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 19일 수요일(부처님 오신날) 맑음
블랙야크 명산100+27좌, 화산 모후산(918m) 탐방의 날(동하 100+27좌, 장미 100+16좌)
산행코스 : 주차장-유마사-집게봉갈림길-중봉갈림길-철철바위갈림길-용문재-모후산-중봉-집게봉
-유마사-주차장(약 8.7km, 5시간 24분) & 창랑적벽과 물염적벽 드라이브
함께한이 : 장미, 동하, 둘이서 함께
산행경비 : 광주첨단-전남 화순 유마사 왕복 130km, 주유비 17,000원,
주차비 무료, 고속도로통행료 2,400원, 합계 19,400원
전남 화순 모후산은 2008년 04월 13일에 첫번째 탐방을 했었고, 13년만인 오늘 두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모후산이고, 블랙야크 명산 100+ 중의 하나이다. 동하는 도전 블랙야크 명산 100+27좌, 장미는 명산 100+16좌를 인증하게 되는 전남 화순 모후산이다.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 유마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용문재 방향으로 계곡을 따라 부드럽게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발걸음을 옮겨가고 중봉 갈림길을 지나면서부터는 경사도가 심해지기 시작한다. 용문재에 도착하면 모노레일의 구조물을 만나고, 모후산 정상까지 모노레일을 따라 등산로는 이어지면서 경사 또한 까칠한 오름길로 바뀐다. 전망터에 올라서니 바로 정면으로 모후산 정상의 강우레이더관측소가 다가서고, 서북쪽으로 무등산이 멋지게 펼쳐지고 북쪽으로는 백아산능선의 암봉이 뾰족하다. 무등산과 백아산의 사이에는 형이상학적인 암벽들이 멋이 있는 옹성산이 바라보이고 흔적도 남겨본다. 전망터에서 바짝 올라서면 모후산 정상이다. 동하는 도전 블랙야크 명산 100+27좌, 장미는 명산 100+16좌를 인증하게 되고, 모후산 정상은 평평한 헬기장이기도 하면서 최고의 조망터이다. 주암호가 발아래로 내려다 보이고 조계산이 두루뭉실 조망된다. 조계산의 왼쪽 뒤로는 광양 백운산이 비교적 또렷하게 조망되고, 그 왼쪽 뒤로는 지리산의 천왕봉이 아주 희미하게 육안으로는 조망되는데 카메라에는 잡히지 않는다. 무등산 방향은 무성한 나무 때문에 조망이 좋지 않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하산길은 중봉과 집게봉으로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지고, 집게봉부터는 아주 까칠한 급경사의 하산길이 용문재 갈림길까지 계속 이어진다. 유마사를 한바퀴 돌아보는데 부처님 오신날인 오늘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붐빌거라 생각했는데 절을 찾는 사람들이 불과 몇명뿐이다. 천대받고 있는듯한 일주문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며 아주 여유로운 오늘의 모후산행을 모두 마친다.
모후산[ 母後山 ]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동복면과 순천시 송광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19m이다. 일명 나복산·모호산이라고도 불린다. 섬진7지맥의 한 봉우리이다. 이 봉우리는 백아산의 산줄기를 타고 내려와 동복천을 앞에 두고 멈춰 선 곳이다. 주암댐의 담수와 더불어 삼면이 푸른 물줄기로 둘려 있다. 멀리 무등산·조계산·백아산과 득량만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 무등산과 순천시 조계산의 유명세에 가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항상 맑은 계곡물이 흘러 관광객과 등산객에게 좋은 반응을 보인다. 1361년(공민왕 10) 홍건적이 쳐들어왔을 때 왕과 왕비는 태후를 모시고, 이곳까지 피난왔다. 수려한 산세에 반한 왕이 가궁을 짓고 환궁할 때까지 1년 여 남짓 머물렀다고 한다. 그후 원래 명칭인 나복산을 모후산으로 바꾸었다. 이는 어머니의 품속같은 산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또한 1592년 (선조 25) 임진왜란 때 서하당 김성원은 이곳의 동복현감으로 부임하였다. 이때 김성원은 노모를 구하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싸우다가 순절하였다고 하여 나복산을 모호산(母護山)이라 부르고, 마을 이름도 모호촌이라 하였다. 