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06일 토요일 맑음
블랙야크 100+명산 77좌, 제천 동산896m 탐방의 날
희망토요산악회 제578차 제천 동산896m & 작은동산545m 외솔봉 산행
산행코스 : 성내리-무암사-남근석-무암사-새목재-동산-중봉-성봉-무쏘바위-모래고개
-작은동산-외솔봉-교리(14.18km, 6시간21분)
함께한이 : 희망토요산악회 37명의 회원들과 함께, 산행회비 : 64,000원
충북 제천 동산은 그동안 미답지로써 오늘 처음 탐방하게 되는 제천 동산이다. 아울러 동산은 블랙야크 100+명산 중 하나로, 동하는 오늘로써 100+명산 77좌를 인증하게 된다. 청풍호반의 성내리에서 시작하여 무암사 방향으로 약 2.5km를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걷는다. 오른쪽으로 남근석이정표를 따라 까칠한 급경사와 계단을 오르니 그야말로 깜짝 놀래 자빠질 것 같은 느낌의 남근석이 떡허니 버티고 서 있다. 참으로 오묘하고 신비스러운 조물주의 작품인 것이다. 되돌아 하산을 하여 무암계곡을 따라 꾸준히 올라서면 새목재를 지나고, 경사가 차츰 심해지며 동산 해발 896m 정상에 도착하여 100+인증을 하게 되고, 동산은 나무로 둘러싸여 조망이 하나도 없는 그런 산이다. 중봉을 지나 성봉 가는 길에 비로소 바윗길에 명품소나무들이 즐비하며 조망이 트이는 곳이 나온다. 금수산과 망덕봉, 신선봉과 학봉 라인이 바로 앞으로 조망되며, 청풍호 건너편으로 월악산이 선명하다. 성봉에서부터는 본격적인 하산길, 까칠하게 밧줄을 여러번 잡고 내려서니 또 하나의 걸작품, 무쏘바위라 불리우는 누워있는 남근석이 거대한 크기로 눈앞에 나타나는데 정말 튼실하게 생긴 넘이다. 모래고개까지는 아주 까칠하게 조심조심 내려서고 작은동산을 향해 잠시 오름길하면 작은동산이다. 군데군데 피어있는 진달래향에 취하며 바위로 이루어진 능선인지라 아주 조망이 좋은 구간이다. 외솔봉에 도착하니 오늘 산행 중 최고의 하일라이트구간이라 할 수 있겠고, 물이 있는 풍경의 청풍호반, 바위구간의 명품소나무들은 하나같이 환상적으로 청풍호과 주변 금수산, 월악산, 비봉산과 어우러져 가히 천하절경을 이루고 있다. 켜켜이 쌓아지고 나뉘어진 바위에 외솔 한 그루, 이름하여 외솔바위, 그야말로 넋을 잃고 감상하는 황홀한 자태이다. 실컷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며 바위봉우리를 하나 더 넘어 교리주차장에 도착하며 오늘의 제천 동산 작은동산 외솔봉 산행을 마무리한다.
