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4월 07일 일요일 맑음
52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서울 북한산 836m 탐방의 날
산행코스 : 사기막골-숨은벽-깔딱고개-백운대-백운봉암문-노적봉-용암문-동장대
-시단봉-대동문-진달래능선-우이동(약10.7km, 6시간)
누구와 : 나홀로 광주21세기산악회 따라서
산행비 : 40,000원(목욕 없음)
52좌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광주 21세기산악회를 따라 서울 북한산으로 향한다. 2014년 3월 23일 동하가 첨단산악회에서 산행이사직을 수행할 당시 오늘과 같은 코스인 북한산의 숨은벽능선 코스로 산행을 했었고, 오늘 2번째로 북한산을 5년만에 탐방하는 날이다. 새벽 05시 40분 출발, 서울 북한산의 사기막골 입구(경기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에 도착하니 09시 45분, 약 4시간만에 도착하여, 간단히 체조를 하고 산행 시작, 전망이 트이는 전망바위에 오르니 전부가 내 세상이다. 이렇도록 아름다운 풍경들을 접하다니, 모두가 암릉으로 이루어진 아기자기하고 이쁜 능선들, 가깝게 사패산, 오봉과 도봉산이 조망되고 가슴이 뛰는 것을 느낀다. 숨을 헐떡거리며 깔딱고개를 넘어 점심을 해결, 백운대가 0.3km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수많은 사람들과 발을 섞으며 오른 백운대 북한산 정상, 거기에는 태극기가 힘차게 휘날리고 있다. 2014년 3월 23일에 탐방했을때는 현재의 정상석에 아무런 흔적이 없었고 통일서원비의 뒷면에 836m라고 인쇄가 되어 있어 정상석을 대신하고 있었으나, 그 이후에 새겼는지 "北漢山 白雲臺(북한산 백운대) 836m"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기록을 찾아보니 태극기 아래 원래 있었던 바위 윗부분에 2015년도에 새로이 새겼다고 한다. 한국인의 기상이 여기에서 발원, 수도서울을 지키고 있는 산이 분명 맞는듯 하다. 길게 늘어선 사람들 틈바구니에 끼어 간신히 백운대의 흔적을 남기고 하산, 대동문을 향하여 고고~~~, 백운봉암문을 통과하고 만경대의 허리를 감싸돌아 우측으로 얼마간 진행하니 노적봉이다. 노적봉 정상 봉우리는 통제여서 못 오르고 노적봉이라 쓰여진 표지목을 거쳐 대동문 방향으로 진행한다. 용암문에 당도하여 이제부턴 북한산성벽을 따라 대동문까지 진행할 거다. 동장대까지 가는 내내 뒤를 돌아보면 노적봉, 용암봉(피아노바위)과 만경대, 그리고 인수봉의 아름다운 풍경이 뒷 머리를 잡아당긴다. 동장대에서 가야 할 길을 바라보니 대성문 보현봉 대남문 문수봉 청수동암문 나한봉 남장대지가 차례로 줄 서 있다. 동장대에서 5분정도 진행하니 시단봉이다. 왜 시단봉이지? 여기는 제사를 지낼 수 있도록 제단이 마련되어 있다. 뒤로는 역시 노적봉, 용암봉(피아노바위)과 만경대, 그리고 인수봉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고 있다. 대동문에 도착, 잠시 물 한모금 마시며 대동문을 빠져 나가면 본격적인 하산길이다. 마음속으로 계획했던 진달래 능선으로 하산을 할 것이다. 다행히 용암문을 지나 만난 회원들 4명과 함께 진달래능선을 거닐며 활짝 피어 있는 진달래꽃 향기 맡으며 나타나는 북한산과 도봉산의 조망들에 심취한다. 그 조망들은 전혀 다른 각도에서 바라 보는 북한산의 용암봉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이며 바로 오른쪽으로는 영봉, 그 오른쪽으로는 도봉산의 오봉과 주봉 신선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이 고스란히 손에 잡힌다. 도심 건너는 수락산과 불암산도 빼어난 골격을 자랑하고 있다. 처음 걸었던 진달래능선에서의 조망이 가히 일품이다.
♣ 국립공원 북한산.
