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5월 01일 일요일 맑음, 황사 많음
광주첨단산악회 제 281차 정기산행, 해남 흑석산 650m 가학산 577m 별매산 465m
1. 산행지 : 해남 흑석산(650m) 가학산(577m) 별뫼산(별매산,465m)
2. 첨단출발일시 : 2011년 05월01일(일) 08:00(시간엄수)
3. 도착지 : 전남 해남군 계곡면 가학산자연휴양림
4.산행코스 : A코스 : 가학산자연휴양림~가리재~바람재~흑석산(깃대봉)
~가래재~가학산~별매산~제전마을(밤재)(13km, 5시간30분)
B코스 : A코스 가학산까지 동일하게 산행후 가학산갈림길에서 흑석산기도원으로
5.산행일정 : 산행시작 10:00 산행하산 15:30 광주도착예정 19:00
6. 산행비 : 23,000원
가학산 자연휴양림에 버스가 도착한다. 산행이 시작된다. 어디 시간을 보자 오전 10시다. 비교적 순탄한 비탈길을 오르니 가리재가 나온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흑석산 깃대봉을 향해 걷는다. 가파른 된 비알길을 숨을 몰아쉬면서 오른다. 산을 오를때마다 힘들다. 흑석산 깃대봉에 도착해 인증샷들을 부지런히 찍는다. 이제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선두에서 연락이 온다. 가래재 삼거리 부근에 경치가 좋은 넓은 곳이 있단다. 도착해 보니 정말 경치가 좋다. 앞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무슨 봉우린가? 산행지에 581.5봉으로 적혀있는 호미동산이다. 점심을 먹고 있으니 선두 2명은 581.5봉을 벌써 찍고 내려온다. 호미동산의 멋진 풍광 앞에서 포즈를 잡아 본다. 이제 가학산을 향해 출발한다. 가학산에 도착하니 정상석도 안 보인다. 이제 내리막길인데 장난이 아니다. 밧줄 코스에 미끄럽기까지... 584봉에 도착해서 잠시 길을 헷갈려 한다. 별뫼산을 가려면 우측방향인데, 일부는 좌측 방향으로 먼저 나섰다. 아니라고 되돌아오라고 부른다. 이제 별뫼산에 도착해서 인증샷, 계속해서 제전마을쪽으로 하산을 하는데 눈앞에 펼쳐진 눈 부신 광경, 커다란 암봉이 눈앞에 버티고 있다. 정말 감탄이다. 산행코스에 마지막으로 만난 멋진 암봉, 월출산의 암봉들을 여기에 옮겨다 놓은 것 같다. 정말이지 감탄의 연속이다. 연신 산우님들과 사진들을 찍어댄다. 멋진 풍경에 즐거운 마음으로....재미있고 행복하다. 제전 마을에 도착하며 하산 완료, 여기서 오늘의 산행이 끝이다. 시간을 보니 오후4시, 약 6시간의 산행을 모두 마친다.
○ 산행지 소개
전남 해남에 위치한 흑석산(깃대봉 650m)은 가학산(577m), 별뫼(별매)산(465m)으로 이어진 능선은 영암 월출산의 여세가 남서로 뻗으며 솟구쳐놓은 산줄기로 단순히 자체 산세와 조망만이 좋은 것이 아니다. 바로 인근에 능선으로 어깨를 두르고 있는 흑석산(650m)과 별뫼(별매)산(485m)이 있어 더욱 빛이 난다. 비 내린 뒤 바위가 까맣게 흑빛을 띤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흑석산(650m)과 엎치고 덮친 기암의 모양새가 멀리서 보면 밤하늘의 별처럼 아름답다고해서 '별뫼'라 불리는 별매산(485m) 이 여간 수려하지 않다. 원래 가학산이라 불리워졌던 흑석산(650.3m)은 해남 계곡면에 위치한 산으로 계곡면의 진산이요. 북풍을 막아주는 해남의 수문장이며 신선의 선풍을 지닌 명산이다. 흑석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우리나라 지도를 만들었던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서부터 처음으로 표기되었다. 가학이라는 의미는 마치 산세를 나르는 학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또한 능선을 타게 되면 마치 한 마리의 학이 나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도 한다. 