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3월 17일 일요일 맑음
49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문경 대야산 탐방의 날
산행코스 : 늘재-청화산-조항산-고모치-둔덕산갈림길-밀재-대야산-피아골
-용추계곡-주차장(약 16.2km, 7시간 20분)
누구와 : 대보포유와 함께 광주알파인클럽 따라서
산행비 : 45,000원(목욕비 포함)
늘재(눌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백두대간 북진길을 따라 청화산 조항산 대야산을 탐방후 피아골로 하산코스를 잡고 월영대 용추계곡으로 내려선다. 오늘은 도전 100명산 중 48좌 청화산, 49좌 대야산, 이렇게 2산을 연계산행하는 날이 되겠고, 아울러 백두대간 인증이 늘재(눌재), 청화산, 조항산, 밀재, 대야산, 이렇게 5개나 된다. 그리고 조항산이 봄철 산불방지기간 입산통제구간인데 운영진에서 미리 입산허가증을 발급 받아놔서 산행을 하는데 전혀 문제없이 진행된다.
대야산 [大耶山]
대야산의 높이는 931m이다.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걸쳐 있는 산이다.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백두대간의 백화산과 희양산을 지나 속리산을 가기 전에 있다. 계곡이 아름다운 산으로 경상북도 쪽에는 선유동계곡과 용추계곡, 충청북도 쪽으로 화양구곡이 있다. 대하산·대화산·대산·상대산 등으로도 불리지만 1789년 발행된 문경현지에 대야산으로 적혀 있다. 산행은 일반적으로 이화령을 넘어 문경시를 지나 가은읍 벌바위에서 시작한다. 계곡을 따라 난 신작로를 걸어가면 서쪽으로 기암이 두드러진 산이 올려다보인다. 이 계곡이 용추계곡인데 입구에 '문경팔경'이라고 새긴 돌비석이 있다. 용추계곡의 비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용추폭포는 3단으로 되어 있으며 회백색 화강암 한가운데로 하트형의 독특한 탕을 이루고 있다. 용추의 양쪽 옆 바위에는 신라시대 최치원이 쓴 세심대·활청담·옥하대·영차석 등의 음각 글씨가 새겨져 있다. 용추에서 약 20분을 오르면 바위와 계곡에 달빛이 비친다는 월영대가 나온다. 이곳은 다래골과 피아골의 합수점이다. 계곡을 따라 약 2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 부근은 경사가 심하고 길도 험해서 바위를 기어오르고 수풀을 헤치며 가야 한다. 정상은 10평 정도의 바위로 삼각점과 산 이름을 적은 나무푯말이 서 있고 백두대간의 올망졸망한 봉우리들이 조망된다. 정상을 가운데 두고 북쪽에는 불란치재, 남쪽은 밀재가 있다. 하산은 촛대봉을 거쳐 불란치재로 갈 수도 있지만 길이 험하며 이 코스로 갈 경우 총 산행시간이 약 7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대부분 남쪽 능선을 따라 밀재 쪽으로 내려가며 총 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이 걸린다. 밀재는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이다. 문경시내에서 가은읍까지 직행버스를 이용한 뒤 가은읍에서 벌바위행 시내버스로 갈아 탄다. 산과 가까운 가은읍 완장리에는 의병장 이강년의 생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야산 [大耶山] (두산백과)
늘재(눌재)에서 시작하여 청화산 조항산 대야산 용추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
15.85km에 7시간 14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상주문경 청화산 조항산 대야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오늘의 상주문경 청화산 조항산 대야산 산행정보
상주 문경 청화산 조항산 대야산 주변 지도
오늘의 상주 문경 청화산 조항산 대야산 산행경로
늘재에서 시작해 청화산, 조항산, 고모치를 거쳐 밀재에 도착하고,
밀재에서 영양보충을 하며 한참을 쉬어갑니다.
여기서부터 새로이 대야산 산행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밀재에서 대야산정상까지 딱 1km로군요.
지금은 많이 지쳐 있는 상태라 약 50분을 예상해 봅니다.
밀재표지목도 백두대간 인증장소의 하나이지요.
수건을 바꾸어서 한 컷 더
이 지점인 밀재는 동하가 3번째 탐방하는 곳이기도 하네요.
이곳 밀재에서 한참을 쉬었다가 지금부터 대야산을 힘들게 올라야 하지요.
캔디 산행이사님은 뒤따라 내려와서는 쉬지도 않고
곧바로 대야산으로 먼저 치고 올라가네요.
대보포유님과 동하는 약 15분정도 밀재에서 쉬었다가
이제 대야산을 향해 다시 오름질 시작입니다.
