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 15일 일요일 맑음
90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울주 가지산 탐방의 날(동하 90좌, 장미 39좌)
산행코스 : 석남주차장-석남고개-중봉-가지산-쌀고개-상운산-불당골폭포
-석남사-석남주차장(약 12km, 6시간 00분)
함께한이 : 장미, 동하, 둘이서 함께
산행경비 : 톨게이트비 26,000원, 주유비 90,000원/ 광주-울주 왕복 600km, 이상 합계 : 116,000원
울산광역시 울주의 가지산은 2012년 9월 23일에 첫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두번째 탐방을 하게 되고, 아울러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동하는 90좌, 장미는 39좌를 탐방하게 되는 울주 가지산이다. 어젯밤 부산에 살고 계시는 누님댁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약 1시간만에 산행 들머리인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석남사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석남사 일주문을 오른쪽에 두고 잠시 도로를 따르니 새로운 주차장이 나타나고 주차장에서부터 석남고개 방향으로 산행 들머리가 열려있다. 쌀바위와 상운산이 올려다 보이는 첫번째 조망터에 도착하기까지는 아주 부드러운 산책길이다. 네발로 기어 암벽을 오르니 거기에 널찍한 의자바위가 있어 앉아 보니 건너에 공룡능선이라 할 수 있는 입석대능선의 멋진 바위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어지는 까칠한 급경사를 오르니 석남터널 갈림길과 만나고 중봉 아래 주막까지는 부드러운 길이 이어진다. 중봉으로 오르는 길에 다시 전망이 트이는 곳에서는 건너편 하얗게 빛나는 쌀바위가 상운산으로 기어 오르고 있는 거대한 한마리의 거북이 형상이다. 중봉에 오르니 요즈음 코로나 19 상황인지라 산행객들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젊은 청년들이 중봉을 가득 메우고 있다. 중봉에서 바라 보는 영남 알프스, 남쪽으로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재약산 천황산 등이 펼쳐지는 풍경이 정말로 아름답다. 중봉에서 가지산 정상을 오르기 위해선 잠시 부드러운 길을 내려섰다가 급경사 바위 암봉을 다시 올라야 한다. 가지산 정상부는 거대한 바윗덩어리가 통채로 이루어져 뾰족 솟아 오른 봉우리이다. 가지산 정상은 좀전의 중봉보다 산행객들이 더 많고, 인증 하려는 사람들로 뒤엉켜 난리북새통이다. 여기만 보면 코로나 19는 전혀 상관없는 풍경이다. 간간히 뿌려대는 가느다란 눈발과 세찬 바람이 휘몰아치는 3월의 가지산 정상은 금새 땀이 식어 버리고 손이 시려온다. 오늘로서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동하는 90좌, 장미는 39좌를 인증하게 되는 울산 울주 가지산인 것이다. 새로운 정상석은 인증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 인기가 많은데 옛날 정상석은 한쪽에서 겨우 명맥을 유지할 뿐 한가롭기만 하다. 영남알프스 중 가장 높은 가지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가히 일품이다. 남쪽으로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재약산 천황산 등이 펼쳐지고, 서쪽으로 운문산 억산 구만산, 북쪽으로 상운산 문복산, 동쪽으로는 고헌산이 바라보이는 최고의 조망터이다. 지금부터는 하산길, 또 하나의 거대한 암봉으로 이루어진 쌀바위 정상을 오른다. 쌀바위는 북쪽사면은 부드러운 육산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남쪽은 그야말로 직벽절벽인 주상절리형태의 바위로 이루어져 있는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는 쌀바위이다. 쌀바위 정상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가지산 정상과 영남알프스의 마루금들이 정말로 아름답게 다가선다. 쌀바위에서는 블랙야크 낙동정맥 인증을 간단히 하고 임도따라 상운산 아래에서 본격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길은 까칠한 급경사에 작은 크기의 자갈길인지라 미끄러워 발목부상이 심히 염려되는 구간이다. 계곡을 만나자마자 와폭포가 시원한 물줄기를 흘려 내리고, 완만한 하산길이 시작된다. 곧이어 불당골폭포가 나타나는데 제법 많은 물이 흐르고 있기는 하나 10%가 부족한 폭포의 풍경이다. 아름다운 가지산 아래 자리잡은 석남사는 고찰답게 그 품위를 지키고 있는 듯 하다. 반야교를 건너 걷는데, 빨갛게 피어난 홍매화가 봄의 전령사가 된 듯 화려한 모습으로 유혹을 하고 있다. 일주문을 통과하고 주차장에 도착하여 약 6시간의 울산 울주 가지산행을 마치게 된다.