흑석은 비가 온 후 물 머금은 산의 바위가 검게 보인다 하여 유래된 듯하다. 비가 온후 흑석산을 보면 정말 검게 보인다. 험한 바위산의 위용과 더불어 능선에는 아 름다운 철쭉밭이 있고, 소사나무 군락은 우리나라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단단한 화강암 덩어리가 줄지어 얹힌 능선 곳곳에는 소나무들이 억세게 뿌리를 박고 있다. 한겨울에도 눈이 쌓이는 일이 별로 없어 산행을 즐기기엔 문제가 없다. 철쭉 꽃밭은 가리재에서부터 시작된다. 특히 신록과 어우러져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능선 구간이다. 흑석산은 철쭉 명산으로도 꼽힌다. 서쪽으로 두억봉(529m)과 이어진 흑석산은 남해바다에서 밀려오는 파도도 거뜬히 막아낼 수 있을 만큼 힘차고 당당한 형상으로 솟아 있는 가운데 5월이면 산등성이는 철쭉꽃으로 발갛게 물든다. 정상인 깃대봉(흑석산) 서쪽의 바람재와 동쪽 가래재 일원은 특히 철쭉 군락지로 이름 높다. 해남군은 매년 5월 초면 이 일대에서 철쭉제를 열고 있다. 철쭉은 두억봉을 넘어서 서쪽능선에까지 이어져 있으나 가리재에서 바람재까지 피는 군락지 처럼 많지는 않다. 전남 최고의 명산인 월출산이 우뚝하고 남쪽의 두륜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맑은 날이면 영암의 너른 벌판을 적셔주는 영산호와 탐진강, 그리고 남해바다의 은빛 실루엣이 대단한 볼거리다.
흑석산 가학산 지도
가학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하니 화려한 철쭉꽃이 우리를 반겨주는군요.
아름다운 가학산 휴양림의 철쭉
정원도 멋지게 꾸며 놓았고.
여기가 본격 산행 들머리 가리재 입구
오늘의 산행 안내지도
첫번째 쉼터인 가리재, 잠시 쉬었다가 깃대봉 1.6km 방향으로
물도 한 잔 마시고
과일도 나누어 먹으며
내려다 본 산행 들머리 가학산 자연휴양림의 모습
그런데 미세먼지가 장난이 아니로군요.
흐느끼는목마님, 셀비어님 부부 즐거우시고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두억봉, 멋지게 포즈를 취한 무등산호랑이
두억봉을 배경으로 여러 산우님들
썬플라워님
두억봉을 배경으로 썬플라워, 잎새주, 솔향, 장미, 민들레, 동하
올빼미, 진주진우, 동하, 추억속
백두산 지킴이,
앞으로 가야할 바람재와 흑석산이 조망되고
잠시 목 좀 축이고 가시지요.
잎새주회장님, 솔향, 동하
뒤돌아보니 두억봉이 조망되고, 회원님들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가야 할 방향으로 흑석산 깃대봉이 다가서고
두억봉을 배경으로 장미
두억봉을 배경으로 동하
바람재에 있는 이정표, 깃대봉 방향으로
소나무 분재가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군요.
솔향, 장미
솔향, 장미, 잎새주회장님
동하, 다향
동하, 다향, 잎새주회장님
무등산호랑이, 어서갑세, 휴향림
무등산호랑이, 어서갑세, 휴향림, 휴향림따라
썬플라워
휴향림따라
무등산호랑이, 미겡
무등산호랑이, 미겡, 어세갑세, 휴향림
흑석산 깃대봉 정상 해발 650m에 도착
흑석산 깃대봉에서 인증샷 동하, 솔향, 다향, 썬플라워, 장미
다향
흑석산 깃대봉에서 울 부부 동하, 장미
깃대봉 정상에서 회원님들
경호
장엄한 암봉이 눈 앞에 펼쳐지는데, 581.5봉인 호미동산이지요.
멋진 581.5봉 호미동산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장미
휴향림 일행분들도 찰칵
한번 더
호미동산을 배경으로 동하, 장미, 무등산호랑이
휴향림따라 지인분
휴향림따라와 휴향림
미겡, 무등산호랑이 부부
솔향, 솔향의 신랑 청솔은 저기 581.5봉 호미동산을 향해 달려 갔을 것이고
어서갑세, 잎새주회장님, 다향, 경호
다향
581.5 암봉인 호미동산을 배경으로 동하
동하
모처럼 나오신 추억속님
진주진우, 동하
호미동산을 배경으로 장미와 동하
회원들이 즐겁고
맛있는 점심을 여기 가래재 삼거리에서 멋진 풍경과 함께 하니 절로 맛이 납니다.
