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23일 일요일 흐림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5좌, 경남 합천 황매산 탐방의 날(동하 어게인 5좌, 장미 56좌)
산행코스 : 은행나무주차장-오토캠핑장-모산재삼거리-제 1철쭉군락지-베틀봉-제 2철쭉군락지-황매산성
-황매산-삼봉-상봉-중봉산거리-수목원-은행나무주차장(약 7.7km, 4시간 40분)
함께한이 : 은아, 무진주, 장미, 동하, 넷이서 함께
산행경비 : 광주-합천 황매산 은행나무주차장 왕복 350km, 주유비 45,000원, 고속도로 통행료 13,000원,
주차비 5,000원 저녁뒤풀이식사 70,000원, 합계 133,000원
경남 합천 황매산은 2009년 05월 10일에 첫번째, 2014년 05월 11일 두번째, 2018년 05월 06일에 세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써 네번째 탐방을 하게 된다. 동하는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5좌 산행이 되어지고, 장미는 100명산 중 56좌 탐방을 하게 되는 경남 합천 황매산이다. 황매산은 네번째 탐방이지만 오늘의 코스 중 황매산 정상에서 삼봉 중봉 코스는 처음 탐방을 하게 되는 코스이다. 은행나무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토캠핑장을 가로질러 모산재방향의 삼거리로 올라선다. 구름안개는 연신 주변풍경을 감추었다 드러냈다를 반복한다. 사람의 키보다도 더 큰 제1철쭉군락지를 지나니 억새군락지이다. 황매산은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억새평전으로 유명한 산이지 않던가? 억새꽃은 지금부터 한창 피기 시작한다. 하늘계단을 올라서면 해발 1,000m 고지의 최고의 전망대이다. 푸르디 푸른 초원이 펼쳐지는 황매평전과 황매산정상에서 삼봉 중봉으로 흘러내리는 멋진 비경을 바라 볼 수 있는 곳, 철쭉군락지 아래로 펼쳐지는 모산재방향, 감암산방향의 아름다움을 바라 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터인 것이다. 황매산성을 지나며 부드러운 데크길이 이어지고 계단이 시작되며 황매산 전위봉까지는 급경사이다. 전위봉 또한 최고의 전망터, 황석산 정상을 배경으로 포토존이다. 잠시후 황매산정상(해발 1108m)에 도착하니 맨 먼저 반기는 것이 새로 생긴 커다란 황매산정상석이다. 최근에 설치를 했는지 정상바위 바로 아래 널찍한 곳에 새로운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설치 근거를 찾아보니 불과 9일전인 올해 2020년 8월 14일에 설치를 해 놓았고, 새로운 정상석 주변에는 아직 파헤쳐진 흙과 시멘트 등의 설치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바위 위의 조그마한 기존 정상석이 있는 곳은 아주 비좁기도 하거니와 상당히 위험한 곳이었는데 아주 잘 세워 놓았다는 생각이다. 동하는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5좌 인증, 장미는 100명산 56좌 인증을 하게 되는 경남 합천 황매산이다. 황매산 정상 또한 최고의 조망터이다. 오늘 다소 안타까운것은 지리산 천왕봉, 덕유산, 가야산 등을 볼 수 있는 황매산정상인데 시야에 보이질 않는게 아쉬울 뿐이다. 삼봉을 향해 고고~~~, 지금부터 걷는 길은 처음 걸어보는 길인지라 설레임이 앞선다. 삼봉 입구에 도착했는데 등산로를 폐쇄했다는 안내이다. 그러나 삼봉의 유혹에 못이겨 살짝 금줄을 넘고 만다. 까칠한 밧줄 타기를 하고 올라선 1봉을 넘어 2봉에는 삼봉 1104m의 정상목이 설치되어 있고, 멋진 명품소나무 한그루가 폼나게 자라고 있다. 3봉에는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주변 조망이 아주 좋다. 그런데 갑자기 낭떠러지 절벽이 나타나고 길이 끊겨 있다. 왼쪽방향 뒤로 희미한 흔적의 등산로가 나있고, 크게 무리없이 통과를 하면 절벽바위 아래의 정상등로와 만나고 이내 편한 길을 발걸음 하게 되고, 삼각점이 있는 상봉을 통과한다. 