. 종주산행을 하면서 반야봉은 어쩌면 선택사양 품목과도 같다.종주등반 과정에서 반야봉을 생략하기도 하는데 이는 그곳에 오를 경우 1시간이라는 시간적 부담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리산의 진면목을 살리기 위해서는 반야봉은 반드시 올라야 한다. 반야봉을 오르지 않고는 지리산의 참된 모습을 보았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탁트인 사방의 전경을 살펴볼 수 있는 반야봉에 오르면 신선이 된 느낌을 받는다. 5월이면 화려한 철쭉의 향연이 베풀어진다. 그리고 이름모를산야초가 운무와 뒤섞여 있을 때면 탄성이 절로 나오는 곳이 반야봉이다.
반야봉 뱀사골 개념도
광주에서 7시에 출발하여 약 2시간만에 성삼재에 도착, 운무를 기대했으나 꽝이로군요.
오늘은 45명의 회원들이 함께 합니다.
노고단을 향해 부드러운 오름길을 계속 오르고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 자유님, 닭둘기님, 스펀지밥님, 소리새1님, 청솔님, 소리새님, 솔향님
산과바다님, 닭둘기님, 본인동하, 스펀지밥님, 청솔님, 소리새1님, 소리새님, 솔향님
장성호님과 주기훈님
노고단고개에 도착합니다.
노고단고개에서 회원님들
모두가 즐거운 시간의 시작입니다.
노고단고개에서 동하
호랭이들이 한 포즈 잡아봅니다. 백아산님, 청솔님, 자유님, 동하, 닭둘기님
그 사이에 뒤따라오신 셀비어님과 장미님
장미님, 셀비어님
동하와 장미
동하와 장미
노고단고개에서 회원님들
여기서부터 천왕봉이 25.5km, 오늘은 반야봉 5.5km 코스로 갑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반야봉
B조는 노고단 정상에 올랐군요. 셀비어님, 장미님, 시나브로님
노고단 정상에서 장미님
노고단 정상에서 반야봉을 배경으로
미스고님, 씽아님, 처사각시님, 시나브로님, 셀비어님, 장미님, 하린님, 현명님
천왕봉 24.5km
닭둘기님
개똥아님, 소리새님, 스펀지밥님, 산나무꾼님, 백아산님, 닭둘기님, 더브러님
동하도 끼어 한 컷 해 봅니다.
여기가 돼지령이네요. 해발 1,390m, 반야봉 3.4km 지점
오늘 처음오신 스펀지밥님, 내내 고생했습니다.
닭둘기님
더블어님
동하, 스펀지밥님
솔향님
백아산님
산나뭇꾼님
닭둘기님
스펀지밥님
더브러님
동하
모처럼 솔향, 청솔 부부 다정하게 포즈 잡습니다.
닭둘기님, 동하, 청솔님
닭둘기님, 동하, 청솔님, 자유님
반야봉 2.0km 방향으로
노루목에 도착했군요.
여기서 A코스 팀은 반야봉쪽으로, B코스 팀은 천왕봉쪽으로 갑니다.
노루목에서 백아산님
노루목에서 닭둘기님
노루목에서 동하
노루목 전망바위에서 노고단을 배경으로 청솔님, 솔향님, 자유님
노루목 전망바위에서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니 멀리 노고단이 바라보입니다.
닭둘기님, 백아산님
노루목 전망바위에서 파트너님
동하, 파트너님
소리새님 부부도 다정하게 한 포즈 취해보고
더브러님
노고단을 배경으로 스펀지밥님
반야봉 오름길 삼도봉삼거리에서 반야봉 0.8km 방향으로 가야지요.
스펀지밥님
반야봉 오름길에 바라 본 풍경
반야봉의 원시림
내려다 본 불무장능선
뒤돌아본 성삼재에서부터 지금까지 걸어 온 길, 그리고 노고단
반야봉 오름길이군요. 반야봉이 여기서 약5분거리.....
아이고 힘들어! 조금만 힘 내세요.
스펀지밥님, 소리새각시님
장성호님, 소리새님
동하, 장성호님
백아산님
반야봉 정상 해발 1,732m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구경꾼님
반야봉에서 백아산님
반야봉 정상에서 동하도 흔적을 남기고
반야봉 정상에서 스펀지밥님, 동하
반야봉 정상에서 스펀지밥님
반야봉 정상에서 많은 회원님들
이제 내려서야 할 시간,
내림길에 바라보이는 성삼재에서부터의 지리산 주능선길입니다.
반야봉의 원시림
소리새님 부부
아름다운 반야봉의 원시림이지요.
동하
반야봉의 원시림
삼도봉방향의 천왕봉과 노고단 방향의 갈림길,
천왕봉 20.3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삼도봉에 도착하니 장미가 기다리고 있네요.
장미와 동하
삼도봉에서의 첨단산악회원들
솔향님, 청솔님, 장미님, 동하
더블어님
파트너님
스펀지밥님
셀비어님, 흐느끼는목마님
스펀지밥님
화개재 0.2km 방향으로
화개재에 도착
여기가 화개재, 뱀사골 계곡으로 하산입니다. 반선 9.2km 방향으로
등산로 공사중
간장소에 도착하고
간장소
간장소에서 자유님
간장소에서 스펀지밥님
스펀지밥님
간장소에서 동하
동하
투명한 맑은 물에 풍덩 빠지고 싶습니다.
울창한 뱀사골계곡
간장소 아래 철다리
이 철다리 위쪽으로 이끼폭포가 있답니다.
뱀사골계곡
아름다움이 넘쳐나는 뱀사골이지요.
맑은 물이 철철철 흘러내리는 뱀사골
반선 5.5km 방향으로
길게 이어지는 계곡은 아름다움의 연속이지요.
제승대
반선 3.0km 방향으로
아름다운 소 로군요.
스펀지밥님
동하
탁용소 안내
탁용소
와운마을 입구로군요. 반선 2.1km 방향으로
장미님, 셀비어님
와운 생태마을 안내도
뱀사골 계곡은 쭉 이어집니다.
뱀사골 안내
반선에 도착합니다.
다리를 건너고
상가지구를 지나고
지리산칸 호텔?
뱀사골
여기까지 오늘의 반야봉산행은 종료됩니다.
인월 황토옹기 한증탕으로 이동 샤워를 하고,
3층 부페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됩니다.
저 친구는 여전히 힘차네요.
도자기 전시실을 잠시 들려봅니다.
옛 교실복도였던 곳 복도를 따라
교실이었던 곳은 전시실이 되었고
각종 도자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멋지고 이쁜 옹기
장독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전시실
화려한 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고
은은한 분위기의 문양이 고상한 느낌이로군요.
용
어릿광대의 모습을 하고 있는 옹기
넓은 공간에 어마어마한 옹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무공해 질그릇이란
지리산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지리산 휴게소 3백년 노송
지리산휴게소와 헤어지고 광주 첨단에 도착하며
오늘의 지리산 반야봉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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