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 01일 일요일 맑음
87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영동 민주지산 1242m 탐방의 날(동하 87좌)
산행코스 : 물한계곡-황룡사-잣나무숲삼거리-쪽새골-민주지산-삼신상-석기봉-삼도봉
-삼마골재-미나미골-음주암폭포-황룡사(약 14km, 6시간 00분)
함께한이 : 장미, 동하, 둘이서 함께
산행경비 : 톨게이트비 20,000원, 주유비 70,000원/광주-영동 왕복 500km, 이상 합계 : 90,000원
충북 영동의 민주지산은 동하가 광주첨단산악회의 회장직을 수행하던 당시 2017년 6월 18일에 첫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두번째 탐방을 하게 되고, 아울러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87좌를 하게 되는 영동 민주지산이다. 장미는 진즉 100명산 인증을 했기에 오늘은 그냥 덤으로 한번 더 탐방을 하는 민주지산 산행이 되어진다. 물한계곡 표지석에서 산행이 시작되어지고 황룡사를 지나 제법 출렁임이 많은 출렁다리를 건너면 임도같은 넓은 등산로가 시작되어진다. 이 넓은 등산로는 임도라기보다는 예전 산판길이라고 하는데, 민주지산 정상 0.7km 지점까지 쪽새골 계곡을 따라 부드럽게 이어져 참으로 편하게 등산을 하게 되는 산책길과도 같다. 돌길로 단장되어 있는 오름길은 눈이 얼고 녹고를 반복하며 빙판길이 되어 있지만 길 양쪽에 설치되어 있는 밧줄을 손으로 잡고 갈 수 있어 궂이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올라설 수가 있다. 능선에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0.1km를 더 올라야만이 민주지산 정상이다. 민주지산 정상에는 우리의 키 보다도 훨씬 큰, 커다란 정상석이 하얗게 빛을 발하고 있다. 3년전에는 작은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새까만 정상석이었는데, 그새 바뀌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 하나? 왜? 정상에 새로이 설치가 되어지고 있는 정상석들은 점점점 더 크기가 커지고 있는 것인가? 지자체들의 경쟁일까? 도대체 이해도 안되고 도통 알수가 없는 노릇이다. 저렇게 큰 정상석을 공수해서 설치를 하려면 헬기도 띄워야 하고 설치공사비용이 장난이 아니게 많이 들텐데~ 모든게 피땀어린 우리들의 세금이 아닌가 말이다.~~~ 어쨌던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87좌 인증을 하게 되고, 사방팔방 조망이 좋은 민주지산 정상에서 주변 풍경들과 산그리메를 감상하면서 점심식사까지 하게 된다. 약 40분간 민주지산 정상에서의 시간을 갖고, 이제 능선을 걸어 석기봉으로 향한다. 뾰족하게 생긴 석기봉은 통채로 바위로 이루어진 봉우리이다. 3년전에는 밧줄을 잡고 올랐던 기억인데,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쉽게 올라선다. 뾰족한 석기봉 정상은 좁은 터에 정상석도 예전 그대로,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흔적을 남긴다. 석기봉에서의 조망도 아주 좋다. 황악산에서 석교산을 지나 삼도봉, 그리고 박석산과 백수리산, 대덕산, 삼봉산, 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의 마루금이 시원하다. 삼도봉으로 가는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지고, 헬기장과 삼도봉이 눈앞에 다가선다. 충청북도 영동군, 경상북도 금릉군(지금의 김천시), 전라북도 무주군의 3개 도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삼도봉이다. 삼도봉 정상에는 3개도의 대화합 기념탑이 있는데, 거북이 세마리가 용 세마리를 업고 있고, 용머리 위에는 태양과 달을 상징한다는 둥그런 공이 올려져 있어, 대화합 차원이라고 한다. 그런데 거북이 세마리와 용 세마리가 포옹을 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 각각 등을 맏대고 있는 형상인지라 화합이 잘 되고 있는지 알수 없는 노릇이지만 화합이 잘 되길 바란다. 삼도봉은 도전 블랙야크 백두대간 인증 장소이기도 해 인증을 한 후 잠시 백두대간길을 삼마골재까지 걷게 되고 미나미골로 하산하는 길은 더없이 부드러운 길이다. 여러 계곡이 합쳐져 물한계곡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장마철의 세찬 물줄기처럼 많은 수량을 보이면서, 흐르는 소리 또한 요란한 굉음을 내면서 어느새 봄의 기운이 살랑살랑하다.
