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5월 14일 금요일 맑음
26)요르단 암만, 십자군의 성 Karak Castle(카락 성) 케락성 유적지 탐방
카락성(Karak Castle)은 고대 때부터 모압 산지의 방어 요새였던 곳으로, 3면이 깊은 계곡으로 둘러 쌓인 천연의 요새 지역이며, 왕의 대로 상에 위치해 있어 여러 시대에 걸쳐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성경에는 '길', '길 모압', 가끔은 '길 헤레스'(Kir heres) 또는 '길 하레셋'(Kir hereseth)으로 언급되며, 한때는 모압 왕국의 수도로 이용되었고 그리스 시대와 로마시대의 도시가 자리하기도 하였다. 로마의 지방 도시로 '카르카모바'(Kharkamoba)라 불리웠으며, 로마와 비잔틴 시기에는 중요한 기독교 지역으로 페트라의 대주교는 이곳에 그의 영지를 가지고 있었다. 1132년 십자군 시대에 이르러서는 예루살렘 공국을 세운 발드윈 1세가 이곳을 점령하면서 이곳으로 진출하려는 모슬렘의 세력을 막기 위해 왕의 대로 상에 있는 아카바, 쇼박과 케락에 요새를 건설하고 케락을 그 중심으로 삼았다. 케락은 쇼박과 예루살렘을 연결하는 중요한 지역이었다. 성경적으로는 모압의 메사 왕이 이스라엘의 아합왕이 죽은 후 해마다 바치던 조공을 바치지 않으므로 아합의 아들 여호람 왕이 에돔 왕국과 연합하여 모압을 정벌하게 되는데, 당시에 메사왕은 디본에 그의 수도를 두고 있었으나 여호람의 군대가 승전을 거듭하자, 이곳 케락성, 즉 길 하레셋으로 후퇴하여 이스라엘 연합군이 바라보는 가운데 그의 장남을 산 채로 불에 태워 모압족의 신이었던 그모스에게 바쳤던 곳으로, 이로 인해 이스라엘 군대가 퇴각하였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왕하 3 : 9-20) 해발 1050m 정상의 케락성은 옛 요새의 한 부분과 십자군이 그 위에 다시 지은 성채의 유적이 남아 있는데, 십자군 당시에 쌓아두었던 성벽이 복원되어 십자군 시대 요새의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카락성에서 요르단 여학생들과 한컷, 요르단에서 여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은 상상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함께 찍은
여학생들은 크리스찬이라서 함께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합니다.
카락성 시가지에서 바라보이는 탐방을 하게 될 카락성
카락성 안내
거대한 벽을 이루고 있는 카락성의 모습
카락성에서 내려다 보이는 시가지
옛날 총포도 보이고
해자였던 수로는 지금은 물이 없습니다.
케락 캐슬 안내
케락성에서 내려다 본 주변 풍경
케락성을 한바퀴 빙둘러보기로 합니다.
주변 아래를 내려다 보고
색깔이 온통 누르끼리~ 생동감이 없어 보이죠?
바위를 벽돌 삼아 지어 올려진 케락성
이러한 황무지에도 옛날에 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지요.
절벽을 이용해 쌓은 케락 성
간간이 보이는 녹색은 생명의 활력이 보이는 듯~
웅장한 규모의 케락 성입니다.
케락성의 지하를 통과하면서
아치형태의 건축 기법이 아주 뛰어난 듯
원통형의 공간에 군데군데 빛이 들어오도록 건축되어 있지요.
하얀 히잡을 쓴 여학생들도 관광을 왔군요.
지금은 많이 허물어진 형태여서 안타깝기만 하고
제법 많은 사람들의 발길
케락 성 정상부를 천천히 발걸음해 갑니다.
케락 성이 높은 곳에 지어져 있어 케락성으로
오르는 도로가 구불구불 운치있어 보이고
제법 많이 고도를 올려야 하는 케락성이지요.
전성기때에는 규모가 엄청 컸을 케락성 정상부에 올라섰고
케락성과 주변의 마을들이 내려다보입니다.
산의 꼭대기에 지어진 케락 성, 주변 조망이 좋지요.
많이 허물어진 모습의 케락 성은 안타까울 뿐이고
복구의 손길이 필요한 케락 성 전경입니다.
케락성 정상부에서 오호중사장
케락성 정상부에서 임채진이사
케락성 정상부에서 김동구, 흔적을 남기고
양지바른 곳에서는 노란색의 꽃도 피었군요.
요르단 여학생들과 함께 흔적을 남길 수가 있군요.
요르단에서 여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상상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함께 찍은 여학생들은 크리스찬이라서 함께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합니다.
요르단에 출장을 와서 요르단 여자와 함께
사진을 찍어보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지요.
또 다른 요르단 여학생이 이쁜 포즈를 취해주고
관광객들은 수 없이 많이 계속 밀려 들어오고 있군요.
케락 성과 케락 성 앞의 시가지
김동구
임채진이사
오호중사장
강대리
강대리
가시가 달린 까칠한 식물을 만날 수 있고
김동구
케락 성에서 바라 본 마을 전경,
모두가 회색톤인 모습은 왠지 황량해 보이는 풍경이지요.
케락성을 한바퀴 돌았고 천천히 발걸음하여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케락성, 지금도 대포소리가 들려오는 듯 하고
웅장한 규모의 케락성을 바라보며
케락성 내부를 모두 둘러보고 성밖으로 나가는 중입니다.
케락성 앞의 시가지를 돌아보고
오늘의 십자군의 성이라고 하는 요르단 케락 성 탐방을 모두 마칩니다.
다음 이야기는 무집댐 탐방이야기입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pGlo/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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