북한산은 서울의 강북,성북,종로,서대문,은평구와 고양시 덕양구에 걸쳐있는 서울의 진산이다.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수도 서울의 수신이자 상징으로 우리 민족의 정신세계에 깊숙하게 자리 잡고 있다. 예로부터 백두산, 원산, 낭림산, 두류산, 분수치, 금강산, 오대산, 태백산, 속리산, 장안산, 지리산과 더불어 12종산(宗山)의 하나로 숭배되었다. 최고봉 백운대를 비롯해 모두 32개의 봉우리로 이루어 졌다. 인수봉, 만경대, 보현봉 등 걸출한 화강암 봉우리들이 저마다 독특한 바위미를 자랑한다. 특히 인수봉은 국내 암벽 등반의 메카로 국내 산악운동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암봉들 사이에는 수려한 계곡이 발달했는데 정릉계곡, 산성계곡, 구기계곡, 진관사 계곡이 유명하다. 1983년 도봉산과 더불어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북한산은 우리 전통 산줄기에서 체계에서 보면 한강 북쪽을 지나는 한북정맥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한북 정맥은 백두대간에서 남하한 49번째 봉우리 분수령(북한지역 강원도 평강군)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려 휴전선을 넘는다. 백운산, 운악산을 지나 도봉산을 빚어내고 우이령을 지나 서쪽 상장봉을 거쳐 교하의 장명산까지 이어진 줄기다. 따라서 북한산은 우이령과 상장봉 일대만이 한북 정맥에 직접적으로 걸쳐있다. 서울시와 경기도에 걸쳐 있는 한반도 명산 5악의 하나. 그 빼어난 아름다움으로 인해 여전히 많은 산악인이 찾는 산이다. 자락의 품이나 높이에 있어 산하의 보통 산과 비슷하지만 그 속에서 굽이쳐 솟은 준령과 산세가 수려하고 암봉의 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수백m의 높이로 치솟아 제각각의 위용을 뽐내며 백악으로 빛나는 화강암의 거대한 성채는 북한산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이며 절승이자 한국 산악미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상봉인 백운대에 오르거나 인근의 노적봉에 올라 그 광경을 바라보면 감탄과 환호가 절로 나온다. 등산과 탐승의 폭이 넓고 깊이가 있다는 것도 북한산의 매력이다.
사기막골 입구에서 시작, 숨은벽 백운대 백운봉암문 동장대 대동문
진달래능선 우이동으로 하산하는 코스
10.78km에 6시간6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서울 북한산 산행고도
트랭글로 본 오늘의 서울 북한산 산행경로
서울 북한산 주변 지도
오늘의 서울 북한산 산행경로
음성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광주에서 5시 40분에 출발하여 약 4시간만에 경기 고양시 효자동
사기막골 입구에 도착, 준비체조를 실시하고
사기막골 입구 버스 정류장
길을 건너 산행이 시작됩니다.
북한산 둘레길의 일부인 충의길 구간이로군요.
창룡천을 따라 도로가 이어지고
백운대 4.4km 지점에서 우회전하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사유지인지 삭막하게 보이는 철조망을 따라 오르면
일단은 진달래가 북한산에 왔음을 반겨주네요.
백운대 4.1km 지점에서 좌회전을 하면
징검다리처럼 예쁘게 놓여진 돌계단을 부드럽게 올라서고
부드러운 산행길이 계속 이어지지요.
숨은벽 능선과 인수봉, 백운대가 빼꼼하게 올려다 보이면
곧바로 급경사가 시작되어집니다.
바윗길 급경사를 오르면
얏호~~~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가 날을 세우며 나타납니다.
잠시 쉬어가며 아내가 준비해준 오렌지로 당분 보충을 하면서~~~
산행을 시작했던 사기막골입구를 내려다 보고, 바로 뒤로는 노고산이 자리하고
오봉과 도봉산의 주봉, 신선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이 시원하게 조망되는군요.
바로 건너 상장봉능선 뒤로 오봉과 도봉산
바로 위 해골바위와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 빼어난 골격들이 가슴을 쿵쾅쿵쾅 치는 듯 하고~~~
파랑새능선이 펼쳐집니다.
상장능선 뒤로 오봉과 도봉산 능선, 도봉산은 한달 전에 탐방을 했었지요.
해골바위라고요.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
환상적으로 다가오는 숨은벽 릿지
너무나 멋진 기암들의 모습들
상장능선이 왼쪽 1봉부터 쭉 늘어서 있고,
그 뒤로 오봉과 도봉산 주봉 자은봉 만장봉 선인봉
저 뒤는 무슨 산인지?