민주지산[ 珉周之山 ]
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상촌면,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242m이다. 소백산맥의 일부로 추풍령에서 남서쪽으로 15㎞ 정도 떨어진 지점에 있다. 북쪽으로는 국내 최대 원시림 계곡인 물한계곡과 각호산(1,176m)이 이어지며, 남동쪽으로는 석기봉(1,200m)과 삼도봉(1,176m), 경상북도 쪽으로는 직지사가 이어진다. 산의 이름은 정상에 오르면 각호산, 석기봉, 삼도봉을 비롯해 주변의 연봉들을 두루 굽어볼 수 있다 하여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봄이면 산을 붉게 물들이는 진달래가 각호산·석기봉·삼도봉의 능선을 따라 8㎞에 걸쳐 핀다. 산행을 하려면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용화면 조동리,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 등 4곳에서 올라갈 수 있지만 영동군 쪽의 산세가 완만하기 때문에 주로 물한리에서 오른다. 버스 종점에서 숲이 우거진 산판도로를 따라 옥소를 거치면 삼도봉과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의용골폭포 쪽으로 가서 음주암골 골짜기를 따라 석기봉과 삼도봉 사이의 능선안부에 오른다. 안부를 지나 전라북도, 충청북도, 경상북도의 3도를 가르는 삼도봉에 올랐다가 울창한 수목으로 짜임새 있고 50m 높이 암벽에 마애불상이 조각된 석기봉을 지나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 오르면 초지에 정상을 알리는 표적이 있고 황악산에서 덕유산으로 뻗어나간 소백산맥의 준봉들이 조망된다. 하산하려면 속새골, 황룡사를 지나 물한리로 내려온다. 전라도 쪽에서 오르려면 설천면 대불리의 내북동에서 석기봉, 삼도봉을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대불리로 하산하는 것이 좋고, 경상도 쪽에서 오르려면 부항면에 있는 등산로를 통해 해인동 산불 감시초소를 통해 정상으로 가는 것이 좋다.
[네이버 지식백과] 민주지산 [珉周之山] (두산백과)
물한계곡에서 시작하여 황룡사 쪽새골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
삼막골재 물한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
약 13.93km에 6시간6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영동 민주지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오늘의 영동 민주지산 산행경로
영동 민주지산과 주변 지도
오늘의 영동 민주지산 산행경로
덕유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광주에서 7시 30분경 출발하여 약 2시간 30분만에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에 도착하고, 산행을 준비합니다.
맑은 물살 굽이도는 물한계곡, 입구에서 산행 시작임을 알리고
흔적을 남기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수많은 산악회 리본들~~~
오늘 걸어야 할 길을 그려 봅니다.
아담하게 지어진 황룡사에 도착하고
대웅전의 오른쪽으로 등산로가 열려 있지요.
황룡사를 지나면
출렁다리가 출렁이고~ 장미
따사로운 공기가 이제는 봄이 시작됐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그런 날, 동하
제법 많이 출렁거리는 출렁다리를 건너는데 발바닥이 간질간질 하답니다.
산판길이라 하지요? 넓디 넓은 길이 시작되어지고
물한계곡의 계곡물은 한여름 장마철에 흘러내리는 물처럼
수량이 많아 엄청난 소리를 내면서 흘러내립니다.
곧게 자란 낙엽송구간을 지나면
잣나무숲 삼거리이고, 오른쪽 방향의 민주지산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왼쪽 길은 이따가 하산을 하게 되는 길이지요.
물한계곡에서부터 여기까지의 1.6km는 거의 평지나 다름없는 길을 걸어왔고,
민주지산까지는 여기서부터 3km의 거리로군요.
삼도봉 명품숲길 안내 한번 읽어보고
목교를 스쳐 지나면
민주지산 2.7km 지점이고
폭포를 이루고 있는 쪽새골 계곡이 시작되지요.
쪽새골 계곡을 따라 산판길은 부드럽게 계속 이어지고
봄을 알려주듯 기지개를 켜듯이 물소리의 힘이 넘쳐납니다.
민주지산 정상을 오르기까지는 여러번 물을 건너야 하지요.
