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30일 맑음
블랙야크 명산 100+11좌, 무주 적상산 향로봉(1024m) 탐방의 날( 동하 100+11좌, 장미 100+7좌)
산행코스 : 안국사-안렴대-서창갈림길-향로봉-서창갈림길-적상산정상-안국사(약4.3km, 1시간 38분)
함께한이 : 아내와 둘이서 함께
산행경비 : 광주-진안, 무주, 왕복 350km, 주유비 42,000원, 고속도로 통행료 16,000원,
주차비 무료, 합계 58,000원
오늘은 작은추석날, 가깝기도 하고 요새 꽃무릇이 아름다운 고창 선운산을 계획했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갑자기 소나기소식이 들어 있다. 급변경을 해서 진안 마이산과 적상산까지 다녀오기로 한다. 마이산탐방은 완료했고 이제 적상산 향로봉 산행이다. 적상산은 2006년 11월 15일 첫번째, 2016년 10월 29일 두번째, 2017년 10월 01일 세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네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적상산 향로봉이며, 또한 동하가 첨단산악회에 입문을 해, 첫번째 동참을 했던 산이다. 동하는 도전 블랙야크 100+11좌를 인증, 장미는 100+7좌를 인증하게 되는 무주 적상산 향로봉이기도 하다. 안국사에 주차를 하고 안렴대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하고 계단을 오르게 되면 산불감시탑이 있는 삼거리이다. 잠시 좌회전하여 내려서면 경치가 좋은 안렴대이다. 그러나 가스인지 미세먼지인지 자욱하여 멀리 보이는 조망이 영 아니다. 바로 건너에 있는 덕유산의 향적봉마저도 희미하다. 덕유산 주능선인 남덕유산까지도 희미하기는 마찬가지, 아까 다녀 왔던 마이산을 찾아보는데 흔적도 보이질 않는다. 안국사 갈림길을 지나고 서창갈림길을 지나 향로봉까지는 거의 평지수준인지라 편안한 산책코스이다. 향로봉 정상(해발 1024m)에 도착, 인증을 하고 되돌아 오는 길에 송신탑이 점령하고 있는 실제 적상산 정상(해발 1031m)에 들러 인증을 하고 안국사로 하산을 하면서 적상산행을 마치게 된다.
적상산[ 赤裳山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赤裳面) 중앙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30.6m이다. 덕유산국립공원 지역에 속하며, 4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붉은색 바위지대가 마치 산이 붉은 치마를 입은 것 같다고 하여 적상(赤裳)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고, 한국 100경 중 하나로 꼽힌다. 중생대 백악기 신라층군(新羅層群)에 속하는 자색의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은 해발고도 850~1,000m의 평정봉(平頂峰)으로 주봉(主峰)인 기봉과 향로봉(1,025m)이 마주보고 있고, 정상 일대가 흙으로 덮인 토산(土山)이라서 나무숲이 매우 울창하다. 산정이 평탄한 반면 지면에서 산허리까지는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산세가 험준하며 물이 풍부하므로 방어상 유리한 조건을 갖춘 천혜의 자연요새이다. 그 까닭에 적상산성(사적 146)이 축성되었는데, 고려 말 최영 장군이 축조를 건의하였다고 전해진다. 산중에는 안국사(安國寺)와 조선시대에 승병을 양성하던 호국사(護國寺) 등의 사찰이 있고, 장도바위·장군바위·처마바위·천일폭포·송대폭포·안렴대 등의 자연명소가 있으며, 장도바위는 최영 장군이 적상산을 오르다가 길이 막히자 장도(長刀)로 내리쳐 길을 내고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다. 정상 분지의 해발 800m 지대에는 산정호수(적상호)가 있는데, 양수발전소에 필요한 물을 담아두기 위해 만든 인공호수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적상산 [赤裳山] (두산백과)
안국사에서 시작하여 안렴대 향로봉 탐방후 되돌아 오는 길에
적상산 정상을 들려 안국사로 하산하는 코스
4.3km에 1시간 38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무주 적상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무주 적상산 산행경로
무주 적상산과 덕유산 주능선 지도
무주 적상산 지도
마이산에서 약 1시간만에 적상산의 안국사에 도착하고
안렴대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목책계단을 잠시 올라서야 하고
능선에 도착, 안렴대가 0.3km 지점이로군요.
부드럽게 올라서는 길
계단을 올라서면
산불감시탑 삼거리입니다.
안렴대를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 향로봉으로 가야 하지요.
짧은 계단 하나 내려서고
안렴대에 도착했는데 가스가 아주 심해 조망이 아주 좋질 않군요.
안렴대
적상산 남쪽 층암절벽 위에 위치한 안렴대는 사방이 낭떠러지로, 이곳을 오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슬아슬하게 한다. 고려시대 거란이 침입했을 때 삼도 안렴사가 군사들을 이끌고
이곳으로 들어와 진을 치고 난을 피한 곳이라 하여안렴대라 불려지고 있다. 또한 병자호란
때는 적상산 사고실록을 안렴대 바위 밑에 있는 석실로 옮겨 난을 피했다로 한다.