잠시후 까칠하게 중봉을 오르는 길, 바위절벽에 멋진 명품분재소나무가 걸려 있어 흔적을 남기고 올라서니 팔각정이 기다리고 있다. 팔각정에서 조망을 즐기며 쉬고 있는데 갑자기 빗방울 소리가 들린다. 이런 이런~~~ 오늘따라 일기예보가 이렇게 정확한가? 비옷은 차에 두고 산행을 시작했는데 말이다. 잠시후 소나기가 그친듯 해 길을 나섰는데 몇발자국 가다보니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한다. 중봉에서는 아름답게 드리워진 호수의 수변과 어울리는 환상적인 그림의 합천호를 바라 볼 수 있는데 떨어지는 빗방울 때문에 보는둥 마는둥 하산을 서두르게 된다. 하산길은 아주 까칠한 급경사로 시작이 되고, 전망바위를 한군데 만나며 은행나무주차장 1.7km의 이정표를 만나면 이후부터는 아주 부드러운 하산길이다. 빗방울은 점점 더 거세어지고 있는지라 발걸음만 빨라질 뿐이고, 수목원주차장에 도착, 뒤를 돌아보니 우리가 오늘 걸었던 황매산 정상부터 1113봉, 삼봉, 중봉이 흰구름이 둥둥 떠 있는 파란 하늘아래 그림처럼 다가선다. 이제는 장대비로 변해버린 비를 쫄딱 맞으며 은행나무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오늘의 황매산행을 모두 마친다.
황매산[ 黃梅山 ]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大幷面)·가회면(佳會面)과 산청군 차황면(車黃面)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1,113m이다. 소백산맥에 속하는 고봉이다. 영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며, 700∼900m의 고위평탄면 위에 높이 약 300m의 뭉툭한 봉우리를 얹어놓은 듯한 모습이다. 북쪽 비탈면에서는 황강(黃江)의 지류들이, 동쪽 비탈면에서는 사정천(射亭川)이 발원한다. 주봉우리는 크게 하봉·중봉·상봉으로 나뉜다. 삼라만상을 전시해 놓은 듯한 모산재(767m)의 바위산이 절경이며 그 밖에 북서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황매평전의 철쭉 군락과 무지개터, 황매산성의 순결바위, 국사당(國祠堂) 등이 볼 만한 곳으로 꼽힌다. 남쪽 기슭에는 통일신라 때의 고찰인 합천 영암사지(사적 131)가 있다. 합천팔경(陜川八景) 가운데 제8경에 속하며, 1983년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황매산 [黃梅山] (두산백과)
은행나무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모산재삼거리 베틀봉 황매산 삼봉 상봉 중봉삼거리
수목원 은행나무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원점회귀코스
약 7.7km의 거리에 4시간 51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오늘의 합천 황매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오늘의 합천 황매산 산행경로
합천 황매산 개념도
지리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광주에서 7시 30분에 출발하여 약 1시간 50분만에
황매산 은행나무주차장에 도착, 산행준비를 하고
주차장에서 올려다 보이는 1113봉, 삼봉과 상봉, 그리고 중봉
산행시작 전 단체 한컷
단체 한번 더~
오늘 걸어야 할 길을 가늠해보고
오토캠핑장까지는 약 700m를 도로따라 올라야 하지요.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안개가 황매산 전체를 덮어 버리는데,
도로따라 걷다보니 아주 잠깐 황매산 정상이 안개속에서 나타납니다.
황매산 오토캠핑장을 지나
개울을 건너고
개울을 건너며 흔적을 남겨봅니다. 장미님, 무진주님, 은아님
모산재 삼거리 방향으로 올라서며 뒤돌아 본
오토캠핑장과 황매산 정상이 안개속에서 튀어나오고
모산재삼거리에 올라섰고 황매산정상이 2.6km의 거리이군요.
지금부터는 부드러운 능선길을 걸으며 황매평원을 감상하게 됩니다.
구름인지 안개인지 사정없이 몰려와 황매산 정상을 감추어 버리고
초원위에 외로이 서 있는 도토리나무가 운치있게 다가서는 풍경입니다.