산세가 험하고, 지리적으로 요충지이기 때문에 6·25전쟁 당시 빨치산 전라남도 당이 유마사에 은거하면서 모후산과 백아산을 연계하여 활동하였다. 지금도 당시에 파놓은 참호가 발견된다. 산막골에는 8·15광복 전까지 15호 가량 거주하였으나 모두 소각당해 폐촌이 되었고, 빨치산의 본거지라 하여 유마사의 사찰건물은 모두 소각되었다. 산행 제1코스는 중국 당(唐)의 유마운이 창건한 유마사에서 시작한다. 산막골을 거쳐, 용문재를 지나 오른쪽 능선을 타면, 상봉에 이른다. 이곳에는 큰 묘와 헬기장이 있다. 상봉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 가면 집게가 입을 벌리고 있는 모양의 집게봉에 다다르며 뱀골로 가면, 유마사로 내려오게 된다. 산행시간은 4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제2코스는 유마사에서 출발하여 뱀골과 집게봉을 경유하여 상봉에 이른다. 유치재를 넘어 유천마을로 하산하면 된다. 산행시간은 5시간 정도 소요된다. 교통편은 화순-순천간 22번 국도을 이용하여 유천리 마을 입구에서 4km 정도 가면 된다. 또는 화순-벌교간 15번 국도로 24km쯤 가다 남계리 마을 입구에서 좌측으로 4km 정도 가면 유마사가 나온다. 주변 관광지에 유마사·화순 물염적벽·주암댐·고인돌공원·영롱대·백민미술관·오지호화백 생가 및 기념미술관·한천농악전수관·임대정·사평폭포·사평휴양림·조계산도립공원 등이 있다. 매년 2월 중순이면 고로쇠를 채취하며, 특산품에 등복청·삼베·복천어·다슬기탕·기정떡·고로쇠나무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모후산 [母後山] (두산백과)
유마사에서 시작하여 용문재 모후산 중봉 집게봉 유마사로 하산하는 코스
8.7km에 5시간 24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모후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오늘의 산행경로
모후산 주변지도
모후산 지도
모후산 지도
광주 첨단에서 8시 10분에 출발하여 약 1시간만에 화순 유마사 주차장에 도착,
모후산 정상의 강우레이더관측소가 조망됩니다.
유마사 0.3km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하고
모후산과 유마사 안내
유마사의 일주문은 도로에서 비켜나 있어 천대를 받고 있는 느낌이고
유마사 표석을 지나
모후산 등산안내도를 살펴보며 오늘 걸을 길을 가늠해 보고
유마사 해탈교, 오늘이 부처님 오신 날인지라 연등이 줄지어 섰지요.
유마사 해탈교에서 셀카로 흔적을 남기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유마사 앞으로는 계곡이 시원하게 흐르고
등산로 입구인데 통행금지? 등산로가 아니라네요? ㅎㅎ
잠시 올라서면 삼거리의 이정표에 유마사 0.2km라고
버젓이 안내가 되어 있는데 말이지요~~~ㅠㅠ
부드럽게 잠시 올라서면
임도같은 넓은 산책길 삼거리와 만나고
유마사 0.2km 라고 안내되어 있지요?
모후산 정상 3.5km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진행합니다.
넓은 산책길, 부드럽게 발걸음을 옮겨가지요.
집게봉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고
집게봉은 우회전, 13년전에 왔을땐 집게봉으로 올랐었는데,
오늘은 용문재 1.8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아치형 다리를 건너고
유마사 계곡
용문재 가는 길은 계곡을 따라 계속 이어지지요.
사각정자 쉼터 지점
계곡의 물은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며 쉴새없이 흐르고
작은 계단을 올라서면
중봉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고, 용문재 1.4km 방향으로 진행
중봉갈림길 삼거리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중봉갈림길 삼거리부터는 제법 경사도가 심해지고
대나무가 울창한 지점을 통과하며
준비해간 수박화채를 간식으로 먹고 갑니다.
꾸준한 오르막길
원두막삼거리라고 이름지어진 철철바위갈림길 삼거리에 도착
철철바위를 지나 중봉으로 오를수 있는 원두막삼거리이지요.
모후산 정상 2.0km 방향으로 직진하여 진행합니다.
경사도는 점점 더 심해지고, 대나무군락을 한번 더 만나지요.
지난 겨울 강한 한파로 모두 말라버렸던 대나무잎이 지금에서야 새롭게
돋아나고 있는 모습이 파란하늘과 어울려 참 보기좋은 모습입니다.
처음으로 하늘이 열리고 오른쪽으로는 중봉이 올려다 보이는군요.
