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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행 */21년 산행

210131, 어게인 21좌, 19번째 지리산 천왕봉, 중산리 순두류 법계사 천왕봉 제석봉 장터목 유암폭포 칼바위 중산리 - 첨단산악회 번개

by 멋진동하 202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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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31일 일요일 맑음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21좌, 19번째 산청 지리산 천왕봉(1915m) 탐방의 날(동하 어게인 21좌)

2021-01-31 101107, 산청 지리산 천왕봉, 중산리 순두류 법계사 천왕봉 제석봉 장터목 유암폭포 칼바위 중산리.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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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 중산리-순두류-로타리대피소-법계사-개선문-천왕샘-천왕봉-통천문

-제석봉-장터목대피소-유암폭포-칼바위-중산리(약12.2km, 7시간 42분)

함께한이 : 동하, 무진주님, 박기영님, 아로마님, 도움사랑님, 다섯명이서 함께

산행경비 : 광주첨단-산청 중산리, 왕복 360km, 주유비 47,000원, 고속도로통행료 14,000원,

주차비 4,000원, 순두류버스비 10,000원, 합계 75,000원

 

산청 지리산 천왕봉은 지난 2020년 5월 24일에 18번째 탐방을 했었고, 약 8개월만에 다시 찾은 오늘로서 19번째 탐방을 하는 날이다. 아울러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중동하는 21좌를 인증하게 되는 날이다. 셔틀버스를 이용 순두류까지 편하게 이동하고, 부드러운 경사를 따라 산행이 시작된다. 광덕사교를 건너면 급경사가 시작되고 이내 로타리대피소에 도착, 푸짐한 간식을 챙겨 먹고 모처럼 법계사도 한바퀴 돌아본다. 법계사부터 천왕봉까지의 2.1km는 최고의 급경사 난코스 구간,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올라야 한다. '하늘을 여는 문'이라는 뜻을 가진 일명 개천문이라 부르기도 하는 개선문을 통과하고, 지난주에 다녀왔던 하동 삼신봉이 시원스럽게 조망되는 곳에서 흔적을 남겨본다. 천왕봉 0.6km 이정표를 지나 급경사를 잠시 오르면 제석봉부터 연하봉 촛대봉 반야봉 노고단의 지리주능선이 어서 자랑을 하려는 듯 성급하게 다가선다. 새파란 하늘과 하얀 눈길을 밟으며 올라서면 천왕샘 바로 아래의 천왕봉 포토존이다. 늘 가슴 설레이게 하는 천왕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본다. 천왕샘은 꽁꽁 얼어붙어 물의 흔적을 찾아 볼 수가 없고, 마지막 천왕봉 0.3km의 구간은 최고의 급경사 난코스이나 지금은 계단을 설치해 놓아 오르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드디어 지리산 천왕봉 정상 해발 1915m에 도착하고, 동하는 21좌 어게인 인증을 하게 된다. 함께 한 아로마님은 오늘 천왕봉 첫 등정, 축하를 드리고, 날씨 좋은 날 첫 등정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아주 큰 행운인 것이다. 천왕봉 정상에서 바라 본 지리주능선은 그야말로 장쾌한 모습이 가슴 뻥 뚫어지는 느낌을 받는 가슴뭉클한 풍경이다. 날씨가 좋아도 북쪽조망은 과히 깨끗하지가 않아 많이 아쉽다. 바람도 세차게 불어 오래 있을수가 없어 곧바로 하산을 시작한다. 통천문으로 내려서는 길에는 지리주능선과 어울려주는 멋진 고사목이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해 준다. 제석봉의 까칠한 바윗덩이를 감상하며 제석봉전망대에 도착, 아쉽게도 천왕봉은 구름속으로 숨고 말았다. 마음속으로 천왕봉을 그리며 흔적을 남기고, 황량함의 멋스러움이 일품인 제석봉의 고사목들을 감상하며 장터목으로 내려서는 길, 일출봉과 연하봉 정상을 당겨보니 이 또한 환상의 모습이다. 장터목에서 좌회전하여 급경사 하산길이 시작되고, 아름다운 얼음폭포가 되어버린 유암폭포이다. 순백의 얼음폭포에 피어난 순백의 얼음꽃은 수정이라고 해야 할까? 흠바위교 아래의 너덜강에는 수많은 돌탑들이 즐비했었는데 지난 여름에 모두 휩쓸려 버렸는지 처참한 몰골을 하고 있다. 장터목과 법계사 삼거리를 통과하고 칼바위를 지나 중산리에 도착하며 오늘의 즐겁고 행복했던 경남 산청의 지리산 천왕봉산행을 모두 종료한다.

