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03일 수요일 맑음
섬&산 4좌, 통영 사량도, 지리산 398m 탐방의 날(동하 4좌)
산행코스 : 내지항-지리산-촛대봉-달바위-가마봉-향봉(출렁다리)-옥녀-대항(약 7km, 5시간 15분)
함께한이 : 송아산악회와 함께
오랜만에 통영 사량도의 지리산을 탐방하고자 한다. 2011년 04월 17일에 첨단산악회와 함께 탐방을 한지 7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전체적으로 안전에 관련된 시설들인 계단 및 펜스들이 많이 설치되었고 특히 가마봉을 지나 향봉(탄금바위)에는 출렁다리가 연이어 2개가 설치 되어 있어 산행이 많이 편해진 느낌이다. 날씨는 쾌청하여 더 할 나위 없이 조망이 좋았고 내려다 보는 푸른 바닷물은 그야말로 쪽빛바다, 시간도 여유가 있어 천천히 둘러 보면서 보약을 마신듯이 아름다운 힐링의 시간이 된다.
지이망산 [智異望山]
사량도 지리산은 높이는 398m이며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사량도에 있는 산이다. 사량도의 8개 섬 중 상도(上島)에 동서로 길게 뻗은 산줄기 중 돈지리쪽의 제일 높은 봉우리로서, 한려수도의 빼어난 경관과 어우러져 '한반도 남단 최고의 비경'으로 꼽히며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속한다. 산이름은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란 뜻으로, 현지에서는 부르기 쉽게 줄여서 흔히 지리산이라고 한다. 바위산으로서 불모산(佛母山:399m)·가마봉(303m)·향봉(香峰)·옥녀봉(玉女峰:281m) 등과 연봉을 이루고 있어 함께 산행을 할 수 있는데, 높이는 낮아도 정상부의 바위산이 기암괴석을 형성하고 있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 조망도 좋고 기묘한 바위능선으로 유명하다. 기암절벽과 경치가 뛰어난 옥녀봉에는 자기 딸에게 욕정을 품은 아버지와 그 딸 옥녀의 전설이 전해내려오고 있다. 사량도는 섬이 뱀처럼 생기고, 또 뱀이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지이망산 [智異望山] (두산백과)
내지항에서 출발하여 지리산 달바위 가마봉 향봉 옥녀봉을 거쳐
대항으로 하산하는 코스
7.04km에 5시간 17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오늘의 사량도 지리산 산행고도
통영 사량도 지도
오늘의 통영사량도 산행경로
주암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가야지요.
광주에서 6시 30분에 출발하여 약 2시간 30분만에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상족암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기분도 상쾌하게 상족암유람선을 타러 항구로 이동
저기 보이는 방파제에서 사량도행 유람선을 타게될 겁니다.
방파제 뒤로 바로 건너다 보이는 사량도
상족암 군립공원 안내도
상족암 유람선 문의,
사량도는 삼천포항과 통영항에서 정기여객선이 다니고 있으나 이렇게 부정기선인 유람선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람선을 이용할 경우는 산행시간이 약간 늦어지더라도 융통성이
있게 시간조정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유람선 이용료는 인원수와 관계 없이 단체손님일 경우
사량도 왕복 40만원이라고 하네요.
언덕 위로 고성 공룡박물관 건물도 살짝 보이고
고성 유람선 공룡33호, 우리를 사량도로 이동해 줄 유람선이지요.
34명의 회원이 함께 합니다.
고성 상족암지구 바닷가 풍경을 바라보고
당겨봅니다.
이제 하나둘씩 유람선에 승선하고
서서히 물살을 가르며 유람선은 유유히 헤엄쳐 갑니다.
유람선 내부
20분만에 사량도 내지항에 도착하고
유람선은 이따가 오후 4시에 우리를 데리러 온답니다.
오후 4시에 승선할 장소는 여기 내지항이 아니고 하산지로 계획된 다른 장소인 대항이지요.