천천히 올라오셔요~ㅎ
목책계단을 올라서면
모노레일의 구조물을 만나고, 용문재 삼거리입니다.
모후산으로 올라가는 방향의 모노레일,
등산로는 모노레일을 따라 모후산 정상까지 이어지지요.
용문재에 설치되어 있는 등산안내도
용문재 이정표, 유마사에서 2.6km를 올라왔고,
우회전하여 정상 1.4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용문재 팔각정에서 잠시 쉬어갈까요?
용문재 전경
용문재에서부터는 까칠한 경사의 오름길을 올라서야 합니다.
급경사 계단을 올라서면
명품소나무가 있는 조망터이지요.
가야 할 모후산 정상방향으로는 계속적인 급경사길이 기다리고
소나무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동하
모노레일이 주 배경이 되어주는군요.
모후산 정상은 저 고개를 넘어서면 눈앞에 나타나게 되지요.
가야할 방향, 모후산 정상 탐방후 가게 될 중봉이 바라보이고,
산행을 시작했던 유마사도 내려다 보입니다.
까칠하게 올라서면
조망이 열리고, 무등산이 시원하게 바라보이지요.
밧줄구간이 나타나고, 올라서면 시원한 조망터입니다.
시원한 조망터에 올라서면, 모후산 정상의 강우레이더관측소가 올려다 보이고
서북쪽 방향으로 별산과 무등산이 시원하게 조망됩니다.
당겨 본 별산, 그리고 안양산과 무등산이 멋지게 조망되지요.
당겨 본 무등산의 인왕봉 지왕봉 천왕봉이 참으로 멋지게 다가섭니다.
북쪽 방향으로는 백아산능선이 뾰족뾰족 멋진 모습으로 조망되고
멋진 백아산을 당겨 봅니다.
무등산과 백아산 사이에는 형이상학적인 암벽들이 멋진 옹성산이 바라보이고
옹기를 엎어놓은듯한 옹성산의 암봉들을 당겨봅니다.
모후산 정상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장미
무등산을 배경으로 장미
무등산을 배경으로
무등산을 배경으로 동하
무등산을 배경으로
모후산 정상을 배경으로 동하
모후산 정상을 배경으로
모후산 정상에는 기상레이더관측소가 있어
주변에서 얼른 알아 볼수 있는 산이 되었지요.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늘, 오붓하게 아내와 함께 천천히 모후산을 즐깁니다.
조망도 좋아 산행하기 최고의 날이기도 하구요.
모후산 정상까지는 이제 제대로 한번만 치고 올라가면 되겠네요.
모노레일과도 멋진 어울림이 되어주는 그림
즐거운 시간이지요.
재미나는 시간이구요.
행복한 시간입니다.
산행을 시작했던 유마사를 당겨보고
마지막 오름길이 장난이 아니게 빡세군요.
강우레이더관측소가 코앞으로 다가섰고
파란하늘에 아름다운 구름, 그리고 고사목의 어울림이 멋지고~
진짜 마지막 오름길 한바탕입니다.
모노레일이 길게 늘어섰고, 장미는 힘든 발걸음 한발한발 옮겨 올라서고
모후산 강우레이더관측소
주변에는 노란 민들레가 군락을 이루고 있구요.
민들레 군락지
우리나라 강우레이더 관측소는 임진강, 예봉산, 가리산, 서대산,
소백산, 비슬산, 모후산, 이렇게 7개가 운용중이라고 합니다.
드디어 모후산 정상 해발 918m에 도착했습니다.
모후산은 블랙야크 100+ 명산중의 하나이지요.
장미님은 블랙야크 명산 100+중,
오늘로서 16좌를 인증하게 되는 화산 모후산입니다.
아울러 장미님은 2008년 04월 13일에 첫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두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모후산이기도 하지요.
동하도 모후산 인증을 해야지요.
동하는 블랙야크 명산 100+중,
오늘로서 27좌를 인증하게 되는 화산 모후산입니다.
아울러 동하는 2008년 04월 13일에 첫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두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모후산이기도 하지요.
둘이서 함께 13년만에 탐방을 하게 되는 화순 모후산입니다.
모후산 정상에서 동하와 장미
사진을 멋지게 찍어주신 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강우레이더관측소를 배경으로 장미
강우레이더관측소를 배경으로 동하
모후산 정상부는 평평한 헬기장이기도 하지요.
주암호 바로 뒤로 조계산이 시원하게 조망되고
아름다운 주암호의 물길을 감상해 봅니다.
