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4월 14일 일요일 흐리고 비
광주첨단산악회 제622차(년12차) 진안 마이산 685m 정기산행 (2019년04월14일(일) 07:30)
& 담양 관방제림 탐방
진안 마이산은 2013년 9월 18일 첫번째, 2016년 11월 26일 두번째, 2018년 9월 23일 세번째 탐방을 했었고, 오늘로서 4번째 탐방하는 날이다. 또한 2014년 동하가 산행이사직을 수행할때 마이산 벚꽃산행을 기획했으나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로 산행을 취소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 전국에서 가장 늦게 핀다는 진안 마이산 벚꽃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기 위해 산행을 진행한다. 그런데 이게 또 왠말? 오늘도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마음이 심숭생숭하다. 강정마을에서 산행을 시작과 동시에 급경사를 올라서니 합미산성을 통과하여 능선에 다다른다. 부드러운 능선길도 잠시 마이산의 제 2봉인 뾰족한 광대봉의 암봉이 앞을 가로막고 있다. 힘겹게 광대봉을 올라서니 쨘~~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잔뜩 찌푸린 날씨는 금방이라도 비가 떨어질 것만 같으나 탕금봉과 비룡대 뒤의 삿갓봉의 고만고만한 다섯봉우리와 봉두봉의 2봉우리 위로 솟아 오른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의 절경은 어떻게 표현을 할 것인가? 온통 회색빛 바탕의 채색없는 아름다운 수묵화를 뿌려 놓은 듯 ~~~ 말 그대로 환상적인 풍경인 것이다. 세상 어디에 내놔도 전혀 손색이 없는 절경인 것이다. 아~ 아름다운 마이산이여~~~ 아~ 황홀한 마이산이여~~~ 비룡대까지 진행하는 동안 내내 이렇게 멋있는 풍경은 숨었다 나왔다를 반복한다. 탕금봉을 지나는데 본격적으로 비가 떨어지기 시작하고 양도 제법 많아진다. 비가 오니 발걸음이 바빠지고~, 이런 이런~~ 비룡대를 오르는 계단은 특이하게 생긴 지형 때문에 끝이 보이지 않아 하늘로 올라가는 착각을 느끼게 한다. 비룡대에서 바라 보는 마이산의 풍경도 아까 광대봉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조금 더 가깝게 느끼는 풍경, 그대로다. 이제 봉두봉에 올라서 걸어왔던 비룡대와 광대봉 방향을 뒤돌아 본다. 비가 오는 풍경에 안개가 스멀스멀 기어 올라간다. 이 또한 몽환적인 멋진 풍경~~~ 암마이봉과 탑사 갈림길에서 일행과 의논후 일부는 암마이봉으로 진행하고 일부는 탑사로 곧바로 하산을 한다. 이미 비를 맞은 생쥐꼴이지만 탑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이하고 불가사의한 탑사를 탐방하고 있다. 남부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길은 말그대로 벚꽃길인데 벚꽃이 너무나 많이 피지를 않았다. 다소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터벅터벅 비를 맞으며 남부주차장에 도착하니 남부주차장에 있는 벚꽃들은 제법 많이 피었다. 비가 안와야 이런 운치를 즐기지~~~ ㅠㅠ. 이렇게 진안 마이산은 막을 내린다.
