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8일 금요일 맑음
2번째 화순 옹성산 572m 탐방의 날
일시 : 2024년 11월 08일 09시 00분
산행코스 : 제2주차장-옹암바위-백련암터-옹성산-쌍문바위-옹성산성(철옹산성)
-쌍두봉-제2주차장(6.46km, 3시간 34분)
함께한이 : 나홀로
화순 옹성산은 2011년 11월 5일에 처음 탐방했었고, 오늘로서 두번째 탐방하게 되는 옹성산이다. 어제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광주 첨단 테크노파크 주관으로 1박2일간의 스마트공장 통합 워크숍이 있어 참석을 했고, 오늘 옹성산행 계획을 잡는다. 옹성산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성저수지 방향으로 내려서다가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제법 급경사를 올라 안전울타리가 매어져 있는 거대한 직벽바위를 만나는데 출입통제라고 한다. 예전 2011년 11월 5일에 탐방했을 때에는 출입통제가 아니어서 밧줄을 잡고 올랐었는데~~, 어쩔 수 없이 까칠한 계곡길을 따라 올라서면 바위조망터이고, 모후산이 바로 앞에 조망된다. 다시 바위를 올라야 하고, 로프가 잘려버린 바위를 네발로 기어올라서면 옹암바위 정상이다. 역시나 조망이 좋은 옹암바위 정상은 넓은 공터이며 백아산이 멋드러지고, 조계산 모후산을 조망할 수 있다. 백련암터는 신비스럽게 생긴 절벽바위가 멋스럽고, 급경사낙엽길을 미끄러지며 올라서면 옹성산 해발 572m 정상이다. 옹성산 정상은 나무들이 둘러싸여 조망이 좋질 않지만 무등산방향으로는 조망이 열려 있어 친근한 광주의 아름다운 무등산을 실컷 감상할 수 있다. 하산을 시작하며 쌍문바위에 도착하니 거대한 협곡과 신비스러운 바윗덩이들이 한데 어울려 태고적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듯 하고, 형이상학적으로 생긴 웅장하고 신비한 바윗덩이에 두 개의 문이 있어 쌍문바위라고 한다. 실컷 쌍문바위를 감상하고 옹성산성에 도착, 거대한 바윗덩이 위에 석축을 쌓아놓아 옹성산성 정상은 넓은 운동장 같다. 쌍두봉에 도착하면 본격적인 하산이 시작되고, 길게 이어지는 철계단은 무려 10분 동안을 걸어 내려야 한다. 제2주차장에 도착할 즈음 옹암바위가 웅장한 모습으로 눈앞에 나타나며, 그야말로 거대한 신비스러운 바윗덩이로 다가선다. 옹암바위와 쌍두봉이 어울려주는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주차장에 도착, 이제야 등산안내도를 자세히 살펴보니 출렁다리가 최근에 새로이 설치되어 있다.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안내도를 잘 살펴보며 숙지를 하고 출렁다리 코스로 등산을 시작했어야 했는데, 옛날 생각으로만 등산을 해버려 출렁다리를 가보질 못해 약간은 아쉬움으로 남고, 다음에 한 번 더 기회를 만들어 보기로 하며 옹성산행을 모두 마무리한다.