도토리나무마저도 삼켜 버리는 구름이 야속하기만 하고
안개속의 도토리나무와 그림을 만들어봅니다.
드넓은 철쭉나무군락은 우리의 키보다 더 크네요.
안개 때문에 흑백이 되어버린 멋진 소나무도 감상하고
내려다 본 황매산 오토캠핑장
새로이 나타나는 소나무 세그루가 우리를 반겨주고
제1철쭉군락지를 지나오니 억새군락지가 새로운 그림을 만들어 주네요.
억새군락지는 지금 막 억새꽃을 피우고 있는 풍경
억새밭에서 장미님
억새꽃과 함께 무진주님
억새와 춤을 은아님
동하도 억새밭에 서 봅니다.
돌무덤도 보이고
황매산 철쭉제단
하늘계단이 시작되는군요.
끝없이 펼쳐지는 초록의 물결
하늘계단을 올라서면 해발 1000m이고
베틀봉과 황매산 정상이 안개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려 하네요.
베틀봉과 황매산정상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장미님
무진주님
은아님
베틀봉과 황매산정상을 배경으로 장미, 동하
와우~~ 안개가 점점 더 벗어지면서
아름다운 황매산정상의 풍경이 새롭게 다가서고
황매산성, 황매산정상, 삼봉,
그리고 황매평원의 초록물결이 환상의 그림으로 다가섭니다.
아름다운 황매평전이여~~~
해발 1000고지에서 한참을 놀고 있습니다.
무진주님, 은아님, 장미님
구름이 참 이쁘게 보였는데 사진으로는 확 떨어지는 질감이로군요.
조금 더 나아 보이나요?
1000고지에서 바라보는 감암산 부암산 방향
1000고지에서 걸어왔던 길을 뒤돌아 보면
부드러운 초원의 능선길, 멀리 모산재가 바라보이고
가야할 길 베틀봉과 황매산정상 삼봉 상봉 중봉이 멋지게 다가섭니다.
무진주님
장미님
은아님
동하
베틀봉은 오르지 않고 편한길로 우회 ~~~ㅎㅎ
눈앞으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황매산의 여름풍경에 푹 빠져듭니다.
걸어왔던 길도 뒤돌아보고~~~ 많이 걸어 왔수다~~~ㅎㅎㅎ
은아님, 장미님, 무진주님
파란하늘과 하얀구름 아래 부드러운 베틀봉의 자태도 어울려주고
어느새 몰려왔던 안개구름은 모두 걷히고 우리들에게
황매산의 아름다움을 실컷 뽐내고 있는 그런 그림입니다.
황매산성과 황매산 전위봉,
황매산정상은 전위봉에 가려 정상부만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장미님
무진주님
은아님
황매산성에서 내려다 본 산청쪽의 미리내파크 주차장
황매산성의 멋진 처마와 베틀봉, 이쁜 구름을 잡아보고
황매산 정상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동하
여기에도 작은 황매산 제단이 설치되어 있었군요.
데크가 시작되는 이곳에서 황매산 정상을 배경으로 앉아봅니다. 무진주님
장미님
은아님
동하
돌팍샘 갈림길을 지나면
경사도가 서서히 급해지고
흔적을 남겨봅니다.
급경사 계단은 여기서부터 전위봉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뒤돌아본 1000고지와 베틀봉
계단을 오르면서 내려다 본 황매평전, 능선의 오른쪽은 산청군이고
능선의 왼쪽은 합천군입니다.
아름다운 황매평전을 배경으로 장미님
까칠하게 올라서야 하는 황매산 전위봉이 버티고 서 있는 풍경
은아님, 무진주님
원추리꽃도 예쁘게 피었군요.
오름길에 데크를 벗어나 왼쪽방향의 맨땅으로 옮겨가며
산을 타는 맛을 살짝 느껴보렵니다.
전망대에 도착, 걸어왔던 황매평전 능선길을
내려다 보는 풍경, 속이 다 시원합니다.~~~
은행나무주차장도 내려다 보이고 멀리 순결바위와 모산재가 바라 보이고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주는 곳, 전망대에서 무진주님표 오디즙을
하나씩 들이키며 주변을 감상하면서 한참을 쉬어갑니다.
