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1일 일요일, 맑음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74좌, 울주 가지산 1,241m
(동하 어게인74좌, 장미 어게인21좌) 탐방의 날
광주첨단산악회 제703차(년28차) 울주 가지산 & 운문산
정기산행 2022년12월11일(일) 05:00
산행코스 : 석남터널-석남사갈림길-산장카페-중봉-가지산-백운산갈림길-아랫재
-상양리-남명교-솔향기펜션(11.57km, 5시간34분)
함께한이 : 광주첨단산악회 37명의 회원과 함께
울주 밀양 가지산은 2012년 09월 23일에 첫번째, 2020년 03월 15일에 두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써 세번째 탐방을 하는 가지산이다. 아울러 동하는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중 74좌, 장미는 어게인 21좌를 인증하게 되는 울주 밀양 가지산이다. 석남터널에서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급경사계단을 올라서니 첫번째 조망터가 나오고 시작했던 석남터널의 상가들이 내려다 보인다. 한번을 더 치고 오르니 안부에 도착, 중봉 가지산정상 쌀바위가 조망되고, 쌀바위는 거대한 거북이 한마리가 상운산을 향해 기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산장카페를 지나 다시한번 급경사계단을 오르고 잠시 올라서면 중봉 해발 1,167m 정상이다. 가지산정상이 손에 잡힐 듯 가까워졌고, 왼쪽으로는 하산을 해야할 운문산방향의 능선이 멋지게 펼쳐지고 오른쪽으로는 쌀바위를 지나 운문령방향으로 시원하다. 중봉에서 제법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가지산 해발 1,241m 정상에 도착, 동하는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중 74좌, 장미는 어게인 21좌를 인증하게 되고, 가지산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팔방 아주 좋아 남쪽으로 신불산 영축산 재약산 천황산 등 영남알프스가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가야할 방향의 운문산을 바라보며 하산을 시작하고 하산길은 길게 이어진다. 아랫재에 도착하니 운문산이 거대하게 올려다 보이는데, 운문산을 가야 하느냐? 마느냐? 거대한 오름길이고, 시간도 문제가 될 것 같아 아랫재에서 상양리로 하산을 하기로 한다. 편안한 하산길이 상양마을까지 이어지고 상양마을의 솔향기펜션에 도착하며, 운문산탐방을 하지 못해 약간은 아쉬웠던 울주 밀양 가지산 산행을 종료한다.
산행일시 | 2022년12월11일(일요일) 05시00분 | ||||
산행코스 | A코스 | 운문령~상운산(1,114m)~쌀바위~가지산(1,241m)~아랫재 ~운문산(1,188m)~상운암~석골사~석골교 (17KM ,7시간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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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코스 | 운문령~상운산(1,114m)~쌀바위~가지산(1,241m)~아랫재 ~상양리 (13KM,7시간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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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코스 | 석남고개~가지산(1,241m)~아랫재~운문산(1,188m) ~상운암~석골사~석골교 (14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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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비 | 금50,000원 (목욕비 별도),(산행회비는 현장에서 현금 거출) | ||||
차량경유 | 백운동(남광주농협건너편) | 건강관리협회 | 문예후문 | ||
04:20 | 04:30 | 04:35 | |||
광주 국립박물관 입구 | 양산동 뉴스타정형외과 | 첨단우체국앞 | |||
04:40 | 04:50 | 05:00 | |||
◈산행신청시 좌석번호와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앞) 05시00분 | ||||
준비물 | ◈점심도시락,간식, 상비약, 충분한 식수, 동계산행시 아이젠 필수지참. | ||||
차량이동시간 | ◈약3시간30분(편도,휴게소 휴식시간포함,312km) | ||||
임원연락처 | 회장 | 도움사랑 | 010-2652-1923 | ||
산행이사 | 일산 | 010-4677-7675 | |||
산행팀장 | 대보포유 | 010-9248-7387 | |||
차홍 | 010-3643-7507 | ||||
하네스 | 010-8573-2115 | ||||
총무이사 | 하늘땅 | 010-9603-7766 | |||