그 첫번째를 건너는 곳은
석기봉 갈림길이기도 하네요. 민주지산 2.4km
이곳은 고로쇠나무가 많은지
사방천지가 고로쇠 채취를 하고 있는 풍경입니다.
두번째 계곡도 건너고
등산로가 이렇게 부드러워도 되는 겁니까? 계속되는 산판길이고,
민주지산정상 0.7km 전방까지는 이렇게 부드러운 길이 계속되지요.
세번째 계곡도 건너고
네번째 계곡을 건너는 곳은
민주지산 너머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삼거리입니다.
이곳이 민주지산 1.7km 지점이지요.
이제는 많이 작아진 계곡을 하나 더 건너니 돌길이 시작되고
그러나 여전히 경사도는 아주 부드럽습니다.
파릇파릇 이끼계곡도 지나
고도가 높아질수록 점점 잔설도 많아지고
민주지산 0.7km 지점부터는 급경사길이 시작되어지지요.
잘 정돈되어 있는 돌길은 점점 급경사를 이루며
민주지산 정상 바로 아래 능선까지 이어집니다.
양지바른 곳은 눈이 모두 녹았고
그늘진 곳은 얼고 녹고를 반복하며 아주 미끄러운 얼음길이네요.
다행히 로프를 잡고 갈 수 있어 궂이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아도
별 무리없이 진행이 되어집니다.
이곳 쪽새골은 5월이면 천상의 화원으로 변한다고 하네요.
이제 이 돌계단만 오르면 능선에 올라서게 됩니다.
능선의 쪽새골삼거리에 올라서면
왼쪽방향의 나무사이로 석기봉이 뾰족하게 조망이 되고
오른쪽 방향의 목책계단을 올라서면 민주지산 정상이 기다리고 있지요.
민주지산 바로 아래의 이정표
민주지산 정상의 둘레는 이렇게 평평한 데크를 깔아놨군요.
민주지산의 커다란 정상석이 눈앞에 확 달려 듭니다. 3년전에 왔을때는
조그마한 정상석이었는데 어마어마하게 큰 정상석으로 교체가 되어 있군요.
민주지산 정상 해발 1,241m
민주지산 정상 인증을 하게 되고, 동하
동하는 오늘로서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87좌를 탐방하게 되는 충북 영동의 민주지산입니다.
깨끗하고 따뜻한 날 민주지산에서 동하
민주지산은 동하가 광주첨단산악회의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을때인
2017년 6월 18일에 처음 탐방한 이래 오늘로서 두번째 탐방하는 날이 되는군요.
3년만에 다시 선 민주지산은 정상석이 바뀌어서 그런지
전혀 생소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산객 한 분이 둘이서 함께 한 컷 하는 기회를 주네요.
감사합니다.
민주지산에서 장미와 동하
장미는 예전에 도전 100명산 인증을 해 버렸던지라 오늘은 수건만 들어봅니다.
어쨌던 민주지산 탐방을 축하합니다.
맑은 날 민주지산에서~
자~ 이제 주변 산세들을 살펴 볼까요?
3년전 산행을 시작했었던 북쪽 도마령 방향의 각호산을 바라 봅니다.
당겨 본 각호산
남쪽을 바라보면 덕유산의 향적봉이 구름아래로 바라보이고
당겨 본 덕유산 향적봉과 오른쪽 뒤로는 남덕유산,
설천봉에서 시작되는 스키슬로프가 하얗게 빛이 나고 있군요.
동북쪽 방향의 백두대간길인
황악산부터 석교산 삼도봉이 이어지고 석기봉이 뾰족합니다.
당겨 본 삼도봉과 석기봉은 가야 할 길이지요.
황악산과 석교산
당겨 본 황악산
황악산 석교산 삼도봉 석기봉 박석산
석교산 삼도봉 석기봉 박석산 대덕산 삼봉산 덕유산
서쪽에서 북쪽 방향, 맨 오른쪽 각호산
다시 바라 본 덕유산
당겨 본 덕유산과 남덕유산
멋진 그림입니다.
여느때 같으면 산객들로 혼잡할 시간인데 코로나 19 때문에
아주 한산하기만 하지요. 산객 한분만이 안테나를 설치해 놓고
무전기로 송수신을 하던데 무슨 시험중인가요?
오똑한 민주지산의 하얀정상석이 파란 하늘아래 유난히도 빛이 나는군요.
