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9월 05일 일요일, 흐림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52좌, 울주 신불산 1159m(동하 어게인 52좌, 장미 95좌) 탐방의 날
산행코스 : 건암사-어름골계곡-신불재-신불산-신불재-어름골계곡-건암사(약 6.8km, 3시간 45분)
함께한이 : 동하, 장미, 웅암님, 무진주님, 네명이서 함께
산행경비 : 광주첨단-밀양 얼음골케이블카, 울주 건암사 왕복 660m, 주유비 : 96,000원,
주차비 무료, 고속도로통행료 왕복 : 30,000원, 케이블카 왕복 52,000원,
진주 홍제원 한우왕갈비탕 : 52,000원, 합계 : 230,000원,
울산 울주 신불산은 2011년 10월 16일에 첫 탐방을, 2018년 10월 28일에 두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세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울산 울주 신불산이다. 아울러 동하는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52좌, 장미는 블랙야크 100명산 95좌를 인증하게 되는 울산 울주 신불산이다. 오전에 밀양 천황산과 재약산 탐방을 했고, 신불산의 건암사로 이동하여 신불산 탐방후 왕복하는 코스로 계획을 잡는다. 건암사에서부터 부드러운 오름길이 시작되더니 첫번째 계곡을 건너, 신불재 2.4km 지점부터는 까칠한 급경사 오름길에 미끄러운 자갈길이 시작되며 금새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어름골계곡 옆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계곡의 작지만 멋진 폭포들을 구경하고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면서 그나마 힘든 오름길을 조금이나마 보상을 받는다. 첫번째 조망터에서는 공룡능선 건너편의 암봉이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고 잠시후 두번째 조망터는 신불산 정상에서 뻗어내린 공룡능선의 바위봉들이 정말로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선다. 흔적을 남기면서 잠시 숨을 고르고, 까칠한 오름길은 계속된다. 신불재 아래 쉼터에 도착하니 몇몇분이 비박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날에 무슨 비박일까? 신불재 평원에는 역시나 갓피어난 억새꽃이 어마어마한 규모의 억새물결을 이루며 환상적인 모습으로 출렁이는데, 깜깜한 구름속인지라 억새의 아름다운 물결풍경이 반감되어버린다. 신불산 정상까지는 0.7km의 무난한 능선길이 계단으로 이루어져 드넓은 억새평원을 감상하며 편하게 오를 수 있는데, 오늘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구름속이라 너무나도 아쉬운 마음뿐이다. 더구나 앞이 보이질 않으니 거리감각도 없고, 지친 몸이라 힘들기만 하고, 더없이 멀게만 느껴지는 신불산 오름길이다. 어쨌던 신불산 해발 1159m 정상에 도착하고, 동하는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52좌, 장미는 블랙야크 100명산 95좌를 인증하게 되는 울산 울주 신불산이다. 깜깜한 구름속 신불산 정상에서 사과 한개씩 입에 물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신불산 정상을 뒤로 하며 빠른 걸음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신불재를 지나 까칠한 자갈길은 매우 미끄럽다. 아니 동하 신발이 미끄럽다. 몇번을 미끄러져 넘어질뻔 했는데 다행히 한번도 넘어지지 않고 까칠한 길은 모두 통과해, 첫번째 건넜던 폭포가 멋진 계곡에 도착, 시원한 계곡물에 세수를 하면서 흘린땀을 씻어낸다. 야자매트를 깔아놓은 부드러운 길을 걸으며 하산을 완료하고 신불산 산행을 마무리한다.
신불산[ 神佛山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삼남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59m이다.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下北面)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三南面)·상북면(上北面) 경계에 있다. 태백산계의 내방산맥(內方山脈)에 속한다. 북서 2㎞ 지점의 간월산(肝月山:1,069m), 남쪽 2.8㎞ 지점의 영축산(취서산:1,081m)과는 연속된 형제봉을 이루는데, 특히 남쪽 영취산 사이 약 3㎞ 구간에는 넓고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면서 억새밭이 펼쳐진다. 정상 부근에는 남북 3㎞의 큰 절벽면이 있고, 동쪽 기슭에 선상지가 발달해 언양분지(彦陽盆地)가 펼쳐진다. 또 간월산 사이의 북서쪽 비탈면에는 기암괴석이 많고, 남쪽과 서쪽 기슭에서는 낙동강 지류인 단장천(丹場川)·남천(南川)이 발원한다. 동쪽과 북쪽 기슭에는 깊은 계곡이 발달하였는데, 북동쪽 계곡의 홍류폭포(虹流瀑布)가 유명하다. 영남알프스의 7개 산 가운데 가지산(1,241m)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토산(土山)이다. 1983년 12월 간월산과 함께 울주군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신불산 [神佛山] (두산백과)
건암사에서 시작하여 어름골 신불재 신불산 탐방 후
신불재를 거쳐 건암사로 하산하는 왕복코스
6.8km에 3시간 45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신불산 산행고도
신불산 재약산 주변 지도
신불산 지도
오전에 밀양의 천황산과 재약산 산행을 마치고,
이곳 울주 신불산 건암사 입구로 이동하여 주차를 하고
신불산 등산로 안내를 바라보며 걸어야 할 길을 가늠해봅니다.