산행일시 | 2019년 04월14일(일요일) 07:30 | |||||||
산행코스 | A코스 | 강정리(합미산성입구)-합미산성-광대봉-고금당(나옹암)-비룡대(나봉암)-삿갓봉(왕복) -봉두봉-암마이봉(왕복)-은수사-탑사-탑영저수지-남부주차장 (약12.5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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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코스 | 남부주차장-전망대-봉두봉-암마이봉(왕복)-은수사-탑사 -탑영저수지-남부주차장 (원점회귀) (약7.5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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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비 | 금 30,000원 (목욕비별도) | |||||||
차량경유 | 백운동(남광주농협건너편) | 광주역 위드미앞 | 문예후문 | |||||
06 : 50 | 07 : 00 | 07 : 05 | ||||||
비엔날레주차장 도로변 | 양산동새롬연합의원 | 첨단우체국입구 | ||||||
07 : 10 | 07 : 20 | 07 : 30 | ||||||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하차는 세종서점 앞) 07 : 30 | |||||||
준비물 | 간식, 물, 상비약, 점심도시락, 목욕준비물 | |||||||
임원연락처 | 회장 | 포청천 | ||||||
산행이사 | 도움사랑 | |||||||
총무이사 | 체리체리 |
마이산[馬耳山]
마이산[馬耳山]은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남쪽 약 3㎞ 지점에 있는 두 암봉으로 된 산으로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경계에 있는 두 암봉으로, 각각 동봉(수마이산)과 서봉(암마이산)이라고 하며 동봉은 오를 수 없는 봉우리이다. 두 봉우리의 모양이 말의 귀처럼 생겼다 하여 마이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높이는 서봉 685m, 동봉 678m이다. 동봉과 서봉 사이에 448개의 층계가 있고, 동봉 중턱의 화암굴에서는 약수가 솟는다. 산 전체가 거대한 바위이기 때문에 나무는 그리 많지 않으나 군데군데 관목과 침엽수·활엽수가 자란다. 4월에는 3㎞에 걸쳐 벚꽃이 만발해 진안군에서 주최하는 벚꽃축제가 열린다.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르다. 봄에는 안개 속에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는 수목 사이에서 드러난 봉우리가 용의 뿔처럼 보인다 하여 용각봉(龍角峰),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 귀처럼 보인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인다 해서 문필봉(文筆峰)이라 부르기도 한다. 마이산탑(전북기념물 35), 마이산줄사철나무군락(천연기념물 380) 등의 문화재와 은수사(銀水寺)·금당사(金塘寺) 등의 고찰이 있다. 경관이 아름답고 특이하며, 수많은 풍화혈이 발달하여 학술적 가치가 크다. 1979년 10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83년 8월 24일 전북기념물 제66호로 지정되었다가 2003년 10월 31일 명승 제12호로 변경되었다.
강정리에서 시작하여 합미산성 광대봉 탕금봉 비룡대(나봉암) 봉두봉
탑사 남부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
11.28km에 4시간 52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진안 마이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진안 마이산 산행정보
진안 마이산 오늘의 산행 안내도
광주에서 출발한지 약 2시간만에 산행들머리인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에 도착,
간단히 체조를 실시하고
단체 사진 촬영
오늘은 41명의 회원들이 함께 합니다.
묘지 아래가 산행들머리이고
광대봉까지 3.1km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급경사 오름길이고 합미산성을 오릅니다.
합미산성을 오르고 나면 부드러운 능선이 시작되고,
마이산의 예고편인듯 암마이봉의 축소판인 작은 바위봉을 스쳐 지납니다.
박기영님과 마당바우님이 첫번째 모델이 되어주고
완주-장수간 고속도로가 바라 보이는 풍경
거친 바위에도 진달래꽃이 찾아 왔군요.
마당바우님, 박기영님, 도토리님
마당바우님, 박기영님, 동하
진주진우님, 메리엄마님, 마오타이님, 알초롱님
잠시 쉬어갑시다.
좋은사람님표 막걸리에 여러가지 과일 안주로 당분보충을 하고 갑니다.
강정상봉(505.1m)이라 표기를 해 놨군요.
무덤 2기가 있는 강정상봉을 통과하고
고금당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왼쪽 보흥사 골짜기와 걸어왔던 능선길을 뒤돌아 보고
마이산의 바위산으로 특징되는 특이한 형태의 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광대봉 오름길
얼렁 올라오셔요~~~
광대봉(해발 609m)에 도착했습니다.
선두그룹은 이미 촬영을 마치고 진행을 하려는 듯~~~
선두그룹에 끼어 단체사진 한장 남기고
첨단산악회의 늠름한 선두그룹~~~ㅎㅎ
선두그룹과 멋진 추억을 담아 봅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봅니다.
광대봉에 올라서면 환상적인 마이산의 전체 풍경이 이렇게 다가서지요.
날씨가 너무 흐려 조금은 아쉽지만 말입니다.
바로 앞 탕금봉과 팔각정이 있는 비룡대,
그리고 삿갓봉의 그림이 수묵화를 그려 놓은 듯
이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인가요?
