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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행 */19년 산행

190616, 62좌, 삼척 두타산, 댓재 통골재 두타산 대궐터 십이폭포 쌍폭포 하늘문 관음암 무릉계곡-알파인클럽

by 멋진동하 2019.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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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6월 16일 일요일 비오다가 개이고 맑음 

 

62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삼척 두타산 1357m 탐방의 날(동하 62좌, 장미 14좌) 

2019-06-16 0612 삼척 두타산, 댓재 두타산 대궐터 쌍폭포 하늘문 관음암 삼화사.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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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스 : 댓재-명주목이-통골재-두타산-대궐터-십이폭포-학소대-쌍폭포-용추폭포-하늘문

-신선바위-관음암-삼화사-무릉계곡-주차장(약 15.5km, 7시간 50분)

함께한이 : 아내와 함께 광주알파인클럽산악회 따라서

산행비 : 62,000원(목욕 포함)

 

삼척의 두타산은 광주에서 가기가 멀어도 너무 멀다. 삼척 동해의 두타산은 2012년 08월 12일 첨단산악회에서 첫번째 탐방을 했었는데, 아주 더운 찜통더위 속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힘들게 올랐던 기억이다. 1박 2일로 기획을 해서 첫째날 삼척 덕항산행을 하고 난 뒤라 모든 회원들이 기진맥진한 상태로 일부의 회원들은 아예 두타산행을 포기해 버렸고, 일부 회원들만 천은사에서 산행을 시작해 쉰움산, 두타산, 박달재, 무릉계곡으로 하산을 했었고, 동하는 오늘로서 두타산을 두번째 탐방하는 날이 된다. 아울러 블랙야크 100명산 중 62좌를 탐방하게 되는 삼척 두타산인 것이다. 오늘은 무박 2일 산행으로써 밤 12시에 버스에 몸을 싣고 두타산으로 떠난다. 버스의 TV에서는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 결승전인 우크라이나와의 중계방송을 하고 있어 비몽사몽간에 잠을 설치고 만다. 결과는 3-1 패,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지만, 이 또한 얼마나 장한 일인가~~ 그렇게 백두대간길 삼척 댓재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6시, 기상예보에도 1~4mm의 비가 있었지만, 내심 비가 그쳐 있기를 바랐으나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다. 모두들 얼른 비옷을 꺼내 산행채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동하와 장미의 오늘 산행 계획은 최대한 짧은 거리인 햇댓등을 제외한 옛길로 올라 두타산에서 곧바로 무릉계곡으로 하산하면서, 십이폭포와 두타산성의 절경을 감상하고 건너편의 하늘문으로 다시 올라 그림폭포까지 다녀오기가 계획이다. 안개 자욱한 운치있는 금강소나무 군락지들도 지나고 부드러운 능선길을 오르다 보니, 금새 두타산정상에 도착한다. 6.1km의 거리인데 2시간 20분만에 올라섰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안개 속 두타산 정상, 오늘은 두타산정상에서의 조망은 일치감치 포기, 블랙야크 100명산 인증을 하고 난 뒤 뒤이어 올라오신 회원들과 무릉계곡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을 다 할 즈음, 모든 안개가 걷혀 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득 안고서~~~ 왜? 무릉계곡의 절경과 특히나 어제 비가 많이 왔다고 하니 폭포가 많은 무릉계곡의 아름다운 폭포들을 제대로 감상을 하려면 제발 안개가 끼어 있으면 안되는 것 아닌가? 다시 만나는 빼어나게 아름다운 금강송 군락지를 지나  대궐터 삼거리 근처에 도착하니 햇빛이 나고 아래쪽에는 안개가 모두 걷혀 있는 것이 아닌가~~~ 얏호~~~ 그래 바로 이것이 내가 그렸던 오늘의 그림이야~~~ 사뭇 기대가 되는 순간이다. 대궐터삼거리에서 잠시 내려서니 쨘~ 첫번째 눈에 들어 오는 건너편의 하늘폭포, 느루봉에서 암벽을 타고 흘러내려 상부를 보여주다가 잠깐 숲속으로 들어 갔다가 다시 하부를 보여 주는 하늘폭포가 아주 장관이다. 놀램도 잠시 깔딱고개 입구 삼거리를 지나니 십이폭포와 거북바위 안내판이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십이폭포 근처를 찾아 나선다. 쨔잔~~~ 온통 심금을 울리는 듯 천둥소리와도 같은 소리를 내며 구비구비 십이구비 떨어지는 십이폭포, 입이 쩍 벌어지고 심장이 멎는 느낌이다. 거북바위는 또 어떤 모습인가? 십이폭포 앞 암봉 위에 겁을 먹은 듯 잔뜩 웅크린채 납작하게 엎드려 있다. 내 눈에는 거북이 보다는 납작 엎드려 있는 귀여운 바다사자로 보인다. 그렇게 한참을 절경에 심취하고 잠깐 내려서니 이제는 백곰 한마리를 키우고 있는 두타산성 조망쉼터와 건너편으로 상부 관음폭포, 관음암, 하부관음폭포, 그리고 줄줄이 서 있는 병풍바위들이 장관을 이룬다. 두타산성 조망쉼터에 도착, 이곳에 있으니 스스로 신선이 되어 있는 느낌이다. 사방팔방 아름다운 경치, 황홀한 풍경들, 환상적인 그림들, 여느 중국의 아름다운 풍경들도 하나도 부럽지 않다. 백곰 한마리 엉덩짝을 보며 하산, 무릉계곡과 만나고, 쌍폭포로 발걸음을 옮겨 간다. 쌍폭포는 어떠한가? 천지가 개벽을 하는 듯한 태초의 울음소리를 내며 물보라와 함께 쌍폭포가 다가선다. 물보라를 일으키며 세차게 흘러내리는 쌍폭포에 모든 근심 걱정 스트레스를 모두 실려 보낸다. 후련한 가슴, 개운한 가슴을 안고 멋진 일만 가득하길 소원하고 이제 용추폭포로 고고~~~ 빼어난 협곡에서 쏟아져 내리는 튼튼한 한줄의 물줄기, 여기가 바로 용추폭포이다. 여기 또한 분명히 신선이 살고 있는 곳 일거야~. 갈미봉과 느루봉 사이의 계곡으로 흐르는 개울의 작은 다리를 건너면 선녀와 나뭇꾼이 환영의 메시지와 함께 반갑게 맞이 해준다. 이어지는 하늘문을 올라서는 직벽수준의 철계단, 철계단의 갯수가 300개라고 한다. 조심 조심 올라서니 마지막 부분에 지리산의 통천문과 비슷하게 생긴 하늘문을 통과하게 되고, 이어서 나타나는 그림, 아까 두타산에서 내려오면서 만났던 십이폭포가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아까는 덜 보였던 십이구비 마지막 하단부까지 아낌없이 드러내는 속살, 그야말로 장쾌하게 펼쳐지는 호탕함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곧이어 나타나는 명소, 신선바위는 왜 신선바위라고 부르는지 아무 설명이 없어도 느끼겠다. 턱 허니 걸터 앉아 있으면 베틀바위 십이폭포 무릉계곡등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니 아무것도 부럽지 않은 나만의 세계, 신선의 경지에 오르지 않고 뭐란 말인가? 관음암을 지나니 베틀바위와 베틀폭포가 건너편에 또 하나의 절경으로 눈을 현혹시킨다. 호랑이 한마리가 잔뜩 웅크리며 포효 하고 있는 베틀바위와 그 옆의 베틀폭포가 환상 그 자체, 황홀 그 자체이다. 베틀폭포는 십이폭포와도 많이 닮은꼴이다. 삼화사의 뒷산 먼 발치에는 또 하나의 폭포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이 폭포의 이름 자체가 그림폭포이다. 누가 이름을 지었는지 몰라도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건 당연한 이치, 동하는 오늘 계획을 저 멋진 그림폭포 하단까지 갔다 오는 것이었는데, 아내가 많이 힘들다고 하며 극구 반대를 한다. 할수 없이 그림폭포는 아쉽지만 포기를 하고 자꾸 뒤돌아보며 아쉬운 발걸음을 터벅터벅 삼화사를 둘러 보고 무릉반석을 통과하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두타산[頭陀山]