산행을 시작했던 물한계곡도 내려다 보고
당겨 본 물한계곡과 쪽새골
민주지산 정상에서 점심식사도 하면서
약 40분간의 시간을 민주지산 정상에서 놀았습니다.
간단히 클린마운틴365 인증도 하게 되는 동하
장미도 클린마운틴365 인증을 하고,
이제 석기봉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겨야 합니다.
쪽새골삼거리에 되돌아 내려 왔고
가야할 길 석기봉이 정말로 뾰족해 보이죠?
지금부터는 부드러운 능선길이 시작되고
룰루랄라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길
석기봉 2.3km 지점은 물한계곡으로 하산할 수 있는 삼거리이기도 하군요.
뒤돌아 본 민주지산 정상
민주지산을 배경으로 장미
가야 할 삼도봉과 석기봉은 더 뾰족해진것 같습니다.
멀리 황악산도 바라 보고
소나무가 부러져 터널이 되었군요.
부러진 소나무터널에서 장미
석기봉 1.1km
조릿대 구간도 지나고
석기봉 전위봉을 올라서면
석기봉을 바로 오를 수 있는 길은 막아놨고, 오른쪽의 우회길로 가야합니다.
3년전에는 저 밧줄을 잡고 곧바로 석기봉정상으로 올랐었지요.
내북마을 삼거리 지점의 전망터에 올라서면
걸어왔던 민주지산 정상과 각호산이 바라 보이고
뾰족한 모습으로 유혹을 하고 있는 석기봉 정상도 올려다 보입니다.
아~ 삼신상이로군요.
그런데 흔적이 너무나 희미해서 잘 알아차릴 수가 없어요.
삼신상 안내, 한번씩 읽어 보시구요.
석기봉 정상아래 삼신상 전경
삼신상 바위 속에는 정말로 물이 뚝뚝뚝 떨어지며
깨끗한 물이 가득 고여 있어요.
석기봉 60m, 까칠하게 올라서야 하는 구간
3년전에는 없었던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아주 편하게 오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재 데크 계단을 잠시 올라
석기봉 정상을 바라봅니다.
석기봉에서 뒤돌아 본 민주지산 정상과 각호산
석기봉 정상 해발 1,200m
석기봉 정상에서 흔적을 남깁니다.
장미
동하
3년만에 다시 서 보는 석기봉 정상입니다.
석기봉 정상에서 바라 보는 민주지산 정상과 각호산
석기봉 정상에서 바라 보는 삼도봉
황악산과 삼도봉
아침에 산행을 시작했던 물한계곡도 내려다 보고
아름다운 산그리메 백두대간길
삼도봉에서 오른쪽으로 흘러내리는 백두대간 남진길
대간길 백수리산 대덕산 삼봉산
삼도봉을 중심으로 왼쪽으로 백두대간 북진길, 오른쪽으로 남진길
석기봉과 오른쪽 민주지산을 바라보며 삼도봉으로 가기 위해 내려섭니다.
석기봉은 통채로 바위로 형성되어 있지요.
석기봉 아래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삼도봉까지 1.2km입니다.
석기봉의 기암
석기봉에서 이렇게 급경사를 내려서면
잡목 속에 둘러싸인 팔각정이 하나 있는데
무슨 역할을 하는 팔각정인지 이유를 알지 못하겠고~
아이고~ 한참을 내려가네~~~ㅠㅠ
물한계곡 4.0km 방향으로 하산을 할 수 있는 삼거리 지나고
수 많은 줄기를 가진 나무 출현
부드럽게 올라서면
헬기장과 삼도봉 정상이 나타나고
삼도봉 정상에 올라섭니다. 해발 1,176m
삼도봉[ 三道峰 ]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上村面) 물한리(勿閑里),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雪川面) 대불리(大佛里)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釜項面) 해인리(海印里)의 경계에 있는 민주지산의 봉우리로 높이는
1,176m이다. 충청·전라·경상의 삼도(三道)와 접한다 하여 삼도봉이라 부른다.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과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사이에 있는 민주지산(珉周之山:1,242m)의 봉우리 가운데 하나
이다. 민주지산은 1000여 년 전 백제와 신라가 서로 차지하려고 싸웠던 곳이다. 삼도가 만나는
곳이어서 각도의 사투리와 풍속·습관 등을 모두 볼 수 있다. 등산은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 등 3곳에서 시작된다.