전위봉의 포토존, 황매산정상은 아직도 멀어보이고~~~
전위봉 포토존에서 황매산 정상을 배경으로 무진주님
만세~~~ㅎㅎ
전위봉 포토존에서 황매산 정상을 배경으로 은아님
이삐요~~~ㅎㅎ
전위봉 포토존에서 황매산 정상을 배경으로 동하
정상이 이제 얼마 안 남았다니깐요~~~
전위봉 포토존에서 황매산 정상을 배경으로 장미님
힘들다면서도 여전히 잘 따라 나섭니다.
황매산 정상 가즈아~~~ㅎㅎ
밧줄을 잡고 올라서면
전위봉과 정상의 중간 전망대이고,
조금 전 포토존이었던 전위봉을 바라봅니다.
황매산 정상도 올려다 보고
황매산 정상을 배경으로 은아님
황매산 정상을 배경으로 장미님
황매산 정상을 배경으로 무진주님
황매산 정상을 배경으로 동하
황매산 정상 해발 1108m에 도착합니다.
최근에 세웠는지 정상 바로 아래 널찍한 곳에 새로운 정상석이 세워져 있네요.
설치 근거를 찾아보니 불과 9일전인 올해 2020년 8월 14일에 설치를 해 놓았습니다.
새로운 정상석 주변에는 아직 파헤쳐진 흙과 시멘트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네요.
바위 위의 조그마한 기존 정상석이 있는 곳은 아주 비좁기도 하거니와
상당히 위험한 곳이었는데 아주 잘 세워 놓았다는 생각입니다. 굳~~~
요즈음 열심히 100명산 탐방을 하고 있는 무진주님 인증을 하시고
무진주님은 오늘 첫 탐방을 하는 황매산이라고 합니다.
은아님도 100명산 황매산 인증을 하시고
늘 바빠서 자주 산을 못 가는게 항상 아쉽다구요~~~
오늘 편안하게 황매산을 탐방합니다. 은아님
장미님은 오늘로서 4번째 탐방하는 황매산인데
오늘에야 100명산 황매산 인증을 하게 되지요.
장미님은 오늘로서 블랙야크 100명산 중,
56좌를 탐방하는 합천 황매산입니다.
아울러 2009년 05월 10일에 첫번째, 2014년 05월 11일 두번째, 2018년 05월 06일에
세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써 네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합천 황매산이기도 하네요.
동하도 황매산 인증을 해야지요.
동하는 오늘로서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5좌를
탐방하게 되는 합천 황매산입니다.
오늘은 여름 황매산인지라 정상에 사람들이 없어 한가한게 아주 좋습니다.
아울러 2009년 05월 10일에 첫번째, 2014년 05월 11일 두번째, 2018년 05월 06일에
세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써 네번째 탐방을 하게 되는 합천 황매산이기도 합니다.
산객 딱 한분이 정상에 있었는데 단체사진을 한컷 해 주시는군요.
한컷 더~~~, 감사합니다.
예전 정상석에서도 흔적을 남겨 봐야지요. 은아님
봄철 철쭉이 필때에는 자리차지하기가 장난이 아닌 황매봉 정상석이지요.
오늘은 마냥 여유로울 뿐입니다. 무진주님
예쁘게 찍어보세요.~~~
황매봉에서의 찐한 추억을 만들며~~~
이렇게 황매산의 황매봉을 독차지 할 수도 있군요.
멋진 여름의 황매평전을 바라보며
시원한 여름바람도 느껴봅니다.
황매산 황매봉에서의 여유로운 즐거움을 찾을 수 있고
행복을 느껴 갑니다.
무진주님, 은아님, 장미님
동하, 장미
둘만의 오붓한 시간의 추억도 만들어봅니다.
황매봉 정상에서 바라 본 가야 할 길의
1113봉, 삼봉, 상봉, 중봉의 골격들이 까칠한 풍경
삼봉, 상봉, 중봉, 하봉
황매봉 정상에서 바라 본 전위봉, 그 뒤로 베틀봉 그 뒤로 감암산
파노라마1 - 1113봉, 삼봉, 상봉, 중봉, 하봉
파노라마2 - 상봉, 중봉, 하봉, 순결바위, 돛대바위, 모산재, 감암산, 베틀봉, 전위봉
황매산 황매봉의 까칠한 전경을 바라보고
정상 그늘 아래 놓여있는 평상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렵니다.