두타산[頭陀山]은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남서쪽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357m이다산이름인 두타(頭陀)불교용어로서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佛道수행을 닦는다는 뜻이다동해시와 삼척시 경계에 위치하며 동해시 삼화동에서 서남쪽으로 약 10.2km 떨어져 있다태백산맥의 주봉(主峰)을 이루고 있으며북쪽으로 무릉계곡동쪽으로 고천계곡남쪽으로는 태백산군서쪽으로는 중봉산 12당골이 있다4km 떨어져 있는 청옥산(靑玉山:1,404m)을 포함하여 두타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삼척시의 영적인 모산(母山)으로서 신앙의 대상이며 예술의 연원(淵源)이라 하여 오십정산제당(五十井山祭堂)이 있고예로부터 가뭄이 심하면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두타산과 서쪽의 청옥산을 잇는 의가등(衣架嶝)은 병풍을 펼쳐놓은 것 같은 가경(佳景)이룬다. 또한 북쪽으로 삼화사(三和寺)에 이르는 14km의 계곡에는 국민관광지인 무릉계곡조선시대 석축산성인 두타산성둥글게 패인 바위 위에 크고 작은 50개의 구멍이 있는 오십정(또는 쉰우물)을 비롯하여, 오십천(五十川학소대·옥류동·관음사·관음폭포·선녀탕·쌍폭포·천은사(天恩寺금란정·용추(龍湫)폭포 등의 명승고적지가 있다수백 명이 앉을 만한 넓이의 무릉반석에는 조선 전기(前期) 4대 명필가의 하나인 봉래(蓬萊) 양사언(楊士彦)의 석각(石刻)과 매월당 김시습(金時習)을 비롯하여 수많은 명사들의 시가 새겨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두타산 [頭陀山] (두산백과)

 

 

 

댓재에서 시작하여 통골재 두타산 대궐터 십이폭포 학소대 쌍폭포 

용추폭포 하늘문 관음암 삼화사 무릉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

 

 

 

 15.5km에 7시간 50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삼척 두타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오늘의 삼척 두타산 산행정보

 

 

 

 오늘의 삼척 두타산 산행 안내도

 

 

 

 태백시의 고원리 체육관에서

아침식사를 된장국에 밥을 말아 맛있게 먹고 갑니다.

 

 

 

 광주에서 밤 12시 정각에 출발하여 약 6시간만에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댓재에 도착하고

 

 

 

 백두대간길인 댓재, 두타산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할 겁니다.

백두대간 북진인 셈이지요.

 

 

 

 그런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안개인지 구름인지 잔뜩 끼어있고 산뜻한 기분은 아니네요.

모두들 비옷을 챙겨 입고 산행준비를 서두릅니다. 

 

 

 

 장미와 동하는 시간을 아끼고자 햇댓등으로 가는 백두대간길을 버리고,

두타산 등산로 입구라고 쓰여진 옛길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아브라카다브라님도 같이 가기로 하였으나 내내 기다려도 나타나질 않고,

비니님과 셋이서 오손도손 걸음을 시작합니다.

 

 

 

 명주목이로 바로 올라채는 옛길은 햇댓등으로 가는 길 보다

500m가 짧은 거리이고 더 수월하게 오를 수 있지요.

 

 

 

안개 자욱한 길, 흔적을 남기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넓은 길이 끝이 나고 우회전을 해 부드러운 경사를 잠시 올라서면

 

 

 

 햇댓등을 통과해 오는 길과 만나게 되지요.

 

 

 

 모두들 햇댓등으로 산행을 시작했고,

비니님, 장미님, 동하 셋이서만 햇댓등을 생략하고 옛길로 올라섰습니다. 

비니님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습니다. 지난 조항산 청화산 대야산 연계산행때 만났었지요. 

 

 

 

 장미님도 흔적을 남기고

 

 

 

 두타산 4.8km 지점을 지나면

 

 

 

 약간의 급경사가 시작되며  안개속에 힘든 발걸음 한발 한발 옮겨봅니다.