 

지리산천왕봉

지리산은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의 하나로 알려져 왔으며, 신라 5악중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 해서 지리산()'이라 불리워 왔다. 지리산은 백두산의 맥이 반도를 타고 내려와 이 곳까지 이어졌다는 뜻에서 두류산()이라고 불리워지기도 하고, 불가()에서 깨달음을 얻은 높은 스님의 처소를 가리키는 '방장'의 그 깊은 의미를 빌어 방장산()이라고도 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은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전라남도 구례군, 전라북도 남원시 등 3개 도, 5개 시.군, 15개 읍.면에 걸쳐 있는 곳으로 그 면적이 440.517㎢에 이르고 있으며, 이를 환산하면 무려 1억 3천평이 넘는 면적이 된다. 이는 계룡산국립공원의 7배이고 여의도 면적의 52배 정도로 20개 국립공원 가운데서 육지면적만으로는 가장 넓다. 지리산은 남한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천왕봉( : 1,915.4m)을 비롯하여 제석봉( : 1,806m), 반야봉( : 1,732m), 노고단( : 1,507m) 등 10여 개의 고산준봉이 줄지어 있고 천왕봉에서 노고단까지 이르는 주능선의 거리가 25.5㎞로서 60리가 넘고 지리산의 둘레는 320㎞로서 800리나 된다. 천왕봉에서 발원되어 흐르는 물로 계곡을 형성하고 있는 칠선계곡을 비롯하여 뱀사골계곡, 대원사계곡 등 수없이 많은 계곡과 불일()폭포, 구룡()폭포, 용추()폭포 등 뛰어난 자연경관은 명산으로서 전혀 손색이 없으며, 화엄사(), 쌍계사(), 연곡사(), 대원사(), 실상사()등의 대사찰을 비롯한 수많은 암자와 문화재는 이곳이 한국 불교의 산실임을 증명하고 있다. 지리산은 수많은 식물과 동물, 그리고 사람들에게 삶터를 제공해주는 생명의 산이기도 하다 .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능선에서 마치 양손을 벌리듯 15개의 남북으로 흘러내린 능선과 골짜기에는 245종의 목본식물과 579종의 초본식물, 15과 41종의 포유류와 39과 165종의 조류, 215종의 곤충류가 자라고 있다. 지리산에서 발원한 물이 덕천강과 엄천강, 황천강을 이루고, 해발 1,000m가 넘는 봉우리가 20여개, 재가 15곳에 이른다. 또 지리산에서 솟는 샘과 이름을 갖고 있는 전망대, 바위의 숫자만도 각각 50여개, 마야고와 반야도사, 호야와 연진 등의 설화에 이상향과 신선의 전설을 안고 있는 지리산. 한때 지리산의 350여 군데에 절과 암자가 있었다는 기록, 국보만도 7점, 보물 26점에 지방문화재와 주요 사적지, 민속자료까지 헤아리지 않아도 지리산은 그 자체로서 이미 충분한 산이며, 어떤 수식도 필요없는 산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지리산 천왕봉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중산리에서 시작하여 순두류 법계사 천왕봉 제석봉 장터목

유암폭포 중산리로 하산하는 원점회귀코스

 

 

 

약 12.2km에 7시간 42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지리산 천왕봉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오늘의 지리산 천왕봉 산행경로

 

 

 

지리산 지도

 

 

 

광주에서 7시 20분에 출발하여

산청 시천면 중산리 주차장에 약 2시간만에 도착하고

 

 

 

주차장에서 천왕봉정상을 배경으로 단체사진부터 찍으면서

 

 

 

이렇게 오늘의 지리산 천왕봉산행을 시작하렵니다.

