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01일 토요일 흐림
1)첫번째 이야기, 경남 함안 여행, 함안 무진정의 연못과 영송루 탐방
탐방코스 : 무진정-고려동유적지-연꽃테마파크-악양생태공원-하동정동원집
함께한이 : 아내와 함께
탐방경비 : 광주-함안 왕복 400km, 주유비 50,000원, 통행료 10,000원,
점심(콩물국수) 13,000원, 합계 73,000원
무진정[ 無盡亭 ]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로써 1976년 12월 20일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158호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의 문신 무진(無盡) 조삼(趙參)이 기거하던 곳으로 가야읍에서 서쪽으로 3km 떨어진 가야와 함안의 경계지점에 위치한다. 1567년(명종 22) 후손들이 그의 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이곳 연못가에 정자를 건립하고 그의 호를 따서 무진정이라 하였다. ‘무진정’이라는 편액과 정기(亭記)는 주세붕이 쓴 글씨로 추정된다. 현재의 건물은 1929년 4월에 중건한 것으로 기둥 위에 아무런 장식이나 조각물이 없이 단순 소박하게 꾸민 팔작지붕의 건물로 조선 초기의 정자형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앞뒤의 퇴를 길게 빼고 중앙의 한 칸을 온돌방으로 꾸며놓았다. 무진은 1483년(성종 14) 국자감시(國子監試)에 합격하고 1507년(중종 2) 문과에 급제하여 함양·창원·대구·성주·상주의 목사(牧使)와 사헌부 집의(執義) 겸 춘추관(春秋館) 편수관(編修官)을 지냈다.
[네이버 지식백과] 무진정 [無盡亭] (두산백과)
진주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가고
광주에서 10시 40분에 출발하여 약 2시간 30분만에 함안 무진정에 도착합니다.
무진정을 바라보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가고
무진정의 연못은 참 운치가 있군요.
먼저 흔적을 남기고 시작합니다.
동하도~
작은 연못에서는 뱃놀이도 하나 봅니다.
돈화문을 들어서면
괴산제, 함안조씨의 제실이라고 하네요.
무진정을 지었던 조삼선생의 문중 제실인 것이지요.
오른쪽 바위 위로 보이는 건물이 무진정입니다.
괴산제 제실의 입구인 돈화문을 뒤돌아보며
계단을 따라 무진정으로 올라가면
무진정의 뒷 모습을 먼저 접하게 되고
흔적을 남겨봅니다. 장미
무진정에서 동하
주세붕 선행이 지은 무진정 기문 안내
무진정 기문 1
무진정 기문 2
무진정을 지었다는 조삼선생에 대한 기록이로군요.
주련 해설
무진정 정면 모습이네요.
무진정(無盡亭)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 158호
무진정은 1542년 조삼선생(1473~1544)이 후진양성을 하고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은 정자이다.
선생은 17세인 성종 20년(1489)에 진사시에 함격하고 중종2년(1507) 문과에 급제하여 함양 창원
대구 성주 상주에서 지방관을 지냈고, 중앙에서는 사헌부 짐의 겸 춘추관 편수관을 지냈다. 독서를
좋아한 올곧은 성격으로 성균관의 생원일때 연산군 폭정의 주도적 역할을 한 유자광을 처벌하자는
상소를 올려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단종에 대한 절의를 지킨 생육신 어계 조려 선행의 손자이다.
정자는 출입문인 동정문과 정면 3칸 옆면 2칸으로 이러어졌다. 정자의 중앙에는 마루방을 두고,
양쪽에는 툇마루를 두었다. 마루방과 툇마루에는 개방이 가능한 들문을 설치하여 공간 활용을
더하였다. 단순하고 소박한 조선 전기의 정자 형식을 잘 보여준다. 현재의 건물은 1929년 4월에
다시 지었다. 우리나라 최초 서원인 소수서원의 창시자 주세붕이 무진정 기문을 지었으며,
무진정 장자 앞에는 함안낙화놀이가 열리는 연못이 있다.
함안 무진정 안내
동정문을 나오게 되면
아름다운 연못을 감상할 수 있게 되지요.
연못 가운데 영송루가 있는 섬으로 연결되어 있는 다리도 멋진 모습입니다.
영송루가 있는 섬을 배경으로 장미
싱그러운 초록의 내음을 맡으며
활짝 웃어 봅니다.
무진정을 배경으로
무진정을 배경으로
연못위에 떠 있는 물풀도 운치가 있고
짙푸른 녹음의 반영도 좋지요.
소나무의 늘어짐도 좋고
어마무시한 나무 사이로 영송루가 바라 보이는 풍경
정말로 큰 나무입니다.
영송루
영송루에서 느껴보는 여유로움
참 예쁜 반영입니다.
다리를 건너가 볼까요?
영송루에서 뒤돌아 본 큰 나무와 무진정
영송루 안내
무진정을 탐방하기 시작했던 마을 방향도 바라보고
영송루를 뒤로하고 연못을 빠져 나갑니다.
다리를 건너며 뒤돌아 본 영송루
아름다운 무진정의 연못
두루두루 운치가 넘치고
낭만적인 풍경들입니다.
성인문
연못 한가운데의 영송루
아름답게 어울리는 반영
참 아름다운 전경입니다.
흔적도 남겨 봐야지요.
참으로 멋진 곳, 무진정의 연못입니다.
빨간 백일홍꽃이 보이는 곳이 무진정이 있는 곳이지요.
희안하게 생긴 굴곡진 나무도 만나네요.
어마무시한 나무입니다.
무진정의 연못 전경
괴산제와 무진정을 바라 보면서
약 25분 정도의 무진정 관람을 마치게 됩니다.
입구에 심어 놓은 꽃들을 감상하며 다음 탐방장소인
고려동유적지로 이동을 하렵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200801-2, 경남 함안 여행, 함안 고려동 유적지 - 아내와 함께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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