광대봉에서 바라 본 마이산의 광경은 그야말로 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 듯 하지요.
당겨본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그 앞으로 봉두봉
특이하게도 생겨서 더 아름다워 보이는 마이산입니다.
언제나 씩씩하게 산을 잘 타는 여장부 진주진우님
오늘 오르내림이 좀 많다고 힘든 산행이라는 마오타이님
요새 뭘 잘 먹는지? 아니면 무슨 운동을 하길래?
갑자기 산행속도가 무척 빨라진 박기영님
오늘 2번째 참석인 도토리님,
젊은 피가 끓고 있어 역시나 산행실력이 아주 좋습니다.
동하는 요새 블랙야크 100 명산을 한답시고
정기산행을 몇번 빼 먹었습니다.~~~ㅠㅠ
마이산도 100명산 중의 하나인데 이미 마이산은 인증을 완료한 곳이지요.
오늘도 파이팅 넘치게 아주 잘 달리십니다. 오랜벗님
늘 함께 산행을 하시는 소문난 잉꼬부부이시지요. 메리엄마님, 오랜벗님
씩씩하게 잘 달립니다. 남자보다도 더 강해 보이는 알초롱님
조곤조곤 이쁘게 말씀을 잘 하시는 은옥이님도 산꾼이 다 되었습니다.
요즘 계속 부부지간에 나왔는데 오늘은 왜 혼자유?~~~ 마당바우님
오늘 최고의 멋진 헤어스타일, 지나가리님
광대봉에서 내려서는 길은 경사도가 장난이 아니지요.
70도 경사는 충분히 될 것 같습니다. 조심 조심 내려서야만 하지요.
광대봉 내림길에서 한 컷 찍어주는 센스~~~ㅎㅎ
늘 즐거운 박기영님과 함께
박기영님, 마당바우님, 동하
광대봉에서 급경사길 다 내려섰고
보흥사 갈림길 삼거리를 지납니다.
뒤돌아 본 광대봉,
왼쪽은 쫒아가는 족제비 한마리와 쫒기는 쥐 이야기
족제비 한마리가 열심히 쥐를 쫒고 있는데 좀처럼 간격이 좁혀지질 않고 있지요.
언제나 잡을 수 있을런지~ 1년전에도 5년전에도 10년전에도~~ㅎㅎ
저 족제비는 쫒아 가다가 지쳐서 아마도 조만간 쓰러질 듯~~~ㅎㅎㅎ
광대봉의 급경사 바윗길을 당겨봅니다.
작은 광대봉(576.2m)을 지나면
다시 열리는 새로운 조망
그리고
아름다운 소나무도 만나고
쨔잔~~~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날씨인지라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흑백으로 연출되는 이런 그림도 참 좋습니다.
마당바우님
박기영님
메리엄마님
2번째 참석을 했으니 이제 자주 나오길 바래요~~~. 도토리님
동하
말의 안장을 연상시키는 바위능선
어느 곳 하나 멋지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마이산을 바라보고 상념에 젖어 있는 모습도 아름답고~~~
바라 볼수록 모두가 신선이 되는 느낌~~~
그래요~~~ 최고랍니다.~~~
모두가 행복합니다.
비룡대방향으로 고고~~~
우리 후미팀은 고금당을 들르지 않기로 합니다.
빗방울이 하나 둘씩 떨어지고, 더이상 많이 오기 전에 점심식사부터 합시다.
홍어무침, 고막무침, 오징어무침, 전, 두릅, 매실주, 막걸리, 등
아주 푸짐한 산상 파티가 벌어지고~~~
다시 가 봅시다. 현위치는 탕금봉, 고금당 방향으로
완주 장수간 고속도로를 내려다 보고
고금당 위에 위치한 작은탕금봉(524.7m)로군요.
작은탕금봉에서는 비닐를 펼치고 식사중,
빗방울이 이제 제법 굵어지고 양도 많아집니다.
고금당 삼거리 지나 비룡대 방향으로 진행
비룡대 오르는 길 또한 아주 까칠하지요.
남부주차장이 조망되는 조망점이기도 하구요.