총무팀장 | 선영씨 | ||||
알초롱 | |||||
무진주 |
가지산[ 加智山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및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원래 석남산(石南山)이었으나, 1674년에 석남사(石南寺)가 중건되면서 가지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 밖에 천화산(穿火山)·실혜산(實惠山)·석민산(石眠山) 등으로도 불렸다. 신라 흥덕왕시대 전라남도 보림사에서 가지산서라는 중이 와서 석남사를 지었다하여 부른 것이다. 가지는 까치의 옛말 ‘가치’를 나타내는 이름으로 본다. 가지산의 높이는 1,240m이고, 태백산맥의 남쪽 여맥에 있는 산으로서 이 산에서 크게 세 방향으로 능선이 뻗어 있다. 그 가운데 문복산(文福山, 1,013m)을 연결하는 북동 능선과 운문산(雲門山, 1,188m)을 잇는 서쪽 능선은 경상남북도의 도계를 이루고, 능동산(陵洞山, 982m)·천황산(天皇山, 1,189m)으로 이어지는 남서 능선은 밀양시와 울산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남쪽 사면을 제외하면 대부분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특히, 서쪽의 운문산과는 약 10㎞ 거리로 나란히 솟아 있어 멀리서 보면 하나의 산에 있는 쌍봉같이 보인다. 지질은 쥐라기에 관입한 화강암으로 되어 있어 곳곳에 기암괴석의 암봉이 많다. 이 일대는 경상남도 북동부의 산악 지대로 1,000m 내외의 험준한 산들이 솟아 있는데, 그 가운데 최고봉이 가지산이다. 산의 북동부 사면은 완만하여 목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동쪽은 태화강의 상류로 비교적 경사가 급하지만 언양 중심의 곡저·분지 평야를 이루게 된다. 북서쪽으로는 무적천(舞笛川)이 흐르고 남쪽은 밀양강의 지류인 산내천(山內川)의 상류가 된다. 해발 700m 이상 지역은 신갈나무군락이 우점하며, 정상에는 초지가 발달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지산 [加智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석남터널에서 시작하여 중봉 가지산 아랫재 상양마을로 하산하는 코스
11.57km에 5시간 34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밀양 가지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오늘의 밀양 가지산 산행정보
울주 밀양 가지산 운문산 지도
오늘 첨단산악회 산행경로
새벽녘 섬진강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가고
진영휴게소에 들러 아침식사를 하고 갑니다.
광주에서 5시에 출발하여 약3시간50분 만에
운문령에 도착, 37명의 회원들이 함께 하지요.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A조는 운문령에서 산행시작,
C조는 석남터널로 이동해야 합니다.
운문령에서 약 20분만에 석남터널에 도착
C조 회원들 단체 기념촬영, 23명의 회원들이 C조를 이루고
A조는 14명, C조는 23명의 회원들이 나누어 산행을 시작합니다.
석남터널입구에서 도로를 건너 등산이 시작되고
가지산 정상 3.0km의 거리
안내도를 살펴보며 오늘 걸을 길을 가늠해보고
곧바로 급경사계단을 따라 올라야하지요.
계단이 끝나고 까칠한 돌길을 올라서면
첫번째 조망터에 도착,
산행을 시작했던 석남터널 입구의 상가들이 내려다 보이고
목책계단을 길게 올라서야 합니다.
와우~ 능선에 올라섰군요.
능동산갈림길 능선삼거리, 가지산의 중봉과 정상, 쌀바위가 조망되고,
약 500m를 힘들게 올라왔는데 아직도 가지산 3.0km라는 이정표는 무슨 말입니까?
부드러운 능선길 따라 룰루랄라~
석남사 갈림길을 지나 가지산 2.7km 방향으로 진행하고,
2020년 3월15일에 장미와 함께 석남사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했었지요.
석남사를 내려다보니 건너편으로 고헌산이 멋지게 바라보이고
가야할 중봉과 가지산정상,
그리고 쌀바위가 머리위로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중봉과 가지산정상을 살짝 당겨보고
바위로 이루어진 가지산정상에는 정상석이 하얗게 빛을 발하고 있군요.
건너편의 쌀바위는 거대한 절벽바위로써,
여기서보니 거북이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가지산과 쌀바위를 배경으로 구경꾼님
포도시님은 오랜만에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가지산정상과 쌀바위를 배경으로 장미님
체리체리 신임회장님도 멋지게~
서울보석님
마르띠노님
월광님
동하도 가지산과 쌀바위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좋은사람님
가지산 1.6km 지점에는 초라한 모습의 산장카페가 자리하고
산장카페, 영업중이라구요. 2020년도에 이곳에 들러
한병에 6,000원 하는 막걸리를 사서갔던 기억입니다.