옹성산[ 甕城山 ]
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산으로 높이 572m이다. 정상부에 있는 큰 바위가 항아리 모양을 닮아 옹성산이라 부르게되었다. 산정에는 일명 화순 철옹산성으로 불리는 옹성산성의 유적이 남아있으며 쌍문바위, 백련암터가 있다. 산세는 큰 바위 능선이 많이 험준하다. 서쪽 사면 아래 동복호가 있어 호수와 어우러지는 절경을 이룬다. 동복호와 이어지는 옹성산 서쪽 자락에는 화순의 최고 명승지로 손꼽히는 노루목 적벽(화순적벽)이 있다. 이 일대는 수자원 확보를 위해 동복댐을 만들면서 수몰된 지역으로 마향정과 수몰기념비가 있다. 등산로는 1주차장에서 옹암바위를 거쳐 쌍문바위- 백련암-옹성산 정상-철옹산성-옹암삼거리-옴암바위-제1주차장으로 돌아오는 1코스가 있고 제2주차장-쌍두봉-철옹산성-정상-백련암-쌍문바위-옹암삼거리로 내려오는 제2코스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옹성산 [甕城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제2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옹암바위 옹성산 쌍문바위 옹성산성
쌍두봉 제2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
6.46km에 3시간 34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전남 화순 옹성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오늘의 전남 화순 옹성산 산행정보
전남 화순 옹성산 지도
어제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1박2일로 광주 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스마트공장
통합 성과공유 워크숍에 참석을 했던 차에 오늘 가까운 화순 옹성산
계획을 잡아 아침식사를 하고 곧바로 옹성산 주차장으로 달려갑니다.
금호리즈트에서 9시에 출발하여 약 20분 만에 옹성산 제2주차장에 도착
제2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등산안내도
주차장에서 안성저수지 방향으로 한참을 내려와 산행을 시작하고
제법 급경사를 올라 등산로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이어지는 오름길을 잠시 올라서면
안전울타리가 매어져 있는 거대한 직벽바위를 만나는데,
출입통제라고 합니다. 예전 2011년 11월 5일에 탐방했을
때에는 출입통제가 아니어서 밧줄을 잡고 올랐었는데~~
바위는 출입통제되어 계곡으로 올라가십시오. 라고 안내문이 있지요.
어쩔 수 없이 계곡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훈련장과 옹암바위 사이의 까칠한 급경사를 올라서면
바위 조망터에 올라서며 조망이 확 트여주지요.
안성저수지 뒤로 모후산이 뾰족하고, 멋진 산그리메가 펼쳐집니다.
이어지는 옹암바위를 올라야 하는 바윗길은 로프를 잘라버렸는지?
로프가 없어져 버려 네발로 조심스럽게 기어 올라야 하고
조심스럽게 네발로 기어 오르면 넓디넓은 옹암바위 정상이지요.
옹암바위 정상에서 바라 본 쌍두봉, 그리고 뒤로는 백아산이 멋드러지고
조계산 모후산이 전망됩니다.
옹암바위 정상에서 쌍두봉과 백아산을 배경으로 셀카 한 컷
옹암바위에서 잠시 내려서면
옹암삼거리이고, 제2주차장 0.7km 방향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삼거리이지요.
잠시 후 정상 0.9km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급경사를 올라야 하고
유독 빨갛게 빛이 나는 단풍을 감상하며
올려다 보면 쌍두봉의 멋진 바윗덩이 주변으로 단풍이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앗~ 펜션 시설인가요? 묵혀버린지가 오래되어 보이는 숲속의 집
쌍문바위 0.3km 방향으로 계속 올라야 하고
옹성산 탐방 후 가야 할 쌍두봉을 바라봅니다.
산 속에 웬 대나무 숲?
쌍문바위에 도착, 백련암터 방향으로 옹성산을 올랐다가
하산하면서 쌍문바위를 들러볼 겁니다.
백련암터에 도착
신비스러운 무늬를 하고 있는 절벽바위 아래에
기도터의 흔적이 있고
오른쪽 바위틈새에서 물이 흘러 물이 가득 채워져 있군요.
바로 옆의 신비스럽게 생긴 거대한 절벽바위
이곳에 아담한 백련암이 자리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절벽 아래에 굴이 있고
굴의 아래에는 기도터의 흔적
멋진 바위 아래에 아담한 백련암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곳곳에 협곡이 형성되어 있는 옹성산
산행 시작전에 등산안내도를 숙지하고 올랐더라면, 이곳에서 좌회전하여
출렁다리로 갔을 터인데, 그냥 정상방향으로 올라가 버리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
이정표조차도 삼거리가 아닌 정상방향으로만 안내되어 있어 그냥 올라가
버린 것이지요. 이곳 이정표는 출렁다리방향과 정상방향, 그리고 쌍문바위,
이렇게 삼거리 안내가 되도록 시급히 바꿔야 될 듯 합니다.
