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1월 13일 일요일 맑음
광주첨단산악회 제612차(년02차) 지리산 만복대 1437m 정기산행 (2019년01월13일(일) 07:30)
산행일시 | 2019 년 01월13 일 (일요일 ) 07:30 | |||
산행코스 | A코스 | 당동마을-작은고리봉-묘봉치-만복대-정령치-큰고리봉 -고기리갈림길-고기리(14.7km) |
||
B코스 | 성삼재-당동삼거리-작은고리봉-묘봉치-만복대-정령치 -큰고리봉-고기리갈림길-고기리(11.2km) |
|||
산행경비 | 금 30,000 원 (목욕비별도) | |||
차량경유 | 백운동 (남광주농협건너편 ) | 광주역 위드미앞 | 문예후문 | |
06 : 50 | 07 : 00 | 07 : 05 | ||
비엔날레주차장 도로변 | 양산동새롬연합의원 | 첨단우체국입구 | ||
07 : 10 | 07 : 20 | 07 : 30 | ||
* 산행 신청시 좌석번호와 승차 장소를 표기해주세요. | ||||
최종출발 | 첨단우체국 입구 (하차는 세종서점 앞 ) 07 : 30 | |||
준비물 | 간식, 물, 상비약, 점심도시락, 목욕준비물 | |||
임원 연락처 |
회장 | 포청천 | ||
산행이사 | 도움사랑 | |||
총무이사 | 체리체리 |
만복대[ 萬福臺 ]
전라남도 구례군과 전라북도 남원시 사이의 도계를 이루는 산으로 높이는 1,437m이다. 노고단(老姑壇:1,507m)·반야봉(盤若峰:1,732m)과 함께 지리산 국립공원의 서부를 구성하며, 소백산맥 중의 고산을 이룬다. 풍수지리적으로 볼 때 지리산의 많은 복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여 만복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산 전체가 부드러운 구릉으로 되어 있어 산 높이에 비해 산세가 부드러운 편이며, 고리봉(1,305m)까지 3km에 이르는 남능선에는 지리산국립공원에서 가장 큰 억새 군락지가 있어 주변의 정경과 대조적인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정상에서는 노고단, 반야봉, 천왕봉(1,915m) 등 지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내려다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다. 북쪽에 있는 정령치(1,172m)와 남쪽에 있는 성삼재(1,090m) 고개에는 도로가 나 있어, 두 고갯마루를 잇는 당일 산행을 할 수 있다. 섬진강의 지류인 서시천(西施川)이 만복대의 서사면에서 발원한다. 인근 구례군의 산동면(山洞面)에 있는 온천관광지와 연계한 등반지로서 찾는 이들이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만복대 [萬福臺] (두산백과)
당동마을에서 시작해서 당동고개 고리봉 묘봉치 만복대 정령치 고기리로 하산하는 코스
15.9km에 6시간 20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남원 만복대 산행고도
남원 만복대 주변 지도
오늘의 남원 만복대 산행 안내도
당동마을 솔밭가든에 도착해서 준비체조부터 실시하고,
광주에서 1시간에 올 거리를 운행이사님이 알바를 해
빙 둘러와서 2시간만에 도착을 했네요. ㅠㅠ
오늘은 47명의 첨단산악회 회원들이 함께 합니다.
오늘도 힘차게 시작해 봅시다.
당초에 이곳 당동마을 시작이 A코스, B코스는 성삼재로 이동해서 산행을
시작하려 했으나 눈길 때문에 버스가 성삼재를 못 올라간다고요~~~ㅠㅠ
그래서 B코스는 고기마을로 이동해 큰고리봉을 찍고 정령치에서 도로따라
하산을 하기로 하고 계획대로 A코스는 이곳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당동 등산 안내도 한번 살펴보고
당동고개가 2.5km 로군요. 당동고개까지는
1시간 10분정도 빡세게 급한 경사를 계속 올라야 하지요.