 

 

 

천왕봉 산행을 다소 쉽게 하기 위해 순두류까지 버스를 타기로 하고~~ㅎ

버스는 10시 정각에 출발 한다고요~~~

 

 

 

지리산 탐방안내소

 

 

 

오늘 걸을 길도 가늠해 봅니다.

 

 

 

셔틀버스는 정확히 10시 정각에 출발하여 약 8분만에 순두류에 도착하고,

1인당 2,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지요.

 

 

 

산행준비를 서두릅니다.

여기서 법계사까지는 2.8km의 거리이고 잠시 임도를 따르면

 

 

 

생태탐방로, 로타리대피소 2.3km, 천왕봉 4.4km 지점이지요.

 

 

 

천왕봉 산행이 무척 기대된다구요. 무진주님, 아로마님

 

 

 

더군다나 아로마님은 오늘 처음 탐방하는 천왕봉이라 많이 설레인다 합니다.

박기영님, 무진주님, 아로마님, 도움사랑님

 

 

 

동하는 약 8개월만에 지리산 천왕봉을 다시 찾게 되는,

오늘로서 19번째 천왕봉을 탐방하는 날이네요.

박기영님, 아로마님, 도움사랑님, 동하

 

 

 

쭉쭉 뻗은 낙엽송군락지를 지나고

 

 

 

흔들다리도 건너면

 

 

 

천왕봉이 살포시 올려다 보이고

 

 

 

산죽길도 통과합니다.

 

 

 

잠시 물 한모금 마시고

 

 

 

광덕사교를 건너면

 

 

 

법계사 0.7km, 광덕사교를 지난 이 지점부터는 제법 경사도가 심해지지요.

 

 

 

급경사 계단을 올라서야 하고

 

 

 

돌계단도 오릅니다.

 

 

 

바닥에 눈이 많이 쌓여 있지만 아직 아이젠을 착용할 정도는 아니로군요.

 

 

 

앞에 로타리대피소가 보이고

 

 

 

로타리대피소에 도착합니다.

 

 

 

로타리대피소에서 도움사랑님

 

 

 

로타리대피소에서 동하

 

 

 

무진주님, 아로마님

 

 

 

로타리대피소에서 간식 타임이로군요.

장미님표 갑오징어 데침, 박기영님표 생굴, 떡, 콜라비와 함께

도움사랑님표 막걸리, 아로마님표 XO 꼬냑 한잔이 환상의 조합이네요.

 

 

 

약 30분 정도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이제 천왕봉을 향해 출발~~~

 

 

 

어이쿠~ 이제 아이젠을 착용해야겠네요.

 

 

 

오랜만에 법계사 한바퀴 돌고 와야겠습니다.

 

 

 

말짱하게 재단장이 된 지리산법계사 일주문을 통과하고

 

 

 

혈맥을 끊은 쇠말뚝을 제거했다는 안내로군요.

간교한 일본놈들의 짓거리는 정말로 치를 떨게 합니다.

 

 

 

법계사의 특이한 삼층석탑이 올려다 보이고

 

 

 

적멸보궁

 

 

 

적멸보궁 내부

 

 

 

법계사 연혁도 한번 읽어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해발 1450m)에 위치한 절이라고 하네요.

 

 

 

바위에 씌여 있는 이름들은 누구의 이름일까요?

 

 

 

바위를 기단삼아 세워진 독특한 형태의 법계사 3층석탑이지요.