오늘도 푸짐하고 맛있는 점심시간은 은아님표 맥주가 있어 더욱 빛을 내주고
이제 삼봉방향으로 오후의 산행을 시작합니다.
1113봉에 도착, 뒤돌아 본 황매산 정상
1113봉은 장박마을과 삼봉방향의 갈림길 삼거리이기도 하지요.
그동안 늘 장박마을 방향으로 산행을 했었고,
삼봉 방향은 오늘 처음 탐방해 보는 길입니다.
노란색깔의 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무슨 들꽃인지?
어수리꽃
가야 할 삼봉과 상봉, 중봉이 어서 오라 유혹을 하는 듯~~~
마타리꽃
삼봉은 등산로를 폐쇄해놨군요.
삼봉을 넘어보고자 이곳으로 등산계획을 했는데 ~~~ㅠㅠ
그러나 어쩔수 없이 왼쪽의 막아놓은 금줄을 조심스럽게 넘어갑니다.
1봉 오르는 길은 이렇게 까칠한 밧줄구간이지요.
밧줄 단단히 잡고 천천히 올라오세여~~~
장미님도 밧줄 꽉 잡고 천천히 올라오세요.
황매삼봉 안내
예로부터 황매산은 수량이 풍부하고 온화한 기온으로 황(黃)은 부(富)를, 매(梅)는 귀(貴)를
의미하고 전체적으로 풍요로움을 뜻하여 황매산에 들어오면 굶어죽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이곳 삼봉은 황매산 정기를 이곳으로 총 결집하여 세사람의 현인이 태어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곳으로 누구나 이 세봉우리를 넘으면서 지극정성으로 기원한다면
본인이나 후손들 중 훌륭한 현인이 될 것이라 믿는다.
1봉 정상에서 바라 본 가야 할 2봉과 상봉, 중봉
2봉을 오르는 길도 까칠한 바위절벽길입니다.
2봉 정상임을 알려주는 1104m 삼봉 정상목
2봉에서 뒤돌아 본 1봉과 황매산 정상
은아님
무진주님
장미님
동하
2봉에서 황매산 정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데
금새 안개가 몰려와 다 덮혀버렸네요.
은아님, 동하, 무진주님
2봉 정상에는 예쁜 명품소나무 한그루가 멋진 모습으로 자라고 있지요.
3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3봉에서 뒤돌아 본 2봉과 황매산 정상
3봉 정상에서 내려다 본 은행나무주차장
은행나무주차장을 당겨보니
덩그러니 우리의 차 1대만 주차되어 있는 풍경이네요.
3봉에서 내려서는 길은 원래 직진방향 절벽쪽으로 쇠말굽과 밧줄이
있었는데 철거를 해 버렸고,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뒤쪽으로 우회하도록 희미하게 길이 나 있습니다.
이렇게 보조 밧줄도 설치가 되어 있고 바닥의 나무들도 베어져 있어
최근에 길을 만들어 놓은 듯 하고 진행을 하는데는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절벽아래 정상 등산로와 이렇게 만나게 되지요.
여기까지 까칠했던 1봉 2봉 3봉을 제대로 넘어 왔습니다.
원래는 저 절벽바위 위의 3봉 정상에서 이 바위 절벽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쇠말굽의 흔적은 벌겋게 녹이 슬어 있고
밧줄은 떼어내고 없어 낭떠러지인지라 내려설 수가 없어요.
잠시 부드럽게 발걸음을 하게 되고
상봉을 오르는 길에 뒤돌아 본 삼봉과 황매산 정상
지호락(知好樂)~ ?
삼각점이 있는 상봉(해발 1104m)에 도착했는데
누군가 중봉이라고 글씨를 잘 못 써 놨군요.
잠시 후 중봉 오르는 길, 바위절벽에는 멋진 분재소나무가
아스라하게 걸려 멋진 모습으로 마중을 나왔습니다.
