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5월 07일 일요일 심한 바람과 비
2번째 경남 남해 망운산 786m 탐방의 날
광주첨단산악회 제720차(년15차) 정기산행 남해 망운산(해발786m)
일시 : 2023년5월7(일요일)07시00분
산행코스 : 서면사무소-가물랑산-물야산-학석봉-작장갈림길
-작장저수지-작장마을(7.29km, 3시간47분)
함께한이 : 광주첨단산악회 44명의 회원들과 함께
경남 남해 망운산은 2020년 5월 16일에 오늘의 코스와 반대 코스로 첫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써 두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남해 망운산이다. 서면사무소에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바람의 세기가 심상치 않다. 콘크리트도로를 따라 김해김씨 묘소를 만나면 본격적으로 등산이 시작되고, 잠시 올라서면 가물랑산이다. 싱그러운 초원의 향기를 코끝으로 느끼며 잠시 내렸다가 제법 경사도가 심한 오름길을 올라서면 바위조망터에 도착, 바다 건너편으로 여수땅의 돌산도부터 영취산이 조망된다. 간식을 섭취하면서 조망을 즐기며 회원님들과 함께 흔적을 남겨본다. 조망터에서 조금 올라서면 물야산 해발411m 정상을 넘어서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능선에 올라서니 세찬 바람이 몰아친다. 더 이상 비가 많이 오기 전에 점심상을 펴고 식사를 마친다. 군데군데 피어있는 철쭉꽃은 이미 많이 져버려 화려함을 잃은지 오래이고, 작은 기암들이 많은 학석봉을 넘어가는데 태풍급 세찬 바람이 휘몰아친다. 학석봉에서 잽싸게 단체기념 흔적을 남기고 내려서니 작장마을과 망운산 정상 갈림길이다. A조 회원들은 이미 용두봉을 거쳐 망운산을 걷고 있다는데, 망운산 정상부는 거세게 몰아치는 비바람 때문에 사람이 날아가겠다는 걱정스런 무전 연락을 받게 되고, 걱정이 많은 페러맨산행이사가 중간그룹과 후미그룹을 이곳 작장마을 갈림길에서 하산을 시키게 된다. 작장마을로의 하산길은 완전히 묵혀버린 길로써 아예 등산로의 흔적이 보이질 않는다. 태풍급 비바람은 피했지만 까칠한 가시덤불을 헤치며 골짜기 너덜겅 바윗길을 정글탐험을 하며 조심 조심 하산을 하게 된다. 완전히 묵혀버린 등산로였던지라 본의 아니게 아주 까칠한 정글탐험을 하게 되어버렸고, 입었던 비옷은 너덜너덜 각설이신세가 되어버렸다. 회원을 모두 잊지못할 기억에 남을 오늘의 망운산 우중산행을 마무리한다.
| 산행일시 | 2023년5월7일(일요일)07시00분 | |||
| 산행코스 | A코스 | 서면농협-서상리-가물랑산-물야산-학석봉-수리봉(용두봉) -상봉-망운산-극락암-화방사(약9km, 5시간) |
||
| B코스 | 운영하지 않음 | |||
| 경비분담금 | 금45,000원(목욕비는개인부담), 버스승차후 현금 거출합니다 | |||
| 차량경유 | 백운동(남광주농협건너편) | 건강관리협회 | 문예후문 | |
| 06:20 | 06:30 | 06:35 | ||
| 광주 국립 박물관입구 | 양산동뉴스타정형외과 | 첨단우체국앞 | ||
| 06:40 | 06:50 | 07:00 | ||
| ◈산행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장소를 표기해 주세요 | ||||
|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세종서점앞)07시00분 | |||
| 준비물 | ◈점심도시락, 간식, 상비약, 충분한 식수, 목욕준비물. | |||
| 차량이동 시간 |
들머리 : 경남 남해군 서면 스포츠로 679 날머리 : 경남 남해군 고현면 대곡리 1149-4, 이동시간 : 150km, 2시간 |
|||
| 임원연락쳐 | 회장 | 체리체리 | 010-4151-6548 | |
| 산행이사 | 페러맨 | 010-2841-2907 | ||
| 산행팀장 | 차홍 | 010-3643-7507 | ||
| 산이 | 010-3629-7958 | |||
| 콜라 | ||||
| 들꽃향기 | ||||
| 총무이사 | 대보포유 | 010-5785-5059 | ||
| 총무팀장 | 마르띠노 | 010-7610-0388 | ||
| 봉남 | ||||
| 아로마 | ||||
| 알초롱 | ||||
| 프리웨이 | ||||
망운산[ 望雲山 ]
경상남도 남해에 있는 산으로 높이 786m이다. 남해군 서면 연죽리에 위치하며 주 능선이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며 남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망운산(望雲山)은 구름을 바라본다는 의미를 가진 이름인데 주변 일대 운해(雲海)가 자주 형성되기 때문이다. 운해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에는 사진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정상에는 송신철탑이 있으며 노구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콘크리트 포장 도로가 있기 때문에 자동차로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망운산은 남해군 서쪽에 자리하며 남해 일대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서 북쪽자락으로 화방사가 있고 남쪽으로는 용두봉(709m)과 학성봉(615m), 물야산(411.8m)으로 이어진다. 정상에서는 한려수도 일대가 한눈에 조망되며 북쪽 방면으로는 지리산 천왕봉과 노고단, 반야봉 등이 조망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망운산 [望雲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서면 농협에서 시작하여 물야산 학석봉 작장마을로 하산하는 코스
7.29km에 3시간47분이 소요되었군요.
