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19일 일요일 흐림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3좌, 전북 정읍 내장산 763m 탐방의 날(동하 어게인 3좌, 장미 54좌)
산행코스 : 추령-438봉-유군치-장군봉-연자봉-신선봉(내장산)-백암산갈림길-까치봉-연지봉-망해봉
-불출봉-불출암터-원적암-내장사-우화정-매표소(약 14.6km, 6시간 40분)
함께한이 : 아내와 함께 둘이서
산행경비 : 광주-순창 추령장승촌 왕복 90km, 주유비 11,000원,
내장사-추령 택시비 10,000원, 이상 합계 21,000원
전북 정읍 내장산은 2007년 3월 4일 첫번째, 2007년 11월 11일 두번째, 2017년 11월 05일 세번째 탐방을 했고, 오늘로서 네번째 탐방을 하게 된다. 동하는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3좌 산행이 되어지고, 장미는100명산 중 54좌 탐방을 하게 되는 전북 정읍 내장산이다. 추령에 주차를 하고 호남정맥길을 따라 발걸음을 옮긴다. 부드러운 등산로가 이어지고 첫번째 조망터인 바위에 올라서니 건너편으로 추령봉이 오똑하다. 438봉에 도착하니 건너편의 서래봉이 멋지고 웅장한 암릉미를 뽐내며 자태를 드러낸다. 오늘의 계획은 저 서래봉까지 탐방후 하산을 하는 것이다. 잠시 내려서니 유군치, 추령에서 유군치까지는 탐방금지구역이지만 호남정맥 길인지라 많은 탐방객들이 다니고 있어 본의 아니게 범법자를 만드는 구간이다. 안개속으로 숨어버린 덩치가 큰 장군봉까지는 꾸준한 오름길, 태풍에 버금가는 바람이 시원하게 계속 불어주지만 흘러내리는 땀으로 이미 온몸이 범벅이다. 연자봉 정상에는 건너편의 훌륭한 산세의 조망을 볼 수 있다는 안내도가 있지만 안개속인지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내장사 갈림길 지나 신선봉 오르는 길은 내장산의 최고봉답게 급경사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길이라 한번 더 땀을 쏟아내야 한다. 안개속인지라 금선대 또한 아무것도 보이질 않고 넓디넓은 내장산 최고봉 신선대(해발 763m)에 도착한다. 동하는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3좌, 장미는 100명산 중 54좌 인증을 하게 되고 아무도 없는 신선봉에서 간소하게 점심식사를 한다. 신선봉에서의 조망도 아주 좋은데 오늘은 안개 낀 신선봉인지라 아쉽게도 여전히 아무것도 볼 수가 없다. 백암산 갈림길 삼거리봉 직전 바위에 올라서니 쨔잔~~~ 갑자기 온 세상의 안개가 싹 걷혀져 있는게 아닌가? 가슴이 쿵쾅쿵쾅 뛴다. 내장산에서 두번째 봉우리인 까치봉(해발 717m)에서 드디어 오늘의 조망을 시원스럽게 모두 볼 수 있다. 까치봉을 중심으로 말발굽형태인 내장산의 왼쪽 서래봉 방향과 오른쪽 신선봉 방향, 내장산의 9봉이 모두 시원스럽게 조망되는 것이다. 연지봉 지나 망해봉은 통채 바위로 이루어진 봉우리로 오름길은 까칠하지만 바위봉우리인지라 사방팔방 트여있는 조망은 내장산에서도 단연 으뜸이라 할 수 있겠다. 가야할 불출봉과 서래봉방향의 능선은 공룡능선이라 할 수 있듯이 뾰족한 바위능선이 계속 이어지며 환상적인 조망을 선사해준다. 불출봉(해발 533m)에서의 조망을 마지막으로 아내의 체력이 방전되어 계획했던 서래봉은 아쉽게도 포기하고, 하산을 하게된다. 불출암지는 2007년 3월 4일 첨단산악회에서 시산제를 올렸던 곳, 오래된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 본다. 원적암을 지나 내장사일주문을 통과하고 맑디맑은 연못 위에 단아하게 서 있는 아름다운 우화정은 가을 못지 않게 여전히 아름답다. 단풍나무의 짙푸른 초록내음을 코끝으로 느끼며 천천히 발걸음하여 오늘의 내장산행을 마치게 된다.