남부주차장의 벚꽃이 활짝 피어 보이기는 한데 하산을 하면서 보는
벚꽃은 아직 50% 수준밖에 안 핀 듯
뒤돌아 본 고금당과 맨뒤의 광대봉이 삼각형으로 뾰족하게 보이는군요.
당겨 본 고금당
비룡대 오르는 계단, 끝이 보이지 않는 게
아마도 하늘로 올라가는 계단 일거야~~~ㅎ
비룡대에서 내려다 본 바위 능선과 남부주차장,
저기 바위능선에서 바라보는 마이산 풍경도 아주 기가 막히는데~~~
비가 제법 많이 쏟아지고 해서 그냥 생략하고 맙니다.
비룡대 팔각정
나봉암(해발527m)이라고도 하지요.
암마이봉과 함께 블랙 100명산 인증장소이기도 합니다.
나봉암에서 바라 보는 마이산 풍경, 가히 아름답지요.
왼쪽의 삿갓봉과 오른쪽 봉두봉, 그 뒤로 숫마이봉과 암마이봉의 그림같은 풍경
숫마이봉과 암마이봉, 봉두봉
삿갓봉과 숫마이봉 암마이봉의 독특한 풍경에 푹 빠져듭니다.
앞서가던 우리 그룹을 열심히 따라 잡겠다고 열심히 가는데 흔적이 보이질 않아 연락을 해 보니
우리 뒤에 오고 있다고요~~~ㅠㅠ, 작은 탕금봉에서 나이드신 어르신의 길안내를 해 주고 나서 진행을
하는데 그 잠깐 사이에 작은 탕금봉 아래 삼거리에서 앞서 가던 일행들이 고금당방향으로 알바를 한
모양입니다. 그렇게 2분정도 밖에 안된 시간일텐데 그 사이에 우리가 지나쳐서 만나지를 못한
것이었네요. 오랜벗님, 페러맨님, 동하 셋이서 이곳에서 한참을 기다려 다시 그룹을 형성합니다.
선두조가 왕복을 해야 할 삿갓봉 가는 길
여기가 삿갓봉 가는 길 사거리인 곳이지요.
귀여운 장승과 솟대들이 반겨 주는 이곳 삿갓봉 사거리
잠깐의 알바를 하고 금방 오셨습니다.~~~ㅎ 메리엄마님
봉두봉에 도착하고 진주진우님 흔적을 남깁니다.
오랜벗님
동하
다시 후미그룹 모두 모였습니다.
봉두봉에서 바라 본 광대봉과 비룡대
당겨 본 비룡대
탑영제와 광대봉
쏟아지는 비 때문에 조망이 영 시원찮네요.
광대봉과 비룡대를 배경으로 은옥이님
광대봉에서 조금 지나면 헬기장이 있지요.
헬기장 한켠으로 나가 보면 또한 멋진 조망터입니다.
광대봉과 비룡대
진주진우님
알초롱님
박기영님
은옥이님
은옥이님
알초롱님, 은옥이님, 진주진우님
동하
동하
지나가리님
탑영제와 멀리 광대봉은 신비스런 안개가 피어 오르고
효령대군십칠세손 전주이공처사 갑룡지묘
탑사를 건설했던 이갑룡의 묘가 봉두봉 헬기장 정상에 모셔져 있습니다.
그런데 봉분에 잔디가 모두 죽어 버렸는지 벌거숭이가 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천막을 덮어 씌워 놨군요
엄청난 위세로 나타나는 암마이봉을 보며 내려서면
암마이봉과 탑사 갈림길 삼거리입니다.
직진을 하면 암마이봉 가는 길이고, 우
회전을 하면 탑사로 내려서는 하산길이지요.
이곳에서 박기영님, 마당바우님, 도토리님 3명은 암마이봉을 향해 계속 진행하고,
나머지 일행은 비 때문에 몸도 젖고 해서 탑사로 바로 하산을 하기로 결정을 합니다.
암마이봉
기골이 장대합니다.
정말로 특이하게 생긴 마이산
아무리 봐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탑사 입구에 내려섰고 실질적인 산행은 모두 끝난 셈입니다.
내려왔던 길
이제 탑사를 한 바퀴 돌아보려 합니다.
