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7월 30일 토요일 흐림
블랙야크 명산 100+69좌, 경북 영덕 팔각산 628m
(동하 100+69좌, 장미 100+55좌) 탐방의 날
산행코스 : 팔각산장-1봉~8봉 팔각산-535봉-독가촌-독립문바위-산성계곡
-출렁다리-산성계곡주차장(9.99km, 5시간 21분)
함께한이 : 동하, 장미, 둘이서 블랙야크산악회 34명의 회원과 함께
산행경비 : 55,000원*2명=110,000원
경북 영덕 팔각산은 그동안 미답지로써 오늘 처음 탐방을 하는 산으로 블랙야크 100+명산 중의 하나로써 동하는 100+ 69좌, 장미는 100+55좌를 인증하게 되는 경북 영덕 팔각산이다. 옥계계곡으로 유명한 곳 영덕 팔각산, 팔각산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길이 없을 듯한 바위사이로 급경사 철계단을 따라 올라선다.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까칠하게 올라서는데 금새 온몸이 땀에 흠뻑 젖어버리고, 1봉 아래 첫번째 조망터이다. 아래의 옥산마을이 내려다 보일 뿐 산 위로는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잠시 물 한 모금 마시며 올라서니 제 1봉 정상이다. 다시 밧줄을 잡고 올라서면 제 2봉이고 3봉으로 향하는데 안개 속에서 촛대봉이 수줍은 듯 나타난다. 3봉을 오르려는데 입구에는 출입금지 울타리가 가로막고 4봉으로 안내하고 있다. 살며시 울타리를 넘어 급경사를 올라서니 절벽바위 아래에 추모비가 설치되어 있고, 오른쪽으로 절벽바위 아래를 따라 길이 보여 한참을 내려섰다가 다시 바위구간을 까칠하게 네발로 올라서야 하는 길이다. 작은 공간의 안부를 지나 3봉 정상을 오르려니 밧줄을 제거해 버린 말뚝만 보이고 어렵사리 3봉 정상인데 정상석이 없다. 3봉은 7봉 방향으로의 아주 좋은 조망터인데 여전히 짙은 안개로 인해 아무 것도 보이질 않는다. 조심스레 내려서니 바위 아래에 3봉 정상석이 박혀 있고, 거의 직벽이나 다름없는 80도 정도 경사의 계단을 올라서면 4봉 정상이다. 4봉 정상 주변은 명품 소나무들이 즐비하고, 가까이 있는 안개 속의 5봉에 올랐으나 여전히 깜깜한 안개 속, 아주 좋은 조망터의 5봉이지만 답답함의 연속이다. 내려섰다가 밧줄을 잡고 6봉에 올라서고, 7봉 가는 길은 칼바위 구간이지만 아무 것도 보이질 않으니 아찔함을 느끼지도 못하고 밧줄만 잡고 간다. 흙길을 미끄러지며 올라서니 7봉 정상이고, 팔각산정상인 8봉이 0.23km의 거리이다. 8봉의 관문 급경사 계단을 올라서면 팔각산 해발 628m 정상이다. 동하는 100+69좌, 장미는 100+55좌를 인증하게 되고, 이제부터는 하산길, 팔각산장 갈림길에 도착했는데,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출입금지 울타리가 막고 있다. 살며시 울타리를 넘어 잠시 올라(9봉) 점심을 먹고, 부드러운 길을 따라 다시 한 번 오르면 10봉이라 할 수 있는 525봉을 통과하고, 이어지는 11봉 530봉을 지나 12봉 535봉은 묘지가 있는 넓은 공터이다. 이제부터 급경사 하산길이 시작되고 마지막 밧줄구간을 내려서면 산성계곡과 만나고 독가촌을 지나며 산성계곡을 넘나드는 발걸음이 이어지는데, 이곳은 얼마나 가물었는지 계곡에 물이 너무나도 약하게 흘러 바닥에 쌓여 있는 낙엽이 그대로이다. 너무나도 땀을 많이 흘린지라 알탕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으며 계곡을 따르는데 알탕을 할 만한 곳은 모두 낙엽이 쌓여 있어 알탕을 할 수가 없다. 어쨌던 깊고 깊은 태고적 신비를 갖추고 있는 산성계곡길을 모두 빠져 나오니 대서천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기다리고 있다. 산성계곡 생태공원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며 안개가 가득해 조망을 하나도 볼 수 없었던 아쉬운 오늘의 경북 영덕 팔각산행을 모두 마친다.