환상의 섬 사량, 저 말이 아주 딱 맞습니다. 환상의 섬~~~
오늘 날씨도 좋아 조망이 좋은데다가 환상적인 풍경들을 눈에 몽땅 넣게 되거든요.
준비체조도 하고 단체사진도 찍고~
건너왔던 곳을 바라보니 사천 와룡산이 멋지게 병풍처럼 자리잡고 있지요.
삼천포대교와 삼천포화력발전소의 굴뚝 3개도 바라 보이고
내지항에서 우회전하여 아스팔트길을 따라 사량도 너울펜션을 지나면
왼쪽으로 수많은 리본들이 걸려있어 산행들머리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등과 이마에서는 제법 땀이 흘러내리고, 잠시 쉬어갑니다.
또 다시 이어지는 급경사 너덜길 힘들게 올라채면
또 네발로 기어 올라야만 하고
첫번째 조망터에 도착, 그에 대한 보상을 받습니다.
당겨 본 사천 와룡산
삼천포에서 남해로 이어주는 삼천포대교가 바라 보이고
가야 할 곳 지리산을 올려다 봅니다.
산행 출발을 했던 내지항, 다랭이논들도 정겹게 다가서네요.
즐겁습니다. 멋진 풍경에 사진들 찍느라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요.
셀카 한 번 찍어보고
바로 건너 수우도와 뒤로는 남해의 산천들이
섬이 아닌 육지처럼 쭉 연결되어 보입니다.
왼쪽 봉우리가 가야 할 지리산
멋진 쉼터에서 잠시 땀 좀 식히고~
뒤돌아 본 첫번째 전망터였던 곳
평화롭게만 보이는 내지항을 내려다 보고
급경사 암릉을 올라섭니다.
펑퍼짐한 마당바위가 또 쉬었다 가라 하는군요.
수우도와 남해, 남해의 금산, 호구산, 망운산이 차례로 조망되고
뜻밖에 옥수수가 간식으로 등장하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처음 만나는 이정표, 지리산이 0.6km 지점
절벽 아래 잘 정비된 울타리 잡고 오르면
또 다시 조망되는 내지항,
군데군데 네모로 하얗게 보이는 물건들은 굴 양식장이라고 합니다.
지금부터 서서히 자라기 시작해서 12월경 추울때 가장 맛이 좋다는군요.
진행방향 오른쪽 방향인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돈지항 역시 아름답게 다가오고
산속에 산이 있네요. 멋진 바위가 특이한 형상으로
하늘을 찌를 듯한 기상입니다.
걸어 온 길을 뒤돌아 보고
멋진 사진 하나 얻어갑니다.
수우도와 남해를 배경으로 동하
한번 더
아름다운 사량도
여길 보셔요~~~
수우도와 남해를 배경으로 멋진 폼으로
활을 제대로 쏘세요~
삼천포항을 배경으로
남해를 배경으로
남해를 배경으로
특이한 빗살무늬 바위에 올라서면
왼쪽의 사량도에서 최고봉인 뾰족한 달바위, 바로 앞에 사량도의 주인 역할을
하고 있는 지리산, 오른쪽 뒤로는 아랫섬의 칠현산이 쭉 펼쳐지네요.
당겨 본 지리산 정상부
지리산 정상 가는 길, 진짜 지리산의 연하선경과 비교해도 될까요?
남쪽바다의 돈지항
다시 뒤돌아 봅니다.
당겨 본 수우도의 고래등바위, 수우도는 2017년 4월 2일에 탐방을
했었던 섬인데 약 3시간 30분 코스로 힐링을 할 수 있는 좋은 코스이지요.
지리산 0.2km 지점을 올라서면
걸어왔던 길이 아래로 내려다 보이고
열심히 꽃을 찍고 있군요.
칼날 능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칼날능선을 걷고있는 산우님이 아슬아슬해 보이고~
칼날바위에서
조심 조심~~~
이런 험한 곳도 올라서면
내려다 보이는 풍경, 좀전에 지나왔던 칼날능선이
정말 위험해 보이는 구간이었군요.