중봉 바로 직전까지 올라서야 하는 급경사계단이 시작되고
계단을 올라 잠시 쉬어갑니다.
가지산의 사계가 안내되어 있고
간식도 나누며 물 한모금 마시고 가는 시간
중봉 오름길, 중봉은 언제 나오는겨?
중봉과 가지산 정상이 다시 조망되고
쌀바위의 거북이는 하염없이 상운산을 향해 기어가고 있는 중
거대한 주상절리 절벽바위의 쌀바위는 영락없는 거북이의 모습입니다.
쌀바위를 배경으로 좋은사람님
거북바위를 배경으로 구경꾼님
마르띠노님, 박기영님, 서울보석님
박기영님, 월광님
쌀바위를 배경으로 장미님
동하와 장미, 둘이서 함께 흔적을 남기고
포도시님
힘들게 올라 중봉 1,167m 정상에 도착합니다.
구경꾼님, 좋은사람님, 서울보석님
중봉에서 가지산정상을 배경으로 체리체리님
마르띠노님
중봉정상에서 월광님
중봉에서 가지산정상을 배경으로 장미님
박기영님
중봉에서 가지산정상을 배경으로 동하도 흔적을 남기고
중봉에서 대보포유님
중봉에서 가야할 가지산정상을 바라보고,
왼쪽으로는 하산을 해야할 운문산 방향
가지산정상에서 오른쪽으로는 쌀바위와 상운산이 바라보이고
제법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야 하는 가지산 정상
가지산 해발 1,241m 정상에 도착하고,
올해 첨단산악회를 헌신적으로 이끌어준 도움사랑 회장님
내년도 첨단산악회의 산행이사를 맡은 페러맨님,
내년도 산행 잘 이끌어주길 기대합니다.
가지산정상에서 봄날은님
그동안 바빴는지 오랜만에 나오셨군요. 봄날은님
가지산정상에서 상큼한 미소로, 봄날은님
환한 미소를 가지산에 퍼뜨리며, 봉남님
오랜만에 천년지기님도 함께 합니다. 봉남님과 천년지기님
아로마님, 장미님, 무진주님, 웅암님
동하, 아로마님, 장미님, 무진주님, 웅암님, 봉남님
가지산정상에서 단체기념촬영
가지산은 산림청, 블랙야크, 한국의 산하 100명산이기도 하지요.
장미님은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중
오늘로써 21좌를 인증하게되는 울주 밀양 가지산입니다.
아울러 장미님은 2012년9월23일에 첫번째 탐방을,
2020년3월15일에 두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써
세번째 탐방을 하게되는 울주 밀양 가지산이기도 하지요.
동하도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인증을 하게되고
동하는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중
오늘로써 74좌를 인증하게되는 울주 밀양 가지산입니다.
아울러 동하는 2012년9월23일에 첫번째 탐방을,
2020년3월15일에 두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써
세번째 탐방을 하게되는 울주 밀양 가지산이기도 하지요.
가지산 정상에서 서울보석님
알초롱님과 서울보석님
월광님
마르띠노님
가지산 정상에서 2023년도 신임회장을 역임할 체리체리님
내년 첨단산악회를 잘 이끌어주시길 기대합니다. 체리체리님
박기영님
포도시님
좋은사람님
가지산정상에서 단체기념촬영하며 가지산의 기를 얻어갑니다.
구경꾼님
가지산정상에서 무진주님
이쁘게 흔적을 남기고, 무진주님
내년도 총무이사를 맡은 대보포유님도 늠름하게
가지산 옛 정상석에서 장미님
푸르른날 상쾌한 가지산 정상입니다.
영남 알프스를 찾아볼까요? 맨 뒤로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으로 마루금이 이어지고,
중간으로 능동산에서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그 뒤 뾰족한 재약산이 조망됩니다.
당겨본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당겨본 재약산과 천황산, 천황산능선의
맨 왼쪽에는 얼음골케이블카 상부정류장이 바라보이고
가야할 가지산능선과 움푹 꺼졌다가 다시 솟아오른 운문산
가지산 옛정상석에서 봉남님
이쁘게 한 컷 하시고
다시 바라본 가야할 가지산능선과 운문산
가지산의 왼쪽방향 뒤로 재약산과 천황산이 조망되고,
포효하고 백호가 살고있는 백운산이 가운데에 다소곳이 들어있는 풍경
운문산에서 이어지는 억산이 조망되고,
가지산정상 바로 아래에는 거대한 암봉의 가지산북봉
운문산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억산과 구만산능선을 바라보며 하산을 시작하고
가지산장 입구를 지나
아랫재 3.7km, 운문산 5.6km
가지산 정상 아래 헬기장 공터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아랫재 방향으로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합니다.