 

 

 

법계사 삼층석탑 안내, 보물 제 473호

 

 

 

극락전

 

 

 

3층석탑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박기영님, 아로마님, 도움사랑님

 

 

 

박기영님, 아로마님, 동하

 

 

 

문창대를 배경으로 아로마님

 

 

 

문창대가 내려다 보이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법계사이지요.

 

 

 

할매보살인가요?

 

 

 

법계사를 빠져 나와 천왕봉을 오르면서,

지난주에 다녀왔던 삼신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아로마님

 

 

 

박기영님도 삼신봉을 배경으로

 

 

 

동하도 한컷 하게 되는군요.

 

 

 

지난주 탐방시 상고대가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삼신봉을 시원하게 바라봅니다.

 

 

 

문창대와 수많은 산그리메들

 

 

 

당겨 본 문창대

 

 

 

문창대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박기영님

 

 

 

법계사부터 천왕봉까지의 2.1km 구간은 그야말로 급경사의 연속이지요.

 

 

 

천왕봉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고

 

 

 

천왕봉 0.8km 지점의 개선문에 도착

 

 

 

일명 개천문이라 부르기도 하고 '하늘을 여는 문'이라는 뜻으로,

지금은 개선문이라 부르고 있지요.

 

 

 

개선문에서의 흔적, 무진주님

 

 

 

개선문에서 아로마님

 

 

 

박기영님, 무진주님, 도움사랑님, 아로마님

 

 

 

박기영님, 무진주님, 도움사랑님, 아로마님, 동하

 

 

 

다시 삼신봉이 조망되는 곳, 전망터에 도착하고

 

 

 

삼신봉을 배경으로 아로마님

 

 

 

삼신봉을 배경으로 무진주님

 

 

 

삼신봉을 배경으로 도움사랑님

 

 

 

삼신봉을 배경으로 박기영님

 

 

 

동하도 흔적을 남기며 천왕봉을 향해 고고~~~

 

 

 

천왕봉 0.6km 지점에는

 

 

 

멋진 선바위가 변함없이 자리하고

 

 

 

제석봉 연하봉 촛대봉 반야봉 노고단이 바라 보이는 곳에 올라섰습니다.

 

 

 

영신봉에서 삼신봉으로 흐르는 남부능선이 부드럽게 다가서고

 

 

 

앞에서부터 제석봉 연하봉 촛대봉 반야봉 노고단까지

지리주능선이 아스라하지요.

 

 

 

작년에 헬기추락사고로 노부부가 사망했던 사고 지점이었던 구상나무는

끝내 버티지를 못하고 일년도 안돼서 고사목이 되어 버렸군요. 안타까운 현장~~

 

 

 

하늘은 파랗고 바닥은 하얗고, 여기를 올라서면

 

 

 

천왕봉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포토존이 기다리고 있지요. 아로마님

 

 

 

도움사랑님도 미소를 머금으며~

 

 

 

무진주님도 천왕봉의 기를 받으러 왔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박기영님도 멋지게~~~

 

 

 

동하도 멋진 천왕봉 아래에서 기분좋게 서 봅니다.

 

 

 

우리끼리~~ 파이팅~~~ㅎㅎㅎ

 

 

 

늘 가슴 설레이게 하는 천왕봉이여~~~

 

 

 

오늘도 두근거리는 가슴을 억누르며 한걸음 한걸음 옮겨갑니다.

 

 

 

천왕샘은 온통 얼음으로 뒤덮혀 버렸고, 천왕봉 0.3km

 

 

 

뒤돌아본 천왕샘 전경

 

 

 

천왕샘부터의 0.3km 구간은 그야말로 최고의 급경사를 이루고 있는 구간이지요.

육지에서의 최고봉 답게 그 위용이 위풍당당한 것입니다.

 

 

 

돌계단을 오르고

 

 

 

데크계단도 한걸음씩 호흡을 가다듬으며 올라갑니다.

 

 

 

산객들 모두 힘든 발걸음 천천히 올라서는 걸음이지요.

 

 

 

삼신봉이 바라 보이고 천왕봉을 이루고 있는

절벽 암봉들의 형상에 마냥 설레입니다.