건암사 앞을 통과하여
영남 알프스 안내를 다시 보며
걸을 길을 살펴보니 상당한 급경사 코스로 가늠되어지고
신불산 방향으로 등산이 시작되어집니다.
야자매트를 깔아놓아 아주 부드럽게 산행이 시작되고
신불재 2.9km 방향으로 아직은 비단길을 걷고 있는데~
신불산과 영남알프스 안내가 한번 더 있군요.
엄청난 물소리가 들려 찾아 봤더니
어름골 계곡에 물이 엄청나게 많이 흐르고 있네요.
부드러운 오름길은 잠시
첫번째 만나는 계곡을 건너면서 까칠한 오름길이 시작되지요.
멋진 폭포를 만들어주고 있는 어름골 계곡,
하산하면서 이 곳에서 세수 한번 하고 내려갈겁니다.
계곡을 건너면 신불재 2.4km의 거리, 여기서부터 까칠한 급경사가 시작되고
신불재까지는 죽었다고 복창하고 올라가야 합니다.
어름골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까칠한 오름길이 시작되지요.
폭포를 이루고 있는 어름골계곡의 너무나도 시원스런 물소리를 들으며
작지만 멋진폭포는 연이어 나타나고
참으로 멋진 모습으로 흘러내리는 폭포입니다.
까칠한 오름길은 내내 돌길, 자갈길에 급경사길
한발 한발 옮길때 마다 땀은 비오듯 쏟아지고
신불재 2.0km, 45분이라고 누군가 적어놨군요.
시간체크를 한번 해 보기로 합니다. 현재시간 15;00 정각,
작은 폭포는 자주 나타나고
아주 잠시 편한 발걸음~~ㅎㅎ
신불재 1.8km, 38분 걸린다고 합니다. 현재 시각 15;08
내내 급경사의 자갈길은 미끄럽기도 하고 걷기가 아주 불편합니다.
앗~~ 처음으로 나타나는 조망이로군요.
공룡능선 건너편의 멋진 암봉이 똭~~~ㅎㅎ
잠시후 나타나는 두번째 조망터,
신불산 공룡능선이 멋진 풍경으로 다가섭니다.
신불산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장미님
동하도 신불산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보고
세번째 나타나는 조망터,
공룡능선의 건너편에 있는 신불재의 왼쪽방향에 있는 멋진 암봉이지요.
지금은 이렇게 암봉을 볼 수 있으나,
하산할 때는 구름속으로 파묻혀 전혀 볼수 없게 되어버리지요.
절벽 바위 옆으로는 물이 모여 흐르면서 작은 폭포를 만들고
온통 암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가녀린 폭포수 또한 멋진 풍경을 만들어주고
아이고 힘들어~~~, 앉은 김에 폭포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쉬어갑니다.
이쪽 코스의 오름길이 이렇게 빡센줄은 잘 몰랐지요.
건암사에서 오르는 코스는 오늘 처음 걸어보는 길이거든요.
오전에 천황산 재약산 8.4km 산행을 하고 난 뒤의
신불산 산행인지라 더욱 힘이 드는 것이겠지요.
까칠한 오름길은 계속되어지고, 현재 시각은 15;43분,
신불재까지 45분이 소요된다고 했으니 2분만 올라가면 되려나요?~~~ㅠㅠ
땅바닥은 물길이 되어버린 자갈길,
산죽길을 오르면서 경사도가 살짝 누그러지고
신불재 아래 쉼터에 도착하니,
비박하러 온 사람들이 비박준비를 하고 있군요.
와우~~ 신불재에 거의 다 왔습니다.~~ㅎㅎㅎ
어마어마한 억새물결이 환상적인 모습으로 출렁이는데
안개속인지 구름속인지 때문에
억새의 아름다운 물결이 반감되어버리는군요.
신불재에 도착, 현재시각 15;54분, 아까 신불재 2.0km 지점에서
45분 걸린다고 안내되어진 시간보다 9분이 더 소요되었군요.
아무튼 엄청나게 힘들었던 오름길이었습니다.
신불산 정상까지는 0.7km의 능선길, 비교적 부드러운 능선길이지요.
지금부터는 예전에 두번을 걸었었던 길입니다.
온통 억새밭이 펼쳐지고,
구름속이 아니면 환상적인 풍경일텐데 많은 아쉬움이지요.
몸이 힘들기는 몹시도 힘이 드는 모양입니다.
