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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행 */16년 산행

160221, 가평 명지산, 백둔리 아재비고개 명지3봉 2봉 1봉(명지산) 사향능선 사향봉 익근리 - 요산회

by 멋진동하 2016.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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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21일 일요일 맑음

산행지 : 가평 연인산 1,068m, 명지산 1,267m (요산회)

산행코스 : 백둔리-아재비고개-명지3봉-명지2봉-명지산–사향능선(사향봉)-익근리(15km, 7시간)

함께한 이 : 아내와 함께 요산회에 합류하여 가평 명지산을 다녀 온다.

출발시간 및 장소 : 상무지구 무각사 입구(5시30분) / 문예회관 정문 건너편육교밑

(5시35분) / 광주역 광장(5시50분) / 동광주 홈플러스(06시)

준비물 : 보온도시락 온수 및 간식 아이젠 스패치 기타등산 장비일체 목욕준비

산행분담금: 50,000원 (저녁식사 뒤풀이 및 목욕요금 포함) 부부 10,000원 공제

 

명지산[ 明智山 ]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 조종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252 m이다. 1991년 9월 30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광주산맥에 딸린 산으로 경기도에서는 화악산(華岳山:1,468m) 다음으로 높고 주위에 남봉(1,250m)·강씨봉(830m)·승천봉(974m) 등이 솟아 있다. 산세가 웅장하고 수려하며 정상에 오르면 광덕산(廣德山:1,046m)·화악산·칼봉산(900m) 등의 고봉과 남쪽으로 북한강이 바라다 보인다. 정상 쪽 능선에는 젓나무·굴참나무 군락과 고사목 등이 장관이고 봄에는 진달래가을에는 붉게 물든 활엽수의 단풍겨울에는 능선의 눈꽃이 볼 만하다. 북동쪽 비탈면에서는 명지계곡의 계류가 가평천으로 흘러들고, 남서쪽 비탈면의 계류는 조종천(朝宗川)으로 흘러든다. 특히 30㎞에 이르는 명지계곡은 여름 수도권의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산 입구에는 비구니 도량인 승천사가 있고, 남동쪽으로 46번국도(경춘국도), 서쪽으로 47번국도가 지난다.

[네이버 지식백과] 명지산 [明智山] (두산백과)

 

 

 

백둔리에서 시작하여 아재비고개 명지3봉, 2봉, 1봉을 거쳐 4봉, 사향봉을 찍고

익근리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

 

 

 

14.57km에 7시간 3분이 소요되었군요.

 

 

 

고도를 약 300m에서 시작해 1,267m까지 올렸으니 고도를 약 967m 높인 셈입니다.

 

 

 

오늘의 산행 안내도

 

 

 

한숨 잠을 청하였더니 천안삼거리 휴게소에 도착했군요.

잠시 쉬어갑니다.

 

 

 

광주 출발한지 딱 4시간만에 백둔리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서두르고, 1코스는

도로따라 직진을 하여 장수능선이나, 소망능선으로 진행하여 연인산으로 오르게 되지요.

장미와 동하는 연인산은 생략하고 2코스를 선택하여 명지산으로 바로 가기로 합니다.

오늘 산행회원들은 45명으로 만차를 이루었습니다.

 

 

 

장미와 동하는 2코스를 선택해 뒤돌아 다리를 건너 좌회전하여

연인산은 생략하고 곧바로 아재비고개를 거쳐 명지산행을 시작합니다.

 

 

 

아스팔트길을 백둔리 버스종점까지

약 2km정도를  30여분정도 걸어야 하지요.

 

 

 

계속 아스팔트길을 따르고

 

 

 

명지3봉이 조망되는 곳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양지말 마을을 지나

 

 

 

멋진소나무 하나를 만납니다. 뒤로는 명지 3봉

 

 

 

명지 3봉을 배경으로 장미 

 

 

 

명지 3봉을 배경으로 동하

 

 

 

별장처럼 지어진 멋진 집도 지나고,

부러우면 진다고 했는디, 여하튼 부럽네요.

 

 

 

시내버스 종점에 도착,

명지산과 연인산이 이곳에서부터 5.3km라 적혀 있네요.

 

 

 

굳게 닫힌 철문을 통과해서

 

 

 

하늘은 푸르고 미세먼지도 없이 오늘 조망 끝내주리라 생각이 되지요.