밧줄구간도 오르고
계단구간도 오르니
시원하게 조망이 열리네요.
지나왔던 조항산, 청화산이 바라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백악산,
가운데 뒤쪽으로 속리산 주능선이 병풍처럼 펼쳐집니다.
당겨 본 속리산 주능선, 천왕봉부터 비로봉 신선대 문장대 관음봉
묘봉의 주능선이 확실한 남성미의 근육질입니다.
둔덕산 방향도 바라보고
어디를 바라보나요?
또 올라채야 하는 계단
나뭇가지 사이로 조항산과 청화산의 조망
대문바위에 도착합니다.
어마어마하게 큰 돌댕이
갈라진 틈으로 통과를 하게 되고
대문바위라 칭해봅니다.
어마무시하게 큰 돌댕이이지요.
구름다리가 보이고 조금만 더 오르면 대야산 정상입니다.
장성봉과 희양산 사이 뒤로는 멀리 조령산과 주흘산이 희미하게 조망되고
바로 앞의 중대봉
대야산아 조금만 더 기다려~~~
계단이 많기도 하네요.
지친 몸이라 맨바닥 오름길보다는 계단이 훨씬 더 편하지요.
왼쪽 뾰족봉이 둔덕산
아름다운 산하
또 한단계 올라서면
고사목이어서 더 아름다울까요?
고사목과 중대봉이 시원스럽고
왼쪽 중대봉과 오른쪽 전위봉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대야산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대야산 정상이 엄청 한산해 보입니다.
심호흡도 한 번 해보고
거기가 오늘 마지막 봉우리 대야산이야~~~
대야산의 공기 들이마셔 봅니다.
이제 데크길만 넘어서면 되는군요.
피아골삼거리에 도착하고, 대야산 정상 탐방 후 이곳으로
다시 내려와서 오른쪽 월영대방향으로 하산을 할 겁니다.
대야산 정상에 올라서서 뒤돌아 바라 본 걸어 왔던 길,
둔덕산갈림길부터, 조항산, 그리고 청화산이 아스라한게 참 많이도 걸어왔습니다.
대야산 정상 930.7m
대야산의 높이는 931m이다.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걸쳐 있는 산이다.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백두대간의 백화산과 희양산을 지나 속리산을 가기 전에 있다. 계곡이 아름다운
산으로 경상북도 쪽에는 선유동계곡과 용추계곡, 충청북도 쪽으로 화양구곡이 있다. 대하산·대화산·대산
·상대산 등으로도 불리지만 1789년 발행된 문경현지에 대야산으로 적혀 있다. 산행은 일반적으로 이화령을
넘어 문경시를 지나 가은읍 벌바위에서 시작한다. 계곡을 따라 난 신작로를 걸어가면 서쪽으로 기암이
두드러진 산이 올려다보인다. 이 계곡이 용추계곡인데 입구에 '문경팔경'이라고 새긴 돌비석이 있다.
용추계곡의 비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용추폭포는 3단으로 되어 있으며 회백색 화강암 한가운데로 하트형의
독특한 탕을 이루고 있다. 용추의 양쪽 옆 바위에는 신라시대 최치원이 쓴 세심대·활청담·옥하대·영차석
등의 음각 글씨가 새겨져 있다. 용추에서 약 20분을 오르면 바위와 계곡에 달빛이 비친다는 월영대가
나온다. 이곳은 다래골과 피아골의 합수점이다. 계곡을 따라 약 2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
부근은 경사가 심하고 길도 험해서 바위를 기어오르고 수풀을 헤치며 가야 한다. 정상은 10평 정도의
바위로 삼각점과 산 이름을 적은 나무푯말이 서 있고 백두대간의 올망졸망한 봉우리들이 조망된다. 정상을
가운데 두고 북쪽에는 불란치재, 남쪽은 밀재가 있다. 하산은 촛대봉을 거쳐 불란치재로 갈 수도 있지만
길이 험하며 이 코스로 갈 경우 총 산행시간이 약 7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대부분 남쪽 능선을 따라 밀재
쪽으로 내려가며 총 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이 걸린다. 밀재는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이다. 문경시내에서 가은읍까지 직행버스를 이용한 뒤 가은읍에서 벌바위행 시내버스로 갈아 탄다.
산과 가까운 가은읍 완장리에는 의병장 이강년의 생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야산 [大耶山] (두산백과)
대야산에서 본 속리산 전경
오늘로써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48좌 청화산에 이어 49좌를 탐방하는 문경의 대야산입니다.
대야산은 백두대간 인증장소이기도 하지요.
오늘 백두대간 인증장소는 늘재, 청화산, 조항산, 밀재, 대야산, 이렇게 5개나 되네요.