옹성산 정상 방향으로의 오름길은
낙엽길에 급경사로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목책계단을 올라서면
옹성산 정상 삼거리이고, 좌회전하여 10m 정도 올라서면 정상이지요.
넓은 헬기장이면서 옹성산 정상
옹성산 해발 572m 정상석
옹성산 정상은 나무들이 둘러싸여 조망이 좋질 않지만
무등산방향으로는 조망이 열려 있지요.
살짝 당겨본 무등산
안양산 낙타봉 장불재 서석대 인왕봉 지왕봉 천왕봉
누에봉이 시원스럽게 조망됩니다.
아름다운 무등산을 옹성산 정상에서 감상하고 있는 시간이지요.
오른쪽 뒤로는 불태산과 병풍산이 멀리 조망되고
불태산과 병풍산을 당겨봅니다.
어제 스마트공장 워크숍을 진행했던 화순 금호리조트가 빼꼼하고
당겨 본 화순 금호리조트
옹성산에서 무등산을 배경으로 셀카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옹성산 정상에서의 나홀로 흔적
동하회장은 2011년 11월 5일에 처음 탐방을 했었고, 오늘 두번째 탐방을
하게 되니 실로 오랜만인 13년 만에 다시 찾게 된 옹성산입니다.
이제 옹성산 정상과 헤어지고, 하산을 시작하며 동복수원지를 내려다 보는데
나뭇가지 때문에 아름다운 경치를 제대로 보질 못하는군요.
나뭇가지 사이로 화순 적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아름다운 망향정을 당겨봅니다.
부드러운 하산길이 이어지고
쌍문바위 0.3km 방향으로
넓은 묘지가 나타나며 모후산이 조망되고
협곡이 나타나며 쌍문바위가 있는 곳입니다.
거대한 협곡과 쌍문바위 주변의 바윗덩이
신비스러운 협곡의 쌍문바위 주변 바윗덩이들이지요.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
다래나무 덩굴이 협곡의 신비스러움을 더해주고
참으로 신비하고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작은 돌들은 사람들의 손길이겠지요?
와우~ 와우~ 감탄을 거듭하고
괴이한 형상의 바위들
드디어 형이상학적으로 생겨 신비스럽고
신기하게 생긴 쌍문바위를 만나며
참으로 환상적인 신비스러운 쌍문바위의 모습에 뿅 갑니다.
신비하다 못해 기이하기만 한 쌍문바위의 협곡과 바윗덩이들
쌍문바위에서 셀카 한 컷
광주에서 가까운 화순의 옹성산에는 이렇듯 신비스러움이 있지요.
쌍문을 통과해 나와서 바라본 쌍문바위,
왼쪽과 오른쪽 두 개의 문이 있어 쌍문바위라고 합니다.
쌍문바위의 오른쪽 문을 바라보고
쌍문바위의 왼쪽 문을 바라봅니다.
참으로 신비스럽고 신기하게 생긴 쌍문바위를 감상할 수 있는 행운
흡사 남해 금산의 쌍홍문과도 비슷하게 생긴 듯 하고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 옹성산의 쌍문바위입니다.
쌍문바위를 배경으로 셀카로 흔적을 남기며
환상적인 신비스러움의 쌍문바위를 오래오래 감상하는 시간
광주에서 가까운 옹성산에 이렇도록 신비스러운
쌍문바위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지요.
이제는 쌍문바위와 헤어져야 할 시간
옹성산성으로 가면서 거대한 느티나무를 만나고
부드러운 산허리길을 따라
옹성산성(철옹산성) 0.2km 방향으로 우회전합니다.
거대한 바윗덩이들이 즐비한 옹성산
다소 헷갈리게 하는 이정표, 옹성산성 지점
거대한 바위 위에 석축이 쌓여져 있는 옹성산성
석축은 지금도 견고하게 보이지요.