마당바위에서 바라 본 노고산
상장봉능선과 도봉산을 배경으로 셀카
마당바위에서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를 배경으로 동하
오봉을 배경으로 회원님들 흔적을 남겨드립니다.
마당바위에 모두 앉으니 뒤의 오봉과 도봉산이 잘 보이는군요.
동하도 회원들에 끼어 한 컷 들어갑니다.
올라가야 할 길, 숨은벽능선과 백운대 사이의 계곡으로
일명 깔딱고개를 오르게 되어 있지요.
마당바위에서 바라보는 조망, 오봉과 도봉산의 주봉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아주 죽여주는 도봉산의 풍경입니다.
여기에 서 있는 것 만도 행복이지요.
상장봉 능선과 도봉산을 배경으로
웅장하게 다가서는 숨은벽의 산세에 감탄에 감탄을 하고~~~
한컷 하게 되는 동하
한번 더 찍어 주셨네요.
아름답습니다.
버스 짝꿍님도 오셨군요.
백운대 1.9km
조금 전 지나왔던 마당바위를 뒤돌아 봅니다.
당겨 본 마당바위 전경
마당바위 아래 해골바위도 당겨보고
기차바위도 오르렵니다.
기차바위에서 바라 보는 백운대
미사일바위?
곱게 사랑을 하고 있는 듯한 사랑바위
기차바위와 백운대
살랑살랑 봄바람 맞으며 줄줄이 줄지어 기차바위를 오릅니다.
앗~ 그런데 저게 뭐죠?
머리 풀어 헤친 처녀귀신이 하얀 치마를 두르고 있는 듯한 형상의 바위~~~
영락없이 머리를 풀어 헤치고 치마를 두르고 있습니다.
암벽 위에서 저마다 멋진 풍경들을 감상하고
아~ 눈길이 자꾸 처녀귀신 치마바위로 쏠리는 것은 왜일까요?
사랑바위 아래 처녀귀신 치마바위라~~~ㅎㅎ
토우
산행을 시작했던 사기막골 입구와 걸어 왔던 길 마당바위를 뒤돌아 보고
마당바위를 당겨 봅니다.
해골바위에도 많은 사람들이 들락날락~~~
기암들 감상하며~~~
오봉 왼쪽 뒤로는 사패산이 대머리처럼 빛나고 오른쪽으로 도봉산의 멋진 그림
도봉산의 오른쪽 수락산도 바라봅니다.
오봉 왼쪽 뒤의 사패산이 여기서 보니 대머리와 눈, 눈썹,
커다란 코와 긴수염을 달고 있는 사람의 얼굴로 보이는군요.
사패산, 오봉, 도봉산
하얀 바위에는 누군가 신비스러운 선을 그려 놓은 듯~~~
우람하고 근육질의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의 품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숨은벽과 백운대
우람한 근육질을 맘껏 뽐내고 있는 인수봉의 골격
정말로 멋집니다. 환상적인 그림입니다.
자연의 위대함
바위에서 힘들게 내려 바위틈을 통과하기도 하고
한참을 내려섰다가 깔딱고개라고 불려지는 아주 까칠한 계곡을 올라서야 합니다.
바가지가 있어 약수터인가?
봤더니 지저분해서 약수로는 마실 수가 없겠어요.~~~ㅠㅠ
밧줄도 잡고 올라서야 하고
깔딱고개 구간, 오늘의 산행 중 가장 힘들게 올라서야 하는 구간일겁니다.
숨은벽은 암벽등반을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지요.
아주 열심히 암벽등반을 하고 있군요.
동하는 심장이 떨려 저거는 못 할거 같습니다.
아주 까칠한 급경사의 돌계단들은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고~~~
거의 다 올라섰군요. 이 계단만 오르면 깔딱고개 패스입니다.
내려다 본 깔딱고개, 그리고 올라왔던 길
홧~ 멋진 그림 하나 잡힙니다. 일명 키스바위~~~
둘이서 아주 정겹게 키스를 하고 있는 듯~~~
깔딱고개의 마지막 관문, 저 사이를 통과해야 합니다.