내장산[ 內藏山 ]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과 순창군 복흥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영은산(靈隱山)이라고도 한다. 높이 763.5m로 노령산맥의 중간 부분에 있으며 신선봉(神仙峰:763.5 m)을 중심으로 연지봉(蓮池峰:720m)·까치봉(680m)·장군봉(670m)·연자봉(660m)·망해봉(640m)·불출봉(610m)·서래봉(580m)·월령봉(420m) 등이 동쪽으로 열린 말발굽 모양으로 둘러서 있다. 주요 지질은 백악기 말의 화산암류이고 주요 암석은 안산암으로 절리(節理)가 나타나 산꼭대기에는 가파른 절벽, 산 경사면에는 애추(崖錐)가 발달되어 있다. 식물은 참나무류·단풍나무류·층층나무류 등의 낙엽활엽수림이 주종을 이루고 능선에는 비자나무 등의 침엽수림이 나타난다. 신선봉·장군봉 등에 있는 굴거리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되었다.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워 옛날부터 조선 8경의 하나로 꼽혔다. 백제 때 영은조사가 세운 내장사와 임진왜란 때 승병들이 쌓았다는 동구리 골짜기의 내장산성이 있으며 금선폭포·용수폭포·신선문·기름바위 등도 잘 알려져 있다. 등산로는 능선 일주코스와 백양사까지의 도보 코스가 주로 이용된다. 1971년 서쪽의 입암산(笠巖山:654m)과 남쪽 백양사지구를 합한 총면적 75.8㎢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 관리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내장산 [內藏山] (두산백과)
추령에서 시작하여 장군봉 연자봉 신선봉(내장산) 까치봉 연지봉
망해봉 불출봉 원적암 내장사로 하산하는 코스
약 14.62km에 6시간 40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정읍 내장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오늘의 정읍 내장산 산행경로
정읍 내장산과 장성 백암산 지도
정읍 내장산 지도
광주에서 10시 30분에 출발하여
약 40분만에 전북 순창군 복흥면 추령주차장에 도착
산행준비를 하고 추령장승촌을 감상하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추령에서 장군봉 지나 신선봉, 까치봉까지는 호남정맥길의 일부이지요.
산행은 부드럽게 시작되고 유군치까지는 비교적 수월한 구간입니다.
첫번째 조망터가 나타나고
산행을 시작했던 추령의 건너편 봉우리인 추령봉의 오똑한 모습이네요.
추령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장미
추령봉을 배경으로 동하도 흔적을 남기고~
호남정맥길의 산군들과 추령봉
당겨보니 송신탑이 보이는 봉우리는
호남정맥길의 연장선상에 있는 망대봉이로군요.
438봉에 도착하고, 건너편의 서래봉이 아주 멋지게 다가섭니다.
내장산 환종주시에 마지막 봉우리인 건너편의 서래봉이지요.
오늘의 목표는 서래봉까지 탐방을 한 후 벽련암으로 하산을 하는 것입니다.
당겨 본 서래봉의 멋지고 웅장한 암릉미를 뽐내고 있는 풍경
438봉에서 서래봉을 배경으로 장미
438봉에서 서래봉을 배경으로 동하
438봉에서 내려서는 길은 상당한 급경사이고
유군치 삼거리 도착
유군치 안내
이 고개는 북쪽의 내장사 지구로부터 순창군 복흥면을 거쳐 남쪽의 백양사 지구로
연결되는 길목이다. 임진왜란때 순창에 진을 치고 공격해오는 왜군을 승병장 희묵대사가
이곳에서 머무르며 유인하여 크게 물리친 사실이 있어 유군치라 유래되었다.
유군치에서 장군봉까지는 1.0km, 꾸준히 올라야 하는 구간이지요.
유군치 전경, 추령에서 이곳 유군치까지는
호남정맥길이면서도 비탐방으로 막아놓은 구간~~~ㅠㅠ
장군봉 오름길에 잠시 쉬어가며 참외로 당분을 보충하고
절벽바위 아래를 통과해 오르면
소나무 아래 멋진 바위테이블이 놓여 있네요.