경남 남해 망운산 학석봉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경남 남해 망운산 학석봉 산행정보
경남 남해 망운산 지도
광주첨단산악회 산행경로
광주에서 7시20분에 출발하여 약 2시간만에 남해 서면에 도착하고
준비체조를 실시합니다.
단체기념촬영
오늘은 40명의 첨단산악회 회원들이 함께 합니다.
포청천님의 앵글에 동하도 들어가고
올라야 가물랑산 물야산을 바라보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용두봉정상 2.8km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고
망운산 등산 안내도를 바라보며 오늘의 발걸음을 가늠해 봅니다.
뒤돌아보니 남해스포츠파크의 축구장과 서상항이 내려다보이고
왼쪽으로 가야 할 물야산을 바라보며 콘크리트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김해김씨 묘소를 만나면 산으로 접어들어야 하지요.
용두봉 정상 2.1km 방향으로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되고
첫번째 만난 봉우리는 가물랑산인데 안내판이 백지상태이로군요.
싱그러운 초원의 향기를 코끝으로 느끼며 잠시 내렸다가
제법 경사도가 심한 물야산 오름길입니다.
나무가 울창한 숲길인데도 바람이 거세게 찾아들어오고
나무 사이로 조망되는 곳에서 산행을 시작했던 서상항을 내려다 봅니다.
여러개의 가지가 우후죽순처럼 올라 멋진 생명력을 자랑하는 소사나무를 만나며
물야산 바로 아래 조망터에 도착하니
돌산도부터 여수 땅이 바다 건너편으로 조망됩니다.
뾰족한 영취산이 바라보이고
산행을 시작했던 서상항이 내려다 봅니다.
여수 땅을 배경으로 차카게님
동하도 여수땅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동하
개복숭아가 엄청 많이 열렸군요.
저기가 어디라구요? 삼인산님
서상항을 배경으로 서울보석님
시나브로님도 서상항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서상항을 배경으로 현명님
서상항을 배경으로 동하
서상항을 배경으로 환태평양님
서상항을 배경으로 콜라님
서상항을 배경으로 장미님
동하와 장미 둘이서 함께 흔적을 남겨봅니다.
한 번 더
봉남님과 프리웨이님도 즐겁게
서상항을 배경으로 봉남님
세찬 바람을 즐기며 프리웨이님
조망터에서 조금 올라서면 물야산 해발411m 정상입니다.
돌길을 따라 꾸준히 올라야 하는 학석봉 오름길
능선에 올라서니 가야 할 용두봉과 망운산은 구름 속에 숨어버렸고,
세찬 바람이 휘몰아치며 빗방울까지 떨어지기 시작하는군요.
더 이상 비가 많이 오기 전에 점심상을 펴고 식사를 마칩니다.
철쭉꽃은 이미 많이 져버려 화려함을 잃어버렸군요.
식사를 마치고 산행을 다시 시작하는데 세찬 바람이
거세게 휘몰아치며 비가 점점 더 세게 내리는 상황
작은 기암들이 많은 학석봉을 넘어가고 있지요.
작은 기암들이 즐비하게 널려져 있는 학석봉
아무리 비바람이 쳐도 흔적은 남겨야지요.
태풍급 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는 학석봉에서 단체로 기념흔적을 남겨봅니다.