 

 

 

바위 사이에 꿋꿋하게 자라고 있는 구상나무는 오늘도 굳건하고~~~

 

 

 

마지막 오름길~ 바짝 힘냅시다.~~~ㅎㅎ

 

 

 

아름다운 지리산이여~~~

 

 

 

천왕봉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중산리에서 5.4km를 힘들게 올라섰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천왕봉은 많은 산객들의 발걸음이지요.

 

 

 

천왕봉[  ]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과 함양군 마천면 경계에 솟은 지리산의 최고봉으로써 해발고도 

1,915m로 남한에서 한라산(1,950m) 다음으로 높다. 거대한 암괴()가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서쪽 암벽에는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의미의 '천주'라는 음각 글자가 있다.

정상에는 1982년에 경상남도가 세운 높이 1.5m의 표지석이 서 있다. 함양 방면으로는 칠선계곡을

이루고, 산청 방면으로는 통신골·천왕골(상봉골)을 이루어 중산리계곡으로 이어진다. 바위로 이루

어진 정상은 항상 구름에 싸여 있어 예로부터 3대에 걸쳐 선행을 쌓아야 이곳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는 말이 전해올 정도이며, 지리산 8경 가운데 제1경이 천왕일 출일 만큼 해돋이가 아름답다.

정상에 1칸 크기의 돌담벽이 있고, 그 안의 너와집 사당에 성모상이 안치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빨치산에 의해 파손된 뒤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다. 정상 아래에는 큰 바위 틈새에서 샘물이

솟아나오는 천왕샘이 있다. 정상에 오르려면 동쪽으로 개천문(개선문), 남서쪽으로 통천문을

거쳐야 하며, 이 외에 칠선계곡을 지나는 날카로운 비탈길과 대원사에서 중봉을 거쳐 오르는

험난한 길 등이 있다. 법계사를 지난 뒤에 나오는 개천문은 '하늘을 여는 문'이라는 뜻으로, 지금은

개선문으로 알려져 있다. 통천문은 '하늘을 오르는 문'이라는 뜻으로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관문이다. 통천문은 천연 암굴로 사다리를 타야 지날 수 있는데, 예로부터 부정한 사람은

출입할 수 없고 선인(신선)들도 반드시 이곳을 통과해야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왕봉 [天王峰] (두산백과)

 

 

 

누군가 천왕봉 정상석 위에 깜찍한 오리를 만들어 놨군요. 무진주님

어랏~ 그런데 언제 카메라 렌즈에 이물질이 묻었는지 가운데 부분이 흐려 보이네요.

 

 

 

무진주님 천왕봉 정상 인증입니다.

 

 

 

아로마님은 오늘 첫 탐방인 지리산 천왕봉이라구요.

날씨 좋은 날 천왕봉 첫 등정을 축하합니다.

 

 

 

블랙야크 100명산 인증도 하시구요. 아로마님

 

 

 

다시 선 지리산 천왕봉, 감회가 새롭습니다. 박기영님

 

 

 

천왕봉의 기를 듬뿍 받아 가시기를~~~

 

 

 

도움사랑님도 블랙야크 명산 100 인증입니다.

 

 

 

올해 첨단산악회의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도움사랑님,

천왕봉의 기를 듬뿍 받아 첨단산악회에 기를 듬뿍 나누어 주길 바랍니다~~~

 

 

 

동하도 천왕봉의 기를 받으며 천왕봉 인증입니다.

 

 

 

동하는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중

오늘로서 21좌를 인증하게 되는 지리산 천왕봉이지요.

 

 

 

동하는 작년 5월 24일에 탐방후

약 8개월만에 다시 탐방을 하게 되는 천왕봉이네요.

 

 

 

아울러 동하는 오늘로서

19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지리산 천왕봉이기도 합니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단체 한컷,

동하, 아로마님, 무진주님, 박기영님, 도움사랑님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역사의 현장에서~

 

 

 

천왕봉부터 반야봉 노고단까지

시원하게 펼쳐지는 장쾌한 지리산의 주능선입니다.