가지산[ 迦智山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山內面)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上北面) 및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雲門面)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240.91m이다. 태백산맥의 끝자락에 딸린 산이다. 주위의 운문산(1,188m)·천황산(1,189m)·고헌산(1,034m) 등과 더불어 태백산맥의 남쪽 끝 산악지대를 형성한다. 위의 산 외에 신불산(1,159m)·간월산(1,069m)·영축산(일명 취서산:1,081m)과 함께 영남의 알프스로 불리며, 이들 가운데 가장 높다. 밀양강의 지류인 산내천(山內川)·무적천(舞笛川)의 발원지이며, 남쪽의 천황산 사이 산내천 하곡부(河谷部)의 산내면 시례(詩禮)에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있다. 정상 부근에는 바위 능선이 많고 나무가 거의 없는 대신 사방이 탁트여 가을이면 곳곳이 억새밭으로 장관을 이룬다. 높이 약 40m의 쌀바위도 유명하다. 동쪽 상북면 계곡에는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이자 비구니 도량인 석남사(石南寺)가 있다. 이 곳에 절의 창건자인 도의국사(道義國師) 사리탑인 석남사부도(보물 369)와 석남사삼층석탑(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22) 등의 문화재가 있다. 인근의 영취산·천성산(812m) 등과 함께 1979년 11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지산 [迦智山] (두산백과)
석남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석남고개 중봉 가지산 쌀고개 상운산
불당골폭포 석남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코스
12.14km에 5시간 57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울산 울주 가지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오늘의 울주 가지산 산행경로
울주 가지산 운문산 지도
울주 가지산 오늘의 산행경로
어제 저녁에 광주에서 출발해 부산의 누님댁에서 하룻밤 자고, 부산에서 약 1시간만에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석남사주차장에 도착해서 산행준비를 서두릅니다.
중봉, 가지산, 쌀바위, 상운산을 배경으로 산행 전 단체사진~~~ㅎ
가지산석남사 일주문을 오른쪽에 두고 잠시 도로를 따르면
또 하나의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 저 뒷편으로 등산로가 시작되어집니다.
거기엔 신불산 공비토벌작전기념비가 세워져 있군요.
영남알프스의 자세한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고
석남터널 2.7km를 보면서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되어집니다.
목책계단을 잠시 올라서면
오호라~ 봄의 전령사가 마중 나와 있구려~~~
부드러운 등산로가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아주 상쾌한 기분으로 발걸음을 옮겨갑니다.
가지산 3.9km 이정표를 만나면서부터는 서서히 경사가 심해지지요.
한숨 돌리고 갈까요?~~~
첫번째 조망터에 올라서면 쌀바위와 상운산 귀바위가 올려다 보이지요.
본격적인 급경사길이 시작되고
석남터널 방향으로 바위들이 줄지어 서 있네요. 이름하여 입석대 능선
그 중 하나를 당겨봅니다.
돌탑 아래에서 간식타임
네발로 기어 올라야 하는 암릉을 올라서니
멋진 의자바위가 조망터가 되어주고, 석남터널 근처의 가지산관광휴게소와
그 위로 입석대 능선이 멋지게 자리하고 있네요.