적당히 드러난 황토색깔과 어울리는 물길이 아주 아름답지요.
조계산의 왼쪽 뒤로는 멀리 백운산이 희미하게 조망이 되는군요.
광양 백운산을 당겨봅니다.
주암호와 조계산
아름다운 주암호
한켠에는 귀여운 옛날 정상석도 있군요.
모후산 정상의 이정표, 유치재 방향으로 가면 동복 유천리로 하산하는 길이고,
우리는 집게봉 2.1km 방향으로 진행하여 유마사로 하산을 해야 하지요.
주암호 수문
모후산 정상에서 무등산 방향의 조망은 나무가 무성해
이정도밖에 조망이 되질 않아 아쉬울 뿐이고,
하산해야 할 길인 중봉과 집게봉까지는 부드러운 능선길이고,
집게봉에서는 오른쪽으로 급경사의 하산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후산 정상에서 멋진 조망을 바라보며 환상의 점심시간이 되어지지요.
오늘의 소박한 점심상
식사를 마치고 다시 바라보는 광양 백운산 방향, 백운산의 왼쪽으로는
지리산 천왕봉도 육안으로 희미하게 조망이 되었지만 카메라엔 잡히질 않는군요.
많이 뚜렷해진 백운산 능선입니다.
모후산 정상에서 조계산을 배경으로 장미
13년만에 탐방을 하게 된 모후산이라 감개무량이라구요.
조망이 좋은 날이라 더욱더 기분이 좋습니다.
인생이 뭐 별거 있겠습니까?
건강한 육신 하나면 최고인것을요~~~ㅎㅎ
모후산 정상에서 백운산과 조계산을 배경으로 장미
모후산 정상에서 백운산과 조계산을 배경으로 동하
가야 할 하산길인 중봉과 집게봉으로 흐르는 능선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는 유마사가 내려다 보이지요.
당겨 본 유마사
삼청리를 내려다보고
유치재 방향도 바라봅니다.
유치재로 하산길의 중간에 있는 암봉 조망터의 풍경도 일품이로군요.
조망이 아주 좋은 모후산 정상에서 점심식사도 하고, 조망도 즐기면서
약 1시간정도를 머물렀고, 이제 중봉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까칠한 급경사의 하산길이 시작되고
중봉은 잠시 부드러운 오르막길
중봉을 오르며 뒤돌아 본 모후산 정상
모후산 중봉 정상 해발 804m에 도착
철철바위 삼거리이기도 한 중봉, 집게봉 1.0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중봉에서 장미
중봉에서 동하
중봉 정상 전경을 뒤로 하고
아주 잠시 편한 길을 걷다가
곧바로 급경사로 변하는가 싶더니
커다란 바위가 길을 가로막고 있군요.
빼꼼한 조망터에 도착, 주암호와 조계산이 바라보이는 풍경
후곡리와 주암호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고
조계산과 주암호의 어울림이 너무나도 멋집니다.
조계산을 배경으로 장미
조계산을 배경으로 동하
집게봉에 도착하니 묘지가 집게봉을 선점하고 있군요.
유마사주차장 2.6km 방향으로
집게봉에서 뒤돌아본 모후산 정상
모후산 정상을 당겨봅니다.
집게봉 정상 해발 768.8m에 도착
집게봉 정상에서 장미
집게봉 정상에서 동하
책바위가 나란히 책꽂이에 꽂혀 있는 듯
집게봉에서 본격적인 하산길이 가파른 경사길로부터 시작되고
커다란 바위는 흔들바위?
귀엽게 생긴 커다란 바위로군요.
집게봉에서 용문재갈림길 삼거리까지는
쉼없이 가파른 급경사의 연속 하산길입니다.
미끄러짐을 밧줄에 의지하면서 조심조심 내려서야 하고
자갈길의 위험한 길도 패스하며
급경사의 까칠한 구간은 모두 내려섰고 도로 같은 산책길을 만나게 되지요.
계곡을 건너는 다리는 건너도 되고 안건너도 되고~~~ㅎ
시원스레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가 참 듣기 좋구요.
오전 산행시작시에 지나쳤던 용문재와 집게봉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 용문재 1.8km 방향으로 등산을 해서
모후산정상 탐방후 집게봉에서 하산을 한 것이지요.
유마사 갈림길에 도착, 유마사를 관람하기 위해
유마사 0.2km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해탈교를 건너고
유마사 앞을 흐르는 계곡
봉향루를 통과하면
관음전 앞에 연등이 즐비하고
문수전 위로는 모후산 정상이 올려다 보이지요.