 

 

 

박기영님 흔적을 남기고

 

 

 

지리산 정상 전경이네요.

 

 

 

하봉 중봉 천왕봉

 

 

 

날씨가 좋은 날이라도 북쪽풍경은

항상 조망이 좋질 않았는데 오늘도 역시나 멀리 보이질 않군요.

 

 

 

가슴속이 후련하게 뻥 뚫리게 만들어 주는 지리산주능선입니다.

 

 

 

천왕봉정상 서쪽 아래에는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의미의

'천주(天柱),라고 선명하게 음각이 되어 있지요. 

 

 

 

오늘도 여전히 천왕봉은 심한 바람이 세차게 불고,

천왕봉을 내려서며 천왕봉 정상부를 뒤돌아봅니다.

 

 

 

이제 제석봉으로의 하산길이 시작되는 거지요.

 

 

 

다시 뒤돌아 본 천왕봉 정상부

 

 

 

제석봉부터 연하봉 촛대봉 등 지리주능선이 도열해 있고

그새 반야봉은 구름이 집어 삼켜 버렸군요.

 

 

 

지리주능선과 고사목의 어울림이 황홀하게 다가서지요.

 

 

 

눈밭에 앉은 박기영님도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고

 

 

 

고사목 아래에서 동하와 박기영님

 

 

 

동하

 

 

 

아름다운 지리산이여~~~

 

 

 

두리뭉실한 제석봉도 눈속에 파묻혀 지리주능선을 돋보이게 만들어주고

 

 

 

지리산에 피어 있는 구상나무의 하얀 꽃은 아름답기만 하고~~~

 

 

 

너울너울 춤을 추는 지리산주능선의 아름다움에 가슴이 저며 드는 건~~~

 

 

 

아아~~~ 뭉클해지는 이 내마음~

 

 

 

통천문에서 바라 본 바위봉과 제석봉 또한 눈속에서 빛이 나지요.

 

 

 

통천문, 천왕봉 0.5km 지점입니다.

 

 

 

통천문은 '하늘을 오르는 문'이라는뜻으로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관문인 것이지요.

 

 

 

사모바위와 뽀뽀를~~~ㅎ 아로마님

 

 

 

사모바위와의 뽀뽀 포즈가 제일 멋져요~~~ㅎㅎㅎ, 무진주님

 

 

 

박기영님도 사모바위와 함께~~~

 

 

 

사모바위와 도움사랑님

 

 

 

동하와 포옹을~~~

 

 

 

이곳은 눈이 가장 많이 쌓여 있는 곳,

키보다도 더 높게 쌓여 있는 눈의 형상이 멋지기만 하지요.

 

 

 

그런데 천왕봉에서부터 렌즈에 이물질이 묻어

사진의 가운데 부분이 흐릿하게 영 개운치를 않네요.

 

 

 

렌즈에 오물이 묻어 있는 것을 이제야 발견해

깨끗이 닦았습니다. 와우~ 개운해~~~

 

 

 

정말로 어마무시하게 산처럼 쌓인 눈덩이이지요.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선 말입니다.

 

 

 

바람이 불지 않는 아늑한 곳에 점심상을 폈습니다.

 

 

 

무진주님표 소고기미역국, 도움사랑님표 낙지볶음, 동하표 고막무침, 아로마님표

배추나물등 갖가지 반찬에 도움사랑님표 하수오주의 향을 진하게 음미하는 시간이지요.

 

 

 

약 40여분의 산상 오찬을 즐기고 이제 제석봉을 향하여 고고~~~

 

 

 

바로 앞이 두루뭉실한 제석봉입니다.

 

 

 

장터목대피소 1.0km 지점을 통과하고

 

 

 

제석봉을 이루고 있는 멋진 바윗덩이들

 

 

 

까칠한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제석봉의 바윗덩이이지요.