덕유산 향적봉이 바로 건너인데도 조망이 좋질 않아 그닥 선명하지를 못하고
덕유산 향적봉부터 남덕유산까지 덕유주능선의 장쾌함도 반감되어 보입니다.
안렴대에서 덕유산을 배경으로 장미
오후들어 가스인지 미세먼지인지 더 많아져 영 조망이 좋질 않지요.
안렴대에서 덕유산을 배경으로 동하
조금은 답답한 조망이 아쉽기만 하고
칠봉과 향적봉을 당겨보고
향적봉 중봉 백암봉 동엽령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산
삿갓봉 남덕유산 서봉
운장산 방향을 바라보는데 형태가 희미해서 어느산인지 분간을 할 수가 없네요.
안렴대를 되돌아 나오면서 바라 본 가야 할 향로봉
절벽에 있는 고목나무는 절반만 살아있는 모습이네요.
부드러운 산책길
안국사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고
향로봉이 1.5km, 향로봉 탐방 후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야 합니다.
적상산성 표지석이 산성임을 알려주고
나무의 암덩어리인가요?
서창마을 삼거리를 지나며
적상산은 동하가 첨단산악회에 입문하여 첫번째 산행을 했던 산이기도 하고,
서창마을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했었지요.
안렴대부터 향로봉까지는 조그마한 오르내림만 있을 뿐
거의 평지수준의 산책길입니다.
누구나 산책하기가 참 좋은 길인 것이지요.
향로봉에 도착했습니다.
저 곳은 향로봉을 지나 무주 시내로 이어지는 하산길인데
출입금지로써 울타리로 막아 놓았네요.
향로봉 정상 해발 1024m
적상산 향로봉은 산림청선정 100명산이면서,
블랙야크 100+ 명산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장미는 도전 블랙야크 100+ 명산 중,
오늘로서 7좌를 탐방하게 되는 적상산 향로봉입니다.
아울러 장미는 오늘 처음 탐방하는 적상산 향로봉이기도 하지요.
첫 탐방하는 적상산 향로봉인지라 새롭기만 하다고~~~
동하도 명산 100+ 명산, 향로봉 인증 들어갑니다.
동하는 도전 블랙야크 100+ 명산 중,
오늘로서 12좌를 탐방하게 되는 적상산 향로봉이지요.
아울러 동하는 2006년 11월 15일 첫번째, 2016년 10월 29일
두번째, 2017년 10월 01일 세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네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적상산 향로봉입니다.
적상산은 단풍이 완연한 가을에 와야 정말로 제맛이지요.
너무나 미세먼지가 많아져 버린 이 시간
바로 아래 길왕마을 조차도 잘 보이질 않네요.
향로봉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갑니다.
향로봉 전경
향로봉 정상에서 무주시가지방향으로는 출입금지
이제 안국사방향으로 되돌아 가는 길입니다.
서창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SK와 KT 송신탑이 있는 곳
아쉽게도 실제 적상산 정상을 송신탑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지요.
송신탑이 있는 이곳이 실제 적상산 정상 해발 1031m입니다.
산림청 100명산, 적상산 정상에서 흔적을 남겨 봅니다. 장미
산림청 100명산 적상산 정상 인증, 동하
적상산 정상에서 잠깐 내려서면
안렴대 갈림길이고, 안국사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안렴대 갈림길 전경
편안하게 내려서면
안국사이지요.
어딜 가나 요즈음 쉽게 접하게 되는 코로나관련 안내
청하루를 통과하면
안국사 극락전
성보박물관
천불전과 삼성각, 극락전
안국사 목조아미타삼존불상은 극락전 내부에 모셔져 있지요.
극락전에서 바라 본 안국사와 멀리 향적봉이 희미하게 보이는 풍경
범종각
안국사 범종 안내
천불전과 극락전을 뒤돌아 보며 안국사를 나서게 되고
마당에서 바라 보이는 향적봉, 역시나 너무나 흐릿하네요.
청하루를 벗어나고
무주 적상산성 안내
무주 적상산성
우물이 지금도 깨끗하게 잘 보존되고 있으려나~~~
우물물이 탁하고 지저분해서 음용수로써는 도저히 부적합 할 듯 합니다.
여기까지 산책코스의 편안한 적상산 향로봉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오늘 진안 마이산행은 너무나 황홀한 풍경에 또 한번의 감탄을 하게 된
산행이었고, 적상산 향로봉 산행은 산책코스로 몸을 풀 듯 가볍게
발걸음을 하게 된 산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71001, 무주 적상산, 서창 향로봉 적상산 안렴대 안국사 치목 - 첨단산악회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