옹성산성의 정상에 올라섰고,
지나왔던 옹성산 정상방향을 뒤돌아봅니다.
넓고 거대한 평평한 바위가 옹성산성 정상이고,
가야 할 쌍두봉을 바라보며
옹성산성(철옹산성) 정상에서 바라본 옹암바위와 모후산
산행을 시작하면서 올랐던 옹암바위 정상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야말로 거대한 바윗덩이의 옹암바위 정상이지요.
옹성산성 정상에서 신라면으로 간단히 점심을 가름하고
산기슭에는 점점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물결
옹성산 정상부를 뒤돌아보며 옹성산성 정상과 헤어지고
앗~ 이것은 뭔가요?
절구통 같은 구멍이 뚫려 있고, 바위를 세워 가운데 부분에
힌지의 자국이 있는 걸로 봐서 디딜방아가 아닐런지요?
그 옛날 선조들이 자연을 그대로 이용한
디딜방아의 흔적이라 생각되어집니다.
대나무숲 터널을 통과하여
고속도로같은 산책로가 이어지고
쌍두봉 절벽 아래로 길이 이어지며
쌍두봉 이정표, 주차장 1.1km 방향으로
긴 철계단을 따라 본격적인 하산길을 내려서야 합니다.
그 전에 잠깐~ 쌍두봉 정상을 다녀오기로 하고
쌍두봉 정상은 아무 표식이 없는 허접한 정상
나뭇가지 사이로 무등산이 멋드러지게 조망되지요.
건너편의 쌍두봉 정상을 바라보며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하고
길게 시작되는 철계단
계단의 높이가 높아 상당히 불편한 급경사 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가을 가을 가을 분위기를 느끼며
쌍두봉을 이루고 있는 거대한 바윗덩이
바위에는 온통 푸르른 이끼에 덮혔고
무려 10분간이나 철계단을 따라 내려왔습니다.
북면 다곡리 삼거리를 지나
부드러운 산책길로 바뀌고
옹암바위가 웅장한 모습으로 눈앞에 나타납니다.
와우~ 산행을 시작하면서 올랐던 옹암바위,
그야말로 웅장하고 거대한 신비스러운 바윗덩이이지요.
쌍두봉 정상을 올려다보고
신기하고도 신비스러운 옹암바위를 다시 바라보며
쌍두봉을 올려다 봅니다.
제2주차장에 도착하며 옹암바위와 쌍두봉을 뒤돌아 올려다 보고
제2주차장에는 동하의 애마가 덩그러니 외로이 기다리고 있군요.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쌍두봉,
현재의 화순 적벽(장항 적벽)모습
수몰 전의 화순 적벽(장항 적벽) 모습(1980년 초)
적벽 팔경 위치도
제2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등산 안내도, 이제야 확인하니 출렁다리가 있었군요.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안내도를 잘 살펴보며 숙지를 하고 출렁다리 코스로 등산을
시작했어야 했는데, 옛날 생각으로만 등산을 해버려 출렁다리를 가보질 못해 약간은
아쉬움으로 남고, 다음에 한 번 더 기회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차를 타고 나오면서 바라 본 안성저수지둑과
웅장하기 그지없는 웅암바위의 멋진 모습
당겨보니 '극기'란 글씨가 보이고, 오른쪽의 옹암바위 사이로 보이는 숲계곡을
따라 올랐던 등산코스였지요. 어제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1박2일 간의 스마트공장
워크숍을 마치고 찾아 본 화순 옹성산, 새로 생겼다는 출렁다리를 탐방하지 못해
약간의 아쉬움이었지만 나홀로 천천히 돌아보았던 화순 옹성산, 모처럼 혼자서
즐기면서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으로 승화시킨 옹성산행을 모두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광주첨단산악회 20대 회장 동하 김동구 드림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11105, 화순 옹성산, 1주차장 옹암바위 쌍문바위 옹성산 철옹산성 쌍두봉 옹암바위 주차장-아내와 함께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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