팔각산[ 八角山 ]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達山面) 옥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28m이다. 산이름은 계곡을 끼고 뾰족한 8개의 암봉(巖峯)이 이어져 있는 데에서 유래하였으며, '옥계팔봉'이라고도 부른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각종 기암괴석과 급경사, 암벽 등으로 인해 산세가 험한 편이다. 산 중턱에는 200여 명이 앉아 놀 수 있을 만큼 넓고 편평한 푸른색 암반이 있다. 이전에 개척된 등산로 4.5㎞ 외에 2000년에 6.1㎞가 새로 정비되었으며, 곳곳에 로프와 철봉이 설치되어 있다. 8개의 연이은 봉우리에 다다를 때마다 동해와 삼사해상공원, 주왕산 줄기, 옥계계곡의 물줄기가 차례로 내려다보인다. 산 북쪽에 있는 산성계곡 일대에는 250ha 면적의 삼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운동시설과 삼림욕 의자, 야외탁자, 평상 등 편의시설과 음수대, 간이화장실, 안내소, 종합안내소가 설치되었다. 팔각산과 동대산(東大山)에서 흘러내린 물이 합류하여 옥계계곡을 이루는데, 1607년 손성을(孫聖乙)이라는 선비가 광해군의 학정을 피해 은거하며 지은 침수정(枕漱亭)이 있고, 이 계곡 일원은 경상북도기념물 제45호로 지정되어 있다. 손성을은 계곡 가운데 꽃봉오리 모양으로 앉은 진주암(眞珠岩) 외에 병풍바위·향로봉·촛대바위 등 주변의 아름다운 곳을 골라 '팔각산 37경'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팔각산 [八角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팔각산장에서 시작하여 1봉~8봉 팔각산 탐방 후
독가촌 독립문바위 산성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
9.99km에 5시간 21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영덕 팔각산 산행고도, 실제로 12봉까지 있어 기록을 해 보았지요.
트랭글로 본 오늘의 영덕 팔각산 산행경로
영덕 팔각산 지도
영덕 팔각산 지도
영덕 팔각산 안내도
의성휴게소에 들러 아침식사를 할 겸 잠시 쉬어갑니다.
광주에서 4시에 출발하여 약 4시간 30분만에 산행 들머리인
영덕 옥계계곡의 팔각산장에 도착하고
팔각산장 도로 건너에는 선경옥계(仙境玉溪) 표지석이 선명하군요.
옥계계곡, 오른쪽의 목교를 건너 바위틈으로 팔각산 산행을
잠시 후에 시작 할 것입니다.
옥계계곡 상류 방향
팔각산 등산안내도를 바라보며 오늘 걸을 길을 가늠해보고
등산길을 따라
목교를 건너 거대한 암벽사이로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하는 시작부
깜짝 단체사진 한 컷 하시고~
뒤돌아 본 옥계계곡은 물이 없어 초라하기 그지 없는 모습이로군요.
좁고 가파른 계단을 따라 올라서고
이어지는 까칠한 오름길을 잠시 오르면
안부에 올라서며
잠시 산허리길을 부드럽게 걸을 수가 있지요.
허걱~ 팔각산 19km? 1.9km 이겠지요?
이정석에 회원들이 많이 모였군요.
밧줄을 잡고 까칠하게 올라서면
잠시 편한 길을 발걸음하게 되고
조망바위에 올라섰는데 날씨가 이모양입니다. 아무것도 보이질 않아요.
전망바위에 앉아 산꼬마님 흔적을 남기시고
거대한 칼바위가 눈앞에 다가서는데 다행히 왼쪽으로 우회로가 있군요.