멋진 기암에 올라서서 가야 할 용두봉을 바라보며 삼인산님
환태평양님도 어서오시구려~
A조 회원들은 이미 용두봉을 거쳐 망운산을 걷고 있다는데, 망운산 정상부는 거세게
몰아치는 비바람 때문에 사람이 날아가겠다는 걱정스런 무전 연락을 받게 되고, 걱정이 많은
페러맨산행이사님이 중간그룹과 후미그룹을 이곳 작장마을 갈림길에서 하산을 시키게
됩니다. 태풍급 비바람은 피했지만 완전히 묵혀버린 등산로는 흔적이 보이질 않고,
가시덤불을 헤치며 골짜기 너덜겅길을 정글탐험을 하며 하산을 하게 되지요.
작장마을과 망운산 갈림길에서 장미님
삼인산님
페러맨님과 동하
현명님, 시나브로님, 천년지기님, 프리웨이님, 봉남님, 동하, 콜라님, 환태평양님, 서울보석님
후미그룹 단체기념촬영
동하도 흔적을 남기고
망운산과의 갈림길에서 작장마을 2km 방향으로
아쉬운 마음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등산로가 묵혀버려 길이 아예 없어져 버렸군요.
그래도 아직은 삼나무숲 아래인지라 그나마 걸을만 하고
편백, 삼나무숲을 빠져나가면 아예 길이 없어져 버리고
심란한 정글탐험이 시작됩니다.
아주 까칠한 가시덤불을 헤치며 미끄러운 너덜겅바윗길을 조심조심~
그야말로 약초꾼이 되다시피 하여 없는 길을 만들어가고,
가시덤불에 옷을 찢겨가며 한발 한발 내려섭니다.
그래도 좋답니다. ㅎㅎ
봉남님, 장미님
아이고~ 언제나 좋은 길을 만날 수 있으려나?
까마득하고 가시덤불 정글숲이 너무나도 원망스럽군요.
오룩스맵이나 트랭글 지도에는 뚜렷히 나와있는 등산로인데 말이지요?
그냥 무대포로 뚫고 내려갑니다.
와우~ 조심조심 내려서다 보니 콘크리트 임도를 만나며,
드디어 까칠한 정글탐험이 모두 끝이 나며 한시름 놓게 되지요.
작장 갈림길에서 약 1.3km의 거리를 장장 1시간 동안
까칠한 가시덤불 정글숲을 헤치며 어렵사리 내려섰습니다.
마지막까지 조심조심 내려오세요.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까칠한 정글을 뚫고 나오느라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중간, 후미그룹 24명의 회원들이 이곳으로 하산을 하게 된 것이지요.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갑시다.
모두들 비맞은 생쥐꼴이 되어 볼만 합니다.
세차게 부는 태풍급 비바람 때문에 탈출로로 하산을 하게 되었는데, 탈출로가 완전히
묵혀버린 등산로였던지라 본의 아니게 정글탐험을 하게 되어버렸지요.
모두들 잊지못할 기억에 남을 오늘의 망운산 우중산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작장 저수리를 지나
터벅터벅 아쉬운 발걸음이 이어지며 하산을 완료하게 되고
비바람 피할 곳을 찾다보니 작장마을 버스정류장이 안성맞춤입니다.
작장마을 버스정류장에서 24명의 회원들이 도란도란 오늘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버스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지요. 한참을 기다려 우리의
버스가 도착하고, 이곳 정류장 내부에서 간단히 하산주 상을 펴고
돼지머리고기 안주에 소주 한 잔 하산주를 가름하게 되고
하동군 고전면에 있는 고전목욕탕으로 이동해 샤워를 하게 됩니다.
뒤풀이식사를 하기 위해 승주에 있는 쌍암기사식당으로 자리를 옮겼고
쌍암기사식당은 언제 바뀌었는지 뷔페식으로 바뀌었군요.
정갈한 뷔페식으로 뒤풀이식사를 마치며, 태풍급의 강풍과
비를 맞으며 진행한 남해 망운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200516, 남해 망운산, 화방사 망운산 송신소 용두봉(수리봉) 학석봉 물야산 가물랑산 남해농협 - 샛별산악회 - Daum 카페
200516, 남해 망운산, 화방사 망운산 송신소 용두봉(수리봉) 학석봉 물야산 가물랑산 남해농협 - 샛
2020년 05월 16일 토요일 흐림 경남 남해 망운산(786m) 탐방의 날2020-05-16 0959, 남해 망운산, 화방사 망운산 송신소 용두봉(수리봉) 학석봉 물야산 가몰랑산 남해농협.gpx182.95KB 산행코스 : 화방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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