동산[ 東山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96m이다. 단양군 적성면 금수산(錦繡山:1,015m)과 한 맥락의 소백산맥 줄기로 북쪽 제천 쪽 갑오고개와 새목재 사이에 솟아 있다. 동산 북릉은 작성산(鵲城山:771m)·마당재산(661m)·구동산(句凍山:470m)을 빚고 남쪽 장평천으로 가라앉는다. 수도권 대중교통편으로 2시간이면 기슭에 닿는 당일치기 워킹 산행지이다. 오목조목한 암릉과 기암괴석이 그림 같은 소나무들과 어울려 매혹적이며 금수산 같이 길지도 않고 작성산 경계에 안식처 같은 무암사(霧岩寺)까지 있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창건하여 무림사(霧林寺)라 한 절 왼쪽에는 대사의 전설을 말하듯 시린 옥수가 흘러내린다. 의상은 절을 지으러 성내리(城內里)로 왔다. 땀흘려 나무를 나를 때 홀연 소 한 마리가 와서 8년간 목재를 날라주어 절이 세워졌고 의상은 부처의 자비로 알고 끔찍이 위했으나 죽고 말았다. 소를 화장하자 사리(舍利)가 나와 부도를 세우고 공덕을 기려 우암사(牛岩寺)라 했다. 훗날 산사태로 무너진 절터에 싸리나무 기둥이 있는 새 절이 선 건넛산에 바위 두 개가 있다. 맑을 때는 희미하던 바위가 안개만 끼면 뚜렷이 하나로 겹쳐 보여 안개바위·무암·촛대바위·노장암(老長岩:팔짱낀 노승바위)·칼바위라 부른다. 충주호반의 성내리가 출발점이다. 무암저수지 옆 오솔길 오른쪽에 싸리나무 군락이 있고 다소 경사지지만 기암괴석과 절벽이 절묘하게 병풍을 두른 환상적인 등산로가 열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산 [東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성내리에서 시작하여 남근석 새목재 동산 상봉 무쏘바위 작은동산
외솔봉 교리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
14.18km에 6시간21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제천 동산 작은동산 외솔봉 산행고도
오늘의 제천 동산 작은동산 산행경로
광주에서 5시에 출발하여 약 4시간만에 제천 청풍호반의
금성면 성내리에 도착, 준비체조를 실시하고
단체기념촬영
오늘은 37명의 회원들이 함께 합니다.
무암사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 동산이 6.5km의 거리이군요.
청풍 황금송어집에는 벚꽃이 활짝 피었고
제천 산악체험장을 지납니다.
회원들과 함께 흔적을 남기며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분들이 많습니다.
동산 5.5km 지점, 클라이머들의 연습바위가 안내되어 있고
고고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 고목을 감상하며
안개바위의 멋진 풍경이 안내되어 있군요.
배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배바위
장군바위 또한 멋진 모습을 하고 있는데 오늘은 들릴 수가 없고
무암사 입구에 도착, 남근석 방향으로 진입
무암사를 지탱하고 있는듯한 직벽바위를 만나고
남근석 0.5km의 거리를 왕복해야 합니다.
남근석을 보러 가기 위해서는
까칠한 급경사와 계단을 올라서야 하고
멋진 직벽바위 위에 남근석이 있습니다.
뒤돌아 내려다보면 무암사가 자리하고
살짝 당겨본 무암사
남근석의 건너편에는 낙타바위 장군바위가 조망됩니다.
낙타바위와 장군바위라고 부르는 장군바위
남근석이 자리하고 있는 곳에 도착
참으로 신비하게 생겼습니다.
남근석에서 곧바로 능선으로 올라채는 길은 바위능선길
이리보고 저리봐도 참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오늘 B조가 가야 할 길의 바위능선을 올려다보고
마침 회원 한 분이 올라와 흔적을 남길 수가 있군요.
남근석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동하
참으로 신비스러운 조물주의 작품을 충분히 감상하며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을 하면서 내려다 보이는 무암사
소뿔바위를 보려면 작성산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생략하고 새목재 1.8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대신에 다른 회원이 촬영한 소뿔바위를 데려와 아쉬움을 달래고
소뿔바위 또한 조물주의 신비스러운 작품이지요.
무암계곡은 거의 새목재까지 길게 이어지고
동산 갈림길에 도착,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새목재 0.5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새목재에 도착, 동산 0.8km 방향으로 급경사가 기다리고 있지요.
꾸준한 급경사의 오르막을 올라
능선삼거리에 도착하면 동산 0.4km,
동산 탐방 후 되돌아와 중봉 방향으로 하산을 해야 합니다.
동산 정상에 도착, 조망도 없고 별 볼일 없는 동산 정상이로군요.
동산 해발 896m 정상, 블랙야크 100+명산 중의 하나이지요.
동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동산 정상 인증입니다. 마피님
오랜만에 만나 정말 반가웠습니다. 마피님
동하도 블랙야크 100+명산, 동산 인증을 하고
동하는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써 77좌를 인증하게 되는 제천 동산입니다.
아울러 동산은 그동안 미답지였고,
오늘 처음 탐방하게 되는 제천 동산이기도 하지요.
동산 정상과 헤어지며 빠른 걸음으로 하산을 시작하고
새목재 갈림길을 통과하여 무암사 갈림길에 도착,
중봉 0.2km 방향으로 하산을 이어가야 합니다.