바위틈에 생명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 신비스럽고
식사후 호미동산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며, 가학산을 향하여~~
가래재, 가학봉 1.35km 방향으로
조금 전 점심식사를 했던 자리를 뒤돌아보고
아름다운 기암들인데 미세먼지 때문에 윤곽이 반감됩니다.
뒤돌아 본 호미동산 능선
여기가 가학봉 정상인데 아쉽게도 정상석이 없군요.
가학산 정상에서 뒤돌아 본 흑석산 깃대봉
추억속
동하
흐느끼는목마
셀비어, 흐느끼는목마
뒤돌아보니 가학봉은 뽕긋한 송곳바위 같군요.
포청천님, 솔향님
아름다운 가학봉과 흑석산 깃대봉을 다시 뒤돌아보고
장미
미겡, 추억속
미겡
가야 할 길이 멋진 바위들로 구성되어 있고
친절한아저씨, 휴향님지인, 올빼미
미겡, 친절한아저씨, 셀비어
멋진 풍경에 감탄의 연속입니다.
흐느끼는목마, 미겡
미겡, 동하
친절한아저씨, 나여요, 청솔
친절한아저씨, 흐느끼는목마, 미겡, 나여요
미겡
동하
헐~
장미, 솔향
진주진우, 솔향, 장미
가야 할 별매산 가는 길
멋진 수석 전시장에 온 듯 하지요.
올망졸망 멋진 수석 전시장의 풍경에 감탄을 하고
멋진 바위들과의 만남에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백두산지킴이
위태스럽게 서 있는 바위
기암을 배경으로 장미
장미, 솔향, 셀비어, 진주진우
동하, 장미
별뫼산 도착 전에 또 다른 기암괴석
여기가 별뫼산 정상입니다. 앞으로 제전마을이 1.7km
우리 부부도 별뫼산 정상에서 인증샷
밤재 갈림길 통과하고
가야 할 별뫼산 암봉을 배경으로 추억속
가야 할 별뫼산 암봉을 배경으로 동하
별뫼산을 넘으니 이렇게 훌륭한 암봉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가야 할 별뫼산암봉을 배경으로 민들레
가야 할 별뫼산암봉을 배경으로 나여요
가야 할 별뫼산암봉을 배경으로 셀비어
별뫼산 암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밧줄도 잡아야 하고
조심조심 오르세요.
여유?
셀비어님
누구쇼? ㅎ
나여요
아름다운 기암들의 향연이 새로이 펼쳐지고
진주진우, 장미
목포 광양간 고속도로 건설현장, 그 밑에는 2번 국도가 지나고 있군요.
별뫼산암봉에서 기분좋은 포즈를 취해보고, 동하
별뫼산 암봉에서 장미
진주진우, 청솔
아찔한 절벽바위
별뫼산 암봉의 멋진 바위를 실컷 즐겨봅니다.
멋진 바위 뒤로는 강진 성전면이 내려다 보이고
장미, 솔향, 올빼미
동하, 진주진우
동하, 진주진우, 백두산지킴이
청솔
멋진바위와 멋진 청솔의 모습
횃불 모양의 환상적인 바위입니다.
월출산의 아기자기함을 이곳에 옮겨 놓은 듯
횃불바위의 옆모습
절벽바위 뒤로는 월각산이 멋지게 바라보이고
시원스럽게 뻗은 목포-광양간 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이지요.
제전마을로 하산을 하게되며 오늘의 산행을 종료하고
월출산 온천에 들러 땀을 닦아 냅니다.
신북휴게소 뷔페식당에 도착하니 철쭉이 화사하게 반겨주고,
뒤풀이는 뷔페식으로 소주 한 잔 곁들여 얼풋해집니다.
신북휴게소에 있는 야외결혼식장 전경
신북휴게소 뷔페식당에서 뒤풀이 저녁을 먹게 되고,
광주로 돌아오면서 오늘의 흑석산 가학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pGn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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