 

 

 

매력만점의 바윗덩이

 

 

 

요건 남근석이라고 해야 할까요?

 

 

 

멋진 고사목 아래에서 아로마님, 박기영님, 무진주님, 도움사랑님

 

 

 

하산해야 할 중산리계곡을 내려다 보고

 

 

 

제석봉 해발 1806m에 도착합니다.

 

 

 

금새 천왕봉은 구름속에 숨어 들어가고 있습니다. 무진주님

 

 

 

제석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아로마님

 

 

 

천왕봉은 이제 모두 구름이 삼켜 버렸고, 도움사랑님

 

 

 

이곳 제석봉에서 바라보는 천왕봉은 참으로 멋진 모습인데 못내 아쉽군요.

 

 

 

반야봉도 구름속에 잠겨 버렸고, 일출봉과 연하봉 뒤로 촛대봉이 아련합니다.

 

 

 

일출봉과 연하봉, 그리고 촛대봉

 

 

 

제석봉의 구상목들은 이제 많이 자라 제법 숲을 이루어 가고 있는 모습이지요.

 

 

 

아름다운 제석봉 멀리로는 구름이 세차게 몰려오고

 

 

 

허허벌판이어서 더욱 아름답다고 해야 할까요?

 

 

 

제석봉 전망대와 천왕봉을 뒤돌아보며 장터목대피소로 향합니다.

 

 

 

아름다운 제석봉길, 연하봉 뒤로

하얀 구름이 물밀듯이 지리산을 집어 삼키고 있군요.

 

 

 

일출봉을 당겨 보니 쭈삣쭈삣 까칠한 암봉들의 환상적인 전시장이로군요.

 

 

 

연하봉 정상의 바윗덩이도 아주 멋지게 서 있지요.

 

 

 

당겨 본 연하봉 정상

 

 

 

제석봉의 고사목을 구경해 보겠습니다.

 

 

 

제석봉 고사목

살아 백년 죽어 천년이라고 무상의 세월을 말하는 이 고사목 군락지에 얽힌 내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1950년대에 숲이 울창하여 대낮에도 어두울 정도로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었으나, 도벌꾼들이 도벌의

흔적을 없애려 불을 질러 그 불이 제석복을 태워 지금처럼 나무들의 공동묘지가 되었습니다. 탐욕에

눈 먼 인간이 충동적으로 저지른 어리석은 행위가 이처럼 현재까지 부끄러운 자취를 남기고 있습니다.

 

 

 

죽어 천년 제석봉 고사목

 

 

 

고사목이어서 더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고 있는 제석봉

 

 

 

황량함 또한 제석봉의 멋이려니~~~

 

 

 

일출봉과 연하봉을 바라보며 장터목으로 내려서는 길

 

 

 

장터목대피소에 도착합니다.

 

 

 

장터목대피소에서는 백무동과 중산리로 하산할 수 있는 사거리이지요.

우리는 중산리로 하산을 해야 합니다.

 

 

 

장터목에서 뒤돌아본 제석봉 방향, 저기에서 내려왔지요.

 

 

 

참으로 정감이 가는 장터목대피소 현판 아래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도움사랑님, 아로마님, 무진주님

 

 

 

도움사랑님

 

 

 

도움사랑님, 동하, 박기영님

 

 

 

동하, 박기영님

 

 

 

도움사랑님, 동하

 

 

 

이제 5.3km의 거리인 중산리로의 급경사 하산길이 시작되고

 

 

 

0.5km를 내려왔군요.

 

 

 

계곡은 온통 얼음계곡으로 변해 있지요.

 

 

 

겨울의 묘미는 이렇게 멋진 얼음을 볼 수 있다는 것~

 

 

 

꽁꽁 얼어붙은 계곡입니다.

 

 

 

유암폭포 상부를 통과하고

 

 

 

유암폭포에 도착했습니다.

 

 

 

아름다운 얼음폭포가 되어버린 유암폭포이지요.