무암사 갈림길에서 회원님들 점심상을 폈군요.
함께 합류해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생강나무꽃이 아주 귀여운 모습으로 피었군요.
중봉에 도착, 성봉 0.95km 방향으로
중봉에서의 흔적, 시무지기님이라고 하셨죠?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한나무님도 오랜만에 만나 정말로 반가웠습니다.
청량님, 정아님, 시무지기님, 모두 모두 정말 반가웠습니다.
동하도 중봉 892m 정상에서 흔적을 남기고
마피님도 돌탑에서 중봉 인증을 하십니다.
여태까지는 아무 조망도 없이 내내 걷기만 했는데,
바위를 올라서면서부터 동산의 볼거리를 제공해주기 시작하지요.
소나무 가지 사이로 청풍호가 조망되고
아기자기한 바윗덩이들을 올라서면
신선봉 미인봉 능선 뒤로 금수산과 망덕봉이 조망됩니다.
앞라인 신선봉과 학봉, 뒷라인은 금수산과 망덕봉
작성산을 이루고 있는 바위산과 작성산
나비님도 오랜만에 만나 정말 반가웠습니다.
시무지기님의 작품으로 동하도 흔적을 남기고
바위능선을 즐기고 있지요. 한나무님과 시무지기님 이쁘게
하산길 내내 함께 발걸음하여 즐거웠습니다.
까칠해서 멋이 드러나는 바윗덩이들
온통 소나무군락지 아래에 바윗덩이들이 귀엽고
성봉에 도착, 학현리 방향으로 본격적인 까칠한 하산길이 시작되지요.
성봉 804m 정상
금수산과 망덕봉을 다시 바라보고
남근석이정표가 또 있군요. 이름하여 무쏘바위,
누워있는 남근석을 말하는 것이지요.
명품소나무 사이로 조망되는 신선봉과 금수산 망덕봉
고도를 많이 낮추다보니 신선봉 미인봉 능선에 가려
금수산이 살짝만 보이는군요.
성봉에서 모래고개까지의 하산길은
이런 밧줄구간을 대여섯번 정도 통과해야 됩니다.
앗~ 고넘 아주 튼실한 놈이구만~~~ㅎㅎ,
무쏘바위라 부르고 누워있는 남근석이라 합니다.
여성분들이 좋아한다나요? 정아님 흔적을 남기고
마피님도 멋지게 폼을 잡아 보세요.
가야님도 반갑습니다.
청량님도 미소를 머금고
동하도 무쏘바위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신비스러운 조물주의 작품
여성분들 단체~
남성분들도 단체 한컷
함께해서 정말 즐거운 시간입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무쏘바위 남근석에서 다함께 흔적을 남기고
다시 시작되는 까칠한 하산길
조심조심 밧줄을 잡으며 내려섭니다.
통채 바위로 구성된 성봉을 올려다보고
모래고개까지 까칠한 하산길은 모두 내려섰고,
다시 작은동산으로 제법 올라가야 합니다.
작은동산 해발 545m 정상에 올라섰고
작은동산 정상에서 과일로 당분섭취를 하고 갑니다.
작은동산 정상 인증을 하고, 동하
작은 동산이라고 그런지 정상석조차도 변변치 않군요.
작은동산에서 단체기념
군데군데 피어있는 진달래가 향긋하고
부드러운 길의 연속, 작은 동산에부터 외솔봉 가는 길
거대한 바위에 뿌리를 내려 고단한 삶을 유지하고 있는 명품소나무
역시나 바위는 훌륭한 조망터,
신선봉 미녀봉 능선이 시원스럽게 다가서고
조가리봉을 배경으로 시무지기님
청풍호 뒤로는 월악산이 멋진 모습으로 조망되고
월악산의 영봉 중봉 하봉을 당겨봅니다.
연하선경님과 지리산하산행대장님도 만나서 반가웠고,
반갑게 맞이해줘서 고맙습니다.
동하도 조가리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보고
청풍호를 배경으로 마피님
바위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들은 키가 자라지 못해서 아름다운 모습
교리갈림길에서 외솔봉 0.22km 방향으로
외솔봉 482m 정상에 도착
외솔봉의 바위구간은 오늘 산행 중,
최고의 하일라이트구간이라 해야겠습니다.