곧이어 목책계단이 나타나고 땀을 깨나 쏟아야 하는 구간,
바람이 많이 불어주어 땀은 흐르지만 연신 시원함을 느끼는 오름길입니다.
목책계단과 오르막길을 올라서니 장군봉 0.1km 지점이고,
유순한 능선으로 길은 바뀌어지지요.
안개가 잔뜩 끼어 있는 길,
연속으로 3주 동안 이같은 안개속 산행을 하고 있네요.
장군봉 정상에 도착
장군봉에서 다음 봉우리 연자봉까지는 1.0km
장군봉 해발 696m
이 봉우리는 추령에서 연자봉 중간에 솟아있는 급경사의 험준한 봉우리로 수목이 울창하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승병대장 희묵대사가 이곳에서 승병을 이끌어 활약했다고 하여
장군봉이라고 불린다. 산정에는 지휘대가 있고 이곳을 장군대 또는 용바위라고 한다.
장군봉을 오르며 땀을 제법 흘렸군요. 장군봉 인증, 장미
동하는 땀에 흠뻑 젖어 버렸습니다. 장군봉 인증 동하
자~ 이제 다음 봉우리 연자봉을 향해 가 볼까요?
제법 급경사로 고도를 떨어뜨리다가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지고,
왼쪽으로부터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주네요.
까칠한 바위지대 출현
장미도 땀을 엄청 흘리고 있습니다.
바위지대에서 동하
이어지는 바위지대의 계단을 올라서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동하
장미
안개가 없었다면 건너편 조망이 아주 시원하게
잘 보이는 곳인데 아쉬움이 크고~~~ㅠㅠ
일명 기차바위 구간
바위와 어울려주는 안전울타리가 인상적인 곳
그 끝에 멋진 소나무가 함께 어울려주는 풍경
동하도 흔적을 남겨 봅니다.
뒤돌아 본 장군봉은 안개속에 깜깜~
뒤돌아 본 장군봉은 안개속에 깜깜~
독수리 바위도 만나보며
바람의 세기를 제대로 알아 볼 수 있는 사진이로군요.
거의 태풍급 바람이 모자를 날릴 기세이고 나무들은 사정없이 춤을 추고,
덕분에 더운 줄 모르고 시원하다를 연발하며 발걸음이 이어지지요.
연자봉 정상(해발 675m)에 도착했습니다.
연자봉에서는 이런 그림들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안개속인지라 완전 꽝입니다.
연자봉에서의 흔적, 장미
연자봉에서의 흔적, 동하
연자봉을 뒤로 하고 발길을 재촉합니다.
내장산의 최고봉 정상인 신선봉까지는 1.1km
급경사 계단을 내려서야 하고, 한참을 진행하면
신선봉 아래 내장사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 지난 17년도 산행시에는
신선봉에서 이곳으로 내려와 내장사로 하산을 했었지요.
신선봉까지는 0.4km
잠시 야자매트 구간을 편히 오르나 싶었는데
돌계단길로 바뀌며 까칠한 급경사는 신선봉 정상까지 이어지지요.
바위구간 너덜겅구간도 지나고
급경사 계단을 올라서면
내장산의 정상인 신선봉정상에 올라서게 됩니다.
내장산최고봉 신선봉 해발 763m
신선봉 763m
내장산 최고봉으로 경관이 수려하고, 내장 9봉을 조망할 수 있다. 전설에 의하면
신선이 하늘에서 내려와 선유하였으나 봉우리가 높아 그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아
신선봉이라 불리운다. 봉우리 아래 계곡 산벽에 유서 깊은 용굴과 금선폭포,
기름바위, 신선문 등이 있고, 남쪽으로 구암사로 통하며 그 너머로 백양사에 이른다.
신선봉에서 다음 봉우리인 까치봉까지는 1.5km
내장산 최고봉 신선봉 인증을 하게 됩니다.
장미는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서 54좌를 탐방하게 되는 전북 정읍 내장산 신선봉이지요.
여름인데도 오늘은 시원한 바람 맞으며 내장산의 신선이 되어봅니다.
아울러 장미는 07년 3월 4일 첫 탐방, 07년 11월 11일 두번째 탐방, 17년 11월 5일에
세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4번째 탐방을 하는 정읍 내장산인 것이지요.