칼바위를 배경으로
지나왔던 칼바위를 배경으로
지나왔던 칼바위를 배경으로 동하
지리산 정상부를 보고 올라가는데
갑자기 절벽, 내려가는 길이 없어 다시 후진을 해야 합니다.
조금 전 올라섰다가 못내려오고 후진을 해야했던 곳, 위풍당당입니다.
주상절리가 무등산의 서석대와 비교해도 될라나 몰러요~~~
하이고~ 힘들다~~
지리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지리산 해발 397.8m 정상, 그런데 지리산이 안 보입니다. ㅎ
사량도 지리산은 섬&산 50 인증 장소 중 하나이지요. 또한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과 한국의 산하 인기 100명산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동하는 오늘로서 섬&산 4좌를 인증하게 되는 통영 사량도 지리산이지요.
2011년 4월 17일에 지리산을 탐방하였고,
7년만에 다시 찾은 사량도 지리산이네요.
사량도 지리산에서
사량도 지리산에서
사량도 지리산에서
사량도 지리산에서
달바위가 이곳에서 2.1km 로군요.
칠현산을 배경으로
수우도를 배경으로 여성회원들
가야 할 방향, 왼쪽 뾰족한 봉우리가 달바위이고,
오른쪽으로는 아랫섬의 칠현산이 펼쳐지고
지리산에서 칠현산을 배경으로 동하
지리산에서 달바위를 배경으로
지리산에서 달바위를 배경으로
지리산에서 달바위를 배경으로
지리산에서 달바위를 배경으로
지리산에서 달바위를 배경으로
지리산에서 달바위를 배경으로
지리산 암봉 바로 지나 평평하게 좋은 점심식사 자리에서 식사를 하고 갑니다.
식사 자리에서 내려다 본 아름다운 돈지항
수우도, 그리고 남해의 금산, 호구산, 망운산이 차례로 조망되고
우뚝 솟은 돌탑이 마중 나옵니다.
사량도의 소사나무는 모두다 분재감들이지요.
가야 할 길과 하사량도의 칠현산이 바라보이고
뒤돌아 본 지리산 정상
달바위가 뾰족하게 솟아올랐군요.
여기가 촛대봉인가?
가야 할 길이 멋지게 펼쳐지고
내지항을 다시 내려다 봅니다.
건너다 본 상족암지구
쌍둥이 바위봉인데 이게 촛대봉인가?
돈지항
달바위 1.6km 지점
사량도 윗섬과 아랫섬을 이어주는 사량대교가 운치를 더해주며
뒤로는 통영의 미륵산이 오똑하게 서 있네요.
모두 바윗길만 있는 줄 알았더니 잠시 흙도 밟아봅니다.
약 20여개의 가지를 뻗고있는 소사나무, 이곳이 소사나무 군락지이군요.
뒤돌아 본 지리산
가야 할 달바위와 가마봉,
달바위에서 한참을 내려섰다 올라서야 하는 가마봉임을 느낄 수 있지요.
내지항과 성자암 옥동 갈림길 사거리에 도착하고
가마봉 1.8km 방향으로 고고~~~
잠시 편안한 길이 이어지고
조망바위에 올라서며 걸어왔던 길을 뒤돌아봅니다.
가야 할 방향은 커다란 암봉으로 다가서는 달바위가 오똑하고
바로 달바위 0.1km, 위험구간이라고 안내가 되어있지요.
달바위도 마찬가지로 통째바위봉입니다.
달바위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인증을 하느라 붐비고
달바위 정상에서 바라 본 사천 와룡산, 고성 수태산
비로소 아름다운 대항이 내려다 보이고 가야할 길, 가마봉, 향봉이
줄지어 섰습니다. 옥녀봉은 향봉에 가려 아직 보이지 않고
사량대교 왼편으로는 고동산이 뾰족한 모습이로군요.
참으로 아름답고 매혹적으로 다가오는 대항, 오늘 하산지이기도 합니다.