 

 

 

본격 등산시작인데 넓은 임도를 따라 편안하게 한참을 진행하고,

아재비고개까지는 심한 경사 없이 순탄하게 갈 수 있습니다.

 

 

 

명지산 안내

 

 

 

꽁꽁 얼어 붙었던 계곡물도 어느새 봄기운이 찾아 오나 봅니다.

졸졸졸 흘러 내리는 봄기운에 조금씩 조금씩 녹아 내리고 있지요.

 

 

 

바위 위에 가녀린 고목이 생명을 유지하고

 

 

 

아직은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는 것인지 여기는 꽁꽁입니다.

 

 

 

얼음계곡에서 장미

 

 

 

계곡의 고드름이 자연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며 멋진 자태를 자랑하네요.

 

 

 

얼음계곡에서 동하

 

 

 

얼음계곡에서 장미

 

 

 

잔설을 사각사각 밟으며 아재비고개까지는

경사도가 별로 없는 편안한 길을 걸어 올라갑니다.

 

 

 

셀카도 한번 찍어보면서

 

 

 

아재비고개에 도착, 편안한 길이었지만 시간이 제법 걸렸네요.

바람 없는 구간을 땀을 흘려 가며 걸어 올라 왔는데 아재비고개에 올라서니

갑자기 북쪽에서 불어 오는 바람이 사정 없이 얼굴과 귀를 때립니다.

어~~~ 추워~~~ 추워~~~

얼른 옷 하나 더 껴입고 모자도 바꿔쓰고 장갑도 바꿔 낍니다.

 

 

 

아재비고개는 연인산과 명지산의 중간지점 3.3km이고,

아재비고개는 전설이 있는데 옛날에 어떤 아낙네가 애기를 데리고 고개를 넘다가

하도 배가 고파서 산짐승을 잡아먹고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 보니 자기 애기를

잡아먹었더라는 말도 안되는 끔찍한 전설이랍니다. ㅎㅎ

 

 

 

아재비고개에서 올려다 본 명지 3봉, 여기에서 명지 3봉까지의 구간이

오늘 산행중에 경사도가 가장 심한 오르막길 구간이지요. 낑낑대고 올라야 합니다.

 

 

 

까칠한 오르막이 시작되고

 

 

 

한 타임 올라서서 뒤돌아 보니 연인산의 능선이 시원하게 조망되구요.

 

 

 

급경사 계단도 여러곳을 거치게 됩니다.

 

 

 

커다란 바위 옆 계단을 지나고.

 

 

 

명지산이 2.3km 남았다는 이정표도 지나

 

 

 

조망이 좋아 멀리까지 잘 보입니다.

 

 

 

서쪽 건너편의 운악산을 당겨봅니다. 2014년 9월달에 운악산을

탐방했었던 적이 있는데 정말 멋있었던 운악산이라 기억되지요.

 

 

 

운악산 왼쪽으로 늘어선 능선들, 저 멀리는 축령산쯤 되려나요?

 

 

 

연인산 능선도 바라보고

 

 

 

마지막 상고대인가요?

 

 

 

뒤돌아본 연인산 능선

 

 

 

피뢰침도 그림이 되어 주네요.

 

 

 

운악산을 배경으로 장미

 

 

 

명지 3봉 정상의 바윗덩이가 바라보이고

 

 

 

명지 3봉을 배경으로 장미

 

 

 

명지 3봉을 배경으로 동하

 

 

 

명지 3봉이라는 정상목이 아주 낡았군요.

 

 

 

명지3봉 아래, 바람이 불지 않는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합니다.

양지바른 곳이어도 기온이 차가운지 손이 많이 시렵군요.

 

 

 

명지 3봉 정상 이정목에서 장미

 

 

 

명지 3봉 정상 이정목에서 동하

 

 

 

나무계단을 오르면 명지3봉 정상이지요.

 

 

 

명지 3봉 정상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명지 3봉 정상에서 장미

 

 

 

명지 3봉 정상에서 장미와 동하

 

 

 

명지 3봉에서의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명지 3봉에서 바라 본 산행 시작점인 백둔리와 연인산 능선

 

 

 

연인산 능선과 오른쪽으로 운악산이 바라보이고

 

 

 

명지2봉 정상 방향

 

 

 

백둔리를 다시 내려다보고

 

 

 

명지 3봉을 조금 지나 조망이 시원한 조망터에 올라서 봅니다.

