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8월 15일 일요일 맑음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47좌, 정선 백운산 882.4m(동하 어게인 47좌, 장미 90좌) 탐방의 날
산행코스 : 백룡동굴생태체험학습장-문희마을-급경사코스-백운산-689봉-613봉-칠족령
-하늘벽전망대-백룡동굴생태체험학습장(약 6.9km, 4시간 9분)
함께한이 : 동하, 장미, 웅암님, 무진주님, 은아님, 다섯명이서 함께
산행경비 : 광주첨단-강원 정선 발구덕, 평창 백룡동굴 주차장 왕복 800km, 주유비 : 112,000원,
주차비 무료, 고속도로통행료 왕복 30,000원, 평창 미탄 진천순대국밥 46,000원, 합계 188,000원,
강원 평창 정선 백운산은 2018년 6월 30일에 첫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두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정선 백운산이다. 아울러 동하는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47좌, 장미는 블랙야크 100명산 90좌를 인증하게 되는 강원 평창 정선 백운산이다. 오전에 정선 민둥산에서 시원한 바람을 즐기며 너무나도 멋지고 환상적인 억새밭 푸른초원의 풍경들을 감상했었고, 오후에 백룡동굴에서 정선 백운산 탐방을 시작한다. 문희마을을 지나면 급경사 1.6km코스와 완경사 3.7km코스로 나뉘는데 무려 2.1km의 거리 차이이다. 당연히 짧은 급경사코스로 진행을 하는데 역시나 급경사는 끈임없이 이어지고 바람 한점 없어 땀은 비오듯 쏟아져 온몸을 흠뻑 적셔버린다. 정상 0.4km의 이정표를 만나면서 편한길로 바뀌고 칠족령갈림길을 지나 정선 백운산 정상에 도착한다. 동하는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47좌, 장미는블랙야크 100명산 90좌를 인증하게 되고 하산을 시작한다. 오름길과 백운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주변의 나무들 때문에 아무 조망이 없다. 칠족령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은 동강의 물줄기를 따라 이루어진 능선으로써 왼쪽 동강 방향은 천길 낭떠러지이고, 오르내림도 심한 봉우리를 대여섯개를 넘어야 하는 아주 까칠한 하산길이다. 그렇지만 간간히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되는 구비구비 감아돌아 흘러내려가는 동강의 물줄기를 조망할 수 있는 멋진 하산길이기도 하다. 하늘벽을 감상할 수 있는 칠족령전망대는 오늘 중 최고의 하일라이트이다. 직벽절벽의 아래로 물길을 만들어 흐르는 동강의 물줄기는 때론 급물살을 이루고 때론 고요함을 만들며 흘러가는 모습이 절벽과 어우러져 최고의 멋지고 환상적인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이후 백룡동굴까지의 하산길은 산허리를 감싸안은 듯 부드러운 길이고, 하산을 완료한다. 백룡동굴 바로 아래 동강으로 이동하여 동강의 물속으로 풍덩 빠져들고, 와우~ 여름산행은 바로 이맛이야~~~. 으이구~ 시원타~~~. 동강에서 수영도 해보며 무척이나 많이 흘렸던 땀을 동강의 물과 함께 흘려 보낸다.
백운산[ 白雲山 ]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新東邑)과 평창군 미탄면(美灘面)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83.5m이다. 흰구름이 늘 끼여 있다고 하여 백운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며, 이 지역 주민들은 '배비랑산' 또는 '배구랑산'이라고도 부른다. 정선에서 흘러나온 조양강(朝陽江)과 동남천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동강(東江)을 따라 크고 작은 6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고, 동강쪽으로는 칼로 자른 듯한 급경사의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강이 산자락을 굽이굽이 감싸고 흐르므로 경관이 아름답고 조망이 좋은데, 산행의 시작과 끝에는 대체로 동강을 건너야만 한다. 숲은 주로 참나무 군락으로 이루어져 있고 정선군·평창군·영월군의 동강 일대는 2002년 6월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부근에 천연기념물 제260호인 백룡동굴(白龍洞窟)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운산 [白雲山] (두산백과)
백룡동굴에서 시작하여 문희마을 백운산 칠족령 하늘벽전망대
백룡동굴로 하산하는 원점회귀코스
6.9km에 4시간 9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정선 백운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정선 백운산 산행경로
정선 백운산과 주변 지도
정선 백운산 지도
정선 백운산 지도
오전에 정선 민둥산을 탐방했고,
백룡동굴탐방센터에 도착하여 주차를 합니다.