동하도 내장산 최고봉 신선봉 인증입니다.
동하는 오늘로서 블랙야크 100명산 어게인 3좌를
탐방하게 되는 정읍 내장산 신선봉이지요.
100좌 패치를 들고서 신선봉 인증~~~ㅎ
아울러 동하는 07년 3월 4일 첫 탐방, 07년 11월 11일 두번째 탐방, 17년 11월 5일에
세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4번째 탐방을 하는 정읍 내장산입니다.
내장산 최고봉 신선봉에서 동하
내장산 정상에서 약소하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늘은 아무도 만날 수 없는 신선봉, 셀카로 함께 흔적을 남겨봅니다.
이제 내장산 최고봉 신선봉을 뒤로 하고 까치봉을 향하여 고고~~~
아찔한 절벽구간도 지나고
홀로 외로운 커다란 바윗덩이도 만나며
얏호~ 이제야 안개가 드디어 걷혔습니다.
서래봉이 건너다 보이고~ 얼마나 좋은지~~~ㅎㅎㅎ
당겨 본 서래봉, 그 뒤로는 망대봉의 송신탑이 보이고
그 뒤로 고당산이 우뚝 서 있군요.
절벽바위 옆으로 설치되어 있는 계단을 오르면
시원한 조망터이고 걸어왔던 전경, 장군봉 연자봉이 제법 멀어졌고,
금선대와 신선봉이 우뚝 솟아 있네요.
당겨 본 금선대의 절벽풍경이 짜릿하고
신선봉을 배경으로 장미
장미는 오늘 태풍급의 시원한 바람 영향으로 컨디션이 괜찮아 보입니다.
땀이 많은 동하는 이미 흥건하게 땀으로 적셨지만,
시원한 바람이 마냥 상쾌하기만 하네요.
어랏~ 횡재했습니다. 너른 바위 한켠에 돈나물이 수북하네요.
마루금에 올라서니 백암산 갈림길 삼거리이로군요.
소등근재 방향으로 진행하면 백암산으로 가는 길이지요.
삼거리 마루금에서 뒤돌아 본 장군봉 연자봉, 그리고 신선봉 전경
용산저수지와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가 내려다 보이고
뾰족뾰족한 바윗길의 마루금을 넘어갑니다.
가야할 까치봉과 저 뒤로는 온통 바윗덩이인 망해봉이 기다리고
까치봉과 불출봉, 그리고 서래봉까지의 능선이 시원스럽네요.
서래봉과 그 뒤로 망대봉에서는 송수신탑이 하얗게 빛을 발하고,
그 뒤로 고당산, 국사봉으로 흐르는 호남정맥길
당겨 본 고당산과 송수신탑이 빛나는 망대봉
절벽위로 우뚝 서 있는 저 앞 봉우리가 까치봉입니다.
까치봉을 배경으로 동하
까치봉을 배경으로 장미
까치봉을 오르며 절벽의 소나무가 아름답고
잠시잠깐이지만 이렇게 까칠하게 올라서야 하는 까치봉입니다.
까치봉 주변의 멋진 기암도 만나고
바로 건너 봉우리가 지나왔던 백암산 갈림길 삼거리봉이고,
그 오른쪽으로 백암산 가는 능선이 드러나네요.
지나왔던 장군봉과 신선봉을 뒤돌아봅니다.
뒤돌아보니 장성 백암산 라인이 조망되고
당겨 본 장성 백암산
입암산과 고창 방장산도 바라봅니다.
당겨 본 고창 방장산
까치봉(해발 717m)에 도착하고
내장산 서쪽 중심부에 2개의 바위 봉우리로 바위 형상이 까치가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까치봉이라 한다. 신선봉 다음으로 높은 제 2봉으로써 백암산을 연결하는
주봉이며, 내장 9봉이 까치봉을 중심으로 동쪽을 향해 이어지면서 말굽형을 이루고 있다.
까치봉 인증 장미
까치봉 인증 동하
연지봉 0.5km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하지요.
까치봉에서 바라 본 신선봉과 백암산 갈림길 삼거리봉 그리고 뒤로는 백암산
까치봉에서 바라 본 건너편 서래봉의 아름다운 풍경
아름다운 서래봉을 당겨보니 환상적인 모습이지요.