무진주님
장미님
은아님
동하
중봉을 오르는 길도 아까 1봉을 오르듯이 까칠하기는 마찬가지
황매평전을 지나 황매산정상까지는 비교적 수월한 길이었다면,
황매산정상부터 삼봉 지나 중봉까지의 길은
전형적인 바위절벽의 까칠함을 보여주는 길이네요.
중봉정상에는 팔각정이 한채 지어져 있어 멋진 조망터가 되어주는군요. 오늘의
일기예보상에 소나기가 있었는데 갑자기 한방울씩 빗줄기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대략 난감? 이럴때는 예보가 이렇게도 정확하나? 비옷은 준비해 왔으나 은행나무
주차장에 도착했을때 너무나 날씨가 좋아 비옷을 차에 모두 놔두고 와버렸지
뭡니까?~~~ㅠㅠ조금 기다려 보자구요~ 소나기 지나고 나면 출발하게~~~ㅠㅠ
팔각정에서 내려다 본 가야할 능선과 은행나무주차장
중봉 정상 해발 1110m와 팔각정
중봉정상(해발 1110m)에서 장미님, 무진주님, 은아님
합천호의 아름다운 풍경도 조망이 시작되었으나, 후두둑 후두둑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기 시작합니다. 이걸 어째~ 어쩔 수 없는거 아녀? 아름다운 합천호 구경도
하는 둥 마는 둥 하산을 서두릅니다. 합천호 조망은 이거 딱 한컷~~
현위치가 상봉인지? 중봉인지?
'상'을 X표를 해 놓고 '중'이라 표시를 해 놓았는데 당췌 헷갈리고~~~ㅠㅠ
비가 쏟아지니 사진도 찍는 둥 마는 둥, 오토캠핑장 방향으로 하산을 서둘러 갑니다.
카메라는 배낭에 집어 넣어 버리고 지금부터 휴대폰 촬영,
곧바로 급경사의 하산길이 시작되고
멋진 전망바위가 나타나는군요.
비는 쏟아져도 볼 것은 보고 가야제~~~ㅎㅎㅎ
전위봉과 황석산정상, 1113봉, 삼봉이 바라보이는 풍경
팔각정이 있는 중봉을 올려다 보니
까칠한 절벽바위로 이루어진 중봉이로군요.
장미님
무진주님
은아님은 그래도 비옷을 배낭에 넣어 왔어요.~~~ㅎㅎㅎ
비에 젖으나 땀에 젖으나~~~ㅎㅎㅎ
황매산정상과 1113봉, 삼봉을 다시 바라보며
까칠한 급경사 하산길을 이어갑니다.
은행나무주차장 1.7km의 이정표를 만나면
이후부터는 아주 부드러운 길이 시작되지요.
임도로 이루어진 길인것 같지요~ 룰루랄라~~~ㅎ
송장풀
쫄딱 비를 맞으며 걷고 있습니다.
은행나무주차장 1.1km
중봉에서 흘러내린 하봉과 장군봉
상봉 중봉 하봉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니 마음은 더 급해지고
으름 열려있는 것 좀 보소~~~
데크길을 한참 따르고
작은 귀여운 연못~~~
수북꽃이 복실복실합니다.
은아님
무진주님
황매산수목원 주차장에 도착하며 올려다 본
황매산정상, 1113봉, 삼봉, 상봉, 중봉,
삼봉과 중봉 위로는 파란하늘인데 여기는 빗방울이 드세다~~~
전형적인 여름 소나기인 것이지요.
황매산수목원 주차장에서 장미님
황매산수목원 주차장에서 무진주님
황매산수목원 주차장에서 동하
황매산정상까지 2.6km 이정표를 만나면 은행나무주차장입니다.
은행나무주차장에 도착하니 빗방울은 장대비로 변해 사정없이 내리고 있어요.
아침에 주차했던 은행나무주차장에 도착하며 즐겁고 행복했던 황매산
삼봉코스의 산행을 모두 마무리합니다. 다음 이야기는 산청의
동의보감촌으로 이동하여 동의보감촌 산책을 재미나게 해 보렵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200823, 산청 동의보감촌, 동의폭포 엑스포주제관 해부동굴 한방기체험관 약초테마공원 동의폭포 - 아내와 함께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