백룡동굴은 강원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백운산, 왼쪽 윗부분이 백운산 정상이지요.
백운산 등산안내도를 바라보며 걸을 길을 가늠해 보고,
백운산 2.3km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문희마을을 지나며 올려다 본 백운산, 맨 왼쪽 가장 높은 곳이 백운산 정상이지요.
백운산방 앞에서 단체사진 촬영, 웅암님, 무진주님, 장미님, 은아님
웅암님, 장미님, 은아님, 동하,
백운산 정상은 두갈래 길이 있지요. 급경사 1.6km, 완경사 3.7km
바리게이트를 통과해 잠시 콘크리트도로를 따르고
숲속으로 들어서며 본격적인 백운산 산행이 시작됩니다.
급경사와 완경사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했군요.
문희마을에서 0.8km 지점, 급경사는 1.1km, 완경사는 3.2km,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으고 급경사코스인 우회전을 하여 진행하기로 합니다.
아닌게 아니라 곧바로 까칠한 급경사의 오름길이 시작되고
이건 뭡니까? 커다란 소나무가
용트림을 하듯이 바위를 깨부수고 자라고 있군요.
급경사의 오름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바람 한점 없어 땀은 비오듯 쏟아집니다.
까칠한 오름길의 연속
급경사구간이 1.1km라고 했는데 이건 뭐 가도가도 끝이 없는거여??? ㅠㅠ
끊임없이 올라서는 백운산 정상 오름길
엄청나게 땀을 흘리며 천천히 급경사길을 올라서면
백운산 정상 0.4km 지점에 올라섰고,
지금부터는 아주 편한길로 바뀌게 됩니다.
경사도가 없는 편한길이 시작되고
문희마을에서 올라와 칠족령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 백운산 정상을 탐방후
이곳으로 다시 내려와 칠족령 2.2km 방향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잠시 올라서면
정선과 평창의 경계인 백운산 정상에 도착하고
정선, 평창 백운산 정상 해발 882.4km
문희마을 완경사 방향을 가르키고
웅암님은 블랙야크 100명산 인증 하나 추가하는 정선 백운산입니다.
웅암님은 오늘 처음 탐방하는 정선 백운산이라고 하지요.
장미님도 100명산 인증을 해야지요.
장미님은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서 90좌를 인증하게 되는 정선 백운산입니다.
아울러 장미님은 오늘 처음 탐방하게 되는 정선 백운산이기도 하지요.
무진주님은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서 51좌를 인증하게 되는 정선 백운산입니다.
무진주님도 오늘 처음 탐방을 하게되는 정선 백운산이라구요.
은아님도 블랙야크 100명산 인증 하나 추가를 하시고
은아님도 마찬가지로 정선 백운산은 처음 탐방이라고 합니다.
동하도 100명산 인증을 해야지요.
동하는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중,
오늘로서 47좌를 인증하는 정선 백운산입니다.
아울러 동하는 2018년 6월 30일에 첫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두번째 탐방을 하게되는 정선 백운산이기도 합니다.
정선 백운산 정상 전경
백운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나무로 가로막혀 조망이 아예 없지요.
겨우 동강의 일부분만 내려다 볼 수 있는 백운산 정상입니다.