 

 

 

 명주목재에 올라섰고(해발 1032.3m 지점)

 

 

 

 안개의 위로 올라섰는지 조금은 훤해졌군요.

 

 

 

 동하도 흔적을 남기고

 

 

 

 두타산 3.9km 지점, 완만한 경사길인지라 거리는 팍팍 잘 줄어듭니다.

 

 

 

기이한 생명을 지나고

 

 

 

두타산에서는 바위 축에도 끼지 못하지만 처음 만나는 바위라서 한컷 해 봅니다.

 

 

 

금강송 군락지를 지나며 장미님

 

 

 

금강송 군락지를 지나며 동하

 

 

 오늘 하루 종일 금강송과의 만남은 계속 되지요.

 

 

 

 홧~ 하늘이 벗어지나 봅니다. 잠깐의 파란하늘을 바라보며 

하산시에 환상의 풍경들을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두타산 3.3km 지점을 통과하고

 

 

 

쭉쭉 뻗은 금강송과 함께

 

 

 

 2.6km 지점을 지나면(해발 1015.7m) 

 

 

 

 산불의 흔적일까요? 아픔의 흔적을 보면서

 

 

 

 잠시 내려서면

 

 

 

댓재에서  4km를 걸어 온 통골재입니다.

 

 

 

 통골재는 블랙야크 백두대간 인증장소이기도 하지요.

 

 

 

 백두대간 인증을 하게 되는 장미님 

 

 

 

 동하도 백두대간 인증을 합니다.

 

 

 

통골재에서 인증을 하고 있는 동안 햇댓등을 통과해서 온 선두팀이 우리를

추월해 가고 통골재를 지나면서 다시 급경사를 잠시 올라서면 

 

 

 

두타산 1.4km 지점인 1242봉에 올라섭니다.

 

 

 

 1242봉의 명물

 

 

 

 흔적을 남겨주고, 장미님 

 

 

 

 동하

 

 

 

 이건 무슨 꽃이지?

 

 

 

 부드러운 백두대간의 능선은 두타산정상까지 계속 이어지고

 

 

 

 곧이어 두타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댓재에서 산행을 시작한지 2시간 20분이 소요되었군요. 

 

 

 

 장미님은 오늘로서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14좌를 탐방하는 삼척의 두타산입니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오른 두타산 인증 축하합니다.

 

 

 

두타산 정상에서 장미님

 

 

 

 동하는 오늘로서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62좌를 탐방하는 삼척의 두타산이지요. 

 

 

 

2012년 8월 12일에 두타산을 첫 탐방한 이래

실로 오랜만인  7년만에 다시 찾은 두타산이네요. 

 

 

 

 동해시에서 세운 옛날 정상석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 해발 1353m 

 

 

 

 옛 정상석에서도 인증수건을 들어 봅니다. 장미님 

 

 

 

 장미님은 두타산을 오늘 처음 탐방하는 날이기도 하지요.

 

 

 

 동하도 인증 수건을 들어보고

 

 

 

두타산 정상에서 동하

 

 

 

두타산 옛 정상석에서 동하

 

 

 

 두타산 정상 전경,

안개 속인지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주변, 못내 아쉽네요.

 

 

 

 인증놀이를 하고 있던 차에 회원들이 도착해서

둘이 같이 찍어보는 행운도 가져봅니다.

 

 

 

 장미와 동하

 

 

 

 안개속에 두타산 인증

 

 

 

 아브라카다브라님도 두타산 인증을 하시고

 

 

 

은강님도 두타산 인증 축하드리구요.

 

 

 

 동천님도 두타산인증 축하드립니다.

 

 

 

 두타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댓재와 무릉계곡의 정확히 중간지점이로군요.

 

 

 

 두타산 정상에는 서울에서 오셨다는 팀들이 비박을 하고 있네요.

 

 

 

 단체인증 한번 하고 갑니다.

 

 

 

 은강님, 장미님, 아브라카다브라님, 동천님

 

 

 

 이정표에서 장미와 동하

 

 

 

  새로운 정상석에서도 같이 서 보고

 

 

 

동하와 장미

 

 

 

 A조와 B조는 청옥산방향으로 진행을 이미 했고, 장미와 동하는

 계획한데로 무릉계곡으로 바로 하산을 해서 건너편인 하늘문코스를 갈 겁니다.

 

 

 

 비박팀에게서 따끈한 커피 한잔 얻어 마시고 이제 하산을 하렵니다. 

아침공기가 싸늘한데다가 비를 맞았으니 몸이 금방 차가워져 춥다는 

느낌을 받던 차에 따끈한 커피가 은은한 향기와 함께 참으로 맛이 좋습니다.

서울 비박팀들 안전산행 하시고, 복 받으실 거예요~~~

 

 

 

 딱 한 잎 남아있는 영롱한 연달래를 만나는 행운도~~~

 

 

 

 두타산에서 무릉계곡 학소대까지의 하산길은 아주 심한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지요.

 

 

 

 하산길, 아직은 안개가 자욱해 아무것도 보이질 않습니다.

 

 

 

2012년 8월 12일 두타산행때 사연이 있었던 쉰움산 삼거리로군요.

첨단산악회에서 전날 삼척의 덕항산행을 하고선, 이튿날 천은사에서 시작했던 두타산행, 찜통더위에

쉰움산을 오르면서 얼마나 땀을 많이 흘렀던지 기진맥진 했었는데, 쉰움산에서의 멋진 조망을 바라보며

흘린땀을 충분히 보상을 받았고, 동하는 두타산을 탐방하고 박달재에서 무릉계곡으로 하산을 했으나,

장미와 몇몇 일행은 두타산을 포기하고 이곳 삼거리에서 아쉽게도 무릉계곡으로 하산을 하고 말았지요.

 

 

 

 예사롭지 않은 바위는 앞으로 펼쳐 질 두타산 무릉계곡 비경의 서막을 알리는 듯~

 

 

 

 아름다운 금강송들도 새로이 시작되고

 

 

 

 아주 잠시 잠깐 편한 길도 걸어봅니다.

 

 

 

 쨘~ 무엇에 비유를 해야 할까요?

