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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6, 태백 황지연못, 낙동강 발원지 태백 황지연못의 밤 풍경과 아침 풍경 - 나홀로

by 멋진동하 2018.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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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06일 목요일 맑음

태백 황지연못, 낙동강 발원지 태백 황지연못의 밤 풍경과 아침 풍경 - 나홀로

 

오늘 영월 태화산을 탐방함으로써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중 마지막 100좌 탐방을 마친후 단종의 애환이 서려 있는 청령포 단종 유배지, 선돌, 단종대왕의 릉인 장릉까지 탐방을 하고 태백으로 이동한다. 숙소는 낙동강발원지인 황지연못 근처의 알프스 모텔로 정했다. 숙소에 짐을 풀어 놓고 저녁식사를 하고 나서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을 산책해 본다. 황지연못의 밤 풍경과 아침 풍경이 사뭇 달라 보인다.

 

황지연못[ 黃池蓮]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에 있는 낙동강 발원지로써 유로연장 510.36인 낙동강의 발원지이다. 동국여지승람척주지(陟州誌))》《대동지지등의 옛 문헌에서 낙동강의 근원지라고 밝힌 곳이다. 처음에는 '하늘못'이라는 의미로 '천황(天潢)' 또는 '황지(潢池)'라고도 했다. 낙동강의 발원지에 대해서는 황지연못 외에 함백산 천의봉 북동쪽 계곡의 너덜샘, 너덜샘 아래쪽의 용소(龍沼), 태백산 장군봉 아래의 용정(龍井)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태백시에서는 황지연못만을 발원지로 인정한다. 태백시내 중심지에 있는 연못을 중심으로 황지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커다란 비석 아래 깊이를 알 수 없는 상지·중지·하지로 이루어진 둘레 100m의 소()에서 하루 5천 톤의 물이 쏟아져 나온다. 이 물은 태백시를 둘러싼 태백산·함백산·백병산·매봉산 등의 줄기를 타고 땅 속으로 스며들었던 물이 모여 연못을 이룬 것으로, 시내를 흘러 구문소를 지난 뒤 경상남도·경상북도를 거쳐 부산광역시의 을숙도에서 남해로 유입된다. 장자못 전설의 근원지가 되는 연못으로, 예부터 황부자 전설이 전한다. 옛날 한 노승이 연못의 자리였던 이곳 황부자의 집으로 시주를 받으러 오자, 황부자는 시주 대신 쇠똥을 퍼주었다. 이것을 본 며느리가 놀라서 노승에게 시아버지의 잘못을 빌며 쇠똥을 털어주고 쌀 한 바가지를 시주하자, 노승은 " 집의 운이 다하여 곧 큰 변고가 있을 터이니 살려거든 날 따라오시오. 절대로 뒤를 돌아보아서는 아니 되오."라고 말했다. 며느리가 노승의 말을 듣고 그의 뒤를 따라갔는데, 도계읍 구사리 산등에 이르자 갑자기 자기 집 쪽에서 뇌성벽력이 치며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그때 며느리는 노승의 당부를 잊고 그만 뒤를 돌아보아 돌이 되었고, 황부잣집은 땅 속으로 꺼져 큰 연못이 되었는데, 상지가 집터, 중지가 방앗간터, 하지가 화장실터라고 한다. 그리고 황부자는 큰 이무기가 되어 연못 속에 살게 되었다고 한다. 연못은 1년에 한두 번 흙탕물로 변하기도 하는데, 이는 이무기가 된 연못 속의 황부자가 심술을 부린 탓이라고 전한다. 실제로 수십 년 전에는 연못 속에 큰 나무 기둥이 여러 개 잠겨 있었는데, 사람들은 이것이 황부잣집 대들보와 서까래라고 여겼다. 그러나 연못 부근의 지반이 물러 오래된 나무가 연못에 쓰러져 썩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황지연못 [黃池蓮]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6일 밤 알프스모텔에서 하룻밤 자게 될 것입니다.

 

 

 

모텔에 짐을 풀고 나서 미리 검색해 놓은 식당인

김서방네 닭갈비집을 찾아 갑니다.

 

 

 

허름한 식당이지만 손님들이 많더군요.

 

 

 

김서방네 닭갈비 맛있게 먹는 방법

처음 먹어 보는 물닭갈비, 맛있게 먹기 위해서 잘 읽어 봅니다.

 

 

 

요게 물닭갈비 2인분, 훌렁한 육수국물에 닭고기들이 헤엄치고, 야채는 기본으로 들어 있고

우동, 쫄면, 라면, 당면, 떡사리 중 골라서 시켜야 해서 나는 좋아하는 당면사리를 시켰지요.

나는 혼자이지만 기본으로 2인분을 시켜야 한다네요. 그런데 양이 얼마 안되는지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당연히 소주는 한 병 마셔야 겠죠? 태백의 물닭갈비가 유명하다고 해서

상당히 기대를 했지만 특별히 맛이 좋거나 그렇지는 않고 그저 그러한 맛입니다. 

 

 

 

물닭갈비 2인분을 해치우고 밥을 한그릇

볶아 달라해서 밥까지 먹으니 잔뜩 배가 부르네요.

 

 

 

숙소로 정해놓은 알프스모텔 근처에는 황지연못이 있었네요.

황지연못은 낙동강의 발원지이거든요.

 

 

 

황지연못의 밤 풍경들을 담아보기로 합니다. 여기가 상지

 

 

 

상지에서 용출수가 되어 이렇게 흘러

 

 

 

하지를 거쳐 낙동강을 이루는 발원지이지요.

 

 

 

황지, 낙동강 천삼백리 예서부터 시작되다. 