저기 석남터널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한결 더 쉽기는 하지만
차량회수가 문제가 되지요. 어쨌던 동하도 의자바위에 편히 앉아봅니다.
다시 바라보는 입석대 능선
입석대 능선에는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능선에 즐비하지요.
까칠한 급경사는 석남터널 갈림길까지 이어집니다.
시원스럽게 뻗어있는 24번 국도가 내려다 보이는 풍경
석남터널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고
갈림길 삼거리는 가지산 2.9km 지점이로군요.
가야 할 중봉과 가지산을 나뭇가지 사이로 바라보면서
잠시 부드러운 평지능선을 걷게 됩니다.
새로운 조망터에서는 쌀바위와 상운산을 시원하게 바라 볼 수가 있고
우람하기 그지없는 쌀바위를 당겨봅니다.
주상절리 같은 거대한 바윗덩어리가 아주 웅장하기 그지없네요.
쌀바위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장미
동하도~
부드러운 길은 중봉 아래까지 이어지고
홧~ 저게 뭔가요?
가지산 1.6km 지점이면서 중봉 급경사 계단을 오르기 직전입니다.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유혹하고 있는 주막입니다.
주막에 들러 막걸리를 한 병 사서 배낭에 담아 넣었는데,
가격이 솔찬허요~~~ㅎ, 1병에 6,000원이라구요.
급경사 계단을 올라서면
가지산 정상과 쌀바위가 바라 보이는 풍경
가지산 정상이 이제 1.1km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가지산의 사계를 안내해 놨군요.
저 앞 봉우리가 중봉, 한번 더 치고 올라야 하네요.
중봉을 오르는 까칠한 오름길
바로 위 중봉과 오른쪽의 가지산 정상
가지산 정상부터 쌀바위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풍경들은 피곤함을 잊게해 주지요.
쌀바위는 영락없이 거대한 거북이 한마리가 열심히 상운산을 향해
기어가고 있는 듯한 형상이로군요.
거북이 형상을 하고 있는 쌀바위의 멋진 모습
중봉과 가지산 정상을 배경으로 한컷 갑니다. 장미
그렇지요~~~ㅎ
동하도 갑니다.~
더 없이 상쾌하고 좋은 날이지요.
걸어왔던 능선과 저 아래는 석남사가 내려다 보이고
당겨 본 석남사
중봉에 다 왔수다~ 마지막 한발 힘 내슈~~~
중봉 정상에는 많은 젊은 청년들이 통채로 점령하고 있네요.
중봉 정상 해발 1167m
중봉 인증, 장미
중봉 인증, 동하
중봉에 오르니 세찬 바람이 휘몰아치면서 급기야 눈발이 날립니다.
중봉에서 가지산 정상을 배경으로 장미
중봉에서 바라 보는 영남알프스, 뒤로는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함박등 시살등
오봉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과 영축능선이 이어지고, 앞으로는 능동산 천황산
재약산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마루금 능선이 정말로 아름답게 다가섭니다.
당겨 본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함박등
얼음골에서 오르는 케이블카 상부역사가 보이고,
가운데 뾰족한 재약산 오른쪽으로 천황산
당겨 본 재약산과 천황산
천황산을 배경으로 장미
가지산에서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운문지맥을 배경으로 장미
가지산에서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운문지맥을 배경으로 동하
세찬 바람과 눈발이 내리는지라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손도 시려워져, 바람막이를 껴입어야 하네요.
셀카도 한번 찍어 볼까요~~~ㅎ
가지산 정상에서 운문산으로 흘러내리는 능선, 암릉들의 아름다움에 반하고
코로나 19와는 전혀 관계 없이 가지산 중봉의 공기는 상쾌하기만 합니다.
재약산과 천황산을 배경으로 장미
중봉에서 가지산 정상 0.4km 지점까지는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오름길이 시작되지요.
가지산 정상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중봉
산행을 시작했던 석남사도 내려다 보이고,
오른쪽 능선을 타고 올라 온 것이지요.