달바위 해발 400.0m 정상, 깜짝 놀랬습니다. 점이 잘 안보여 4천인줄 알았습니다.~~~ㅎㅎ
사량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지만 애석하게도 지리산에게 주봉 자리를 내주고 말았지요.
달바위(불모산) 400m, 지리산 398m, 서로 2m나 차이가 나는데 말이지요.
달바위에서 흔적을 남겨보고, 동하
달바위에 달이 환하게 떴지요?
약간 당겨 본 가마봉과 향봉(탄금바위), 향봉에는
출렁다리가 연속으로 2개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동하는 멋진 풍경 속에 모델 한 번 되어 주고
한번 더 찍어 주시네요.
달바위에서 위험스레 조심히 내려오면 만나는 이정표,
옥녀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내림길에 오늘 하산지인 매혹적인 대항을 다시 마주하고
향봉(탄금바위)를 당겨 봅니다. 연속으로 설치되어 있는 출렁다리와 계단이 선명하지요.
출렁다리와 계단이 설치됨으로써 아주 쉽게 향봉을 오르내릴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긴 계단을 따라 내려서야 하고
가마봉 0.5km 지점
사량섬 관광안내도
다시 아름다운 풍경들을 바라보며 오름질 합니다.
뒤돌아 본 달바위, 순전히 바위로만
이루어져 있는 달바위의 험한 길을 내려섰지요.
지리산을 뒤돌아보고
부지런히 올라가 봅시다. 오르내림이 아주 많은 사량도 지리산행,
오르내림이 많아 만만치 않은 사량도 산행이지요.
환상적인 대항 전경에 푹 빠져보기도 하고
계단을 올라섭니다.
계단을 올라서서 뒤돌아 본 지리산과 달바위 풍경들
옥동항도 내려다 보고
지나왔던 달바위를 배경으로 셀카
파랑, 빨강, 초록 등 갖가지 색깔들이 참으로 잘 어울린다는 생각입니다.
말 그대로 환상적인 풍경의 대항이지요.
거친 바위를 올라서면
가마봉 정상입니다. 해발 303m
가마봉 정상에서 외로이 나홀로 셀카로 인증을 하고
이제 바로 건너다 보이는 오늘의 하일라이트,
출렁다리가 있는 향봉(탄금바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향봉(탄금바위) 기준 왼쪽으로는 아름다운 대항
향봉(탄금바위) 기준 오른쪽으로는 아름다운 사량대교와 하도의 칠현산
바로 발 밑에 급경사 계단, 그리고 건너에는
향봉(탄금바위) 오르는 길이 까칠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직벽에 설치되어 있는 계단은 약 80도 정도의 경사도라 보여지고.
내려섰던 급경사 계단을 뒤돌아보니 이렇습니다.
아이스크림 장사가 이곳에도 있군요.
향봉(탄금바위)로 오르면서 뒤돌아 본 가마봉에서
내려서는 급경사 계단, 아찔한 구간이었지요.
향봉 오름길에 바라 본 사량대교
향봉의 출렁다리 구간에 도착했고
출렁다리를 설치함으로써 산행도 쉬어지고
빼어난 경치를 더 많이 감상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그 덕분에 사량도의 등산객 인구가 많이 늘어났다고 하지요.
지리산과 달바위, 가운데 가마봉을 배경으로 동하
출렁다리와 멀리 왼쪽 뒤의 지리산, 오른쪽의 달바위 가운데 가마봉,
모든게 그림 같은 경치들입니다.
아름다운 사량도 향봉의 출렁다리
출렁다리 안전수칙은 필히 잘 지키세요.
암봉과 암봉 사이를 이어 놓은 출렁다리가 출렁출렁,
아찔하고 멀미 날려고 그럽니다.
그 아래로 펼쳐지는 끝내주는 대항의 풍경은 저절로 입이 쩍쩍 벌어지고
흔들흔들 출렁출렁, 연속으로 2개의 출렁다리를 다 건넜습니다.