통과해서 뒤돌아 본 관문 협곡
깔딱고개를 넘자마자 오른쪽으로 만경대가 조망되고
이곳에서 맛난 점심식사를 하고 가야겠습니다.
바위자락을 휘감고 만경대 방향으로 진행하면
백운대방향을 올려다 보지만 안보여요.~~~
보인다~~~보여~~~ 저기 저 꼭대기가 백운대랍니다.
백운봉암문 도착 전 오른쪽으로 성벽따라 백운대 오르는 길이 열려 있지요.
잠시 계단을 오르면
본격적으로 네발로 기어가듯 올라야 합니다.
만경대와 노적봉, 그리고 저 뒤로는 보현봉이 멋진 그림을 만들어주고
외국인들도 많이 보입니다.
끝없이 줄지어서 오르내리는 백운대 가는 길
오리 한마리가 소풍 나왔군요. 백운대의 명물인 오리가 반겨주고~~~ㅎ
노적봉과 저 뒤로는 보현봉 문수봉
만경대와 노적봉을 배경으로 셀카 타임
백운대 오르는 길은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로 아주 복잡합니다.
통채로 바위로 이루어진 백운대의 암벽 허리를 감아돌고
돌고 도니~~~
인수봉이 눈앞으로 다가서고
인수봉의 상부는 작은 바위들이 흩어져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만 같아 위험천만하게 보이지요.
인수봉 뒤의 왼쪽으로는 도봉산, 오른쪽으로는 수락산이 자리하고
수락산과 불암산
삼각산의 유래 한번 읽어 보시고
어휴~~~ 뭔일이랍니까? 백운대의 정상 좀 보세요~~~
깜짝 놀랩니다. 줄이 이렇게 늘어서 있다니깐요~~~ㅠㅠ
줄을 서 있으면서 주변 조망 바라봅니다.
수락산 불암산과 서울시내 파노라마
기다리기 지루해 통일서원에서 한 컷 해 봅니다.
예전에 여기서 정상인증을 했던 기억이네요.
백운대 정상, 836m
인증을 하려고 기다린 시간이 무려 20분이나 소요 되었지요.
백운대 정상에는 3.1 운동 암각문이 새겨져 있다고요.
안내문 뒤에 새겨져 있는데 줄지어 서 있는 바람에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백운대 정상에는 여전히 태극기가 힘차게 휘날리고~~~
백운대 정상에서 바라 본 인수봉과 사패산 오봉 도봉산 수락산
만경대, 노적봉, 뒤로 보현봉 문수봉
외국인들도 흔적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군요.
북한산 백운대 836m
원래 있던 정상바위에 2015년도에 음각으로 새겼다고 합니다.
드디어 동하 차례가 되었군요.
동하는 오늘로서 100명산 52좌를 탐방하는 서울의 북한산입니다.
2014년 3월 23일에 첨단산악회의 산행이사직을 수행할때 탐방한 이래 오늘로서 2번째
탐방하는 서울의 북한산이기도 하지요. 그때는 정상석에 글씨기 새겨져 있지 않았었고,
원래 있는 정상의 바위에 2015년도에 음각으로 새겼다고 합니다.
백운대 정상에서 바라 본 파노라마
통일서원
통일서원비, 예전에는 통일서원비 뒷면에 북한산 836m라고
인쇄가 되어 있어 정상석을 대신했었지요.
북한산 백운대 정상을 배경으로 셀카타임
인수봉을 배경으로 동하
5년만에 이 자리에 다시 서 봅니다.
상장봉 능선 그 뒤로 사패산, 오봉과 도봉산
인수봉의 아름다운 모습
대머리, 큰 코에 긴 수염을 기르고 있는 사패산과 오밀조밀 이쁘기만 한 오봉
칼바위 주봉 신선대 자은봉 만장봉 선인봉, 아름다운 도봉산입니다.
수락산
불암산
백운대 정상의 줄서기는 여전히 줄어들지를 않고
어찌 이렇게 이쁠 수가 있나요? 만경대
당겨본 롯데월드타워
만경대를 배경으로 셀카
북한산 백운대 정상에서 약 25분정도를 기다리고
실컷 사진 찍고 놀다가 이제 하산을 하렵니다.
백운대에서 내려서는 길
노적봉 뒤로 보현봉 문수봉 라인이 멋지게 다가서고
아름다운 북한산
올라오기 힘드시죠?
오리와 다시 만났습니다.