 

 

 

황지연못의 전설

 

 

 

황부자의 집터였던 상지와

 

 

 

황부자의 방앗간터였던 중지

 

 

 

황부자의 통시터인 하지로 이루어져 

 

 

 

이렇게 낙동강의 발원지가 되어 낙동강이 시작되고

 

 

 

힘차게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야외 공연장도 있군요.

 

 

 

황지연못의 용출수를 조형물로 표현

 

 

 

이 조형물은? 해발 680m?

 

 

 

심술궂은 황부자

 

 

 

황지연못 로드갤러리, 내일 아침에 다시 찾아보기로 하고

 

 

 

산소도시 태백 황지연못

 

 

 

고요하게 솟아 흘러가는 황지연못 상지

 

 

 

밤 풍경이 참 평온하기만 하네요.

 

 

 

이곳 황지 연못이 해발 680m 이군요. 현재 기온은 섭씨 21도

이제 숙소에 들어가 쉬고 내일 아침에 다시 한 번 한바퀴 돌아 보기로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황지연못을 한 바퀴 돌아보렵니다.

산소도시 태백, 황지연못

 

 

 

황지연못 입구에는 황지연못이 해발 680m임을 알려주는 조형물이 서 있고

 

 

 

황지연못 상지, 실제로 낙동강 발원지이지요.

 

 

 

이곳이 해발 680m이고, 섭씨 16도인지라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황지, 낙동강 천삼백리 예서 시작되다.

 

 

 

황지 연못의 전설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황지연못의 전설

 

 

 

 

황지 연못의 전설, 한 번씩 읽어 보시구요.

 

 

 

황지 연못 상지

 

 

 

상지, 짙푸른 색깔이 깊이를 가늠하지 못하겠지요.

 

 

 

상지의 맑고 투명한 물 빛깔에 현혹되어지고

 

 

 

맑은 황지연못 상지에 나무도 빠지고 건물들도 풍덩 빠져 들었네요.

 

 

 

황지연못 중지

 

 

 

이곳이 가운데 있는 중지

 

 

 

중지 역시나 너무나 맑고 투명합니다.

 

 

 

매혹적인 그림이 연출되는군요.

 

 

 

황지 연못 하지

 

 

 

황지 연못 하지 또한 범접하지 못할 자태를 드리우고

 

 

 

참으로 예쁩니다.

 

 

 

쉴새없이 뿜어져 나오는 낙동강 발원지의 황지연못

 

 

 

상지, 중지, 하지가 모여 쉴새없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도도하게 유유히~~~

 

 

 

여기서 시작한 낙동강이 천삼백리 부산 앞바다까지 흘러가는 것이지요.

 

 

 

공연시설도 있고

 

 

 

황 연못을 공원화하여 깔끔하게 정리해 놨습니다.

 

 

 

중지

 

 

 

상지와 중지를 갈라놓은 교각

 

 

 

물속에 드리워진 며느리상

 

 

 

중지에 반영된 태백의 하늘이 청명하기만 합니다.

 

 

 

흘러 내려가고

 

 

 

멋드러진 중지

 

 

 

다시 상지입니다.

 

 

 

상지는 그 깊이를 알 수 없이 짙푸른 색깔을 띠고 있지요.

 

 

 

얼마나 깊은 곳에서 물이 용출되어 나올까요?

 

 

 

바닥을 드러내지 않은채 태백의 하늘만 반영되고 있을 뿐

 

 

 

잔잔한 물 속에서의 그림이 참으로 예쁩니다.

 

 

 

매혹적인 상지의 반영은 하늘인지? 물속인지?

 

 

 

아름다운 황지연못 상지를 뒤로 하고

 

 

 

황지 연못 전설을 로드 갤러리로 한번 보도록 하지요.

 

 

 

1. 옛날에 욕심 많고 심술궂은 황부자가 살았습니다.

 

 

 

2. 어느 날, 한 노승이 황부자의 집으로 시주를 받으러 찾아 왔습니다.

 

 

 

3. 황부자는 시주 대신 쇠똥을 퍼 주었습니다.

 

 

 

4. 이것을 본 며느리가 노승에게 시아버지의 잘못을 빌며

쇠똥을 털어주고 쌀 한 바가지를 시주하였습니다.

 

 

 

5. 노승은 "이 집의 운이 다하여 곧 큰 변고가 있을 터이니

살려거든 소승을 따라 오시오." 라고 말 하였습니다.

 

 

 

6. 며느리는 노승의 말을 듣고 그를 따라 길을 나섰습니다.

노승은 "절대로 뒤를 돌아봐서는 아니 되오." 라고 일러 주었습니다.

 

 

 

7. 며느리가 도계읍 구사리 산등에 이르렀을 때,

뇌성벽력이 치며 황부자의 집이 땅속으로 꺼져 들어갔습니다.

 

 

 

8.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소리에 놀란 며느리는 뒤를 돌아보았고,

황부자는 큰 이무기로 변하였습니다.

 

 

 

9.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노승의 말을 잊고

뒤돌아 본 며느리는 바위로 변하였습니다.

 

 

 

10. 현재, 황부자의 집터는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 연못이 되었고,

돌이 된 며느리는 삼척시 도계읍 구사리에 미륵바위로 남아 있습니다.

 

 

 

여기까지 황지 연못을 아침 산책으로 하고 아침식사를 한 다음 알프스모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유일사주차장으로 이동하여 태백산행을 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80907, 20좌, 태백 태백산, 유일사주차장 사길령 장군봉 태백산 망경사 반재 백단사주차장 유일사주차장 - 나홀로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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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07일 금요일 맑음 20좌, 도전 블랙야크 100대 명산 태백 태백산 장군봉 1567m 탐방의 날 산행코스 : 유일사주차장-사길령-유일사쉼터-장군봉-태백산-망경사-반재-백단사주차장-유일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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