 

 

 

 아주~~ 예쁩니다.

 

 

 

 아브라카다브라님과 장미님 

 

 

 

 형이상학적으로 생긴 금강송의 문양,

고사목은 잎사귀를 모두 훓어 낸듯 고상한 모습으로 황홀경을 만들어 내고~~~

 

 

 

 살아 있어 행복한 숨을 마음껏 내품으며 두타산을 살려 내고~~~

 

 

 

 대궐터 삼거리에 도착했군요.

안개야 어서 걷혀라~  기도를 하며 여기서 아침겸 점심식사를 하고 갑니다.

 

 

 

 쨔잔~~~ 기도를 한 보람이 있었나요?

산 중턱 아래로는 안개가 모두 걷혔습니다. 얏호~~~

앞으로의 조망이 사뭇 기대가 됩니다.

 

 

 

 아름다운 소나무 앞에  그림이 되어 주시는 아브라카다브라님 

 

 

 

 잔뜩 기대를 하면서 룰루랄라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쭉쭉 뻗어있는 금강소나무들이 일렬로 도열해 우리의 발걸음을 환영해 주는 듯~

 

 

 

 쨔잔~ 밝은 빛이 쏟아지는 풍경,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거기에다가 어제 비가 많이 왔다고 하니 폭포가 많은 무릉계곡의 각종 폭포들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다가설지 정말로 기대가 되어지는 순간입니다.

 

 

 

 와우~ 저게 뭐야? 건너편 느루봉에서 암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폭포가 바라 보이네요.

그런데 폭포 이름이 뭔지? 저기가 이따가 가야 할 하늘문의 위쪽으로 보이는데 말이지요.

하늘문의 위에 있는 폭포이니 하늘폭포라고 이름을 지어 볼까요?

 

 

 

당겨 본 상부의 하늘폭포

 

 

 

당겨 본 하부의 하늘폭포

 

 

 

 저렇게 큰 소나무가 안타깝게도 부러져 버렸군요.

 

 

 

 잔뜩 물기 머금은 하산길은 매우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하구요.

 

 

 

 미륵봉에서 흘러 내리는 계곡을 건너갑니다. 

 

 

 

 미륵봉에서 흘러 내리는 아주 작은 계곡인데도 넘쳐나는 물 좀 보세요.

 

 

 

 이곳이 깔딱고개 입구로군요.

 

 

 

 미끈하게 빠진 고래등도 타보고~

 

 

 

 두타산성의 흔적도 넘어가니 

 

 

 

 수도골 삼거리 방향은 쌍폭포쪽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길이지만,

십이폭포, 거북바위, 백곰바위를 보기 위해 두타산성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합니다.

 

 

 

 산성12폭포와 거북바위 입구,

감상을 하고 난 후 이곳으로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하지요.

 

 

 

 홧~~~ 이게 뭐냐구요? 지금 뭘 보고 있는 거냐구요~~~

 

 

 

 천지를 진동하듯 우렁찬 소리를 내면서 쏟아져 내리는 폭포, 십이폭포입니다.

 

 

 

 얼른 흔적을 남기고, 아브라카다브라님

그런데 비옷이 영~ 안 어울리우다~~~ㅎㅎ

 

 

 

비옷 벗고 정식으로다가~~~ㅎ

 

 

 

 장미님도 우아하게 흔적을 남기고 

 

 

 

동하도 십이폭포를 배경으로

 

 

 

 건너다 보이는 고적대 방향과 멋진 소나무

 

 

 

 장미님 

 

 

 

 아브라카다브라님

 

 

 

 동하

 

 

 

자~ 이제 뭐를 찾아야 하느냐~~~

 

 

 

 암봉 위에서 떨어질까 두려워 잔뜩 엎드려 있는 거북이를 만나겠습니다.

 

 

 

 그런데 거북이로 보이나요? 얌전한 바다사자로 보이나요? 

 

 

 

 거북이 등에 올라 타 봅니다.

 

 

 

 거북이 등 타고 십이폭포를 헤엄쳐 가려구요.~~~

 

 

 

 바다사자 등에 앉아도 봅니다.

 

 

 

 예뻐요~~~

 

 

 

 장미님도 다소곳이 바다사자 등을 타 봅니다.

 

 

 

 세찬 십이폭포의 함성을 들으며~~~

 

 

 

 십이폭포를 거슬러 올라가 보렵니다.

 

 

 

 동하도 바다사자 등에 앉아보고

 

 

 

 십이폭포에 푹 빠져 듭니다.

 

 

 

 오늘 상상했던 그림

 

 

 

 그 그림이 환상적으로 시작되어지는 겁니다.

 

 

 

 표적이 되기도 하구요~~~

 

 

 

 십이폭포와 거북바위 아니 바다사자바위

 

 

 

십이폭포를 조망할 수 있는 조망바위에는 아브라카다브라님과 장미님 

 

 

 

십이폭포의 장관을 최대한 잡아 보려하나 화각의 한계로군요.

 

 

 

 열두번을 굽이쳐 떨어지는 십이폭포

 그 기세에 푹 빠져들어 헤어 나올 수가 없군요.

 

 

 

 두타산 무릉계곡의 절경앞에서 장미님, 아브라카다브라님

 

 

 

 동하도 한컷 하고

 

 

 

 잠시 내려서니 건너편으로 또 다시 다가서는 절경, 관음암을 사이에 두고

상부관음폭포, 하부관음폭포가 저절로 감탄사를 토해내게 합니다.

 

 

 

 이런 환상적인 경치를 두고 어찌 감탄사가 안 나올 수가 있겠나요?

 

 

 

 그냥 갈 순 없지요.

 

 

 

 장미님 

 

 

 

 아브라카다브라님

 

 

 

 멋집니다.

 

 

 

동하도 덤으로~

 

 

 

 두타산의 무릉계곡의 경치에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아~ 저 두분은 우리가 십이폭포를 감상하고 있을 때 십이폭포를 안들리고

그냥 내려갔나 봅니다. 안타깝게도 그 멋진 십이폭포를 놓치다니요~~~ㅠㅠ 

 

 

 

 백곰바위가 있는 환상적인 조망터이자 쉼터이지요. 지명은 두타산성 

 

 

 

건너편 관음암, 관음폭포를 조망할수 있는 백곰바위가 있는

환상의 조망터, 두타산성으로 내려섭니다.