당겨 본 석남사
가지산 정상을 이루고 있는 바윗덩이는 정말로 우람합니다.
중봉을 배경으로 장미
가지산 정상 아래 운문산 방향의 기암
뒤돌아 본 중봉
가지산 정상부는 통채 바윗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산길에 만날 쌀바위와 상운산, 그리고 산허리에 자국이 나있는 임도
가지산 정상을 이제 다 올라왔습니다.
운문산 방향의 운문지맥과 건너 재약산과 천황산이 시원하고
재약산, 천황산, 운문지맥
코로나 19 시국의 요즈음 풍경과 다르게,
가지산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습니다.
영남알프스 가지산 해발 1,241m
가지산 인증을 하게 되지요.
장미는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서 39좌를 탐방하게 되는 울주 가지산입니다.
장미는 2012년 9월 23일에 첫번째 탐방 후,
오늘로서 두번째 탐방하는 울주 가지산이기도 하지요.
동하도 가지산 인증을 하게 되고
동하는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서 90좌를 탐방하게 되는 울주 가지산입니다.
동하는 2012년 9월 23일에 첫번째 탐방 후
오늘로서 두번째 탐방하는 울주 가지산이기도 하지요.
둘이서 함께 흔적을 남겨 봅니다.
둘이서 똑같이 8년만에 찾은 영남알프스 울주 가지산의 흔적이지요.
둘이서의 흔적을 남겨주신 산객님 감사합니다.
옛날 정상석으로 자리를 옮겨 봅니다. 동하
낙동정맥 가지산 해발 1240m, 청도산악회에서 정상석을 세웠나 보군요.
새로 설치된 정상석의 해발고도는 1,241m 인데, 옛날 정상석은 1,240m ?
그 사이 산의 높이가 1m가 자랐나 봅니다.~~~ㅎ
장미도 어쨌던 아담한 구 정상석에서도 흔적을 남기고
아름다운 영남알프스 가지산 정상에서 장미
정상 바로 아래에는 영남알프스와는 어울리지 않는 흉칙한 모습의 대피소가
자리하고 있는데, 새로이 멋지고 어울리게 건물을 지으면 좋으련만~~~
그 뒤로는 운문산이 오똑하군요.
헬기장과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운문지맥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가지산 정상의 풍경입니다.
가지산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쌀바위 1.3km 방향으로 진행
가지산 북봉 또한 멋진 기암으로 이루어진 봉이지만
갈 수가 없고 눈으로만 바라 봅니다.
명품 울주
해발 1,241m 높이의 가지산은 영남알프스 최고봉이다. 원래 석남산이었으나, 1674년 석남사가
중건되면서 가지산으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신라 흥덕왕때 전라도 보림사의 '가지선사'가 와서
석남사를 지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지고도 있다. 까치의 이두식 표기인 '가치'에서
비롯됐다는 설도 있다. 내륙산들 가운데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으며, 쌀이 꿀방울 흐르듯
또닥또닥 나온다는 전설을 가진 쌀바위도 유명하다. 산림청 선정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이며,
유서 깊은 비구니 수도처인 석남사가 동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가지산의 사계가 '울산 12경'
으로 지정돼 있을 만큼 사시사철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봄에는 진달래와 천연기념물
제 462호인 철쭉군락지가 장관을 이루고, 여름에는 석남사 계곡이 더위를 식혀준다.
가을에는 짙고 고운 단풍이, 겨울에는 쌀바위 주변의 설경이 묘미를 더해준다.
2012. 11, 울산광역시 울주군
구 정상석에는 태극기가 펄럭이고
이제 쌀바위 방향으로 진행, 잠시 목책계단을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넓은 데크가 깔려 있군요.
오늘도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갑니다.
걸어왔던 능선과 중봉이 바라 보이고,
그 뒤로 입석대능선도 멋지게 다가서네요.
입석대 능선을 당겨보니 작지만 공룡능선처럼 이렇게나 멋진 그림입니다.