관음전 위에 있는 산신각과 공터는 대웅전 신축부지인가 봅니다.
유마사[ 維摩寺 ]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유마리 모후산(母后山)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이다. 627년(백제 무왕 28) 중국에서 건너온 유마운(維摩雲)과 그의 딸 보안(普安)이
창건하였다. 보안은 이서면(二西面) 보산(寶山) 뒤에 보안사(普安寺)라는 절도 지었다고 한다. 고려
때에는 귀정암(歸靜庵)과 금릉암(金陵庵) 등 8개의 암자를 거느려 당시 호남에서 가장 큰 사찰이었다.
17세기에 경헌(敬軒)이 중건하였고, 가안(可安)이 나한상을 모셨다. 1889년(고종 26) 전라도 관찰사
김규홍(金奎弘)이 중수하였고, 그 뒤로도 오호연·김해연 등이 중수한 바 있다. 1950년 6·25전쟁 때
불에 탄 것을 근래에 주지 박상규가 복원하여 오늘에 이른다. 건물로는 대웅전·산신각·백운당·종각·
일주문과 요사채 2동이 있다. 이 중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내부에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대세지보살의 삼존불이 모셔져 있으며 약사불상과 영산후불탱화, 지장·칠성·산신탱화,
제석천룡도 등도 함께 모셔져 있다. 종각에는 범종이 없는데, 지리산 화엄사로 옮겼다고 한다.
유물로는 보물 제1116호로 지정된 유마사해련부도(維摩寺海蓮浮屠)가 유명하다. 절을 창건한
유마운의 부도로 전해지는데, 높이 2.54m이며 상륜부는 사라졌다. 그밖에 1.7m의 경헌대로사리탑
(敬軒大老舍利塔)이 절 입구에 서 있다. 해련부도와 함께 1981년에 복원된 것으로 대석에는 이름을
알 수 없는 동물들이 새겨져 있다. 또 근처에 1861년(철종 12)에 조성된 현감 정원필의 영세불망비가
남아 있다. 한편 절 서쪽 계곡에는 길이 5m, 너비 3m의 보안교(普安橋)가 놓여 있다. 이 다리에는
‘유마동천 보안교(維摩洞川 普安橋)’라는 글자와 시주자로 여겨지는 ‘백운거사 양연법(白雲居士
梁蓮法)’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다리를 놓기 위해 여러 명이 모후산 중턱에 있던 이 바위를
옮기려고 했으나 번번이 실패하자 보안이 치마폭에 싸서 이곳에 갖다 놓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유마사 [維摩寺] (두산백과)
대웅전을 대신하고 있는 관음전
담벼락 아래에는 작약꽃이 예쁘게 피었군요.
참 예쁘기도 합니다.
모후산 아래 아늑하게 자리하고 있는 유마사
유마사를 한바퀴 돌아보고 나오니 계곡물은 시원스럽게 흘러내리고
해련부도
일주문 가는 길은 발걸음의 흔적이 거의 보이질 않고,
비자나무를 조림해 놨군요.
단청이 없는 수수한 일주문을 통과하고
모후산유마사 일주문
일주문 밖의 오른쪽에는 보안교가 있지요.
유마사 보안교 안내
보안교
도로를 따라 나와
주차장에 도착, 셀카로 흔적을 남기며
여유있게 진행한 모후산행을 마무합니다.
유마사에서 광주로 돌아오던 중
동복호 주변의 창랑적벽과 물염적벽으로 드라이브를 즐깁니다.
푸른 초원처럼 보이는 창랑적벽의 주변풍경
창랑적벽, 뒤로는 옹성산 정상부가 바라보이지요.
창랑적벽과 옹성산을 배경으로 장미
화순 백아산을 배경으로 장미
창랑적벽에서 동하
창랑적벽과 옹성산을 배경으로 동하
화순 백아산이 전봇대 뒤로 조망되는 풍경
백아산의 구름다리를 당겨봅니다.
화순 적벽 안내
창랑적벽 안내
물염정으로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물염정
화순 적벽과 물염정 안내
김삿갓 병연시비로군요.
김삿갓과 시비
물염적벽 풍경
물염적벽
멋진 물염적벽
물염적벽 안내
물염적벽 안내
물염적벽
물염정 전경
물염정 구경을 마치고 광주로 돌아오면서 오늘 하루의 여유로운
모후산행과 화순적벽 드라이브를 모두 마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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