시간이 늦은 것인지 대야산이 이렇게 한가한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다른 포즈도 취해보고
대야산은 2014년 8월 13일 첫번째, 2017년 9월 3일에 두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써 세번째 탐방하는 문경 대야산입니다.
대보포유님도 멋진포즈로 100명산 인증을 하시고~
백두대간 인증도 해야지요.
문경시 산악연합회에서 2000년 11월에 세웠나 봅니다. 날짜는 안 적혀 있네요.
대야산 정상에서 동하와 대보포유님
내내 둘이 함께 해서 정말 즐거웠네~~~
장성봉과 희양산 방향의 파노라마
장성봉 뒤로는 칠보산 악휘봉, 그리고 희양산 왼쪽 뒤로는 조령산과 주흘산이 조망되지요.
희양산에서 백화산 둔덕산 조항산 청화산 파노라마
클린 인증도 해 보고
이제는 대야산과 헤어질 시간
여기까지 한가하기만 한 대야산 정상에서 간식도 즐기며 산공부도 하며
약 20분 정도를 최대한 만끽을 하고선 이제 하산을 시작해야겠습니다.
하산완료시간은 오후 4시 15분까지이니 지금 하산을 시작하면
4시경에 도착할거라 예상해 봅니다.
대야산 직전 삼거리에 되돌아 왔고,
월영대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빠른 걸음으로 내려섭니다.
아주 심한 급경사에 불규칙한 돌계단이 한참동안 이어지고
계단도 엄청 길게 이어집니다.
계단 옆의 계곡은 아직도 이렇게 꽁꽁 얼어붙어 있군요.
바빠도 할 것은 해야지요.
봄이 오는 길목에서 얼음빙벽 앞에서
즐거운 포즈 취하며
힐링을 해 봅니다.
재미를 느껴 봅니다.
여기는 얼음폭포의 얼음이 거의 쏟아져 버렸군요.
부드러운 데크길과 함께 하는 피아골의 계곡물은 서서히 봄기운이 올라오는 듯~~~
기암도 만나고
월영대에 도착
월영대의 만남 쉼터
고인돌 바위도 지나고
이제 대야산 주차장이 딱 2km 남았군요. 앞으로 30분만 더 걸으면 되겠어요.
이곳을 지나니 생각납니다.
2014년 8월 13일에 왔을때 이곳에서 시원하게 알탕을 했던 생각이~~~
용추폭포 상단 지나고
용추계곡
암수 두 마리의 용이 하늘로 오른곳이라는 전설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용추 양쪽 거대한
화강암 바위에는 두마리의 용이 승천을 할때, 용트림을 하다 남긴 용비늘 흔적이 신비롭게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 용추의 장관이야말로, 명소 중의 명소, 비경 중에 비경이 아닐 수 없다.
아름다운 용추
환상적인 자연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게 저런 형상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건지~~~
용추폭포에서 대보포유님
용추폭포에서 동하
아름다운 용추여~~~
정말이지 명소 중의 명소요.
비경 중에 비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흔적도 남겨야지요. 대보포유님
그럼요.~~~ 동하
이제는 용추계곡, 여름 피서철에는 피서객들로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인데 지금은 아예 사람구경을 할 수가 없군요.
용소바위
용소바위를 지나면
상가지구에 도착하고
저절로 웃음짓게 만드는 하회탈 모양이로군요.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작은 산을 하나 넘어야 주차장입니다.
주차장 0.4km 방향으로
산이라기보다는 저 언덕을 넘어서면 주차장이 있는 것이지요.
언덕으로 오르던 중, 정면으로 조망되는 대야산의 정상부
언덕을 넘어 계단을 내려서면 산행이 끝이 납니다.
주차장에는 특산품판매장도 있고
정확히 오후 4시에 도착했군요.
준비해 준 하산주 맥주 한잔으로 목마름을 시원하게 달래봅니다.
모두들 수고 하셨고, 덕분에 즐거운 산행시간이었네요.
샤워하러 청주까지 와 버렸군요. 땀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하산지에서
가장 가까운데서 샤워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남청주 IC 근처에 있는 청주본가에서 왕갈비탕을 메뉴로 소주
한 잔 곁들여 맛난 저녁식사를 하고 광주로 돌아옵니다.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48좌 문경 청화산, 49좌 문경 대야산의 산행을
이렇게 백두대간길을 걸으며 1일 2좌를 연계산행 하게 되었지요.
좋은 산행지를 안내해 준 알파인클럽 운영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90317, 48좌, 상주 청화산, 늘재 청화산 조항산 고모치 밀재 - 알파인클럽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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