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08일 토요일 맑음
21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대구 팔공산 비로봉 1193m 탐방의 날
산행코스 : 케이블카-신림봉-낙타봉-비로봉-미타봉(동봉)-낙타봉-신림봉
-케이블카(약 7km, 3시간 30분)
누구와 : 나홀로
멕시코 출장 관계로 하계휴가를 가지 못해 9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정기휴가를 얻어 나홀로 강원도 등산여행을 떠난다. 9월 5일 영월 백덕산, 9월 6일 영월 태화산, 9월 7일 태백 태백산 9월 8일 대구 팔공산, 9월 9일 문경 조령산, 주흘산 탐방계획이다. 오늘은 4일째 대구 팔공산 비로봉 탐방이다. 올해 시작한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21좌 탐방의 날인 것이다. 대구 팔공산은 2016년 6월 12일 첨단산악회에서 산행을 실시해 탐방을 한적이 있다. 산행코스는 한티재-파계재-파계봉-마당재-톱날바위-서봉-비로봉-동봉-염불봉-병풍바위-신령봉-바른재-은해봉-노적봉-선본재-관봉-관암사-갓바위지구 주차장(약 17km, 약 7시간 30분), 이렇게 팔공산 종주를 했었고, 오늘은 가볍게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기로 계획을 잡는다. 대구 달성공원 근처의 코자자모텔에서 잠을 자고 아침산책으로 달성공원을 한바퀴 돌고서 팔공산주차장에 주차 후 팔공산 케이블카를 타고 가장 단코스로 팔공산을 오른다. 연속 4일째 산행을 하고 있어 힘이 들기도 하거니와 내일은 첨단산악회에서 문경의 조령산과 주흘산 연계산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체력비축 차원에서 산행을 짧게 하고자 함이다.
팔공산[ 八公山 ]
대구광역시와 영천시, 군위군 부계면(缶溪面), 칠곡군 가산면(架山面)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1,192.3m이다. 대구광역시 중심부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점에 솟은 대구의 진산이다. 남쪽으로 내달리던 태백산맥이 낙동강·금호강과 만나는 곳에 솟아 행정구역상으로는 대구광역시 동구에 속하지만, 영천시·경산시·칠곡군·군위군 등 4개 시·군이 맞닿는 경계를 이룬다. 주봉인 비로봉(毘盧峰)을 중심으로 동·서로 20㎞에 걸쳐 능선이 이어진다. 예로부터 부악(父岳)·중악(中岳)·공산(公山)·동수산(桐藪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으며 남쪽에 문암천(門岩川), 북쪽과 동쪽에 한천(漢川)·남천(南川)·신녕천(新寧川) 등 여러 하천과 계곡이 발달하였다. 팔공산을 유명하게 만드는 것은 영험(靈驗)의 상징으로 불리는 관봉 석조여래좌상(보물 제431호, 갓바위)가 있기 때문이다. 관봉 석조여래좌상은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大閑里) 골짜기에 있으며 머리에 갓을 쓰고 있는 형상의 좌불상이다.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 소망을 기원한다. 관봉 석조여래좌상은 해발 850m에 위치하며 높이는 약 6m이며 머리의 갓의 지름은 1.8m이다. 신라 선덕왕 때 의현대사(義玄大師)가 어머니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다고 전해진다. 머리에 쓴 갓의 모양이 대학학사모와 비슷하여 입시철 합격을 기원하는 행렬이 해마다 북새통을 이룬다. 동화사 집단시설지구에서 820m 높이까지 케이블카가 다니고 80m 높이의 병풍바위에서는 암벽등반이 가능하다.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팔공산은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통일구상을 하면서 수행했던 곳이며, 고려를 세운 왕건이 견훤과 전투를 벌인 곳이기도 하다. 원래 산의 명칭은 공산이라고 불렀는데 신숭겸을 포함한 고려의 개국공신 8명을 기리기 위해 팔공산(八公山)이라고 불렀다.
[네이버 지식백과] 팔공산 [八公山] (두산백과)
케이블카 타고 신림봉 낙타봉 비로봉 동봉 찍고 원점 왕복 코스
케이블카 포함 7.13km에 3시간 34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대구 팔공산 산행고도
대구 팔공산 주변지도
대구 팔공산 지도
케이블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왕복 9,000원 탑승권
오랜만에 케이블카를 타보는군요.