옥계계곡에서 흘러내린 대서천과 옥산마을이 평화롭게 내려다 보이고
유유히 흘러내리는 대서천이 아름다운 옥계계곡 마을이지요.
옥산마을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장미님
동하도 옥산마을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했던 팔각산장과 걸어왔던 능선을 뒤돌아 봅니다.
물 한 모금 마시며 과일을 꺼내 당분을 보충하며 잠시 쉬었다가
까칠하게 올라서면 팔각산 제 1봉 정상
제 1봉에서 산쟁이 회장님이 흔적을 남기고
팔각산 제 1봉 정상에서 장미님
세상에나님도 활짝 웃으며 흔적을 남기고
동하도 팔각산 제 1봉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산꼬마님도 어서 오세요.
다시 까칠한 오름길의 2봉으로 향하는 길
팔각산 제 2봉 정상에 도착하고
세상에나님
장미님
동하
오랜만에 만나 반갑습니다. 산꼬마님
안개 속에 수줍은 듯 촛대바위가 나타나고
3봉을 위험한 구간이라고 3봉 입구에 이렇게 금줄을 쳐 놨군요.
살짜기 금줄을 넘어 들어갑니다.
급경사를 올라서니 이런 추모비가
하늘을 찌를 듯한 거대한 3봉 바위 아래에 자리하고 있군요.
추모비에서 절벽 아래 오른쪽으로 길이 보이고, 제법 내려서야 하는군요.
올려다 본 3봉을 이루고 있는 절벽바위벽
어느정도 내려가다 올라서야 하는 코스, 네발로 힘들게 올라서면
3봉 정상 바로 아래에 작은 공간이 있어 잠시 과일로 당분 보충을 하고 갑니다.
3봉 정상 올라가는 길, 밧줄을 잘라버린 흔적의 바위를 조심스레 올라서면
팔각산 제 3봉 정상,
그런데 정상석은 없고 내려서다 보면 3봉 정상석을 만날 수가 있지요.
3봉 정상은 이렇게 위험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있나 봅니다.
안개 자욱한 날의 팔각산 3봉 정상,
이곳에서의 조망이 아주 좋다고 했는데 깜깜한 안개속일 뿐이지요.
3봉 정상에서의 아주 멋진 조망, 가야 할 4봉 5봉 6봉 7봉을
이웃 블로그에서 빌려 와 봅니다. 이렇게 멋진 풍경의
조망을 볼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운 현실이고
3봉에서 조심스레 내려서니 제 3봉 정상석이 있군요.
제 3봉 정상석에서 꼬마조폭 산행이사님과 황등산님,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습니다.
3봉 정상석에서 장미님
3봉 정상석에서 동하
앗~ 거의 직벽이나 다름없는 계단이로군요.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며 약 80도 정도의 급경사 철계단을 올라서면
제 4봉 정상입니다.
4봉 정상에서 꼬마조폭 산행이사님
4봉 정상에서 장미님
4봉 정상에서 황등산님
팔각산 4봉 정상에서 동하
조망이 아주 좋은 4봉 정상인데 안개속이라 너무 답답하지요. 장미님
4봉 정상 주변은 명품소나무들이 즐비하고, 세상에나총무이사님
멋진 명품 소나무에서 동하와 장미 둘이서 함께 흔적을 남겨봅니다.
4봉 정상의 아름다운 소나무에서 동하와 장미
동하와 장미
칼바위 구간인데 보이는 게 없으니 칼바위 구간임을 알 수가 없고
바위틈이 벌어져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만 같군요.
까칠한 절벽바위를 장식하고 있는 아름다운 소나무들
오늘 밧줄을 여러번 잡아야 합니다.
팔각산 제 5봉에 도착하고
팔각산 5봉에서 장미님
세상에나 총무이사님
팔각산 5봉에서 동하
황등산님
5봉에서 바라보이는 7봉과 8봉 팔각산, 그리고 바로 앞에 6봉,
6봉부터 7봉까지의 풍경은 팔각산 중에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아닌가 싶지요.