국내 최대 원시림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물한계곡이 있으며, 예부터 용소·옥소·의용골·음주골
폭포 등이 있어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1989년부터 매년 10월 10일에 전라도의 무주군,
충청도의 영동군, 경상도의 김천시가 모여 삼도봉 행사가 열린다. 삼도의 문화를 활발하게 교류
하고 지역감정을 없애기 위하여 생겼으며, 산신제·삼도 풍물놀이·터울림 사물놀이 등이 펼쳐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도봉 [三道峰] (두산백과)
삼도봉 정상에 있는 이정표
삼도봉 백두대간 보호지역 안내
삼도봉은 백두대간 인증장소이기도 하지요.
삼도봉에서 백두대간 인증을 하는 장미
오늘도 먼길, 장거리산행 함께 해 줘서 고맙습니다.
동하도 삼도봉에서 백두대간 인증을 하고
넓디 넓은 삼도봉 정상
삼도봉 또한 오늘로서 두번째 탐방을 3년만에 하게 되지요.
삼도봉 정상에서 동하
전라북도 무주군
충청북도 영동군
경상북도 금릉군(지금의 김천시)
충청북도 영동군,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금릉군의 삼도봉 대화합
백두대간 남진방향, 박석산 백수리산 부항령으로 이어지는 길을 바라보고
삼도봉에서 뒤돌아 본 석기봉과 민주지산 각호산
삼도봉과 석기봉, 민주지산
삼도봉 바로 건너편의 작은 봉우리가 삼도봉보다 조금 더 높아 보이네요.
그곳에는 정상석이 있었음직 한 콘크리트 흔적도 보이지요.
백두대간 북진길의 석교산과 황악산의 마루금이 이어지고
당겨 본 석교산과 황악산
삼도봉, 석기봉, 민주지산
백두대간 남진길을 바라보며
삼도봉 앞 작은봉의 기암을 보면서 삼막골재로 내려섭니다.
삼마골재로 내려가는 길
멋진 형상의 나무도 만나고
목책계단을 내려섭니다.
건너편으로 바라 보이는 백두대간길
삼마골재에 도착하고, 황룡사 3.5km 방향으로
직진하면 우두령으로 가는 백두대간 북진길이고,
좌회전하여 물한계곡으로 하산을 합니다.
부드러운 하산길
쉼터라고 이름이 붙어 있군요.
쉼터에 있는 큰 고목이 인상적이고
쭉쭉 뻗은 낙엽송 군락지도 지나며
흔적도 남겨보고
이제 물한계곡주차장이 3.3km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사정없이 굉음을 내며 떨어지는 폭포는
음주암폭포라고 합니다.
음주암폭포 안내
석기봉 갈림길이로군요.
계곡과 같이 하산하는 길
엄청나게 많은 양의 물이 쏟아지는 풍경의 물한계곡입니다.
소나무숲도 지나고
징검다리를 건너며
쨘~
짜쟌~
목교 아래에도
징검다리가 있고
흔적을 남겨봅니다.
1번 목교
잣나무숲이로군요.
하늘을 찌를 듯한 잣나무숲
2번 목교가 보이면 아침에 민주지산으로 올랐던
잣나무숲 삼거리갈림길인 것이지요.
아침에 민주지산방향으로 시작을 해서
석기봉 삼도봉으로 한바퀴 돌아 제자리에 온 것입니다.
출렁출렁, 출렁다리를 지나고
물한계곡의 깨끗한 물소리도 들으며
황룡사를 지나고
물한계곡의 표지석에 도착하게 되지요. 장미
둘이서 함께 셀카로 흔적을 남기며 6시간의 민주지산 산행이 종료됩니다.
아침 7시 30분에 광주에서 출발하여 10시에 이곳 물한계곡에 도착하여 약 6시간동안의
민주지산 산행을 마치고, 이제 또 광주까지 약 240km의 거리를 약 2시간 30분 동안
운전을 하고 가야 합니다. 요즈음 코로나 19 때문에 모든 산악회들이 산행 일정을 취소하게
되고, 광주첨단산악회 또한 오늘 계획되어 있던 신안 비금도 그림산 산행이 취소가 되어
아내와 함께 단둘이 이렇게 도전 100명산 중, 87좌, 영동의 민주지산 인증을 하게 되고,
함께 해 준 아내, 장미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cafe.daum.net/kdk4876/pGnB/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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