청풍대교가 내려다 보이고
청풍호반 가운데 비봉산이 우뚝 솟았군요.
청풍대교부터 비봉산 그리고 청풍호반,
바로 앞에는 바위에 소나무꽃이 제대로 피어 있습니다.
쨔잔~ 바위봉에 명품소나무 한 그루가
환상적인 그림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명품소나무들이 즐비한 외솔봉 풍경들
외솔봉의 환상적인 풍경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동하
월악산의 희미한 산너울을 배경으로 시무지기님
외솔봉에서 환상적인 주변풍경을 감상하며~
외솔봉에서 지리산하님의 수고로움으로
멋진 단체기념사진을 얻어갑니다.
외솔봉에서 바라봤던 그 환상적인 풍경, 외솔바위
바위에서 기품있게 자라고 있는 외솔이어서 외솔봉이라 불러질까요?
황홀한 풍경인 외솔바위에서 연하선경님
환상적인 외솔바위에서 지리산하님
시무지기님은 금방 날아가겠습니다.~~ㅎㅎ
봐도봐도 오묘하고 신비한 외솔바위, 황홀함이지요.
동하도 외솔바위에서 흔적을 남기고
멋진 그림을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월악산도 멋진 모습으로 시야에 들어오고
외솔바위 뒤로 신선봉 미인봉 뒤로는 망덕봉이 바라보입니다.
청풍호를 배경으로 지리산하님과 연하선경님
비봉산과 아름다운 청풍호반
키가 엄청 큰 나무는 무슨 나무인지? 흔적을 남겨보고
가야 할 오늘의 마지막 바위봉우리,
저 봉우리만 넘으면 교리주차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청풍대교와 비봉산, 비봉산은 청풍호에 솟아난 섬처럼 보이는군요.
지리산하님의 수고로움으로 흔적이 남겨지며
지리산하님, 멋진 사진 감사드립니다.
앗~ 이것은 거북이? 가오리?
가오리라고 하면 오른쪽이 꼬리이고,
거북이라고 하면 오른쪽이 머리~~ㅎㅎ
외솔봉부터 바위능선인지라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조망하는 환상적인 코스
밧줄도 잡아보며 내려섰다가
마지막 바위봉우리 오름길에서 동하
마지막 바위봉우리에 올라서니 하산지 교리 방향의
청풍호반이 새로운 모습으로 아름답게 다가서고
당겨보니 청풍호반 드라이브코스의 도로에는
벚꽃이 만발하여 영화속에 나오는 그런 풍경이로군요.
걸어왔던 외솔봉을 뒤돌아봅니다.
아름다운 청풍호에는 번지점프장이 바라보이고,
우뚝솟은 비봉산은 케이블카가 놓여있어 청풍호관광지이기도 하지요.
이제 목책계단만 내려서면 오늘의 기나긴 여정이 끝나는 하산완료입니다.
작은동산은 교리주차장에서부터 4.5km의 거리
작은동산 등산안내도를 살펴보며 오늘 걸었던 길을 가늠해보고
주차장에 도착하며 남근석 동산 작은동산 외솔봉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심한 목마름에 시원한 맥주 한잔의 하산주는 아주 일품이었지요.
제천시가지에 있는 천수탕사우나에 이동하여 흘렸던 땀을 씻어내고
천수탕사우나 바로 앞에 있는 선은정식당에서 뒤풀이식사가 이어집니다.
선은정식당을 회원들이 가득 채우고
선은정 식당의 메뉴
오늘의 메뉴는 삼겹살구이, 소주 한 잔 곁들여 맛있는 저녁식사가 되어지며 오늘의
제천 동산 작은동산 외솔봉 산행을 모두 마무리합니다. 반갑게 맞이해주신
희망토요 운영진께 거듭 감사드리며, 덕분에 멋지고 재미난 동산 산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광주첨단산악회 20대 회장 동하 김동구 드림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240407, 6번째 진안 마이산, 남부주차장 고금당 비룡대 삿갓봉 봉두봉 암마이봉 은수사 탑사 남부주차장 - 첨단산악회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