멋진 기암을 감상하며
백운산 3.6km 방향으로
기암 뒤로 백운산이 자리하고, 그 뒤로 천황산 능선, 그 뒤로 재약산이 뾰족합니다.
부드럽게 하산길은 이어지고
거 누구여?~~~
절벽바위 위에 멋져부요~~~
알초롱님
뒤돌아보니 북봉과 가지산정상 중봉이 멋스럽게 조망되고
백운산 2.2km 방향으로
이 근처가 백운산갈림길이었는데 사진을 못찍었군요.
바로 앞 뾰족한 백운산은 포효하는 백호가 있는 산이고,
뒤로는 재약산과 천황산이 조망되는군요.
작년 천황산 산행시 얼음골케이블카 상부정류장에서 촬영한
백운산의 백호를 데려와 봅니다. 포효하는 호랑이 머리가 뚜렷하고
앞다리 뒷다리 꼬리와 무늬까지 영락없는 호랑이의 모습이지요.
길고 긴 편안한 하산길이 이어져 아랫재에 도착, 저 위로 운문산이
올려다 보이는데, 운문산을 가야 하느냐? 마느냐? 거대한 오름길이고,
시간도 문제가 될것 같아 이곳 아랫재에서 상양리로 하산을 하기로 합니다.
아랫재에는 환경감시 초소가 있고
오늘 함께 한 C조 회원들 아랫재에서 단체기념촬영입니다.
여유롭게 가지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아랫재에서 쉬어가는 시간이지요.
운문산을 포기하니 아주 마음이 느긋해지고, 배낭에 남아있는
간식거리를 모두 꺼내 담금주와 함께 술안주로 맛있게 먹게 됩니다.
상양마을 2.9km 방향으로 하산을 이어가고
부드러운 하산길
참으로 편안한 하산길이로군요.
상양리마을 입구에 도착하니, 아랫재까지 1.8km의 거리이군요.
뒤돌아 가지산을 올려다보고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천천히 상양리 마을길을 내려섭니다.
와우~ 천년지기님이 얼음골사과 1박스를 사서
좋은사람님과 함께 들고 내려가고
한 그루의 사과나무는 하나도 따지 않고
그대로 매달려 있는데 무슨 이유가 있겠지요?
상양마을, 가지산과 백운산 갈림길이로군요.
담벼락에는 선인장이 무수하고, 그 아래 상양마을의 우물터가 초라하군요.
상양복지회관을 지나
아랫재를 기준으로 왼쪽 운문산과 오른쪽 가지산방향을 올려다보고
산타가 내려오고 있는거여? 올라가고 있는거여?~~ㅎㅎ
도로를 따라
운문산과 가지산을 다시 한 번 올려다보고
운문산에서 이어지는 구만산과 억산을 조망해 봅니다.
우리의 버스가 솔향기펜션에서 기다리고 있군요.
멋진 명품소나무 군락이 있어 솔향기펜션으로 이름지었나 봅니다.
A조가 하산할 곳인 석골교로 이동해 모두 함께 하산주 한 잔~
밀양시 산외면에 자리한 금천스파로 이동해 따끈하게 몸을 담그고,
시설이 아주 좋은 금천스파입니다.
뒤풀이를 하기위해 김해시 진영읍 대로한정식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대로한정식 차림표, 오늘의 메뉴는 제육볶음
오늘의 메뉴 제육볶음 한상은 이렇습니다.
제육볶음에 소주도 한잔 곁들이며 맛있는 뒤풀이 저녁식사를 마치고
사천휴게소에 들러 잠시 쉬어가며 광주로 돌아오게 되고 운문산 탐방을
하지 못해서 약간은 아쉬웠던 울주 밀양 가지산 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다음주 산청 웅석봉 산행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200315, 90좌, 울주 가지산, 석남주차장 석남고개 중봉 가지산 쌀고개 상운산 불당골폭포 석남사 주차장 - 아내와 함께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