만경대, 노적봉, 멀리 보현봉
노적봉의 정상에도 사람들이 여럿 보이고
세상 여유있고 편한 사람들이로군요.
오똑한 만경대를 바라보고
살포시 미소 짓고 있는 고래도 한마리 만납니다.
올려다 본 백운대 정상
만경대를 배경으로
저 아래가 백운봉 암문이로군요.
백운봉 암문을 통과해서 용암문쪽으로 진행을 할 겁니다.
용암문 1.2km 방향으로 암문을 통과하고
백운봉 암문 안내
통과해서 바라 본 백운봉 암문
계단을 따라 한참을 내려서야 하고
대동문 2.5km 방향으로 좌회전
백운대를 올려다 봅니다.
멋드러진 백운대
통채로 바윗덩어리인 것이지요.
흘렀던 물길이 물감이 되어 채색되어진 삭막할 뻔한 바위에 무늬를 넣어주고
상운사도 내려다 보이는군요.
다시 올려다 본 백운대, 정말로 웅장하고 멋진 모습입니다.
노적봉을 바라보고
뒤돌아 본 백운대 정상
백운대 정상을 당겨 봅니다.
여전히 태극기는 힘차게 펄럭이고 줄지어 선 산객들
노적봉, 해발 716m,
가야 할 방향의 보현봉이 조망되고
보현봉과 대남문, 문수봉
용암문에 도착했군요.
용암문
용암문은 북한산성의 대동문 북쪽에 있는 암문으로, 산성이 축성된 1711년(숙종37년)에 지어졌다.
용암봉 아래에 있어서 용암봉암문이라고도 부르며 우이동으로 통하는 관문이다. 암문은 일반 성문과
달리 은밀한 곳에 만들어 전쟁 때에는 비밀통로로 사용하였다. 암문은 그 모양이 홍예가 아닌 방형
이라는 것이 특징이며 상부에 문루도 만들지 않는다. 그러나 용암문은 동암문인 보국문과 달리 성
내부 쪽을 홍례형으로 만들었다. 용암문 상부의 여장은 무너졌던 것을 1996년에 새로 복원한 것이다.
대동문 1.5km 방향으로 진행
용암문 외부
용암문 내부
성벽따라 길은 계속 이어지고 약간 오르다 보면
북한산의 멋진뷰가 쨘~ 하고 나타나지요.
왼쪽부터 노적봉, 용암봉(피아노바위), 만경대, 인수봉의 아름다운 북한산 전경
반갑습니다.
함께해서 즐겁습니다.
멋진 뷰 포인트에서
참으로 아름다운 북한산이지요.
용암문부터 함께 발걸음을 하게 된 동하 포함 5명의 회원님들,
당분 보충하고 갑니다.
가야할 방향, 성벽따라 발걸음은 이어지고
성벽 아래로는 내부의 길이 따로 나있습니다.
동장대가 바라 보이고
이내 동장대에 도착합니다.
아름다운 건축물 동장대
동장대에서 바라보는 산성주능선, 산들을 하나하나 짚어 봅니다.
동장대에서 흔적을 남겨 보시지요.
동하도 한 컷 해 보고
한 번 더 찍어 주셨군요.
반갑습니다.
아까 막걸리 한잔이 아주 꿀맛이었습니다. 감사히 잘 마셨습니다.
함께해서 즐겁습니다.
동장대 안내
북한산성 안내
동장대 정상, 해발 610m 로군요.
커다란 입석을 만나고
오르막을 잠시 오르면 시단봉이네요.
제사를 모시는 제단이지요.
시단봉에서 바라보는 동장대, 노적봉, 용암봉, 만경대, 인수봉
흔적을 남겨 봅니다. 동하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동하도 새로운 포즈로
대동문 지붕이 내려다 보이고 이제 대동문으로 진행합니다.
대동문에 도착하며 내부에서 바라 본 대동문 전경
대동문을 통과해서 하산길을 진달래능선으로 잡을 겁니다.
대동문 안내
밖에서 바라 본 대동문, 전형적인 성문이지요.
진달래 능선으로 고고~~~
소귀천방향은 계곡길이고, 진달래능선은 능선길이지요. 진달래능선에서 바라보는
북한산과 도봉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보려면 진달래능선길을 선택해서 가야 합니다.