스릴도 있고, 아찔함도 있고, 오금이 저리기도 하고~~~
2개의 출렁다리를 모두 건너서 달바위를 배경으로 동하
이제 가야 할 길 또한 변함없이 아름다운 길,
옥녀봉만 남았습니다. 멀리는 고동산과 사량대교
뒤돌아 본 향봉(탄금바위)의 출렁다리 그리고 향봉 절벽,
멀리 달바위가 또한 환상적인 그림을 만들어 내주네요.
이제 오늘 마지막 봉우리인 옥녀봉이 코앞입니다.
향봉에서도 한참을 내려서야만 하고
옥녀봉은 향봉(탄금바위)에서 한참을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야 합니다.
자주자주 나타나주는 아름다운 풍경들에 힘들어도 힘든줄을 모르고
뒤돌아 본 향봉(탄금바위)와 왼쪽 뒤로 지리산, 오른쪽 뒤로 달바위
향봉(탄금바위)의 정상부를 당겨 봅니다.
향봉(탄금바위) 전경, 아름다워요.
옥녀봉에 도착, 예전의 정상석인데 한쪽에 버려지듯이 있는게 안쓰럽습니다.
옥녀봉 전경
옥녀봉 해발 281m, 정상석을 이렇게 새로이 근사하게 설치해 놓고선
조금전의 작은 정상석은 볼품 없이 방치를 해놓다니요.
옥녀봉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옥녀봉에서 동하
옥녀봉에서 뒤돌아 본 향봉과 달바위
옥녀봉 안내
옥녀봉에서 내려다 본 아름다운 대항
옥녀봉에서 내림길도 아주 까칠합니다. 밧줄도 잡아야 하고
계단을 근사하고 기가 막힌 곳에 멋지게 설치를 해 놨군요.
옥녀봉의 절벽과 사량대교, 계단이 서로 멋지게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계속 되어지는 철계단이 급경사로 이어지고
옥녀봉 절벽과 쪽빛 바다의 대항 풍경, 아~ 멋지다~~~ 뷰리플~~~
대항과 사량면사무소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고,
시간이 남아 사량면사무소쪽으로 하산을 해 볼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대항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급경사 하산길은 계속되고
칡덩굴이 덮혀있는 지그재그 하산길을 내려서면
도로와 만나고, 해군본부란 포장마차가 음료수, 맥주를 팔고 있기에
맥주 한캔 얼마요? 3,000원이라구요.
갈증이 제법 나던터라 맥주 한캔 시원하게 들이켜 봅니다.
대항 해수욕장 1.0km 방향으로~~
아스팔트길 따라가다 보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대항에서 올려다 본 향봉(탄금바위)의 웅장한 풍경과 계단,
그리고 출렁다리의 전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왼쪽 옥녀봉과 오른쪽 향봉(탄금바위),
옥녀봉은 흡사 도미 한마리가 바다로 헤엄쳐 나가고 있는 형상이기도 하네요.
여기까지 사량도 지리산행은 모두 마치게 되고,
정자에서 기다림의 시간, 대항 전경
왼쪽 옥녀봉과 가운데 향봉(탄금바위), 오른쪽 가마봉,
향봉(탄금바위)에 출렁다리가 설치됨으로써
등산객들이 더욱 더 많이 찾고있는 사량도라고 합니다.
이곳 정자에서 약 1시간여를 기다리니 후미그룹이 모두 하산 완료하여
상족암으로 돌아가기 위해 공룡33호에 승선을 합니다.
하얀 스치로폼 밑에는 굴이 한참 자라기 시작한다고 하지요. 굴양식장
사량도여 언제 다시 올지 모르겠지만 잘 있거라~ 안녕~~~
상족암으로 가는 중
주상절리 절벽 감상을 하면서 갑니다.
유람선이라서 가능한 것이지요.
해식 동굴
주상절리 위에는 전망대도 설치가 되어 있군요.
상족암 가는 둘레길도 멋지게 조성되어 있구요.
위의 건물은 공룡 박물관이라 합니다. 아래의 건물은 경상남도 청소년 수련원
상족암 가는 길
상족암의 아름다운 무늬 절벽
독립문처럼 생겼다하여 독립문이라고도 한답니다.