산을 올라가는데 이렇게 편리한 수단도 있습니다.~~~ㅎㅎ
케이블카 타는 시간은 딱 8분이 소요되고
연이어 케이블카는 도착합니다.
팔공산에 봉황이 날아오르다?
케이블카 주변 탐방로 안내
케이블카를 내리면 곧바로 이러한 그림이 나옵니다.
왼쪽 서봉, 가운데 송신소가 있는 비로봉, 오른쪽 동봉, 그 오른쪽은 염불봉
작품명 : 영리한 토끼, 제작년도 : 2011.7.10, 작가명 : Ok Ki-Tae
작품해설 : 꾸준한 거북이를 현대의 영리한 토끼가 경주에서 이기고 있다.
소원바위, 바위에 동전들이 붙어요. 신기하죠?
팔공산 소원바위에서 모두 소원성취 하시기를 바랍니다.
포토존이라고 해서 한컷 해봅니다.
소원바위에 열심히 동전을 붙이고 있는 사람들
신림봉 해발 820m 정상
영남의 명산 팔공산 안내
5층 석탑도 있군요.
동봉이 2.2km의 거리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팔공산이 참 멋집니다.
바로 앞이 낙타봉, 왼쪽 서봉, 가운데 비로봉, 오른쪽 동봉
팔공산 파노라마, 왼쪽 파계봉부터 톱날능선
서봉 비로봉 동봉 염불봉까지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케이블카 상부 역사
셀카도 한 번 찍어보고
정상부를 올려다 보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잠시 내려섰다가
곧바로 거친 암릉길이 시작되는군요.
계단을 올라서면
이정표 만나고
낙타봉에 올라섭니다.
낙타봉의 암릉
낙타봉은 시원한 조망터이기도 하지요.
동화사도 내려다 보이고
인봉과 관봉 아래에는 팔공산 골프장이 있고
대구시가지 파노라마
당겨 본 대구시가지
낙타봉의 바위는 신기하게 생겼지요.
낙타봉에서 동봉까지 1.7km 이군요.
바위 위에 올라서서 조망 살펴봅니다.
팔공산 파노라마
왼쪽 서봉, 가운데 비로봉, 오른쪽 동봉
비로봉 동봉 염불봉
염불암을 당겨보며 다시 길을 재촉합니다.
계단도 올라서야 하고
이어지는 암릉길
서봉을 올려다 보고
서봉아래 바위도 당겨 봅니다.
염불암 사거리 통과
뒤돌아 본 염불암 사거리
경사도가 아주 심한 돌계단을 올라서야 하고
작은 입석대?~~~ㅎ
급경사 돌계단은 계속 이어지고
숨을 헐떡거리며 올라서니
서봉, 비로봉과 동봉 갈림길 삼거리입니다.
서봉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곧바로 비로봉쪽으로 갈 수 있지요.
계속되는 급경사 돌계단을 다시 올라서면
귀여운 이정표를 만나며 비로봉쪽으로 갑니다.
올려다 본 비로봉의 송신탑
전선들과 송신탑이 어지럽게 엉켜 있는게 영 볼성 사납습니다.
서봉과 비로봉 송신탑
비로봉 송신탑과 동봉
대구시가지를 내려다 보고
비로봉이 0.1km 남았습니다.
팔공산에서도 제를 지내나요?
올라서면
팔공산 비로봉 정상 해발 1,193m입니다.
팔공산 비로봉 1,193m
동하는 도전 블랙야크 100명산 중 오늘로서
21좌를 인증하게 되는 대구 팔공산 비로봉입니다.
팔공산 인증샷 한 번 더 하고
아울러 동하는 2016년 6월 12일에 첫번째 탐방을 했고,
오늘로서 두번째 탐방하는 대구 팔공산 비로봉이지요.
정상에 서면 늘 기분이 좋고
서봉에서 톱날능선 파계재로 이어지는 능선을 바라봅니다.
비로봉 바로 아래 전망데크에서 준비해 온 간식을 먹습니다.
오늘은 늦은 점심으로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먹을 계획이라 약간의 간식만 준비했거든요.