당동고개까지 2.5km,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계곡물은 간간히 얼어붙어 있어 겨울임을 실감하게 되지요.
그러나 오늘은 바람도 없이 포근하기만 합니다.
계곡따라 0.7km를 걸었고
어제 오늘, 날이 포근해서 얼음이 많이 녹았는지
음지쪽만 얼음이 남아 있더군요.
음지쪽에는 얕게 깔린 눈을 밟을 수 있고, 아이젠을 찰 정도는 아니네요.
당동고개 1.4km 지점을 통과하면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아주 심한 급경사를 올라채야 합니다.
이 다리를 건너서부터 계곡과 헤어지면서 까칠한 경사가 시작되지요.
잠깐 숨을 고를 수 있는 멋진 소나무를 만나고
잠깐 숨을 고를 수 있는 멋진 소나무를 만나고
당동고개, 드디어 능선에 올라섰습니다.
2.5km 구간 약 1시간 10분만에 땀을 매우 흘리면서 힘들게 올라선 거지요.
동하표 귤 한개씩 까먹으며 잠시 쉬어 갑니다.
태양님, 은아님, 백승철님, 마당바우님, 나는새님, 동하
새롭게 펼쳐지는 세상~~~ 편한디 편한 능선길을 걷게 되네요.
첫번째 조망이 열리는 곳에 도착 바로 건너 반야봉을 바라봅니다.
노고단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오고
노고단과 종석대, 그 아래에는 성삼재 휴게소가 자리하고
성삼재휴게소와 시암재휴게소
어느새 고리봉에 도착했군요. 지리산 고리봉 1,248m
고리봉에서 바라 본 가야할 길, 묘봉치,
만복대가 아름답게 다가서고
고리봉에서 흔적을 남겨 봅니다. 동하
고리봉은 백두대간 인증장소이기도 하지요.
마당바우님
백승철님
나는새님
태양님, 은아님, 마당바우님, 나는새님, 원츄리님, 백승철님
은아님
대보포유님
동하
대보포유님
태양님
은아님
대보포유님, 태양님, 은아님, 마당바우님, 나는새님, 원츄리님, 백승철님, 동하, 친절한아저씨님
고리봉 지나 작은 헬기장 공터에서 맛난 점심식사 하고 갑니다.
마당바우님표 매실주, 나는새님표 헛개주가 맛난 점심식사를
한층 더 맛나게 해 주네요.
이어지는 편안한 오솔길, 눈누난나~~~ㅎㅎ
만복대가 3.3km 남았습니다.
반야봉을 배경으로 원츄리님
어디서나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짝 궁디 반야봉을 바라보고
올해는 지리산 종주 한 번 도전 해 볼까요? 원츄리님? ~~~ㅎ
묘봉치에 도착했군요. 1089m
이곳 묘봉치는 2012년 1월 29일 첨단산악회에서 시산제를 올렸던 뜻깊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송황제님이 회장직을, 즐거운처사님이 산행이사직을, 현 회장인 포청천님이 총무이사직을
수행하던 때이지요. 성삼재에서 제사를 모실 음식을 십시일반 나누어 이고 지고 이곳까지 와서
시산제를지냈으니 춥기도 추웠지만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생생하게 나게 하는 곳이네요.
그 때의 시산제 사진을 데려와 봅니다.
총 81명의 많은 회원들이 참석을 했었지요.
묘봉치도 백두대간 인증장소입니다. 은아님
동하
백승철님
백승철님
원츄리님
마당바우님
대보포유님
대보포유님
동하
대보포유님, 은아님, 친절한아저씨님, 원츄리님, 백승철님, 마당바우님, 태양님
원츄리님
은아님
태양님
눈이 있는 낭만의 길은 계속 이어지고
만복대가 많이 가까워 졌군요. 1.3km
올려다 본 전위봉과 만복대 정상이 부드럽게 다가서는 듯~~~
만복대를 배경으로 친절한아저씨님
은아님
태양님
동하
마당바우님
만복대 전위봉에서 바라 본 반야봉에서 노고단으로 흐르는 능선
왼쪽 뒤의 구름 밑에 천왕봉이 자리합니다. 태양님, 은아님, 친절한아저씨님
천왕봉과 반야봉을 배경으로 동하
동하
마당바우님
백승철님
원츄리님
대보포유님
은아님
만복대 올라가는 길
첨단산악회 리본도 누군가 매달아 놨군요.