아름다운 상족암
경상남도 고성군의 하이면 덕명리 해안의 해식애 지형이다. 파도에 깎인 해안지형이 육지쪽으로
들어가면서 해식애가 형성되었고, 그 앞의 평탄한 암반층은 파식대이다. 해식애의 암벽은 겹겹이
층을 이루는 수성암(水成岩)이며, 파식대에는 250여 개의 공룡과 새발자국 화석(천연기념물
제411호)이 남아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상족암(床足巖)은 소을비포(所乙非浦) 서쪽
15리 지점에 있다. 돌기둥 네 개가 있으며 바위가 평상 같다. 파도가 밀려오면 물이 그 밑을
지난다."고 적고 있다. 해식애 암벽의 모양이 밥상다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지명이 유래하였고,
『해동지도』, 『여지도』, 『지승』에는 지명과 함께 구체적인 모양을 그림으로 함께 묘사하였다.
『광여도』, 『대동여지도』 등에도 지명을 상족암으로 적고 있는데, 『청구도』에는
주족암(朱足巖)으로 적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상족암 [床足岩, Sangjogam]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국토지리정보원)
상족암은 켜켜로 쌓아놓은 시루떡을 연상시키는 수성암 덩어리이다. 생김새가 밥상다리 모양
같다고 하여 상족(床足) 또는 쌍족(雙足)이라고도 불린다. 바위 곳곳에는 파도에 씻겨 생겨난
깊숙하고도 기묘한 굴이 이리저리 미로를 만들고 있어 신비롭다. 이 굴이 선녀들이 하강하여
석직기(石織機)를 차려 옥황상제의 비단옷을 짰던 곳이라는 전설도 전해온다.
[네이버 지식백과] 상족암 (답사여행의 길잡이 11 - 한려수도와 제주도, 초판 1998., 14쇄 2008., 돌베개)
지구상에 출현한 생물 가운데 가장 거대한 생물인 공룡은 지금으로부터 2억 3천만 년 전에 처음
등장하여 이후 1억 6천만 년 동안을 살았다.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시기에 중국 대륙과 연결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한반도는 거대한 호수지역으로 공룡의 서식지, 공룡의 천국이었다.
어떤 이는 ‘한반도는 고대 세계의 수도’라고까지 말할 정도이며, 또한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산지이다. 선뜻 상상이 안되지만,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해안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이 그 증거
이다. 시원한 바다와 그 바닷물에 씻겨 동글동글해진 조약돌로 이루어진 해변, 그리고 변산반도
채석강처럼 독특하게 생긴 바위덩어리인 상족암이 멋진 폼으로 서 있는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상족해수욕장에 가면 쉽게 공룡발자국을 만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상족암 (답사여행의 길잡이 11 - 한려수도와 제주도, 초판 1998., 14쇄 2008., 돌베개)
상족암에는 많은 사람들이 직접 관람들을 하고 있네요.
아름다운 상족암 주변의 해식 절벽
이제 상족암을 뒤로 하고
덕명리 상족암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모두들 하선을 하고
선착장 주변의 해식절벽
아쉬움에 사량도를 한 번 더 바라봅니다.
삼천포 어시장에 있는 청정횟집으로 이동을 했군요.
넉넉한 횟감에다가 매운탕으로 소주 한잔 곁들여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게 되고
여기까지 오늘의 사량도 지리산행이 모두 끝나게 됩니다.
10월 3일 개천절 휴일에 송아산악회에서 기획을 한 사량도 지리산 번개산행,
덕분에 쾌청한 날씨에 시간 구애 받지 않고 섬과 바다, 그리고 멋진 산과 주변 풍경들
감상하며, 결코 쉽지 않은 사량도 산행을 마음껏 힐링을 하며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90421, 섬&산 1좌, 통영 사량도 지리산, 내지항 지리산 촛대봉 달바위 가마봉 출렁다리 옥녀봉 면사무소-첨단산악회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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