까치봉에서 연지봉 가는 길은 아주 부드러운 길
연지봉(해발 669m)에 도착
연지봉에서 바라본 내장산을 안내 해 놨는데 주변 나뭇가지들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요.~~~ㅠㅠ
연지봉 인증 장미
연지봉 인증 동하
망해봉까지 0.6km 구간은 아주 까칠한 암릉구간으로
조심해야 할 구간이기도 하지요.
오늘 바람의 세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한컷이네요.
망해봉 오름길에 바라 본 가야할 길,
불출봉과 서래봉 능선이 아주 까탈스럽게 보이지요.
지나 온 장군봉 연자봉 신선봉 까치봉 연자봉까지 시원하게 조망되고
망해봉 오르는 까칠한 계단이 시작됩니다.
천길 낭떠러지 절벽바위도 지나고
예술적인 소나무는 까칠한 바윗덩이와 어울리는 풍경
하늘을 찌르고도 남을 바위의 기상을 볼 수 있으며
지나온 능선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 봅니다. 장미
이 계단을 올라서면 망해봉 정상이지요.
망해봉은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봉우리입니다.
망해봉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불출봉까지는 1.4km
망해봉 정상 전경
망해봉 해발 679m
망해봉은 불출봉에서 서남간에 뻗어 있으며 연지봉 사이에 솟아있는
봉우리를 말한다. 내장산 안쪽으로 먹뱀이골과 바깥쪽으로는 정읍시가
잘 보이며, 맑은 날이면 정상에서 서해를 조망할 수 있다.
망해봉 인증 장미
망해봉 인증 동하
망해봉에서 내려다 본 정읍시가지
망해봉에서 바라 본 내장저수지와 불출봉 서래봉
공룡능선처럼 보이는 불출봉 서래봉 가는 길이 만만치 않겠죠?
고당산과 망대봉도 바라보고
망대봉 정상의 송수신탑을 당겨봅니다.
망해봉 정상 전경
망해봉을 뒤로 하고 불출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히야~~~ 울퉁불퉁 정말 멋진 길이 예상되는 불출봉 서래봉
걸어왔던 장군봉 연자봉 신선봉 까치봉 연지봉도 바라보고,
많이도 걸어왔습니다.
망해봉에서 바라 본 파노라마,
내장산 9봉이 모두 다 보이는 풍경입니다.
가야 할 불출봉, 서래봉을 배경으로 장미
멋진 조화를 만들어내고
이렇게 멋진 산그리메를 배경으로 서 있을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동하도 불출봉, 서래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정말로 행복한 시간이네요.
자~ 이제 망해봉에서 출발합니다.
밧줄을 잡고 내려서야 하고
사선으로 발달한 암릉을 까칠하게 올라서야 하는군요.
날카롭게 형성된 사선으로 발달된 바위 능선이 아름답습니다.
조심히 내려오세요.
계단도 아니고 사다리도 아니고~~~ㅠㅠ
불출봉 가는 길 중간지점 전망터에서 뒤돌아 본 연지봉과 망해봉
망해봉을 배경으로 장미
망해봉을 배경으로 동하
전망터에서 바라 본 까치봉, 연지봉, 망해봉
절벽 바위에 걸려있는 멋진 소나무 한그루 발견
절벽의 멋진 소나무를 당겨보니 환상적인 모습입니다.
불출봉 아래 내장사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했군요.
불출봉 정상을 탐방 후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내장사로 하산을 하게 됩니다.
불출봉 정상부
서래봉은 아직도 멀리 있군요.
오늘 계획은 저 앞의 서래봉까지 탐방후 내장사로 하산을 하는
것이었는데, 아쉽게도 불출봉까지만 탐방하고, 하산을 하게 됩니다.
불출봉(해발 533m)
서래봉 서쪽에 위치한 봉우리로 정상에 올라서면 북쪽으로 내장저수지와 정읍시가, 남쪽으로는
내장산의 최고봉인 신선봉을 비롯한 7개의 봉우리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전경이 매우 아름답다.