 

 

 

꼿꼿하게 서 있는 절벽바위들과 아름답고 녹색의 수를 놓고

있는 소나무들, 그저 입이 쩍 쩍 벌어질 수 밖에요.~~~

 

 

 

백곰바위가 있기도 하지만 평평한 바위인지라 훌륭한 쉼터이기도 하고,

사방팔방 빼어난 조망터이기도 한 곳입니다.

 

 

 

당겨 본 건너편의 상부 관음폭포

 

 

 

 당겨 본 건너편의 관음암

 

 

 

 당겨 본 건너편의 하부 관음폭포

 

 

 

 이곳 백곰바위가 있는 쉼터의 지명이 두타산성이로군요.

 

 

 

 빼어난 조망터인 이곳 두타산성에서 싯귀 한수 읊어 보지 않으시렵니까?

 

 

 

 주변 감상하며 사진놀이도 하며 장시간 쉬어갑니다.

동천님, 아브라카다브라님, 은강님, 장미님

 

 

 

 두타산성 안내

 

 

 

 이런 이런 이런~~~

조용히 눈을 감고 아름다운 풍경들을 기억속에 하나하나 넣으렵니다.

 

 

 

 명상에 잠기신 아브라카다브라님, 분명히 선녀가 되는 느낌 아니신가요?

 

 

 

아름다운 두타산의 풍경 속

 

 

 

 사람이 있어 더욱 빛나는 두타산의 그림들

 

 

 

 너무너무 아름다운 두타산의 풍경들입니다.

 

 

 

두타산의 아름다움 속에서 동하

 

 

 

 오늘 이 두타산은 모두 내꺼야~~~

 

 

 

 너무나 벅찬 이 순간 

 

 

 

 모두 함께 하시지요.

 

 

 

 백곰바위에서 잠시 춤을 춰 보렵니다.

 

 

 

 우아한 몸짓으로

 

 

 

 학이 날개짓 하듯이~ 마음껏 날개를 펼쳐 봅니다.

 

 

 

 두타산성에 있는 명물, 아름다운 소나무

 

 

 

 정말로 예쁘죠?

 

 

 

 아름다운 시간

 

 

 

 즐거움의 공간

 

 

 

 행복한 느낌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어라~~~

 

 

 

 백곰바위 안내 

 

 

 

 영락없는 백곰의 뒷모습이로군요.

 

 

 

깍아지른 절벽과 아름다운 소나무 아래 백곰 한마리, 남겨둔 채  

 

 

 

 이제 아쉬운 하산이네요.

 

 

 

 무릉계곡과 만나는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 

 

 

 

 여기까지 1차 계획인 두타산행은 마치게 된 것이고,

이제부터는 2차 계획으로 쌍폭포 용추폭포 하늘문 코스로 트래킹의 시간을 만듭니다.

 

 

 

 무릉계곡과 만났으니 흘러가는 물 한 번 바라보고

 

 

 

 쌍폭포와 용추폭포를 향해 계곡따라 올라갑니다.

 

 

 

얼레지 군락지인 모양입니다.

 

 

 

 수도골 삼거리,

아까 십이폭포 도착 직전 만났던 수도골 삼거리로 가는 길이로군요.

 

 

 

 엄청난 양의 계곡물이 무서우리만치 세차게 흘러가고

 

 

 

하늘문 삼거리에 도착, 쌍폭포와 용추폭포를 탐방후

이곳까지 다시 내려와 하늘문방향으로 진행을 할 겁니다.

 

 

 

 병풍바위와 장군바위

 

 

 

 병풍바위

 

 

 

장군바위는 나뭇잎에 가려 잘 보이질 않고

 

 

 

 오늘 B조가 하산하는 박달재 입구로군요.

 

 

 

 오른쪽 용추폭포와 쌍폭포 방향으로 진행

 

 

 

 선녀탕입니다.

 

 

 

 용추폭포에서 쌍폭포로 흘러 쌍폭포 바로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선녀탕이지요.

 

 

 

 쌍폭포 안내

 

 

 

 천둥소리처럼 엄청난 소리를 내면서 물보라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쌍폭포,

가히 이름값을 제대로 하고 있는 듯~

 

 

 

 가슴이 후련해지며 요동을 치는 듯 합니다.

 

 

 

 넘치는 물보라에 서늘해지는 느낌

 

 

 

 쌍폭포에서 장미님

 

 

 

 흔적을 남겨봅니다. 장미님

 

 

 

 동하도

 

 

 

 아브라카다브라님

 

 

 

 시원하시죠~~~  한참을 먹먹하게 그렇게 감상을 합니다.

 

 

 

왼쪽폭포는 두타산과 청옥산 사이 골짜기를 타고, 박달폭포를 거쳐 흘러 내리는 폭포이고,

오른쪽폭포는 청옥산과 고적대 사이 골짜기를 타고, 칠성폭포 용추폭포를 거쳐 흘러 내리는

폭포이지요. 그래서 이름하여 쌍폭포라고 합니다.

 

 

 

 세차게 흘러내리는 저 쌍폭포에 모든 근심 걱정 스트레스,

모두 실려 보내버립니다.

 

 

 

 개운해 지는 가슴, 후련해 지는 가슴,

 좋은 일만 가득하길 소원해 봅니다.

 

 

 

 용추폭포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

 

 

 

 정말로 힘이 팍팍 넘치는군요.

 

 

 

 자 이제 조금 더 올라 용추폭포로 가봅시다.

 

 

 

 용추폭포 가는 길

 

 

 

 용추폭포를 조망할 수 있는 다리가 먼저 보이고

 

 

 

다리에 오르니 발바닥바위의 안내로군요.

발바닥은 사업성공을 상징한다. 용추폭포 앞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용추폭포의 철다리 위에서 위로 쳐다보면 발가락 모양의 바위 형상이 드러남, 

만물상 중에서도 발가락이 선명한 바위가 압권이다.

