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13, 섬&산 8좌, 진도 첨찰산, 진도기상대에서의 석양 - 아내와 함께

2019년 09월 13일 추석날 금요일 맑음

 

섬&산 8좌, 진도 첨찰산 485m, 진도기상대에서의 석양 탐방의 날(동하 8좌, 장미 3좌)

 

산행코스 : 진도기상대입구-첨찰산-기상대-기상대입구

함께한이 : 동하, 장미, 한생남, 박청자, 김철, 한복자, 김지훈, 김예림, 이상 8명

 

2019년 추석연휴가 어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오늘은 추석날, 명절에 항상 움직이는 코스로써 장흥에서 진도, 그리고 목포를 들려 광주로 되돌아 온다. 여행 코스는 장흥 평화리 본가-강진 가우도-진도 첨찰산-대명쏠비치리조트-송가인집-군내호수, 그 중 가우도와 첨찰산은 블랙야크 섬&산 100명산에 등재되어 있는 곳이다. 전남 장흥군 장흥읍 평화리가 고향인 동하는 명절이 되면 부모님과 조부모님 산소를 찾기 위해 고향을 찾는다. 다행히 고향에는 은퇴한 형님이 몇년 전에 새로 집을 깨끗하게 지어 고향에서 살고 있기에 아주 편한 마음으로 고향을 들리게 된다. 그 중 두번째 이야기, 진도 첨찰산 탐방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첨찰산[ 尖察山 ]

첨찰산[ 尖察山 ]은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고군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485m이다. 진도에서 제일 높은 바위산이다. 백제시대에 축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山城)이 있으며 조선시대에 설치한 봉수대의 유적이 있다. 산밑에 운림산방(전남기념물 51)과 쌍계사(전남유형문화재 121)가 있으며, 쌍계사와 운림산방 일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림(천연기념물 107)에 둘러싸여 있다. 운림산방에서 산행을 시작해 460m봉을 지나 30분 정도 가면 정상이다. 정상에서는 진도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하산은 340m봉을 지나 쌍계사로 내려온다.

 [네이버 지식백과] 첨찰산 [尖察山] (두산백과)

 

 

 

진도 첨찰산 등산로 안내

 

 

 

첨찰산은 첨찰산정상 맞은 편에 진도기상대가 있어 진도기상대까지

자동차로 오를 수 있지요. 첨찰산 정상 아래 주차를 하고

 

 

 

잠시 돌길을 걷다가

 

 

 

급경사 계단을 5분쯤 올라서면

 

 

 

첨찰산 해발 485.2m 정상에 도착합니다.

 

 

 

첨찰산 등산로 안내

 

 

 

첨찰산은 2007년 11월 26일 첫번째 탐방을 아내와 함께 쌍계사에서 시작해서

왕복산행을 했고, 2015년 11월 22일 김철과 함께 쌍계사에서 시작해서 첨찰산

탐방 후, 기상대-두목재-덕신산-화개봉-학정봉을 지나 쌍계사로 하산하는

환종주 코스로 두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이 세번째 탐방이지요.

 

 

 

아울러 블랙야크 섬&산 100 중, 3번째 인증을 하게 되는 장미

 

 

 

장미는 오늘로서 2번째 탐방하는 고향땅 첨찰산입니다.

 

 

 

동서 김철친구도 수건을 들어보는 센스

 

 

 

멋져요.

 

 

 

 블랙야크 섬&산 100 중, 8번째 인증을 하게 되는 동하

 

 

 

동하는 2007년 11월 26일 첫번째 탐방을 했고, 2015년 11월 22일

 두번째 탐방을, 오늘로써 세번째 탐방하는 첨찰산입니다.

 

 

 

 

오늘은 조망도 좋아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첨찰산의 봉수대

 

 

 

처남 한생남

 

 

 

봉수대를 쌓아 올렸으니

저 높이를 계산하면 약 6m는 더해서 표기를 해야 할 듯~~~ㅎ

 

 

 

사방팔방 시원한 첨찰산에서의 조망을 바라 보겠습니다.

 

 

 

저기가 어디냐면?

 

 

 

바다 건너 해남 두륜산의 능선이 선명하고,

그 왼쪽 뒤로 장흥 천관산이 희미하게 조망되고

 

 

 

달마산 능선 뒤로는 완도의 상왕산능선의

 숙승봉 업진봉 백운봉 상왕봉 심봉이 차례로 잡힙니다.

 

 

 

가깝게는 진도 기상대

 

 

 

잠시 후에 진도 기상대도 들려 보렵니다.

 

 

 

기상대 아래에는 벌써부터 단풍이 들 채비를 하고 있는 것 같군요.