곧바로 나타나는 인수봉
그리고 영봉, 도봉산의 오봉, 칼바위 주봉 신선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이 멋진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당겨 본 도봉산의 오봉, 참 멋지죠?
도봉산의 주봉 신선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이 마음을 쏙 빼가는 듯~~~
그리고 북한산의 용암봉(피아노바위), 만경대, 인수봉은 혼을 쏙 빼가고 맙니다.
환상의 그림이지요~~~ 아름다워라~~~ 뷰티플~~~
다시 도봉산 전체를 바라보고
북한산을 배경삼아 셀카 타임, 동하
아름다운 북한산의 경치를 머리 속에 꽉꽉 채워 넣으렵니다.
영봉 오봉 칼봉 주봉 신선대 자은봉 만장봉 선인봉
멋진 도봉산도 기억속에 차곡차곡 저장해 놓으렵니다.
저 멋진 도봉산은 한달 전인 지난 2019년 3월 10일에 탐방을 했었지요.
그 날은 도봉산에서 북한산을 바라보며 감탄을 했었던 기억입니다.
아파트 뒤로는 수락산이 멋진 몸매를 자랑하고
그 오른쪽으로 불암산도 뒤질세라 빼어난 암릉들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수락산 불암산도 1년전인 2018년 3월 4일에 탐방을 했었지요.
북한산, 영봉,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파노라마
불암산, 천마산, 예봉산, 검단산, 남한산, 롯데월드타워 파노라마
남한산과 롯데월드타워
진달래 능선에 진달래가 없으면 안되죠~~~
백련공원 지킴터 1.9km 방향으로 부드러운 하산길은 이어지고
진달래 능선답게 진달래가 아주 활짝 피었습니다.
북한산 공부 한 번 해 보시지요.
북한산의 고려시대 때 명칭이기도 한 삼각산은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
세개의 높은 암 봉우리가 마치 뿔처럼 치솟아 있는데서 유래한다.
용암봉,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영봉, 오봉, 신선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수락산 파노라마
용암봉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영봉, 오봉, 칼봉, 주봉, 신선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오봉, 칼봉, 주봉, 신선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영봉
우이동, 백련공원 삼거리에 도착, 우이동 방향으로 직진 코스로 진행합니다.
맨발로 산책을 하고 있는 팀들을 추월하고, 발이 아프지 않나요?
진분홍 진달래꽃 뒤로 펼쳐지는 도봉산의 멋진 능선이 아른거리고
참으로 부드러운 진달래능선이 계속 됩니다.
우이동방향으로
갑자기 급경사 암벽구간이 나타나는군요.
짧은 암벽구간을 내려서고
다시 이어지는 부드러운 길
우이동 하산길이란 이정표를 만나면 산행이 거의 끝났습니다.
계단따라 내려가면 도로가 나오고
울타리를 통과하게 되고, 이곳에서 백운대가 3.3km의 거리입니다.
울타리를 통과해서 좌회전하여 도로따라 올라가면 우리의 버스가 기다리고 있지요.
북한산국립공원, 커다란 표지석에서 산행종료 흔적을 남겨드리고
동하도 산행종료 흔적을 남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여기가 소귀천 계곡이로군요.
도착하면 갈증을 달래 줄 하산주가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는데 21세기산악회는 하산주가 없는
모양입니다. 동하는 첨단산악회에서 하산주에 길이 들여져 있는 상태라 하산주가 없으니 많이
어색하네요. 할수 없이 냉수로 갈증을 풀고 나서 후미조 기다렸다가 출발을 하는데 목욕도
하지 않네요.~~~ㅠㅠ. 내몸에서 나는 땀냄새도 많이 역겹거든요.~~~ㅠㅠ
약 2시간만에 곧바로 남청주 나들목 근처에 있는
청주본가까지 냅다 달려 왔습니다.
뉴는 소문난 왕갈비탕에 소주 한잔 곁들여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게 되고,
요즈음 북쪽으로 산행을 자주 오다보니 청주본가도 아주 단골이 되어버렸습니다.
멋진 북한산에서의 하루종일 즐거운 시간이었고, 아울러 100명산 52좌를 달성할 수
있었지요. 반가이 맞이해 주신 21세기 운영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40323, 서울 북한산, 밤골 숨은벽 해골바위 백운대 문수봉 승가봉 비봉 연화사 - 첨단산악회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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