이렇게 멋진 팔각산 풍경을 감상해야 하는 데 오늘은 정말로 꽝입니다.
가야 할 6봉이 안개속에서 거대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밧줄에 의지해 까칠하게 올라서면
6봉 정상입니다. 바람꽃님이라 하셨죠?
6봉 정상에서 장미님
6봉 정상에서 동하도 흔적을 남기고
역시나 6봉 정상에서 바라 본 날씨 좋은 날의 7봉의 풍경을
이웃 블로그에서 빌려왔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이런 풍경을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너무나 큰 오늘이지요.
6봉 정상에서 조금 전 지나왔던 5봉을 뒤돌아보며
6봉에서 내려서는 길 또한 밧줄을 의지해야 하고
와우~ 포토존이로군요.
멋진 소나무에서 장미님과 세상에나님
장미님과 동하, 둘이서 함께 흔적을 남겨봅니다.
7봉을 향하여 가는 길 또한 밧줄을 잡고 가야 하는 칼바위 구간이지요.
와~ 복숭아 한 보따리, 자두 한 보따리, 손이 큰 꼬마조폭 산행이사님이 내 놓는군요.
푸짐하게 복숭아와 자두를 나누머 먹습니다.
걸어왔던 아름답고 멋진 풍경, 6봉 5봉 4봉 3봉 2봉 1봉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이웃 블로그에서 빌려 왔습니다.
깜깜한 운무 속 칼바위능선을 조심조심 걸어야 하고
팔각산 바위의 특징은 이렇듯 쭈삣쭈삣 아주 까칠하지요.
7봉 오름길은 흙길을 미끄러지면서 올라야 하고
이 멋진 소나무는 왜 고사목이 되어버렸을꼬?
7봉을 이루고 있는 까칠한 바윗덩이들
7봉 정상에서 세상에나님
7봉 정상에서 장미님
7봉 정상에서 동하
7봉 정상에서 황등산님
마지막 봉우리 8봉의 팔각산을 오르기 위한 관문, 급경사 계단을 올라서면
드디어 8봉, 팔각산 해발 628m 정상입니다.
팔각산은 블랙야크 100+명산 중의 하나이지요. 꼬마조폭 산행이사님
장미님은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써 55좌를 인증하게 되는 경북 영덕 팔각산입니다.
아울러 장미님은 오늘 처음 탐방하게 되는 영덕 팔각산이기도 하지요.
동하는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써 69좌를 인증하게 되는 경북 영덕 팔각산입니다.
아울러 동하는 그동안 미답지로써 오늘 처음 탐방을 하는 영덕 팔각산이기도 하지요.
팔각산 정상은 제법 넓은 공터가 있고, 팔각산장 주차장까지는 1.6km의 거리,
우리가 하산해야 할 산성계곡 주차장은 약 7.5km의 거리입니다.
하산길은 그야말로 부드러운 길, 룰루랄라이군요.
팔각산장갈림길 삼거리에 도착,
B조는 팔각산장으로 하산을 하고, A조는 금줄을 살며서 넘어야 하지요.
금줄을 넘어 작은 봉우리(9봉)에 올라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갑니다.
원추리꽃 한송이가 외로이 피어 환영을 해주고
제법 올라야 하는 길
10봉이라 할 수 있는 525봉을 통과하고
부드러운 하산길을 지나
참나무숲속 길을 걸어 올라서면
11봉이라 할 수 있는 530봉에 올라 흔적을 남기고
하산길 능선은 참으로 부드러운 길이지요.
어이쿠~ 또 올라야 하는 구간
올라서면 묘지가 있는 12봉이라 할 수 있는 535봉입니다.
묘지가 있는 넓은 공터의 535봉을 지나
이제는 급경사 내리막길이 시작되지요.
명품 소나무의 진한 향기를 맡으며
오늘의 마지막 밧줄구간
내려선 밧줄구간에는 팔각산 등산안내도가 걸려 있군요.
밧줄구간을 내려서면 산성계곡과 만나는데
얼마나 가뭄이 심한지 물이 하나도 보이질 않고
독가촌에 도착합니다.