 

 

 

조망터에서 바라 본 명지산정상과 왼쪽으로는 강씨봉, 민둥산,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이 마루금을 잇고 있습니다.

 

 

 

화악산을 바라보고

 

 

 

죽어서 더 아름다운 고사목

 

 

 

명지 2봉과 명지산정상이 시원스럽게 조망되고,

그 사이로 화악산이 고개를 삐죽 내밀고 있네요.

 

 

 

희한하게 생긴 나무도 만나고

 

 

 

중무장을 했습니다.

손도 시렵고 발도 시렵고 칼바람 끝에 왼쪽뺨은 내뺨이 아닌 듯,

이번 겨울들어 산행시에 발이 시렵기는 오늘 처음입니다.

 

 

 

명지 2봉에서도 익근리(백둔봉방향)로 하산하는 길이 있습니다.

 

 

 

명지산 2봉 1,260.2m

 

 

 

명지산 2봉 정상에서 장미

 

 

 

명지산 2봉 정상에서 동하

 

 

 

명지 2봉에서 바라본 명지산 정상

 

 

 

명지산 오른쪽으로는 하산하는 코스인 사향능선이 부드럽게 흘러 내리고,

뒤로는 화악산과 그뒤 매봉까지 시원스럽게 펼쳐지지요.

화악산도 100대명산 중의 하나인데, 언젠가 저 화악산도 탐방을 해야 할 곳입니다.

 

 

 

멋진 명지산 정상

 

 

 

명지 2봉에서 명지산 정상을 배경으로 장미

 

 

 

명지 2봉에서 명지산 정상을 배경으로 동하

 

 

 

하산을 하며 걸어야 할 사향능선도 그려봅니다.

 

 

 

육산이라 바위가 드문 명지산의 바위

 

 

 

잡목이 정리되지 않은 채로 엉켜져 있고

 

 

 

사스레나무인가요?

여린 가지 사이로 푸르른 하늘과 함께 한층 더 예뻐 보입니다.

 

 

 

명지 2봉과 명지 1봉의 중간지점

 

 

 

분명히 기묘하게 생긴 바위였는데 표현이 잘 안 되었네요.

 

 

 

계단을 올라서고

 

 

 

자꾸 화악산으로 눈이 갑니다.

 

 

 

명지산과 화악산

 

 

 

명지 1봉 0.1km, 나무계단만 오르면 명지산 정상이지요.

 

 

 

명지산 정상을 이루고 있는 바위들

 

 

 

명지산정상에 있는 이정표, 익근리가 5.3km로 표기되어 있군요.

 

 

 

명지산 정상 이정목에서 장미

 

 

 

명지산 정상 이정목에서 동하

 

 

 

명지산 정상 해발 1,267m 정상석, 좁은 바위군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네요.

산림청선정 100대명산 중의 하나이지요.

 

 

 

명지산 정상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동하

 

 

 

명지산 정상에서 장미도 흔적을 남기고

 

 

 

명지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왔던 명지 2봉과 3봉

 

 

 

명지산 정상에서 장미

 

 

 

셀카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오늘 내내 함께 걷는 사람없이 둘만의 산행이 되었지요.

 

 

 

걸어야 할 사향능선과 뒤로는 화악산과 매봉이 조망되고

 

 

 

명지 2봉과 백둔봉으로 흐르는 능선

 

 

 

명지산 정상에서 동하

 

 

 

명지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하산을 해야 할 익근리,

그 뒤로 오른쪽 수덕산에서 왼쪽 화악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새로이 설치된 이정표인 것 같은데 익근리가 7.5km라 표기되어 있고,

옛 이정표는 5.3km라 표기되어 있으니, 어느게 맞는 것인지 혼돈스럽네요.

 

 

 

명지산 정상에서 하산을 시작하고, 

밧줄 부여 잡고 급경사 목책계단을 내려서니

 

 

 

사향봉 갈림길이 나타나고, 사향봉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여기서부터 사향봉까지 내려서다가 보면 다시 조그마한 내림, 오름길이 생기고 하기를

반복, 아무튼 오르내림이 여러번 반복되어 지친 몸이라 상당히 지루한 하산길이네요.