상운산과 쌀바위가 내려다 보이고
쌀바위를 배경으로 장미
동하
쌀바위 0.6km 지점의 이정표에서 가볍게 클린마운틴 365 인증, 장미
쌀바위 0.6km 지점의 이정표에서 가볍게 클린마운틴 365 인증, 동하
쌀바위를 향해 내려섭니다.
쌀바위 정상은 다시 조금 오르막을 올라서야 하지요.
중봉과 가지산 정상을 배경으로 장미
쌀바위 정상을 오르면서 중봉과 멀리 신불산 영축산을 배경으로 장미
중봉과 가지산 정상을 배경으로 동하
멀리 신불산 영축산과 중봉을 배경으로
쌀바위 정상에서 바라 보는 신불산 영축산 중봉 가지산 정상
아름다운 영남알프스의 마루금이네요.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함박등
중봉과 가지산 정상
상운산과 건너 고헌산
쌀바위 정상에서 중봉과 가지산정상을 배경으로 장미
쌀바위라 그런지 유난히도 바위가 하얗게 빛납니다.
쌀바위 정상에서의 흔적, 동하
정상에서 내려서니 산악인 추모비가 서 있군요.
추모비에서 내려다 본 쌀바위 하부
쌀바위
쌀바위 아래에 내려섰습니다.
쌀바위
우람한 골격의 쌀바위입니다.
쌀바위 해발 1109m, 쌀바위 산우회에서 2003년 1월 9일에 세웠나 봅니다.
정상석 모양이 영락없는 쌀 모양이로군요.
쌀바위의 전설
쌀바위는 낙동정맥의 인증장소이기도 합니다.
쌀바위에서의 흔적
동하도 낙동정맥 인증을 하고
쌀바위에서의 흔적
쌀바위 또한 오늘로서 두번째 탐방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쌀바위 전설 안내문에서 보듯이 물이 나오는 곳의 쌀바위 전경
우뚝 솟은 쌀바위를 배경으로 장미
정말로 어마어마한 쌀바위입니다.
이 바위가 중봉쪽에서 바라 봤을때 거북이가 기어가고 있는 형상이었는데~~~
쌀바위에서의 흔적, 동하
새천년의 위대한 태양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 그대 이 가지산에서
사랑을 약속하자. 가슴을 열고 사랑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사랑하면서
진정 조국만은 더 사랑한다고 가슴에 새기자.
쌀바위 아래에도 쌀바위대피소란 이름의 흉칙스러운 주막이 하나 있네요.
가지산 정상을 올려다 보며 이제 쌀바위와도 이별을 해야 할 시간
임도를 따라 상운산 방향으로 고고~~~
상운산 입구에 도착, 상운산은 이 등산로를 따라 올라야 하나
생략하고 그냥 하산을 하기로 합니다.
상운산 전망대, 이곳은 8년전 운문령에서 산행을 시작했었는데,
동하가 상운산을 찍고 내려오니 장미는 지름길인 임도따라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던 곳인 그 자리, 그때의 기억이 생각나는 곳이네요.
전망데크에서 내려다 본 석남사와 주차장
석남사와 주차장을 당겨 봅니다.
계속 임도를 따라 발걸음을 이어가고
기형적인 한그루 나무
국가지점번호 마마3791 3867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본격적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보다시피 아주 까칠한 급경사의 하산길이 기다리고 있는 거지요.
바닥은 자갈길이고 까칠한 급경사인지라 조심조심 내려서야 합니다.
펑퍼짐한 자라목 바위로군요.
한번 앉아 볼까요?
잘디 잔 자갈길이라 잘못하면 발을 삐끗할 수도 있는 하산길
조심조심 내려서니 급경사 구간은 모두 내려선 것 같습니다.
키만 멀쩡하게 큰 소나무군락지도 지나니
계곡을 만남과 동시에 폭포가 기다리고 있네요. 와폭포
이런 구중산골에 웬 맷돌?, 이곳이 옛날 주거지였다는 흔적인가요?