 

 

 

병풍절벽 위의 발바닥 바위를 보세요~~~

 

 

 

당겨보니 영락없이 발가락이 달려있는 발바닥이로군요.

 

 

 

 다리에서 조망되는 용추폭포를 시작으로 감상모드로 돌입 

 

 

 

 어마어마한 협곡에서 쏟아지는 용추폭포의 세찬 물줄기 

 

 

 

 두타산 무릉계곡의 진면목을 오늘 제대로 만끽하게 되네요.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기 모드이고~

 

 

 

 하부로 내려가서 흔적을 남겨 봅니다. 장미님

 

 

 

뷰리~플~~~ 원더~ 플~~~

 

 

 

 끝내주는 용추폭포이지요.

 

 

 

 용추폭포를 배경으로 장미님

 

 

 

아름다운 용추폭포에서 장미님

 

 

 

용추폭포에서 동하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용추폭포에서 동하

 

 

 

아브라카다브라님의 작품

 

 

 

 멋진 사진 감사해요~~~ 아브라카다브라님~

 

 

 

 용추폭포는 여기까지 감상하고 이제 되돌아 내려갑니다.

 

 

 

용추폭포에서 쌍폭포로 흐르는 물줄기를 바라보고 

 

 

 

여기도 누군가의 정성이 존재하고 있군요.

 

 

 

 다시 쌍폭포입니다.

 

 

 

 선녀탕도 다시 지나고

 

 

 

 하늘문 입구 삼거리에 도착, 하늘문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무릉계곡을 건너야만 하지요.

 

 

 

하늘문으로 가는 길

 

 

 

 점점 파랗게 변해 가는 하늘은 오늘의 발걸음을 더욱 더 기쁘게 만들어 줍니다.

 

 

 

 하늘문 오르는 계단이 300계단이라고 했는데 여기서부터인가요?

 

 

 

 등산안내도가 나오면 고적대 갈림길이고,

오늘 A조가 하산하는 길이기도 하지요.

 

 

 

갈미봉과 느루봉 사이로 흐르는 비교적 작은 계곡에 외나무다리처럼 좁은 다리가

놓여 있고, 입구에 하늘문 안내가 보이고 선남선녀가 환영을 해주는군요.

 

 

 

하늘문 입구

여기서부터 계단의 갯수가 300계단이겠지요?

 

 

 

 동하와 장미~ 선남선녀라구요~~~ㅎㅎㅎ

 

 

 

 아브라카다브라님

 

 

 

 장미님

 

 

 

 동하

 

 

 

하늘문(피마름골) 안내, 한번 읽어 보세요.

 

 

 

자~ 계단을 올라 보시지요. 엄청난 급경사의 계단,

필시 하늘로 올라가는 계단이 맞는 것 같습니다.

경사도가 약 80도는 족히 될 듯 합니다.

 

 

 

 반대편에서 내려오는 사람들도 조심조심 내려서야 하고

 

 

 

 아하~ 이래서 하늘문이었군요. 하늘로 통하는 문~~~

힘겹게 올라서면 바위굴 사이로 통과하게 되어 있네요.

 

 

 

 지리산에도 통천문이 있듯이 두타산에는 하늘문이~~~

 

 

 

하늘문을 통과하고 나서도 

 

 

 

 한동안 계단은 계속 되어집니다.

계단의 갯수를 세어 보다가 잊어버렸네요~~~ㅎㅎ

 

 

 

두둥~~~ 올라서니 건너편에 나타나는 명품 경치

두타산에서 하산하면서 만났던 십이폭포의 장관입니다.

 

 

 

 아름다운 십이폭포를 이렇게 건너편에서도 바라보는 행운도 얻어갑니다.

 

 

 

당겨 본 십이폭포의 상단부, 왼쪽에 조그맣게 거북바위도 보이네요.

왼쪽 바위 위에는 뒤늦게 하산하는 회원들인 듯~~~

 

 

 

 바라 본 청옥산과 고적대 사이 계곡

 

 

 

조금 더 진행하니 조망 바위가 나오고,

다시 바라 본 십이폭포와 주변의 환상적인 풍경들 

 

 

 

 당겨 본 십이폭포

 

 

 

 여기서 보니 구비구비 십이구비 떨어지는 십이폭포의 전체를 다 볼 수 있는 듯~

 

 

 

 과연 이것이야말로 자연의 위대함이겠지요.

 

 

 

 십이폭포를 배경삼아 흔적을 남기고, 장미님

 

 

 

 한번 더

 

 

 

 아브라카다브라님도 

 

 

 

 한번 더

 

 

 

 동하

 

 

 

 작은 굴의 흔적도 지나고

 

 

 

 거북바위 안내가 있어 한참을 찾았습니다.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한 거북바위를 살짝 당겨 봅니다.

 

 

 

 등에 무거운 짐을 두개나 짊어지고 가느라 엄청 힘든 기색이군요.

 

 

 

 와우~~~ 다시 바라 보이는 십이폭포와 주변 절경

 

 

 

조금 전 봤던 십이폭포가 전체가 아니었군요.

이제 진짜로 하부까지 다 보입니다.

 

 

 

 장쾌합니다. 장엄합니다.

끝없이 떨어지는 십이폭포, 여느 중국의 멋진 풍경들도 부럽지 않습니다. 

 

 

 

 이 정도의 폭포는 폭포축에 끼지도 못하지요.

 

 

 

 실폭포를 지나 다시 조망되는 십이폭포, 끔찍한 아름다움입니다.

 

 

 

 신선바위에 도착했군요.

 

 

 

 한국의 그랜드캐니언 무릉계곡 명승지

 

 

 

 신선바위란 옛날 아름다운 무릉계곡의 경치를 구경하기 위해 신선이 앉았던 자리로 

천기가 흐르는 신성한 장소로 불리게 되었으며, 또한 이 곳 엉덩이 모양의 장소는 

인근의 남근바위와 함께 음과 양의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자식을 점지해 주는 

소원명당으로 유명하여 KBS, MBC, SBS 등 많은 방송사 프로그램에 방영된 곳이다.