장미는 많이 지쳤는지 짜증을 부립니다. 뭔 하산길이 이렇게 생겼냐고~~~ ㅠㅠ

 

 

 

급경사 사면길도 통과하고

 

 

 

가끔 나타나는 기암에 매료되기도 하지요.

 

 

 

화려한 무늬를 자랑하고 있는 특이한 바위도 만나고

 

 

 

자유스럽게 꼬여 있는 나무도 감상하며

 

 

 

잔설도 밟아갑니다.

 

 

 

사향봉 정상 해발 1,013m에 도착

 

 

 

사향봉 정상에서의 흔적, 장미

 

 

 

사향봉 정상에서의 흔적, 동하

 

 

 

나뭇가지 사이로는 화악산이 한결 가깝게 다가왔습니다.

 

 

 

또 다시 급경사 내리막길을 통과하고

 

 

 

아슬아슬한 직벽바위 옆길도 통과합니다.

 

 

 

가을에 정말 예뻣을 단풍이 그대로 말라있어 아쉬움을 달래주고.

 

 

 

명지산 단풍이 참 유명하던데 가을 단풍시기를

제때 맞추어 오면 정말 멋이 있을 것 같네요.

 

 

 

익근리 주차장이 3.1km 남았습니다.

 

 

 

멋진 기암 놓치지 않고

 

 

 

아래로 마을이 보이는 것이 거의 하산을 다 해가는 것 같습니다.

 

 

 

쭉쭉 곧게 뻗은 잣나무 숲

 

 

 

잣나무 향을 맡으며 통과해 가고,

금방이라도 잣이 스스스 떨어질 것 같습니다.

 

 

 

쭉쭉 뻗은 낙엽송군락지도 통과하며

 

 

 

낙엽송군락지에서 장미

 

 

 

낙엽송군락지에서 동하

 

 

 

익근리 주차장 0.4km

 

 

 

주차장이 0.1km지점이고 실질적인 산행을 완료합니다.

 

 

 

개울에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다리군요.

 

 

 

저 집으로 가기 위한 약한 다리

 

 

 

물레방앗간이 겨울 들어 휴업인가요?

멈춰 서 있는 물레와 아련한 추억의 초가지붕 방앗간~~~ 

 

 

 

안내소를 통과하며 힘들었던 명지산행이 종료되고

 

 

 

익근리 주차장엔 식당가들이 모여 있군요.

 

 

 

오늘 걸었던 길을 더듬어 봅니다. 많이 걸었네요.

 

 

 

우리의 발이 되어준 로얄관광, 덕분에 무사히 가평까지 잘 다녀 왔습니다.

 

 

 

가평읍내로 이동, 가평종합운동장 근처에 있는 힐링사우나에서 땀을 씻어내고

 

 

 

근처의 초원닭갈비막국수집으로 이동

 

 

 

춘천닭갈비를 메뉴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산행을 하다보니 공교롭게도 우리와

발걸음이 맞지 않았는지 우리 앞으로 4명의 회원님들이 진행하고 뒤에 오는 사람들은

따라오질 않고 하루종일 둘만의 산행이 되어버렸던 하루였습니다. 가평읍에서 밤 8시

30분경에 출발, 광주홈플러스에 도착하니 새벽 1시경, 아침 5시 30분에 집에서 출발

해서 새벽 1시 30분경에 집에 도착했으니 총 20시간이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요산회 덕분에 멀리 있는 가평 명지산을 편안하게 잘 다녀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90324, 50좌, 가평 명지산, 익근리 명지폭포 명지 1봉 2봉 3봉 아재비고개 연인산 장수봉 송학봉 백둔리-산사모산악회 - Daum 카페

 

190324, 50좌, 가평 명지산, 익근리 명지폭포 명지 1봉 2봉 3봉 아재비고개 연인산 장수봉 송학봉 백

2019년 03월 24일 일요일 맑음 50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가평 명지산 1267m, 연인산 1068m 탐방의 날2019-03-24 익근리 명지산 연인산 장수능선 백둔리 0716__20190324_0716.gpx91.13KB산행코스  : 익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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