서래봉 줄기의 서쪽 끝에 있는 봉우리를 이르며 원적암 주봉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장관이라고
하여 "불출운하"라고도 하면 남쪽 암벽에 불출암이 입지하고 있던 반호반굴형의 커다란 공간이
있다. 전설에 의하면 불출봉에 안개나 구름이 끼면 그 해 가뭄이 계속된다고 한다.
불출봉 인증 장미
불출봉 인증 동하
불출봉에서 바라 본 까치봉 연지봉 망해봉
불출봉에서의 파노라마, 장군봉 연자봉 신선봉 까치봉 연자봉
불출봉 아래의 암봉들
불출봉에서 내려다 본 내장 저수지와 정읍시가지
불출봉 정상에서 내려서고
서래봉까지 가고 싶었지만 장미가 체력이 방전되어
하산을 하자고 하네요. 내장사 2.1km
급경사 내리막 돌계단이 시작되고
불출암터에 도착합니다.
불출암지
고려 광종26년(서기 975년) 하월선사가 이곳의 암벽에 형성된 천연동굴을
이용하여 암자를 세웠던 자리로써, 나한전 등의 건물은 6.25동란 때
완전히 불타버리고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다.
불출암지 이곳은 2007년 3월 4일에 첨단산악회의 시산제를 올렸던
자리이기도 하지요. 그때의 시산제를 올렸던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불출암터를 만들어 주고 있는 불출봉의 직벽 바위가 이렇게 생겼고
13년만에 와본 이곳은 곧바로 데크 계단이
길게 설치되어 있어 하산길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작은 불출암터 느낌의 절벽바위도 지나고
다시 이어지는 데크 계단길
천천히 내려섭니다.
정면 건너로는 신선봉이 안개속이고
원적암 입구를 통과
원적암에 도착합니다.
원적암 전경
원적암 바로 아래에는 어마무시한 비자나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몸집의 비자나무
내장사 1.2km 방향으로
원적암 입구임을 알리는 남무관세음보살
원적암 입구부터는 부드러운 산책로가 시작되지요.
작은 폭포수도 만나고
어~ 이런 휴게소도 있었나요?
내장사에 도착하고
내장사에서 불출봉까지는 2.1km이로군요.
단풍나무 녹음 가득한 내장사 산책길
내장의 단풍은 가을을 기약하며 초록의 내음을 물씬 풍겨주고 있네요.
오늘 산행이 힘드셨나요? 눈이 퀭 한 거 같으요~~~ㅎㅎㅎ
가을 단풍이 아닌 여름의 초록 바다 아래의 여운도 참 좋습니다.
올 가을 단풍 절정일 때 한 번 더 와볼까요?
내장산 내장사 일주문을 통과하고
내장산 안내도
내장사 안내
우화정이로군요.
우화정
우화정
우화정은 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으며 내장산국립공원의 대표적인 명소다.
맑은 연못 가운데 솟아있는 우화정은 가을철 붉게 물든 단풍과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여 매년 수많은 관람객이 아름다운 경관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방문한다.
지금의 우화정은 1965년에 지어진 기존의 우화정이 낡아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2016년 전통 한옥양식으로 다시 지은 것이다.
맑디 맑은 연못 위에 단아한 우화정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이런 걸 두고 한폭의 그림이라 하지 않을런지요.
가을 단풍철에는 정말로 더 아름다운 곳이지요.
지난 2017년 11월 5일 첨단산악회 정기산행 탐방때의 사진을 데려와 봅니다. 1
지난 2017년 11월 5일 첨단산악회 정기산행 탐방때의 사진을 데려와 봅니다. 2
지난 2017년 11월 5일 첨단산악회 정기산행 탐방때의 사진을 데려와 봅니다. 3
우화정에서 장미
동하도 한 컷
우화정 뒤로는 케이블카가 오르내리고
내장산의 케이블카
녹음 가득한 내장사의 운치있는 길을 천천히 걸으며 오늘의 내장산 환종주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카카오택시를 부르니 불과 5분만에 도착하고 내장사 매표소에서 추령까지 택시로 이동을 하니
요금은 10,000원, 동하는 100명산 어게인 3좌, 장미는 100명산 54좌, 정읍 내장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71105,장성 백암산 내장산, 남창계곡 백암산상왕봉 순창새재 까치봉 내장산신선봉 내장사 주차장 - 첨단산악회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