 

 

 

멀리 여귀산이 쫑긋하고

 

 

 

서쪽의 동석산 뒤로는 서서히 태양이 내려앉고 있는 풍경입니다.

해가 내려앉고 있는 곳이 유명한 세방낙조인 것이지요.

 

 

 

북쪽인 진도대교 방향

 

 

 

진도대교를 당겨보니 녹진전망대와 진도대교가 선명하고

 

 

 

북동쪽 월출산 방향을 바라 보는데 월출산은 보이질 않는군요.

 

 

 

해남 두륜산과 달마산이 길게 뻗어있는 풍경

 

 

 

당겨 본 해남 두륜산, 왼쪽부터 고계봉, 가련봉, 두륜봉,

송신탑이 있는 도솔봉까지 시원스럽고

 

 

 

당겨 본 달마산의 암릉들, 그리고 점점이 떠 있는

작은 섬들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달마산의 뒤로는 완도 상왕산능선의 숙승봉, 업진봉, 백운봉,

상왕봉, 심봉이 차례로 줄지어 있는 풍경

 

 

 

 첨찰산 정상에서 진도기상대를 배경으로 장미

 

 

 

첨찰산 정상에서 진도기상대를 배경으로 장미

 

 

 

첨찰산 정상에서 진도기상대를 배경으로 김예림

 

 

 

첨찰산 정상에서 진도기상대를 배경으로 김철 가족

 

 

 

파이팅~~~

 

 

 

동하와 장미도 함께 흔적을 남겨보고

 

 

 

사랑해요~~~

 

 

 

첨찰산 봉수대

 

 

 

첨찰산 봉수

첨찰산 봉수는 첨찰산 정상(485m)에 위치하고 있으며, '봉화산'이라고도 불리는 첨찰산

봉수는 자연적인 바위산 위에 원형의 연대를 쌓아 만들어졌다. 연대는 대체로 30*20cm

크기의 자연석으로 '난층쌓기' 방식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규모는 남북 길이 약 9m, 동서 길이

8.5m, 둘레 30.3m 정도로 일부 원형이 남아 있어 향토유산으로써 가치를 지니고 있다.

 

 

 

첨찰산 정상 전경

 

 

 

진도기상대를 건너다 보며 하산을 하고

 

 

 

 자동차에 탑승을 해서 진도기상대로 이동을 합니다.

 

 

 

진도기상레이더관측소

 

 

 

여기서도 해남의 두륜산과 달마산,

그 뒤로 완도 상왕산능선이 시원하게 조망이 됩니다.

 

 

 

진도처남 부부

 

 

 

박청자와 한생남

 

 

 

장미와 동하

 

 

 

김예림

 

 

 

김예림과 그 엄마 한복자

 

 

 

김예림 가족

 

 

 

김예림, 한복자, 김철

 

 

 

김철, 김예림, 김지훈, 한복자

 

 

 

기상대 앞마당의 시설물

 

 

 

이제부터는 황홀한 석양이 시작됩니다.

 

 

 

온세상을 빨갛게 물들여 가며

 

 

 

서서히 내려앉는 태양

 

 

 

주지도 뒤로 태양은 떨어지고 있군요.

 

 

 

자리를 살짝 옮겨서 보니

용이 여의주를 물고있는 듯한 그림

 

 

 

이런 그림을 만들어 보고

 

 

 

오늘의 일몰은 정말로 환상적이지요.

 

 

 

이래서 세방낙조, 세방낙조~~ 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황홀한 그림

 

 

 

아름다운 일몰

 

 

 

저 앞 바다앞이 바로 세방낙조 전망대가 있는 세방리이지요.

 

 

 

주지도의 툭 튀어나온 암봉이 일몰의 태양빛을 받아 더욱 선명하고

 

 

 

테마가 있는 그림

 

 

 

금방 사라질듯 합니다.

 

 

 

창연한 빛을 발하며

 

 

 

내일의 꿈을 향해

 

 

 

불덩이 한아름

 

 

 

잠시 밀어보고

 

 

 

약간 다른 각도로

 

 

 

새로운 각도를 잡아보고

 

 

 

작은 섬 뒤로 숨으려 하고 있네요.

 

 

 

또렷한 음과 양

 

 

 

그렇게 바다는 태양을 삼키고

 

 

 

태양을 삼키는 걸 아쉬워하는 듯 작은 섬은 그 빛을 가려주고 

 

 

 

수줍어하며 조그마한 섬 뒤로 그 몸을 점점점 숨기는군요.

 

 

 

 내일 또 힘차게 솟아 올라 멋진 날을 만들어 주렴~~~

이렇게 첨찰산과 첨찰산에서의 아름다운 일몰을 만끽할 수 있었네요.

다음 이야기는 진도에 새로 생긴 대명 쏠비치리조트의 야경을 보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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