다시 나타나는 멋진 폭포 하나~
이름없는 무명폭포네요.
이제 불당골폭포에 도착하고
불당골폭포의 옆모습
불당골폭포의 진짜 모습입니다.
힘차게 흘러내리는 폭포수가 시원하게 느껴지는 풍경
포즈 한번 잡아봅니다. 장미
사진 찍는 김에 푹 쉬어갑시다~~~
흘러내리는 폭포수 속으로 빨려 들어 가면서~
아름다운 멋진 느낌도 가져갑니다.
활짝 핀 진달래가 성큼 봄이 왔다는 증거~
그런데 여기의 물은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을까요?
죄다 바위 바닥이 녹이 슬어 있는 것처럼 불그스럼하게 채색이 되어 있군요.
계곡따라 직진방향인 동인암을 거쳐 석남사 가는 길은
철조망으로 막아 놓아 통행 할 수가 없고, 왼쪽으로 우회하도록
등산로가 유도되어 있어 잠시 언덕을 올라야 합니다.
상운산과 귀바위를 거쳐 하산하는 길과 합류하게 되고,
우리는 왼쪽길에서 왔지요.
석남사 0.8km 지점
석남사 입구 도로에 내려서면서 실질적인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오늘도 수고 많았슈~
석남사를 잠시 한바퀴 돌아 보렵니다.
석남사와 가지산 정상
석남사 대웅전과 삼층석탑
석남사[ 石南寺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上北面)의 석남산(石南山)이라고도 불리는 가지산(迦智山)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인데, 비구니(여승)의 수련도량으로
유명하다. 824년(헌덕왕 16) 도의국사(道義國師)가 호국기도를 위해 창건한 절이다. 임진왜란을
겪은 뒤인 1674년(현종 13) 언양현감(彦陽縣監) 시주로, 탁령(卓靈)·자운(慈雲) 등의 선사들이
중건하였고, 1803년(순조 3) 침허(枕虛)·수일(守一) 선사가 중수하였다. 6·25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1959년에 복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이때부터 비구니들의 수련도량으로
그 면모를 갖추었다. 주요 문화재로는 도의국사의 사리탑인 석남사부도(石南寺浮屠:보물 369)
가 있으며, 821년에 도의국사가 세운 석남사 3층석탑(울산유형문화재 22)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석남사 [石南寺] (두산백과)
아름다운 가지산 아래 석남사
절집의 건축물들은 하나같이 건물의 선이 참 아름답지요.
단청 또한 친숙한 느낌으로 다가서고
벽화 또한 정말로 아름다운 그림들로 채워져 있지요.
조사전
극락전
극락전 앞의 삼층석탑, 이 삼층석탑이 진짜배기~
석남사 삼층석탑 안내
대웅전 앞의 삼층석탑
삼층 석가 사리탑이라고 하네요.
침계루를 나섭니다.
침계루 바로 아래로 석남사 계곡이 흐르고
반야교를 건너며
석남사계곡
침계루와 석남사계곡
종루와 침계루
어마무시한 사연이 있을 법한 나무가 돌틈에서부터 자랐군요.
가지산을 올려다 보며
빨간 홍매화가 황홀하게 피었군요.
장미와 홍매화?ㅎㅎㅎ
홍매화 속에 동하도 들어가 볼까요?
부도탑을 지나면
일주문을 나서게 되지요.
가지산 석남사 일주문을 통과하여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오늘의 울주 가지산행을
모두 마치게 되고, 광주까지 약 3시간을 직접 운전 해 이동을 하며 하루의 일과를
마치게 됩니다. 어젯밤 부산의 누님댁에 와서 하룻밤 자고, 실행했던 울주 가지산행,
아내와 함께 천천히 걸으며 블백 90좌를 인증하게 되었고, 함께 해준 아내
장미에게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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