 

 

 

겨울시즌의 얼음폭포는 언제봐도 아름답고

 

 

 

유암폭포에서 아로마님

 

 

 

순백의 얼음폭포에서 순백의 미소로~~ 아로마님

 

 

 

무진주님

 

 

 

순백의 얼음폭포에서 온화한 미소로~~ 무진주님

 

 

 

무진주님, 아로마님

 

 

 

넉넉한 미소로 얼음폭포를 장식해 주고~~ 도움사랑님

 

 

 

이 모습을 보고 사이비 교주라나요?~~~ㅎㅎ 박기영님

 

 

 

사이비 교주라 해도 좋다구요~~ 박기영님

 

 

 

동하는 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저리도 좋을꼬? 동하

 

 

 

부산에서 온 젊은이들이 단체 한컷 해주네요.

행복의 웃음~~~

 

 

 

도움사랑님, 무진주님, 동하, 박기영님, 아로마님

 

 

 

부산에서 온 젊은이들 고마워요~~ 복 받을 거여~~~ㅎ

 

 

 

부산에서 왔다는 젊은이들이 이 친구들, 젊은이들이 이렇게 등산을

하는 모습은 정말로 참 좋아 보이지요. 점심식사도 같이 하면서

잠깐의 시간이나마 이러한 인연이 있어 좋은 시간이었네요.

 

 

 

아름답게 얼어버린 유암폭포

 

 

 

참 예뻐요~~~

 

 

 

순백의 꽃망울마냥~~~

 

 

 

빙폭의 저 내부는 철철철 계속 물이 흐르고 있지요.

 

 

 

아름다운 얼음꽃이 황홀한 모습으로 다가서네요.

 

 

 

이제는 아름다운 유암폭포의 빙폭과 헤어질 시간

 

 

 

유암폭포에서 중산리는 3.7km

 

 

 

흠바위교 아래에는 수많은 돌탑들이 있었는데, 작년 여름 장마때 휩쓸려 버렸는지

어쩌다 하나씩 드문드문 있는 모습이 황량하기만 하군요.

 

 

 

흠바위교와 올려다 보이는 제석봉

 

 

 

여기는 아래쪽이라 그런지 얼음이 많이 녹아

벌써 봄을 재촉하듯이 계곡물이 시원하게 보이는군요.

 

 

 

흔들다리를 건너고

 

 

 

장터목과 법계사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

 

 

 

간식을 섭취하며 잠시 쉬어갑니다.

 

 

 

칼바위에 도착했군요.

 

 

 

칼바위에서 아로마님

 

 

 

칼바위에서 무진주님

 

 

 

이제 중산리가 0.7km 남았고

 

 

 

통천길 입구에 도착하며 실질적인 천왕봉산행을 종료합니다.

박기영님, 무진주님, 도움사랑님, 아로마님

 

 

 

오늘 천왕봉 산행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박기영님, 무진주님, 동하, 아로마님

 

 

 

이곳이 천왕봉 입구, 천왕봉까지 5.2km

 

 

 

중산리 주차장에 도착하며 오늘의 경남 산청 지리산 천왕봉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지난 주 하동 삼신봉 산행을 하면서 아주 가까이 바라 보았던 천왕봉을 오늘 직접

올랐습니다. 비교적 따뜻한 날씨에 쉬엄쉬엄 천천히 움직였던 천왕봉산행,

도움사랑님, 무진주님, 아로마님, 박기영님, 그리고 동하, 이렇게 다섯명이서

함께 웃고 즐긴 천왕봉산행, 함께해서 정말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다음주는 월출산을 기획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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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4, 50좌, 18번째 지리산 천왕봉, 중산리 순두류 로타리대피소 개선문 천왕봉 통천문 장터목 소

2020년 05월 24일 일요일 흐림50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산청 지리산 천왕봉 탐방의 날(장미 50좌)광주첨단산악회 제664차(년11차)정기산행, 경남/산청/지리산 천왕봉, 일시:5월24일(일요일)06시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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