미소로 탑사 방문을 환영해 주는 듯
오랜벗님, 진주진우님, 마오타이님, 메리엄마님
기념품가게
숫마이봉과 탑사 전경
석가탄신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지 연등이 많이 걸려 있네요.
이갑룡처사 존영
이갑룡처사의 인간전모
탑 축조자 이갑룡처사 존영
탑사 대웅전
대웅전이 자리하고 있는 축대는 콘크리트로 쌓은 것일까요?
마이산 특유의 지형 그대로일까요?
대웅전 마당에서 내려다 본 풍경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도 많은 사람들로 분주합니다.
대웅전 내부
미륵존불
탑사는 섬진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네요.
흔적을 남겨 보고, 동하
동하
마오타이님도
마오타이님
아름다운 마이산 탑사
암마이봉 아래 암벽을 타고 올라가는 능소화 덩굴 좀 보세요.
아름다운 능소화 꽃이 피는 7월경에도 한 번 와 봐야겠습니다.
마오타이님
동하
실로 경이롭고 불가사의 한 마이산 탑사입니다.
분수도 한켠에서 힘차게 솟아 오르고
약수도 한사발 들이켜 봅니다.
탑사를 다 돌아보고 이제 남부주차장으로 가는 길
탑영제에 도착하니 인공폭포도 만나고
지대가 높은 고원인 진안 마이산인지라 노란 개나리가 이제야 만발이로군요.
반면에 벚꽃은 아직 많이 피질 않았습니다.
탑영제를 배경으로 마오타이님
탑영제에서 동하
봉두봉 뒤의 암마이봉은 그 사이 구름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마이산, 지질공개해설
아름다운 마이산과 작별을 하고
금당사입니다.
금당사에는 커다란 목련나무와 벚꽃나무 두 그루가
누가 아름다운지 겨루고 있는 듯~~~
정겨운 벚꽃길이 형성된 상가지구를 지나갑니다.
초가정담 차림표가 보여서~~~
우산을 받쳐들고 거닐고 있는 사람들의 발걸음에도 운치가 있고
마이산 안내도
마이산 금당사의 일주문을 통과하고
남부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많은 관광버스가 줄지어 서 있고 이곳은 벚꽃이 거의 만발 한 것 같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하산주의 맛은 기가 막히지요.
표고버섯 파는 가판대 옆에 자리를 꿰차고, 표고버섯 장사도 해 주면서
표고버섯도 사 먹으면서 돼지머리고기를 안주 삼아 맛있는 하산주의 시간,
마지막 후미를 기다렸다가 샤워를 하러 담양으로 이동합니다.
담양읍의 담양경찰서 뒤에 있는 대나무건강랜드에서 개운하게 샤워를 하고
담양문화회관 사거리에 있는 호남숯불갈비로 이동해서 저녁식사를 하렵니다.
호남숯불갈비 차림표
오늘의 메뉴는 1만원짜리 쌈밥으로 아주 푸짐하고 정갈한 상차림이네요.
소주 한잔에 맛의 즐거움을 느끼는 오늘의 저녁식사
모두가 행복한 시간입니다.
모두들 시간이 아직 일러 아직 집에 들어가기 싫었군요.
죽녹원 앞에 주차를 하고 담양의 관방제림 둑방길 산책을 하기로 합니다.
깜찍한 것들~~~ㅎ
술도 한잔 했겠다. 아주 기분 좋아요~~~ㅎ
최고예요~~~ㅎ
소꿉놀이 하시나?
어렸을 적 추억을 더듬어 보고
세상 편한 걸음걸이로 어슬렁 어슬렁 해 보렵니다
하산지가 남부주차장이었는데 북부주차장으로 하산을 해서
택시를 타고 왔다나요? ㅎㅎ, 산오름님
내 세상이니라~~~ㅎ, 하이트님
위험스럽게시리 거기서 뛰면 아니되오~~~ㅎㅎ
가마골 용소에서 발원한 영산강은
담양읍을 휘감고 돌아 광주를 통과해 목포로 흘러들지요.
셀카 ?