이제 하산을 시작하고
정상 바로 아래 쉼터에서 복숭아 하나씩 입에 물며 잠시 쉬어갑니다.
올라왔던 문희마을 갈림길에 다시 도착했고, 칠족령 2.2km 방향으로 진행
아주 잠시 부드러운 평지를 걷게 되고
멋진 소나무를 만나며
아름다운 동강이 내려다 보이는 풍경,
겨우 나뭇가지 사이로 억지로 만들어내는 동강의 풍경이지요,
가마소를 지나 소통여울을 통과하고,
제장교 밑을 흘러 오른쪽으로 돌아 흘러가는 동강의 물줄기
동강을 배경으로 웅암님
어쨌던 나뭇가지 사이로라도
이렇게 멋진 그림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요.
동강을 배경으로 무진주님
이제 까칠하게 내려서야 하는 밧줄구간
왼쪽 방향은 천길 낭떠러지 절벽이고, 그 아래에는
구비구비 휘감아도는 동강의 물줄기, 나리소와 바리소
당겨본 나리소와 바리소,
까칠한 바윗길을 조심조심 내려서면
뒤돌아 올려다 보이는 우리가 내려왔던 길,
저 절벽의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내려선 것이지요.
계단을 하나 오르면
조금전 까칠하게 내려섰던 암봉이 뒤돌아보이지요.
장미님
동하
우리가 저기에서 내려왔단 말이예요? 은아님
은아님
무진주님
웅암님
다시 또 까칠하게 내려서야 하는 길,
칠족령까지 대여섯번을 까칠하게 오르내림을 해야 하는 운명이지요.
한 봉우리 넘고
내려다 보이는 동강의 물줄기
구비구비 휘감아 돌고돌아 남한강으로 흘러들지요.
홧~~ 또 하나 장애물, 봉우리가 또 나타나는군요.
정말로 까칠한 오름길
퍽퍽한 다리 이끌고 올라섭니다.
왼쪽은 천길 낭떠러지 동강,
질서없이 어지러운 밧줄들은 안전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밧줄 너머 천길 낭떠러지 아래로 펼쳐지는 동강의 풍경은 아름답기만 하고
보여줄듯 말듯, 동강은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고
나뭇가지 사이로 뒤돌아본 백운산 정상부의 직벽
이 지역의 바위들은 석회암으로써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지요.
모처럼 백운산 정상부가 시원하게 바라보이고, 뒤로 보이는 암봉은 닭이봉
백운산 정상부를 당겨보고
닭이봉도 당겨봅니다.
계속되는 까칠한 오름길 내림길이 이어지고
계단을 한차례 내려서야 합니다.
동강은 돌고돌아 돌아서 서강과 만나 남한강이 되고
북한강과 만나 한강이 되는 동강의 물줄기
그 뒤로 바라보이는 아름다운 산그리메,
그리고 동강의 물줄기는 하늘벽을 휘감아 돌고
하늘벽을 당겨봅니다.
동강의 물줄기는 나리소와 바리소를 거쳐 가마소를 지나 부드럽게
회전을 하고 약간의 바닥이 보이는 소통여울에서 급물살을 이루며 흐르고
제장교 밑을 지나 하늘벽 아래로 흘러 내리지요.
추모돌탑봉
나뭇가지 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제장교
문희마을 갈림길인 칠목령에 도착, 칠족령 0.2km 방향으로
아름다운 낙락장송을 한그루 감상하며
한참동안 까칠하게 다시 올라서면
칠족령에 도착하고, 칠족령 전망대 0.2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하늘벽을 볼 수 있는 칠족령전망대 가는 길은 잠시 내려가야 하고
칠족령
칠족령은 정선군 신동읍 제장마을에서 평창군 미탄면 문희마을로 넘어오는 고개로
옛날 옻칠을 하던 선비집의 개가 발에 옻 칠갑을 하고 도망가, 그 자국을 따라 가보니
전망대에서 바라 본 동강의 풍경이 장관이었다는 것에 유래되어 옻칠(漆)자와
발족(足)자를 써 칠족령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하늘벽을 조망할 수 있는 칠족령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오른쪽이 하늘벽
아름다운 풍경의 절벽, 농사짓고 있는 밭들,
중간 중간 색채를 띠고 있는 아담한 집들
절벽 아래로 동강의 물줄기는 구비구비 흘러 내리고
당겨본 절벽
장미님
은아님
무진주님
웅암님
동하
아름다운 동강의 하늘벽을 감상하고 있지요.