만복대에 도착했습니다. 마당바우님
마당바우님
친절한아저씨님
백승철님
고리봉에서의 조망은 시원한게 환상적으로 다가 옵니다.
멀리 작은 구름 아래 천왕봉이 바라 보이고
당겨 본 중봉과 천왕봉
당겨 본 하봉, 중봉, 천왕봉
천왕봉을 바라 보고 있노라니 가슴이 울렁울렁 하는 듯~~~
당겨 본 중봉과 반야봉
당겨 본 노고단, 정상의 돌탑도 선명하지요.
걸어왔던 길도 뒤돌아 보니 고리봉이 쫑긋하고 노고단과 종석대가 바라 보이지요.
그런데 이게 뭡니까? 남쪽인 구례방향으로부터 아주 심한 미세먼지가 몰려와
금방이라도 노고단을 삼킬 듯 합니다. ㅠㅠ
만복대도 백두대간 인증장소의 하나이지요. 동하
원츄리님
원츄리님
은아님
은아님
태양님
대보포유님
대보포유님
동하
동하
친절한아저씨님, 동하, 백승철님, 마당바우님
친절한아저씨님, 동하, 백승철님, 마당바우님, 포청천님
백승철님,대보포유님, 마당바우님, 태양님, 은아님, 원츄리님, 동하
만복대에서 실컷 사진찍고 놀며 이제 정령치방향으로 하산 시작입니다.
가야 할 길 정령치 방향, 큰고리봉, 세걸산 바래봉이 차례로 바라 보이고
만복대부터는 이렇게 녹지 않고 있는 눈길이 정령치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만복대에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진행해야 하지요.
콧노래 흥얼흥얼 하며 뽀드득 뽀드득 눈길을 밟는 느낌이 참 좋지요.
낭만적인 눈길
뒤돌아 본 만복대, 만복대도 곧 미세먼지 속으로 사라지려나 봅니다.
멋진 소나무 조우하고
오늘 산행 중 보기드문 기암도 만납니다.
정령치 1km 지점 통과하고
정령치 너머 큰고리봉, 세걸산, 바래봉이 어서 오라 손짓을 하고 있습니다.
앗~ 부족하나마 눈꽃이 조금 남아 있군요.
감성 많은 은아님 감정 한 번 잡아보구요~~~
정령치휴게소에 도착합니다.
정령치휴게소 주차장과 멀리 천왕봉 그리고 지리주능선이 그림처럼 펼쳐지네요.
정령치에서 큰고리봉까지는 800m이군요.
후미그룹은 여기서 도로따라 고기리로 하산을 하기로 합니다.
2019년 한해 첨단산악회를 이끌어 갈 회장, 포청천님
늠름합니다.
정령치 해발 1,172m, 동하
동하
마당바우님
마당바우님
장미님
은아님
은아님
친절한아저씨님
태양님
동하
동하
대보포유님
정령치에서 바라 본 지리산의 봉우리들, 지리 주능선길이지요.
언제나 설레이는 장쾌한 지리능선길이지요.
당겨 봅니다. 하봉, 중봉, 천왕봉
정령치에서 연출
정령치에서 장미님
예전에는 터널이 없이 백두대간의 맥이 끊겼는데 맥을 잇는 일환으로
터널공사를 해서 이제는 맥이 이어졌지요. 백두대간 연결 터널을
통과하여 고기리까지 도로따라 하산을 시작합니다.