천천히 거닐어 보시자구요~~~
징검다리는 옛 추억을 들추어 내기에 안성맞춤이고~~~
엄청나게 오랜세월 동안 담양을 지키고 있는 관방제림
담양의 관방제림은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남산리에 있는 수해 방지용 숲으로 천연기념물 제366호.
면적 4만 9,228㎡. 나무의 나이는 300년 내외이고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1∼3m 정도이다. 담양 지역은
비가 많이 내리는 곳으로 수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1648년(인조 26) 담양부사 성이성(成以性)이 제방을
축조하고 나무를 심기 시작하였으며, 1794년(정조 18) 부사 황종림(黃鍾林)이 다시 제방을 중수하면서
그 위에 숲을 조성하였다고 전해진다. 이 방제림은 담양읍 남산리 동정마을부터 시작해서 담양읍
천연리까지 이어지는데, 현재는 수북면 황금리를 거쳐 대전면 강의리까지 길게 이어져 있다. 현재
자라고 있는 나무의 종류는 푸조나무 111그루, 느티나무 43그루, 팽나무 18그루, 벚나무 9그루,
개서어나무 1그루, 곰의말채나무 1그루, 엄나무 1그루 등 184그루이다. 나무를 심을 당시에는
왕버들·서어나무·갈참나무·이팝나무 등이 있었으나 최근 보고에는 이것들이 빠지고
은단풍나무가 1그루가 들어 있는 것이 다르다.
행복나무님, 플로라님, 진주진우님
꼬여있는 나무가 세월을 느끼게 해주고
아주 신이 났군요.
다시~~~ ㅎㅎ
여고시절의 추억놀이도 들추어 내고
몽쉘통통님이시라구욧. 스스럼없이 친구를 만드는 박기영님 좋아요~~~
플로라님, 진주진우님
몽쉘통통2(김경남)님, 몽쉘통통님, 반가웠습니다. 종종 뵙기를 기대합니다.
지나가리님, 은옥이님, 알초롱님, 마당바우님
송원님, 구경꾼님
해도 점점 뉘엿뉘엿 저물어 가는군요.
낭만이 있는 풍경에 취할수가 있고
화이고~~~ 이 무슨 시츄에시션~~~
아~놔~~~ㅎㅎㅎ
늘 개구쟁이 같은 구경꾼님과 함께 동하
저물어 가는 풍경
연륜이 묻어나는 나무와 송원님의 연륜이 함께 어울려 주는 듯
그러한 걸음걸이가 삶의 재미 아닐까요?
몽쉘통통님 정말 반가웠어요.
아름다운 시간으로의 여행 함께 해요~~~
아주 아주 멋진 송원고문님
박기영님도 한 폼 하시네요.
천천히 징검다리 건너갑니다.
동하도 한 컷 해 보렵니다.
도토리님, 오늘 내내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송원님
여기서 이럴때가 아니오~~~
장단 좋구요~~~
가라사대~~~
영산강과 담양 남산의 팔각정도 바라 보이고
첨단산악회의 가수라 칭해도 되옵니다. 지나가리님
아~ 오늘 처음 오셨다구요? 두발루님,
오늘 네분이 함께 오셨는데 정말로 반가웠구요.
각자의 닉네임으로 회원가입 하시고 종종 뵙길 기대합니다.~~~
좋아요~~~
죽녹원 정문
재미나는 일상
다정스러워 보이나요? 체리체리님, 동하
송원님
생활의 달인 김순옥 댓잎 찹쌀도너츠 뒤로 슬슬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하나~
둘~~
셋~~~
때론 기다림도~~~
플로라님, 장성호님, 송원님
진주진우님, 송원님, 민들레님, 장성호님
플로라님, 지나가리님, 체리체리님, 메리엄마님, 진주진우님, 민들레님, 송원님
버스가 도착했군요.
민들레님
민들레님
체리체리님, 민들레님
체리체리님, 민들레님
체리체리님
여기까지 비오는 날, 진안의 마이산행 후 담양으로 이동,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덤으로 얻은 추억의 관방제림 산책의 시간, 모두모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주에는 사량도에서 다시 만나요~~~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80923, 26좌, 진안 마이산, 탑사 천황문 암마이봉 봉두봉 비룡대 고금당 주차장 - 아내와 함께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