 

 

 

 신선바위와 청옥산

 

 

 

 십이폭포를 배경으로 장미님

 

 

 

 한번 더

 

 

 

 십이폭포를 배경삼아 아브라카다브라님

 

 

 

 한번 더

 

 

 

 금새 전라도신사님이 쫒아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동하도 십이폭포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한번 더~

 

 

 

 신선바위 안내판에 설명되어 있던

남근바위가 신선바위 위에 바로 올려다 보이네요. 

 

 

 

 위의 남근바위와 신선바위의 오목한 이 부분이 딱 음양의 조화라는 것이로군요.

 

 

 

 쌍폭포 방향과 함께 잡아 본 신선바위

 

 

 

 위대한 자연의 채색

 

 

 

 십이폭포도 이제 서서히 조금씩 가려지기 시작하고

 

 

 

이제 십이폭포와도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관음암 방향으로 아쉬운 발걸음을 이어갑니다. 

 

 

 

 관음암 가는 길 50m

 

 

 

 관음암에 도착하면 맨 먼저 반겨주는 7층석탑

 

 

 

 관음암 마당에서는 건너편 베틀바위가 훤히 바라보이고 

 

 

 

 관음암

 

 

 

 관음암 내부 불상, 가볍게 합장을 하고

 

 

 

 건너편 12폭포는 숨어버려 더 이상 보이질 않고,

두타산 정상부는 아직도 구름을 잔뜩 이고 있네요.

 

 

 

 관음암 전경

 

 

 

 관음암도 마찬가지로 최고 절경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지요.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고고~~~

 

 

 

 두꺼비 바위라고 하는데 글쎄요~~~

 

 

 

 아무리봐도 두꺼비의 모습은 보이질 않고

 

 

 

 다리를 건너면서 또 하나의 폭포를 만나게 되지요.

 

 

 

 다리에서 올려다 보는 폭포, 이 폭포의 이름은 뭔지?

학소대로 떨어지는 폭포인데 말이지요.

 

 

 

 다리에서 내려다 본 폭포,

세차게 흘러 학소대로 떨어지는 폭포입니다.

 

 

 

 오늘은 폭포의 천국, 아주 경사 났지요.

 

 

 

건너편 베틀 바위와 그 오른쪽에 새로운 폭포가 등장합니다.

 

 

 

전망바위에 도착하고 전망바위에서 건너다 본 베틀바위 

 

 

 

 베틀바위와 폭포의 어울림

그런데 폭포의 이름이 없어 이름 하나 지어 볼까요? 베틀폭포

 

 

 

 또 하나의 절경이지요.

베틀폭포는 아까 보았던 십이폭포와도 많이 닮았습니다. 

 

 

 

베틀바위 베틀폭포를 배경으로 장미님

 

 

 

 오늘 내내 힘은 들었지만~

 

 

 

 이러한 황홀한 절경으로 충분히 보상 받으셨죠?

 

 

 

아브라카다브라님

 

 

 

 뭘 그렇게 쏘아 올리시나요?

 

 

 

 아브라카다브라님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에 푹 빠진 오늘 정말 즐거웠죠?

 

 

 

전라도신사님도 멋지게 자리 잡아 봅니다.

 

 

 

 A코스를 타고나서 금새 우리를 쫒아왔다구요.

 

 

 

 오늘 짧게 산행하면서 볼거리 읽을거리 즐길거리를 기획했는데 

천천히 충분하게 즐기면서, 100퍼센트 대만족입니다.

 

 

 

수없이 많은 절경의 폭포들을 감상한 날, 아주 좋아요~~~ 원더~플~~~ 

 

 

 

 베틀바위와 베틀폭포

 

 

 

 베틀바위 옆의 베틀폭포는 십이폭포와 많이 닮았는데,

시작점에 둥그런 바위가 있어 구별을 할 수 있겠습니다.

 

 

 

 베틀릿지 옆에서 무릉계곡까지 떨어지는 베틀폭포 전체 전경,

어마무시하고 장엄합니다.

 

 

 

 베틀바위는 흡사 두타산의 호랑이가 잔뜩 웅크리고 있는 모습으로도 보여지네요.

 

 

 

 쌍폭포 방향으로 이어지는 무릉계곡

 

 

 

 전망바위에 있는 보배 소나무

 

 

 

 전망바위에서 내려서면서 만나는 기암과 소나무

 

 

 

 계곡 산책길에 접어들면서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고고~~

 

 

 

삼화사에 도착하고 삼화사의 뒷편에 새로이 나타나는 또 하나의 폭포

 

 

 

그 이름은 그림폭포입니다.

 

 

 

그림폭포를 배경으로 아브라카다브라님, 전라도신사님

 

 

 

 동하, 장미도 그림폭포 앞에서~

 

 

 

 그림폭포를 당겨봅니다.

 

 

 

 조금 더 선명하게~~~

끝내주는 그림폭포의 그림이로군요.

 

 

 

 동하의 오늘 계획은 그림폭포 하단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것이었는데~

 

 

 

 장미가 그림폭포를 올라갔다오는 것을 반대해서,

먼 발치에서 보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하지만 못내 아쉬워 그림폭포의 장관을 보려고 이웃블로그에서 사진을

두장 모셔옵니다. 그림폭포 하단에서 올려다 보는 그림폭포 

 

 

 

그림폭포의 하단까지 올라가면 즐길 수 있는 그림폭포의 환상적인 절경이지요.

 

 

 

 

 삼화사도 한번 둘러 보기로 합니다.

 

 

 

삼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642년(선덕여왕 11) 신라시대

 자장(慈藏)이 당(唐)나라에서 귀국하여 이 곳에 절을 짓고 흑련대(黑蓮臺)라 하였다. 864년 범일국사

(梵日國師)가 절을 다시 지어 삼공암(三公庵)이라 하였다가, 고려 태조 때 삼화사라고 개칭하였으며,

많은 부속 암자를 지었다. 1369년 절을 크게 확장하였는데,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어 중건하였으며,

1905년 의병(義兵)이 이곳을 근거지로 활약하다가 1907년 왜병의 공격으로 또다시 소실된 것을

이듬해 중건하였다. 1977년 이 일대가 시멘트 공장의 채광지로 들어가자 중대사(中臺寺) 옛터인

무릉계곡의 현위치로 이건하였다. 경내에는 대웅전·약사전(藥師殿)을 비롯하여, 문화재로 신라

시대의 철불(鐵佛), 3층석탑 및 대사들의 비(碑)와 부도(浮屠)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화사 [三和寺] (두산백과)

 

 

 

 삼화사 3층석탑

 

 

 

 대웅전과 3층석탑

 

 

 

 대웅전 내부에는 특이하게도 금동불상이 아닌 철불좌상입니다.