아름다운 하늘벽을 배경으로 동하
아름다운 하늘벽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무진주님
은아님, 무진주님
아름다운 동강의 풍경
웅암님
웅암님, 동하
약간 한반도 지형과도 비슷한 하늘벽 앞마을 전경
2018년도에 탐방했었던 진짜 한반도 지형,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영월 서강에 있는 진짜 한반도 지형을 데려와 봅니다.
오늘 본 동강의 물줄기 중에 여기 칠족령전망대에서의 풍경이 가장 아름답지요.
환상적인 아름다움~~~ 뷰리플~~~
절벽 아래를 굽이쳐 흐르는 동강
직벽절벽을 당겨봅니다.
절벽 아래는 급물살을 이루며 흘러내리고
급물살은 세차게 흘러내려
그 아래로 이내 급물살은 고요함을 느낄만큼 조용해지며 천천히 흘러
하늘벽 아래로 흘러 내리고
하늘벽을 살짝 당겨봅니다.
하늘벽 아래를 흘러가는 동강의 물줄기를 바라보며 이제 칠족령전망대와 헤어지고
문희마을 1.5km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여기서부터
문희마을 백룡동굴탐방센터까지는 산허리길의 아주 편안한 산책길이지요.
산허리길의 아주 부드러운 산책길
문희마을 1.3km 방향으로
문희마을이 0.9km 남았군요.
산성도 있나 봅니다.
와우 이건 뭔가요? 깜짝 놀랐지요~~~. 바위틈에서 자란 참나무인데,
바위가 영락없는 참나무 껍질처럼 생겨서 한몸 같은 느낌이군요.
부드러운 하산길은 이어지고
동강이 내려다보이는 조망터를 지나며
문희마을 0.1km 남았고
백운산 정상부를 올려다보며
백룡동굴탐방센터에 도착하면서 정선 백운산행을 종료합니다.
잽싸게 승차를 하여 바로 아래에 있는 동강으로 이동하고
유유히 흐르고 있는 동강에 도착
동강의 물속으로 풍덩 빠져듭니다.
으이구~ 시원타~~~
이렇게 동강의 물속에 시원스럽게 몸을 담궈봅니다.
백운산을 오르며 무척이나 많이 흘렸던 땀을 동강으로 모두 흘려 보내버립니다.
넓은 동강이니 수영도 실컷 해 봐야지요.
너무나도 행복한 동강 물속에서의 시간입니다.
광주로 돌아오면서 평창군 미탄면에 있는
진천뚝배기 순대국밥 전문점에 들렀습니다.
오늘의 뒤풀이 저녁식사시간, 평창에서 진천순대국밥을 먹게 되는 것이지요.
고소한 맛이 아주 좋은 진천찹쌀순대
진천순대국밥 7,000원*5=35,000원, 진천찹쌀순대 7,000원, 소주한병까지 합계 46,000원을
계산하고, 순대국밥 또한 진하고 얼큰한 맛으로 감칠맛이 아주 좋더군요. 오전에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경에 도취되었던 정선 민둥산행, 오후에 까칠한 오르내림의 힘들었던 평창
정선 백운산행, 백운산행후 흠뻑 흘렸던 땀을 동강에 풍덩하며 흘려 보내버렸던
오늘 하루의 시간을 이렇게 모두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sAXr/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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