독가촌의 집 한채에는 혼자 사는지 흰고무신 한켤레가 놓여 있군요.
하루종일 깜깜했던 날씨가 이제야 환해지고
드디어 산성계곡의 물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계곡의 물속에는 낙엽들이 그대로 가라앉아 있는 모습이
얼마나 가물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풍경이지요.
산성계곡에서 장미님
산성계곡에서 동하
산성계곡에서 세상에나님
띠엄띠엄 물이 있는 계곡의 바닥을 밟으며 걸어가는 시간
장미님과 세상에나님
계곡은 어마어마하게 깊고 좋은 계곡이지만
물이 없는게 너무나도 아쉬운 풍경이지요.
흘러내리는 물이 이 정도 밖에 되질 않아요.
아름다운 산성계곡에서 흔적을 남겨보는 시간
즐거운 시간이지요.
계속되는 산성계곡길
잠시 계곡을 벗어나기도 하고
다시 계곡을 걷는 연속적으로 계곡을 가로 건너기를 반복해 갑니다.
너무나도 힘 없이 흘러내리는 산성계곡의 물줄기, 세차게 흘러서
바닥에 있는 낙엽들을 모두 쓸어내려 버렸어야 하는데 장마철이
모두 지나가는데도 이곳은 비가 정말로 오지를 않았는가 봅니다.
독립문바위라고도 하고 개선문바위라고도 하고
독립문바위에서 장미님
독립문바위에서 세상에나님
앗~ 이건? 용 한마리가 누워서 승천을 준비하고 있는 듯
깊은 계곡의 직벽절벽 아래에 아치형 목교가 나타나고
아치형 다리에서 세상에나님
아치형 다리에서 장미님
태고의 신비를 갖추고 있는 깊은 산성계곡입니다.
멋진 폭포가 흘러 깊은 소가 만들어져 있는데
역시나 물이 부족해 물속에는 낙엽만이 쌓여 있고
겨우내 쌓여 있는 낙엽은 무릎까지 빠질 정도입니다.
목교를 건너
넓은 국화밭의 공터가 나타나고
팔각산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장미님
출렁다리에서 동하
제법 많이 출렁거리는 출렁다리를 천천히 건넙니다.
출렁다리에서 바라 본 산성계곡 생태공원의 대서천 상류방향
대서천은 오십천으로 흘러들어 영덕을 지나 강구항을 통과하여 동해로 흘러들지요.
건너왔던 팔각산 출렁다리
산성계곡 생태공원을 통과하여
대서천변으로 깔린 데크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가는 길
절벽 아래로 흐르는 대서천의 물줄기 또한 너무나도 약하고,
출렁다리가 보이는군요.
주차장 아래 다리, 다리 아래에는 수 많은 피서객들이 피서를 즐기고
이곳이 산성계곡 생태공원
버스에 도착하며 맥주 한 잔, 수박을 안주 삼아 간단하게 하산주를 가름하고
산성계곡 생태공원 주차장은 이렇게 넓게 조성되어 있군요.
강구항에 자리한 강구사우나에서 흘린 땀을 씻어내고
강구항 거리를 살펴봅니다.
오십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 강구항
강 건너에 유명한 영덕대게를 형상화 해 놓은 풍경
근처의 행복한 밥상 식당으로 이동해 뒤풀이를 즐깁니다.
행복한 밥상 식당의 차림표
그런데 우리가 너무 빨리 왔는지 한참을 기다려도 음식이 나오질 않아요.
드디어 나온 오늘의 메뉴 생아구해물찜,
소주 한 잔 곁들여 아주 맛있게 잘 먹습니다.
실컷 배부르게 먹고 소주 한 잔에 얼풋해지며 오늘의 영덕 팔각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블랙야크 산악회를 따라 탐방을 하게 된 영덕 팔각산, 자욱한 안개 때문에 조망이 없어
많이 아쉬웠던 팔각산이었지만 그동안 미답지였던 팔각산이었던지라
아주 의미있는 영덕 팔각산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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