가야 할 동봉
하늘정원의 청운대 절벽
팔공산 비로봉 정상을 몽땅 차지하고 있는 송신탑과 시설물들, 송신탑이야 어쩔수 없는
시설물이라 한다지만 최소한 흉물스러운 철조망들은 걷어 치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철조망이 꼭 필요할까요? 계속 눈에 거슬리는 철조망들
서봉을 바라보고
케이블카 상부역사가 있는 신림봉을 당겨봅니다.
동봉으로 방향을 잡고
동봉 아래에는 못 생긴 석불이 있지요. 석조약사여래입상
석조약사여래입상과 넓은 헬기장은 모두의 쉼터가 되어줍니다.
정말 못 생겼죠? 그 옛날 형편없는 조각가가 불상을 만들었나 봅니다.~~~ㅎㅎ
팔공산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
고개도 갸웃하고 있는 석조약사여래입상,
아무리 봐도 너무 못생겼네요.~~~ㅎㅎ
이 계단만 오르면 동봉이지요.
다 올랐습니다.
팔공산 동봉 정상
동봉에서도 흔적을 남겨보고
동봉 정상에서 동하
동봉에서 바라 본 서봉
동봉 전경
동봉 정상석 뒷면
동봉 정상석 1,167m
동봉 정상에서 바라 본 염불봉 인봉 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동봉에서 바라 본 신림봉 케이블카 상부역사와 하부역사 주차장
이제 동봉을 뒤로 하고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마가목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군요.
팔공산 비로봉
곧바로 신림봉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서봉과 동봉 갈림길 삼거리 지나고
이어지는 돌계단 하산길
염불암 갈림길 사거리 통과하고
뒤돌아 본 서봉
계단을 내려서고
멋진 팔공산 정상부를 뒤돌아 봅니다.
암릉길의 연속
염불암이 내려다 보이고
낙타봉에 도착했습니다.
낙타봉의 바위들
팔공산 전망대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낙타봉이지요.
낙타봉 전경
수시로 많은 사람들이 들락거리며 낙타봉에서 조망을 즐기고 있습니다.
낙타봉에서 내려다 본 신림봉 상부역사
낙타봉에서 내려다 본 동화사, 하산 후 동화사를 한바퀴 돌아 볼 겁니다.
낙타봉의 멋진 바위를 감상하며 다시 하산을 이어가고
팔공산 비로봉 동봉 염불봉을 다시 한 번 올려다 봅니다.
낙타봉 전경
아래에서 올려다 본 낙타봉
계단길 내려서고
신림봉 직전 동화사 갈림길을 통과합니다.
동화사가 1.8km 이군요.
이곳 갈림길이 냉골 산림욕장이라고 합니다.
신림봉은 잠시 올라야 하고
신림봉 전망대
신림봉입니다.
이곳 신림봉 전망대까지 케이블카가 운행되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가벼운 차림으로 쉽게 올라와서 팔공산을 즐길 수 있네요.
5층 석탑 뒤로는 갓바위로 유명한 관봉이 바라 보이고
훌륭한 조망터인 신림봉에서 바라 본 비로봉, 동봉, 염불봉
신림봉 정상 또한 아주 멋진 포토존입니다.~~~ ㅎㅎ
한컷 더
서봉 비로봉 동봉 염불봉
케이블카 하부역사까지는 1.3km 이네요.
당겨 본 갓바위가 유명한 관봉
모두들 조망을 즐기고 있습니다.
5층석탑
신림봉 해발 820m
케이블카 역사 주변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열쇠 먹는 호랑이
쉼터
저 아래로 케이블카 하부역사가 내려다 보이고
팔공산 안내
팔공산케이블카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케이블카의 재미를 느껴봅니다.
하부역사의 주차장에 도착하며 오늘의 팔공산행을 모두 마치고, 이렇게 4일 동안의
산행을 마치고 내일은 첨단산악회에서의 문경 조령산과 주흘산행이 기다리고 있네요.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21좌 인증의 팔공산 산행을 완료합니다. 이제 동화사로
이동해서 한바퀴 돌아 본 다음 대구시내의 유명한 곱창골목인 안지랑 곱창골목으로
이동하여 늦은 점심으로 곱창을 먹고 광주로 되돌아갈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60612, 대구 팔공산종주, 한티재 파계봉 톱날바위 서봉 비로봉 동봉 염불봉 신령봉 노적봉 관봉 - 첨단산악회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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