대보포유님이 눈썰매를 2개 가져 와서 타는데,
눈이 미끄럽지 않아 썰매 타는 것이 쉽지 않네요. 메렁~~~
혼자서는 타기 어렵고 앞에서 끌어 줘야 썰매타기 가능~~~ㅎㅎ
부산에서 왔다는데 다리를 절고 내려가길래 좋은 일도 한번 해 주고~~ㅎ
선유폭포에 도착했습니다.
장관을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선유폭포
그 아름다움과 함께 은아님
동하도 친구가 되어보고
물이 있는 자연은 언제나 멋진 그림을 선사해 주지요.
선유폭포의 2단 폭포를 바라 보고
선유폭포 안내
썰매를 타지도 못하고 들고 가야 하는 짠한 현실~~~ㅎㅎㅎ
앗~ 제법 자세 나온다~~~ㅎ
고기댐의 취수탑도 물 속에 드리워져 그림이 되어주고
고기댐과 고리봉, 정령치, 만복대
친절한아저씨님, 대보포유님, 은아님, 태양님
정령치 도로는 이렇게 차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소나무와 어울리게 지어 놓은 자연의 집이라지만 좀 허술하죠? ㅠㅠ
아래사진부터는 B조로 간 장미님의 발걸음을 별도로 구성한다.
큰고리봉에서 장미님
큰고리봉에서 장미님
큰고리봉에서 천왕봉과 반야봉 배경으로 장미님
큰고리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장미님
큰고리봉에서 단체
큰고리봉에서 천왕봉과 반야봉 배경으로 장미님
큰고리봉에서 천왕봉과 반야봉 배경으로 체리체리님, 장미님
여기까지 B조 장미님의 발걸음이었습니다.
고기삼거리에 도착하고 산행은 여기서 마치게 됩니다.
하산주로 시원한 맥주(한겨울에 시원한 맥주라고 표현을 하게 되는
오늘의 날씨네요.) 한사발 들이키고 나서 인월 목욕탕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 근처 산행을 하게 되면 자주 들리게 되는
인월 황토옹기한증탕에서 샤워를 하고
고 녀석 오줌발은 무슨 연유인지 엄청 약해졌구려~~~
고 녀석 오줌발은 무슨 연유인지 엄청 약해졌구려~~~
우리팀이 조금 일찍 온지라 아직 식사세팅 중이네요.
메뉴는 김치찌개, 돼지고기가 맛이 좋아서인지 김치찌개 맛이 아주 좋네요.
양도 푸짐하고 돼지고기도 많이 들어 있고~~~ 소주는 당연히 일잔 해야지요.
맛있는 김치찌개에 얼풋하게 한잔하며 오늘의 행사가 이렇게 마무리됩니다.
다음주에는 강원도 정선 만항재에서 시작하는
운탄고도를 걸어 보기로 합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20129, 남원 지리산 만복대, 성삼재 작은고리봉 묘봉치 만복대 정령치 큰고리봉 고기리-첨단산악회 - Daum 카페
'* 국내산행 * > 19년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0127, 43좌, 구미 금오산, 주차장 해운사 대혜폭포 할딱고개 오형돌탑 현월봉 돌탑봉 대혜폭포 해운사 주차장 - 산사모산악회, (0) | 2019.01.28 |
---|---|
190126, 42좌, 평창 오대산, 상원사 중대사자암 비로봉 상왕봉 북대사 상원사 - 광주블랙야크산악회 (0) | 2019.01.28 |
190120, 2번째 정선 함백산, 만항재 창옥봉 함백산 중함백 은대봉 두문동재 금대봉 - 첨단산악회 (0) | 2019.01.21 |
190106, 30번째 광주 무등산, 원효사 꼬막재 규봉암 장불재 입석대 서석대 중봉 용추봉 증심사 - 첨단산악회 (0) | 2019.01.07 |
190101, 섬&산 5좌, 통영 소매물도, 선착장 남매바위 분교 망태봉 열목개 등대섬 선착장 - 일곡산악회 (0) | 2019.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