 

 

 

 3층석탑과 베틀바위로 연결되는 절벽바위 

 

 

 

 삼화사 전경

 

 

 

 삼화사 밖에는 12지신상이 도열해 있군요.

 

 

 

 무릉계곡의 무릉반석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경치를 즐기고

 

 

 

 두타산삼화사 일주문을 통과하면 

 

 

 

 무릉반석

석장 또는 석장암으로 지칭하기도 하였던 이곳 무릉반석은 5천㎡나 되는 넓은 반석이 

펼쳐져 있는 것이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며 주변의 기암괴석과 함께 천하절경을 이룬다. 

반석 위에는 이곳을 찾는 명필가와 묵개 등이 음각하여 놓은 여러 종류의 글씨가 있다. 

이들 중 백미는 무릉선원 중대천석 두타동천 이라는 초서체로 크게 새긴 제자로 현세와 

이상향을 넘나드은 옛 선인들의 기개와 풍류를 엿볼 수 있다.

 

 

 

 무릉반석

 

 

 

 금란정

 

 

 

 금란정 안내

 

 

 

 무릉반석

 

 

 

 무릉반석 암각서

 

 

 

 무릉반석 암각서 안내

 

 

 

 무릉계곡

국민관광지 제 1호로 지정된 이곳 무릉계곡은 청옥산과 두타산을 배경으로 형성되어 일명 무릉도원

이라 불리울 정도로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곳곳에 기암괴석이 즐비하게 널려 있고,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무릉반석, 학소대, 병풍바위, 선녀탕, 쌍폭포, 용추, 문간재 등 빼어난

경승지와 임진왜란시 격전지로 이름난 두타산성을 비롯한 삼화사, 금란정과 같은 많은 유적지가

남겨져 있는 곳이다. 또한 이길은 정선군 임계를 거쳐 서울로 오르내리던 조상들의 정취가

어려 있는 이지방 유일의 옛길이기도 하다.

 

 

 

 무릉계곡

 

 

 

 무릉계곡 입구에도 식당가들이 즐비하게 널려 있지요.

 

 

 

 버스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치고, 하산주 타임입니다.

시원한 수박과 맥주 소주 막걸리에 두부 김치를 안주 삼아

최고의 하일라이트 하산주타임을 갖습니다.

 

 

 

 근처 동해시 북평동에 있는 북평헬스사우나로 이동,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묵호항에 있는 동북횟집으로 이동해서 이른 저녁식사 시간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이게 뭐죠?

 

 

 

 시원한 물회로군요.  시원한 물회에 밥을 말아 먹는 느낌,

소주 한 잔 곁들여 아주 맛나게 먹습니다.

 

 

 

 동북횟집 메뉴판, 오늘의 메뉴는 물회 12,000원

 

 

 

식사후 새파란 물빛이 영롱한

동해바다 묵호항 방파제에 올라서 잠시 바람을 쐽니다.

 

 

 

 

 저 멀리는 삼척의 시멘트공장들이 바라 보이는군요.

그 오른쪽 뒤의 산은 삼척의 덕항산?

 

 

 

살짝 당겨봅니다.

 

 

 

 저쪽 멀리는 울릉도 가는 동쪽방향이고

 

 

 

 3년전에 울릉도 가족여행을 이곳 묵호항에서 배를 타고 갔다 왔었는데~~ 

울릉도를 다녀와서 이곳 묵호항에서 역시 물회를 먹었던 기억의

 3년전 추억을 끄집어 내 봅니다.

 

 

 

 묵호수변공원 조형물

 

 

 

 새파란 바닷물, 그리고 멀리 삼척 시멘트공장 뒤로 덕항산, 

오른쪽 방파제 직진 방향 맨 뒤로 오늘 탐방했던 두타산이 바라보이네요.

 

 

 

 철썩철썩 파도의 포말도 그림이 되어주고

 끝없는 망망대해 동해바다, 곧바로 태평양인 셈이지요.

 

 

 

 다시 삼척의 시멘트공장과 덕항산의 위로는

구름의 형상이 원자폭탄 터진 듯한 그림을 만들어주고

 

 

 

진짜 원자폭탄이 아니라 주변과 어울려 멋진 연출이네요.

 

 

 

동트는 동해와 복어가 참 귀엽죠?

 

 

 

동트는 동해

 

 

 

전망대 활어회센터를 보니 3년전 울릉도 가족여행을 했던때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묵호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행 배를 아침 일찍 타야 하니 전날 저녁을 먹고 묵호에서 잠을 

청해야 하는 상황, 이곳 전망대 활어회센터에서 싱싱한 횟감과 대게를 먹었던 기억입니다.

그런데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가격이 꽤나 비싸게 나왔던 기억이네요.

 

어젯밤 11시 30분에 광주의 집에서 출발, 새벽 6시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두타산과 무릉계곡의

 진면목을 모두 계획 했던데로, 아니 그 이상의 황홀하고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하고 광주의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 23시간 30분이란 기나긴 시간을 움직였던 하루, 정말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반겨주신 알파인 운영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20812, 삼척 두타산, 천은사 쉰움산 두타산 박달령 무릉계곡 삼화사 - 첨단산악회 - Daum 카페

 

120812, 삼척 두타산, 천은사 쉰움산 두타산 박달령 무릉계곡 삼화사 - 첨단산악회

2012년 08월 12일 일요일 맑다가 비 첨단산악회 제 334차 정기산행 강원도 삼척 덕항산 1071m두타산 1352m 청옥산 1404m (2012/08/11(토)-12(일) 1박2일 1.일시 : 2012년 8월 11일(토) ~ 8월12일(일) 1박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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