신불재에서 0.7km의 거리가 왜 이렇게 멀어???~~ㅠㅠ
다시 데크 계단을 오르는데,
앞이 보이질 않으니 거리감각도 없고 힘은 들고~~~ㅎㅎ
다 올라왔으려나 생각하는데 아직도 정상석은 보이질 않고~~~
자수정동굴나라 이정표를 만나니,
드디어 신불산 정상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신불산 정상,이런이런~
불과 10m 전방도 잘 보이지 않는 구름속의 답답한 상황이로군요.
조망이 하나도 없이 정말로 힘들게 올라선 신불산 정상 해발 1159m입니다.
장미님은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서 95좌를 인증하게 되는 울산 울주 신불산이지요.
아울러 장미님은 2011년 10월 16일에 첫 탐방을 했었고,
오늘 두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울산 울주 신불산이지요.
동하도 신불산 인증의 시간입니다.
동하는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중,
오늘로서 52좌를 인증하게 되는 울산 울주 신불산이지요.
아울러 동하는 2011년 10월 16일에 첫 탐방을, 2018년 10월 28일에 두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세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울산 울주 신불산입니다.
웅암님도 블랙야크 100명산 인증 하나 추가하는 울산 울주 신불산입니다.
웅암님은 오늘 처음 탐방하는 신불산이라구요.
웅암님
무진주님도 100명산 인증하나 추가합니다.
무진주님은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서 55좌를 인증하게 되는 울산 울주 신불산이지요.
아울러 무진주님도 오늘 처음 탐방하는 신불산이라고 합니다.
깜깜한 구름속 신불산 정상에서 무진주님표 사과 하나씩 입에 물고
옛날 정상석을 보듬어 봅니다.
신불산 정상에서 무진주님, 웅암님, 장미님
구름속이 아니라면 오전에 다녀온 천황산 재약산이 훤히 잘 보이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신불산 정상에서의 시간입니다.
동하, 웅암님, 장미님, 신불산 정상에서 흔적을 남기고,
빠른 걸음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신불재를 지나 바위벽의 작은 폭포를 통과하며,
까칠하고 미끄러운 하산길은 계속되어지고
빠른 걸음으로 하산을 이어갑니다.
잠시 편한 길도 지나며
멋지게 흘러내리는 폭포도 감상하고
흘러내리는 물길
신불재에서 2.2km를 내려왔고, 불승사(건암사)가 900m 남았군요.
돌탑무지를 지나면
오름길에 첫번째 만난 계곡을 건넜던 지점의 폭포에 도착하고
아름다운 폭포가 시원스럽게 흘러내리고 있지요.
이곳에서 흘린 땀을 씻어내며 세수 한번 하고 갑니다.
까칠했던 하산길은 계곡을 건너면서 아주 부드러워지지요.
올라가면서 동하가 싸리버섯을 채취해 꼽아 놓았는데 아직 그대로 있군요.
수거해서 봉투에 담아 배낭에 챙깁니다.
행복하세요~~~. 웅암님, 무진주님, 장미님
야자매트를 깔아놓은 아주 부드러운 길
산행 들머리였던 건암사 신불산 입구에 도착하고
아담한 건암사
건암사앞에서 웅암님, 장미님, 무진주님
소나무터널을 지나
주차를 해놓은 건암사 입구에 도착하며,
무척이나 힘들었던 신불산 산행을 마칩니다.
신불산 정상부를 올려다보니 여전히 구름속에 휩싸여 아무것도 보이질 않습니다.
오름길에는 까칠한 오름길이라 많이 힘들었고, 구름속이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신불산 정상에서의 시간, 그리고 미끄러웠던 하산길까지 모든것이 쉽지 않았던
신불산행을 모두 마치고 뒤풀이를 위해 진주의 홍제원으로 이동합니다.
광주로 돌아오면서 한우 왕갈비탕이 맛좋은 진주의 홍제원에 도착하고
식당 옆에는 홍제원축산물판매장이 별도로 있군요.
오늘의 메뉴는 한우 왕갈비탕입니다. 13,000원*4명=52,000원
홍제원의 깔끔한 식당내부과 주방
오늘의 메뉴, 한우 왕갈비탕과 밑반찬이 나왔군요.
밑반찬들이 모두 맛이 좋아요.
홍제원 한우 왕갈비탕, 오늘 처음 먹어보지만 누구에게나
추천해 줄 수 있는 아주 맛있는 홍제원의 한우 왕갈비탕입니다.
고기도 많고 국물맛이 개운하고 시원한 맛의 홍제원 한우 왕갈비탕, 좋아요~~~
오전에 은빛 억새물결에 흠뻑 빠졌던 밀양의 천황산과 재약산, 오후에 어름골 계곡따라
한없이 까칠했던 오름길이 힘들었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신불산 정상이었지만
시원한 바람이 좋았던 신불산행, 광주로 돌아오면서 모두가 좋았고
행복했던 오늘 하루의 일과를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sAXr/56
https://cafe.daum.net/kdk4876/pGnC/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